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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4 19:59
저런 멍멍소리에 울컥하면서 반박하는 0선의원이
어떻게 저거랑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되는 그분께는 2시간만에 홀라당 넘어간것인가.......... 크크크크크크크크크
20/04/24 17:33
https://weekly.donga.com/3/all/11/2046102/1
●변화된 현실 부정하며 TV 뉴스 끊고 식사 못 하고 잠 못 들어 ●분노를 넘어 심한 자책감, 폭음으로 일상생활 지장받기도 ●결과에 집착 말고 세대교체 수용 후 취미나 운동으로 관심 돌려야 이 기사가 생각나는군요.
20/04/24 17:34
낙선했지만 존재감 뿜붐 퍼포먼스가 되려면 상대가 적당히 합이라도 맞아야 하는데 정찰저글링에 일꾼 다 터지는 컨트롤 수준이라 빌드고 컨트롤이고 뭐 보여줄수가 없는 수준이네요
20/04/24 17:36
이걸 처음부터 끝까지 다봤습니다만
압권은 저고양이 나왔을때입니다 이준석이 반포기하고 그럼 고양이가 했게네요 (투표함 바꿔치기를 고양이가) 하는 순간입니다
20/04/24 17:57
이거레알
원래는 민주당이 개헌선 이상을 차지했는데, [일부] 시민들이 그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시위 일어날까봐 쫄아서 180석 정도로 개표조작을 한거 같습니다. 크크크
20/04/24 17:47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솔직히 저교수분 저쪽편에 가까웠습니다
그리고 어투가 전형적인 교사형이라 책읽는 식이지 토론형은 아니었고 저교수님 진가는 후반부나옵니다 후반에 각종 수치의 근사치 일치점가지고 조작이다 하는걸 말그대로 수치로 싹다 입다물게 합니다 넘 일방적이고 도저히 우기기도 안되는 말그대로 명명백백한거라 두사람다 입도 벙긋 안합니다
20/04/24 17:49
정말 한 게 없다면 잘 했다고 보네요. 저런 사람들이랑 무슨 토론이 되겠습니까. 그냥 조용히 있다 가는 게 그나마 스트레스 덜 받을 듯 하네요.
20/04/24 17:55
이준석은 어떻게 보면 참 불쌍...
저렇게 맞말만하면 본진에선 팽당하고 그렇다고 적진에선 좋아해줄까요?크크 맞말은 좋지만 ‘2시간’한 단어에 끝납니다... 저도 저런 사람이 어떻게 2시간만에...하는게 제일 미스테리...크크 개인적으론 다음번에 한번은 뱃지 달아서 활동하는 모습은 보고싶어요 지금 한우물 10년가까이 파고있는데 고건 진짜 진심인것 같음
20/04/24 21:44
그 2시간 때문에 정치 입문한 셈이 된거라 그걸 부정하는 순간 본인 정치 커리어 자체가 부정당하는 꼴이 되서 쉽지 않습니다.
뭔가 이루고나서 턴힐을 해야되는데, 여전히 0선의원이라 이룬 것도 없죠. 그래도 이번에 지지율을 보니, 다음 선거 때는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4/24 17:59
2시간좌 0선의원 드립크크크크 짤만 보면 리얼로 개콘 상위호환인데요? 어쩜 이렇게 역할을 잘 나눠놨는지 크크 중간에 허무맹랑하게 고양이 같은 소리도 섞어주고
20/04/24 18:13
사실 조작설 주장하는 사람들이 "김어준의 k값"과 유사한 느낌의 '그럴싸한 숫자'를 제기하고 있기는 합니다. 다만 저 토론패널들은 그 숫자를 이해하지 못한듯요
20/04/24 18:35
동길좌는 말을 잘 못하는데, 저 할아버지는 말을 너무 술술술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1단계부터 10단계까지의 사고회로를 거친 후에 하는 말을 할배는 1단계에서 10단계로 점프하니까 말이 술술 나오는 거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20/04/24 18:49
담에 제가 20대 총선 개표알바(노원구) 했던 썰을 풀어봐야겠네요... 거기서 일을 해보면 절대 주작 못한다는걸 알 수 있는데...
20/04/24 20:41
참고자료....
https://pgr21.co.kr/election/4947 여기 제가 사전투표하고 본투표 계산한게 있는데 2번째줄 가운데가 노원병이거든요... 사전에서 9,248표 지고 본투표에서 65표이겨서 9,183표 차이로 졌네요
20/04/24 23:06
아니 처음 보다보면 웃기는데 계속 보니까 진지하게 불쌍해지네요..
저런 개억지 당하는 기분이 어떤지 아는데 저걸 생방으로 수많은 사람들 보는 곳에서 당하고 있으니..
20/04/24 19:55
제가 이거 보다가 이준석씨 다시 봤습니다..
저는 공인 못할거 같아요..그냥 쌍욕하고 (나쁜말 못된말 대충 너 멍청한거 자랑하지마라 말) 이게 뭐하는 짓거린지 모르겠다 하고 나왔을듯요 물론 낙선 후 이슈 받아서 이름값 높이는 효과 + 당을 위한 사명감? 같은거 겠지만...홍콩 가서 간결이랑 만난다는데 코로나 보다 암 걸려 올거 같아 걱정이네요
20/04/24 21:06
이준석도 지금까지 나름 쌓아온 게 있으니 포기할 수 없어서 저런거 견디는 거겠죠...
참 정치인도 못할 짓입니다. 정말 남에게 대우받고 누리며 사는게 체질인 사람 아니면, 저런거 다 감수해가면서 할짓이 못되는 것 같아요.
20/04/24 21:48
이준석 입장이라면..저라면..
자괴감 들거 같은데 저런 사람들이 자기들 당 지지자의 몇퍼센트 정도 될지 걱정하고 있을 거 같아요.. 30프로만 넘어도 당 자체가 문제가 될거 같고...버리고 그나마 합리적으로 접근 해줄 수 있는 층과 다시 시작하고 싶자니 예전 생각나고..
20/04/24 20:02
저런게 컨셉이 아니라면 진지하게 상담치료같은 것을 권해봐야 하는게 아닐까요? 상대적 선녀효과가 확실히 있는건지 0선의원 미운정 들고 있어요 크크
20/04/24 20:42
저번대선때 투포용지 조작 외치던 사람들이 이거 비웃는것도 웃기긴합니다.....저런 사고방식으로 신나게 카톡방에 공유할거 생각하면 깝깝하네요
20/04/24 20:53
사회자 얼굴이 낯이 익다 싶더니 찾아보니 최대현씨네요. 아니... 공중파 아나운서 부장출신이 정규재TV 직원;;;;; 차라리 본인 이름걸고 유튜브 개설을 하시지 뭔;;;;
20/04/24 21:00
근데 솔직히 저번 선거때 더플랜 가지고 보고 얘기하라는둥 논문 보고오라는둥 드립치던 사람들이 저 할배 수준보다 딱히 나을게 없어보입니다(저는 그때 내가 통계전공했는데 어쩌고 하면서 통계드립하던 분들은 대학교때 공부 헛했다고 인증한거라고 생각해요)
아 희대의 개그 투표용지 조작 논란도 있었죠 그때 심지어 피지알에서도 일부러 투표용지 조작한 다음에 선거 무효 주장하려는거다!! 라고 기적의 논리 펼치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냥 저런 사람들은 양쪽에 다 있어요
20/04/24 21:31
네 맞아요 그거 보고 비웃던 사람들도 양쪽에 다 있구요.
차이라면 그당시는 일부 지지자들만 주장하고 정치권에선 아니라고 선을 그은 반면 이번엔 미통당도 같이 헛소리 하고 있는게 좀 차이랄까요?
20/04/24 21:39
뭐 미통당 대다수도 헛소리좀 하지 말라고 하고있긴 합니다.
문제는 한쪽에서 그걸 받고있는 의원들이 있다는게 (ex. 민경욱) 문제죠
20/04/24 21:47
그것도 일부 멀쩡한(그나마 미래가 있는)의원들이 하는 소리죠
통합당 선거후 의총에서 민경욱 의원이 문제가 있다 공식적으로 주장했고 심재철 원내대표가 의총 후 기자들에게 이를 브리핑 했죠. 이후 박성중 의원은 다수의 의원들이 사전투표 조작을 의심한다고 발언했죠.
20/04/24 21:52
원래 지능 높고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자기의 목적에 맞는 논리나 자료는 잘 구축하죠.. 문제는 그 목적 자체가 감성적인 이유에서 비롯됨을 자각 못하면..
20/04/24 22:07
보고 있으면 이준석도 참 고생한다 생각 드네요. 일반적인 사람은 저런 토론 10분도 못버티고 영혼 증발한채 욕나오기 시작할겁니다. 저였다면 대충 고양이 드립 선에서 일어나서 집으로 돌아갔을듯. 고양이를 참아낸게 대단하네요
20/04/24 22:38
김어준의 더플랜 때 커뮤니티 반응 여기 포함해서 몇 군데 봤는데 꽤나 신빙성 있게 보는 반응들이 많았네요.
역시 어떤 음모론이던 간에 누가 퍼트리냐에 따라 파급력은 상당한 차이가 있는듯요.
20/04/25 11:13
패션이 감성의 영역인것처럼 정치도 감성이죠.
그게 보세냐? 명품이냐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차이는 꽤나 크게 느껴지는것 처럼요. 김어준은 선동을 해도 포장,마감이 좋죠.
20/04/24 22:42
일단 따로 안봐도 되게 요약해주신거 감사합니다 조회수 올려주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진짜 벽이랑 대화하는 기분이네요. 자기가 원하는 답을 얻을때까지 절대로 안믿는 신념이라고 포장한 종교.
20/04/24 23:01
근데 왠지 이준석 좀 안쓰러워서 호감 가네요. 아니 며칠 전까지만 해도 당연히 이준석이 상대를 영혼까지 탈탈 털어버리겠구나 했는데..
세상엔 논리로 해결이 불가능한 게 있다는 걸 잠시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20/04/25 01:03
아 준석이형한테 왜이렇게 공감되죠;
할배 반박/답변은 하나도 안하고 앵무새처럼 할 말 (그것도 되도 않는 소리)만 하다 가네;; 회사에서도 저런분 만나면 진짜 미쳐버리겠는데
20/04/25 04:43
근데 현타 그런게 아니라, 오히려 더 고단수인게.
저 답답한 토론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저사람들도 다 내 지지자라서 포용해야됨. 이런 생각 하고 있더라구요. 저 토론 끝나고 조선일보인가랑 방송한게 있는데 거기서 그런말을 합니다.
20/04/25 05:03
그 말을 하면서도 얼마나 속이 뒤집힐지... 하버드 동문 친구 중에서 다른 일 하면서 즐겁게 잘 사는 친구들 많을 것 같은데 현타 쎄게 올것 같아요 ㅠㅠ 크크
20/04/25 04:41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전 이거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TPDmpO5jqEo&feature=youtu.be&t=1956 크크크크 할배 : 그렇죠 동길좌 : 아닙니다. ????
20/04/25 06:08
저 할배가 투표 조작이 아니라는걸 몰라서 저런 말 하는게 아닙니다.
사전투표라는 제도가 생긴 이후부터 한나라당 진영이 선거에서 이기는게 힘들어지니까 사전투표 제도의 흠을 잡아서 제도 자체를 없애고 싶은거에요.
20/04/25 09:40
이준석씨가 저 토론회 다음 날 김종배의 시선집중 나와서 인터뷰 했는데
1) 믿고 싶은 걸 믿는 사람은 어쩔 수 없다. 2) 저 인간들도 우리 당 지지하는 사람이므로 품고 가야 함 3) 최소한 저런 사람들이 주류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나의 임무 이런 의미로 말을 하는데 좀 짠하더군요. 김종인 비대위 관련해서도 이야기 하는데 하여간 말은 참 잘함.
20/04/25 12:10
이준석 2시간 사건은 어이없는게 그거에요~
두시간 동안 503이랑 토론했다는거 오케이~ 감복해서 입당했다 오케이~ 자기랑 토론하는데 503 이 안밀리더라~~(이뭐병) 아무리 503에 관한 선입견이 있어도 당대표한테 안밀리더라가 뭡니까~? 지는 그렇게 잘났나~? 똑똑한건 알겠는데 자만한 캐릭터다 라고 인식이 된게 발목을 잡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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