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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 23:32
이토히로부미가 뭘 했는지 뭘 잘했는지 알 필요도 없고 과거 일본군이 뭘 특출나게 잘했는지 알 필요도 하나도 없고 대한민국 현재 5천만인구도 아무런 관심조차 안두어도 이상하지 않고 앞으로 아무도 알아가려고 안해도 괜찮은거 맞죠?
20/02/07 13:41
일본군 최고의 스파이를 알아서 무슨 도움이 되나요
우리가 역사공부 안하자는말도 아니고 일본군 최고의 스파이의 일대기와 업적까지 알아야할 필요가 있을런지? 어떻게 보면 찬양글같기도 하는데요
20/02/07 14:16
일본이 우리나라 상대로 그 난리를 쳤는데 뭘 자꾸 알 필요가 없다에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더 뛰어나도록 노력하려면 최소한 일본이 뭘 잘했는지 알아야하는건 당연한건건데 그리고 누가 대체 찬양을해요? 글 읽으신건 맞나요? 마지막에 국정원도 이에 뒤쳐지지 말자고 분명하게 써놨는데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더 뛰어나게 되는데에 관심없으시면 그냥 제발 지나가세요
20/02/06 23:51
배울사람 누구요? 님이 누굴 대시던 간에 그보다 뛰어난 사람은 없나요? 결국 악비님이 대실 '누구'도 님 논리대로라면 알아야될 필요가 없어집니다
20/02/06 23:57
알필요 없으시면 뒤로 가시면 됩니다.
이건 뭐 자게 평범한 일상 글에다가 '이걸 알필요가 있나요? 라고 댓글 다는거랑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네요
20/02/07 00:38
모든 사람이 알 필요는 없지만 일제의 한국 통치에도 상당 부분 개입했던 사람이라 그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02/07 13:43
그럼 pgr에 박근혜 업적얘기 쭉쭉 써놔도 본인들은 아무딴지 안걸 자신있으신지...?
제가 댓글다는것에 님 허락받고 해야하는건지...?
20/02/07 15:01
박근혜 업적이 허위사실이거나, 적은 사람이 박근혜가 이런 업적이 있으니 우리가 그래도 숭배해야 하고 형도 확정안된 사람을 풀어줘야 한다거나 하는 동의할 수 없는 주장을 적시한다거나, 하지 않는다면, 전혀 아무딴지 안걸 자신 있습니다. 그걸 뭐 설명드려야 아나요?
이 원글 보면 전혀 가치판단없이, 이사람은 일본입장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사람이고, 이사람의 장점을 우리 국정원도 잘 판단해서 배웠으면 좋겠다.. 정도인데... 그것이 이런 날선반응을 들을정도의 글이라고는 전 아무리 봐도 안보이는데요? 그리고 그렇게 비꼬듯이 댓글다는게 아니라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한국사람입장에서 한국에 피해를 준 일본사람에게서 배울점이 있다는 말은 불편하다." 정도의 표현이었으면 이게 문제가 있었을까요? "제가 댓글다는 것에 님 허락받고 해야하는건지...?"라고 하시면 뭐.. 그건 피장파장이니 별로 드릴말씀은 없네요. 좋은 정보를 주는글에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는게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저도 님하고 똑같이 썼을 뿐이에요.. 그이상도 그이하도 없고.. 저에게 박근혜에 관해서 질문을 하셨으니 답변드렸습니다.
20/02/06 18:58
이사람은 대놓고 한국인 잡아다 고문한 사람 아닌가요?
이런사람한테 배울점 찾다가는 731 부대장 이시히 시로한테도 배울점 찾기 시작할듯
20/02/06 19:29
아무리 상대가 나빳고 또 그 피해가 컸다고 하더라도 배울 게 있으면 배워야죠. 그래야 또 안당합니다.
일본이 이런 걸 잘했고 그래서 아시아 최강이 되었던 거죠. 인물의 역사적 평가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미화하지는 않는 수준이라면 인물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그런 준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2/06 18:59
일본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사용한 공작금이 요즘 돈으로는 수천 억원에 달하는 규모였고, 일부러 외국어를 잘 모르는 척 해서 다른 나라의 기밀을 경계를 사지 않고 엿들었다든가 한 일화가 있긴 한데...
우리가 보기에는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내용이 일제강점기 직후 조선총독부에서 무단통치를 이끌었다는 내용이네요. 의병장들을 탄압하였던 일본 헌병대의 이미지가 딱 떠오릅니다. 그러고선 대만총독이 된 후에는 조선총독부에서의 경험을 반성(?)하고 대만의 내정과 경제 발전에 힘을 기울였다고...
20/02/06 22:30
우리 입장에서는 최고의 스파이가 아니라 최악의 스파이 아닌가요?
이토 히로부미를 자국의 근대화를 이끈 위인 이라고 소개 할수도 있지만 저희는 제국주의 침략의 원흉으로 소개해야 되지 않나요?
20/02/06 22:52
솔직히 우리나라 입장에서 이런 쓰레기의 장점을 배울필요 있다는 글 쓰신게 이해가 안가네요. 이런 쓰레기 장점을 찾을 필요도없이 국내에서도 역사에 조명만 안됐을뿐이지, 역사에 큰 성과 내신분들 많습니다. 이런식으로 글 쓰면 히틀러도 장점 많아 보이겠습니다.
20/02/07 00:09
댓글 실수한거 같습니다. 저도 히틀러 일대기를 진지하게 읽은 사람으로써, 히틀러의 장점을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제 의도는 국내에서, 특히 독립운동가 중에도 우수한 업적을 남겼어도 역사에 묻힌 사람이 수없이 많은데, 굳이 우리나라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 사람의 장점을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모두가 아는 나쁜사람 히틀러를 언급했네요. 비교 대상을 잘못한거 같습니다. 다만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완전히 해소못한 국민의 입장으로써, 이름도 낯선 가해자의 장점 소개가 나오니 욱한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온갖 위인들의 일대기가 기록되어 있는 세상에 우리나라의 원수인 이런 사람의 이름과 장점까지 알 필요가 없다는 생각은 동일합니다.
20/02/07 00:46
공감은 되지만 결국 그 알 필요가 없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모든 숨겨진 위인들을 모두 아는 사람한테는 이런 것도 알아가는건 나쁘지 않겠죠. 물론 그런 사람은 없겠지만 제 말 뜻은 누구한테는 흥미로울 수 있는 정보 일테고 역사의 한 부분인데 이런 정보를 알고싶은 사람들을 entz님이 제한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그런식으로 파고들면 어떤 위인을 데리고 나오던 그보다 더 뛰어난 사람 있는데 이 글 왜씀? 필요없음! 이런식으로 확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봅니다(어떤 글이든 태클걸 수 있다는 소리) 저는 개인적으로 활동한 분야가 애초에 다르기 때문에 누가 더 알필요가 있나에 대한 비교는 어색하다고 생각해요. 거칠게 정리해서 위인은 본받아야 할 점을 배우고 일본영웅은 우리의 약점을 배운다 보기에 필요한 정보라 생각이듭니다. 뭐 역사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는 더 많겠지만요
20/02/06 23:30
글쓴분이 위 사람을 위인이라고 보신게 아니잖아요. 같은 시기 조선과 일본의 서구를 대하는 측면, 사람을 어떻게 키워내고 자국의 이익에 맞게 활용하는가.. 를 보면되지요. 싫을수록 더 철저히 봐야지요. 북한학을 한다고 북한을 찬양하는게 아닌것처럼요
20/02/07 02:23
쓰레기이니 알고 싶지도 않아~
뭐 이리 단편적인지. 꼭 배울것이 있어야 알아야 하나요? 우리가 힘들었던 시기에 어떻게 그런 행동(스파이) 다른나라에 통했는지. 오히려 더 궁금하네요.
20/02/07 04:12
진짜 댓글들 한심하네요.
불과 백몇년전에 나라가 개박살나고 옆나라의 노예가 됐었는데 당시의 일본의 활동은 지적호기심으로 접근하거나 역지사지나 타산지석의 관점으로 접근하거나,대체 무슨 문제라는건지. 와신상담의 관점으로 보면 오히려 장려할만하구만. 2차대전 독일군에 대해 글을 올렸더니 횡설수설 하면서 추축국 꺼지세요,그시간에 광복군에 대한 글이나 올리세요,하는 수준.
20/02/07 07:23
우리나라관점에서 최악의 인물중 하나일텐데 굳이 장점과 업적만 쏙 골라내어 글쓰고 우리나라 국정원이 배워야한다니 글쓴의도가 대체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국정교과서도 안봐서 모르겠지만 이런식인건가
20/02/07 09:03
감정적인 부분을 내려놓고 보는 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입장에선 화나고 쓰레기같은 인간이지만 지금 저 사람이 대단하다고 말할 뿐이지, 인간적으로 훌륭하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요. 잘한 부분들만 써있어서 불쾌하다고 느낄 수는 있는데 저런 걸 알고있어야 다시는 안 당할 수 있도록 해야죠. 그게 역사 아닌가요
20/02/07 09:35
아카시 모토지로 = 비정상
아카시 모토지로의 장점에 대한 글을 쓴 사람 = 정상 아카시 모토지로의 단점에 대한 글을 쓴 사람 = 정상 아카시 모토지로의 장점에 대한 글을 쓴 사람을 비난하는 사람 = 비정상 아카시 모토지로 대신 한국 역사의 위인들의 장점을 쓰라고 말 하는 사람 = 비정상 무다구치가 아니었어? = 정상
20/02/07 14:44
배운다는말은 그 상대가 좋아서 배운다는것도 있겠지만 나쁜상대에게도 배우는것도 중요합니다.
타산지석 하자는거죠... 뭘 이렇게 날선 리플을 다는지 모르겠습니다. 불과 100년전에 우리나라는 일본땅이었던 역사가 있습니다. 아무리 악랄한 적이라도, 그 적이 어떻게 악랄해졌는지, 어떻게 힘을 가졌는지는 분명히 알아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게 '배움'이라는 단어로 표현되어서 안좋게 보셨던것 뿐이죠. 앞으로 이런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근대사에서 일본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국가에 행한 악랄함은 정말 잔인하고 악독했죠. 반드시 비판해야하는 부분이고 그들은 무조건적인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일본을 정확히 알아야할 필요는 있습니다. 일례로, 대한민국이 유독 북한에 대해 무지하다는 말이 많죠? 오히려 북한에 대한 연구나 지식은 미국이나 일본이 더 많다고 하더라구요. 북한이 아무리 악독하고 나쁘다고 하지만, 그런 감정적인 대응으로 그들이 어떤 부류인지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면, 역사는 또 반복될거라고 봅니다.
20/02/07 15:07
"하여간 아카시는 분명 우리에게 좋지 않은 기억을 남긴 원수이나, 그가 유럽에서 보여주었던 괄목할만한 성과는 분명 배울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
이 한줄때문에 문제가 생긴거 같은데 "배우다"라는 말에 "상대방을 스승으로 대접한다"는 가치판단이 들어간 사람과 , "정보를 얻고 그 장점을 취해 더 좋은 결과를 낳는다" 라고 가치중립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의.. 차이인거 같네요..... 제눈에는 아무리 봐도 글쓴이분이 후자의 의도로 쓰셨다고 보입니다.
20/02/07 15:30
별 생각없이 재미있게 읽고 넘어가려다가 댓글 흐름이 희안해서 다시 정독해보니 단어 선택이 좀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네요. 위에 히틀러 얘기도 나왔지만 아마 그를 대상으로 글을 쓴다면 대부분의 사람이 오해를 사지 않도록 단어를 평소보다 훨씬 신중하게 고를 것입니다. 아카시 모토지로도 그런 종류의 인물이라 봐야겠죠. 그런데 그런 자는 언급도 하지 말라는 식의 댓글은 몇 배 더 아쉽다는 점.
20/02/07 20:05
적의 스파이같은 비열한 자에게는 배울것이 없다라는 논리라니...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계신것인지 의심이 되는 이야기네요. 회사에서 정상적인 대화는 가능하긴 하십니까?
20/02/08 23:06
배울점이 있다면 배워야 겠지요. 하지만 한국인에겐 역린인 식민지 탄압한 인물을 칭찬할때 취해야 할 단어선택과 글쓴이 평상시 경향 - 서구중심주의 + 동양인이면서 서구를 잘 파악하면 깨친 사람 - 이 결합해서 반발이 일어난듯. 단순히 나쁜 놈 칭찬해서만 이 댓글 흐름이 일어난건 아닌듯 합니다. 사실 이사람이 정말 뭘 잘했는지 알맹이는 없고 그냥 서양 파악 잘했다+일본제국주의자의 칭찬만 가지고 뛰어난 사람이라고 하니 더더욱 물음표가 드는 글이에요.
게다가 국정원까지 곁들이니 더 글쓴이 의도를 고민하게 만드는 글이지요
20/02/09 07:26
역사들이 훌륭한 위인들의 이야기인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진짜로 역사를 움직이는건 위인들이 아니라 인간들이고 저런 뒷공작에 의해서 역사적인 사건이 전개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물며 우리는 직접적인 피해자의 입장에서 적들을 더 연구하고 일제시대와 그 전의 모든 움직임을 더 연구해도 시원찮을 판국에 왜 알아야 되냐니 더이상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알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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