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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0 16:33
아까 본 기사 등에 따르면
일단 MEET 응시성적은 제출하였으나 MEET 점수는 조국 교수 따님이 지원한 입학전형에서는 반영이 전혀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일단 시험 안친건 아니고 치긴 쳤음. 이라고 봐야
19/08/20 16:38
그래서 그 건은 확인이 더 필요하죠.
실제로 97명 중에 15명이 그 전형으로 입학했고 이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있던 전형인데 문제는 조국 딸이 그 전형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느냐인데 아직 확인된게 없더라구요.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점수는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는데 아직 이것만 가지곤 [단독] 기삿감은 아니라...
19/08/20 16:35
이건 진짜 교활한 반박문이죠.
논문의 경우 학생부에 기록 되었느냐 아니냐가 핵심이죠. 기록되었다면, 진짜로 조민이 1저자로써의 기여도가 있었느냐를 증명해야 하는 거고. 그리고 MEET야 봤겠죠. 그리고 제출이야 했겠죠. 하지만, 부산대에서 점수에 반영을 안 했다는데, 시험 보고 말고가 무슨 상관인지.
19/08/20 16:39
자기소개서 작성 과정에서 넣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MEET 점수를 성실성이라던지 수학능력을 어필할 용도로 쓸 수 있겠죠. 부산대 수시만 접수한게 아니라면 어차피 MEET 봤는데 어떻게든 써먹는게 좋죠.
19/08/20 16:39
부산대에서 제출하라고 요구했겠죠. 그리고 이유야 부산대에서 알겠죠.
MEET야 MEET를 봤을 정도로, 의학계 진출에 열의가 있었던 사람을 뽑았다는 증거로 활용하려고 제출을 요구했을 수도 있죠.
19/08/20 16:44
의전원 입시 전형에 미트 반영 전형이 있고 미반영 전형이 있지만, 미반영 전형이여도 meet 시험 봤다는 인증으로 성적 제출이 지원 자격이라서 제출 해야 한답니다. 입시 사정에는 미반영 전형인 경우는 성적에 반영은 안되구요.
19/08/20 16:45
MEET 시험 이야기는....
이게 처음에 얘기 나올때 '조국 딸 평생 무시험 진학' 뭐 이런 식으로 나와서 문제가 되었거든요. 처음에 프레임이 저런 식으로 짜여져서 굳이 시험 봤는지 안 봤는지를 적어놓은 것 같아요.
19/08/20 16:52
그것 때문에 기술했겠지만, 지금 핵심적인 문제는 그게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교활한 거죠. 진짜 핵심은 비껴서, 오버쟁이들이 오버한 부분만 잘라다가 교묘하게 문제가 없는 것처럼 해명하니까요.
19/08/20 16:37
전형 자체는 MEET 점수를 제출하지 않는 전형이 맞습니다.
기사에는 MEET 점수를 제출하였는지의 여부에 대해서 쓰지도 않았는데 왜 멋대로 호도하시나요?
19/08/20 16:35
사실 2번의 경우에 생기부에 적었으면 영향없다고는 하기 힘든데 그렇다고 공식적인 가점이 없다면 그냥 넘어가겠죠..저런거 이시점에서 수사할리도 없고 수사해봐야 뭐 나오겠습니까.. 딱봐도 단대교수만 책임지고 내가 오버했다 요러고 짤리면서 끝날 분위기고요..
조국은 뭐...이미지는 좀 버렸지만 우짜케든 버텨서 가면 뭐..조국은 제2의 문재인일줄 알았는데 지금부터 이재명이나 mb 벤치마킹을 하고 가야겠네요..
19/08/20 16:36
https://news.nate.com/view/20190820n27051?mid=n0100
딸은 허위사실 유포들에 대해서 고소를 진행중이군요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 측은 20일 기자들에게 "후보자의 딸이 금일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포르쉐를 탄다', '가정대를 나왔다', '대학에서 꼴찌를 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 대해 고소를 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19/08/20 16:40
자유한국당 일부 국회의원과 인터넷 방송은 전날 조 후보자 딸이 부산 의학전문대학원에 "빨간색 포르쉐를 타고 다니면서도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자한당 국회의원 피셜이라고 합니다...
19/08/20 16:44
그사람들 보면 특별히 제보를 받고 증거나 여러명의 증언이 있어서 그랬다면 별 문제가 없는데
전에도 보면 그냥 인터넷에서 아무근거 없이 말하는거 이야기한적도 있어서 정말로 근거를 가졌는지는 모르겠네요. 다수의 증언이나 목격자가 있어야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정말로 포르쉐 타고 다녔다면 차량번호 기록등이 남아있을수도 있으니까 대학 주차시스템도 보면 될듯
19/08/20 18:03
포르쉐 같은 허위사실 말고
그냥 밝혀진 팩트로만도 충분히 추하고 지저분합니다 허위사실 괜히 포함해서 물타기 안 당하더록 팩트로만 까야죠
19/08/20 16:37
사용이 되었으면 정말 큰일로 발전되는거고
안했다고 하더라도 왜 굳이 그 해에만 비공식적인 인턴쉽이 열렸고 거기서 1저자를 받았으며 이 모든 행동들이 조국 본인이 심하게 비난 하던 행위임을 생각하면.. 논란은 끊기지 않을것 같습니다. 단 1회 혜택받은사람이 조국의 자녀 한명인데 관련 없다고 얘기해도 사람들이 믿을까 싶어요. 진짜 관련없으면 불운한거고 관련된거면 지금까지 그 누구보다 뻔뻔한 정치인이 되는거고 이런 부류의 건은 진실은 안밝혀지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니 미제로 남을수도 있겠네요. 근데 지금까지 의혹들이 다 몰랐고 우연이라면 뭐라 말할수가 없군요.. 저는 딱히 능력있으면 반대 안하는 입장이긴하지만.. 도덕에 민감한게 주류고 그게 틀렸다고 할 수도 없어서 불을 진화할 단계는 넘은거 아닌가 싶어요.
19/08/20 16:38
"의전원과 논문은 무관하다"
이건 빼도 박도 못한 진실이네요. 이제 고대 생기부나 물고 늘어져야겠군요. 뭐 그것마저 가정에 가정을 해야 가능하겠지만
19/08/20 16:55
아니죠.
의전원에 들어가려면 학사 출신이어야 하는데, 애초에 고대 입학이 문제가 있었으면 학사 자격이 없는 거니 의전원도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핵심은 논문이 학생부에 기재되었느냐, 조민이 진짜 1저자로써의 기여도가 있었느냐 이 2가지가 해소되어야 하는 겁니다.
19/08/20 17:02
이 말은 마치 조민이 의사가 되어서 돈을 벌었으면 그 돈도 다 토해내야 한다. 왜냐면 애초에 의사가 되었던건 고대 학사를 나왔기때문인데 그게 부정하기때문이다. 뭐 이런 논리인데.. 뭐 물론 이건 모두 근거없는 상상일뿐이죠
19/08/20 17:13
근거 없는 상상이 아니라 지금 고2 때 1저자로 등재된 논문이 있잖아요. 이 논문 자체가 조민이 1저자 했을지 굉장히 의혹이 크구요.
그 논문이 학생부에 기재되었을 거라는 건 합리적인 추론이에요. 무슨 근거없는 상상이 아니라요. 그러니까, 핵심이 학생부에 저게 기재되었느냐 아니냐, 혹은 1저자로써 기여를 충분히 했느냐 아니냐죠. 고대 입학이 부정되면, 의전원 입학은 당연히 부정되고 줄줄이 취소에요. 정유라가 그랬던 것처럼요.
19/08/20 17:15
이거야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만약 단국대윤리위원회에서 1저자로써 자격이 없다고 판명이 나고,
실제 1저자로 논문을 작성했음이 학생부에 기재되어있다면, 다른 성적과는 상관없이 입학이 취소되어야 한다고 봐요. 그냥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논문 작성에 도움을 주었다 수준으로 적혀있다면야 상관없을 거구요.
19/08/20 17:20
저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려 학생부가 60%를 차지하는 전형에서 제1저자급 논문을 -_- 평가자료로 사용했다면
당연히 취소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생명공학부인데, 고등학교때 이미 의대 연구실가서 PCR해서 실험하고. 결과분석까지하고.. 논문까지 학술지에 투고했다! 이거보다 더 강력한 어필이 또 있을까요. 요즘 학종전형에서 학과와 관련된 동아리, 학술대회 이런걸로 어필하는데 그거보다 백배는 강력한 어필이죠. 논문은 공식적으로 검증된거니..
19/08/20 16:38
해당 논문 책임 교수 A 씨 인터뷰 중 발취합니다 .
" 해외 대학을 가려고 한다기에 선의로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1저자로 할지 2저자로 할지 고민을 많이했다. 기특해서 1저자로 했다." 입시를 위한 (비공식)인턴쉽 이었다고 인정하고있는데 고려대 입학 당시 이 인턴쉽에 대한 멘트가 한줄도 없었을까요? 그러면 고등학교 문과 2학년이 갑자기 의학 논문을 이유없이 쓰고싶어서 쓴거네요. 와 대단하다.
19/08/20 16:48
뭐, 적어놓으신 내용만 놓고 보면 '해외 대학을 가려는 목적으로 논문의 1저자가 되었지만 국내 대학을 가게 돼서 쓰지 않았다' 가 된 거 아닐까요?
19/08/20 16:53
저 가정이 맞다고 해도 말을 할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요.
애써 준비했던 꼼수인데 필요가 없어져서 안 썼다~ 라는 건 해서 좋을 이야기는 아니니까요. 어쨌든 안썼다는 것만 증명이 되면 결과적으로 입시 부정은 아니었던게 되니 말입니다.
19/08/20 17:01
뭐 그거야 까보면 알 문제가 맞죠.
근데 저게 들어있어도 정량적으로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는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그냥 넘어가게 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수상과 관련되어서 단테의 신곡 같은 대 서사시가 펼쳐졌다면 누가 봐도 아웃이겠지만 그렇진 않겠죠.
19/08/20 16:40
더민당에선 왜 청문회 날짜 안정하고 질질 끄냐고 하던데
지금 상황에서 청문회 하면 속전속결로 끝내버리고 대통령이 강행해버릴 거 다 아는데 그쪽에서 보기엔 국민이 개돼지죠 아주
19/08/20 16:43
이건 정석이죠 이명박때 임명강행 17회 박근혜때 10회 현 정부 이미 15회
청문회 빨리 열리고 임명강행해버리면 그 후 잠잠해지고 타격도 적기때문에 임명강행 못할정도로 후보를 타격 입히고 대통령에게 임명 못하도록 정치적 리스크를 가지도록 만드는게 답이니까요. 민주당도 야당시절 즐겨사용했구요.
19/08/20 17:06
청문회에서 제대로 질의응답하면서 까고 새로 증거가 나온 것들이 있으면 국민들이 판단할 거고 정치적 책임은 대통령이 지고 가면 되죠. 오히려 청문회를 안 하는 쪽이 국민들을 개돼지로 아는 게 아닐까 합니다.
19/08/20 17:35
차기 선거 이전까지 국민이 할 수 있는 일은 없기에 강제력이 없는 청문회의 역할은 어디까지나 후보자 조리돌림이죠. 이걸 빨리 끝내달라는건 그 조리돌림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입니다. 해당 사안이 큰 만큼 조리돌림을 충분히 한 뒤에 임명을 하든 철회를 하든 해야한다고 봅니다. 조국 입장에서는 일정에 관여하지 말고 그냥 입 다물고 있는게 맞아요.
19/08/20 17:42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거 자체가 국회 스스로 국회 청문회의 권위를 바닥으로 떨어트리는 거죠. 청문회때 무슨 일이 벌어지건 상관없다면 국회 청문회는 왜 존재합니까?
19/08/20 17:45
청문회의 권력, 권한은 없기에 그 권위는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세워주는 겁니다.
임명강행을 매번 해버리는데 이미 청문회의 권위가 없는거죠. 후보자의 철면피만 있으면 되는건데요 뭘.
19/08/20 17:49
국회는 장관이 직무 수행 능력이 없다면 탄핵할 권리가 있습니다. 청문회 연기는 편법이고요. 조국의 편법에 의거한 부도덕성을 까면서 청문회 연기같은 편법을 쓰면 됩니까?
19/08/20 17:57
직무 수행 능력이 없어서 까는게 아니잖습니까?
탄핵은 임명이 되고 난 이후고, 청문회는 임명 이전에 이루어지는 절차입니다. 도덕적 결격사유가 있어 임명을 막고자 하는데 임명 이후에 탄핵하면 된다고 하는건 핀트가 안맞지 않나요? 부도덕한 자를 준법적인 선에서 막을 수 없다면 그것은 과연 도덕적인 일인가요?
19/08/20 18:06
조국이 장관직을 수행하는 게 마음에 안 들면 탄핵을 하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고 탄핵할 권리는 국회에게 있어요. 보수정당이 정도를 안 걷고 꼼수를 쓰면 안 되죠.
19/08/20 18:16
처음엔 청문회의 권위를 말씀하시더니 임명 이후 탄핵으로 자꾸 방향을 비트시네요. 탄핵은 직무상 중대한 비위를 범해야 하는 요건이 있습니다. 말씀하시는건 그냥 도덕성 결여는 묻어두고 일단 임명하라는 것 밖에 되지 않아요. 조국을 반대하는 이 모두가 보수정당도 아닐 뿐더러 이건 정도가 아니죠.
19/08/20 20:40
초짜장 님// "인사청문회법은 절차와 운영에 관해 정하고 있다. 제6조는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고 정하고 있고, 제9조는 인사청문회 요청안이 상임위에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치도록 하고 있다"며 "정부는 인사청문요청안을 지난 14일 국회에 제출했고, 요청안은 16일 소관상임위에 회부됐다. 8월 30일까지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9월 2일까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다"
보면은 법에서 정하는 인사청문회 날짜가 있는 거 같은데, 법에 의거한 청문회 날짜는 지켜야겠죠. 청문회는 현재 대통령을 향한 정치적 압박의 용도인데 본인들 스스로가 청문회에서 터는 거 보다 다른 곳에서 터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한다면 그게 권위를 스스로 '더' 떨어트리는 거죠.
19/08/20 18:17
저도 해당 판단에 동의하고, 저는 그걸 위해서는 이렇게 자꾸 때려야만 압박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청문회는 졸속처리만 도와줄 뿐이죠.
19/08/20 18:19
여론으로 조국이 괴멸적인 타격을 당하지 않는이상 두 가지 전부 안할거라고 봅니다
MB부터 최근 3정부 합쳐서 청문회고 뭐고 임명 강행된 장관급 인사가 40명이 넘어요
19/08/20 20:30
1. 탄핵이 아니고, 해임건의입니다. 그리고 해임건의가 통과될 거라고 보십니까?
2. 백번 양보해 통과된다 쳐도 해임건의에 대통령이 구속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임명하고 대통령이 나몰라라 하면 끝입니다. 단임제에서 정치적 책임 개나 줘버리면 끝이죠. 박근혜가 그러는 걸 보지 않았습니까? 3. 조국은 제가 보기에 편법 보다는 탈법에 가깝다고 보이고, 지금 상황에서 청문회 연기가 '졸속 청문회-청문보고서 채택X-대통령 임명강행'이라는 거의 명백히 예측되는 후행행위보다 더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19/08/20 20:36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222717
탄핵소추안 있어요. 대통령 탄핵권한도 국회에 있는 데 장관이 없을리가요.
19/08/20 23:28
지금뭐하고있니 님// 대통령은 전과가 있는 사람도 임명할 권리가 있죠. 그리고 야당 혹은 국회는 청문회+해임건의안 등을 통해서 정치적으로 대통령을 압박할 수도 있고 국무위원이 잘못하면 탄핵할 권리도 있어요. 제도권내에서 법을 만든다는 국회의원들이 제도권 내에 있는 방법들을 사용하지 않고 청문회를 연기하는 꼼수를 수단으로 사용하면 안 되죠.
19/08/20 20:43
우리 나라의 경우, 6공화국에서는 다음정권이 상대방에게 넘어갈 때마다 피바람이 불어서 그런 의미의 책임 정도는 있긴 할 거 같습니다. 2MB께서는 너무 전전긍긍하시는 바람에 국정원까지 동원하셨지만요.
19/08/20 16:41
조국 관련해서는 클리앙은 안 가야겠더라구요. 아니 조국 뿐만 아니라 현 정세를 판단하려면요. 반대 의미의 광기가....
나름 좋아했던 사이트인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19/08/20 16:44
말장난이에요
첫째로 논문은 고려대 학생생활기록부 60%에 들어갈 겁니다 논문 얘기는 의전에서만 하고 고려대에는 논문 얘기가 쏙 빠져있죠? 논문을 대입에 이용하는 게 기득권자들의 수시 활용 방식이였고 당연히 조국도 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건데 뜬금없이 의전에서 논문 얘기를 꺼냅니다 둘째는 MEET 성적을 제출만 하고 반영은 안 했을 겁니다 MEET 성적을 반영했습니다가 아니라 '제출하였습니다'라고 되어 있죠? 이건 부산대의 주장으로도 증명 가능하죠 이게 정치인들의 방식이죠
19/08/20 16:52
그러니까요. 미트 쳤냐 안쳤냐 제출했냐 안했냐가 핵심이 아닌데... 미트 안보는 전형이 있어서 그렇게 들어간거 자체는 할말 없는 부분이죠.
19/08/20 16:52
MEET 가 반영이 안되는 전형(시험보는것 자체가 지원자격)인데 "성적을 제출했다"는 워딩으로 뭔가 공정한 입시였다를 강조하는 말장난이죠.
19/08/20 16:54
MEET 점수 이야기는 "시험도 안 치고 의전원 합격했다" 이런 말에 대응하는 정도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MEET 안 보는 전형을 조국 딸 때문에 만든 것도 아닐거고 지금까지 그 전형으로 몇십명은 입학했을 것 같은데요. 우리 나라에 의대가 몇 갠데 저 전형으로 부산대 가려고 MEET 시험을 아예 안 볼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점수가 높았을지는 의문이지만;;(높았으면 서울에 있는 의대 갔겠죠;;)
19/08/20 16:52
유급장학금은 교수가 사비로 지급한거라던데 준 이유가 저도 석연치는 않은데; 본인이 본인돈으로 순수한 의도로 줬어요 이러니 문제삼기는 어려울 것 같던데요..
19/08/20 17:15
윗분들 말씀대로 영어는 텝스 기준이라 좀 빡빡하고 (적어도 텝스 900은 나와야 수시 비벼볼만 하다....정도?). 나머지는 서류죠. 이것저것 활동 스펙+증명서류.
19/08/20 16:48
음.. 제 동기들 다 졸업하고 의전원 갈때라 기억에 남는데
MEET 점수 반영이 안되는거 때문에 학부 간판 좋고 학점 좋은데 MEET 점수가 낮은 친구들이 다 부산대 간게 기억에 남는군요. 부산대 의전원 입시는 크게 문제가 있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19/08/20 16:58
대부분이야 그렇게 잘 갔겠죠. 아무리 그래도 전체 인원을 알음알음 했으려구요. 소수의 몇 케이스라도 문제가 있으면 그건 큰 문제에요.
19/08/20 17:11
그래서 저 해명이 말장난이죠.
고대 수시에 영향 미쳤을 논문 1저자 사건 해명이랍시고 엉뚱한 의전원 입시 들고오고 의전원에서 문제 되는 장학금 문제는 일언반구 없는게 무슨 생각으로 해영문 썼는지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나 역하네요.
19/08/20 16:49
한영외고 특별전형은 제가 확인한건 2009년거긴하지만 요건이 ① 외국에서 부모와 함께 2년 이상 거주하면서, 외국의 학교에서 2년 이상 재학하고 귀국한 학생이고, 특별전형은 정원외 선발이 맞으며, 시험은 교과성적 30/ 활동실적 10/ 영어시험 100, 듣기40, 인터뷰20 / 160점 미만 탈락으로 되어 있네요.
http://www.mathlove.biz/xe/index.php?mid=LABengSchool&page=2&document_srl=624573
19/08/20 16:55
거주사실만으로 정원외입학할수있는 전형이 없다-> 거주사실과 면접, 영어, 논술 등으로 정원외입학할수 있는 전형은 있고 그 전형으로 입학했다... 결국 정원외 입학을 숨기려고 교묘하게 말장난한거네요
19/08/20 17:32
뭐 꼭 그거뿐만 아니라 자소서, 해외 성적증명서, 국내 생활기록부, 출입국 사실 증명서 같은건 기본으로 보겠죠.
그걸 가지고 그렇게 말장난하는게 맞겠구요.
19/08/20 17:37
아 이건 정말 치밀하고 교활하네요.
10냔째학부생님이 말씀해주신건 재외국민 특별전형 같은데 대학 뿐만 아니라 외고에서도 시행되고 있던 거였군요. 처음알았네요.
19/08/20 16:49
헛소문 고소야 알아서 할 일이지만 과학인잰지 뭔지는 생기부에 들어갔다면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닌데. 무슨 설의 일반면접급 아니면 요즘도 자소서보단 생기부 영향이 더 크지 않나요? 교수들이 질문도 주로 그쪽으로 하고
아 자소서도 안썼구나 아니 자소서 있네요
19/08/20 16:49
뉴스 찌라시에서 제기한 의혹은 완전 맹신하시던 분들이
조목조목 반박한 글에 대해서는 불신을 보내시네요. 타진요의 재림을 보는 듯 합니다.
19/08/20 16:51
조목조목 반박한 글에 대해 불신이 아니라 그 글의 맹점을 지적하고 있는건데요? 정말 왜들 이러시는지 궁금합니다 조국이 그렇게 중요한사람인가요?
19/08/20 16:53
타블로때의 그 어그러진 "관성"이 느껴지죠.
이 사람들의 정신에는 이미 조국 딸은 입시부정이라는 관성이 형성되었기때문에 아무리 반박이 나와도 인정하려 들지 않을겁니다. 타진요가 그랬던것처럼
19/08/20 16:53
네네. 무슨 증거를 갖다줘도 안 믿으실거라는 건 잘 압니다.
사실과 무관하게 이미 머리속에서 조국은 아웃일테니까요 이런걸 확증편향이라고 하죠?
19/08/20 16:55
조목의 뜻을 모르시는것 같아 가져옵니다.
1. 법률이나 규정 따위의 낱낱의 조나 항목. ≒절목3(節目)ㆍ항목(項目). 이 규정은 다섯 가지 조목으로 되어 있다. 2. 하나의 일을 구성하고 있는 낱낱의 부분이나 갈래.
19/08/20 16:59
반박이 된게 뭐가 있어야죠.
의학논문에 제 1저자 올라갔다는 것 기준도 없는 연속 장학금 받았다는게 문제 논란 중심인데 그건 꿀멍하고 중심 논란 된적도 없는 포르쉐와 미트로 반박하는거 보고 이거 먼가 싶었네요.
19/08/20 17:08
반박된게 없습니다. 점수가 공개 되어야 하는데 신뢰성이 딱히 있진 않습니다.
그리고 면접점수가 30%가 되는데 그 면접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기록이 명확하게 남아 있는 일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논문 1저자 관련은 저거와는 별개로 문제가 되는 사안이고 그것과의 관련을 봐야 하는 일이겠지요 그리고 장학금 논란은 답도 없는데 많이 부족한 부분 같습니다.
19/08/20 16:50
그냥 입학점수 다 까면 될 일입니다. 해명을 보니 조국 측의 입장에 고개가 살짝은 끄덕여지는데 점수를 완전공개해서 피카츄 배만 만지던 이들을 설득하는게 중요하죠
19/08/20 16:52
고교 내신/ 고대 면접 점수 (다른 학생은 익명처리)
의전입학시 학점/영어점수/면접 점수 궁금하긴합니다 근데 솔직히 까도 별거 없을거 같긴한데
19/08/20 16:54
누가봐도 합격권 점수면 데꿀멍시킬 수 있겠죠. 가짜뉴스라고만 할게 아니라 상대방을 데꿀멍시킬 수 있는 자료공개가 필요한 시점이라 봅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들어갔으면 조국 반대편에 있는 분들은 조진요가 되는 거고요.
19/08/20 16:56
저는 근본적으로 이게 부정입학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해서...그냥 특목고/입시경쟁/성적장학금(어?)/자산증식
이런거 비판하던 분이 완전 모순된 삶을 산게 문제라고 봐요 이런걸로 법무부 장관 낙마할 거린 아니지만 대권주자는 힘들죠
19/08/20 16:58
이명박이란 전례가 있는한 범죄전력이랑 대선은 큰 상관은 없다고 보는 편이예요. 야당 대선주자 중에서(자유당 이외정당 포함) 조국보다 논란이 덜할만한 사람으로는 안철수 심상정 유승민이 있지만 이분들은 대통령 될 가능성 0%라고 봅니다.
19/08/20 17:03
이낙연 총리는 총리직 이후가 아직 불투명한게 문제입니다. 내년 총선에서 여당 입장에서 험지인 PK 혹은 강남권(잠원동에 자택 있음)에서 승리해서 돌아온 뒤에 문대통령처럼 당태표 테크트리를 타는게 제일 무난한데 자꾸 총선 안나온다고 하니...
19/08/20 16:52
https://news.joins.com/article/23556922?cloc=joongang%7cmhome%7cgroup3
2015년 모집요강 및 관계자의 증언이 일치합니다. 지금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은 '2015년 부산대 의전원 수시전형에 지원하려면 MEET를 제출해야 했느냐 그렇지 않느냐' 입니다. 확인된것처럼 명백히 'MEET를 요하지 않으며, 점수에 반영하지 않는' 전형이었습니다.
19/08/20 16:53
뭐 진보진영 추잡한 꼴 한두 번 보는 것도 아닌데
조국 같은 강남패션좌파 꼬라지는 더 역겹네요.... 민노총이야 먹고사는 문제라고 이해나 하지
19/08/20 16:55
저는 애초에 이런건에 부정이나 불법이 있을거라고 생각은 안해요
그냥 전반적으로 언행일치가 너무너무너무 안되는게 거시기한거죠 본인이 비판해온 모든 것들을 적법이라는이름 하에 자산증식과 자녀진로를 위해 이용해왓으니.
19/08/20 16:55
크크크크 이거 딱 생각나는 게 있는데요. 정봉주 입장문같네요.
자신이 부정하는 사실을 굉장히 한정지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https://pgr21.co.kr/?b=8&n=76078&c=3192036 1. 2007학년도 한영외고 입학전형 - 2007학년도 한영외고 입시전형에 외국 거주사실만으로 정원외 입학을 할 수 있는 입시 전형은 없습니다 - 중학교 교과성적 등과 영어 논술과 말하기, 면접의 실기시험을 거쳐 합격하였습니다. [외국거주사실 + a로 정원외 입학한 것이지요? 왜 문장 나눠서 정원외 입학 전형 아닌것처럼 말씀하시는지] 2. 2010학년도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입학전형 - 고대 생명과학대학은 ‘세계선도인재전형’으로 합격하였습니다. - 세계선도인재전형의 반영비율 1단계 어학 40%, 학생생활기록부 60% 2단계: 1단계 성적 + 면접 30% - ‘과학영재전형’으로 합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과학영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와 제출된 모든 서류(수상실적, 수학 또는 과학 분야의 실적 혹은 연구 활동 내역, 자기소개서 등)에 대하여 종합평가하지만, ‘세계선도인재전형’의 평가방법에는 그러한 내용이 없습니다. [3에는 2009해당논문 제출한 적 없다고 명시했던데, 이때는 어떤가요? 2009 해당논문 제출되었나요 안되었나요?] 3. 2015학년도 부산 의전원 입학전형 - 당해 연도에 실시한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응시 성적 제출은 지원자격의 공통사항이므로, MEET 성적을 제출하였습니다. [ meet 반영하는 전형입니까 안하는 전형입니까? ]
19/08/20 17:05
보면 볼수록 비열한 입장문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핵심은 교묘하게 벗어나는 답변들만 나열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해명 완료된 줄 알겠어요.
19/08/20 16:57
어차피 반박해도 의미 없을걸요. 애초에 의전원 논문으로 갔다는게 이들이 물고 늘어지던 부분이였는데(아니지 원래는 장학금으로 시작했었죠.) 지금은 의전원 이야기에서 발빼고 있잖아요. 아무리 반박을 해도 끊임없이 다른 의혹을 제기하며 물고 늘어질겁니다. 아무 근거도 없이!
19/08/20 17:06
애초에 외고다니는 학생이 의전원 입시에 쓰려고 고등학교때 논문 1저자에 참여했을꺼라 생각하시는지요?
버젓이 대학교 들어간 전형에 학생기록부랑 면접이 떡하니 들어가있는데 일단 당연히 저 단계부터 봐야되는거죠 물론 의전원도 고대 입학처럼 충분히 그럴거란 의심은 있었지만 그건 아니라고 '의전원 입학과정에서만' 반박을 한거구요 윗쪽에 댓글으로 어떻게 논점일탈을 했는지가 조목조목 나와있는데 그거야 말로 아무 근거도 없다고 하시니 저분들은 흡족해하시겠네요
19/08/20 17:14
이건 아니죠. 은근슬쩍 그런것처럼 몰지 마세요.
밑에 글 다시 가서 보세요. 의전원 논문으로 갔다고 물어지는 사람이 있나요? 한둘 있을라나? 대다수가 하는 비판의 요점은 대학을 논문으로 갔고... 대학을 못갔으면 의전원도 못갔다... 죠.
19/08/20 16:57
자소서나 면접가서 단국대 인턴으로 연구 좀 해봤다 정도 어필했겠지, 기록으로 남을만한 서류 제출이나 이런건 없었을겁니다. 그리고 그런 썰이 참고사항은 됐어도 당락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하진 않았을거구요. 다만, 장학금 지급과 논문 1저자는 여러모로 의혹을 낳을만 하죠.
19/08/20 17:02
다른 건 모르겠고 장학금은 교수 사비로 지급한 거라던데 그럼 문제가 되는걸까요? 궁금해서
굳이 가정형편 넘치게 좋은 조국 딸에게 격려차 줬다는 교수 입장이 크게 납득은 안되지만;; (본인 피셜)순수한 의도로 사비로 지급했다면 문제가 될까요? 그냥 여러가지 비난과 함께 섞여서 논란 되는 정도인가요?
19/08/20 17:16
논란이 될 여지가 있죠. 조국 교수가 사인이고, 친인척이다 이럼 모르는데 이게 문제없다고 도장찍는 순간 고위직, 상류층들이 합법적으로 뇌물받을 루트가 열리는 거랑 다름없어서요.
예컨데 유력 정치인 자제에게 이재용이 학비로 사비 지출했는데 그게 왜 문제 하면 뭐라고 이야기하게 되나요..
19/08/20 17:21
아, 그게 뇌물이 될 수 있어서 논란이 되는거군요. 그런데 그 때가 2015년이고 박근혜 정부 지지율이 높았던 시기였는데 조국 교수가 청와대 민정수석이 될거라 예측하고 뇌물격으로 준거라는 게 설득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은데..
19/08/20 17:28
뇌물인지 아닌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배팅이라고 하기도 애매한시기기도 하구요.
진실은 결국 아무도 모르게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정을 보면 분명 이상하긴해요 교수가 만든 장학금은 맞는데 조국 딸이 받기전에는 여러명에게 100~150씩 나눠서 교수의 위임으로 학교의 추천을 받아서 경제력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줬습니다. 근데 학교에 위임해서 학교 추천 학생 여러명에게 주던 장학금을 갑자기 장학회 (교수) 측이 정하고 조국딸이 6학기 연속으로 받으면서 200씩 조국 딸 단 한명이 총 1200을 독식했어요. 원인이 뭔지는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보기에 이상한 광경은 맞다고 봅니다.
19/08/20 17:32
그러니까요 굳이 배팅하기에 애매한 시기인데 조국 딸에게 그렇게 준 것도 애매하고 ;;
본인 말로는 고루 지급하다 보니 한 학생이 받는 장학금이 적어서 한명에게 몰아주기로 한 것 같은데 그게 왜 부자딸인 조국인지... 본인 피셜 격려차 줬다 ;; 근데 조국딸 이후에도 다른 한명에게 조국딸과 똑같이 지급하고 있다고 하니 또 애매...
19/08/20 17:41
이런류의 논란은 결국 안밝혀지고 끝나는게 대부분이죠.
하지만 상당수 사람이 저 과정에서 청탁이 있었다고 추측하는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유죄로 몰아가기는 힘들구요. 지금까지 그래왔으니까요. 낙마한 정치인 중 유죄가 정확하게 밝혀진 정치인보다 이런 의혹으로 낙마한 사람들이 더 많죠. 그리고 낙마하면 의혹이고 뭐고 다 사라집니다. 결국 정치 논리에 의한 싸움이라고 생각해요. 국민들은 어떤 의미에서는 이용당하는거라고 생각하구요. 조국 이름 지우고 자한당 정치인 이름 적어놨으면 바로 청탁에 비리였다고 200% 사람들이 확신했을겁니다. 뒤에 계속 한명에게 주는거는 구색맞추기라고 할거구요. 분명한건 이런 이상한 건들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전부 우연이고 조국은 몰랐다는 해명을 사람들은 쉽게 믿지 않을거에요. 거기다 저런 건들의 가장 큰 적은 조국이 지금까지 해왔던 발언, 본인 입이라 더 부채질하는게 있습니다 장학금건만해도 성적보다 경제력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받아야한다고 본인이 했었죠 근데 성적도 나쁘고 경제력도 부유한 본인 딸이 받았으니.... 이런 건이 계속이라 참 황당하네요 저도
19/08/20 17:36
서울대 교수이자 셀럽이었고 문재인 측근이었으니 설득력 있지 않나요?
그리고 15년도면 세월호, 증세, 메르스 줄줄이 터질 때인데 지지율 높았던 시기는 아니죠.
19/08/20 17:45
지지율 언급하셔서 제 기억 맞나 찾아보니 최순실 게이트 일어나기 이전에 밑바닥 찍었던게 15년 초네요. 그러다 북한 카드 들고 와서 겨우 겨우 회복한거구요.
이렇게 보니 더 설득력 생기는데요?
19/08/20 18:51
모든 투자는 일종의 배팅이고 고점에만 하는게 투자가 아닙니다.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건 캐모마일님 믿음일 뿐입니다. 게다가 그 당시 장학금지급 의도를 생각할 필요조차 없어요. 행위만으로도 문제가 되요..
앞으로 상대방 자녀에게 기특해서 돈준거다로 뇌물 의혹 피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준다는 겁니다.
19/08/20 19:54
제 믿음은 아니고, 제가 조국 믿어야 될 이유도 없고, 찾아본 기사에 적혀 있어서 의문을 가졌을뿐입니다. 기사 작성하신 분은 자한당 의원 말을 근거로 가져오면서 결국 조국이 나쁘다는 논조였는데도 그 부분은 의문스럽다는 얘기가 있었거든요. 확언한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여러분들의 의견 감사드립니다.
19/08/20 17:28
조국 손절 타이밍이라 굳이 쉴드치고 싶진 않은데 ;;
3년동안 1,200만원이라 한번 지급할때 200만원 정도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 같고 연 2회, 3년 지급한 것으로 보여서 금액 자체는 무리는 없다고 보거든요 대가성을 따지려고 하면 2015년 박근혜 정부 시절에 조국 행보를 예측하기는 좀 어려웠을 것 같고 뭐 굳이 이거 말고도 이미 조국은 비난받을 소지가 다분합니다. 이 건 관련해서는 문제가 되는건지 좀 아리송한 부분이 있어서 물어본거구요.
19/08/20 17:19
쉴드치려는건 아니고 논문으로 인한 입시비리를 증명을 하려면 논문 제출 정도는 했어야 먹히지 아니면 입증하기 어려울거라는 겁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자소서를 공개하면 입증이 될 수 있을거 같긴하네요. 댓글쓴분께서 말하신대로 강조를 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19/08/20 16:58
불법을 저질렀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방법이 서민은 생각하지도 못하는 것이라 분노하는거죠. 불법은 아니지만 편법이다. 이정도? 가진사람들이 사용하는 테크트리를 탄건데 그게 버그를 악용하거나 그런건 아니고 밸런싱이 원래 그런거죠. 그래서 더 화가나는거거요.
19/08/20 16:58
역대급 파상공세라는 말이 어울리는군요.
이렇게 총공세를 하는데 버티면 대통령 직행일것 같은데,,,, 다른건 차치하고 성격상 대통령 되면 안될 사람 같은데 다른 의미로 큰일입니다.
19/08/20 16:59
삭제(벌점없음), 자운위 논의 결과 분란 조장으로 인한 가중 제재를 내리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윗 댓글과 묶어 통합벌점 처리합니다.
19/08/20 17:23
어라 벌써 조국 옹호하고 지지해 버렸는데?
사실이 뭐든 이제 상관없어. 조국은 무조건 좋은놈이어야 해. 난 언제나 옳으니까!!!! 미러링 한번 해봤습니다.
19/08/20 17:45
어라 벌써 조국 편들고 옹호해 버렸는데?
사실이 뭐든 이제 상관없어. 조국은 무조건 착한놈이어야 해. 난 언제나 옳으니까!!!!
19/08/20 16:59
[- 2007학년도 한영외고 입시전형에 외국 거주사실만으로 정원외 입학을 할 수 있는 입시 전형은 없습니다.
- 중학교 교과성적 등과 영어 논술과 말하기, 면접의 실기시험을 거쳐 합격하였습니다.] 마치 정원외 입학이 아닌 것처럼 교묘한 워딩을 보이고 있죠? 좌우를 가리지 않고 이게 정치인들의 방식입니다 우리편이라고 눈 감지 말고 자세히 보세요
19/08/20 17:00
반박사항을 한정지어서 반박함으로써 논란에 대해 반박하는 인상을 주고 있는데
논문 제1저자 건, 장학금 건 등 불리한 요소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네요. 겉치장은 화려한데 알맹이가 없는 느낌;
19/08/20 17:01
윗댓글에서도 언급됐지만 15년 부산대 의전 입시에서는 논문관련하여 가점된것이 물리적으로 없다고는하나 ,10년 고려대 학부입시때 활용안했다는 말은 없는건데.. 해당 입시에서 제출한 생기부와 면접 때 논문에 대한 기재및언급이 전혀 없었다는건가요? 고려대 입장에서는 거의 10년이된 일이라 이런저런 이유로 증명이 불가하다 왠지 이렇게 될 것 같네요
19/08/20 17:03
오래된데다가 저게 뭉뚱그려져서 들어갔을꺼라 반영 되었는지 조차 미지수일겁니다.
심지어 제출했는지도 모를껄요 10년도 서류면 보전기한 지나서 파기했을가능성도 높고요 차라리 석박사 논문이면 영원히 남는거라 표절심사 같은것도 할 수 있는데 그런종류도 아니고요. 억울할수도 물타고 넘어갈수도 있겠네요
19/08/20 17:24
정치 이념 성향으로 따지면 님이 왼쪽이라고 하는 쪽이 실은 오른쪽이고, 오른쪽은 그 반대가 되는 비중이 많을겁니다.
이른바 '극문' 성향의 분들은 상당히 보수우파적 성향이 강하죠.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권위주의적 성향의 극우 민족주의'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19/08/20 18:05
쭉 보니 부패정도는 민주당이 결코 밀리지는 않는 정도인데,
현정권이 왼쪽이 올라와있고, 인선중이라 그렇죠 자한당이 지금 장관임명중이면 한마음 한뜻으로 타오를겁니다
19/08/20 17:02
외고 입학, 의전원 입학 다 문제 없어보입니다. 문제가 없다기보다 뭐.. 있는 입시 제도를 잘 써먹은 걸로 보이네요. 큰 이슈 안 된다 봅니다. 조국 딸만 이용한 게 아닐거고요. 외국에서 영어 좀 배워 와서 외고 입학, 명문대 간 케이스야 뭐 한둘이겠습니까.
문제는 고대 입학할 때 사용한 논문인데 이건 실드가 좀 힘들지 않나 싶네요. 다른 것도 특혜지만 이건 좀 큰(개인화된) 특혜 같아서요.
19/08/20 17:08
있는 제도를 활용하는건 저도 문제 없다고 봅니다만 (저라도 앞장서서 그 입장이면 활용했을겁니다) 그걸 가장 앞장서서 비판하던게 조국이기때문에 논란은 끝나지 않을겁니다.
특히 비공식 1회성 인턴쉽은 가장 문제가 되는 사례라고 봐요. 이건 사실이라면 있는 제도를 넘어서서 특혜고 만든거니까요. 물론 조국이 직접 연관되었든 안되었든 증거는 안나오고 논란거리로 계속 남은데서 끝날 확률이 지금까지의 정치인 논란처럼 크다고 봅니다.
19/08/20 17:03
딸이 쓴 논문이 생기부에 들어가서 대학입시에 사용되었는지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적금처럼 논문실적을 만들어두었지만, 마침 논문실적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입학전형이 있어서 논문실적을 안쓸 수도 있죠. 상류층 자제들이 논문실적을 미리 적금처럼 쌓아 놓는 행태가 문제가 될 수 있고, 이 때 어떤 부정행위나 도덕적 결함이 있었는지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봐요. 즉, 조국의 딸이 제1저자의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19/08/20 17:04
그냥 배가 아픈사람도 있을 것이고
둘리 배가 만지고싶은사람도 있을것이고... 해당 논문에서 버스를 탔다는건 확실해 보이나 그 논문은 합격에 쓰이지 않았으면 뭐 이제 빼박사건은 없다고 봐야겠죠
19/08/20 17:04
어차피 그나물에 그밥인데 대충 비빔밥으로 먹고,
일이나 결과적으로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런거에 열 올리는 시기는 때 덜 묻은 대학시절쯤이었네요. 이기는 병신이 되길 응원합니다.
19/08/20 17:08
시작부터 이모양인데 일이나 제대로 할수있을런지요... 더군다나 '법무부 장관'인데요...
적폐청산하기전에 셀프조사받고 자진적폐청산부터 해야 될거 같은데요
19/08/20 17:18
지지자들은 눈을 낮출 필요가 있고, 개들이 짖는건 적당히 무시해야죠.
갖고 있는 에너지는 정해져 있으니 집중해야 될 곳에 쓰이도록 환경 좀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적폐라는게 왜 적폐인지 생각해 보면, 그걸 청산한다는건 엄청난 난이도인거죠. 그거 시도라도 해 봐야하는데, 청산이라는 목표를 생각한다면 사실여부도 확인이 안된 지금의 논란은 요즘의 개콘내용 같거든요 저에겐.
19/08/20 17:29
적폐라는게 왜 적폐인지 생각해보니 다들 눈감아주고 아는 사람들끼리 헤쳐먹으니까 적폐 아니겠어요?
말씀대로 왜 엄청난 난이도인지 알것 같네요 적폐를 적폐 청산하는 자리에 앉혀서 적폐를 청산한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죠
19/08/20 17:41
적폐는 일종의 카르텔인데, 우선 같은 카르텔이 아니라면 똥은 치우는 무기로 써야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일겁니다. 인간이라는게 대부분 그렇게 생겨먹었거든요. 신선같은 사람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시만 꿈 깨라는 말을 해 드리고요. 갈아 치우고 봐서 또 정도가 심하면 다른 카르텔을 무기로 처 부수면 됩니다. 똥 더러운거를 인정하면 그 다음부터는 보는 관점이 참 쉽습니다. 정치에 카레는 없습니다.
19/08/20 17:14
일단 고등학교는 정원외 입학이라도 해외거주+ 영어로 외고 뚫는 경우는 드문게아니라 치고, 대학교가 제일 큰문제죠 학술지 논문 1저자 고등학생이 도대체 어느나라에서 흔한 일이랍니까. 의전원은 합격전형과 반영비율을 잘 모르겠으나 미트가 반영 안됐다는걸보면 자신있으면 대학교 학점 까야죠
19/08/20 17:18
근데 부산대 자대생 비율 생각해보면 거기서 유급할 정도면 학부 학점 정말 궁금하긴 궁금해요...학부랑 의전공부 비례한다 이런건 아니겟지만...족보를 못얻엇나?...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19/08/20 17:14
논문에 관한게 학생부에 들어갔는지 그 학생부가 입학에 영향을 주었는지 아직 해명이 안됐는데 중졸행 면했다는 본문의 내용은 아직은 맞는 내용이 아닌거같네요
아 여기선 고졸행이니 맞는말인가요
19/08/20 17:14
다른 분들도 이야기하고 계시지만 반박된 게 아무것도 없는 반박문같은데. 투수가 승부조작 혐의가 있는데 우리 팀 타자들 조사결과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라고 하면 누가 응 그렇구나 하나요.
19/08/20 17:34
외국 거주 전형으로 정원외 입학한 건 맞습니다만? 단지 시험을 안 치고 들어간 게 아니라 논술+중학교 성적 등이 포함된 외국 거주 전형으로 입학한 것이고 논문빨로 안 간건 대학원이지 대학은 논문빨이 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없습니다. 고로 뒤집힌 건 없습니다.
19/08/20 17:18
왜 이 난리를 치면서 장관을 하려 하는거죠? 지금 위치로도 가질거 다 가지고 빼먹을꺼 빼먹을 수 있는 사람이. 설마 차기대권을 노리는건 아닐거고
19/08/20 17:21
더 해명이 나오는걸 봐야할거 같긴 한데 지금 해명만 보면 중요한건 다 빠져있는데요.
고등학교때 쓴 논문은 당연히 대학 입시 관련 이슈인데 뜬금없이 의전원갈때 안썼다고 해명을 하고, 외고입시도 해외거주사실'만'으로 입학 할 수 없다는 당연한 내용을 반박이라 하고있고요. 심지어 학부형 인턴십 프로그램이 딱 1년 시행되고 유일한 수혜자라는 것과 장학금 관련 내용도 빠져있네요. 딱 박근혜가 정규재TV나와서 해명이랍시고 "인신공양한 적은 없었다." "호텔에 간 적은 없었다."라고 말하는 거 같은데요. 맞는 말이긴 한데 사태의 핵심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설마 청문회 가면 또 다른 추가 해명이 있는거겠죠??
19/08/20 17:23
반박문 읽고 드는 생각입니다.
1. 외고 입학은 정원외 입학이 아니라고 하니 일단 인정. 어린 나이에 해외 유학까지 갔다 왔으니 영어 실력은 그래도 어느 정도 되지 않았을까라고 행복회로(?) 돌려봅니다. 2. 2010 고대 생명 과학대학 입학을 '세계 선도 인재 전형'으로 했다고 하시는데 여기 생기부 점수 60%에 2009년 2주 동안 참가해서 제1 저자 위치를 획득한 의학논문 실적이 포함되어 있는 지 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해 줬으면 좋겠음. 애초에 대학 입시용 생기부 점수 딸려고 참가했을 것이 뻔한 의학 논문 얘기를 뜬금없이 의전원 입학 때로 연관시키는 지 모르겠네요. 3.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 2학년때 외고 인문계 학생이 학교도 정규 과정 아니라고 인정한 의학연구실 인턴 과정에 참가해서 2주만에 의학논문을 완료해서 제1저자가 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인데 이 부분은 모름으로 일관하기로 결정한 듯. 학계에 만연한 적폐 of 적폐를 찍어낼 절호의 기회인데 말이죠. 4. (대학 입학에 문제가 없다는 가정 하에) 부산대 의전원 입학을 문제 삼는 사람은 원래 없었음. 부산대 의전원 자체가 MEET 성적을 요구하지 않고 학부 학점, 영어점수, 면접 점수만으로 입학한다는 걸 대부분 알고 있었으니 MEET 점수 제출 같은 얘기 하지말고 성적만 공개하면 되죠. 5. 성적 하위권자 격려 장학금(?)의 경위에 대해선 일언반구 언급이 없네요. 교수 개인의 일탈(?) 뭐 이런 걸까요?
19/08/20 17:25
정원외 입학 맞아요... '거주사실' 만으로 입학할수 있는 정원외입학전형이 없다는 거고 '거주사실 외 영어논술 등' 으로 입학할수 있는 정원외 입학전형은 있고 그걸로 들어간거죠..
19/08/20 17:31
진짜 완전 낚여서 그래도 고등학교 입시는 정원 내 입학을 제대로 했나보군 이랬는데... 그래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려는 관성(?)에 눈이 멀었나 봅니다 허허...
19/08/20 17:25
뷔페식 해명.. 그림이 그려지네요
따님 특혜 해명하시죠 -> 저번에 했는데요? -> 해명하시죠 -> 저번에 했는데요? 무한반복 지지자들 : 저번에 했는데 왜 자꾸 물고늘어지냐
19/08/20 17:25
1. 외고입학은 입시부정이 아니라고 봅니다.
2. 논문은 전형적인 입시용 논문으로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3. 고대 입학은 입시용 논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지는 확인을 해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4. 부산대 의전원 입학은 고대 입학이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취소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5. 장학금은..... 그게 무슨 장학금입니까.. 그냥 스폰서 비용 돌려서 준거지.
19/08/20 17:26
제일 슬픈건 조국딸이 편법이나 불법을 저질렀다는게 아니라 조국딸 뿐만아니라
이런 편법이 이미 있는집 자식들 사이에서는 만연하게 행해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슬프네요 없는집 자식들은 그냥 아둥바둥 발악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말이죠..
19/08/20 17:27
이야 민심과 팩트와 학계의 견해를 거슬러 끝까지 결사항전하겠다는 거군요
야당지지자로써는 만세입니다. 그냥 깨갱하고 항복해서 판이 작아지는 것보다 이게 팝콘을 오래 크게 더 많이 튀길 수 있거든요 조국씨 화팅입니다 숙명여고 교무부장이 결사항전하던게 생각나네요 그분보단 지지자가 많아서 덜 쓸쓸하시겠지만요
19/08/20 17:31
아까 댓글보면서 좀 의아하긴했는데... 모든 로스쿨에는 LEET성적이 필요하고 모든 의전원에는 MEET성적이 필요한거 아닌가요?
MEET가 의학전문대학원입학시험인데 그 시험 성적이 안들어가는 전형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가 뭘가요? 그리고 실제로 부산대 의전원에서 MEET성적을 안 봤다는건 확인된 사실인가요?
19/08/20 17:35
확인된 사실이 맞습니다.
모집요강 캡쳐화면이 있고, 증언도 모두 일치하고, 알려져있는 사실이기도 하니, 이걸 가지고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고 하기는 어렵죠.
19/08/20 17:37
저도 몰라서 찾아봤는데 나무위키에 이렇게 되어 있네요.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MDEET)는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또는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치르는 시험이다. 2017학년도부터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가 통합되어 출범하였다. [1][2] 2016학년도 이전에는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를 따로 시행했지만 시험 날짜가 똑같은 관계로 의/치 중 어느 계열로 진학할지를 시험 원서접수 전에 정해야 했었다. 통합 이후에는 어떤 전문대학원에 지원할지를 시험 응시 이후에 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이라도 몇몇 수시모집 전형은 반영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법적으로 전문대학원 입시 전형에는 무조건 MDEET 점수를 반영해야 하지만, 예를 들어 반영 비율이 30점이라고 하면 기본점수로 27점을 준다거나 또는 대놓고 30점을 주는 식의 최대한 일괄적인 점수를 매기는 꼼수(...)를 통해 실질적으로는 미반영하는 것이다.] 반면에 의학전문대학원체제 축소 여파의 완충을 위해 2~4년간 도입되는 정원30%의 의과대학 학사편입 전형은 법적인 반영 의무가 없지만, 때때로 활용되기도 한다. 부산대 의전원은 수시 응시자들에게 MEET 성적 제출은 요구하되 입시 전형에 점수를 반영하지 않았었나봐요.
19/08/20 17:37
의전원마다 MEET반영여부를 선택할 수 있기때문에 몇몇 학교는 아예 미트 반영 안하던 곳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게 부산대랑 충남대였구요.. 물론 대부분은 반영했지만 몇몇 대학만 안했습니다 실제로 그래서 의전입시때 고학점 문과생이나 직장인들이나 MEET점수 안나오는 의전입시생들은 저런 대학들 많이 써서 가기도 했구요 취지야 MEET 점수로 재단하지 않고 다양한 의료인 양성을 하겠다는 것이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19/08/20 17:35
논문 관련 해명은 좀 심한데요?
'이 매체는 조씨가 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된 지 1년 만인 2010년 3월 수시전형에 합격해 대학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또 조씨는 대학 입학 과정에서 자기소개서에 제1저자로 논문에 등재된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고등학교때 문제가 된 논문이면 당연히 대입에 연결해야지 저걸 왜 의전원에 연결해서 마치 아닌거 마냥 해명을 하는거죠?
19/08/20 17:35
제가 조국 굉장히 싫어하는데 진짜 최대한 초 객관적으로 읽어봤는데 진짜로 해명된 사실이 거의 없는데요?
오히려 글이 너무 역겨운데요? 진짜 똑똑한 머리 저런데 쓰라고 있는게 아닌데 하나하나 말 돌려서 중요한거 슬쩍 빼놓고 자기 유리한대로만 교묘하게 비틀어쓴티가 팍팍나네요. 하나씩 보죠. 1.외고를 외국거주사실로 정원외 입학전형으로 합격했다 해명문에서 반박된 부분 [외국거주사실로만]간 게 아니고 다른 시험도 쳤다 해명문에서 교묘하게 말 돌려서 가린 부분 [외국거주사실+@]로 [정원외입학]한 건 사실이다 그러니까 '외고'에 '정원외입학'을 한 건 맞는데 외국거주사실100%은 아니고 외국거주사실+중학교성적+논술+@로 갔다는거네요. 2.대학입학에 대해 전 이 부분은 오히려 왜이리 말을 돌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가진 의문이 딴거였어요?이거잖아요 [그래서 대학입시때 논문1저자 해먹은거 썼어 안썼어?] 글 뉘앙스만 보면 조국 딸이 입학한 전형은 논문을 안 본다고 말하고 싶은거같은데 아니 그래서 논문 입시때 썼음?안썼음? Yes or No지 왜 이상한 전형 이야기를 하지 걍 이건 대학입시때 1저자 논문을 썼냐 안썼냐 이것만 가려지면 됩니다. 근데 더 웃긴게 뭐냐면요 3.의전원 입시때 MEET안보고 들어갔나? 진짜..크크 3번읽고 현웃이 터졌습니다. MEET를 '보긴 봤는데' '점수반영을 안했다'는건 이미 위에 댓글이 많으니까 넘어가고 2번에서는 니은자도 안꺼내던 논문을 3번에서는 또 꺼내내 크크크 아니 전 조국 딸 입시에 관해 논란되는거 가지고 논문과 의전원 연결시키는건 진짜 본 적이 없는데요? 조국 딸 의전원 입시의 핵심논란은 MEET성적으로 입학한게 아니고 수시로 입학했다 이거였습니다. 반대로 대학 입시의 핵심논란은 저 계층 사람들이 신나게 해먹던 논문 날로먹어서 수시에 써먹기 이거 그래서 써먹었어 안써먹었어 이거였고요. 근데 MEET점수반영은 없지만 보긴 봤다, 뜬금없이 대학원 갈땐 논문은 안써먹었다 이게 뭔소리야 크크크 4.사람들이 궁금해하는데 해명문에서 빠진것 1)요상한 의전원 장학금 2)논문에서 제1저자를 어떻게 따냈는지에 대한 설명 (이건 솔직히 저 계층 사람들이 하도 많이 해먹던거라 반박 못할게 뻔하지만) 3)애초에 그 논문은 1년따리 단기 인턴쉽제도로 따낸건데 이 제도는 뭐냐? 진짜 저 자신한테 솔직하게 객관적으로 봤는데 그냥 핵심내용은 하나도 없이 말을 비비꽈서 자기들한테 유리할 수 있는 부분만 정직하게 말하고있는 쓰레기같은 해명문인데요?
19/08/20 17:36
조국 후보는 오늘 1600개에 가까운(아직 6시간 넘게 남았다는 건 함정) 댓글 수집을 PGR에서만 하셨군요. 무섭긴 무섭습니다...
19/08/20 17:37
기본적으로
'적법은 한데 국민 정서상 안 맞음', '거짓말은 안했다', '난 모르고 쟤네가 알아서 기었다' 이거 세개면 됩니다.
19/08/20 17:46
저는 사람마다 개개인이 전부 특색이 다른데 교육에 평등과 동등한 기회는 애초에 불가능한거라고 생각하지만
조국 같은 사람들이 평등을 논할때마다 참 웃기긴하네요. 학종을 늘리는건 전 정권도 똑같았지만 현 정부 트렌드구요. 그렇게 시험과 경쟁이 문제라고 비난하고 바꾼 현 제도 어디에 평등과 동등한 기회가 있는지 묻고싶습니다.
19/08/20 17:53
오히려 수능 줄세우기가 공정하다고들 하니 정말 문제점 투성이로 밖에 안보이네요. 얼마나 ‘강남좌파’분들이 ‘일반국민’에게서 유리되어 있는지는 잘 알게되었습니다.
19/08/20 17:57
교육 특히 대학 입시는 좋은 대학과 정원이 한정되어 있으니 제로썸 게임인데 이 분야에서는 결국 여야 모두 한통속이 아닌가 싶네요.
본인들 (상류층) 자제들이 유리한 방향을 만들면서 계속 포장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슬슬 서민들이 눈치챘다 싶고 다 써먹으면 아 이거 문제였네 하고 사다리 걷어차고 또 다른 방법을 만들구요.
19/08/20 18:03
현 서울시 교육감의 한마디가 생각나네요.
양반제 폐지는 양반이 한다. 본인 자제들 전부 외고 나오고 외고 폐지해야한다고 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죠. 본인은 전부 이용했으니 이제 쳐버린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얘기를 참 웃기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9/08/20 17:41
이걸 보고 해명됐다고 하는 조국 지지자를 보니 503 두 번째 사과 후 박사모 회장이 “이제 모든 상황이 클리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한게 떠오르네요.
19/08/20 17:47
솔직히 대입에 안썼다고 해도 고등학생이 지인 교수에 들러붙어 논문 1저자 그냥 빨아먹은것 자체가 문제죠. 전혀 작지 않은 문제입니다.
19/08/20 17:49
장학금건은 지도 교수의 인터뷰가 설득력이 있더라구요. 조국 딸만이 아니라 다른 낙제한 학생들 대상으로 교수가 사비 쓴 걸로 보여서...
내밀한 부분까지 알긴 어렵지만, 더 파고 들긴 힘들 것 같습니다. 자기가 자기 돈 썼다는데 뭐라 따지기 힘들죠. 외고 입학, 대학원 입학건도 부정입학까진 아닌 것 같으니 일단 열외. 이건 그냥 전형을 잘 선택해서 간 거라... 궁금한 건 단 2개네요. 1. 논문 인턴쉽 기회은 다른 학생들에게도 열려있었는가? 2. 논문이 대학입시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쳤는가? 요렇게 2가지... 그리고 이 반박문이 핵심을 비켜가고 있다는 건 맞지만, 지금 공격받고 있는 곳이 어딘지를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해보여요. 자한당 사람들이 지금 '저 논문으로 의전원 들어갔다.' '평생 무시험 진학.'이라고 열심히 공격하고 있거든요... 전체적인 의혹으로 보면 턱없이 부족한 반박문이지만 자한당의 주장에 반박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면, 꽤 적합한 반박문이 되어버립니다....? 청문회 정말 재미있겠는데요. 흐흐...
19/08/20 17:52
자한당이 계속 헛발질 하다보니 그 헛발질에 대한 대답으로는 적절하네요
물론 자한당이 정신차리고 그 논문을 제대로 파면 될것같긴 한데.... 그걸 안할거나 못할것같아서
19/08/20 17:57
저 입장문은 봤는데,
교원이 개인적으로 진행했다고 해도, '공고'해서 '모집'하는식으로 이뤄졌다면 별 문제가 아니라고 봐서요. "교수 딸 누구누구 있는데 좀 해줘라." 뭐 이런 식으로 했다면 얘기가 확 달라지겠죠.
19/08/20 21:50
'개인적으로 찾아와라' 라는 공고를 냈다면 해명 자체에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그 다음 단계에서 부정이 있었느냐가 문제인데 그건 증명을 할 수 없는 부분이고.......
19/08/20 21:57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뭐라고 할 건 아닌데, 그걸 밖으로 주장하시려면 실질적인 근거가 있어야죠.
'의심스럽다' 까지야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고 증명 근거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빼박 비공식에 개인적인 루트' 라고 하시려면 근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9/08/20 22:16
마법거북이 님// 제 포지션은 '그 주장에 근거가 부족한 거 아니야?' 라는 쪽이지 '반대 근거가 있는데?' 가 아닙니다.
'네게 근거가 있다면 그 주장을 인정하겠다. 하지만 지금 없잖아? 둘리를 데려오자' 쪽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제시하신 부분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학교가 비공식이라고 인정 -> 비공식이라고 해서 공고가 못 나가는 건 아니지 않나? 2. 책임교수가 개인적인 루트로 추천 받았다고 인정 -> '개인적인 루트로' 가 아니라 [외고 측의 소개로 인턴을 하게 됐다.] 네요. 외고가 책임교수의 개인 루트인가요? 3. 더하기 책임교수가 "조씨의 엄마가 의대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말을 아내에게 전달했고, 그것을 나한테도 말한 것 같다"고 멘트. -> 그 부분에 대해 ['정확하지 않다'] 라는 단서가 붙었고(애초에 사람의 기억이라는 게 위변조 되는 건 흔합니다. 예전 대선 때 칸이 붙어있었냐 떨어져 있었냐로 말이 많았던 걸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죠.), 그 내용 바로 뒤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조 후보자와는 일면식도 없다"며 "당시엔 조 후보자의 이름도 몰랐고 그렇게 유명하지도 않아서 전혀 알지 못했다.] 라는 거죠. 물론 이게 큰 문제인가? 할 수는 있는데, 2번의 경우와 연결해보면 [당시의 조국이 외고에 압력을 행사해서 인턴으로 집어넣을 수 있었는가?]를 판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조국은 서울대 교수였고, 고등학교에 압박을 넣을 수 있는 위치는 아니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죠. 이 부분에 대해 학교 측과 관련된 청탁 같은 게 있지 않았을까의 의심은 충분히 가능한데, 현 단계에서는 그냥 의심이지 확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이런 점을 점검해 볼 때, '최소한 해당 사안에서는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내리기엔 섣부르다' 고 보는 겁니다.
19/08/20 22:29
마법거북이 님// 어떤 사건의 입증에는 증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게 정말 입증된 사실인가?'는 상대방의 증거 효력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19/08/20 22:39
마법거북이 님// 그 주장이 어떤 사건에 대한 사실 관계와 연관된 문제니까요. 개인적인 신뢰 여부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문제가 아니라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뭐 길게 말할 문제도 아니고 하니, 말씀하신대로 여기서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19/08/20 22:46
마법거북이 님// 앞서 말씀드렸지만, 제 포지션은 반대 근거가 있다가 아니라 '그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지 않나?' 라는 쪽입니다.
19/08/20 18:06
이것도 좀 봐야하는게, 처음 의혹 제기하는 기사에서 나온 명단, 내역과 교수 인터뷰 내용이 서로 다르더라구요.
어느 쪽이든간에, 결론적으론 자기가 자기 돈 쓴 거라서 더 따지고 들긴 힘들거에요. 뇌물성인지 아닌지는 아직은 추측의 영역이니 얘기할 게 아니구요. 이건 아예 다른 차원의 문제라서....
19/08/20 20:44
조국딸 이전에는 낙제한 학생들 대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교수 사비기부이기는 하나 소천장학회라는 재단에 출자- 재단이 장학금 지급하는 형태입니다. 조국 딸 이전에는 학교측으로부터 장학생 추천을 받아 성적우수자+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조국 딸은 학교로부터 장학생 추천을 받지 않고 장학회에서 직접 선정했습니다.
19/08/20 18:01
일단 고등학교는 뭐 큰문제 없을것 같고... 1저자 이슈가 지금 제일 큰 문제죠..사람들은 사실상 대학교를 이거로 들어갔다고 보는거라.. 대학교가 입학부정이면 의전원은 자동 나가리고... 그 외 해명안된 의혹은 장학금 문제도 있고요
19/08/20 17:55
궁금한 게 있는데요.
논문에 기여한 바도 없이 제 1저자로 등재된 게 확실하다. 그래서 대학 입학 자체가 부당하다. 만약 이에 대해 업무 집행 방해죄가 유죄로 인정되면, 학사는 취소되고 의전원까지 짤리는 건가요?
19/08/20 17:59
그렇긴 합니다만 여기서 변수는 저 논문이 입시에 반영 되었냐 안되었냐를 알 수가 없다는게 문제죠.
거기에 공소시효나 서류보전기간 같은 변수들이 존재해서 입증자체가 가능한지도 미지수죠
19/08/20 18:03
업무방해죄는 적용 못하는군요 공소시효 7년짜리라서 적용힘들것 같습니다.
즉 일단 이건으로 형사처벌은 불가능 검찰수사도 따라서 불가능합니다. 남은건 고대 자체에서 조사를 하여 입학취소->학위취소 하는방법 밖에는 없는데 이경우에 고대에 전형과정에서 반영했는지를 알수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9/08/20 18:10
학교에서 절차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다만 학교에서 취소한것에 대한 소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실한 자료가 없다면 불가능하다고 봐야합니다. 이경우 입학과정에서 부정한 논문을 사용했다면 취소사유가 됩니다만 그 입증책임이 학교에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p.s 그나마 단국대에서 조사한다고 하니 도움이 되긴 할겁니다. 단국대쪽에서 논문에 문제가 있다고하면 그게 입시에 쓰였다는것만 입증하면 되니 좀 편할수도있네요 1. 법적으로는 가능한데 고대학칙에 규정이 있어야하긴합니다. 2. 이게 학칙개정시기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소급적용여부 따져봐야합니다.
19/08/20 17:59
외고 정원외 입학이나 부산대 의전원 입학은 애초에 문제될게 없는 사항인데 왜 물고 늘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논문은 솔직히 정황상 빼박이죠. 해당 논문이 대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냐는 또 다른 문제겠지만. 그냥 이 참에 고등학생 스펙쌓기로 논문 써서 대학 입학한거 전수조사해서 싹 다 입학 취소 시키면 좋겠네요. 전형도 수시 최소화 시키고 정시로 돌리고 현대판 음서제인 외국 거주자 정원외 입학같은 것도 없엤으면 좋겠네요.
19/08/20 18:15
저는 대학 가서도 어문 전공이었는데...
저렇게 외고를 그냥 입시용으로 대놓고 사용한 걸 보면 외고 폐지론에 대해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정말...
19/08/20 18:03
좌우를 떠나서 음서제에 목을 매다는 이유가 다 있네요. 아마 속으로는 적법하고 타당한 경쟁을 거쳤다고 믿고있겠죠?
전 이래서 나도 애가진 부모인데~ 하는류 말 못믿습니다. 지 불리할때만 하는 소리지 자기 애만 잘될수있다면 표정하나 안바꾸고 범죄 저지를 놈들이 세상에 널리고 널렸어요.
19/08/20 18:19
논문 문제는 외고쪽 커리큘럼인거 같은데 외고쪽 입장을 보도한 기사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직 그런 기사는 안보이네요.
특목고생이 논문을 쓰는거야 알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저런식인지 아니면 조국 딸 및 일부만 저런식인지...
19/08/20 18:42
제가 저 시기에 해당외고를 다녔었는데 정규 커리쿨럼과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물론 학술지 게재되는 논문1저자 되는 경우도 제가 아는한 없었구요.
19/08/20 18:50
"교수는 조씨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조씨가 다니는 학교 측에서 학생들을 외국대학에 보내려고 경력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해 연락을 받고 학생들과 연구를 하게 됐다"
이런 기사문구가 있어서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19/08/20 18:31
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인데 문제가 되는 건 조국 후보자가 1저자가 되게끔 영향을 줘서 문제가 되나요? 아님 저 자체만으로도 후보자의 자질에 문제가 생기는 건가요?
19/08/20 18:42
나와 생각이 다르면 일베
나와 생각이 다르면 빨갱이 나와 생각이 다르면 토착왜구 저는 이런 극단적인 선긋기가 더 숨이 막힙니다.
19/08/20 18:46
마법의 논리네요 정말. 현 정권에 비판적이면 일베에요? 피지알도 일베, 엠팍도 일베, 뽐뿌도 일베.
그런 논리라면 대한민국에 남은 정상적인 사이트는 자칭 적폐에 맞서 수호하고 있는 클리앙과 루리웹뿐이군요.
19/08/20 18:54
그 때는 문재인이 압도적인 차이로 대통령 당선된 직후였으니까요.
대통령 당선 직후 임종석, 조국, 강경화 등 임명하는 청와대 인물들마다 얼굴패권이니 적폐청산이니 하면서 소위 말하는 빨아주는 분위기가 온라인, 오프라인 다 장난 아니었거든요. 그 당시에는 조국이나 다른 청와대 인물들에 비판을 하는 순간 적폐로 몰릴 상황이었구요. 근데 문재인 정권을 2,3년 겪고 나서 사람들이 이제 입진보, 강남좌파들의 민낯을 알게 되었구, 이번 조국의 법무부장관 임명 건으로 이제까지 쌓였던 것이 폭팔한 것이구요. 참고로 저는 조국을 원래부터 극혐하여서 조국이 민정수석 된 순간부터 이번 정부에 대한 기대를 접었습니다. 그 생각이 지금까지 봐서는 틀리지 않은 것 같네요.
19/08/20 18:50
이건 뭐... 오른쪽에서 어그로 끌던 사람들이 가니깐 반대편에서 어그로 끄는 사람들이 또 나오네요. 혹시 그것들이 둘다 같은 사람이었던건가 싶기도하고
19/08/20 18:55
조국 글에 댓글 많이 달리는게 이때다 싶어서 자한당 지지자들 몰려나오는거라고 생각 좀 하지 마세요
물론 그런 사람도 있지만 조국이 애초부터 내로남불 짓하면서 어그로 끈게 한두갭니까?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병역과 학력(대입)은 누가 이슈가 되도 난리가 납니다 이회창은 아들 병역 문제 때문에 낙마했고, 박근혜 탄핵도 최순실-최유라 건이 메인 이벤트 아닙니까?
19/08/20 18:59
징학금은 기사에 나온 그걸로 해명이 되긴 하죠
부산대 간호학과 출신인 조국 모친이 손녀의 낙제로 상심하자 간호대학에서 장학금 지급 건의했다고 나오죠
19/08/20 19:05
근데 도대체 조국 이사람이 뭐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길래 이렇게까지 조국 못잃어! 하고 난리치는사람들이 많은거에요?
문재인대통령한테 흠집 날까봐 붙잡는건가...진짜 조국 지지자들인가 모르겠네요
19/08/20 19:12
보통 이런 사건을 계기로 레임덕이 오고 총선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죠
진보진영의 얼굴마담 중 하나가 조국이었으니까요. 진심으로 조국이 나가리 되는걸 걱정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정권이 나가리 되는걸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겠죠.
19/08/20 19:19
문재인 정부 임기로도 이제 2년 반 좀 넘게 남았고, 사실상 내년 총선 이후로는 차기 대권 주자가 슬슬 모습을 드러낼 땝니다. 안희정 나가리 됐고 김경수 박살난 상황에서 여권의 중량감 있으면서 젊은 정치인은 조국 정도죠. 이낙연은 나이가 너무 많고요.
19/08/20 20:48
지지자 입장에서는 대선의 대자도 안나오던 사람이 이슈가 터지니 갑자기 유력 대선 후보가 되는 걸 보고 ??? 이러고 있네요.
반대쪽에서 역공작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19/08/20 19:29
저도 해당 시기 거의 같은 전형으로 대학 갔는데, 논문 내용 언급 안 했다는 건 말도 안 돼요. 실제 입시에 쓰였든 안 쓰였든, 논문 자체만으로도 결격 사유라고 생각해요. 조국 후보자가 해당 사안에 얼마나 영향력을 미쳤는지를 떠나서요.
19/08/20 20:12
지금이라면 모를까 저 때는 수시 확대 초창기인데다 MB정부에서 입학 사정관제 도입 준비한다고 학생부 비중 늘렸고
거기에 발 맞춰서 각종 활동이 횡행하던 시절이니까 언급을 안 했다는건 말도 안 됩니다.
19/08/20 21:47
논문 건이 적법한가(뭐 사실 위법은 아닐 것 같긴 합니다만)와는 별개로, '국민들의 정서에서 괴리되었기 때문에 안된다' 는 위험하다고 봅니다.
단순히 국민들의 정서에서 괴리되면 뭐든지 안 돼..... 라고 한다면 모든 직책은 뛰어난 사람을 다 쳐내고 장삼이사에게 맡겨야죠. '왜 명문대 출신만 높은 자리에 앉는 거냐! 대다수가 명문대 못 간 국민 정서와 괴리되는 행위다!' 라는 주장이 나오고, 다수가 그 주장을 지지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전문성 여부와 상관없이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면 중졸 배달부가 다음날 보건복지부 장관이 될 수 있다던가 하는 상황이 온다면? 이런 경우를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19/08/20 22:28
대필논문을 넣어 승진심사에 통과했다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로 유죄가 뜬 대법 판례가 있습니다. 위법이 아닐 리가요. 공소시효가 지났을 것 같기는 하군요.
http://law.go.kr/precInfoP.do?mode=0&evtNo=2009%EB%8F%844772
19/08/21 08:28
개인적으론 대학 입시쪽은 관심이 적어서 그걸 이용했고 말고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논문 1저자는 정말 심각한 연구 윤리 위반 사항이 될수 있는거라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당장 1저자를 준 단국대 교수가 학계에서 퇴출되어야 할지를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할 문제라고 봐요.
19/08/21 09:14
난리가 났군요.
근데 왜 조국 후보자 딸은 이름을 막 써도 되나보군요? 김성태 딸은 김성태 딸이고 조국 후보자는 조민이고, 문대통령 아들은 문준용이고,, 이런거 너무 싫어요.
19/09/07 19:37
딸 관련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던 분이 딸이 논문을 냈는지 안 냈는지 면접을 뭘 봤는지는 소상히 알아 오셔서 신기했던 기억..
19/09/09 18:14
자운위 논의를 통해 원조치 취소에 대한 의견 및 근거가 수렴되었으므로 댓글잠금처리 해제합니다.
(관련하여, 추후 펌글관련규정의 정비가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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