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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5 02:16
기반을 과거 새누리에서 시작했던 의원들은 대부분 태생적 한계가 있고 포지션 상으로는 성매매 여성 지원 정책 비판하다가 민주당에서 제명당한 훙준연의원 같은 분(어떤 분인지 자세하게는 모릅니다)들이 대안 그룹을 형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19/08/24 21:49
개인적으론 20대 남성의 가장 큰 부정평가요인은 요 몇년간 휘몰아쳤던 페미니즘 광풍을 비롯한 젠더 이슈가 아닐까 생각을...취업은 옛날에도 힘들고 지금도 힘들고 앞으로도 힘들걸 알기에...
경제는 30대는 되야 평가하지 않을까 싶고... 부차적인 요인으론 북한에대한 일방적 사랑(?)이 아닐지... 천안함, 연평도를 겪은 세대에게 안보는 중요합니다
19/08/24 21:50
저 이탈자들이 야1당으로 당장 가지는 않을것이고
총선까지 이탈층+중도층을 어느정당이 여론+이슈로 장악하냐가 총선의 변수가 되겠네요 지금 조국 이슈만 놓고는 아직 여당이 많이 유리해 보이긴 하네요
19/08/24 21:52
민주당 지지율 감소보다 더 걱정 되는건 20대 사이에서 "지지 정당 없음" 이 몇 달째 40% 수준으로 묶여있다는 겁니다.
일본은 10년 뒤 한국의 모습이라고 하는데, 이대로 가면 진짜 일본처럼 될겁니다. "그놈이 그놈"이라는데 지친 젊은이들이 정치혐오 + 어차피 2030은 머릿수가 적으니 아무것도 못한다는 현실 => 장기적인 정치적 개혁동력 상실 로 이어지면 그때는 정말 기나긴 586독재 개막이죠.
19/08/24 21:53
이미 586 계층이 부,권력,인구구조 모든걸 손에 쥐고 있는 상태라 지금 젊은 세대는 586이 죄다 죽어 소멸되기까지 586 똥 치우는 개고생하다가 끝날듯요.
19/08/25 10:31
그런말씀 하시는분들이 종종있던데, 자유한국당 포지션이 조금만 제정신이라면.. 아니 영리하다면 실현불가능한 시나리오죠
그럴리가 없다는 가정이신거죠?
19/08/25 11:05
유감스럽게도 그렇습니다. 당장 황교안 어제 떠든것만 봐도 그냥 아무말대잔치에.. 지금 황교안은 저를 버리겠다는 소리는 왜합니까 크크크 조국의 낮게 임하겠다는 의혹에 몰리니 나오는 추하지만 상황에는 맞는 아무말인데 황교안은 아무 맥락도 없고 내용도 없어요. 즉 제정신은 커녕 조국이 차려놓은 밥상도 걷어차는 중입니다. 민주당이 파트너는 잘 고른 셈이죠.
19/08/25 11:28
자유한국당이 그렇게 망가지도록 '만든'게 민주당이 아니기때문에, 현상황은 큰그림이라기 보다는 어부지리에 가까운거라고 봐요
과거 한나라당 시절 한나라당은 정말 대단해.. 했던게 떠오르네요 갑자기
19/08/25 12:18
꼭 사악군님만을 지정해서 하는말이 아니고, 그런말씀 하시는분들이 의외로 있더라구요
정권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계급가르기를 한다는 식의
19/08/24 22:26
2030으로 묶는다지만 30대 후반~40대~50대초반 정도가 한덩이로 묶일거라 숫자차이가 더 커질겁니다.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볼수록 불리해지죠...
19/08/24 21:52
아주 딱 꼰대스러운 마인드가 정책에도 들어나고 있죠.
"20대 남자들아 니들이 몰라서 그래 니들이 더 희생하면 나중에 다~~ 좋아져" 최소한 가족간에 있어서는 부모가 생계라도 책임지는 비율이 많지만 국민과 국가 사이에서는 꼰대 의식만 남아있죠.
19/08/24 21:56
지명철회-대국민사과-입시부정에 대한 대대적인 전수조사-입시제도 대폭 정비
이정도면 현 정부를 다시 봐줄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물론 현상황 생각하면 그럴 가능성은...
19/08/24 21:59
심각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는데,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겁니다. 콘크리트 지지층은 언제나 on your left니까요
조국 후보자님을 조금이라도 비판하는 국민들은 모두 극우적폐와 일베충이다. 모조리 색출하여 린치를 가하자!!!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대안정당을 찾을 수가 없는 상황에 놓여버린, 이성적 판단을 하는 국민들이 불쌍할 따름입니다.
19/08/24 22:04
정말 대안정당이 없다는 것이 여러모로 큽니다.
제1야당이라는 작자들은 답 없는 집단이고 제2야당이라는 작자들은 서로 싸우느랴 바쁘고 제3야당이라는 작자들은 자기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정당명 버려가며 여당에 빌붙을까 말까 하고 있고 나머지는 답 없는 사람들이고... 도대체 이 나라 정당은 뭐가 있는 것인지.. 물론 20대 국회가 역대급으로 젊은 층이 없던 국회이긴 했지만 정말 심합니다. 원래 이 정도면 정치권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야 마땅한데.. 그저 정치권이 국민보다 정파이익을 우선시하니 더더욱 답답해집니다.
19/08/24 22:04
민주당은 반응 할 이유가 없긴 하죠... 지금같은 이슈가 있다고 하더라도 20대의 표심이 '그 토사물'쪽으로 가진 않을 테니까요...
19/08/24 22:17
예전 계파 시절이면 민주당깨고 대안으로 누군가 나와줄텐데 아쉽네요.
요즘은 계파가 그립습니다. 어차피 민주당은 지금 문통 앞에 평등이라 절대 새로운 세력이 못나오지만요. 단합력이 이렇게 무섭네요. 민주당에서 업그레이드 안철수같은 인물이 좀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19/08/24 22:19
대안이 존재하지 않기에 슬프고 답답한 게 아니겠습니까...
위의 댓글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정당 지지없음이 늘어나고 정치혐오가 늘어나는 것이 그러한 연유에서 비롯된 일이겠지요.
19/08/24 22:19
그래서 윗댓글에 20대 남성들의 40%가 "지지정당 없음"이라고...
지금의 지지정당 없음은 정치적 무관심이 아니라 정치 혐오에 가까운 상황이라 별로... 별로 안좋아요.
19/08/24 22:22
현실을 고려한다면 그자찍이 맞죠. 여당 쪽의 20,30대 정치인(반드시 국회의원은 아니더라도)들에게 압력을 넣는게 빠르지 않나 싶습니다.
19/08/24 22:28
민주당 삽질할때 제일 X같은점은 자한당계통 인물들이 기세등등하게 입 터는건데,
저처럼 죽어도 자한당계열은 안찍겠다고 맹세한 사람조차 이런 댓글 보면 그 사람 엿먹이자고 자한당 찍고싶은 충동이 무럭무럭 생깁니다. 민주당 인물들도 '야이 흐흐흐 그래서 민주당 안찍을거야?' 이런식으로 생각하니깐 막 나가는 경향이 절대 없다고는 생각안하고요
19/08/24 22:37
사실 민주당 부활의 제1원인이 자한당(당시 한나라당) 인사들의 '푸하하 그래서 민주당 찍을꺼야?''꼬우면 북한가라''억울하면 선거 이기든가^^' 였었죠;;
대운하에 대해 비판을 했을때 디시에서 가장 많이 들어봤네요;;
19/08/24 22:33
대안 없다고 민주당 찍을 이유는 없죠. 그냥 동네 무소속을 찍어도되고 이름 없는 정당사람에게 표를 줄 수도 있죠.
사표가 되던 말던 자기가 표를 행사하는거니까요. 지금 이 지경인 여당이 대안이라면 정의로운 결과는 없는걸로. 취임사 보고 이번에는 다르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약속을 지키는 솔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제가 했던 약속들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대통령부터 신뢰받는 정치를 솔선수범해야 진정한 정치발전이 가능할 것입니다.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큰소리치지 않겠습니다.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거짓으로 불리한여론을 덮지 않겠습니다. 공정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살피겠습니다. 특권이 없지만 그건 개구리와 가재이야기고 용은 아닌걸로 여기면 되는걸까요?
19/08/24 22:42
음..제3당 찍는 순간 자한당 집권이라는거 모르시는거 아니죠? 설마 그걸 원하시는건 아닌거 같고 현실적으로 민주당 고쳐쓰는거말고 방법이 없습니다.
19/08/24 22:44
지금 아무리 민주당이 단합잘되도 맛가기 시작하면 누군가 깨줄거라고 믿고싶습니다.
난세에 영웅이 등장하지 않겠습니까. 안철수가 영웅이 될뻔했다가 능력부족으로 실패했는데 이번엔 누군가 제발 나와주길 바랍니다.
19/08/24 22:58
제3당찍으면 민주당 집권이죠. 정당지지도 보세요 자한당집권이 가능한지. 그래서 자한당이 망해야 정권교체가 가능한데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크크크
19/08/24 23:04
지금 정치구도가 여당vs제1야당 박빙 혹은 여당 약간우세인데 여당표가 제1야당 가는건 2표씩 까지는거니 여당쪽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거는 이해합니다.
근데 집권후 여당의 지지율 이탈이 여당내부의 내분도 아니고 제1야당이 국민의 마음을 사는것도 아닌점이라면 문제는 여당 내부에 있다는건데 집권후 여당이 보여준 모습을 보면 스스로를 고치려는 행위를 할거같진 않고 외부의 의견에 귀기울일거 같지도 않네요 제가 홍익표 설훈 발언듣고 탈당했는데 지금까지 민주당의 페미정책은 유지되고 있으니까요
19/08/24 23:06
지금이라도 지명철회하거나 하면 모를까 강행한다면 고쳐쓰는건 글렀다고 봅니다. 그냥 군소정당이 많아져서 진정한 다당제로 가야겠죠.
그리고 민주당 안찍는다고 자한당이 될까요? 안 될 곳은 안됩니다.
19/08/24 22:18
이와중에 변상욱 앵커는 "조국같은 아버지가 없어서 이자리에 섰다는" 학생 시위자에게 번듯한 아버지가 있었으면 수꼴이 되지 않았을거란 멘트를 남겼더군요
누군가의 일침이 인상깊습니다. "김홍걸의 아버지는 누구였습니까?"
19/08/24 22:18
다른 부분은 넘어가더라도 본문의 지지율 그래프가
10~30대만 저런 곡선을 그리나요? 40대 이상은 그래프 상의 변곡점을 만든 부분(사건? 이슈?)에서 다른 양상을 보였어야 해당 연령층만의 문제의식이고 해당 연령층에 무관심 여부를 보여주는 것일텐데요. 마음에 안들수 있고 잘못 했다고 판단할 수도 있지만, 특정 계층을 외현하거나 특정 연령에서만 지지여부의 차이가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거의 전연령 전계층에서 지지율의 변동이 비슷합니다. 극우세력의 지지층을 제외한 경우에는 더더욱 비슷한 경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19/08/25 00:09
같은연령이지만 성별로 지지율 20% 30% 차이나는곳은 20대뿐입니다.
20대 지지율이 40%대로 나오지만 남자 여자 지지율 쪼개면 남자 20%~30%대 여자 50%~60%대 입니다. 다른연령층은 기껏해야 5%차이 정도인데 20대만 성별로 20% 넘게 차이납니다.
19/08/24 22:23
예전 한나라당이 한 실책을 그대로 되풀이하고 있지 않아 싶어요.
결국은 영원할 것만 같았던 한나라당의 집권을 지켜보던 10~20대들이 30~40대의 주요 표층으로 바뀌면서 정권 교체가 되었는데 지금처럼 젠더갈등이 심한 시기를 지켜보는 10~20대 남성들이 주요표층으로 바뀔때는 진짜 일본처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08/24 23:09
지금 3040은 윗세대에 비해서 수가 별로 안밀렸습니다.
정확히는 30후반~50언저리에 걸릴 사람들 이야기긴 합니다만, 연령대 비슷하게 끊었을대 윗세대랑 숫자가 유사했고 그래서 주요표층이 비교적 이른시기에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10~20은 윗세대랑 숫자 차이가 꽤 납니다. 그래서 주 투표연령대가 되는데 시간이 더 걸릴거에요....
19/08/24 22:38
그건 2018년 1월이고 아래로 내려오시면 현재 지지율이 있습니다
최근 20대 긍정평가 42%, 부정평가 46% 아마 조국 논란때문에 다음 조사는 더떨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19/08/24 22:38
이번 사건은 중,고등 자녀를 둔 애엄마들이 가장 분개할 것 같았는데 오히려 그 세대 여성층의 문정권 지지는 견고해서 놀라웠습니다.
같은 사건 보면서도 맘카페는 "내가 조국이었어도 자식 위해 저렇게 했겠다. 그게 무슨 죄냐?" 이런 반응인데, 여초 카페는 "상대적 박탈감 느낀다" 하면서 분개하는 거 보니까 신기하더라고요.
19/08/24 23:29
실질적 혜택이 수혜가 되는 세대가 여초카페 주 이용자라 그런거 아닐까요
부모 세대는 일단 실제 수혜가 되는 당사자와는 한단계 차이가 있고 자신이 조국의 위치로 갈 수 없다고 인지하는 대상이니까요 자식세대는 자신의 자리 혹은 권리가 침해당했다고 반발심이 생겨서 이런 결과가 나온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9/08/24 23:48
그러게요. 부모세대는 직접적인 피해를 본 건 아닌데 자식세대는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것 때문일 수도 있고,
자식세대가 공정성에 대한 민감도가 더 높은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말씀대로 부모세대는 자신이 조국처럼 자식 케어해서 의전원 보낼 능력이 안 된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자식세대는 나도 조국 자식처럼 케어 받았으면 의전원 충분히 갈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네요.
19/08/24 23:33
저도 때놓고 그것만보면 조국이 그렇게 나쁘게 특권행세한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조국이 얼마나 입턴건지 모르겟는데 대부분 입털어서 깨끗한척해서 화내는게 더 크지않나 싶네요 좀 오바해서 말하면 예전에 모회장아들이 자긴 부모덕안보고 성공했다고 말해서 인터넷에서 한마음으로 까던데 그분이 정치입문해서 그말한거보다 좀 더 한 느낌을 사람들이 받는게 아닌가 싶네요
19/08/25 00:00
네...?
수능한두문제로 학교가 갈리는 입시판에서 스펙이 과대평가되는 것조차 문제인데, 스펙형성자체가 허위면 엄청나게 심각한 겁니다. 수능문제 유출이나 커닝이랑 별반차이 없는데..
19/08/25 00:53
그게 수능레벨이라면 그렇겠죠...
하지만 사회생활하셔서 아시겠지만 공정이나 동일한 출발선상 따위는 개도 안갖다 준게 현실이잖습니까... 안걸리는 커닝은 그저 능력인게 지금 이 조선바닥 아닌가요... 그래서 그런 사건 자체에는 이미 무뎌진것도 있다고 봅니다. 조국 니가 그러면서 반대방향으로 고고한척 입털어댄게 문제 인거지 한짓 자체는 그냥 느그 천룡인들이 하던짓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 같아요.
19/08/24 22:39
정말 안 찍을지는 총선 때 보면 알겠죠.
이탈 한 사람이 모두 다 자한당 찍을 것 같지는 않지만 이탈해서 자한당 찍을 사람이 한명도 없을 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19/08/24 22:40
20대의 정당 지지율 추이를 보면(갤럽)
2012년 5월 민주 33 새누리 22 통진 5 선진 2 없음 38 2013년 5월 민주 33 새누리 24 통진 2 없음 42 2014년 5월 민주 28 새누리 27 통진+정의 5 없음 38 2015년 5월 민주 27 새누리 25 정의 3 없음 45 2016년 3월 민주 29 새누리 20 정의 8 국민 5 없음 38 (선거 한 달 전) 2019년 7월 민주 36 한국 8 정의 6 바미 7 없음 42 남자만 따로 보면 2014년 5월 민주 28 새누리 33 통진+정의 5 없음 34 2015년 5월 민주 21 새누리 30 정의 3 없음 44 2016년 3월 민주 21 새누리 25 정의 9 국민 5 없음 40 (선거 한 달 전) 2019년 7월 민주 28 한국 12 정의 3 바미 12 없음 44 여론조사 추이만 보면 박근혜 탄핵으로 변했던 지지정당이 원래 자리 찾아갔다고 볼 수 있겠네요.
19/08/24 22:51
조국에 대해서 지명철회를 안하는 건, 아마도 현시점에서 조국을 지명철회했을 경우 이번 정부에서 검찰개혁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일 겁니다. 조국이 가장 강경했던 사람이니 다른 사람은 상대적으로 온건하기도하거니와, 먼저 지명된 사람이 구설수로 지명철회되고나서 지명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발언력도 떨어지게 될테니까요.
정말 그런 의미로 조국을 붙잡고 있는 거라면, 청와대에 정말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검찰개혁 포기하라고요. 지금 포기 안하면, 다음 민주당 정부도 없으니 다음정부에서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조국을 잘라내고 검찰개혁보다 입시비리개혁쪽으로 포인트를 옮기면 다음 정부에서라도 검찰개혁할 수 있어요. 지금은 조국이 결국 장관이 되더라도 그 발언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국민들이 그 행보에 동조하지 않습니다. 검찰개혁 정말 필요하지만, 현시점에서 청와대쪽에서 개혁할 방법은 이번 조국의 구설수로 실패로 돌아갔다는 걸 인정해야합니다. 차라리, 민주당이 총선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서 민주당으로부터 검찰개혁이 나오도록 해야해요. 청와대가 조국을 안고가면, 핵심지지층이 이탈합니다. 아마 지금 청와대가 예상하고 있는 속도보다 훨씬 빠를거예요. 그래서 연말이 되기 전에 이 문제 때문에 당내 갈등이 심각해질겁니다. 분당까지는 아니더라도 탈당하는 국회의원의 수가 예상보다 더 늘어날테고, 혹여나 이탈을 최소화하더라도 패스트트랙에 올려놓은 법안이 처리가 힘들겁니다. 당론으로 통일되기 어려워질테니까요. 청와대가 제발 좀 엘리트 주의를 벗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본인들이 못하게 된 건 그냥 인정해야합니다. 그것도 본인들의 잘못으로 못하게 된 겁니다. 지금의 행보는 자신들에 대한 핵심 지지층을 버리는 형태가 될테고, 핵심지지층을 잃으면 생각없는 사람들과 바람에 흔들리는 사람들만 남을 겁니다. 그런 거 생각외로 아무것도 아닙니다.
19/08/25 08:03
그런데 대형커뮤니티들 보면 핵심지지층 크게 안 잃을것 같던데요
이곳이나 엠팍 같이 원래 이 정권에 대해 박사모스럽게 맹종하지는 않던 곳도 이악물고 쉴드치는 사람 꽤있고 그 외 인벤, 클리앙, 뽐뿌같은 대형커뮤니티들은 거의 눈막고 귀막은 대상만 변한 박사모 분위기입니다. 맘카페류 커뮤들도 그렇고.
19/08/25 11:37
말씀하신대로 박사모 분위기죠. 박사모가 와해돼서 박근혜가 탄핵당하고, 민주당후보가 대통령되고, 지난 지선에서 자한당이 참패한 게 아니죠.
제가 말한 핵심지지층은 그 사람들이 아니고, 그 사람들을 지칭한 말이 '생각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커보이지만 생각 외로 아무것도 아니라고요.
19/08/25 13:49
저도 꼭 좀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들' 세력이 커보이지만 사실은 별것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나중에 여론조사나 그런 것들로 대충은 윤곽이 나오겠지요...
19/08/25 15:15
세력이 작다기보다 상수라서 변수가 되지 못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런 상수가 변수로써 작용하려면, 국민의 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거나 다른 지지층이 함께 결집해야 의미가 있거든요. 저는 그럴 때 결집하는 지지층을 핵심이라고 부른 겁니다.
19/08/25 00:19
자한당은 박사마 같은 극성 지지자랑 비슷한 수준인데 그래도 민주당은 꼰대력과 선민의식,내로남불로 똘똘 뭉치긴 했어도 극성 지지자들보다는 훨씬 수준이 낫다고 봅니다.
19/08/24 23:03
뭐.. 뉴스기사에 따르면, 조국을 버리면 핵심 지지층이 이탈하고.. 조국을 안고가면 중도층이 이탈하는 상황으로 해석된다고 하더군요.
이래저래, 처음부터 잘못된 인사였다고 봅니다.
19/08/25 03:48
저는 이게 제일 이해가 안되는데....조국을 버리면 이탈한다는 핵심 지지층이라는 게 결국 그래봤자 강성 친문아닌가요? 조국 버린다고 문재인을 버린다? 친문이 아니라 친조 세력이 벌써 민주당이나 친문을 장악했다는 얘기인지...내부 쿠데타?? 걔네들이 이탈할리도 없지만 잠깐 이탈해봤자 결국 도로 민주당 아닌가요? 민주당 내 상황분석이 뭔가 말이 안맞는 것 같은데...조국 안고 가면 이탈하는 건 핵심 지지층이 아니라 유보적인 중도 지지층인 것 맞는 것 같고요. 문제는 이 사람들은 떠나면 바미당이나 정의당으로 갔지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훨 커보이고요....방구석에서 나도 이렇게 쉽게 분석이 되는데 민주당 정치인들이 뭔가 다른 차원의 비전이라도 보고 있는 걸까요??
19/08/24 23:03
전 올림픽 단일팀 이슈 때 총리가 지껄이는 꼬라지보고 바로 손절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대놓고 양아치질 하는 놈보다 위해주는 척하면서 해주는 놈들이 더 싫어요 피아식별에 혼동을 주니까요
그자찍 가불기도 그냥 현 정권 반대정당에 투표하렵니다 애초에 대한민국 진보 보수 다 개소리죠 김영삼 3당합당부터 개망했어요
19/08/24 23:11
제생각에 반대정당보다는 그래도 최대한 본인성향,이익에 맞는 정당을 지지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탄생하고 뭘할지는 너무 뻔하네요..촛불정신은 북의 사주로 폄하되고, 박근혜는 풀려나겠죠. 군인월급은 동결되고 페미는 더 권위주의적으로 변모할거구요.
19/08/25 13:25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
Notorious님은 이 정권 지지하면 망한다는 확신이 서신건가요? 아니면 이 정권은 반드시 망해야한다는 어떤 개인적인 이유가 있으신건가요?
19/08/24 23:08
20대 남성만 떨어지고 있다고 해야겠죠..2030여성이나 30남성은 아무리 떨어진다 해도 항상 평균보다 위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20대 남성은 그자찍이 아니라 그민찍이라고 해야할 분위기라 생각되고, 지금은 지지정당 없음이어도 선거 다가오면 분명 민주당을 떨어뜨릴 수 있는 당에 투표를 하겠지만 머릿수 생각해보면 총선 전체 구도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듯 합니다. 정당도 이런 계산이 되어 있으니 교육을 잘못 받았다, 원래 지지 않했다로 대표되는 천시를 보여주는 것이겠고..
19/08/24 23:21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20대 숫자가 워낙 밀려서 거서 남녀로 또 가른 집단의 영향이 엄청 적을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2018년도 중위연령이 42.6세고 선거권자로 제한하면 50은 되야 중간참 정도인 상황입니다. 출생아수 격감으로 20-29세는 30-39세보다 32만명 정도 적은 수지만, 10-19세는 20-29세보다 179만명 가까이 수가 적습니다. 0-9세는 10-19세보다 78만명 정도 적고요. 인구수 급감은 압도적인 실버민주주의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19/08/24 23:13
어차피 자한당이 자멸하고 있어서 마음놓고 민주당 안찍어도 별 상관없습니다.
최악 대신 차악이다 이런건 투표장 들어가서 하나 찍어야 할때 통하는 말이지 평소엔 잘못됐다 싶으면 비판하고 잘했다 싶으면 칭찬하고 하면 되는거죠. 선거 전략은 당직자들이 짜야지 일개 피지알러가 그런거까지 걱정해줍니까. 그리고 자한당이 뭐 민주당이 대안을 제시해줘서 망했나요 알아서 자멸한거지. 물론 그걸 잘 주워먹은 건 민주당이 '보통'은 하고 있어서 그런거죠. 그러니 상대편 자살골 잘 주워먹을수 있게 그 '보통'은 지킬수 있도록, 선은 안넘도록 잘 감시해줘야죠.
19/08/24 23:19
지금 유권자들이 나서서 적폐짓 하면 표를 못받는 다는 것을 보여줘야 된다 생각합니다.
자한당 내새워서 표 이탈을 거의 협박식으로 막으려고 하는데 민주당이 자한당 보다 정권을 짧게 잡아서 덜썩은거지 어짜피 길게 잡으면 자한당으로 수렴한다고 봅니다. 지속적인 표 이탈로 다른 정당을 세울 수 있고 새로운 정치동력을 찾아서 새로운 인물들이 나올 틈이 생길 수 있도록 해야죠.
19/08/24 23:22
저같은 경우는 민주당과 자한당이면 어지간하면 그래도 더민주를 찍어줄거같습니다만
저런애들 한테 비례표를 주는건 아까운 일이라 생각해요;;
19/08/24 23:31
부정하기 어렵네요. 그래서라도 보수정당계열의 선수 교체를 바라는데 사실 이것도 성공사례가 이탈리아 정도인데다 그 국가들의 대안 보수정당도 경우에 따라서는 기존 보수보다도 극단적일 수 있어서.. 어려운 일인거같습니다. 그래도 바른미래당이 자유한국당보다 믿을만하다고 생각해요. 절대적으로요;;
19/08/24 23:25
40살 독신남 입니다.
문재인 정부, 민주당 지지 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아무것도 해준게 없거든요. 단 하나두요 월급쟁이지만 나름 고소득이기에 세금도 정말 많이 냅니다. 근데 맨날 술퍼먹고 일일일 해도 부모님이 건강하게 나아주신건지 병이 안걸려요. 그나마 내가 나라에서 내가 낸 세금 혜택 받을게 의료보험 밖에 없는데 그걸 타먹는것도 쉽지 않네요. 만약 제가 결혼을 해서 자녀가 있다면 뭐 그나마 내가 낸 세금에 대해 정당하게 이것저것 돌려 받겠지만 나라를 위해 한건 아니지만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고 세금 꼬박꼬박 죽어라 내고 있는데 이 놈의 나라는 날 허탈하게 하는 일만 죽자고 하고 꼴사납지만 부럽게도 20대 30대초반 청년들을 위해서는 좋은 혜택들이 참 많네요. 청년주택전세자금 대출 받는거 보면서 너무 부럽습니다. 이명박도 박근혜도 홍준표도 뽑은적 없지만 그 여파인지 20대 30대 때도 뭐 나라가 젊은이들 잘 위해주는구나도 못느꼈는데 40살이 되니 더 허탈하네요. 빌어먹을 페미나 지지해대서 안그래도 우울한 힘없는 40대인데 더 쫄아들게 만들고.. 문재인 민주당 지지한적도 없고 지지할생각도 없지만 투표는 꼬박꼬박 민주당에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거구요 더 좋은 대안은 아직 못 봤거든요. 근데 이 억울한 마음은 달래지질 않네요. 부디 몇년안에 좀 제정신인 것들이 정치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19/08/24 23:55
백번 맞는 말씀이시져.. 하도 뜯어먹는거만 많고 해주는건 없고 내놓는것마다 기운빠지게 하고
그나마 깨끗할줄 알았더니 도찐개찐 더럽고 뭐 억울해서 그나마 혜택이랍시고 있는거 주절거려 봤습니다.
19/08/24 23:50
고소득자가 의료보험료로 이득을 볼정도라면 삶의 질이 급 추락할거라서 그 부분은 손해보는것이 낫긴 합니다.
결혼하고 자녀관려누지원하고 공제류 제외하면 향후 받을건 연금정도시겠네요.....
19/08/25 01:53
저...진지하게 묻는데 혹시 술먹고 쓴것 아닌가요?
의료보험 타먹는다니... 아파서 병원간다고 돈주는것 없고, 완전 무료도 아니고 본인 부담금 내야하니, 돈만 더 깨져요. 차라리 하던 일을 때려치우고 좀 쉬세요. 그럼 실업 수당은 타먹을 수 있습니다.
19/08/25 02:08
진지하게 답 드립니다. 당연히 안아픈게 최고고 병원가면 단돈 오천원이라도 깨지겠죠.
그걸 몰라서 썼을거라고 생각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네 남에게 함부로 일을 그만두세요 아닌 때려치워라 라고 쓰실 만하시니 님도 독해력을 좀 더 키워보세요. 안아파야죠 내 몸인데 근데 나라의 정책이 하도 뭐 좋을만한게 없는 상황에서 감기라도 걸렸을때 의료보험이 없다면 진료비에 약값에 몇만원돈 들게 얼마 안드는 혜택이 있겠죠? 하다 못해 나는 그런 혜택도 못받는, 안받게도 그만큼 열심히 일하고산다. 뭐 이런 말입니다. 누가 진짜 의료보험로 혜택 못받아서 덜덜 거리는 사람으로 보이십니까? 표현에 예의를 좀 갖추세요. 얼굴도 모르는 인터넷에서 처음 본 사람한테 때려치워라 타먹어라 같은 저급한 말 쓰지 마시구요.
19/08/24 23:30
저는 이재명 지지합니다.
지난 대선후보 경선때 임시로 안희정, 이재명 밟으려고 일부러 가입해서 문통 지지했던 사람입니다. 대선 말고 경선에서 이미요.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견제수단은 친문이 아닌 다른 계파를 지원하는 거라고 생각해서요. 정의당은 페미사건으로 너무 빅똥을 쌌고 유승민은 저울질 해 봤지만 그래도 민주당이 조금 더 낫긴 하더군요. 그래서 민주당을 견제하는 대신에 친문을 견제하려구요. 아 참고로 골수 노빠입니다. 진짜로요.
19/08/25 12:54
그게 제일 좋은 견제수단이기 때문에 이때까지 미리 그렇게 공을 들여서 다 밟아놓은 거잖아요. 당시에 님 같은 분들도 일부러 가입할 마음이 생길 정도의 분위기를 만들어서 말이죠. 그동안 정성스럽게 분탕쳐서 서로간에 심어놓은 원한이 얼만데 이제는 민주당 내부 계파는 대안이 될 수가 없어요. 그 이야기가 거론되어 봤자 새로운 분탕의 시작만 될뿐.
19/08/24 23:33
계속 이런 식으로 가면 뭐랄까 중도층은 예전 조선 때 환국 느낌으로 이번에 자한당 표 주는 상황도 나올 수 있습니다.
자한당 표 주고 다음에는 민주당 표 주고 이런식으로...
19/08/24 23:39
지지율은 의사 표현과 정책 반영을 위해 지금과 같이 의사 표현해주시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20대 분들 중에 합리적이시면서 사회정의에 대해 방점을 찍으시는 분들(많으실 것이라 믿습니다!)께서는 그 마음 나이 드시면서 변치 않으이길 바라며, 엿을 주는 심정으로 대안이 되지 못할 세력에 표를 주지 않으시길 부탁드릴 뿐입니다.
19/08/25 01:16
그렇게 노통이 떠나셨죠. 물론 비판적 지지도 필요한 면은 있습니다. 어느 정권이든 맹목적 지지는 화를 부르지만 두 가지는 공존할 필요가 있다는 게 요즘 드는 생각입니다.
19/08/25 02:27
노통이 떠난건 정권바뀐게 크죠
이명박 전 대통령만 봐도 정권 안바꼇으면 감옥갔을까요?? 전 안갔을거라 생각하는데... 지금 맹목적 지지자분들보면 자기들 외는 다 일베충으로 몰고 있는데 이건 중도층들 떠나가라고 제사지내는거라 생각하는데 그게 도움이 되는건지 모르겟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본인은 깨끗하다지만 본인이랑 관계있는사람들까지 다 깨끗할수는 없을텐데 정권 안바껴야하는게 아닌가요? 저는 지지자가 아니라서 여기까지 왔으니 혹은 더 가더라도 조국이 되면 좋겟습니다 맹목적 지지자분들이 조국 응원하는거처럼 진짜 조국만 할수있는 능력이 있어서 자한당 철퇴하는것도 재밌겟고 이렇게까지 했는데 아무것도 못하면 그거대로 민주당 힘들어지는것도 재밌겠어서요
19/08/25 09:39
노무현을 비판한게 노무현을 죽게 만든게 아닌데요. 오히려 노무현이 대통령 시절에 한 발언들이 본인이 권위를 내려놓으려던 것 +@해서 노무현 욕하는걸 스포츠로 만들어버렸죠...
19/08/24 23:46
3번입니다.
이번에 대안정당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지난 번 국민의당처럼요. 문제는 여기저기 다 붙여넣기하다보니 서로의 이익 때문에 이게 대권까지 가면 3번 정당이 힘을 못쓰는데 일단 총선만 보고 당장의 보궐,대권보다는 장기적으로 봤으면 좋겠네요.
19/08/24 23:51
산업화 세대가 해먹나 민주화 세대가 해먹나 젊은 사람들 등쳐먹는건 똑같은데 물갈이라도 자주 해야죠. 깜빵 가는 정치인들이라도 자주 보고싶으니 아무 야당이나 찍는게 나을거 같네요.
19/08/25 00:05
20대 청년들이 지지할 이유가 없죠.
차라리 못한 놈이 그랬으면 그러려니 할텐데. '공정','정의' 내세우면서 집권한 세력들이 저런 짓들을 하니.. 정치 혐오가 자연스럽게 생길 수 밖에 없죠.
19/08/25 00:05
조국 버티기가 딱 정치논리인데... 내가 쓴 사람이 안되면 정치 주도권을 못잡는다는 식의...
정작 문재인은 그렇게 안해서 통까지 잡아놓고 뭐하는건지 모르겠음... 지금 문통이 어이쿠 죄송 하면 무슨 지지율이 박살이 날 것도 아니고 40 후반짜리 3년차가 뭐가 무서워서... 솔까 친박이야 박근혜 옹립의 공신이라고 치고 조국이 문통 당선에 뭐 한거 있다고 저러고 있는지
19/08/25 00:13
수시 대학 입시는 바로 사회 진출전에 조선시대 과거제도에 가까운 보이지 않는 계급이 나누어 지는 중요한 관문이죠 대한민국에서는 너무 민감한 사안이죠
어느 대학 어느 학과를 나오는거에 따라서 일반인들은 삶이 달라지거든요 근데 도덕성을 강조하는 정부의 장관후보자의 자식이 특혜 의혹이 너무 심하니가 10대 20대 열받을수밖에없죠 일반적인 보통 소시민 부모들도 열받겠죠 보통 학생들은 상상도 못하는 방법으로 대학에 간것 으로 의심되니가요 마치 정유라 사건이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정부나 조국 민주당이 너무 대처가 느리고 여론 의식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대통령이라면 사실여부를 떠나서 국민들에게 실망을준것 만으로도 바로 조국후보 지명 철회 하겠습니다 조국 하나 지키자고 정부지지율 깍아먹고 민심이반되고 대학가에서 시위까지 이어지는 그림이죠 참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보면 정치적 대처가 답답할 정도로 느려요 그게 장점일때도 있지만 이번경우에 자칫하면 정부 도덕성에 치명타 입고 조기 레임덕에 다음 대선까지 질수가 있는데 말이죠 도대체 왜 조국이 아니면 안되는거죠? 대한민국에 인물이 그렇게 없나요? 민주당 의원들중에서는 내부 비판도 없나요? 바른말 쓴소리 하는 의원 한명도 없나요? 진짜 10대 20대 보통 일반학생들에게는 이번 이슈는 진짜로 분노할만한 이슈입니다 대통령이되면 민심을 보는 눈과 귀가 나빠지나봐요
19/08/25 04:41
[그 누구보다] 정치공학적으로 행동하진 않습니다. 남녀에 더해서 노소를 분할 시킨 정권이 있으니까요. 민주당은 그 정당의 하위호환정도라 생각해요. 아직까지는
19/08/25 00:46
적법하게 만들어 놓은 기득권층만의 제도와 그들만이 공유하는정보같은게 바로 적폐이고 이걸 깨는 사람을 원했는데
이득 앞에선 여야고 사상이고 다 없다는 사실만 다시 확인 한 셈이죠. 이럴땐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한나라당이고 민주당이고 제3당이고 할거 없이 전부 번갈아 가면서 정권을 잡는 수 밖에 없네요. 최선과는 요원한 일이지만 지금보단 낫죠.
19/08/25 00:51
메시가 더 잘하는걸 알면서 마치 호날두가 더 낫다는 억지최면을 자신에게 걸듯
대통령이 눈과 귀를 막혀서 오판하고 있다는 바람에 가까운 생각을 했네요. 뭐 순진한 바람일 뿐이었네요.
19/08/25 01:06
사실 이런 이슈에서 잠깐 왔다갔다 할뿐 전 연령층과 남녀 층에서 어느정도 지지율이 자리 잡았다고 봅니다.
20대 남성이야 이미 많이 이탈한 상황이고 여성층은 왔다갔다 하고 결국 대선이나 총선땐 민주당쪽으로 뭉칠거라고 보구요. 아마 다음 총선 대선까지 흐름이어지면 더욱 탄탄해질꺼고 민주당이 지기 힘든 싸움이 계속 될거구요. 자한당입장에선 완전 진퇴 양난인게 친박층이 워낙 공고하게 자리잡아서 놔버리자니 아예 0부터 시작이고 잡자니 외연 확장이 힘들어지는 상황이죠. 박근혜 전대통령이 뭔가 승부수를 띄우기도 힘든 상황이고 친박이 아닌 보수층에선 새로운 인물의 탄생을 바라지만 딱히 둘러보면 보이지도 않고 아마 이 흐름이 깨진다면 새로운 인물이 강력한 카리스마로 나타난다는 소린데 심히 궁금하긴 합니다. 평생가진 않을꺼니
19/08/25 06:38
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결국 선거는 대선 주자급 인물이 나와야 바람 몰이도 하고 분위기를 가져 올텐데 이명박근혜 집권 이후 차세대 주자들 씨를 말려 버렸어요. TK & 태극기에 안주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민주당이 지금 헛발질을 하고 있지만 최소한 당내에서 과거에 보여줬던 분열이라거나 계파 싸움이 안일어나고 있죠. 호든 불호든 이해찬, 이인영 체제 하에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오히려 바미당, 민평당이 벌써 탈당 사태 일어나고 지도부 사퇴하라 마라 시끄럽습니다. 조국 문제가 현재 최대 이슈지만 야당이 이걸 이용해 총선까지국민적 지지를 얻어갈 리더쉽이 없다는게 큰 문젭니다.
19/08/25 10:23
지금 20대의 분노는 정당하고 봅니다. 지금 박사모들 처럼 "저 놈 빨갱이다" 식의 가짜뉴스에 세뇌되서 그런건 아니잖아요.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이념색이 비교적 옅은 제 3세력이 나와서 흡수하고, 그 과정에서 민주당이 깨지면서 그동안 자유당 때문에 과다하게 지지를 받았던 진보세력이 좀 줄어들고, 합리적인 중도층이 주도하면서, 양당이 힘을 잃는 거고.. 최악의 시나리오는 진영논리가 극에 달해서 자유당/정의당의 지지율이 높아지는 거겠죠. 어느 쪽이든 극단적으로 열성인 지지자들은 좀 줄어드는게 중요하겠죠.
19/08/25 12:53
지지율 추이를 보면 30대 중반을 기점으로 윗 집단과 아래 집단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객관적인 조사는 아니나 저는이제 꺾인 나이인데 주변 동갑이나 나이가 많은 사람은 지지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고 동생들은 반대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19/08/25 12:55
현 정부의 지지층 중 가장 큰 집단이 30~40대죠.현재 성별 갈등이 팽배하지만 나중에 이 10~20대는 30~40대와 세대 갈등이 팽배할 듯 합니다.
19/08/25 13:35
집토끼인 제 기준으로는 뿌리깊은 적폐인 검찰 개혁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쪽이라, 임명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검찰 개혁을 누가봐도 잘 해냈다면, 장기적으로는 그게 지지율로 돌아올거고, 이 사단을 내고 본인들의 원칙을 어겨가며까지 강행했는데, 개혁에 실패한다면 지지율 하락 폭탄을 한번 더 맞겠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검찰을, 그간 아무도 성공한적 없는 개혁에 성공할 수 있다면, 이 정도의 지지율 하락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9/08/25 14:30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다만 이렇게 상처 가득한 상태로 시작하면 결국 힘이 빠지게 되고 그 부분이 레임덕의 시작이 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뭔가 외통수에 걸린 느낌이네요.
19/08/26 02:13
조국이 정말 잘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세요?
자기 똥도 깔끔하게 못치워서 저 사단인데. 애초에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은 없다지만, 장관 나오는거면 최소한 잘 치우고 나왔어야죠. 지금 조국이 저 자리에 앉아서 검찰 개혁한다고 하면, 차후에 털릴 걸 대비하기 위해 이 악물고 정치적으로 행동할거라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행동하지 말라고 검찰 개혁하는 건데 의도와 이미 달라진 듯. + 제 손으로 문재인 두 번 찍었고, 그런데 지금 이 꼴 날거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다음 정권은 어디가 되도 좋으니 반민주 되길 꼭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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