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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23 02:58:49
Name BurnRubber
Link #1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1/4/3/index.board?bmode=read&bSeq=&aSeq=376954&pageNo=1&rowNum=10&navCount=10&currPg=&searchInfo=&sTarget=title&sTxt=
Subject 2019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수정됨)


no_water.jpg


실직소득 증가율은 5년만에 최대를 찍었고
5분위 분배율 분기기준 사상 최대치를 찍었네요.


AWVjGw4.png

실질소득 증가율은 함정이 있는데 
2018년부터 이전소득 (수입이 발생하는 어떤 활동에도 참여하지 않고 정부, 비영리단체, 다른 가구에서 이전받은 현금과 재화, 서비스를 의미)이 전년동분기대비 꾸준히 10퍼 이상이었고 이번 분기도 13퍼나 되네요. 그에 비해 근로소득, 재산소득은 소폭 증가하고 사업소득은 소폭 줄었습니다.
즉 실질소득 증가율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도 정부에서 받을수있는 이전소득의 증가 덕분인것 같습니다.

전국가구 소득 5분위별 가계소득에서 주목할건
1분위 근로소득의 -15.3% 증감률과 중간분위 3분위 근로소득은 +6.2% 증감률을 보입니다. 4분위,5분위 근로소득도 비슷한 비율으로 증가합니다.
일반 샐러리맨과 전문직의 타격은 없었고 최하위 근로자들은 하락폭이 굉장히 컸다고 해석하면 되겠네요.
민주당 지지층이 30,40대인걸 핵심인걸 생각하면 소주성으로 인한 지지율 하락이 크지 않은 이유중 하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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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3 06:51
수정 아이콘
대기업 맞벌이 부부가 서울아파트의 주수요층이 되어가고 있다고 하던데 맞는거 같네요
방향성
19/08/23 07:07
수정 아이콘
1분위와 2-5분위간의 연령차이를 보시면 1분위는 전체적인 소득이 늘더라도 1분위 소득이 늘지 않는건 당연합니다. 평균 연령이 63세이면, 대부분이 은퇴한 사람들이고, 이분들의 경우 임금의 향상이나 고용의 질의 향상에 따라서 경제사정이 개선될 여지가 극히 적습니다. 일을 안하는데, 일할때 받는 돈이 커지든 작아지든 상관없죠.
녹색옷이젤다죠?
19/08/23 09:22
수정 아이콘
표에서 60세 넘는건 가구주의 연령이고 평균 가구원수도 2명이상이라는건 가구주 부부 외에 + 로 붙은 가구원이 또 있다는 의미로 봐야겠죠. 좀 더 정확히 개인 레벨로 조사가 들어가야 하는데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가구 레벨로만 조사가 이루어지다보니 좀 더 디테일한 그림을 보는데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방향성
19/08/23 10:22
수정 아이콘
2-5분위는 연령이 거의 같습니다. 1분위만 10세 정도 더 많구요. 은퇴후에 근로소득이 매우 적은 분들이 1분위로 가는 걸로 보는게 맞죠. 그게 아니라면 1분위만 다인가구라는 말이되는데, 사실이 아니구요.
BurnRubber
19/08/23 12:46
수정 아이콘
취업가구원수가 1명도 안되는데 근로소득이 저정도 비율로 줄면 더 치명타가 같습니다만..
1분위가구면 은퇴하고 모아놓은돈도 별로 없을텐데요. 2분위도 명목근로소득이 +0.6%면 인플레 감안한 실질소득은 마이너스일겁니다.
방향성
19/08/23 14:56
수정 아이콘
2분위는 19년 들어서 소득이 4%씩 연속해서 2분기 늘었습니다. 연령대별로 근로소득, 비근로 소득의 비가 다를테지만 18년도에 감소하던 것이 19년도에 4%증가한거면 소득은 느는 방향이라고 봐야죠.
방향성
19/08/23 07: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전소득은 증가률은 크지만 그 액수가 작기 때문에 1분위에서는 주된 영향을 주지만 5분위에서는 매우 제한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전소득 60만원의 증가율인 23%와 근로소득 688만원의 4%는 688만원의 4%가 2배 이상 더 큰 액수입니다. 전체 소득 증가는 2~5 분위의 근로소득 증가가 이전소득 증가보다 더 중요한 증가 원인입니다.
本田 仁美
19/08/23 08:07
수정 아이콘
실직소득이 뭔가요?
방향성
19/08/23 10:25
수정 아이콘
물가대비해서 소득이 얼마나 늘었는지 보는 값이라고 하네요. 연봉이 100% 올라도 물가가 200% 올랐으면 실질소득은 50%가 된셈이니까요.
순둥이
19/08/23 08:47
수정 아이콘
소득 증가가 크게 나오니까 미리 빈부격차 최대치 기사로 난리를 친건가...
풍각쟁이
19/08/23 08:49
수정 아이콘
실질 소득 아닌가요!,
아웅이
19/08/23 08:56
수정 아이콘
1분위 처분가능소득은 꾸준히 감소하네요..
19/08/23 11:35
수정 아이콘
실질소득을 실직?소득(경제 전공인데 태어나서 처음 들은 말입니다) 으로 읽으시고 또 그에 맞추어 해석하신 글이네요. 이건 마치 호텔 산업에 대한 뉴스를 읽고 모텔 산업과 야놀자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느낌. 너무 생뚱맞아요..
BurnRubber
19/08/23 12:31
수정 아이콘
오타 수정하겠습니다. 뭐가 끼워 맞췄는지 말해주시면 피드백하겠습니다. 해석이 들어간게 별로 없는데요. 로데이터는 링크에 있습니다.
19/08/23 12:42
수정 아이콘
경제 지표는 물가반영 여부를 기준으로 크게 실질과 명목지표로 구분됩니다. 위에서는 실질소득 자료를 보여주고 아래에서는 명목자료를 보여주면 연관성이 없습니다. 아래에서도 전국가구 "실질" 가계소득 증감율 추이를 보여주고 그에 맞게 해석하셔야 할겁니다.
BurnRubber
19/08/23 15:16
수정 아이콘
그건 압니다만 인플레이션이 낮아서 대부분의 경우 실질과 명목이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통계청 pdf보면 분위별로 실질소득을 따로 공개하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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