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9/02 21:36
중간에 잠깐 나오지만
정광민 선수 요새 뭐하나 궁금합니다.. 한 때 안양에서 최용수선수와 투톱이었고, 그 활약으로 국가대표 발탁까지 됐었는데... 그 이후 방황하더니 임의탈퇴되고 결국 선수생활을 접은건지.. 요샌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안정환선수 못지 않게 잘생겨서 팬 많았는데요 ^^ )
08/09/02 21:37
음...글의 의도가 무엇인지 전 잘모르겠네요 ;;
이미 프라이버시의 논란이 있을수 있는부분도 적으셨는데 ;; 저에게 있어 축구선수안정환선수는...박지성을 넘는 아시아 최대의 스타가 될 기량이 있었지만 아쉬운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만.
08/09/02 21:41
정말 지지리도 운이 없는 선수죠. 기록만으로 따졌을때, 차범근을 제외하면, 빅리그에서 가장 성공한 스펙을 가진 선수죠. 페루자시절 유벤과의 경기를 보면, 후덜덜하죠. 전성기를 좋은팀은 아니라도 정상적인 팀에서 보냈으면, 차붐과 박지성선수와 같은 선수가 될 수 있었을 선수인데. 그래도 지금 까지 그리고 지금의 안정환선수도 한국축구엔 과분한 선수죠.
08/09/02 21:56
참고로 안정환선수의 주특기인 공을 차는척하면서 접고 훼이크를준뒤 슛팅연결하는 동작은 아시아최고수준이라고 해외유명감독이 말한 인터뷰가 생각나는군요.
또 차근차근 유럽 하부리그부터 밟아 올라갔으면 최정상팀에서 뛸수도 있었을것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구요. 여튼 정말 많이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다시 안정환같은 공격수가 나올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08/09/02 22:00
지금 김두현 선수도 잘하긴 하지만 전성기 안느는 그 이상이었던 것 같네요.
페루자가 퇴출을 시키지만 않았어도 좋은 팀에서 뛰었을텐데 아쉽네요.
08/09/02 22:06
지금생각해보면 2002년 월드컵은 한국축구와 그리고 안정환선수에게 "독"이되었군요....
박지성 선수를 제외하면말이죠.........
08/09/02 22:20
음...글의 의도가 무엇인지 전 잘모르겠네요 ;;
이미 프라이버시의 논란이 있을수 있는부분도 적으셨는데 ;; (2) 정말 아까운 선수죠... 국내에서 뛰는거볼때마다 여기서 이러고 있을 선수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08/09/02 22:23
바로 그 성격 때문에 그는 98년에 월드컵에 못나갔죠. 그가 그 때 조금만 더 적극적이었어도 98년에 뽑혀서 빛을 발했을 겁니다.
박종환 감독 때 찍힌이후로 차감독도 그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었죠. 참 아쉽네요. 조금 더 빨리 더 크게 될 수도 있엇는데요
08/09/02 22:37
죄송합니다. 제 어설픈 글이 정환이의 멋진 몸짓을 가린듯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그리고 궁굼하신 98년 월드컵대표문제는 감독님이 잘판단하셔서 결정하셨을겁니다. 당시 안정환 선수는 대학에서는 다..정말 다 할수 있는 선수였도 차범근감독님은 안정환 선수의 기용을 이렇데 평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정환이도 그랬구요..패스가 좋다. 그의 크로스 패스는 너무 좋다.그게 다였습니다 98년 월드컵멤버로 기용될 능력도 혹은 그에 부합되는 여타도..안정환선수에겐 없었습니다
08/09/02 22:51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에게 묻고 싶군요... 도대체 개인 사생활까지 드러내며... 이 이야기를 굳이 꺼내신 이유는 무엇이나요? 이렇게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써야 할 글의 종류는 아닌듯 하군요. 물론~ 글은 재밌게 읽었습니다
08/09/02 22:55
시지프스님//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얘기를 들어서 알고 있는 부분을 적은 겁니다. 이미 박종환 감독 시절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함께 훈련도 했었고 선수들 사이에서는 익히 알고 있는 선수였으니까요. 몸싸움과 헤딩을 안했던게 그의 가장 큰 약점이었죠. 그만한 실력이 있었지만 자신의 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지나쳤던 것이 문제였죠. 그랬으면 이동국 자리는 안정환의 자리였을지 모르죠. 하지만 이미 모든 사람들이 그의 실력을 충분히 알지 않습니까
08/09/02 23:55
다들 왜 이렇게 비판적인지 모르겠군요.
이 글을 읽는다고 해서 안정환 선수가 다르게 보인다거나 그런 건 전혀 없는데요? 아 너무 마음에 드는 말은 마지막 한줄의 황선홍 선수 이야기군요^^
08/09/03 00:21
마무리에선 좋게 잘 마무리를 해주셨지만
초반 성장기 과정을 언급하시면서는 뭐랄까.. 좀보기가 그래요 글쓴분 성격도 보이고 별로 보기 안 좋습니다. 그리고 성장기에 누구나 잘난척하는 친구 한두명쯤 있으셨을텐데 안정환정도면 잘난척이 아니라 뭐 그냥 잘난거아닌가 싶어요
08/09/03 00:53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없는건가요?
댓글들이 정말 까칠하네요? 전 오히려 신기하고 잼있는데. 이런글들이 자주올라왔으면 하는 바램-_-; 글쓴이께 감사
08/09/03 01:20
긴 시간 투자하면서 글을 쓰신 글쓴이님께 저도 감사.
대체 왜들이리 까칠하신지.... 어렸을 때 잘난 척 한번 안 해보고 안 놀아본 사람이 어딨다고. 이런 정도의 글이 안정환 선수의 프라이버시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도 아니고. '이런 글을 왜 썼냐?' 라는 식의 리플에 대해서 저도 왜 그런식의 리플을 다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08/09/03 01:25
정말 재미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선수라서 그런지..더더욱 재미도 있구요.
제 생각엔 사생활에 관한 얘기는 그냥 웃으면서 지나쳐도 될 듯 싶네요. 특히 마지막 구절 황선홍감독에 관한 얘기에서 뭉클하네요.^^ 그래서 부산으로 컴백하신거 같기도 하구요 잘 봤습니다.^^
08/09/03 01:41
안정환선수의 팬으로서 글 잘 읽었습니다. 국대 최고였던 황선홍선수가 언젠가 축구경기 해설할때...
누가 프리킥을 무회전슛으로 찼는데, 아나운서가 황선홍해설한테 저건 어떻게 차는거죠라고 물어보니. "저도 잘 몰라요.." 저는 황선홍은 알긴 아는데 차기 어려워서 못차는걸로 믿었단 말입니다... 한국에 누가 좀 제대로 전수할 사람이 없나요.
08/09/03 03:02
요즘 우리나라 축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전 기억 나면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안정환 선수 정말 제가 좋아하는 선수중 한명 이였는데 부럽습니다. 황선홍 선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대단한 선수 이 글 의도라고 하면 글쓴이님이 예전 기억 회상하시면서 쓰신거 같은데 다들 무슨 문제 있으신가요? 너무 빡빡하시네요 다들
08/09/03 17:10
이정도면 특별히 프라이버시 공개도 아니고 까는 글도 아니고..
이글의 목적이 안느껴지는 이유는 글쓴이께서 선을 넘지 않으려고 조심했기 때문아닐까요? 그냥 추억을 정리한다는 생각에서 옛날 얘기 비슷하게 해주신건데 참 까칠하신분들이 ..... 쿨럭.
08/09/03 17:45
뭐 이 정도가지고 프라이버시 운운하는 건 좀 오버라고 보구요. 그냥 편하게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암튼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안정환 선수...놀땐 놀더라도 축구할땐 항상 진지하고 최선을 다했던 선수인 것 같네요.
08/09/04 15:49
근데 진짜 궁금하긴하네여
이게 안선수를 까는글인지 옹호하는글인지.. 실컷 안좋은 얘기해놓구선 끝에가선 멍미..@@?? 머 재밌기는 합니다만은..
08/09/04 19:05
흥미로운 글이긴 한데, 촛점이 잘 안맞는 것 같아요.
연락도 끊겼고, 친구들 사이에 배은망덕한 취급받는다고 하시고, 약간 안좋은 비화도 많이 쓰셨는데, 그냥 무턱대고 좋아하는 친구라는 말만 있으니... 그리고 운동선수가 하루 담배를 반갑이나 피웠다니 충격인데요; 흡연하는 운동선수가 의외로 많이 있나봐요. 전성기때 데니스 로드맨은 시즌중에도 담배 많이 피던데... 체력은 타고나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