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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26 03:59:16
Name 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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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드디어 야구시즌이 다시 진행되네요.


아 드디어 기나긴 휴식기가 끝나고 다시 프로야구 시즌이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올림픽전만해도 '메이져에서 쳐다보지도 않는 올림픽 때문에 시즌까지 중단하다니 이러니 3류리그라고 취급을 당할 수 밖에'

이런 생각을 가졌지만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나니 생각이 바뀌게 되네요.;;

어쨋든 야구에 대한 관심이 아주 폭발적으로 올라간 듯 합니다.

2008년에 관중기록이 하루가 멀다하고 깨지는 소식이 들려오던 중에 때마침 야구 금메달로

야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니 야구팬으로써 이만큼 기쁠 수도 없겠죠.

이 기세를 살려 다시 야구 열풍을~

★2008 프로야구 8월 27일 경기

Match 1. KIA(6위 47승 50패) vs LG(8위 33승 65패)

->기아 선발은 데이비즈, 엘지 선발은 옥춘이 옥스프링입니다.

양팀 용병 에이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한기주 명예회복좀 ㅜ)

match 2. 롯데(4위 48승 46패) vs 한화(3위 56승 46패)

->롯데는 에이스 손민한선수가, 한화는 정민철선수입니다.

상반기 롯데는 순위를 천천히 밟고 내려오며 결국 이대로 가을야구와는 멀어지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대호의 부진으로 5연패를 당한뒤 이대호가 살아나 다시 4위로 올라섰습니다.

정민철 선수 전반기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과연 이승엽에게 배운 이대호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match 3. 삼성(5위 50승 49패) vs 우리(7위 29승 54패)

->삼성의 선발투수는 이상목, 우리의 선발투수는 마일영입니다.

삼성은 외국인 용병퇴출후 9승 1패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너클볼의 왼손투수 마일영선수가 삼성의 상승세를 끊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아 그리고 삼성이 올림픽기간중 투수 존 에니스를 영입했습니다.

마이너리그 통산성적 47승 56패 25세이브(방어율 3.96)을 기록하고 있는 직구 최고구속 149km를 찍는 선수입니다.
(설마 퇴출용으로 영입하진 않았겠죠.;;)

match 4. 두산(2위 51승 41패) vs SK(1위 59승 32패)

-> 두산선발은 랜들, SK선발은 채병용입니다.

1,2위 싸움인데도 두산의 8연패 덕에 사실상 두산의 1위는 힘들어 졌습니다.

한편 항간에는 두산의 8연패뒤 올림픽에서 9연승을 한 김경문 감독이 운빨의 소진으로 인해 다시 8연패를 할꺼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는데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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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태란
08/08/26 04:02
수정 아이콘
롯데 성적이 잘못된것 같네요 ^^
저 성적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
지니쏠
08/08/26 04:07
수정 아이콘
롯데 2위로 플옵직행합시다!!
evergreen
08/08/26 04:14
수정 아이콘
하수태란님// 잘못됬네요 ㅠ
게레로
08/08/26 07:33
수정 아이콘
손민한 화이팅!!!
Ovv_Run!
08/08/26 07:48
수정 아이콘
기아 V10~
흐흐 정말 오래기다렸죠 아침부터 기대됩니다 올해 판도는 어떻게 끝이날지
블랙호빵
08/08/26 08:11
수정 아이콘
최강삼성라이온즈
08/08/26 08:21
수정 아이콘
두산 제발 8연패 끊자구요. 달감독님 이번 올림픽에서 준우승 징크스 깼는데......
08/08/26 08:44
수정 아이콘
한화! SK에 이어 2위로 플옵 직행 하는겁니다.
게임 승차 없이 승률로 3위인데
천천히 두산만 따라가주면 좋겠습니다. 10경기 덜 했습니다. 두산이 5승5패 이하로 해 준다면 한화가 2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절대 3연패 하지 말고 적어도 1승2패는 해 주면서 3승도 간간히 찍어줘서 두산에게 밀리면 안되는거 아시죠?!
현진아..정말 투수진은 너 하나 믿고 간다.ㅠ.ㅠ
나두미키
08/08/26 08:48
수정 아이콘
롯기삼 동맹..과연 누가..배신 때리고 플옵갈지 +_+
forgotteness
08/08/26 09:02
수정 아이콘
9연승 다음에 8연패...
다음에 대표팀 9연승...
다음은???...
08/08/26 09:04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아악~ ㅠㅠ 생각만 해도 끔직해요.
소주는C1
08/08/26 09:05
수정 아이콘
제발

올해는 가을에 야구하기를 ㅠ_ㅠ
여자예비역
08/08/26 09:18
수정 아이콘
기아 V10~ 기주야.. 국내에서 잘던지면 돼...ㅠㅠ
AstralPlace
08/08/26 09:22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가 팀케미가 바닥이라서 그렇지(센테니얼 이 개자식들...) 기본은 매우 강한 팀입니다.
특히 신고의 영입으로 투수진이 8개구단 중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레벨에 속합니다.
1~3펀치인 마일영-장원삼-황두성의 위력은 그 어느팀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을 수준입니다.
(보너스로 4선발 이현승까지 자기 역할을 쏠쏠히 해주고 있죠.)

후반기 4강 싸움의 변수는 히어로즈의 밥상 뒤집기에 어느팀이 파편을 더 많이 맞느냐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 첫 상대가 엄청난 상승세를 탔다고는 하지만 전통적으로 히어로즈(현대)에 약한 삼성...
게다가 진주장은 부상에, 1~3펀치가 고대로 나오는 우리의 투수 로테이션.

삼성이 여기서 기세가 꺾여버리고 롯데가 위닝을 가져간다면(류현진이 못나오니 손민한-장원준이 나오는 롯데가 다소 유리하다 봅니다.)
의외로 선이 빨리 그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AstralPlace
08/08/26 09:2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4강 싸움의 끝자락에서 사투를 계속하고 있는 기아 얘기를 빼먹었는데;
기아는 이번 LG와의 3연전이 4강판도 진입 여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대등하게 가려면 무조건 스윕해야 하고, 안되도 위닝은 해야 계속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변수는 국제적으로 명성을 쌓은 '안경' 한작가 선생...
마음의손잡이
08/08/26 09: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예측인데 500만은 기본이고 역대 최다한번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대 최다는 540만6374명을 수립한 1995년이라고 합니다. 95년때는 진짜 좋았죠.
그 당시엔 솔직히 여유가 지금보다는 있고. 야구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아쉬운게 방송을 잘 못했다는 건데...

시간이 흐르고 방송을 타니까 여러가지 이슈때문에 관중의 탄력성이 좀 커지는 것 같아보입니다.
그런데 요번에 아시다시치 천하통일했죠. 뭐 안좋은일 터지지 않는 이상
소주는C1
08/08/26 09:59
수정 아이콘
후반기 예측 글을 한번 써볼려다가 필력이 딸려서 안썼는데.

롯빠의 입장에서 올시즌 페넌트레이스 순위를 예상해보면

1위는 SK가 거의 99.9프로 확실해 보이고,

2위는 한화가 하지 않을까 보이네요.

3위는 두산

4위는 이제 롯데 삼성 싸움인데

올시즌 롯데 vs 삼성이 8게임 남아있습니다.

서로의 상대전적이 5:5라면 모르겠지만 한쪽에서 6승2패정도 한다면

그쪽팀이 가을잔치에 초대 받지 않을까 싶네요.
08/08/26 10:07
수정 아이콘
기아의 막판 대 추격전 예상해봅니다.
석민-범석-데이비스 궈궈!
불펜 좀 어찌 안되겠니...ㅠ
08/08/26 10:44
수정 아이콘
삼성 선발투수가 이상목 선수라는게 놀랍네요. 제2의 개막전인 셈인데 이상목 투수...?
다른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지 못한가 봅니다 -_ㅠ
08/08/26 10:45
수정 아이콘
충전된 CKLK포의 화려한 불놀이를 기대합니다 ^^
wish burn
08/08/26 10:46
수정 아이콘
올림픽의 대선전으로 센티네얼을 인수할 팀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Hellruin
08/08/26 10:51
수정 아이콘
롯데 333333333 가쟈 33333333888857733333111111111!! 가자가자가자
강예나
08/08/26 10:52
수정 아이콘
민한신 민한신 민한신! 파이팅!
Kim_toss
08/08/26 11:03
수정 아이콘
엘지 남은 경기 전승 갑시다!!
팔세토의귀신
08/08/26 11:20
수정 아이콘
한기주는 국내에선 걱정할 것이 없어요..
단지..
기아의 불꽃 불펜이 문제가 될 뿐이죠..
유동훈 진민호 양현종 손영민..
누가 나와도 하나도 안심이 안되는 이 중간계투...
순수나라
08/08/26 12:03
수정 아이콘
난 어린이 신만 믿고 갈렵니다

"현진어린이 신"

한화 2위를 향해 홧팅!!! 아자 ! 아자!
08/08/26 12:13
수정 아이콘
기아 감독이 디아즈를 이제 불펜으로 돌린다고 했죠.
후반기에 서재응 선수가 제 컨디션을 되찾으면 좋겠는데, 없더라도 임준혁 선수가 5선발 정도는 충분히 해내므로
윤석민-이범석-데이비스-이대진-임준혁에다가 유동훈, 손영민, 디아즈, 한기주 정도 불펜이면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봅니다!
08/08/26 13:28
수정 아이콘
삼성 4강 고고씽~~~~~~~~~~~!!!!!
진주장님 부상으로 현재윤이 한동안 잘 이끌어야할텐데....ㅜ.ㅜ
08/08/26 13:33
수정 아이콘
자, 이제 까임방지권은 소멸됩...;;;
evergreen
08/08/26 13:39
수정 아이콘
소주는C1님// ㅠㅠ 기아는 완전히 배제하셨네요. 아직 기아도 롯데, 삼성간 경기가 10경기넘게 남아있으니 충분히 가능성 있어요.
08/08/26 13:55
수정 아이콘
evergreen님// 문제는 롯데 vs 삼성 간의 대결이 많이 남아서 여기서 한쪽이 압도적으로 이겨버리면 기아로서는 힘들어집니다. 서로 5할 승부를 가져가도록 빌고 롯데랑 삼성과의 경기에서 최대한 승수를 따줘야만 가능성이 생깁니다.
08/08/26 14:33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올림픽 우승을 계기로 낙후된 구장시설이 좀 개선되던지 아님 새로 짓던지 했으면 합니다. 돔구장 짓자 이러는데 돔구장 1개 지을돈으로 문학구장 수준의 최신식 구장 4,5개 정도 지을수 있다고 봐요.
08/08/26 17:26
수정 아이콘
현재 삼성만이 유일하게 유소년클럽팀을 운영중인데 다른구단들도 유소년클럽팀을 창단할 필요가 있다 보여집니다. 선수들은 학업과 야구를 같이 병행할수 있게 되므로 프로선수가 못되어도 다른길을 찾을수 있게 되고 구단은 구단대로 선수 스카웃 비용을 절약할수 있으니 좋지 않을까 하네요. 안그래도 요새 학원팀 숫자가 줄어드는 추세인데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클럽야구 활성화라 생각됩니다. KBO나 프로구단들이 이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했으면 좋겠습니다.
08/08/27 00:19
수정 아이콘
Tech85님// 그런데 KBO는 전면드래프트를 시행하겠다고 하니 기가찰 노릇이죠.
수도권쪽은 잘 모르겠고 지방쪽에서는 그래도 프로팀이 연고지 고교에 지원 및 투자를 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것마저 끊긴다면 아마 야구가 더 쇠퇴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개인적으로 아마 야구의 부흥은 실업 야구팀이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로 구단도 축구가 야구보다 2배 이상 많은데, 야구는 실업팀도 없으니 야구는 너무 길이 좁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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