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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2 12:01
굴러가는 정황을 보면, 정말로 국회의원 생각이 없었고 그래서 더더욱 개념이 없는건가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관련 지위를 다 사퇴한것만 봐도 뭐;; 김종인 이할배 증말...
19/01/22 12:01
목포 투기의혹+국가유공자 선정의혹+국립중앙박물관 인사의혹까지 3연타네요'
이정도까지 되면 쉴드가 상당부분 불가일 것 같은데...... 해명은 별로 와닿지 않네요
19/01/22 13:57
아니요 그거까지는 아닌데 어쨌든 같은 장소를 본 것도 아니고 같은 연식 건물도 아니라는거지요.
오르긴 올랐는데 4배는 과장된 수치고 1.5-2배 정도 된 것 같았습니다. 리모델링도 했는데 그정도는 그래도 올라야 하겠죠;;
19/01/22 12:07
부동산 건 보도 봤을 때는 '투기는 아니고 선의인 것 같긴 하지만 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사인 것 같다' 느낌이었고
인사 추천 or 청탁 건 보도 봤을 때는 '선의에 의한 추천인지는 잘 모르겠고, 하여튼 부적절한 처사인 것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건은 선의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도 상정하기 어려운 케이스인 것 같네요.
19/01/22 12:10
어차피 국회의원 한 번 할거라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다녔나 보네요.
더 놀라운 거는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진정한 사과는 없구요. 행시 사무관 출신인 신재민한테 나쁜머리니 돈때문이니 근거 없는 악담을 퍼 붓더니..
19/01/22 12:10
아니 보훈처장 불러다가 무슨 전기고문을 해야 청탁이라 생각한건가요. 국회의원이 저렇게 이야기하면 없는 것도 만드느라 골빠지는데...
19/01/22 12:12
이정도면 결론은 났다고 봐야겠네요
당 일을 하는건 좋은데 나랏일 할 사람은 아니네요 몰래하진 않고 공개적으로 추진했으니 불법은 아니라고 하면 틀린말인지는 생각해봐야겠으나 듣기 싫은 말임에는 분명하네요
19/01/22 12:14
정말 앞도 뒤도 없는 아지매였던거군요. 이번 정부 들어서 정말 이해가 안갔던게 어떻게 공신들이 잇속을 챙길까 였거든요. 기존에 있던거 다 적폐라고 박살내면서 들어왔던 정부인데 사람들이 전부 신념만가지고 뭘하진 않거든요.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요. 문대통령이야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봤지만 공신들은 과연? 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야금야금 다해먹고 있었네요. 촛불은 우리가 들고 결국 해먹는건 저치들이네요. 적폐 얘기는 이제 안했음 좋겠습니다
19/01/22 12:14
마크, 당명 만들어주고 겸사겸사 국회의원 딱 한번만 해볼까? 친구 남편이 안 그래도 이 당의 대주주인데? 같은 마인드가 이곳저곳에서 지속적으로 읽히는데, 예술가 내지는 디자이너 생활을 오래 해오다 보니, '직업'정치인으로서의 의식과 책임감(입조심, 행동조심, 선당후사 등)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정치인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법조계 출신들과 다르게(주어는 없다 같이 책임 안 지게 말 잘 돌리죠), 말을 팍팍 잘 지르는 것도 예술인 출신이라서로 추정되구요 당 지도부에서 컨트롤도 잘 안 되는게 영부인의 중고등동창인데다, 동창이니만큼 (대체로) 동갑이기도 하니 나이도 50년대 중반생으로 많아서 60 70년대생의 대부분의 초 재선들은 터치를 못 하죠. 지도부의 일원이거나 3선 이상쯤 되거나 연배가 좀 있어야 컨트롤이 될까말까할듯;;
19/01/22 12:15
알못이라 옳고 그른 건 자체는 팝콘만 먹을뿐 잘 모르겠는데 이분 스타일상 굽히고 사과하고 이런 건 죽어도 없을듯. 레알 노빠꾸스타일 아닙니까
19/01/22 12:29
이런건 어차피 그 분들에게는 별거 아닌 거 정도죠.
그 지지자들에은 손혜원을 적폐언론(?) SBS와 싸우는 정의로운 국회의원쯤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터라..
19/01/22 16:34
네 그러면서 손의원한테 후원금보낸거 서로 공유하면서 민족투사 화이팅 이런식으로 아주 영웅취급하면서 우리도 지지계속합시다! 이러는거 보면....뭔가에 제대로 홀린 다단계 맨 아래 계층사람들같았어요..
19/01/22 12:25
솔직히 목포 사안까지만 해도 이건 선의일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이 사안에 있어서까지 적용될 수는 없을 것 같고..
그냥 이 분은 이전부터 발언들 보면 '오래 갈 계획인 정치인이라면 저런 말은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싶은 발언이 상당히 많았는데 그냥 본인 생각부터가 아싸리하게 의원직 1번 해 보고 마는 그림이었던 듯. 그냥 자기 분야에서 잘 나가던 대로 잘 나갔으면 아주 좋게 기억됐을 사람들이 정치판에 진출하려다가 때 묻고 나쁜 짓하다가 걸려서 이미지만 잔뜩 망치고.. 하는 클리셰를 몸으로 실천하는 분..
19/01/22 12:26
말마따나 그냥 동네 돈 많은 아줌마가 보훈처장을 불러서 저런 이야기나 할 수 있습니까?
상식적으로 그렇잖아요. 그게 아니더라도 국회의원쯤이나 되야 저런 높은 분을 불러서 저런 압력같은 이야기라도 할 수 있는거지.. 예를 들어서 제가 보훈처장 만나겠다 하면 씨알이나 먹히겠습니까? 여기 자게 글에서만 해도 국가유공자 신청했는데 결국 신청 안된 할아버지 이야기도 있는 판국에.... 그런 사안과 비교하면 진짜 너무한 수준아닌지.. 이게 말마따나 일이 터져서 알게 된거지 국회의원쯤 되면 저런식으로 압력 넣는 일이 부지기수일 거라 사료됩니다. 그러니 저정도야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19/01/22 12:26
한 번 찍히니까 굴비 엮듯이 줄줄~ 이젠 선의고 나발이고 화형 당할때까지 탈탈 털리겠네요 자유당의 경우라면 자유당이 자유당했다고 할 일이지만 민주당은 그 누구보다 청렴결백해야 되기 때문에 일도 잘하면서 처신도 잘하지 않으면 욕을 백배로 더 얻어먹죠 뻔뻔하게 나가든지 반성의 시간을 가지든지 해야지 어줍잖게 변명하면 더욱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 뿐...
19/01/22 12:30
이래도 뭐 쉴드는 나오겠죠
사건 흐름만 봐도 이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한두개가 아닌데 디테일 물고 늘어져서 쉴드치는걸 보니 와 진짜 정치 편하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이건은 어찌 하나 봐야겠네요 어떤 논리로 이걸 옹호할런지
19/01/22 15:15
죽창든 사람들은 팔로 방어해도 막는다고
더 죽창질하는법이죠. 끠밍님도 죽창들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피하세요. 안무섭다고 찔리는거 없다고 해도 소용없습니다.
19/01/22 15:25
본인이 억울하시면 아직도 박근혜키즈소리듣는이준석한테 사과부터 하세요.
이준석은 나쁜 사람이고 난 억울하다는건 그냥 내로남불 종교입니다
19/01/22 15:37
별로 안억울해서 말이죠.
손혜원이 제 고모면 모를까.. 제가 뭐하러 감정이입합니까? 그리고 전 이준석에 대해 특별한 댓글 남긴적 없는걸로 기억하는데요? 제가 이준석이나 유승민한테 죽창질했는지 아닌지 저보다 더 잘아시나봐요? 제가 뭐라고 썻는데요? 뭐 그런 댓글이라도 찾아서 써주셔야 뭐라도 하죠. 그리고 뜬금없이 유승민,이준석이 왜 나오나요?
19/01/22 12:32
이전 댓글에 전화로 신청했다는 야기가 나왔고 이후에 작성자가 관련 경험글 따로 쓰니 감성팔이한다는 비난 받았으니 다른 건이라 볼 이유가 없죠
19/01/22 12:33
당 차원에서 08, 12년도에 탈탈 털렸으면 뉴비들 들어오면 정신교육부터 하는게 순리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어쩜 하나같이 적폐 그 자체인지.
그때도 차악인거 몰라서 안뽑아준게 아닌데 말입니다.
19/01/22 12:34
예상 패턴이야 뭐...
1. 이때다 싶죠? 득달같이 달려드네요. 2. 자한당 누구누구는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 땐 조용하신 분들이 이러니까 재밌네요. 1은 벌써 나온듯요?
19/01/22 13:01
사건 자체는 솔직히 이제 이걸 쉴드치려면
아예 쌩 구라다. 말곤 안 남아있는 상황입니다만... 손혜원 본인이 부른게 맞다는데 그것도 어려워졌죠. 이젠 알아서 기었다도 못 써먹습니다 정말로. 본인 자리 생각했으면 저건 걍 기게 만든거죠. 그러다보니 흥칫뿡 말곤 남아있는게 없고 그게 저 1, 2죠.
19/01/22 12:34
이건 기사 그대로 사실이면 비판받아야 하는 건인데
쉴드라는 단어는 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그냥 감정싸움으로 계속되는 것 같아서 이 건에 대해 글을 안쓰고 있었는데 감정싸움을 즐기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19/01/22 12:52
게임이든 시험이든 스포츠든 다 이기는 쪽이 재밌잖아요
이기는 편 우리 편이라는 말도 있고... 속내가 가난하고 뭐고 그냥 인간의 특징이라 봅니다.
19/01/22 13:05
속내가 가난한자들이라고 비난하면 도덕적으로 승리한 기분이 드십니까?
자기가 잘못판단한걸 진영논리 때문에 인정할줄 모르는 사람은 속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좀 알려주세요
19/01/22 13:08
이거 그냥 정신승리논리인데...
그래도 제네가 이상한 애들이야... 처음부터 까면? 아직 확실하지 않은거 까고 싶어서 깐다... 나중에 까면? 승패 결정되니까 깐다...이러면 곤란하죠. 그런사람도 있겠지만 의도까지 알수는 없는거고... 그냥 깔일이 있어서 까는거라고 담백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19/01/22 13:16
나서서 까면 "속내가 가난한자" 나중에 까면 "최악" ...
이런 무적논리 어디서 많이 보셨죠? 말씀하시는 그 분들하고 똑같은 짓 하고 계신겁니다.
19/01/22 13:46
언제는 결과 나올때까지 기다렸다 까도 안늦는다고들 하시더니 결과 나온 것 같아서 까니까 '이겼다 싶으니까 저러는거'라고요? 무적의 논리 가드불능기 쓰시지 마세요. 반칙입니다.
19/01/22 12:36
B건을 보니 A건도 뻔하다 라는 얘긴 동의 못 하지만 이 건은 빼박인것 같네요. 이런 근거자료를 들고 까면 얼마든지 같이 삿대질 해드리죠. 저번처럼 다른 얘기 들고 와서 까는게 아니라...
어짜피 잠시 지역구 맡는거고 욕심도 없어서 한번만 한다고 하더니 그게 그 얘기 아니었군요...
19/01/22 12:45
공사익 구별이 전혀 안되고 있고 본인이 스스로 말하는걸 봐서 그게 왜 잘못인지를 모른다....이니 다른 사건도 비슷하게 생각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19/01/22 12:57
예상 쉴드
정당한 민원제기였다. 잘못된 절차에 대해서 가족 입장에서 문제제기 할수 있는거 아니냐. 사회주의자라는 이유로 유공자 지정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문제다. 이정도면 입당 시험 붙을수 있나요?
19/01/22 13:00
(일단 저도 그동안 많이 해오던 짓임을 전제하고)
정치인의 잘못 관련해서 좀 대세가 기울면 승리 선언 / 상대편 소환의식 하는 거 그만하면 안될까요? 잘못이 확실하면 끌려나와야하는 거는 지지자가 아니라 그 정치인이고, 또 정치인이 잘못한게 드러나면 국민이 승리한게 아니라 손해본 일이고 씁쓸해할 일이죠.. 맨날 A당에서 누가 잘못하면 B당 지지자가 A당 지지자 소환하고 B당에서 누가 잘못하면 A당 지지자가 B당 지지자 소환하는 거 이제 충분히 한 거 같습니다.
19/01/22 14:10
지지자들 왜 나오라고 하냐면요 그 지지자들의 잘못된 쉴드가 정치인으로 하여금 그런 일을 해도 문제 없다고 인식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예요.
이런 거 그냥 다 같이 비난해서 사과시키고 해야 아 내가 잘못했구나 하겠죠. 안 그러면 자기가 잘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에 지지속에 빠져서 자기는 잘못이 없고 자기를 비판하는 게 적폐들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계속 저런 행동들을 할꺼니까요. 박근혜도 뭐 심각하게 자기가 잘못하고 있다고 인식했을까요? 주변에 쿼터갓이라고 무조건 떠받드는 인간들과 어버이 연합 같은 지지자들에 둘러쌓여서 나는 자유민주주의의 공주고 산업화의 여왕이니 이래도 되고 대의를 위해서 일하는데 애들 목숨가지고 왜 난리지 이렇게 생각했겠죠. 그런 사람들한테 야 니들 잘못하고 있어 이렇게 인식을 심어주려면 무조건 쉴드치면 안되는 거죠.
19/01/22 13:01
보훈처장을 불러 독립유공자 지정 관련 보훈정책에 대해 국회의원으로서 의견을 전달하고 진지하게 논의를 했을수는 있죠.
혹시 부친 개인에 관한 코멘트가 나온게 있더라도, 그것도 정책에 대한 진지한 논의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얘기죠. 선의를 가지고 그렇게 했다는 것을, 특별한 증거가 없는한 믿어줄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서 선의가 있고 없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죠. 다른 것도 다 마찬가지구요. 왜 자꾸 선의 타령을 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다른 뜻이 없고 오로지 선의만 100% 순수하게 있었다고 해도 문제는 전혀 축소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실드 얘기를 안할수가 없죠. 실드가 안되는걸 자꾸 가지고 와서 실드치고 있으니 보고 있으면 안답답할수가 있나요.
19/01/22 13:11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고 그에 따라 기준이 다르니까요. 선의가 있으면 나쁜 행동이 나쁜 행동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다만 어떤 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용인할 수 있느냐는 사람마다 다르고, 또 모든 정보가 밝혀져 명백한 상황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추론이 들어가니 더욱 더 주관이 개입하는 법이니까요.
19/01/22 13:23
주관적 기준이 다르니깐 객관적 기준이 되는 행위 자체를 법령으로 금지시키는 거죠,,
네티즌이 용인한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뭐 법치주의 싫다고 하면 어쩔수 없는거구요,, 만인에 의한 만인의 투쟁으로 돌어가서 끝까지 용인가능성을 기준으로 토론을 하는게 좋다면야,,
19/01/22 13:31
법률요건에 해당하게 되면 동일한 법률효과가 발생하는게 원칙이죠,,
판사마다 판결이 다르면 안됩니다,, 입법자의 의도를 반영하여 법률의 문언에 충실하게 법을 해석하는게 판사의 역할이지 새롭게 법규력을 창조하는게 판사의 역할이 아닙니다.. 법치주의와 삼권분립 원칙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거 같네요
19/01/22 14:02
무슨 말씀인가요.
형을 얼마나 할거냐는 말할것도 없고 같은 법 적용하느냐 마느냐 유죄냐 무죄냐 대법에서 첨예하게 대립되기도하고 소수의견도 자주 나오고 그러는데.
19/01/22 13:01
님 말처럼 안하는게 바람직한데 타 커뮤니티 포함 제가 봤을때는 언론 과장 왜곡보도 제외하고도 분명히 아닌것 같은데 이정도의 역대급 쉴드를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그런것 때문에 대거 댓글 다신듯
19/01/22 13:02
게시판 분위기가 좀 그래서 글자를 적기가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언론에 공격당할 여지를 줬다고 봅니다.
국회의원이 압력을 행사했는가-보훈처장이 청탁을 받았는가-청탁에 의해 손의원의 부친이 유공자 자격이 안 되는 사람이 유공자격을 받았는가가 문제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19/01/22 13:03
전화로 처리된게 마찬가지로 그냥 손혜원의 전화 한 통이라 생각했는데(물론 문제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장관급인 보훈처장을 직접부르다니...
19/01/22 13:04
전 오히려 이해가 안되는점이요.
이번 손씨 사건은 너무나 정황적으로 의심스럽게 보여서 오히려 논란거리가 안될거라 생각했거든요. 정치인들 역시 더럽네. 내로남불 이정도 나오고 말거같은 이슈였다고 생각합니다. 손씨가 뭐 여당쪽 거창한 인물도 아니고요. 근데 콘크리트 지지층이 무슨 단체 지령이라도 받았는지 말도 안되는 논리로 사방팔방에서 쉴드 전쟁을 벌이는거예요. 불 살짝나고 말거에 무슨 탱크로리를 통채로 가져다 부어버리는겁니다. 이건 뭐 내로남불 할 수준이 아니라. 정말 왜 저러지 싶나 싶을 정도예요.
19/01/22 13:07
저도요. 걍 공사구분안했나? 자리 생각하면 처신 잘했어야지 쯧쯧 하면서 넘어가면 될걸 그걸 굳이 무결점으로 포장하려다 이상하게 일 키운 느낌이 듭니다.
19/01/22 13:17
그러게 말입니다. 부차하지만, 사실 했냐 안했냐도 따지지만, 사람들은 어느정도로 해먹었냐도 보는데,
다 부당하게 해먹었다고 가정해도 그동안 크게 해먹은 보수쪽 사람들 몇몇 대비 금액적으론 사이즈가 좀 그렇잖아요. 욕도 좀 먹고, 내로남불 소리도 듣고, 조사받아라 이런 여론도 생기겠지만 충분히 적당히 조용히 넘어갈수도 있었던 사건입니다. 적어도 여론쪽으론요. 막말따나 여당에서 별로 중요한 인물도 아니잖아요. 정황적 증거보고 후드려패던 사람들이 갑자기 자세바꾸고 선인인냥 폭풍 쉴드질을 하니 타오르는 정도를 넘어 핵폭탄 터진거죠.
19/01/22 13:19
정치인끼리는 도덕적,능력적으로 우열이 꽤 갈리겠지만
지지자들은 사실 그다지 다르지 않으니까 비이성적인 행동이 양쪽진영에서 다 나오는거죠.
19/01/22 13:20
처음에 실드치던 박지원이 등 돌리고
민주당에서도 뭔가 미적지근하게 실드치더니 결국 탈당해버리고 이낙연 총리도 잘못이 있으면 법대로 해야 한다고 하고. 결국 검찰한테 넘어가야 결과가 나오긴 하겠습니다만 지금까지 돌아가는건 그닥 손혜원한테 유리하진 않은거 같아요. 시세차익 내서 팔아먹으려는 형태의 '투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내가 들어온 이 거리를 살리겠다는 '의도'는 있지 않았나 싶어요. 그게 목포를 위한 '선의'인지 나를 위한 '욕심'인지에 대한 판단이 갈리는거지만요. 또 자기가 박물관 만들겠다고 대출까지 받아서 집들 사놓은 거리가 문화재거리 지정되는걸 "국회의원이 다 신경쓸 수 없다"는 이유로 몰랐다는것도 납득이 안되네요.
19/01/22 13:07
[보훈처가 사회주의활동경력인사에게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라는 결과는 크게 잘못된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과정이 좀 어이가 없네요.
19/01/22 13:24
저 글에서 이미 인정하고 사과한 부분인데 여기까지 끌고오실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이 건 꾸준하게 불타길래 이렇게 될 줄은 알았지만 회원들끼리 감정싸움이 정말 심하네요..
19/01/22 13:28
해당 글타래에서 무슨 사과가 있었죠? 오히려 열심히 쉴드치시던 한분이 멀쩡한척 위에서 댓글다는것만 보입니다만.
그리고 다들 쉴드 궁금해하니까 한번 쓱 보여드린건데요 크크
19/01/22 14:00
사과는 이 댓글에 있었고, 이후에도 그 부분 오해한 것이 본인의 실책임을 반복적으로 인정하셨습니다.
https://pgr21.co.kr/?b=8&n=79791&c=3457273
19/01/22 13:16
사회주의계열 독립운동가에 대한 인정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나오던 문제이고, 손의원 아버님은 받을만한 분이었을 뿐인데요. 마침 딸이 국회의원 된 시점에 독립운동을 드디어 인정받게 되니 좋은 일 아닌가요?
19/01/22 13:17
이건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은 손용우 선생이 독립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딸의 압력으로 독립운동을 받았다고 주장하시는게 아니라면, 오히려 늦게 받게 된 것에 대해서 아쉬워 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19/01/22 13:20
받을 사람이 받은건지 만 따지면 간단한 문제입니다. 받을 만한 사람이 아닌데 받은거라면 압력이든 뭐든 문제겠지만, 이건 받을만한 분이 받은거죠.
19/01/22 13:26
항상 전교 1등하고 내신도 짱짱한데다 모의고사도 죄다 전국권 노는 친구가 어느날 서울대 입학사정관 따로 만나고 오더니 뽑혀갔으면 그것도 문제 아니죠? ~할 만한 인물이라고 과정 무시하는 걸 옹호하는게 맞다고 보세요?
19/01/22 13:36
문제라고 주장할거면 그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힌 다음에야 의혹을 제기해야죠. 그냥 만났다는 사실만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건 무리한 일이죠.
19/01/22 13:21
- 이번에는 서훈 대상에 포함됐다.
"6번 떨어지고 7번째에... 작년 8.15 광복절 행사 때 문재인 대통령이 독립 운동을 하셨던 분들을 모두 찾아내 명예롭게 영광을 돌려 드리겠다고 했다. 보훈을 강화한다는 말이었다. 그 소리를 듣고 당장 우리 아버지 생각이 났다. 보훈처 신청 절차를 알아봤다. 내가 직접 하면 또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아 큰오빠에게 신청해보라고 말했다. 이번에 아버지가 훈장 대상자에 포함된 걸 보니 정부 수립 이전에 사회주의 운동 전력이 있던 유공자들에 대한 제한이 풀린 것 같다. 독립운동의 폭이 넓어져 이렇게 서훈을 받을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 오해의 소지를 걱정하면서 큰오빠보고 신청하라 했다는 사람이 절묘하게 타이밍 맞게 보훈처장을 사무실로 부르죠. 쉴드도 적당히 하세요.
19/01/22 13:40
이정도의 부정한 청탁 정황이 보이는 정도고
노무현 전 정권당시에도 통과를 못한건이라면 정말 받을 사람인건지부터 재검토 들어가야합니다. 독립운동에 참여를 한것인지. 보이는건 청년비서 딱지뿐이니 다시 재검토해야죠.
19/01/22 13:43
"1940년 서울에서 일본이 패전할 것이라 선전하고, 동아·조선일보 폐간의 부당성을 성토하며 민족 의식을 고취하다 체포돼 징역 1년 6개월을 받음." 독립운동, 체포, 징역 기록이 있어요.
19/01/22 13:45
그 기록도 확인하고, 그 기준이 건국훈장을 받을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해야한다니까요?
방향성님이 내부자가 아니라면 본인 생각일뿐이니 그 부분에선 님과 더 따질 필요없어요.
19/01/22 13:18
팩트만 말하자면 본문기사와 뉘앙스가 조금 다르네요.
손의원이 불러서 간게 아니라 보훈처장이 상임위로 국회에 볼일있어서 갔다가 만났다는거..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주의 운동가도 독립유공자로 선정되게끔 대상범위를 넓히라고 한이후 즉 선정기준이 바뀐거라서 김대중,노무현정권때 선정안된거랑 비교할수 없다는거.. 물론 피처장을 어떻게 만났건간에 담당자를 만난건 국회의원 신분이라면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19/01/22 13:24
[이와 관련, 피 처장은 21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2월께 손 의원이 먼저 전화로 보자고 해 의원실에서 만난 적 있다”고 밝혔다.]
본문 기사엔 상임위 얘기는 나오지도 않는데 어디에 그런 얘기가 있나요?
19/01/22 13:30
어제 jtbc 뉴스에서 나왔습니다.
(18분 09초) 임소라: 맞습니다. 지난해 2월 초, 손 의원과 피우진 처장이 국회에서 만났습니다. 마침 피우진 처장의 국회 일정이 있었고, 그에 맞춰서 인사 차 만났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손 의원은 아버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독립유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시기에 여당 의원이 보훈처장을 불러서, 만나서 아버지 건을 꺼냈다는 것 자체가 부당한 압박으로 보일 수 있는 사안입니다.
19/01/22 13:35
근데 중앙부처장이 국회가면 인사차 이의원 저의원 다 찾아다니는게 일반적인가요?
야당은 빼더라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백몇십명을 다 인사차 찾아간게 아니라면 그 많은 의원중에 꼭 찝어 손혜원을 인사차 만난건 뭔가 이유가 있겠죠..손혜원이 보훈처랑 관련 있는 상임위도 아니잖아요.
19/01/22 13:38
그래도 뭔가 이유가 있으면 적어도 그 이유가 불법적으로 나와야 비판할수 있긴하죠.
실드치는 사람은 '조언'을 들으려 만났다고 할테고 까는사람은 '압력'을 행사하려 만났다고 할테니... 이 중앙일보 기사만해도 피처장은 이번에 유공자 범위가 확대되었으니 한번 더 신청해봐라 정도의 조언을 했고 자기는 선정 다 되고 결과보고때 알았다고 하고 있구요. 이거 엮으려면 결국 처장이 면담후에 지정에 관여했다가 나와야 비판의 순서가 맞긴하죠.
19/01/22 13:47
아니 제가 얘기하는건 그게 아니죠. 뉴스에 '피우진 처장의 국회 일정이 있었고, 그에 맞춰서 인사 차 만났다는 겁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피우진 처장이 국회갔을때 수백명의 국회의원중에 손혜원에게 인사갈 이유가 있냐는 겁니다. 손혜원이 보훈처랑 관련된 상임위에 있는 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국회의원이라는게 항상 자기 국회 사무실에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니 두사람간에 사전에 만남에 대한 조율은 있었을 것이다라고 보는 거에요.
19/01/22 13:48
지금 만남은 손혜원이 부른게 맞죠. 정확하게 피우진 처장이 인터뷰에서 손혜원 의원이 전화로 보자고 했다고 했구요.
단지 그 만남에 따른 선정이 적합하냐 부적합하냐는 좀더 길게 봐야 한다는 소리죠. 물론 여기 대부분이 만남 자체에도 부정하다는 분이 많아서 제 소리도 실드로 들리시겠지만요 참고로 저도 만남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해당사자니깐요
19/01/22 13:55
KT 회장을 국회의원이 국회로 불러서 '내 자식 아무개가 아주 우수한 인잰데
작년에 KT에 지원했다 떨어졌다. 올해 다시한번 지원한다더라.' 이런 얘길 하고 몇달뒤에 국회의원 자녀가 KT에 입사했다면 어떨까요? 누에고치님 말씀대로 보훈처장과 손혜원의 만남이 손혜원 부친 국가유공자 선정에 영향을 끼친게 아닐 수도 있긴 한데요. 국회의원이라면 저런 상황자체를 안만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19/01/22 13:42
보훈처장이 국회에 볼일있어서 갔다.
손혜원이 국회에 보훈처장이 왔다니까 상담했다. 정도가 되겠죠.. 즉 보훈처장을 손혜원이 국회로 부르는거랑은 뉘앙스의 차이가 크다. 라는걸 말하는겁니다. 근데 jtbc뉴스에서도 말이 오락가락 합니다. 첨에는 불러서 갔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볼일보러 갔는데 만났다.로 바뀌기도 했고. 사실 확인 결과 국회로 손의원이 보훈처장을 불렀다면 쉴드칠 건덕지 없구요.
19/01/22 13:37
JTBC도 보도를 했었군요
[임소라: 맞습니다. 지난해 2월 초, 손 의원과 피우진 처장이 국회에서 만났습니다. 마침 피우진 처장의 국회 일정이 있었고, 그에 맞춰서 인사 차 만났다는 겁니다.] [손의원이 불러서 간게 아니라 보훈처장이 상임위로 국회에 볼일있어서 갔다가 만났다는거.. ] 참 교묘하네요 크크 손혜원이 연락을 안했으면 보훈처장이 손혜원하고 따로 개인적으로 만날 당위가 뭐가 있나요? 사악군님 리플대로 보훈처장은 상임위에 국회에 볼일도 있었고 마침 손혜원이 불렀으니 따로 만난거죠
19/01/22 13:45
뉘앙스의 차이가 크죠.
불러서 갔으면 쉴드칠 필요없이 죽창들고 찌를일이고 왔길래 상담한거면 죽창까지 들기엔 애매한 정도니까요.
19/01/22 13:29
전화로 연락해서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는 날짜를 국회에 볼일 있는 날로 잡은거라고 봐야 하지 않을지?
전화연락이 먼저인데 무슨 상임위 볼일 보러 갔다가 우연히 만난것처럼 서술을 하시네요. 손혜원이 신청을 한 이후에 기준이 바뀐거라고 그 시간적 순서에 대해 본문에 다 써있습니다.
19/01/22 13:35
삭제, 사전 공지(https://pgr21.co.kr/?b=8&n=73964)에 따라 제재으로 판단하여 제재합니다.(벌점 4점)
19/01/22 14:28
님의 주장대로라면 손혜원이 보훈처장에게 압력을 가해서 보훈처장의 조건을 바꾸기로 결정했고 문재인이 이걸 받아드렸다는거 밖에 안되는데요?
근데 여기서 창조론이 왜 나오나요? 뭐 그럼 다 안다는듯이 말하시는걸 보니 무당이신듯?
19/01/22 14:35
보훈처장에게 얘기해서 보훈처에서 바꿨는데 대통령까지 왔다갔다할 이유가 있냐는 얘기입니다.
누구하고 전화연락해서 보기로 하는데 근처 갈일이 있을 때로 약속잡는게 무당이어야 예측가능한 일입니까? 끝없이 증거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창조론자냐고 한겁니다. 그 사이에 사이에 사이에.. + 위에 댓글 저는 신고도 안했고 왜 삭제되신건지 저도 어리둥절..
19/01/22 14:33
손혜원 의원은 보훈처장을 압박할 수 있는 급이 안되고 보훈처장 위는 국무총리 대통령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피우진 처장이 어떠한 압박을 받았다면 문통도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겠죠.
19/01/22 14:45
둘이 그 전부터 인연이 있었던 사이도 아닌 것 같고 업무적으로도 겹치는 부분이 아예 없습니다.
손혜원 의원이 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직책도 없고. 이런 상황에서 협조나 공조라는 말은 오히려 손혜원 의원실에서 쓸법한 단어 같습니다. 왜 만났는 지를 설명하기 위해.
19/01/22 15:16
국회의원이 겹치는 부분 없는 업무가 어디있습니까..그들이 왜 권력이 있는데요.
특정 구체적 사안에 있어서는 결국 거기서 일을 처리하는 사람들은 각 부처의 실무자들이죠. 특정 구체적 사안들은 각 부처의 장급이 권력을 가지고 있고. 국회의원은 범용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는거죠. 온갖것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무슨일로 도움을 받을지 어깃장을 놓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권력이 되는 겁니다.
19/01/22 17:17
님 기준으로 하면 국회의원은 자신과 관련된 건 아~~무것도 하면 안되요. 똑같은 기준 님이 응원하는 정당에도 한번 적용해 주시면 90프로는 목 날아가겠네요. 손혜원, 서영교랑 같이 뱃지 박탈하면 딱 좋을듯요.
19/01/22 17:44
탱구와댄스 님//
뭔소릴 하시는 건지..국회의원이 보훈처와 협조 공조할 일이 있으므로 보훈처장에게 영향력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별도로 대통령권력까지 빌리지 않아도 된다는 얘길 하는건데요? 보훈처와 협조공조를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영향력 행사가 위에서 누르는 압력만 가능합니까? 오히려 기브앤테이크가 더 많은법이죠. 누가 보훈처랑 협조 공조하지 말라고 그랬어요? '내 아버지 유공자 신청했는데 그동안 안됬더라' 같은 청탁을 보훈처장 불러서 하지 말라는 겁니다.
19/01/22 13:19
실드를 칠 인물이 아닌데 실드를 쳤습니다 라고 인정하는 글 좀 봤음 합니다.
뭐, [손절]이라는게 그만큼 어려운 것이긴 합니다. 투자 자산이든, 정치인이든, 정당이든...
19/01/22 13:32
근데 지금까지는 실드의 이유도 충분했고 그분들도 고생하셨죠. 결론은 어찌될지 모르지만 , 까는것보다 반박하는게 스트레스 더 받고 어려운 일이니.
19/01/22 13:22
쉴드충 나오세요 이런 비아냥 거리는 게 마냥 좋아보이진 않지만, 그만큼이나 그전까지 쉴드하시던 분들 댓글 보면 이해 안가는 거도 아닙니다.
물론 돌 던진 놈에게 신고가 아닌 같이 돌 던지는 건 안될 일이지만요.
19/01/22 13:22
그런데 여운형 비서였다는 것 하나만으로 국가 유공자 선정되어서는 안되는 거 아닌가요?
여운형의 독립운동을 직접적으로 도왔다거나 주도적인 면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냥 여운형이 돈주고 일시키는 사람이고 나름의 재량권도 없고 딱히 국가에 도움된게 없으면 단지 비서였다는 것 하나만으로 국가유공자 지정해서는 안될 것 같은데요.
19/01/22 13:42
"1940년 서울에서 일본이 패전할 것이라 선전하고, 동아·조선일보 폐간의 부당성을 성토하며 민족 의식을 고취하다 체포돼 징역 1년 6개월을 받음."기록이 있네요.
19/01/22 13:55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587630
외압여부랑 별개로 독립유공자가 되는데는 문제없다고 보입니다.
19/01/22 14:01
기사에도 나왔듯이 확인된 사실은
'광복 후 조선공산당 공산청년동맹 서울지부 청년단원으로 활동한 사회주의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겁니다. 그 아래 "아버지는 몽양 여운형 선생의 청년 비서였다"라며 "여운형 선생을 따라 10대 시절인 1940년부터 친일 반대 데모에 뛰어들었다가 감옥살이를 했다, 해방 이후 젊은 시절까지 독립운동과 학생운동 일선에서 극렬하게 뛰었던 정치가" 라는건 확인된 사실이 아니죠. 당장 손혜원 본인도 아버지가 여운형 비서였다는걸 작년 1월에 알았다는데요. 그럼 과거에 국가 유공자 신청을 6번 하는 동안은 뭘 이유로 신청했는지 궁금해지죠. 활동의 핵심이 여운형을 따른 건데 손혜원조차 자기 아버지가 여운형 비서였던걸 몰랐으면 과거 6번의 국가 유공자 신청엔 여운형과 관련된 내용이 안들어갔다는 거잖아요.
19/01/22 14:51
그렇게 극단적으로 생각하진 않는데요. 일단 감옥살이는 팩트라고 했을때
지난 6번 신청하는 동안은 '일제시대에 감옥살이를 했다.'는 사유로 국가유공자 신청을 했고 이번에 들어서야 '여운형 선생을 따라 10대 시절인 1940년부터 친일 반대 데모에 뛰어들었다가 감옥살이를 했다.'가 되는거잖아요. 그럼 여기서 왜 지난 6번은 여운형이 빠졌을까라는 의문은 안드세요? 아니 애초에 여운형을 따라서 독립운동하다가 감옥살이를 한건데 이거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여운형을 빼고 자료를 만드는 것부터 힘들어보이는데요.
19/01/22 19:13
1) 기사 내용은 그냥 ~로 알려져 있다입니다. 그게 확인된 사실의 전부도 아니고 말이죠.
2) 애초에 증언을 믿지 못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3) 그 관점에서는 국가보훈처가 국회의원 외압으로 독립유공자로 인정한 걸로 보이실테니까, 정권 바뀌면 민원 넣어서 조사해보세요. 공훈조서 원문이니까 참고하시고. "1940년 9월 서울에서 朝鮮文化學院 1學年 재학 중 동료 학생들에게 日本은 머지않아 敗戰할 것이므로 朝鮮獨立에 매진해야하며, 日本歷史는 허위이므로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고 日章旗 말소사건으로 인한 東亞日報의 停刊과 일제의 東亞日報, 朝鮮日報 廢刊의 부당함을 성토하고, 中日戰爭을 조선독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등의 排日的 발언으로 민족의식을 고취하다 체포되어 懲役 1年 6月을 받음." 4) 몰랐을 가능성도 있지요. 핵심 사유 중 하나는 투옥일텐데, 같은 사건에 의해서 잡혀들어갔다는 기록이 없다면. 그리고 여운형 선생과 엮어서 자료를 만들면 유리할까요? 몽양이 훈장을 언제 받은 줄 아세요? 좌익계열은 독립유공자로 인정 안해줬습니다. 사유는 해방 후 좌익활동이고요. 의열단의 김원봉이 영화에 나오는 세상이 된게 몇년 안 됐습니다. 보훈처가 최소한 대중보다는 더 보수적일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5) 본인의 무지를 킹리적 갓심으로 승화시키지 마세요. 6) 외압이 들어갔든 안들어갔든, 보훈처장 만난건 이 건에서는 무조건 잘못이라고 봅니다. 만나지 않고 등록되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여지는 있지만요. 7) 좌익계열 활동가 중에 북한 정부수립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고려한다로 정책 노선이 바뀐 걸 성토하시는게 더 좋은 공격 포인트라고 봅니다.
19/01/22 19:31
되게 특이한 분이시네요. 감옥간걸 사실로 인정하더라도 여운형과의 관계는 알 수 없다고 얘기를 했는데
여운형 얘기가 전혀 나오지 않는 감옥간 이야기를 가져온다는건 지금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 건가요? 상대방에게 무지 운운하기 전에 최소한 대화의 맥락이 뭔지는 생각을 하시길 바래요.
19/01/22 21:54
활동의 핵심이 투옥이지요.
이 글타래 시작은 읽어봤습니까? 독해력이 좀 많이 부족하신거 같아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A:여운형을 따라다닌걸로 독립유공자가 되냐? H:보면 감옥 갔다고 나온다. L1: 기사에서 ~~로 알려져 있다만 사실이라고 간주하고, 근거 제시해서 독립유공자 된 건을 가지고, 의문을 제기(여운형과 얽히는걸 이제 알았는데 활동의 핵심은 여운형과 얽힌 게 아니냐? 믿을 수 있냐?) H: 투옥건이 개인의 주장이어서 못 믿겠냐? L2: 투옥은 사실이라 쳐도 왜 지난 6번에서 여운형이 빠졌냐? H: L1-기사 잘 읽으시고, 안믿으시는거 같으니까 최소한의 근거 자료로 국가보훈처 공적조서를 올림. L2-핵심 이유는 투옥이다. 지난 6번에서 여운형 연관성 제시하는게 훨씬 손해보는 일이다. 라고 답변 "몽양의 비서였다는 사실만으로 유공자 된거 아니다." 라고 말하는데 몽양과의 관계를 못믿겠다 라고 주장하시면 뭐라고 답변해드려야 합니까? 그래서 수상하다라고 말씀하셔서 정권 바뀌면 국가보훈처에 민원을 넣든 뭘 하든 하라고 말씀드렸고요. 내가 좀 특이합니다. 그렇다고 본인의 지적 능력 부족을 킹리적 갓심으로 승화시키는 게 정당화되는건 아닙니다.
19/01/23 00:40
정리를 너무 이상하게 하니 똑같이 정리해보죠.
A:여운형을 따라다닌걸로 독립유공자가 되냐? H:보면 감옥 갔다고 나온다.(거짓)-링크된 기사보면 독립유공자 될만 하다.(참) : 최소한 본인이 쓴 댓글은 제대로 말합시다. L:근데 그 기사봐도 이상한 부분이 있는데? 여운형 선생을 따라 데모하다 감옥을 갔는데 왜 손혜원은 그런 사실을 올해 1월에나 아나? 이번이 7번째 신청인데.. H: 투옥건은 개인 주장이니까 일고의 가치도 없다라고 생각하나? L: 아니 투옥은 팩트라고 치고, 여운형 따라 데모하다 감옥 갔는데 왜 여운형 얘긴 쏙 빠졌을까? H: 투옥은 팩트라고 자료 가져옴 - 아니 팩트인거 인정한다는데 또 뭔소리함? 근데 거기도 여운형 얘긴 없네.. 여운형과 연관되면 손해봄 - 아니 이미 조선공산당원이었던게 알려져 있는데 여운형이랑 엮여서 더 손해볼게 뭐지? 박헌영계였던것보단 여운형계인게 훨 낫지.(투옥 자료에서 기가 막혀서 굳이 이런 얘긴 안함) '몽양의 비서였다는 사실만으로 유공자 된거 아니다.' 라고 근거로 신문기사를 가져왔는데 그 신문기사에도 이상한 부분이 있다는 말에 뭐라고 답변해야할지 모르겠으면 그냥 그 부분은 내가 답변하기 어렵다라고 하면 됩니다. 그거 굳이 내가 맞다고 우기고 싶어서(아니 근데 도대체 뭘 맞다고 우기고 싶어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손혜원 부친이 독립유공자 될 자격이 없다고 한 것도 아니고 기사에도 이상한 부분이 있다는 건데..) 상대방을 무지하다는 등 지적 능력이 부족하다는 둥 해봐야 그냥 아무데서나 억지 심하게 쓰는 특이한 사람으로밖엔 안보여요.
19/01/23 01:52
로하스// 몽양의 이야기가 조서에 없기때문에 당신이 주장하는 바에 대한 합리적 반론이 되는 겁니다만?
"여운형하고 얽힌걸 올 1월에 알았고, 독립유공자 신청은 수 차례 했는데, 모르는게 말이 되나?" 라는 당신의 의문은 내가 그 공적조서를 들고왔을 때 해소되어야 정상이고, 아니면 꼬투리잡기 하는거고. 애초에 기사를 엉터리로 읽고 와서 "조선공산당 활동한것만 사실이다"라고 딱지 붙여놓고 대화를 시작하겠다는데 뭐 어쩌라는건지
19/01/23 02:07
호롤로롤// '투옥은 팩트라고 치고, 여운형 따라 데모하다 감옥 갔는데 왜 여운형 얘긴 쏙 빠졌을까?'
라는 질문에 여운형 얘기가 전혀 안나오는 공적조서를 가지고 오면 뭐가 해소된다는 건지? 지금 내가 기사에서 이상하다고 지적한 부분이 뭔지 위에서 충분히 얘기한거 같은데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 댓글을 다니 남한테 이해력 독해력 탓할 상황이 아닌듯..
19/01/22 13:23
이제는 선의라는 말조차도 못 쓸 상황이죠. 선의라는 단어에 대한 모욕입니다
초선의원이 이렇게까지 온갖 분야에서 오만방자하게 설쳤고, 그간의 행적이 드러나는 지금도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고 여당쪽이 오히려 손혜원 눈치를 보는 이유가 의아합니다. 야당 쪽에서 주장하는 영부인 연계설이 사실인지 아닌지 궁금해지네요
19/01/22 13:35
[클리앙] 이란 사이트에는
왜 보훈처장 외압이랑 학예연구실장 외압 관련 글이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나요? 검색은 보훈, 학예로 했습니다
19/01/22 13:42
박사모 카페는 자한당도 성토하죠. 대한애국당 응원하지 않나요 거긴?
물론 대한애국당 내에서도 서로 싸워서 난리라던데 그것까진 모르겠고...
19/01/22 13:44
네 아무튼 자기편이 무오류인걸 끝까지 믿는 사람들이라는 거에요
시간이 지나면 정말 비슷한 사람들만 남는 경우가 많은듯 클리앙은 원래는 IT사이트였는데 공감베스트 보면 정치글밖에 없어요
19/01/22 13:42
거기는 전형적인 극문 사이트이긴 한데... 그런 사이트에서도 페미로 정부 까더군요.
그걸 보니 페미는 아무리 극문이더래도 쉴드 못쳐주는 사안이다 싶었습니다.
19/01/22 13:56
손혜원이든 서영교든 난리쳐봐야 본인들 삶에 영향이 있는 건 아닌데 페미는 실제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페미를 까대면서 정부를 옹호하는 모순된 부분도 참.. 대단하더군요. 그 정도는 되어야 종교겠지만요.
19/01/22 17:21
그건 별로 까일 일이 아닌데요. 페미 싫어하면 정부 까야한다는게 오히려 일차원적인 단세포 생각이죠......아내가 마음에 안드는 점 하나 나오면 이혼할 건가요;;;;;
19/01/22 17:37
그 하나가 김구라 전부인 수준 정도로 큰 거라면 충분히 이혼할 거리죠. 위에 쓴 것처럼 본인 삶에도 위협이 되는 수준이면 당연히 크게 받아들일 수 있구요.
그리고 누가 이혼하래나요? 비판하고 정정 요구하는 게 이혼이랑 같다고 생각하세요? 그거야말로 일차원적인 단세포 논리죠.
19/01/22 20:02
클리앙이 딱히 극문사이트라기보다는 그냥 그때그때 대세를 많이 타는 사이트라고 봐야죠.
인터넷 커뮤니티들 중에서 안철수나 이재명을 제일 늦게까지 붙잡고 있던게 클리앙입니다. 크크.
19/01/22 15:48
19/01/22 13:41
나참 난리났네요.. 지금까지 사건이야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지켜보자한거고 이번 사건은 만약 저기사가 백프로 사실이고 msg를 하나도 안뿌렸다면. 확실히 문제가 되는 사건이니 비난하거나 아니면 그냥 침묵하는걸텐데 뭘 이거도 쉴드 쳐바라 이러면서 난린지 모르겠네요..
사안마다 판단이 다른거지 a가 범죄자라고 그가 한행동 모두가 범죄가 되는겁니까..
19/01/22 13:43
그냥 지켜보자 or 내 생각엔 아니다 이런건 괜찮은데 반대되는 사람을 언론에 놀아나는 저능아 취급하고 일베취급에 알바취급하는 사람들이 있었죠.
19/01/22 13:48
그럼 그건에다 대고 얘기해야지 이 건은 사람만 같은 사람이지 예전 투기의혹건과 전혀 별건인데 왜 여기서 다른 사건에 대한 반응을 가지고 그러는지요
19/01/22 13:50
그 실드치는 사람들은 사안이 중요한게 아니고 a라는 사람이 어디 라인인지가 중요한 사람들이니까요. 꾸준히 주옥같은 댓글 다는 몇명 있는데 그분들한테 하는 얘기죠.
19/01/22 13:55
손혜원에 대한 격전인가요 아니면 손혜원이 한 일에 대한 격전인가요. 사안이 다른 건에 대해서 다르게 반응하는게 무슨 문젠가요
그리고..원래 100프로 중립이 어딨습니까. 어느정도 편향적인 판단이 들어가기도 하는거죠. 동일사건에 대해서 뭔가 추가적인게 밝혀졌다면야 몰라도 이거는 명백히 별건인 사안이잖아요. 물론 이건도 지난번에 나온 얘기긴 했지만 격전이 벌어진 직접적인 이슈도 아니였고요..
19/01/22 13:42
이건은 기사가 사실이면 손의원 잘못이 맞죠
다만 투기건에서 쉴드? 친것은 별게죠 무슨 전쟁에서 승리한 마냥 난리치는건 참 한심들하네요 위에세 벌써 무슨말을 하지도 못하게 예상 패턴들을 쓰셔서 말씀하신 한심한 쉴더 될까봐 말하고 싶어도 못하겠네요
19/01/22 13:46
국회의원으로서 하지 말아야 했을 행동을 한 것은 목포건이나 이건이나 동일합니다
손혜원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각이 전혀 없는 사람이에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까일만하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님이 한심해 보일수도 있으니 그런 표현은 자제하심이
19/01/22 14:05
다른 사람들에게 한심하다고 했으니 저도한심하다는 소리들을것 각오해야죠 죄송합니다
위에 댓글들 보세요 이건에 대한 쉴드은 거의 없는데 축제를 벌이는 것은 상관 없으나 다른 사람들 흉보는게 너무 많네요
19/01/22 13:47
황당한 선의드립과 더불어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언론에 휘둘리는 저능아 취급과 알바,일베 취급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동이죠. 뭐 여당 까기만하면 국개론에 여기도 먹혔네요. 세력이어쩌고 국정원이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고 꾸준하게 등판중이라
19/01/22 14:12
손의원 건은 알바 취급하더니 이건은 내로남불하네가 먼저 나왔다고 생각했어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쌓인것 또는
다른 싸이트에서 당하고 온 것을 보고 여기 쉴더를 동류로 생각하고들 쓰신줄 알았습니다만 이번 건들에 많이 참여하신 분의 말씀이 맞겠죠 원래 상처 준 사람보다 받은 분이 더 기억을 잘할것이고 앞으로는 의견만 제시하고 서로 감정싸움은 안하시면 좋겠습니다
19/01/22 13:45
다른글에도 리플 달았는데 기사 전문을 읽어봐도 피처장은 범위가 늘어났으니 신청한번 더 해봐라 수준의 조언만했고 자기는 결과 보고받을때 되서야 선정된걸 알았다고 하는 기사인데 어디에 압력이 들어가 있다는거죠? 애초에 여기에 달린 리플들대로 비판하려면 국회의원 면담후에 선정에 압력이 행해져서 처장이 직-간접적으로 지시한게 나온다음에 비판하는게 순서 아닌가요? 애초에 그런 건이면 피우진 처장 목도 날라가야죠. 손혜원이야 당연히 말할것도 없구요. 애초에 손혜원이 이해당사자 만나고 다니는 행태는 비판해야 합니다. 이건 뭐 동네 아줌마도 아니고..
19/01/22 13:48
위의 어느분의 댓글입니다 :
항상 전교 1등하고 내신도 짱짱한데다 모의고사도 죄다 전국권 노는 친구가 어느날 서울대 입학사정관 따로 만나고 오더니 뽑혀갔으면 그것도 문제 아니죠? ~할 만한 인물이라고 과정 무시하는 걸 옹호하는게 맞다고 보세요? 압력을 줬는지 안줬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그 행위 자체가 잘못된 거에요 당사자일수도 있는 국회의원 신분인 손혜원이 하면 안되는 겁니다
19/01/22 13:50
네 저도 서양겨자님 말에 100배 공감합니다. 행위는 잘못했죠
근데 지금 대부분 리플이 만난 행위를 넘어 선정 자체에 외압이 들어있다고 의심하는거 아닌가요?
19/01/22 15:04
기관장이 실세 국회의원 만나고와서 요구사항에 대해서 기관에 한번 알아놔 봐라 하는게 얼마나 큰 영향을 가질까요? 반대로 한번 알아놔 봐라 라고 안하는 기관장이 있긴할까요?
19/01/22 13:55
이런 사람 끌어 안고 가려면, 해당 정당 콘크리트 지지자들께서는, 고유의 도덕적 선민의식만이라도 어찌 좀 내려놓아주십사하는 바람이 있읍니다.
19/01/22 14:04
이 건이랑 문화재나 투기건이랑 아예 별개 케이스라니... 같은 사람이 저지른건데요?
그 건에서 열심히 손혜원측에서 부르짖던게 사익을 추구한게 아니라는거였잖아요. 그 부분이 쟁점이 되어서 건물이 몇평이네 집값이 오르네 마네 한거고 근데 상식적으로 동시에 수군데에서 의혹이 비슷한 양상으로 제기 되는데 하나라도 사익 추구가 걸리면 나머지 두개 케이스도 의심받는건 당연하죠. 병원 학교 교회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는데 병원 학교 교회에서 다 의심시각에 목격된 사람이 자기는 그냥 놀러간거라고 주장하는 도중 병원에서 사람 죽인거 걸렸으면 나머지 두건도 당연히 유주얼 서스펙트행이죠. 차라리 이건도 아직 모른다고 하세요 그건 국내 언론 보도 신뢰도상 가능성 있으니까.
19/01/22 14:13
그거랑은 맞는 상황이 아니죠. 손혜원이 잘한걸 다 부정하자는게 아니라 지금 나오는 의혹들이 다 양상이 똑같잖아요. 국회의원으로서 계속 전횡을 휘두르는데 이게 선을 넘었냐 안 넘었냐 하는 정도에 대한 공방으로 완전히 양상이 같은데 거기서 하나라도 선 넘었으면 다른 두개도 당연히 더 의심받는거죠 정답이 나오는 문제가 아닌데
19/01/22 14:16
예를 드신 건 너무 비약 같은데...같은 사람이 저지른 거라도 정황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보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 문화재 건과 이 건은 별개에요. 물론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각자의 자유입니다만.
19/01/22 14:22
그러니까 법적으로는 별건으로 보는거죠. 저도 "의심받는건 당연하다" 라고 했지 이거 유죄라고 나머지 다 유죄 이건 법치국가에서 말도 안되는거죠. 예를 든 케이스도 학교 교회에서 끝까지 증거 안나오면 그거 두개는 무혐의입니다.
연역 관계는 아닌데 무관계도 아니란거죠. 상관 관계인겁니다.
19/01/22 14:46
아뇨, 법적으로 뿐만이 아니라 개인적 판단으로도 충분히 별개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고 봐요. 말 그대로 사건도 다르고 정황도 다르고 얻는 이득도 다르니까요. 그러니까 '저 건은 왜 선의로 사익 추구한게 아니라고 쉴드치면서 왜 이 건에선 선의가 아니라 잘못이라고 인정해? 두 사건이 근본적으로 뭐가 다른데? 아예 그냥 이 건도 아직 모르겠다고 하는 게 낫지 않아?' 라는 님의 주장이 심한 비약이라고 보는 거고요.
19/01/22 14:49
'동일인'이 저지른 '동일한 구도'의 사건에 대해 인과관계가 아닌 상관관계조차 부정하는건 개인적 판단이나 법적 판단이냐 문제가 아니라 그냥 틀린 판단입니다. 요새 반페미 진영에서 많이 주장하는 "완전한 무죄추정의 원칙" 과 비슷한 수준의 신선놀음이죠.
19/01/22 14:48
동의합니다.
저번 목포건의 주요 쟁점이 1. 목포를 위한 '선의'인가 자신의 이득을 위한 것인가 2. 문화재지정에 손혜원의 입김이 작용했는가 이거 두개인데요. 이번 건이 사실로 밝혀지면 최소 2에 있어선 손의원 주장의 힘이 매우 약해지는거죠. 아무 관계도 없는 보훈처장을 불러서 본인 부친 유공자 논의한 사람이 본인 소관인 문화재청장에게 자기 건물 들어간 거리 문하재 지정하는걸 '몰랐다'고 넘어가기엔요.
19/01/22 14:18
근데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본문 말고 댓글에 링크된 기사나 다른 기사에 보면 '손 의원은 작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몽양 여운형 선생의 청년 비서였다"라며 "여운형 선생을 따라 10대 시절인 1940년부터 친일 반대 데모에 뛰어들었다가 감옥살이를 했다, 해방 이후 젊은 시절까지 독립운동과 학생운동 일선에서 극렬하게 뛰었던 정치가"라고 소개했다.' 이렇게 여운형과의 관계를 강조하는데요. 근데 본문에 링크된 기사를 보면 '“손 의원이 그동안 가족들이 말을 안 해줘 부친이 여운형 선생의 비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게 지난해 1월쯤이었다”'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과거에 손혜원 부친을 6번 국가유공자 신청할때에는 어떤 사유로 신청한걸까요? 국가유공자 신청할때 여운형과의 관계가 언급이 됐었다면 손혜원이 모른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한두번도 아니고 6번이나 신청했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수십년에 걸쳐 6번 신청하는 동안은 몰랐던 여운형과의 관계를 7번째 신청하는 해에 알게 되고 또 그 해에 바로 선정되고 참 묘하네요.
19/01/22 14:27
기사를 다시 보시면,
"손 의원이 그동안 가족들이 말을 안 해줘 부친이 여운형 선생의 비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게 지난해 1월쯤이었다" 라고 말한 것은 [손 의원 측 관계자] 입니다. (보훈처 관계자가 그렇게 말했다고 독해하고 쓰신 댓글 아닌가 싶어서 짚어드립니다.)
19/01/22 14:42
무슨 말이신지 잘 이해를 못하겠어요.
제가 얘기하는건 손혜원이 자기 아버지가 여운형 비서였다는걸 지난 6번 신청하는동안 몰랐다는건데 이게 보훈처랑 무슨 관련이 있지요?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하려면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데 지난 6번 신청하는 동안 손혜원 측이 제출한 자료에는 여운형 관련 내용이 없었다는 거잖아요. 여운형 관련 내용이 있었다면 손혜원이 모를 수가 없을테구요.
19/01/22 15:01
아 제가 댓글을 너무 짧게 썼네요 죄송합니다.;;
손의원 부친이 과거에 여운형 비서였다는 걸 손의원은 몰랐고 가족(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은 알고 있었다는 상황인데요, 즉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가족 측에서 국가유공자 신청을 해왔다면 손의원 측이 그 사실을 몰랐어도 보훈처 측에서는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게 가능하다는 취지였습니다. 손의원 측에서 자신이 국회의원이 됐으니 '이제 내가 한 번 알아보겠다'면서 알아보면서 상황이 새롭게 진전된 것으로 보이구요.
19/01/22 15:13
그런 해석은 너무 이상한게
국가유공자 신청할때에는 여운형 비서인걸 적었는데 손혜원한테 감출 이유는 전혀 없잖아요. 무슨 출생의 비밀도 아니고 손혜원이 60대 중반이 될때까지 숨기나요. 또 위에 얘기했다시피 국가유공자 등록신청할때 관련 자료를 내야하는데 jjohny=쿠마님 생각대로면 이 자료를 손혜원은 읽어본적조차 없다는게 됩니다. 자기 부모 관련된 일인데 그렇게까지 무관심할수가 있나요..
19/01/22 15:23
그런 의미에서 저는 사실 [가족이 알고 있었는데 손혜원의원이 몰랐다]는 상황부터가 잘 이해가 안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알고 있다가 최근에 알려줬다는 가족이 손의원 형제세대인지 아니면 부모세대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느 쪽으로든 좀 갸우뚱한 느낌입니다. (소위 '좌익'으로 분류될 수 있는 집안이력 자체를 터부시할 만한 시대를 지나왔다는 점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긴 하구요.)
저는 과거의 신청기간이 1982ㆍ1985ㆍ1989ㆍ1991ㆍ2004ㆍ2007 이었다는 점에 좀 방점이 찍혀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이 기간은 손의원이 자신의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이후 커리어를 업계탑으로 키운 그 기간과 겹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사회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경우 가정사는 다른 가족이 알아서 하도록 하고 디테일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19/01/22 17:25
네 사실 제가 지금 손혜원 부친 관련 의문을 가지게 된 제일 큰 이유가 저 좌익이력에서 시작됐는데요.
이건 따로 글을 써보든지 하고 말씀하신 이유(좌익이었던걸 숨기는 분위기, 사회생활에 전념하느라 신경못쓸수 있음)로 손혜원이 몰랐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건 아니다 정도로 생각하겠습니다.
19/01/22 14:18
아무리 선의라도 자리에 따라 하면 안될 일이 정해지기 마련인데 참....
진짜 난 한번하고 나갈꺼라 하고싶은대로 다 할꺼다 이런 느낌이네요.
19/01/22 14:28
이런 이슈에 태세전환 하는건 조롱할만한 일이 아닌것 같아요.
그냥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잘못된 결론을 내렸고 이제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 됐으니 기존과 다른 결론을 내릴뿐인데 그걸 왜 조롱 받아야 하나요.
19/01/22 14:56
태세변경하고 나서도 트럼프보고 좀 이상한 사람 타령하거나 핵무새에 그 태세 변경 무렵에 청와대 비서들한테 청탁..본인이 더 아마추어면서 아마추어라고 욕하는 등등 이후 행보도 제대로 하는게 없어서 그런거죠.
이후에 잘했으면 칭찬은 못해도 조롱은 안해요.
19/01/22 17:14
손혜원은 실재로 채용 안된 인사 추천만 해도 조롱을 하더니 유승민은 아예 금공쪽에 사람을 한 명도 아니고 복수로 꽂아 넣어 버렸는데요? 친박 타이틀 떼고 인사청탁만 놓고 봐도 손혜원이랑 급이 다른데 억울하신가 봐요....;;;;;
19/01/22 14:47
사안을 분리해서 보자는 사람들이 정작 반대 진영에서 의혹이 불거지면 과거까지 들춰대며 욕하기 바쁘고
허구한날 지지자들 소환해댔으면서 신중이니 죽창이니 하는 글 보면 웃기네요. 애초에 pgr에서 진영을 막론하고 지지자들 소환하는 댓글이나 의혹만으로 단정지으면서 까기 바쁜 인간들 보면서 별로였는데 더 최악인 종자들이 있네요.
19/01/22 15:22
손혜원논란들은 위의 와!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전 목포건부터 투자든 공익추구든 선의든 아니든 잘못되었다고 생각했고 그걸로 괜찮다 이렇게 깔 문제가 아니다하는사람들도 별로였습니다. 나오는 문제들이 전형적인 높으신 힘있는분들이 좋은일 하는건데 뭐, 일처리는 이렇게하는거야하며 보여주는 모습인데...도움받는경우도 많겠지만 그걸 옳다생각한적은 없던지라. 꼬우면 너도 성공해서 힘있든가하는 마인드의 연장이죠. 오히려 힘없는 사람들에게 더 힘실어주고 과정을 만들어야하는데...뭐 이건 상관없는이야기고. 사실 이게 특별한일도 아니라 뭐 넘어가려면 넘어갈수도있는지라 이해는 갑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손혜원껀 너무나무 구리다 말한건 밑에 말을 하고싶어서 입니다. 여기서 지지자들 혹은 소위 쉴더까지 소환해가며 뭐라할껀아닌거같습니다. 이게 게임도아니고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같아서 별로입니다. 이게 승패를 따질일도아닌데 축제판벌이는 모습보고있자니...
19/01/22 15:56
"쉴드치던 놈들 나와봐" "까던놈들 다와봐" 같은 승리의 세레모니 가지고도 말이 많은데요
저는 도덕적으로 잘난 사람이 아니라서 남들 신나서 이겼다고 반대편 소환하는거 가지고 도덕적으로 선생질 할 생각도 자격도 없긴한데, 솔직히 정봉주때 한번 겪어놓고도 이쪽 저쪽 가릴거 없이 다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너무 빨리 세레모니를 한다는 얘기는 하고 싶네요. 뒤집어지면 대체 나중에 어떡하시려고 벌써 축포를? 한두번 그런게 아닌데요. 세레모니... 확실히 이겼을때, 확인사살도 한번 안전하게 하고 바이탈 사인 끊어진거 확인하고 해도 늦지 않습니다...
19/01/22 16:03
바이탈 사인이 끊어진건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판결 기준으로 한다면... 이영렬 예로 봤을때 한 2년정도는 아무말 하지 말아야 할 수도 있거든요.
19/01/22 16:09
안희정 정도면 판결전에도 바이탈 사인 끊어진거죠. 지금 1심 무죄 나왔는데 무죄 나온날에도 정부 기관에서 "안희정 무죄는 잘못된 일" 이라고 대놓고 보도자료 내는 수준이니까요.
만약 그런 케이스가 아니라 애매~한 케이스면 판결 날 때까지 세레모니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세레모니 안해도 이긴 기분 내는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19/01/22 16:14
판결 날 때까지 세레모니 안하는게 맞다면 여기에 있는 대다수의 글들은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여지네요.
19/01/22 16:20
정확히 말하면 그냥 간단하게 자기 베이스 캠프 돌아가서 소소하게 와인 한잔 정도 즐기면서 승리를 자축하는 정도는 해도 되고 말릴 수도 없는게 맞는데
점령한 적진 한복판에서 텐트쳐놓고 대충 야영하면서 소맥빨고 이런건 확실히 적 부대를 전원 소탕했다는 확신이 생기기전엔 좀... 걍 대충 봐도 용인될선에서 승리 선언하시는분들이 있고 나중에 뒤집히면 이불겁나게 찰법한 승리 선언 하시는분들이 있고 좀 나뉘잖아요 크크크
19/01/22 16:48
동의합니다. 다만 어쩔 수 없지 싶으요. 흐흐.
뭐 전에 목포건은 투기까지는 아닌것 같지만, 그 처신 자체는 잘못인것이 맞는데, 이 건은, 말씀하신대로 아직까지는 사실관계가 서로 이야기가 좀 다른것 같아서 세러모니할때가 아닌것 같긴 합니다.
19/01/22 18:23
제가 댓글을 너무 짧게 쓴 것 같네요.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감시,입법 업무를 처리하는 직업이고 공직 단체장이나 중간급 공직자에게 단체 관련 지적도 하고 조언도 하는 역할은 감사원이나 해당 부처의 상급 행정부의 것일텐데 국회의원도 그정도쯤 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되는 것이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마치 권력있는 양반들이 공직자들 만나서 '일을 이러이러하게 해주시오'라고 월권을 행사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던 양반제 국가의 권력자와 비슷한 것 같다는 댓글이었습니다. 손의원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직 전반에 대한 의견이고 청탁이나 압박이 아닌 만나서 상담하고 지시하는 행위 자체에 대한 생각입니다. 좀 원글 주제를 벗어났는지도 모르겠네요.
19/01/22 17:19
언론기사 하나 나오면 총출동해서 티키타카 오지게 하면서 승리 선언하고 반박 내용 나오면 아 그건 아닌데 이게 잘못된 거야 하면서 다시 사이드로 전환. 끊이지 않는 무한동력에 감탄밖에 안나오네요.
19/01/22 18:09
대체 손혜원 건 시작부터 지금까지 도대체 뭐 반박한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를 반박했다는 거에요? 손혜원은 행위, 사실에 대해서는 다 자백하다시피 했는데 의도가 그게 아니라는 거 그게 뭐 반박이나 되는 것인지 4배올랐다? 솔까말 그거조차 아니라고 결정난 거 아니거든요? 끽해야 '아 모른직다' 인데 왜 4배 올랐다고 말하냐인데 지정이후 값이 아예 안오른 것도 아니고. 대체 손혜원 관련 모든 의혹제기 언론기사에서 제시된 사실들 중 사실이 아닌걸로 밝혀진게 뭐가 있긴 있어요? 거의 대부분 아예 손혜원이 '그런 사실은 있으나 그런게 아님'으로 인증해줬는데.. 그 사실만으로 위법 입증 못해...아 당연하죠 언론이 검찰이에요? 수사기관이에요? 위법을 입증하려면 통화기록도 까고 계좌도 까고 불러서 신문도 하고 해야 하는데 언론이 할 수 있는건 '자발적 신문'-제보확인 밖에 없는데 당연히 한계가 있죠. 언론이 입증할만큼 증명을 하면 오히려 문제입니다. 뭐 남동생이 도박에 빠져서 의절한 사이라고? 그게 뭐에 대한 반박이에요 대체?? 남동생이 얘기한 사실이 뭐였는데요? 창성장 값 1/3되는 돈이 아들한테 입금되었다. 남동생이나 조카나 목포가본 적도 없다. 이거 손혜원이 반박했습니까? 댓글에서는 의절했으니 엄마랑 상의했겠네 엄마한테 얘기했다는 거지 그거야말로 소설을 쓴거지.. 어디 조카 엄마가 인터뷰라도 했습니까? 조카의 엄마는 침묵을 지키고 있죠. 창성장을 운영하던건 조카도 보좌관 딸도 재단이사의 딸도 아닌 손혜원 회사에서 일하던 직원이었는데 아직도 차명운영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 있나요? (아니 솔까말 이 셋중 하나가 운영했다고 해도 뭐 달라질 것도 없는데-_- 죄다 관계자인건 똑같구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손혜원은 아무것도 반박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더 황당한거에요. 0.001%만 사실이어도 목숨을 걸겠다니..아니 이미 90%정도 스스로 인정해왔는데???
19/01/22 17:29
손혜원이 보훈처장에게 부정청탁을 했다면, 이 건은 쉴드 불가죠.
다만 손혜원이 보훈처장에게 부정청탁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이 사안을 바라보는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요. 검찰이 수사하면 다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찰 수사가 (권력 실세라서 외압 등으로) 잘 안 되면 특검 가야 할 거고요. 이런 일을 막거나, 찾아내고 처벌하기 위해서 공수처가 필요한 거죠. 여, 야 할 것없이 동의해야 할 사안인데...이상하게 오랫동안 공수처가 도입이 안 되는 게 신기합니다...
19/01/22 19:07
손의원이 멘탈갑이라 앞으로 언론에서 자주 볼 것 같습니다. 탈당할때는 진짜 언론하고 덤비는 상대는 다 받아주겠다는 생각인 것 같은데... 부적절한 것과는 별개로 뒷 꿍꿍이는 없으니 다 대놓고 하네요. 다음 불판도 조만간 올라올 듯...
19/01/22 19:08
그러니깐 유공자 자격조건은 된다는거 아닌가요? 손혜원 의원과 보훈처장과의 만남이 불법이었다면 그건 그거대로 법적으로 처벌을 받겠죠.
19/01/22 19:53
본문 읽어보시면 이런 내용 있어요.
1) 80년대부터 2007까지 약 3년간격으로 부친 유공자포상신청 - 거부됨 2) 2018. 1. 손혜원은 부친이 여운형 비서였다는 걸 알게 됨 (손의원 주장) 3) 2018. 2. 손혜원은 보훈처장을 의원실로 불러 부친이 6번 탈락했다는 이야기를 함 4) 2018. 2. 손혜원 오빠가 전화로 유공자포상을 [11년만에 전화로] 신청함 5) 2018. 6. [보훈처가 사회주의활동경력인사에게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6) 2018. 8. 15. 광복절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손혜원 모친에게 훈장 전달
19/01/22 20:19
그거야 따져봐야겠죠. 그리고 받을 자격이 되시는 분이라 해도 저렇게 받는 건 저로선 납득하기 힘드네요. 공익을 위해 나선것도 아니고 자기 부친일로 저런 일 했는데 문제가 되는거냐고 되물으시면 저는 그렇다고 대답하겠습니다.
근데 민주당 정권 포함해서 20년 넘게 바뀌지 않던 요건이 손혜원 의원과 보훈처장이 만난 후 4개월만에 바뀐 게 아무렇지도 않으세요? 심지어 자기 큰오빠 보고는 신청해두라 하고?
19/01/22 20:23
유공자 자격요건 선정에 있어서 과거에 문제가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바꾸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반복해서 말하지만 그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그건 그거대로 처벌을 받으면 되겠죠
19/01/22 20:30
그러니까 국회의원이면 전화로 불러서 쑥덕대고 바꾸는게 아니라 공론화 해야죠.
목포때도 그렇지만 저 사람이 그냥 돈 많은 아주머니에요? 걸어다니는 헌법기관이라 불리는 국회의원 아니에요? 선의인지도 모르겠지만 맞다치고 선의면 다가 아니잖습니까.
19/01/22 20:43
복잡할것 없이, 손혜원 관련 의혹들이 싹 다 나경원과 관련되었다면 어땠을까 를 생각해보니
제 기준에서는 간단하게 결론에 도달하게 되네요. 손혜원이 민주당이나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여한부분이 꽤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건 그거고 잘못은 잘못이죠.
19/01/22 22:08
하나를 잘못하면 나머지도 잘못이 되는 거군요.
이런 논리를 가지고 있으니 어떤 사람이던 페미를 까기만 하면 찬양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압박을 넣은 처신은 문제지만 다른건 딱히 큰 문제라고 할 건이 안보이는데 그럼에도 연좌해서 묶어버리는게 참 웃프네요.
19/01/22 23:36
http://news.jtbc.joins.com/html/757/NB11759757.html
JTBC에서도 나왔는데요?
19/01/23 10:29
쉴드친다 뭐라들 욕하시겠지만 전 언론과 기자들의 마사지가 들어갔을꺼라 봅니다.
논두렁시계 봉하아방궁 호화요트...그간 그들의 작업들 수없이 겪어왔죠. 지금도 뭐 별반 달라지진 않은거 같더군요. 세상을 조작할 수 있다라는 그들의 믿음. 팩트가 중요하다 논리가없다 이중잣대 내로남불이다. 새누리당이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텐데 더민주라 쉴드친다 1이든 9든지 잘못한건 잘못한거니까 1은 1대로 까고 9는 9대로 까야한다라니...굉장히 이성적이시네요. 문재인대통령이 당선되던 날 무조건 믿고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이 있어서죠.
19/01/23 20:39
문재인 개인의 청렴성은 충분히 믿을만한것 같지만, 그 외는 대체 뭘 보고 '무조건' 믿을 수 있다는건지 의문이네요.
민주당에 널리고 널린게 '자유한국당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사람들인것 같은데요.
19/01/23 20:47
그냥 적과 싸우다가 적과 닮아가는 결과밖에 안나올것 같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주류는 보수가 되고, 결국 새로운 적폐가 되는거죠.
19/01/24 09:38
그럼 어떻게 해야 됩니까? 체급이 맞아야 싸움이 되는거 아닙니까?
저쪽은 늘 30% 고정인데 반대는 늘 이거빼고 저거빼고 0%이면 늘 저쪽 승리 아닌가요? 일단 눈앞에 똥은 치워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거따지고 저거따지다가 똥냄새가 다 퍼집니다..
19/01/24 09:35
네 늘 이성적인 삶을 사시는가 보네요.
글 뉘앙스를 보아하니 박사모를 좋아하시진 않는거 같은데 본인하고 생각이 다르다고 본인의 잣대로 상대방을 박사모와 동급으로 치부해버리는건 비판입니까 비난입니까? 그런식으로 글 몇자 적어놓으면 본인의 우월감 형성에 도움이 됍니까? 나 참 이해가 안가네...
19/01/23 15:17
네. 저쪽은 나라를 팔아먹어도 30%는 먹고 들어간다는데 이쪽에선 그 역할에 제가 참여할라고요.
정치는 이론이 아니라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쪽수싸움 & 힘겨루기를 통한 양보와 타협(을 얻어내는것)이겠죠. 좀 더 괜찮은 세상을 만들 가능성이 약간이라도 더 있는 쪽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태극기부대들도 뭔가 신념이 있겠죠. 저도 나름의 신념이 있습니다. 제가 보고 듣고 겪고 느낀바를 통해 심판이 아닌 미약하나마 선수가 되려고요.
19/01/24 09:32
생각이 다르면 적폐인가요? 제가 뭘 어땠길래 말아죠?
양비론적 비판을 하면 깨시민이고 아무리 생각해도 한쪽은 너무한거 같아서 차라리 그나마 괜찮아보이는쪽 쭉 지지하겠다고 하면 적폐인가요?
19/01/23 18:12
http://www.mpva.go.kr/open/open240_view.asp?id=43572
전화 신청 관련 - 독립유공자 심사는 신청 또는 직권 모두 가능하며, 심사기준 개선에 따른 재심사는 유족의 신청이 있는 경우 우선 심사 - 첫 심사는 독립운동 관련자료 등 문서제출로 신청이 이루어지나 재심은 관련자료가 있기 때문에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 보훈처 공식해명중 하나.
19/01/23 18:31
7년이 지날동안 심사에서 떨어진 사람의 신청 서류를 보관하고 있던게 잘 납득이 안갑니다.
http://www.law.go.kr/lsInfoP.do?lsiSeq=34934#0000 제4조 (문서의 보존기간책정기준) 영 제27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문서의 보존기간을 책정하는 기준은 다음 각호와 같다. 여기에서 보면 신청을 위한 서류는 보존기간이 길어야 3년정도가 납득이 되는데... 국가보훈처의 문서 보존 기간에 대한 자세한 내규를 모르니 의구심만 품고 있습니다
19/01/23 21:37
사업가는 정치를 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정치는 추진력도 좋지만. 절차의 타당성이 더 중요해서. 근데 사업가들은 너무 추진력쪽에만 치우친듯요. 저처럼 자한당을 극혐오하지만 성향은 보수인 사람들은 요즘 들어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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