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젠더 문제 때문에 꼭 여기뿐만이 아니라 이런저런 커뮤니티 심지어는 오프라인까지 뜨겁습니다. 여하튼 본론으로 들어가면,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에서 조금 변용한, [빚을 '진다']는 것의 아주 적절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 조금만 더 젠더문제에서 줄타기를 잘 했어도 장병복지로  (여러 분들이 관련 글에서 댓글로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장병복지가 남성복지와는 구별되어야 한다]는 점은 맞으며, 또한 엄청 뭐 (+)가 되는 복지라기보다는 [워낙 시궁창이었던 것을 덜 시궁창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맞기는 하지만 어쨌든)  남성 지지층에게 점수를 꽤 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했던 -    현 정부 지도층의 젠더문제에 대한 대처라고 보이고, 또 며칠 전의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도 바로 이 젠더문제 하나로 나머지 분야 답변들의 긍정적인 측면을 상당히 덮으면서 좋지 않은 쪽으로 화제가 되었다고 보이는데,

이걸 또 청와대 비서진 측에서는 (SNS 계정 담당이 어떤 분이었죠? 페미로 소위 공인되다시피한 정혜승 씨는 청와대 청원 담당이었는데... 그 분이 같이 하나, 아니면 누구더라... )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되게 말씀을 잘 하신 무슨 [어록(?)]처럼 만들어서 페북에 올리네요 어휴......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먼저 접했다가 눈을 의심했는데, 더 이상 청와대에 젠더 문제는 기대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요? 내지는 비서진들의 정무감각이 이 정도밖에 안 되나요? 딱 스샷 해서 짤로 퍼져나가기 좋은 소스를 알아서 제공해 주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