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1/11 21:47
안타깝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설 동물보호단체 및 유기동물보호소가 그런 식으로 운영됩니다.. 후원은 받지만 사용내역을 공개하는 곳이 훨씬 드물죠
19/01/11 21:55
도축업자의 굴욕입니다.
솔직하게 말하고 죽이는 거랑, 후원금 타먹으려고 보호하는 척 하면서 도살하는게 비교가 되나요.
19/01/11 21:46
멸종위기종도 아닌 가축을 "구조"한다는 행위 자체가 개뻘짓이라 생각합니다.
여기는 죄없는 병아리가 한해 1억마리씩 도살당하는 나라인데요.
19/01/11 21:51
진짜 주제와 걸맞지 않은 뜬금없는 이야기인데
저는 생리적으로 신좌파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마르크스 주의에 가까운 계급론이 더 취향이 맞지. 저쪽 주장들 중에서 동의하는게 거의 없을 정도로.
19/01/11 22:01
우리집 차고에 장착된 대포에서 동물보호 빔이 나가는 20인승 승합차가 있습니다.
이 빔을 맞은 동물은 만족감을 얻으며 가장 살기 좋은 환경을 가진 장소로 자동으로 순간이동 됩니다. 이 탱크를 가지고 동물 보호를 하기 위해 제일 먼저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 뭘까요? 가장 먼저 운전자를 구하고 엔진 오일을 넣고 타이어가 펑크 났는지 확인해야죠. 저 동물보호 빔의 성능이 어떤가, 포신에서 곧게 잘 나가는가 어떤가 이런건 차선순위일뿐입니다. 의지만으로 자동으로 목적지로 굴러가는 단체는 없어요. 즉 어떤 식의 사회 단체건 그 목표를 위해 단체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인간을 배제할수가 없고 필연적으로 "단체에 참여하는 인간의 욕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행위"가 원초적인 베이스에 깔려있다고 봐야합니다. 이 사실을 단체 스스로 인정하는게 본인들도 편하고 사회도 편하고 다른 사람들도 편한 길이며 그나마 나중에 활동 방향이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할때 자정을 시도라도 해볼 수 있는 길입니다. 이건 정말 그 어떤 목적으로 모인 사회 단체건 간에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결국 저걸 인정하지 못하고 막나가는 극단주의 사회 단체들이 하는 얘기는 다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 사람들이 단체를 굴리기 위해서 똥싸고 밥먹고 술먹고 차끌고 다니면서 서로 언어로 의견 주고 받고 하는거 전부 다 인간중심의 사회적 행위거든요. 가짜들이에요. 차라리 수혈 안 받겠다고 해서 요단강 건널랑 말랑하고 휴거 온다는 말 믿고 교주한테 전재산 다 꼬라박는 사이비 종교가 진정성면에서는 더 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들은 최소한 진짜로 미친 사람들이니까요.
19/01/11 22:02
동물보호단체들은 진짜 답이 없어요. 동물자유연대라는 단체에서는 파충류 키우는 사람들이 쥐 피딩하는 사진가지고 살아있는 햄스터, 기니피그, 토끼를 분양받아서 파충류 먹이로 주면서 사진, 영상으로 찍는다고 경찰에 고발하질 않나..
19/01/11 22:32
뭔가 해서 찾아보니 어린 학생이 좀 큰 동물을 피딩하고 동영상으로 찍어서 문제가 된 일이 있었나 보군요...
십수 년쯤 전에 그쪽으로 유명한 아저씨가 한 명 있었는데, 소동물을 분양받아서 파충류나 독충의 먹이로 쓴 다음 그 과정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남기고 분양했던 사람을 조롱하는 행동을 상습적으로 하는 등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땐 판례 같은 것도 마땅치 않아서 처벌은 없었지만 관련 커뮤니티는 상당히 떠들썩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그 영향이 아닐까 싶네요.
19/01/11 22:56
예 실제로 그런 악질관심종자들은 문제가 많죠. 아무튼 저런 단체들에서 파충류,양서류 관련 종사자들이나 애호가들을 다 그런 사람들로 몰아서 공격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들 질색하더군요. 털있는 생물만 소중한 단체들이라고..
19/01/11 22:06
< 케어 공식입장 > “이제 안락사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합니다.”
http://fromcare.org/archives/62342 홈페이지 가니까 아예 안락사를 공식적으로 해야한다고 써놨네요. 그러면 그 전에도 공식적으로 알리면서 했어야죠.
19/01/11 22:52
이 시도 자체도 엄청나게 악질적인것이, 사실 본 사안에서 문제가 되는건 멀쩡한 개도 돈이 없어서 죽인거지 아파서 죽인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멀쩡한데 돈이 없어서 죽인걸 세상 어디서 [안락사]라고 표현합니까. [살처분]이죠. 그런데, [안락사]라는 단어에 담긴 [어쩔 수 없다]는 이미지를 활용하려고 안락사라는 단어를 쓰는겁니다.
안락사를 긍정하는 사람은 아마 소위 현장에서 뛰는 동물보호론자들 사이에선 많을텐데(예산의 벽을 실제로 느낄테니) 그들이라 한들 [살처분]도 긍정할것 같진 않네요.
19/01/11 22:09
그래도 이렇게 밝혀지고 자정작용을 거쳐서 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거겠죠.
그냥 인간이 미안합니다. 왜 기르지도 못할 개들을 분양받고 파양하고 버리는지. 우리도 법적으로 좀 더 분양을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자격을 갖추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사회적 인식이 못따라가니까 법이라도 만들어서 관리해야 할 것 같아요.
19/01/11 22:10
보니까 개농장에서 구출한뒤 안락사 시켰대는데 이럴거면 왜 개농장에서 개를 뺏어옵니까? 차라리 거기있었으면 어차피 죽을거 개고기로 유통됬을텐데요
19/01/11 22:14
https://www.youtube.com/watch?v=lC5g0o_bLPU
찾아보니 진거사와 토론으로 일합을 겨룬 영상이 있네요
19/01/11 22:17
저도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정도에서 본 기억정도 밖에 없긴한데 기억을 더듬자면
일단 개농장주와 협의를합니다. 이 일에서 손떼겠다 내지는 폐업하겠다라고 협의를 마치면 그 이후에 개 농장에서 케이지에 갖힌 개들을 저렇게 "구조"하는것으로 알아요 그이후에는 건강검진과 치료, 분양응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하..
19/01/11 22:13
우리는 개고기 될 뻔한 개를 구했다 라고 하면서 후원금 긁어모았죠. 후원한 사람이 그 뒤에까지는 신경을 잘 안쓰니.
후원금 많이 받으려고 대량으로 구했는데 처치곤란해지니까 몰래 죽여버린거죠. 비지니스입니다.
19/01/11 22:23
유게에서 나왔던 논의를 여기서도 간단히 요약해서 적어봅니다. 실제로, 동물보호단체에선 저 안락사 이슈가 요즘 새삼 나온게 아니고 예전부터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거더군요.
보통 보호단체의 살처분(본문 사안은 아파서 죽인게 아니고, 돈이 없어서 죽인것이기 때문에 사실 안락사가 아니라 살처분입니다.)을 긍정하는 측은 [개 농장에서 죽는것보단 덜 고통스러웠을것이다]라는 부분을 말합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도 많이 나오는 의견이에요. 그리고 여기에 대한 반박으로 역시 흔히 나오는게 [애초에 천수를 누리게 해줄수 있는 수만 구조해야한다] 입니다. 덜아프게 죽이겠다고 싸그리 데려와서 다 죽일바엔, 일부만 데려와서 천수를 누리게 하라는거죠. 어차피 이 세상 모든 개를 구할수 없다면, 능력 되는 한도만큼만 구해서 천수를 누리게 하는게 맞지 보이는데로 다 데려와서 키울 능력이 없으니 죽여놓고 덜아프게 죽였다는 소리 하지 말라는겁니다. 후자의 관점에서, 전자의 행동은 그냥 어떤 개의 고통을 덜어주려고 다른개의 생목숨을 끊는것과 똑같은 행위니까요. 전 사실 동물보호론 관련해선 원시적으로 부정하는 입장에 가깝긴 한데, 만약 동물보호를 정말 하겠다는 자신들의 내적 논리에라도 충실하겠다면 위 문단의 후자의 관점이 맞다고 봅니다. 싹 데려와서 살처분할바엔, 예산 한도만큼만 데려와서 키워야죠. 그럼에도, 본문같은 보호단체가 무조건 데려와서 살처분한다는 선택을 하는건 가슴에 손을 얹고 보면 무슨 동물보호를 위한게 아니라 실적을 쌓으려는거죠.
19/01/11 22:26
위에 적은 저 담론은 이미 밝혔듯이 제 생각보단, 동물보호 찬성론자들 사이에서 오가는 논박에 가깝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일단 [덜아프게 죽이는건 맞냐?] 부터 묻고싶군요. 돈없어서 죽인다는 분들이 진짜 효과좋은 안락사 수단 쓰는건 맞나요? 대체로 그것들은 비싼데... 전 꽤 많은 수의 개는 그냥 땅에 묻어버릴것같습니다만. 경제성만 따져서 살처분하는 구제역이 딱 그렇게 하죠.
19/01/11 22:30
구제역이야 단위가 몇만단위니까 못 기어나오게 땅을 파고 묻어버리는 거지... 개는 잘못하면 튀어나와서 도망치고 하니까 더 위험하고 효율도 안좋죠.
19/01/11 22:38
검색해보니 실제로 묻는것 같진 않네요. 근육이완제를 마취제 없이 넣는게 보통이라니 아마 물에 빠트려 죽이는것과 비슷한것 같네요. 고통스럽지만, 금방 죽는것은 맞다 정도. 1분정도만에 죽는다면 사실 그거보다 고통이 덜하게 죽기도 쉽지 않으니 나름 덜아프게 죽이는건 맞는것 같네요. 묻어버리지 않을까? 한건 틀린것 같습니다.
19/01/11 22:36
대충 검색해보니 보통 근육이완제를 주사해서 죽인다는데, 고통을 덜려면 그 전에 마취제를 주사해서 정신을 끄고 근육이완제를 넣어야한다는군요. 그리고 마취제는 비싸서 그런거 없이 걍 박아넣는다네요. 대충 물에 빠트려 죽이는것과 비슷한것 같네요. 지옥처럼 고통스럽지만, 어찌됬든 금방 죽긴 함.
19/01/12 00:04
대동물에서는 보통 석시닐콜린을 사용하는데 고통스럽고 보기에 안좋습니다. 소형견에서는 KCL 사용이 일반적이긴 한데.. 마취가 없다면 이 역시 고통스럽습니다. 일단 다른 비용이 문제가 아니고 향정신성 약물을 취급 할 수 있는 수의사가 필요해서.. 수의사가 자원봉사하지 않는 이상은 거기에서 비용이 많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19/01/11 22:24
동물보호해야지->구해서데리고있으면 보조금나오는거 받아야지->오래있으면 어쩔수 없이 안락사
타락 구해서 데리고 있다 어차피 죽이니까 구하면서 죽이고 보조금 받아야지 결과는 같잖아?
19/01/11 22:30
이게 처음 알려진게 작년 여름인데, 문통한테 입양된 토리를 삼복더위에 자기네 행사 하는데 동원하고 말 나오니까 뭐 어쩔라미 식으로 뭉개다가 내부고발 터지면서 시작됬죠.
19/01/11 22:35
타노스도 세상을 위한다면서 묻지도 않고 절반을 죽여드립니다(?)
개를 직접 죽이신 분도 개를 사랑하는건 맞죠? 그러니깐 너무나 사랑해서(?) 손수 죽이신거지 애정도 없이 직업삼아 저런 활동 하는건 아닌거죠?
19/01/11 22:38
기본적으로 사기죠. 안락사 시킨다고하면서 후원 받은거 아니잖아요? 안락사 시키는게 맞든 아니든 그건 나중 문제고 저 동물 보호 단체는 안되겠네요.
19/01/11 22:45
좀 다른 이야긴데, 많은 분들이 [안락사]라고 표현을 적으시고 있으나 사실 본문 사례는 안락사가 아닙니다. 오히려 안락사라는 단어에 담긴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다]는 이미지를 활용하려고 악용하는거죠. 건강이 극도로 안좋아서 고통을 덜어주려고 죽인다 뭐 이런게 안락사인거고, 본문은 그냥 돈이 없어서 멀쩡한 개를 죽였는데 이건 사람이면 살인이고 동물이면 살처분이지 절대 안락사라고 할건 아닙니다.
19/01/11 22:51
아파트 내에 길냥이들 돌보고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사로써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뉴스네요....어지간하면 동물보호단체의 좋지않은 소식에도 그들이 하는 행위 자체를 존중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하고 응원했었는데 이번 건은 정말 분노가 치밉니다.
19/01/11 22:54
구조해왔는데 개가 이미 너무 몸과 마음이 상해서 도저히 입양이 될 수 없을 경우에 한해 안락사 시키는 동물보호소에서 몇 년 일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런 정책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활동하는 곳이죠. 개를 치료/교정하려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노력해보고, 그래도 입양이 안 되면 거기 직원들과 봉사자들이 입양하고, 더 이상 입양할 자리가 없을 때만 벌어지는 일이라 일 년에 두어 건 발생하지요. 이런 날은 쉘터가 완전 초상집 분위기가 되고요.
그런 안락사는 인정합니다. 근데 본문의 경우는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나쁜 사람들입니다.
19/01/11 22:56
지자체에 저런 단체들이 한둘이 아닐겁니다.
제가 지방 자치를 혐오하는 이유죠. 이론적으로 절대 안돌아가거든요. 엉뚱한 것들 배만 불리지.
19/01/11 22:57
음... 저도 학부때 행정학 전공자고 지방자치에 무지하게 비판적이긴 한데 이건 지방자치보단 시민단체의 문제죠. 지방자치가 사라진다고 시민단체가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19/01/11 23:02
물론 압니다. 아이러니하게 저는 지방직 공무원이고 저 포함 6급이하 공무원중에서 지방자치 찬성하는 직원 못봤습니다.
말이 조금 샜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지방자치를 할수록 저런 똥파리들이 더 많이 꼬인다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나쁜걸 많이 보다보니 시민단체 자체에 대해 그닥 좋은 인상을 못받겠더군요.
19/01/11 23:07
19/01/11 23:26
https://www.google.com/amp/m.ohmynews.com/NWS_Web/Mobile/amp.aspx%3FCNTN_CD%3DA0002098325
대검찰청에서 적시한 기획고소 남발 사례 no.3에도 들어가시는 분입니다..
19/01/11 23:38
자취하면서 개 키우는건 개한테 너무한 짓 같아서 망설여지는데
이런거 보면 저렇게 개죽음당하느니 입양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19/01/11 23:49
본문 마지막이 갑자기 아래처럼 깨져보이는 것 같은데, 저만 이런걸까요?
이이제이 314회 특종)동물을 사랑한다던 박소연 대표의 추악한 이면 " alt="ë° ëíë 2011ë ì´í ìë½ì¬ë¥¼ íì§ ììë¤ê³ ìì ì íì´ì¤ë¶ì ìë ¤ìë¤." />
19/01/11 23:53
후원금 기부금을 얼마나 착복했을까요...
사진속 김효진씨처럼 동물은 진짜 사랑해서 봉사로 참여한분들이 많을텐데 그 배신감은 정말;;
19/01/12 00:37
방송이나 토론에서 볼 때 제정신이 아니던데 역시나 이군요. 물론 제정신이 아니더라도 동물보호운동이나 기타 사회운동 할 수 있고 개인 자유의 영역이지만 조직을 만들어 기부 받아 정산 하고 공개하는 활동은 제정신 가진 사람이 해야죠.
19/01/12 00:41
살처분이 단체의 입장이라면 그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1) 살처분 여부를 후원회원들에게 공지했는지의 여부 2) 후원금을 횡령 및 착복했는지의 여부가 쟁점이겠네요. 1)은 안된 것 같고, 2)의 여부는 알 수 없구요.
생명에 대한 막연한 안타까움만 가지고 살처분 반대 입장을 말하기에는 현실이 참 그렇네요. 폭풍적으로 성장한 애완산업에 비해 생명에 대한 인식은 이를 따라잡지 못한 채 유기되는 동물의 수가 어마어마하니까요. 제대로 된 동물구호단체가 국내에 있을까 싶습니다. 예산 안에서 멀쩡한 동물만 구조하자는 것부터가 쉽지 않을겁니다. 저는 솔직히 동물 유기하는 사람들이 더 밉습니다. 자기 손으로는 안죽인다 이거죠..
19/01/12 01:27
방금 제대로 기사보고 안락사 당했던 일부 개들의 사진도 봤는데, 그냥 딱 봐도 품종 알수 없고 건강 안좋은 상태 안좋아 보이는 믹스견 애들만 위주로
안락사 시켰네요. 안락사 시키는 행위에도 개들간의 차별을 두는 저런 인간쓰레기가 무슨 동물보호를 한다고 저런 큰 단체의 수장으로 있는지 허허 참. 기사에 나와있는 안락사 당한 개들 사진 보니까 참 제가 다 미안하고 마음이 울컥하네요.
19/01/12 01:30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은 인간의 의사와 상관없이 동물학대라고 생각해오고 있고, 그래서 꽤나 외로워도 동물을 키울 생각이 없습니다. 이 생각이 바뀌었으면 하면서 살아가지만 이 일로 더 굳어지고 말았네요.
19/01/12 05:50
후원을 받아놓고 멋대로 동물을 죽여 내다버리는 인간이, 제 돈 주고 고기를 사먹는 사람들을 욕하는 세상.. 이래서야 코미디언들 어디 먹고 살겠습니까.
19/01/12 07:22
우리보다 잘사는 일본 미국도 능력이 안되서 수십만 마리씩 안락사 시키는데 사설업체들이 할수 있는게
별로 없긴 하겠죠 널리고 널린게 유기견 유기묘고 구조 안할수도 없고 구조 했다고 다 감담할수도 없고 국가에서 운영하는것 처럼 투명하게 공개해서 안락사 시키는게 그나마 최선이라고 봅니다 그전에 애완견 묘 입양부터 관리까지 법이 강화될 필요가 있겠구요
19/01/12 11:31
저 단체가 공개되는 후원금만 연간 수십억인데 위 통화내용에 돈이 없어서 개들 자리를 못 만든다고 안락사 시키라고 하는거 보니 그동안 참 많이도 해처먹었을것 같네요.
19/01/12 14:54
갑자기 드는 생각이... 들개떼가 무리지어다니고 곰을 애완동물로 끌고다니면서 방치하고 다니는 러시아가 어떤의미에선 동물의 천국인가 싶기도 하고 만약 일제강점의 호랑이 사냥이 진행이 안되고 우리나라 곳곳에 호랑이들이 돌아다니는 상황이 되었을 때가 급궁금해지네요.
19/01/12 17:34
나름 물밑에서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한다는 소리도 돌던 양반인데 욕심이 과했네요.
그나저나 동물보호판을 위해서 암묵적으로 익스큐즈 된 사항들로 아는데 어디서 삔또가 상했는지 궁금해지네요 크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