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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07 01:54:43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2018년 타워크레인 사망사고 ‘0건’ (수정됨)
2018년 타워크레인 사망사고 ‘0건’…정부 대책 약발 먹혔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876524.html




일주일정도 지난기사이긴 한데 읽을만한 가치가 있어보여 이렇게 공유합니다.


2018년에는 큰 이슈가 안되었지만 2017년만 하더라도 타워크레인 사고는 태안화력발전소 김용균 노동자 사망사건 만큼이나
국민의 큰 관심을 끌던 산재사고였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매년사망 사고가 잇따르던 타워크레인 사고 사망자가 2018년에는 한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2013년 6명
2014년 5명
2015년 1명
2016년 10명
2017년 17명

의 사망자를 내던 크레인 사고

특히 2017년은 거제조선소 크레인 사고, 평택 크레인사고등으로 인해 유달리 인명사고가 많았던 해 입니다.













크레인 사고를 막기위한 대책으로

1. 권역별 불시점검 및 불법개조 처벌
2. 크레인 설치 영상기록 의무화
3. 검사 및 사용연한 20년 지정

등을 통해 2018년에 타워크레인으로 인한 사망사고를 막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누군가 죽고 다쳐야 관심을 가지는것이 언론과 여론의 속성이지만
이렇게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것도 충분한 뉴스 가치가 있는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사람의 힘과 법과 제도로 막을수 있는일 입니다.




미흡하게 통과되었지만 산업안전보건법으로 인해 미숙련 청년노동자들이 콜센터에서 물류센터에서 컨베이어 벨트에서 더는 목숨을 잃지 않았으면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이건에 대해서는 정부를 칭찬하고 응원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잘한건 잘했다고 해줍시다. 그래야 더 잘하겠죠


언제나 그렇지만 긍정적인 경험은 부정적인 경험만큼 잘 전파가 되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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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7 01:5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전 사실 정부가 민간을 이끌고 뭔가 리더십을 발휘하는 시대는 진작에 끝났고, 정부는 그저 큰 일 안 터지게 유지만 하면 자기 할 일 다 하는 거라고 믿는 쪽입니다. 이번 정부에 큰 불만 없습니다.
이른취침
19/01/07 0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그래서 503보다 mb가 더 밉습니다.
물론 503시절은 윗선이 너무 시대착오적이고 무능하다보니 그 해악은 더 컸을지도 모르긴 합니다.
일례로 503시절에는 다자녀 등 별다른 가점이 없는 일반인에게
소득요건 등 대출받기 더 까다로운 디딤돌 대출보다 제약 거의 없는 보금자리론 이율이 더 낮았던 기간이 있었죠.
제가 그 대출받아서 낮은 이율로 집사서 좋기는 했지만
이거 집값부양하려는 의도를 너무 민낯 그대로 수준 낮게 드러내 보인다고 생각했었드랬죠.
솔직히 관리를 어떻게 하면 이걸 이대로 놔두고 있나 싶기도 했구요.
유소필위
19/01/07 07:30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는 오히려 국민들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가려하지 않나요? 소득주도 성장 밀어붙이는것도 그렇고 젠더정책에서의 교조적인 태도도 그렇고...
19/01/07 07:42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소득주도 정책은 좀 삽질 아닌가하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젠더 관련해서는, 말씀하신 부분은 이해합니다. 다만, 이슈가 되는 정책들을 보면 종종 예전부터 있던 정책인데 갑자기 사람들이 과민반응하는 부분도 있고 해서 실제 이상으로 얻어맞는 부분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소필위
19/01/07 08:15
수정 아이콘
아뇨 제 말은 정책의 평가를 떠나서 문재인 정부는 "큰일 안터지게 유지만 하는"쪽 이라기 보다는 "민간을 이끌고 리더쉽을 발휘하는"쪽에 가깝지 않냐는거죠.
소득주도성장도 다분히 실험적인 정책인데 밀어붙이는 것도 그렇고, 젠더 정책도 새로 없던걸 하거나 기존에 있던 정책도 더 악셀을 밟아서 더 적극적으로 해나가는데 거기에 대한 반발에 "허허 니가 그건 뭘 몰라서그래"하는 태도가 느껴지거든요. 이게 큰일 안터지게 유지하고 갈등 봉합에 치중하는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끌고 나가는 쪽에 가깝지 않나요?
전 문재인 지지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문재인이 소통은 잘할거라 생각했는데 저번 평창올림픽 단일팀도 그렇고 생각보다 불도저처럼 밀고나가서 놀랄때가 있거든요.
19/01/07 08:28
수정 아이콘
아 그런 뜻이셨군요. 제가 댓글을 좀 불분명하게 달았나봅니다.

전 모든 정부가 앞으로도 (주제도 모르고) 리더쉽을 (감히) 발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의 리더쉽은 발휘하지 않느니만 못한 결과를 나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즉, 정부가 민간을 끌고 가는 시대가 끝났다는 이야기는, 정부가 그런 노력을 하지 않을 거라는 뜻이 아니라 정부가 그런 노력을 하더라도 별 성과가 없을 거니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는 뜻이었습니다. 폭망하지만 않으면 그걸로 족하다는 거죠.
유소필위
19/01/07 08:32
수정 아이콘
아 그런 얘기셨군요.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순둥이
19/01/07 08:44
수정 아이콘
저런건 리더쉽이라기 보다는 규제를 강화한 쪽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19/01/07 09:28
수정 아이콘
예 안전 관련한 규제나 일정 수준 이상의 복지를 행하는 것은 정부 없이는 안 되죠. 반복되는 댓글을 달게되는 느낌인데, 복잡한 경제를 정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고 믿는다던지 하는 정부의 태도에는 참으로 불만이지만 그건 이번 정부 말고도 항상 있는 일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해서 정부가 경제 관련해서 크게 삽질하는 일 없고 반면에 저런 일은 잘 하면, 그걸로 대충 괜찮은 정부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냐는 뜻으로 댓글 달았습니다.
19/01/07 11:08
수정 아이콘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아무것도 안하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로 아무것도 안하면 정권이 욕을 대차게 먹는 건 보수, 진보 정권을 가리지 않으니 뭐라도 한다는 뉴스나 기사가 계속 나가야 하니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제가 어렵다고 계속 나가면 그건 정부에서 할 수 있는게 없다는 태도를 취하면 그냥 정권 넘기겠습니다 하는 거라서요.
전 소득주도정책이 단기간에 결과를 낼 수 있느 정책이 아니다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뭐 그거라도 해봐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어서 용인하는 편이긴 합니다.
19/01/07 12:17
수정 아이콘
분수님하고는 댓글을 꽤 여러 번 나눴으니 이번 정권에 대해서 제가 꽤 애착이 있다는 것은 아실 것 같습니다. 이번 댓글은 그런 차원의 것은 아니고, 정부의 역할에 대한 일반론에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몇 가지 정책으로 경제라는 복잡계를 통제하겠다는 발상이 숟가락을 잘 저어서 밀크와 커피가 섞이는 패턴을 조절하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 지 잘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야 문통에 대해서는 호감 말고는 거의 아무것도 없긴 한데, 공무원 집단 자체에 대해서는 불신이 매우 큰 지라.
19/01/07 13:10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이긴 합니다만 뭐 정부가 경제를 이끌 수 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만 그냥 정권 잡으면 뭐라도 해야 하는 시늉을 해야 하는게 필연적이라고 생각해서 댓글 남겼습니다.
펠릭스30세(무직)
19/01/07 02:04
수정 아이콘
구의역 사건때 속으로 느꼈던 감정중에 하나였지요. 일년에 산재로 2000명씩 죽는 나라에서 좀 호들갑이다. 자기들 근처에 사람이 죽으니 그나마 좀 관심을 가져 주는구나. 이렇게요.
valewalker
19/01/07 02:09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각종 화재, 온수배관파열, 철도사고 등등 사건사고가 엄청 잦아서 재해관리 관련해서 노답이 따로없구나 했었는데 이런 성과가 있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이군
19/01/07 02:55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 시절에 언론에 '기름칠'을 많이 해놔서요.

요새는 그런거 안하니깐 아무래도 사건사고 뉴스가 오래가죠...
19/01/07 0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blog.naver.com/ekanf1999/221433035344
무인 타워크레인이 3배가량 증가되고 관련 사고가 끊이질않는데도 단순히 사망사고0건이라고 자화자찬하는거보니 2015년도 대통령이 더 대단해보이네요.
오프 더 레코드
19/01/07 04:36
수정 아이콘
타워관련으로 건설사 입김이든 뭔가 있는가보네요. 아예 저런 관련 쪽으로만 게시물 적은거보니 타워크레인에 관련하여 계속 파시는 분이 있는것 같고. 그나저나 댓글이 너무 비정상적인 아이디가 많아보여서 저 블로그의 정체가 궁금해지긴 하네요.
그리움 그 뒤
19/01/07 05:40
수정 아이콘
사망사고가 0 인게 단순하다니 대단하군요.
사악군
19/01/07 09:22
수정 아이콘
2015에 1명이었는데 그거 가지고 성과라 해준적 없고 내세운 적도 없죠.
그리움 그 뒤
19/01/07 09:37
수정 아이콘
사고가 줄었다 늘었다에 대한 평가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사망'사고가 0 인 것을 단순하다고 생각하는게 뜨악해서요.
도라지
19/01/07 10:38
수정 아이콘
당시에는 관련해서 한 게 없으니 성과라 할 수도 없는것 아닐까요?
내 신통력 때문이다 라고 할 수도 없고...
19/01/07 10:58
수정 아이콘
온 우주의 기운이...
하늘하늘
19/01/07 12:21
수정 아이콘
흠.. 그럼 간절히 원하긴 했다는 뜻이 되는거라 좀 찝찝하네요.
사악군
19/01/07 14:36
수정 아이콘
별 일이 아니라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했을 겁니다.
Polar Ice
19/01/07 05:16
수정 아이콘
타워크레인 노조 관련 기사인데 어느게 진실인지..
http://m.kimcoop.org/news/articleView.html?idxno=98970
정부 칭찬할땐 해줘야죠. 저도 추천 합니다.
19/01/07 06:58
수정 아이콘
추천 드립니다.
유소필위
19/01/07 07:32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항상 사건사고만 알려지는게 아니라 이렇게 별일없는 것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19/01/07 08:09
수정 아이콘
또하나 잘 안 알려진 게 있죠. 조류독감, 구제역 등과 관련된 방역 대응체계지요.
둘 다 더이상 대응이 불가능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자주 발생하고 확산이 많이 되어서 살처분이 일상생활이 되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이번정부 들어와서는 대응이 달라졌습니다.
뭐 앞으로도 확산이 될 가능성이 전혀 없느냐면 아닌데 대응 자체가 달라진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찾아보면 많습니다.
근데 그런건 뉴스에 거의 안 나오죠.
순둥이
19/01/07 08:46
수정 아이콘
조류독감 구제역 관련 뉴스도 거의 안나오죠. 잘하는 분야 장난아닌데 잘하면 뉴스에 잘 안나오거든요.
19/01/07 09:3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조류독감이나 구제역 관련 문제는 현 정권 들어서는 거의 없네요. 나름 대응을 잘하는 것 같은데 참여 정부 시절 경험도 무시할 순 없겠죠. 아무래도 참여 정부 당시 nsc 관련 매뉴얼이나 멤버들이 현 정부와 상호보완적이니까요.
나른한날
19/01/07 08:52
수정 아이콘
사고 관련해서 0과 1은 차이가 좀 있죠..
억지로 까실 필요는 없잖아요.
페스티
19/01/07 09:08
수정 아이콘
소소하게 잘하는게 많다고 하는데 언론에서는 망염불 외워야하니 제대로 조명 안하는 듯...
19/01/07 09:29
수정 아이콘
비정규직의 죽음으로 청와대 간다는 시위대 분들.. 원통함은 알지만 자한당 당사로 가세요.
산업안전보건법 통과를 끝까지 막은 것도, 그 법안을 결국 축소되어 통과되도록 수정 요구한 것도 모두 자유한국당 입니다.
그리고도 조중동은 이런 죽음에 정부는 뭐했냐는 논조의 기사를 써대고 있죠.
이런 죽음을 막고자 하는 법안이 발의되었으나 누가 반대한다고는 적지도 않으면서,
통계들이대며 정부를 까는데 열중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말하겠죠.
정부가 바뀌어도 변하는게 뭐가 있나? 물론, 변하기 쉽지 않습니다.
여전히 국회의원 절반은 국정농단을 일으킨 그들이거든요.
홍승식
19/01/07 09:58
수정 아이콘
청와대로 가는 건 정권을 잡은 쪽에 가는 거니까요.
자한당 당사에도 가고, 국회에도 가고, 청와대에도 가면 되죠.
19/01/07 10:12
수정 아이콘
네네.. 갈길 가세요.
홍승식
19/01/07 10:16
수정 아이콘
시위대가 청와대 가는 것도 못 버틸거면 정권은 왜 잡은 건가요?
청와대에서는 시위대 오는 거 신경 안 쓰는데 지지자들이 더 신경을 쓰네요.
19/01/07 1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반말투 댓글로 제재합니다.(벌점 4점)
홍승식
19/01/07 10:2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청와대도 가고 자유당 당사에도 가라고 썼는데요?
제가 자유당 당사에 가지 말라고 했나요?
청와대에는 따지지 말라고 할거 아니면 제 댓글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요.
하늘하늘
19/01/07 12:27
수정 아이콘
청와대는 오지말라고 하지 않잖아요. 어느 정권들처럼 어용단체 만들고 뒤에서 조종하면서 시위나 집회 원천봉쇄하고
강제진압하는건 아니잖아요.
근데 저도 Athrun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청와대를 가더라도 자한당에게 먼저가서 시위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청와대가 국회를 맘대로 움직일수 있는 구조라면 청와대 가는거겠지만 그게 아닌 현실에서 청와대 가는건 좀 뻘짓같아요.
자한당만 바꾸면 통과되는 법들이 천지빼까린데 이미 동의하고 있는 청와대에 요구해봤자 나올것도 없잖아요.
홍승식
19/01/07 09:30
수정 아이콘
사망자가 0명인 것도 칭찬할 만한 일이지만, 크레인 설치시 영상기록 의무화 같은 제도로 안전을 더 챙기게 했다는 것이 더 잘한 것 같네요.
타워크레인 노조에서 아직도 모자라다고 말하는 것 같으니 점차 더 잘하면 되죠.
잉여의슬픔
19/01/07 09:36
수정 아이콘
근데 2015년 한 명이 아닌 것 같은데요. 대충 찾아봐도 인천에서만 두명이라는데..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657518

김해도 두명이구요. 이것만 해도 4명인데..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564259
사악군
19/01/07 09:5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안전보건공단 공식블로그의 내용과 통계수치가 서로 다른데..2015뿐만 아니라 그 전 수치도
잘 맞지가 않습니다.

'2012년 사망자 3명, 2013년 사망자 8명, 2014년 사망자 4명. 2015년 사망자 2명으로 사망자수
한 자리 수 이던 것이 2016년 사망자수 10명으로 두 자리 수로 갑자기 증가하더니 올해 2017년 평택
사고까지 17명' [출처] 계속되는 타워크레인 안전사고|작성자 안젤이
https://blog.naver.com/koshablog/221171605119
사악군
19/01/07 09:39
수정 아이콘
아니..연 1~10명 단위로 일어나는 우연적 사건 통계를 가지고, 그것도 건설경기 폭망으로 운영사례 자체가
큰 폭으로 줄어들어 분모값 박살난 사건가지고 칭찬이든 비난이든 그게 의미가 있는 겁니까.

열수관 터져서 일어난 사망사고 통계내서 그전엔 그런 일이 없었는데 2018에는 사망자1명
펜션 가스 중독 청소년 사망자 수 연도별 통계 내서
2018 위험해진 대한민국 이러면 얼마나 웃기는 꼴이겠어요.

정부를 까건 빨건 '정부'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좀 어느정도 숫자가 통계적 의미가 있을 건을 가지고 말을 해야지..
이건 대한민국 살인피해자 남녀비율 가지고 대한민국 양성평등 순위 깎아내리는 것과 뭐가 다른 겁니까.
특히 적어서 우연적 사정에 따라 비율이 크게 달라질 수 밖에 없는 수치를 가지고.

'대형' '크레인 사고' '사망자' 같은 이상한 한 점을 가지고 이야기할 게 아니라
'산재 사망 피해자' 같은 그야말로 정책적으로 치적을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것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위 댓글 중 나왔습니다만 방역대응체계는 진짜로 칭찬할만 합니다.
통계내보면 유의미하게 발생이나 피해두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거라고 봐요.
홍승식
19/01/07 09:53
수정 아이콘
사망자수 보다는 정부 대책이 먹혔다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대책 중에 1번과 3번은 일반적인 대책인데, 2번 설치시 영상으로 녹화하라는 건 안전기준에 맞춰서 설치를 강제할 수 있는 좋은 대책 같거든요.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안전불감증에서 나오고 타워크레인 같이 필요할 때만 설치하고 해체하는 곳은 그런 안전불감증이 더 클 수 있는데 설치할 때 영상으로 녹화하라고 하면 좀더 FM에 맞게 설치할테니까요.
사악군
19/01/07 10:06
수정 아이콘
대책 자체는 좋은 것 같네요. 이제 영상으로 녹화하는게 워낙 쉽고 간편하니까.
19/01/07 0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결국 '정치는 정말 중요하다' 라는 거짓말이 사람들한테 씨알도 안 먹히는 이유죠.
누가 정권을 잡건 5년 단임제에서 당장 크게 변하는게 없으니까 자잘자잘한거 하나까지도 깔 사람은 천하의잡놈을 만들고 지지자는 용비어천가를 부를 수 밖에

대한민국에서 정치에 관심을 갖는것은 내 인생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느리고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이걸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까 대선 투표율은 75% 넘겨도 우리 동네 구의원이 뭐하는 사람인지는 대부분 모르고 사는거죠.

특히 이런 연단위로 끊으면 사건이 초저빈도일수도 박에 없는 이슈 같은 경우 사망자수 이런걸로 통계를 함부로 내서 판단하기 시작하면 잘한거 못한거 구분이 애매해집니다. 정말 좋은 대책을 내도 아다리 안 맞아서 사람 더 죽으면 예산 낭비했다고 대책을 철회할 수도 있는거라...

사악군님이나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대응체계가 합리적이고 훌륭하면 당장 사람 하나 더 죽고 덜 죽고를 떠나 무조건 잘한거죠. 칭찬받을 일이고 근데 그런 논지의 기사는 안 팔리니까요. 결국 쓰고보니 희망적인 내용이 하나도 없네;
세종머앟괴꺼솟
19/01/07 10:12
수정 아이콘
방역이 진짜죠. 쓰신 내용들에 동의합니다.
껀후이
19/01/07 10:11
수정 아이콘
민주당 정권이 자연재해나 산업재해 관련해서는 상대적/비교적 잘하는편이죠
이명박근혜 정권 때에 비해 진짜 칭찬하는 기사는 없군요
이명박근혜 때도 언론이 똑같았다 하시는 분들은 다른 세상을 사신건지요...
순둥이
19/01/07 10:22
수정 아이콘
살려야 한다 붙여놓고 쑈하던것만 생각나는데 말이죠.
음란파괴왕
19/01/07 10:41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 대놓고 형광등 백 개 드립도 쳤는데 그런건 다 잊어버린거 같아요.
위원장
19/01/07 10:40
수정 아이콘
통계가 왔다갔다 하는거니까 큰 차이 없는거다라고 생각하실 수는 있겠지만 0이랑 1은 완전히 다른 숫자입니다.
분모가 박살이 났어도 사고가 있었다와 없었다는 차이가 큰거에요.
우연으로 이런 해가 온거라고 해도 칭찬할 가치는 있습니다. 칭찬에 인색해지지마세요.
19/01/07 10:43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건 안전을 비용으로만 접근하는 방식이 문제라고 보는지라 정부의 접근 방식은 칭찬할만 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유의미한 성과도 거두고 있다고 보고요.
재즈드러머
19/01/07 10:55
수정 아이콘
박수쳐줄 일이네요.
여기에도 딴지 거는 사람은 대체 뭔지.
지르콘
19/01/07 10:57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운영을 해도 까는 사람은 깐다.
아스날
19/01/07 11:09
수정 아이콘
칭찬할껀 칭찬합니다.
안전 관련해서는 과할정도로 대책을 세워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쑤이에
19/01/07 11:41
수정 아이콘
잘한 것은 잘했다고 칭찬해주면 됩니다.
foreign worker
19/01/07 12:08
수정 아이콘
대상을 떠나 욕보다는 칭찬을 더 많이 하고 싶습니다.
19/01/07 12:37
수정 아이콘
아래글에선 통계가 보기따라 다르다 해놓고 여기와선 통계로 태클을...
이웃집개발자
19/01/07 13:48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안군-
19/01/07 14: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선진국과 후진국의 구분은 이러한 매뉴얼들이 얼마나 잘 돼 있느냐 & 얼마나 잘 지켜지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동남아 외에는 외국을 거의 빙문해보지는 못했지만, 우리나라 거리가 엄청 깨끗한 편이거든요. 그게 우리나라 국민들의 청결의식이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지는 않아요. 쓰레기종량제 때문인거죠.
안전 문제나 비리 문제. 공직자 및 기업들의 도덕성, 갑질 등등의 문제들도 얼마든지 시스템적으로 보완할 수 있을거라 보고, 그런 것들이 모이면 좀더 살기좋은 나라가 되어갈거라 봅니다.
에어크래프트
19/01/07 15:09
수정 아이콘
1번 : 원래 있었음

2번 : 도움 안 됨. 공항 활주로에 감시 카메라 놓는다고 이착륙 사고가 줄어드나

3번 : 도움 안 됨. 주 사고 원인은 설치 해체 과정에 있고 오래 된 장비도 검사만 잘 하면 사용할 수 있음. 그리고 정부에서 요구하기 전에 이미 대기업 현장에서는 시행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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