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1/04 20:30:23
Name 성상우
Subject [일반] 조용기목사님의 바라봄의 법칙의 문제점 (수정됨)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원로목사님은 바라봄의 법칙을 만드시고 목회에 사용하셨다.
바라봄의 법칙의 논리는 바라보는 대상은 실제로 믿음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나는 설날을 맞으면서 영화 선오브갓을 보았다. 거기에 예수님이 부활하셨는데 도마가 예수님이 계실때에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도마가 의심을 했다. 그런 도마를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꾸짖으셨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라고 하셨다.
이것은 영화 선오브갓에 등장하는 성경말씀구절이다.

그러니까 조용기목사님의 바라봄의 법칙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전의 도마의 믿음수준인 것이다.
즉 의심많은 도마가 부활하신 예수님의 옆구리의 창자국과 손에 못자국을 보고 믿음을 얻고 역사를 이루려는 것과 같다.

진정한 믿음은 보지 않고서 믿어 이루는 것이다. 절대로 바라보고 믿음을 얻어 이루는 것이 아니다.
바라보고 믿어서 역사를 이루는 것은 어디까지나 의심많은 도마의 믿음이다.

사도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려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를 얻었다.
그러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믿어서 그것을 통해서 역사를 이루는 것이 참다운 믿음과 참다운 신앙이다.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누가복음 5장 4절~6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유카와마도카
19/01/04 20:37
수정 아이콘
초코파이 신도가 제 기독교 경력에 전부라서 그런건지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 스피드 웨건 없으신가요?
타카이
19/01/04 21:11
수정 아이콘
기독교가 사랑의 종교라는 건 신의 뜻을 구하고 그 뜻(선)을 행한다라고 보면 될겁니다(물론 안그런 곳도 있겠죠)
그런데 위에 언급된 분은 구하라! 그러면 신이 줄꺼다!라는 논지를 포장하는 분입니다라고 생각하면 지름길 몇 개 건넌 설명이 되겠네요
누렁쓰
19/01/04 20:41
수정 아이콘
조용기 목사에게서 법칙 나부랭이를 찾기 이전에 믿음 여부부터 찾아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19/01/04 20:41
수정 아이콘
요새 피지알에 아스트랄한 글이 늘어나는군요
홍삼모스키토골드
19/01/04 20:42
수정 아이콘
어디가 패러디일까 머리싸매며 읽었는데.
19/01/04 20:42
수정 아이콘
크리스챤인데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유지애
19/01/04 20:45
수정 아이콘
의외로 첫글이 아니라는 것에서 놀랐습니다 크크크
-안군-
19/01/04 20:46
수정 아이콘
나쁜 지적은 아닌 듯 하나, 피지알에 쓰실 글은 아닌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조용기 목사의 저 언급 자체가 철지난 논란이라;;
19/01/04 20:48
수정 아이콘
제 아버지가 목사님이셨고, 전 비록 지금 교회에 다니진 않고 제 스스로도 신앙인이라는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만
제가 젤 싫어하는 부류가 조용기목사같은 교회를 사업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제가 그 사람의 속을 다 알진 못하겠습니다만 지금까지의 행적으로 봐선 부정하기 어려울거같네요.
제 아버지를 봐서 그런지 몰라도 좋은 목사님들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저런 부류의 사람들때문에 싸잡아서 같이 욕먹는거같아서
굉장히 불편해요. 교회를 사업으로 생각하는 인간이 무슨 법칙은 법칙입니다. 저 위의 누렁쓰님의 말씀처럼 자기 믿음이나 정말
제대로인지 되새겨 보라고 하고 싶네요.
진산월(陳山月)
19/01/04 21:07
수정 아이콘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지나다닐 때 마다 여기가 순복음그룹 본사로군~ 하던 기억이...
19/01/04 21:35
수정 아이콘
룩스님의 빛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군요 흐흐
19/01/05 00:44
수정 아이콘
룩스님의 빛이란 말에서 님자 제대로 못보고

뭐 어둠의 다크대신에 룩스의 빛인가 라는 생각을 살짝...
19/01/05 08:23
수정 아이콘
이거슨 바로 운명의 데스티니...
도라지
19/01/04 20:50
수정 아이콘
제가 이분때문에 기독교를 싫어하게 되었는데, 피지알에서 관련글을 볼 줄은 몰랐네요.
Janzisuka
19/01/04 20:51
수정 아이콘
기독교 욕먹을때 누구보다 먼저 생각나는 이름이 조용기씨인데요 크크크
타카이
19/01/04 20:52
수정 아이콘
기복신앙이 기독교 메인 패러다임이 되도록 만드신 대단한 분이죠
신의 뜻을 구하고 행하는 것이 아닌
신을 도구로서 이용하는 존재로 떨어뜨린 분이 이단이 아니라는 게 유머...
-안군-
19/01/04 20:57
수정 아이콘
심지어는 그걸로 대성공하는 바람에 점잖게 목회하던 목사들마저 흔들리게 만든 대단한 분이죠;;
오히려 신도들이 "우리는 왜 저런거 안하느냐"라고 따지게 만든...;;
19/01/04 20:59
수정 아이콘
교회다니는 입장에서 조용기씨는 확실히 무신론자일거라 생각되는데 무슨 목사님씩이나...
19/01/05 03:23
수정 아이콘
신을 믿으면 그렇게 못살죠 크크
19/01/04 21:15
수정 아이콘
이거 함정문제아니죠?;;;
19/01/04 21:52
수정 아이콘
용기형 요즘 먹고 살기 힘든가...
10년째도피중
19/01/04 22:45
수정 아이콘
의심하지 말고 믿으라. 그것이 진정한 믿음이다.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중세에서도 반박이 많았는데 어째 요새 교인들은 저 말 디게 좋아한단 말이지.
19/01/05 10:26
수정 아이콘
의심하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피곤하거든요.
치토스
19/01/05 08:36
수정 아이콘
조용기 목사”님” 자 보는 순간 글 내렸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1/05 11:14
수정 아이콘
조용기는 아마 대한민국에서 신앙심이 가장 낮은 사람일듯 한데... 저보다도 무신론자일것 같네요.
성상우
19/04/01 06:26
수정 아이콘
일단 '선오브 갓'이라는 영화를 봐도 그렇고 성경을 읽어도 그렇고 어떤 것을 보고 믿음을 얻는 것은 차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대로 말씀을 믿고 믿음을 얻어 그후에 일을 이루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coconutpineapple
20/05/26 09:50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coconutpineapple
20/05/29 19:50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623 [일반] 한국(KOREA)무술에 대한 생각 [40] 성상우8612 19/01/04 8612 7
79622 [일반] 한국(KOREA)음악의 대한 생각 [15] 성상우7392 19/01/04 7392 5
79621 [일반] 조용기목사님의 바라봄의 법칙의 문제점 [28] 성상우7919 19/01/04 7919 1
79620 [일반] 24시간 긴장남의 긴장 안하기 훈련 [50] 와!8187 19/01/04 8187 15
79619 [일반] 보수 vs 진보 [63] 싱어송라이더8167 19/01/04 8167 7
79618 [일반] 국방부의 반박영상, 그리고 일본의 정치적 의도 [155] 오프 더 레코드13695 19/01/04 13695 4
79617 [일반] 軍 '레이더 갈등' 반박 동영상 공개…"위협비행 사과하라"(종합) [44] Lucifer9989 19/01/04 9989 14
79616 [일반] [잡상] 러시아 2월 혁명과 제1차 세계대전 [6] aurelius6278 19/01/04 6278 1
79614 [일반] 나는 물수건이 싫었다. [20] 혜우-惠雨8953 19/01/04 8953 43
79613 [일반] 신재민 전 사무관 건에 대해서 김동연 전 부총리가 글을 썼습니다 [47] 홍승식17330 19/01/03 17330 12
79612 [일반] 주 이탈리아 북한 대사 대리가 잠적했다고 합니다. [13] 홍승식12682 19/01/03 12682 1
79611 [일반] 디즈니의 새로운 세계에서 클리셰를 보여주며 보여주지 않다.(주먹왕 랄프 노스포 리뷰) [21] 치열하게8221 19/01/03 8221 1
79610 [일반] 넥슨 김정주 회장, 지분 전량 매각설 [99] 光海16671 19/01/03 16671 0
79609 [일반] 여론 참여 심사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24] jjohny=쿠마6597 19/01/03 6597 5
79608 [일반] 김태우-신재민의 신뢰도를 깎아먹었던 하나의 이슈 - 김정주 [13] Davi4ever8897 19/01/03 8897 3
79607 [일반] 자게, 스연게 및 건게/여참심 운영위원을 모집합니다 [11] jjohny=쿠마6411 18/12/28 6411 1
79606 [일반] 신재민 전 사무관의 유서(로 추정되는 글)과 관련해 민변측이 공식적으로 부인했습니다. [41] 원시제10319 19/01/03 10319 4
79605 [일반] 자유한국당 “신재민, 광주민주화운동 이래 최대 양심고백” [87] aurelius11903 19/01/03 11903 11
79604 [일반]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변화와 함께 앞으로 한국은 어떻게 될까요? [44] 벌써2년7152 19/01/03 7152 0
79603 [일반] (본문 약스포) 블랙미러 최고의 에피소드를 뽑아보아요. [51] OrBef21114 19/01/03 21114 4
79602 [일반] 우먼스 플레인 16회가 올라왔습니다. [60] 마재9344 19/01/03 9344 15
79601 [일반] 석 달째 추리소설을 읽으며 - 스포 無 [10] 잠잘까7919 19/01/03 7919 7
79600 [일반] 어떤 민주당의원의 한심한 내로남불 [96] 차오루13223 19/01/03 13223 5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