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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6 19:24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경제성장 둔화 및 중국의 추격으로 인한 제조업 경쟁력 상실 그리고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한 내수시장 감소 등등..여러 악재가 겹쳐 이제는 저성장과 희망퇴직이 일상이 되는 뉴노멀 시대가 왔나보네요 내년에 취준생이 되는데 걱정이 큽니다
18/12/16 19:36
개인적으로 페미 관련으로 정부 호감도는 바닥을 치지만
미금리 이슈 같은 부정적 이슈 하나 없었던 해가 어딨으며 더 나아가서 기업별로 부정적 이슈 나열하는 형태로 하면 윈터이즈커밍 아닌때가 있긴 한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18/12/16 19:48
네 앞으로 글로벌 경기 전망 먹구름으로 인해
내년 우리 경제는 더 춥지 않을까 하는 의도?는 있네요 이것도 의도라고 부르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18/12/16 19:45
트리플 쇼크… "내년 경영계획 다 헝클어졌다"
당장 링크해주신 한경 작년 기사입니다. 써 주신 글이 큰 문제는 아니고 마찬가지로 기사가 말하는것 처럼 경제에도 큰 문제가 있지는 않을 거 같네요. 매경 한경에서 연말에 이런 기사 쓰는건 연례 행사 같은 느낌이라...
18/12/16 19:40
제조업은 공장자동화, 금융권쪽은 온라인금융뱅킹이 발전함에 따라 이쪽분야들은 매출대비해서 노동자 숫자는 꾸준히 줄수밖에없죠.
그렇다고 제조업분야에 기존의 시스템을 유지하기엔 가격경쟁력에서 상대가 안되게 될거구요. 당장 며칠전 뉴스에 봐도 국가에서도 스마트팩토리 보급한다는데 이런 현상은 더 심화될겁니다. 은행도 10년, 20년 전 생각하면 점포숫자도 말도 안되게 줄어들었고, 한 점포에 있는 직원숫자도 예전에 비하면 절반도 안되죠. 새로운 산업분야를 개발하는게 아닌 이상 서비스업, 운송업 등도 앞으로 일자리가 줄어들거고, 우리나라 인구가 줄어드는게 아닌이상 실업률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기본소득제라도 해야하나.....
18/12/16 19:51
제가 90년생인데 제가 학부1학년때만해도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할때라 취직이 잘될거라했습니다.
하지만 정년은 예전보다 늘어나서 베이비부머 세대들 다 퇴직한것도 아니고, 퇴직한 이후에도 일 계속 하시고... 여성취직률은 높아지고, 기계랑도 경쟁해야하고 모두가 원하는 직군은 정해져있다보니 경쟁은 심화되고... 전체적인 인구는 줄어들지는 몰라도 아직 노동인구가 줄어든다고 봐야할지는 모르겠네요. (이부분은 확인안됐습니다. 확인하기 귀찮아서... 몇년 지나면 확실히 줄어들겠죠)
18/12/16 23:31
미래에 인구가 줄 것이라는게 워낙 확실해서 그렇지, 아직 인구가 줄어든 적은 없습니다.
평균수명증가 때문도 아닌게 생산가능인구도 작년에 처음으로 줄어들었죠. 실질적으로 평균수명증가와 함께 전통적인 생산가능연령도 더 늘었다고 봐야하니, 실질적으로 아직은 줄지않았다고 해야죠.
18/12/16 19:55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예로 설계분야만 봐도 캐드프로그램이 없을때는 많은사람들이 도면 손으로 일일히 그렸지만, 지금은 몇명이서 하던일을 혼자서 캐드프로그램으로 그려버리죠. 렌즈같은 설계는 들어보니 옛날에는 몇십명의 사람들이 계산하면서 하던것을 지금은 한사람이 대략적인 설계조건과 형상만 잡아주면 컴퓨터가 알아서 설계해주더군요....
18/12/16 22:38
4년 전도 아니고 5년 전이면 딱히 부동산에 힘줄때도 아닐 때였습니다. 초이노믹스 한창일때도 산업구조조정이 정부 정책의 최대 이슈중 하나였고 조선 살리는데 너무 과도한 공적자금이 투입한다는 비판이 강하면 강했지 손놓고 있는건 아니었죠
18/12/16 23:03
부동산 맞습니다. 당시에 기존 모기지 대출자들 저이율 형평성 맞춰준다고 이자 탕감해줄 때입니다.
그리고 각종 부동산 대출 규제 풀면서 담보대출 자격 낮춰 남발할 때로 이후 부동산 폭등의 주원인이 됩니다.
18/12/16 23:23
부동산 풀어줘서 대출 폭발한건 다들 알고요, 초이노믹스가 2014년 가을께에 시작한걸로 기억하는데 4년 전에 가깝죠. 5년 전이면 창조경제가 도대체 뭐냐고 결론도 못내고 쌈박질이나 하던 시기인걸요. 그리고 초이노믹스가 부동산 올인도 아니었고 박근혜 경제정책이 부동산만 있던 것도 아니었는데 부동산 올인이라고 하기도 뭐하죠. 본문과 같은 정책도 박근혜 정부 중기 최대 화두였던 산업구조조정과 직접 연관이 있는건데 부동산에만 올인하느라 대비를 하지 않았다는게 정당한 비판인지요
18/12/17 00:09
경제 정책은 연속성이 있지요. 당시 2014년 초까지 40조 이싱 풀었는데 안되니 5조 더 풀면서 본격적인 초이노믹스 들어가지만 남은건 부동산 부양과 가계부채 증가 밖에 없었죠. 금리는 4차례 1% 이상 낮췄으나 효과없이 이후 계속 대외경제에 부담을 준 가장 큰 원인이었죠.
최대화두라는 산업구조정책은 조선외에 평가 받을만한 자취가 하나도 없어요. 이러니 현재 금리로 인한 대외경제 부담과 부동산 폭등 그리고 산업구조정책이 지연된거죠. 사실상 하는 시늉만 한 무능이라 평가받고 있죠.
18/12/17 00:14
그리고 실업률은 공적자금 투입과 별개로 금리조정, 특히 금리인하의 영향이 큰데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문재인정부는 손 쓸 카드없이 금리인상마저 지체하다 하반기에 주식폭락으로 이어졌죠. 지금 문재인 정부는 양팔, 한다리 잘리고 지팡이로 의지하며 버티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18/12/17 00:54
글쎄요.. 우리나라는 유동성함정에 빠진지 오래 되어서 금리인하가 실업률하락으로 이어질 경로가 굉장히 부실할텐데요... 이명박근혜때 그렇게 금리를 내렸는데도 기업 설비투자의 GDP 비중은 떨어지기만 했잖아요. 금리인상은 영향을 크게 줄 수 있겠네요. 한계기업들이 나가 떨어질거라... 제가 문재인 정부의 여건이 나쁘다는걸 말하고자 하는것도 아니고 박근혜가 잘했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박근혜가 부동산에만 올인했다는게 왜곡이라는 거 뿐입니다
18/12/17 00:43
박근혜 부동산정책 옹호할 생각은 1g도 없고요 그 폐혜가 큰것도 누구나 다 알고 있고요 5년 전에 부동산에만 올인했다는게 잘못된 팩트라는 겁니다. 본문과 관련된 업무를 방관만 하지 않았다는 말을 하기 위해 산업구조조정을 예시로 든 거지 박근혜의 최초 경제아젠다는 창조경제였고, 초기에는 부침이 있었지만 초이노믹스 시작할때 즈음에는 이미 창업생태계 중심 성장동력 발굴으로 방향성이 잡혔고 관련 지원도 꽤나 빵빵하게 들어갔어요. 부동산에만 올인했다는게 왜곡이죠. 산업구조조정도 무능한 결과를 낳은건 맞는데 시늉만 한 건 아니었죠. 조선 해운 철강 화학 유통 등을 지정해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의지는 강했어요. 산업구조조정이라는거 자체가 좀비기업 솎아내는 기업구조조정 기조에서 시작했다가 이게 도저히 기업구조조정으로는 답이 안나오는 시츄에이션이라 산업구조조정으로 확장시킨 정책이라 시행 자체가 늦은 편이었고 M&A 간소화 입법을 하자마자 탄핵정국에 들어서서 효과를 보기도 전에 자빠진거지... 기업구조조정 자체는 꽤 했습니다. 산업은행이 인수합병 전문 은행이 되었다는 비아냥 혹은 한탄까지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문재인 정부 힘든건 알아요. 아는데 박근혜 정부가 부동산에만 올인했다는 게 왜곡이라는 겁니다. 다음 정권때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만 올리는데 올인했다고 하면 왜곡이듯이요
18/12/16 19:46
정치적 댓글로 초반부터 난장판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건 전정권탓 현정권탓 거르고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답도 안나오네요 최저임금 인상 원위치, 법인세 대폭 인하로도 전세계적인 둔화추세를 막을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18/12/16 19:58
보통의 경우 대기업 퇴직자수가 증가할 때,
중소기업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중소기업도 함께 퇴직자를 늘리나요, 아님 대기업 퇴직자들을 고용하면서, 수를 늘리나요, 아님 이와 무관한 건가요. 그리고 창업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대기업 퇴직자들이 늘어나면, 창업도 늘어나겠죠?
18/12/16 21:26
대기업이 사람을 줄인단건 일감이 없는 겁니다.
대기업에 일감이 없으면 중소기업엔 당연히 일감이 없어지죠. 대기업에서 사람을 줄이기 이전에 중소기업은 먼저 사람을 내보냅니다. 대기업은 그나마 버티다 내보내는데 돈 없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가 없어요 대기업에 물량이 주는 순간 바로 사람 내보냅니다. 대기업은 1-2년 연봉을 희망퇴직자에게 주죠. 중소기업은 그런거 없습니다. 고용보험도 안해주는 곳이 많습니다.
18/12/16 20:05
그때는 반도체가 호황이있고, 이제는 반도체 호황이 끝나가고 있으니까요.
지금 분위기 봐서는 조선쪽을 제외하고는 다들 힘들것 같더군요. 조선쪽은 업황이 회복기 초입으로 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현대미포조선 주가보면 남들 떨어질때 혼자 올라가더라구요.
18/12/16 20:39
지금 업황을 회복시키는 모멘텀은 IMO2020에 따른 연소가스 황화물배출량 규제입니다.
지금까지 쓰던 벙커C유 대신 저황유나 LNG를 쓰도록하는 환경규제죠. 유가랑은 관계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모멘텀을 이끌고 있는 것도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 혹은 LNG운반선에 대한 발주입니다. 그리고 저황유 사용에 따른 피드선의 발주(기존 벙커C유를 운반하는 피드선으로는 부식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도 잘모르겠지만..)도 포함되구요. 이에 따라서 LNG선이 강점이 대우조선해양, 피드선이 강점인 미포조선이 주가움직임이 좋습니다.(과도하게 보일정도로..) 거기다가 이미 제기되는 선박평형수 문제라던가, 차후에 CO2규제도 연달아 있을 예정이라서, 해운업체가 새로운 선박을 발주해야 모멘템이 많기는 합니다. 다 환경이슈이네요. 이러한 문제로 조선은 호황으로 갈것이고, 반대로 해운은 지옥으로 갈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네요. 유가는 아마도 해양시설과도 관련이 있을텐데, 최근에 미국에서 발견된 셰일석유양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미 유가움직임은 OPEC의 손을 떠난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0-50달러 전후로 고정될수도 있다고 봐요. 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사이클링 업종으로는 조선을 유심히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선업체 그리고 거기에 연동되는 조선기자재 업종 중에 좋은 종목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조선업체 구조조정은 사실상 거의 마무리된 상태라서, 기회라면 기회일 수 있습니다.
18/12/16 20:04
대놓고 한쪽 정당을 지지하거나 한쪽 정당을 비판/비난하는 글도 올라오고 대놓고 한쪽 스탠스를 취하는 글도 올라오고 대놓고 한쪽에 유리하거나 한쪽에 불리한 뉴스만 올리기도 하는데 이 글에 왜 문제를 삼는지 모르겠네요. 뭐 가짜 뉴스 올리기라도 했나요?
18/12/16 20:10
어이가 없는게 몇년전에는 [깔내용이 없으니 메신저를 까죠 크크] 타령하거나 [원래 모든글은 의도를 가진 선동인데 무슨 문제라도??]타령하더니 요즘은 뭐만 걸리면 의도 타령하고 글쓴이드립하고 개판이죠-_-
18/12/16 22:30
이분이 쓰신 글 중에 팩트체크해보니 좀 거시기하더라 하는 빈도가 제법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행정부 까는거야 까고싶음 까는건데 거짓말 가지고 까면 안되죠. 이 글이 그런 글인지는 모르겠지만요.
18/12/16 20:07
의도가 0인 글이 어딨겠습니까... 전 그래도 내용이 중립적이고 정보전달성이라면 읽고 참고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자게가 경제 비관하는 기사 글로만 도배되면 몰라도요...
18/12/16 20:08
뭐 요즘 넷하고는 거리가 먼 소재이지만,
요즘 조선일보는 정부 까기위해서라면 1일 1왜곡선동을 서슴치 않고 있고, 요즘 한국경제는 정부 까기위해서 1일 1나라가 망한다를 시전하고 있죠.
18/12/16 20:14
글 본문에는 문제 없지만 살살 약올리는 댓글 쓰는걸 아니꼽게 보는 사람이 좀 있을것 같습니다만.
https://pgr21.co.kr/?b=8&n=79354&c=3423854 [네 그럼 좌표가 찍혀서 그들이 몰려올지도] 이런댓글 쓰면서 의도가 없다고 가슴에 손 얹고 자신하실수 있으세요?
18/12/16 20:28
글썼는데 셋째 뎃글부터 저런글 걸리면 저라도 빡치고 비아냥 댈거 같은데요.
반다비07님도 손님 과거글 보니 의도가 보인다 하시는데 전 검색해봐도 딱히 한쪽으로 몰리는게 하나도 안보이거든요. 그거나 설명해주시죠.
18/12/16 22:44
1일1망이 아니라 1일다망인 것 같아요.
얼른 다 망해라 전부 다 망해라. 저희 회사는 매일경제 보는데 여긴 1일다망을 넘어서 완전히 고사를 지내며 비나이다 비나이다 하고 있는 상황... 회사 게시판에 스크랩으로 올라오는 걸 보면 서울경제 또한 간곡히 망하길 기원하고 있고요. 한국경제 망해라, 서울 경제도 망해라, 매일 같이 온 나라 경제 망해라... 경제신문들의 저급한 글들과 제목들이 날마다 춤을 추고 있어요.
18/12/16 20:15
이 게시판에서 의도 없는 글이 있긴 한건가 크크 진짜 웃기는 리플들 많네
글쓴이보고 의도 묻는 리플들은 자기들은 의도 안 보이는줄 아나? 정말 추하네요
18/12/16 20:21
똑같이 뉴스 선택취사해서 대놓고 까는글은 아무도 뭐라 안하시더만요.... 쩝
올해 초였나요. 여기서 정치사회게시판 추가 투표했을때 찬성투표한 사람으로서 지금 재투표하면 결과 어떻게나올지 참 궁금합니다.
18/12/16 20:25
저는 굳이 따지자면 반대하는 입장인데(그러면 온갖 주제에 대해 다 분리해야 되니)
까놓고 말해 요즘 참 옛날 생각 못하고 어이없는 시비 거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사람들 분리수거 되게 만들어도 상관 없을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18/12/16 20:18
의도가 중요한게 아니고 경제가 어려워진다는 게 점점 피부로 다가오는 겁니다. 진짜 다 망해도 우리 문통 우리 민주당 거리실건지...
18/12/16 20:19
국민소득 3만불로 절대 자위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경제 = 곧 대기업. 그것도 제조업 기반 대기업이기 때문에 대기업이 예전만 못하면 내리막만 남았다고 봐도 되죠.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대부분이 독자적으로 생존하는 회사가 아닌 대기업에 납품하는 회사들이니, 타격은 더 하겠구요. 이게 뭐 현 정부만의 잘못이겠습니까? 선진국 반열에 들어서면 제조업은 내리막을 탄다는 걸 옆나라 일본이라는 훌륭한 사례가 있음에도, 제조업 이후에 대한 별다른 대비를 하지 지난 세월이 너무나 긴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20년 후가 일본이라는 것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었잖아요. 대기업에서 희망퇴직으로 나오시는 분들이 그 동안의 축적된 경험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창출해낼 수 있느냐...에 관해서도 회의적입니다. 괜히 치킨집 이야기가 나온 것이 아니죠. 사람을 부속품처럼 쓰는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특성상 자신만의 무언가를 가지고 나오는 분들은 정말 희귀하구요. 그 잘 나가는 삼성전자도 반도체, 그것도 메모리 반도체 몰빵에 나머지 사업들은 에전보다 힘 떨어지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한국이 세계에서도 무시못할 선진국이니 이대로 무너지진 않겠지만,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생각은 힘드네요.
18/12/16 20:45
3만불도 좀 거품인게 환율덕이 좀 있었다고 생각해서 (물론 현정부를 깎아내리자함은 아닙니다)
삼전이나 하이닉스 주가 떨어지고 있는게 국가 자체를 이끌고갈 주도 산업이 없는게 아닌걸 반증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한양대 임모 교수가 앞으로 중국 인구를 컨트롤 하기 위하여 바이오가 대세라고 하긴 했는데 바이오 보고 있으면 딱히 우리나라가 선전하고 있는 것 같지도 않고 한방이 있다지만 시판할 수 있는 신약을 만들만큼 자본이 풍족해보이지도 않고 말이죠. 2상쯤에서 다 팔아제끼니... 진짜 통일을 해서 인구도 늘고 북측 자원을 쓰는게 유일한 해결책인가 싶기도 합니다
18/12/16 20:19
내년 이맘 때 뉴스들 보시면 2020년 전망이 2019년 전망보다 안좋을겁니다. 그리고 2030년 전망은 2029년 전망보다 안좋겠겠죠. 큰 이변이 없는 이상은.
갑자기 장미빛 전망 뉴스를 내놓는다면 오히려 그 때 의도를 의심하시면 되겠습니다.
18/12/16 21:03
삼성이 갤럭시로 대박을 냈을때도, 트와이스와 방탄이 해외에 대박이 나도 내년 경제는 어둡습니다. 현대차가 수소차로 대박이 났다고 치더라도 경제전망은 여전히 안좋을겁니다. 실제로 안좋게 나올거구요. 상대적으로 덜 안좋기만을 바랄 수 밖에 없습니다. 흐흐흐.
18/12/16 20:30
뭐 명예퇴직이야 늘 있어왔던거고 진짜 걱정인건 아랫쪽 일자리가 사라지는게 대놓고 눈에 보이는 겁니다.
당장 마트도 캐셔줄이고 포인트 2배준다면서 셀프 계산대가 늘어났더군요. 패스트푸드점도 거의 대부분 키오스크로 바뀌어가고 있고 쩝 kt에서 이벤트로 실행한 부페도 보니까 커피도 기계가 다만들던데 아랫쪽 일자리 지켜내는게 정부차원 시한폭탄 같네요.
18/12/16 20:31
다른분들도 지적해주셨듯이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2020년도에는 더 많은 감축이 있을것이고, 2021년에는 그 전보다 더 심한 감축이 있을 예정입니다.
4차산업이 가속화될수록 국내산업 구조상 일자리는 점점 더 줄어들것입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비교해도 출산율 바닥을찍은 국내여건상 일자리 감소는 더 심해질것입니다. 이건 뭐 너무나 당연한거라 새삼스러울것도 없죠.
18/12/16 20:43
사실 미국의 케이스는 아예 동등하게 놓고 비교하기는 힘들 수 있는 게, entz님의 댓글은 4차 산업의 산업적 특성에 따라 일자리가 줄어들 거라는 얘기를 하고 계신 듯 한데, 미국의 경우에는 4차 산업의 산업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국가 자체가 4차 산업의 선도국이다 보니 오히려 관련 일자리가 폭증한 케이스라서요. 즉 세계 전체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 방향으로 고도화될수록 일자리는 감소하겠지만, 그 중 선도자의 위치에 있는 일부 국가는 일시적으로 일자리 증가를 겪는 것이 둘 다 맞을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해요.
18/12/16 20:45
사실 고용지표 뿐만 아니라, 지표에 선행하는 인더스트리가 사실상 죽을 쑤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경제지표가 악화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이 오히려 우려에 비해 나쁘지 않은 편이고..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한국은 앞으로의 신산업 구도에서도 절대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지도, 그렇다고 관련 정책을 잘 펴고 있는 국가도 아니기 때문에 이건 이미 회피불가능한 국면이라고 봐요. 글쓴이님이 써주신대로 각자도생해야죠. 사실 직업의 전망이 예상되는 전반적인 경제상황보다 훨씬 파워가 크다고 생각해서, 각자도생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18/12/16 21:25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법인이 어떤지는 정확히 모르게 됐는데, 최근에 합격한 후배들 보니까 저 때보다 더 쉽게 들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돈도 더 준다고 하고. 근데 이게 시장상황보다는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변화 방향이 회계사들 (정확히는 스탭들) 한테 유리한 방향이라 그런 것 같아서, 지금을 보고 앞으로를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18/12/16 20:47
제조업종 회사에 재직 중이고 나라 경제까지는 몰라도 내가 다니는 회사가 많이 힘들구나 하는게 피부로 느껴지는데
이 글 보고 다들 그런 상황이라 막막하구나 참 나라 경제 답도 없다 느껴지는데 도대체 무슨 의도 타령을 이렇게 하는지... 아무리 정치적 성향이 눈을 가린다고 참...
18/12/16 22:07
그 스탑 유징 팩트라는 짤방들이 생각나는군여
대통령이 경제를 거시적으로 살리고 그럴수 있는 시대는 한참전에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따라서 앞으로 그런식으로 대선후보가 포장하면 약장사꾼이라고 봐야- 그래도 할수 있는 수단안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연구했으면 좋겠네요.
18/12/16 22:24
의도라는건 일관성과 관련있습니다.
여기에서 정부 비판 하는 분들 쉴드하는 분들 다 서로 알면서도 비꼬죠. 한번 세월호로 검색해보세요. 박근혜로 검색해보시고.
18/12/16 20:59
경제는 반도체 이어서 새로운 시도를 선도할 기술 선점 못하면 답이 없어요. 이 분야를 찾고 발전시키는게 어려운데 잘찍어야죠. 이거 잘 찍으면 박정희처럼 몇 세대는 먹고 갈겁니다.
18/12/16 21:46
현정부는 일자리정부를 자처하고 있잔아요. 그런데 정작 정책방향은 정규직 드라이브와 노조권리 강화잔아요.
노동의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기존 직장에 있는 사람의 안정성을 강화시키는 정책과 신규고용이 동시에 할 수 있는 건가요? 혹시나 말씀 드리는건데 정규직화와 노조할 권리를 보장하는게 나쁘다는게 아니고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버린다고 저런 정책을 펼치면 신규고용이 감소할 수밖에 없잔아요. 일자리정부를 자처하면서 정규직화로 고용유연성을 떨어뜨리고 노조권리를 강화해서 기존노동자들의 고용이 보장되면 당연히 신규일자리는 감소할 수밖에 없잔아요. 그런데 정작 정부는 일자리정부를 자처하고 있고요. 그리고 최저임금을 2년사이에 26퍼인가요? 증가시키면 당연히 일자리는 감소하겠죠. 영향을 따져봐야겠지만 정작 신규일자리감소정책만 펼치면서 일자리정부를 자처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18/12/16 21:54
제가 대학교 1학년 경제학원론 정도만 배웠지만 고용의 유연성과 일자리 창출은 깊은 연관이 있다고 배웠어요. 그런데 대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정반대의 일만 하고 있어요
18/12/16 23:38
정규직화나 최저임금상승이나 비슷한 거라 봐요.
눈에 잘 보이는 약자들을 질적으로 도와주고, 눈에 안 보이는 더 약자들이 양적으로 일자리를 잃어가는 건 방치하는 거죠. 지난 대선 때, 단설 유치원 논란도 전 좀 이해가 안 되더군요. 제가 보기엔 유치원도 우선 질보다 양인데 말이죠. 공간을 구하기도 힘들고 돈도 많이 드는 A급을 조금 늘리는 것보다, A급은 포기하고 그 돈으로 B급을 잔뜩 늘리는 게 우선인 듯 한데 말이죠. 혹시나 하는 추측인데, 이렇게 생각한 것 아닌가 싶기도 해요. 1. 어차피 일자리는 많다. 다만 질이 좋지 않아 사람들이 안 가려고 하는 것뿐이다. 2. 따라서 질을 높이는데 집중하면 된다. 최저임금 올리고, 비정규직 정규직화하면 된다.
18/12/16 22:09
언론에서 경제 나아진다는 글을 본적은 없는 것 같네요. 게다가 정부가 매년 삽질한다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경제성장은 이어지고.
이명박 시절부터 그러긴했지만 정치가지고 싸워봐야 시간만 손해고, 예전부터 대통령 찍고 기대해봐야 돌아오는 건 없죠. 마치 스포츠 팀 응원하듯 잘해도 욕, 못해도 욕.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이런 세 인간만 빼고는 그나마 나은데 최근 이명박근혜가 쌓은 적폐가 제일 치명적이라서 짜증나긴하죠. 저 들을 배출한 작자들은 나라가 망하는 말든 관심도 없다는게 더 짜증나고.
18/12/16 22:30
제가 대통령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슷하게 보는 이유입니다. 초반에는 압도적 지지, 그 후 국민들의 냄비근성, 알못들이 너도나도 아는척, 실상 해당 직책이 가지는 영향력은 별로 없는데, 그걸 과도하게 해석 등...
18/12/17 12:05
진지하게 답글달아서 죄송합니다만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감독이 중요하다면 메날두보다 펩 몸값이 더 높았겠죠.
심지어 축구는 11명이 뛰는 스포츠라 롤이나 농구에 비해서 선수 한 명이 갖는 영향력은 반도 안됩니다. 거기다가 국가대표팀 감독은 클럽팀 감독보다도 훨씬 영향력이 떨어집니다. 타 스포츠 대비면 축구감독 영향력이 크겠습니다만, 선수 vs 감독이면 선수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이건 다른 스포츠들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윗 댓글 쓴 이유도 축알못들이 경기 이기면 선수덕, 지면 감독탓하는 꼬라지가 경알못들이 경제 좋아지면 기업덕, 기술덕, 나빠지면 정부탓하는 꼬라지랑 매우 유사해서 쓴거에요.
18/12/16 22:32
[의도]드립은 진짜 너무합니다.
운영진 뭐합니까? 진짜? 저런거 방치하면 비슷한 류의 글들 줄줄 달릴겁니다. 그건 그거고...조금 리스크는 있지만 오히려 주식투자에는 적합한 시기라고 봅니다. 좋은 종목 많이 싸졌네요.하하
18/12/16 22:56
전통적인 고용의 개념으로는 일자리는 점점 답이 안나오게 될것 같습니다. 어쩌면 지금이 진정 한 시대가 끝나는 때가 아닌가 싶네요.
사람이 먹고 사는 방법이 또 한번 크게 변할듯 합니다.
18/12/16 23:19
김대중 정부때부터 정치관심 가졌는데....
우리나라 경제는 언제쯤 좋아지련지... 맨날 망한다 망한다 하는데 언제쯤 망하려나요.. 우리나라체급이 오지는건지... 우리나라보다 못사는나라는 어떤지도 궁금하고.. 경제좀 속시원하게 부양시킬 방법 없나요 진짜...
18/12/16 23:52
[의도]없는 글이란게 존재할 수 있는지 부터가 일단 첫번째 의문.
[의도]가 궁금하다는 댓글들의 [의도]는 도대체 무엇인지 두번째 의문.
18/12/17 00:13
실제로 그 의도라는게 보인다고 하더라도, 자게에 뻔히 보이는게 반대쪽에서 쓰는 '의도' 섞인 글들인데 문제가 있나요.
그리고 의도가 보이네 어쩌네를 떠나서 대통령님 힘내세요 같은글도 괜찮은거고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는 글도 괜찮은데 간접적으로 옹호하고 까는글이 또 뭐가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18/12/17 00:57
솔직히 의도 이야기 하려면 이 글보다 더 노골적인 의도로 올라오는 글들이 많은데 그런 글들 다 재끼고 여기서 올라오는 것 보면 좀 웃기네요.
추가로 본문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여기서 반등하지 못하고 주저앉아 버린다면 현 정부의 경제정책은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솔직히 소득주도성장은 경제정책의 탈을 쓴 복지정책에 가깝다고 봐서 남는 건 혁신성장인데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내년에도 이런다면 정부 지지율도 상당히 빠르게 내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18/12/17 04:00
의도로 점철된 정치글만 주구장창 써재끼는 사람도 있는데 그때도 의도 물어보셨겠죠? 팬클럽가서 끼리끼리 부둥부둥하시면 되는걸..
18/12/17 06:55
요즘 경제를 1순위로 한다는 기사나오는데 더무섭네요. 손대봐야 좋을일 없을텐데... 그냥 본인들의 과오를 인정하고 제발 가만히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18/12/17 10:07
의도가 있든없든 글쓰는건 자유라고 봅니다. 다만 의도가 있다고 느끼는 분들도 이해는 합니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확실하게 성향을 밝히는 편이죠
그리고 경제는 이미 예상했던 바입니다. 저번 대선때...아니 이명박 전대통령이 경제대통령이라고 선전할때부터 경제는 계속 어려워질꺼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경제는 계속 어려워졌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어려워질껍니다.
18/12/17 10:15
팩트를 기반으로 하는 의도가 있는글이 잘못되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팩트가 왜곡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서요. 게다가 이 글 어디에서 궁예질 없이도 알 수 있는 의도가 있다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18/12/17 13:36
전 글쓰신분이 올린 글의 출처하고는 성향 반대고 앞으로도 같아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의도 따지는 댓글은 도대체 뭡니까? 대놓고 쫄려서 추해지는 꼬라지는 같은 편이라도 못봐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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