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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1 22:06
아 그리고 3번을 하실때는 남성강제 말고 생후 몇개월 미만 아이를 육아하는 부모 모두 로 하시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원하는 결론을 얻기위해 다양한 방법이 존재할땐 조금 더 승산이 있는 방법으로 해야죠 너무 한쪽을 대변하는 듯한 뉘앙스는 공격받기 쉽습니다. 아직 엄마들도 강제육아 휴직이 없는 만큼 공통으로 가시는게 더 지지 받을 거 같습니다
18/12/11 22:10
저는 맘 같아선 1번도 빼고 싶어요. 1) 작금의 시기가 워낙 각박하다보니 너도나도 공무원하겠다고 달려들었지 당장 20-30년 전만 해도 공무원이 그정도 인식도 아니었는데다가, 2) 공무원을 진로로 고려하지 않는 남성에게 도움도 안되고, 3) 군역을 수행하지 않은 남성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생길 수 있는 제도를 왜 자꾸 살려내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가산점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으니 2년 뺑이 친 거 돈으로 주면 누가 뭐라그래요? 정부가 그거 다 돈으로 줬다간 눈 뒤집혀서 난리칠 사람들이 뻔히 보이니 차마 그 말은 못하고 이거나 먹어라 하고 준 끈 떨어진 제도를 대체 왜..
18/12/11 22:15
되건 안되건 일단 정당 지지자는 모아야 하니 저정도 인기 전략은 있어야 겠죠. 제일 먼저 시행되야 할것은 4번 같구요
저건 사회적의 합의 가 빨리 될테니 빠르게 가시적인 성과를 하나 내고 그 중간에 여론몰이를 해줄 3번을 지속적으로 이슈화하고 정치에 관심없는 20~30대 젋은 이들에게 혹할만한 1번으로 입질을 걸어야죠
18/12/11 22:17
저는..흠..
제가 생각하기에 1번은 그냥 군대 다녀온 사람들이나 갔다온 사람들을 위한 최소한의 보장조치라고 보는데.. 이마저도 못해주겠다고 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솔직히. 지금 보세요 그냥 아무것도 없는 수준이지 않습니까.. 뭘 해줄거 같지도 않고.. 지금 그마저도 없앤지 오래됐는데.. 전부터 생각하는거지만 정부든 국방부든 제 일 다 못한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들더군요. 그걸 실제 현실화 시킨 단체도(여성들하고 장애인 분들이였나 그런걸로 기억하는데..) 심각하다고 보고 그걸 용납해줬던 법원(헌재인가..)은 더 문제가 심각하고, 그걸 그냥 어어어 하면서 넘어가준 남성들도 당시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사회 분위기도 지금은 무슨 남자들끼리나 그나마 인정해주는 판국이지..혹은 나이든 어머니뻘들이나.. 조롱거리나 희화화나 되는 판국이니.. 그래도 전에는 암묵적으로나마 어느정도까지는 인정하는 느낌이 있던거 같았는데 지금은 뭐...하하..
18/12/11 22:41
그런 문제의식은 당연히 존중받아야지요. 댓글의 요는 문제의식과 폐지했던 제도를 원복하기 위해 투입해야할 노력에 비해 산출물이 제대로된 '남성 권익' 실현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는 것이에요. 당장 내가 준비 할지도 안할지도 모르는(요새야 대부분이 준비해볼까 간을 보겠습니다만) 시험의 가산점이 크겠습니까, 내 손에 당장 쥐어주는 현실화된 군인 월급과 수당이 크겠습니까.
요직이라고 앉아있는 놈팽이들이 그 돈 주기 싫어서 버티고 있으니 이거라도 가져가야 내 마음이 그나마 나으니까.. 그러는 거지요. 군 가산점제는 이 이상의 가치가 없어요. 정말 슬프게도.. 폐지된 제도의 원복 비용보다 차라리 성인지예산을 중간 단계에서 어떻게든 남성쪽으로 활용될 수 있게 감시하는 게 낫겠지요. +) 아 이거 혹시 너도 그래서 지금 올려준 군인 월급 받고 떨어지란 소리냐 이렇게 댓글이 해석될까봐 저어되어 추가하는데, 저도 월급 좀 올려주고 끈떨어진 신세로 후려치는 정부 언플 드럽게 마음에 안듭니다.
18/12/11 22:23
솔직히 제가 노리는 것은 가산점보다도 그과정을 통해서 남녀가 서로 이해의 폭을 넓펴보자는 것이었는 데
그리고 할 수 있으면 군인월급도 현실화 되었으면 합니다. 여성계에서 여성모병제를 본격적으로 주장할 정도로요
18/12/12 13:16
돈으로도 주고 가산점도 줘야된다고 봅니다. 징병제를 실시하는 분단국가에서, 군역을 수행하지 않는 남성에 대한 역차별을 우선으로 고려해야하나요?
18/12/11 22:23
저는 4번이 제일 불만인데요.. 빌언 자체는 표현의 자유의 밤위 내에 있습니다.
그걸 국가권력으로 막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입니다. 그런건 민사로 해결해야죠. 형사로 해결하면 안됩니다.
18/12/11 22:35
민사용은 아니죠.
표현의 자유의 남용은, 표현은 맘대로 하되 그에 대한 책임은 민형사상 모두 져야죠. 권력의 견제와 개인사상을 보장하기 위한 표현의 자유가 아무말이나 쳐해도 된다로 잘못 설파된...인터넷 초창기에 확실하게 판례 선례 만들면서 단속했어야되는데 디씨같은 쓰레기밭 내버려둔 게 천추의 한...
18/12/12 00:22
이미 모욕죄라는 좋은 현행법이 있는데 혐오 발언이라는 특수 카타고리를 따로 만들면 오히려 역효과가 많다는 점에서 저도 유리한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이미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같은 좋은 부처들 놔두고 따로 여성가족부를 두는 것도 반대입니다.
18/12/12 00:49
그에 대한 책임을 국가가 지우는건 표현의 자유가 아니니까요. 흐흐
형사로 처리한다는건 국가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거거든요. 경찰, 검찰은 국가권력이니까요. 표현에 대한 책임을 국가가 지우면 안된다는게 제 의견이고, 이건 기본권이기 때문에 꼭 지켜져야 한다는거예요. 일베의 개소리든 워마드의 개소리든 차별없이요.
18/12/12 01:48
형사처리가 자유억압은 아니죠.
인터넷을 통해서 벌어지는 타인에 대한 광범위한 모욕과 욕설, 유언비어전파 등은 충분히 형사쪽이죠. 그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 피해에 대해 처벌하고 민사보상도 받도록 했어야합니다. 인터넷 초창기에 표현의 자유뽕에 취해서 웃어넘겼던 것이 결국 이 지경까지 온겁니다. 그저 휘발성으로 그냥 몇명이 모여 뒷담화 즐기고 혼자 대밭에 가서 당나귀귀 찾던 걸 어떤식으로 박제되고 퍼져나가고 커지게 되는지에 대한 고민과 고려과 전혀 없었으니까요. 없는데선 나랏님도 욕한다는 식의 배설행위는 인터넷 공간에선 해당사항이 없는거죠. 그 내용과 효과가 그대로 남아서 끝까지 전파되는 거니... 견제받아야할 정치경제언론 권력을 제외한 사인간에 이루어지는 인터넷상 모욕은 그 책임을 크게 무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건 표현의 자유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겁니다. 표현의 자유는 쓰레기짓 하라고 주어진 게 아닙니다.
18/12/12 02:57
이건 누가 옳고 그르고의 문제라기보다는 의견이 갈리는건데요,
제 의견은 다른 기본권을 크게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ex. 아동포르노물) 국가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해서는 안된다는 포지션입니다. 사회적으로 처리해야 될 문제이지 국가에서 처리해야될 문제는 아니라는 정도의 포지션이예요. 누차 말씀드리지만 이건 그냥 가치관의 문제라 뜨와에므와님이 맞다 틀렸다 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는 그저 국가가 그것들을 관리했을때 어디까지가 허용될 수 있고 어디까지가 표현가능한 수위인가를 정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고, 또한 저의 포지션이 국가의 입장과 반대(ex. 정권교체)가 되었을때 겪을 부작용이 심히 우려스럽기 때문이기도 해요. 뭐 표현의 자유를 국가가 관리했다면 샤를리 앱도 사건같은건 생기지 않았겠지만 말이죠.. 표현의 자유를 극한까지 누리다가 빡친 무슬림에게 테러를 당했으니.. ㅠ
18/12/11 22:44
그것도 알아봐야조 아이디어 모집합니다. 일단은 기초적인 공약을 내질렀으니 정당만드법 자금모으는 법 다 알아봐야죠
물론 기존정당에서 공약을 받으면 정당을 만들필요는 없겠죠
18/12/11 22:49
보완을 해봐야죠 일단을 초안이니
배제해야하는 것은 극단적인 여혐 남혐이죠 남녀가 협력해서 시너지를 낼수 있는 법안을 많이 개발해야 합니다.
18/12/11 22:47
정말 하실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분야의 선배인 고 성재기씨보다는 좋은 결과를 거두시길 빕니다. 젠더갈등이 더 첨예해진 요즘은 다를지도 모르죠.
18/12/11 22:50
으 내일이 되면 스스로 이불킥할 내용들이지만,
응원 합니다. 아 그리고 진지한 글이니만큼 맞춤법 조금만 신경 써주시면 보다 설득력 있는 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할, 귀기울이다로 작성 부탁 드려요.
18/12/11 22:53
이 글 댓글들만 봐도 왜 이런거 하려는 사람이 없었는지 바로 알 수 있네요. 정도를 추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백명이 있으면 백가지 의견이 있지만 꼴보기 싫은놈 줘패는 방법은 대가리 깨자로 금방 의견일치가 되는게 인간이라서...
댓글 다신분들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올바름은 타협점을 찾기 참 어려운 가치입니다.
18/12/11 23:02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절차나 제도적으로 명분을 갖추는걸 먼저 생각해서는 답이 없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극도로 휴머니즘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접근해서 감성적으로 지쳐있는 사람을 모으는 시민단체적 움직임이 더 가능성 있지 않을까요.
18/12/12 00:27
흐흐흐 참 어렵죠. 겨우 4가지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 갑론을박이 됩니다. 뭐는 찬성하고 뭐는 반대하고 이건 이렇게 바꾸고싶고 저건 저렇게 하면 좋겠고.. 사실 저도 이런저런 얘기를 덧붙이고 싶어지지만 제가 하거나 참여할게 아니라면 그 무슨 주제넘는 참견이겠습니까. 일은 일하는 사람이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18/12/11 22:58
그래도 갠적으로 1.2.번은 안하는게 .....
군가산점이라고 하지 말고, 병역에 적합한 보상 으로 소통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18/12/11 23:02
힘내세요. 솔직히 1, 2번은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이런 실천하는 분이 많이계셔야 남성의 목소리도 힘을 받겠죠.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화이팅입니다.
18/12/11 23:06
1번에 대해선 군가산점보단 모든 전역한 남성 장병이 공기업 혹은 공무원직을 택하는 것이 아니니 직접 금전적인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전역했을때 통장에 직접 꽂아주거나 대학 재학생 같은 경우에는 학자금대출 금리를 더 우대해준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저도 '군 가산점' 이라고 하면 앞에 적었던 이유로 반대하는 편이구요.
18/12/11 23:17
여성징병(혹은) 모병은 전 개인적으로 여성계에서 나오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저쪽의 생각이 혜택을 '퍼준다' 라고 생각해서 '배앓 꼴려서' 우리도 군대 갈수 있거든? 이라고 나오는 모양새로 말이죠.
물론, 저는 현재의 징병제는 군역을 부담해야 하는 남성 세대에 대한 사회 전체의 삥뜯기라고 생각하고. '퍼준다' 싶을 정도의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8/12/11 23:09
사실 저는 여성모병제에서 기대하는 것이 모병제후 20년후에 군필여성장관이 나오는 그림을 상상 했거든요.
그런데 반응이 제일 않좋네요 아직우리나라에 군필여성장관이 없잖아요
18/12/11 23:15
1번은 찬성입니다.
2번은 회의적입니다. 간부만하고 싶은 뷔페미니즘인데 사병으로는 모병제로도 올리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임금을 사기업만큼 줘서 꼬시자면 남성장병과의 엄청난 차별로 오히려 이상해집니다. 3번은 육아휴직을 남성에게 확대하는건 좋은데 강제하는거 보단 뭔가 기업에게 남성도 육아휴직을 사용할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당근을 제시하는게 어떨지... 4번은 취지는 이해하지만 공권력에 의한 시민 발언의 통제란 측면에 있어서 악용할 수 있는 역기능을 고려하셔야 할듯 합니다.
18/12/12 09:29
3번의 경우 지금도 육아휴직 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냈더니 회사에서 영원히 그냥 애나 보라고 했다네요. 법적으로 강제 하지 않으면 결국 못합니다. 지금 가능한 곳은 몇몇 대기업 정도 밖에 없어요.
남성 강제 육아 휴직이 왜 중요하냐면 여성들이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이야기 하잖아요. 남성도 똑같아져야 그런 이야기가 그나마 덜 나옵니다. (육아는 왜 여자가 해야하냐 라고 할 수 있는데 같이 3개월 휴직하고 그 후로는 어린이집이나 돌보미고용해서 하면 가능은 하니까요) 기업이 남자를 뽑아도 임신/출산 하면 똑같이 3개월 쉬어야 한다면 기업입장에서 여성보다 남성을 선호할 이유가 한가지가 확실히 줄어드니까요.
18/12/11 23:17
디테일에 너무 신경쓰는 거보다 그냥 구호를 맛깔나게 뽑으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이나 기타 원외에 있는 정당들은 지금 이번 투표에서 꼭 이겨서 대통령 되고 다수당 되고 이러라고 뽑는 당들이 아니라 내가 이런 성향의 정책을 지지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뽑는 당들이니까요. 극우 기독교 정당들이 서로 찢어져서 2% 1% 씩 표 먹고 있어서 국회의원 하나도 못내고 있지만 국회에서 극우 기독교 무시 못하고 녹색당 노동당 등 극좌 정당들이 역시나 1% 미만 투표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유의미한 표가 나오고는 있으니까 반원전, 페미코인 탑승하는 거처럼 신동성 님 정당이 남성 이슈 슬로건 들고 나와서 0.5~1%만 먹어도 그 때부터는 남성 측 의견 쉽게 보지 못하지 않을까요. 전 제대로 된 슬로건만 내걸면 비례표는 드릴 생각 있습니다. 지역구는 절대 못주지만..
18/12/12 14:39
저도 처음에는 국방세 생각했는데 사실 원래 세금이라는게 국방 등을 포함한 국가행정에 쓰라고 내는 돈이라서 굳이 국방을 명목으로 세금 더 만드는게 이상하긴 해요. 차라리 소득공제가 낫죠.
18/12/12 00:32
일단 시민단체가 먼저입니다 정당 만드는거 진짜 어려워요
제 친구 아버님이 지역유지신데도 정당 하나 만드신 이야기 들어보니까.. 휴.. 정당 만드는 요건 보고 나시면.. 장벽도 이런 장벽이 없을거라고 생각이 드실겁니다. 시민단체로 일단 조직부터 탄탄히 갖추신 후에 정당 시도하셔도 늦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블로그나 유투버 활동으로 시작하셔서 점차 확대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18/12/12 00:44
지금 원외에 있는 수많은 정당들이 본문과 같은 이유로 만들어진 거죠. 내가 원하는 정책을 펴는 정당이 없으니 내가 정당을 만들겠다!
내용이야 찬반이 있겠지만 시작은 응원합니다. 내가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만들어야죠. 필요하면 만든다. Pgr21 같은 (애인도 만드려는)사이트의 정서에도 맞고.. 다른 원외 정당이 걸어온 길을 생각하면 뉴욕야키스님 말씀처럼 유투브나 지역사회에서의 활동을 통해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시민단체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사람이 모이면 내용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찬성할만한 내용이 되지 않겠습니까.
18/12/12 01:12
지금 만들어서 다음 총선 비례대표가 목표라.. 물론 꿈은 크게가지고 시작하는게 좋습니다만..
만드시고자 하는 정당의 1번 정책인 군가산점 부활은 위헌인데요. 시작부터 어려우실거 같네요.
18/12/12 02:29
대안이 된다는 건 쉬운 게 아닙니다. 이론을 정립하는 게 어렵고, 이상을 현실 권력에 투사하는 게 어렵고, 현실에서 긍정적이고 자기재생산이 가능한 성과를 얻는 게 힘듭니다. "경제 가지고 실험하냐"고 비웃음 받는 소득주도성장 정책도 시민사회 쪽의 경제학자들이나 정책학자들이 수십년에 걸쳐 연구해온 대안입니다. 하다못해 최저임금 상승도 부분적으로는 고용을 줄이지 않고, 노동에 공급되는 소득이 늘어난다는 논문도 있을 정도죠.(그 유명한 맨큐의 논문) 그걸 최고권력자가 힘을 주어 실행하고 있지만, 야당의 정치적 반대로 여러 정책이 궤도에 못올랐고, 최저임금 상승을 포함한 몇몇 정책은 결과가 영... 그렇고요. 부작용은 판단이 이를지 모르겠으나 효과는 모르겠으니.
하다못해 페미니즘도 뚜렷한 정치적 '균열'위에서 존재의의가 충분했고, 민주-민중 운동과 연대하며 나름 선업을 쌓으면서, 세계적 트렌드를 등에 업고, 온갖 활동가들과 사상가, 연구자들이 노력해왔죠. 앤트맨 크기 만한 존재감이 문제였고 최근에야 헐크만큼 커졌죠. 물론 사회해악도 헐크처럼 변해버렸지만.. 페미니즘 남성 말살론, 현정부 남성 말살론이 정말 있는 것인지, 여러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인지, 뚜렷한 대안은 있는지, 그 대안을 현실화할 방안은 있는지 고민해봐야 할 겁니다. 아니, 하다못해 신동성님에게 어떤 면에서건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있어야지요. 그게 아니면 그냥 아까운 인생낭비가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18/12/12 02:59
본문과 크게 상관 없는 내용일 수 있겠습니다만,
다른 나라에서 레디컬페미니스트에 대항하거나 혹은 성평등 이슈에 때문에 남성들의 연대단체 생겼던 적이 있나요?
18/12/12 07:03
사실 여자들도 기초군사훈련정도는 받게 해서 예비군 자원 정도로는 활용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 물론 예산낭비가 장난이 아니긴 하겠네요
그게 아니라면 1년반동안 군대를 안가는 대신 매달 얼마씩 징병세를 내든지요 이런게 양성평등이지 싶은데 남자들도 양심적 병역기피는 대체복무를 하는데 좀 이상하긴합니다
18/12/12 08:06
군가산은 공무원만 한정이 아니라 돈이나 세제혜택, 특히 취업시 가산점으로 작용해야합니다 최소가 이정도 이고 군장병의 혜택도 함께 지원되야 한다고 봅니다
18/12/12 10:30
1번 3번 찬성하구요. 2번은 군복무가 아니더라도 사회전반에 여성이 할 일이 많습니다. 다른직무에 의무근무했으면 합니다. 추가하자면 5. 경찰 소방등 체력검증이 있는 모든 시험에서 있어서 남녀기준 동일 6. 이화여대 로스쿨 및 여대에 있는 약대 모두 폐지 7. 성별 할당제 전부 폐지 여성가산점 전부 폐지 8. 여성폭력법, 여성기업인 같은 법안 모두 폐지 9. 여성은 징병의무를 지지않으니 여성장교, 여성부사관 일체 금지 10. 여성부폐지 이정도입니다.
18/12/12 12:03
만일 위 의견을 입법화하는게 목적이라면 정당을 만드는 것보다 현존하는 정당에서
안건화하도록 압력단체를 만드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정당의 목적은 수권을 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단순히 몇개의 법안이 필요한 게 아니라 사회,정치,문화 전반에 대한 중,장기적인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사람들이 이 전반을 보고 정당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지만 수많은 사회 이슈에 대해서 일관된 목소리로 이슈 파이팅을 하고 조직이 일관된 흐름을 갖기 위해선 필수적입니다. 죄송하지만 원하는 기능 휴대폰에 안 넣어준다고 휴대폰 회사 차리겠다는 정도의 결기로 느껴집니다.
18/12/12 17:32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처음부터 창당부터 하기엔 좀 힘들수도 있습니다. 저도 일단 시민단체로 시작해서 세를 좀 모은 뒤 창당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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