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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06 10:01:14
Name 오클랜드에이스
Link #1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120606462985911
Subject [일반] 연신내에서 맥도날드 갑질이 터졌습니다. (수정됨)
사건 자체는 지난달 18일에 일어난 사건인데, 오늘 단톡방에서 보고 놀랬습니다.




*동영상 내용이 좀 끔찍하므로... 주의해주세요.

*상상낙원이 뭔지 몰라서 일단 돌던거 링크했는데 지적해주셔서 동영상 교체했습니다.


기사는 링크에 있습니다.

내막은 맥도날드 카운터 알바생이 노인 두 명이 햄버거를 주문했고, 주문한 햄버거가 나오자 번호표도 전광판에 떳고

안 찾아가서 몇 번 불렀는데 노인들이 그것을 듣지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

햄버거가 왜 이렇게 늦게 나왔는지, 너 때문에 늦었으니 택시비와 햄버거 환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알바생이 늦게 나와서 계속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햄버거를 쓰로잉 하는데

사실 전후 내막은 모르지만 알바생이 무슨 쌍욕을 하고 비꼰게 아니라면

햄버거 쓰로잉에서 이미 알바생이 뭔 잘못을 했건 노인쪽 잘못으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사회에 혐오분위기도 만연하고 갑질분위기도 만연한게

왜 다들 남을 찍어누르지 못해서 안달인지 모르겠네요.

나이만 먹는다고 품위있는 노인이 되는건 아니라는걸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어 씁쓸합니다.

잘잘못을 잘 가려서 서로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죄를 치르고 피해를 입은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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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랏노군
18/12/06 10:03
수정 아이콘
나이 먹는다고 다 어르신이 되는 건 아니죠.. 그저 꼰대일뿐..
18/12/06 10:03
수정 아이콘
본문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그냥 전형적인 노인꼰대의 모습이죠 뭐...
비싼치킨
18/12/06 10:04
수정 아이콘
전 동영상 재생이 안되네요
https://thumbs.gfycat.com/SinfulGlumHogget-size_restricted.gif
움짤 주소 가져왔어요

이건 피카츄고 뭐고 그냥 저 아저씨 잘못같은데요
저렇게 세게 던졌을 줄이야...
너에게닿고은
18/12/06 10:06
수정 아이콘
나이 쳐먹고 뭐하는건지...
전 저런 놈들 보면 존댓말 안쓸겁니다.
노련한곰탱이
18/12/06 10:09
수정 아이콘
어휴 영감탱이들...
18/12/06 10:10
수정 아이콘
이게 힘이 너무 잘 전달되는 아름다운 투구폼으로 던지고 내용물까지 드라마틱하게 비산되어서 제 맘속에서는 저 움짤에서 게임 끝이네요. 피카츄 오늘은 쉬어도 돼~
세츠나
18/12/06 10:58
수정 아이콘
피카츄 오늘은 쉬어도 돼~ (1)
Philologist
18/12/06 10:10
수정 아이콘
영상 보니 햄버거 백을 스윙하기 전에 다른 직원이 응대중인 직원을 말리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거 같네요. 약간의 언쟁으로 발전했었나 봅니다. 그런데 투햄버거 셋트 풀스윙이라니..
루트에리노
18/12/06 10:10
수정 아이콘
뭐 별로 논란거리도 아니네요. 사법처리가 가장 적절해 보입니다.
손연재
18/12/06 10:10
수정 아이콘
저런걸 보고 인간쓰레기라고 하는거죠.
테크닉션풍
18/12/06 10:12
수정 아이콘
나이를 뒤로쳐먹었네
연필깍이
18/12/06 10:12
수정 아이콘
고소하게 고소 갑시다~
나이먹어가지곤... 가정교육 어떻게 받았길래 쯧쯧
18/12/06 10:16
수정 아이콘
요즘 피카츄 너무 불쌍합니다. 배가 터지 듯 해요 ㅠㅠ
카사딘
18/12/06 12:47
수정 아이콘
가정교육 해주실 부모님이....
출입문옆사원
18/12/06 10:13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이 신박하게 택시비 타령하시는것 보니 다른 식당에서도 많이 써 먹은 레파토리로 보이네요. 다른식당에서도 꽤 뜯겼을것 같네요.
18/12/06 10:13
수정 아이콘
이미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던져버리신듯..
콰트로치즈와퍼
18/12/06 10:13
수정 아이콘
그 전에 알바생이 실수를 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사람 향해 물건 집어던진 이상 게임 끝이죠.
가만히 손을 잡으
18/12/06 10:13
수정 아이콘
정말 별거아니네요.
동영상까지 찍혔으니 알바생은 빨리 진단서 끊고 폭행범은 깜방가면 됩니다.
쥬갈치
18/12/06 10:14
수정 아이콘
이건 맥도날드에서 고소고발해야죠
마시멜로
18/12/06 10:14
수정 아이콘
설사 알바생이 번호를 부르지 않았다하더라도 어떻게 폭력이 정당화가 됩니까. 알바생이 시시티비 돌려보자고 하고 경찰 부른다고 했으면 좋았을건데 안타깝습니다.. 하긴 갑작스런 폭력엔 이성이 나갈만도 하죠. 매장용 시시티비 돌려보면 입모양이든 부르는 모습이든 다 찍히니까요. 그나저나 택시비요구라 크크
주인없는사냥개
18/12/06 10:14
수정 아이콘
이거 펨코에선가 목격자 썰 있었는데 저 진상 분 결국 환불받고 나간 헬피엔딩이었던걸로...
달과별
18/12/06 11:08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서양에서도 환불은 일단 받고 나가는 엔딩입니다. 특히 카드로 결제했으면 나중에 카드회사에 돈 돌려달라고 요구하면 끝나거든요. 그 뒤로 특정 회사에서 문제의 인물을 영구 밴 리스트 올린다거나 뭐가 있겠지만요. 경찰 불러도 보통 저런 건은 기소도 잘 안 될거고, 관광객이면 잡으려는 노력도 안합니다. 더구나 물가가 비싼 국가의 프렌차이즈들의 경우, 소액은 알바 재량으로도 그냥 무시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복해서 진상 떨어서 공짜나 싸게 먹으려는데 성공하는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한국돈 몇 백원보다도 실 값어치가 없는 수준인 몇십 센트 아끼려고 저러는 사람들 하루에 열명은 족히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생각만 해도 현기증 올라오네요.
주인없는사냥개
18/12/06 11:15
수정 아이콘
제가 괜히 생각하게 만들어드린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얼굴에 철판깔고 저렇게 꼴사나운 짓 해서라도 푼돈 아끼려는 족속들은 서양동양을 가리지 않나보네요.
무적전설
18/12/06 10:15
수정 아이콘
저건 꼰대 수준이 아니라 범죄자 아닌가요?
김가네
18/12/06 10:16
수정 아이콘
이런 건은 한국에서 하루에 몇건은 있을거같은데
18/12/06 10:16
수정 아이콘
알바생말투도 뭐 범상치는않네요 던진사람이야 말할것도 없고..
서비스업인데 저런식으로 알바를 하면되나요
18/12/06 10:23
수정 아이콘
서비스업은 남이 진상부려도 웃어주는 직업이 아닙니다 선생님
18/12/06 10:31
수정 아이콘
네 됩니다.
첫걸음
18/12/06 10:32
수정 아이콘
알바생 말투가 나쁘면 매니저가 뭐라 하거나 자르겠죠.
손님은 말투가 기분 나쁘면 매니저에게 VOC 하면 되고요
덴드로븀
18/12/06 10:34
수정 아이콘
알바이기 이전에 그냥 평범한 사람이죠.
짤리기 싫으면 뭐 한없이 굽신거릴수도 있는거지만 고작 알바자리인데 무슨 부귀영화를 노리겠다고 진상고객한테 저런식으로 좀 하면 어떤가요?
쌍용한것도 아니고 말이죠.
루카쿠
18/12/06 10:35
수정 아이콘
서비스업 종사자한테 저렇게 꼰대질을 하는건 괜찮고요?
세종머앟괴꺼솟
18/12/06 10:41
수정 아이콘
님 평소 댓글들보다는 범상한걸로
멀고어
18/12/06 10:44
수정 아이콘
평소 댓글 꼬라지의 이유를 보여주는 두 줄 이군요. 관심 한 스푼 보태고 갑니다.
너에게닿고은
18/12/06 10:45
수정 아이콘
손님이 햄버거로 쳐맞아도 할말 없는걸 왜 알바한테...
18/12/06 10:45
수정 아이콘
동영상이 첫 장면부터 있는게 아니라서..
이미 저 상태까지 갔을때를 생각하면 문제없고,
처음 문제제기를 했을때부터 저런식으로 대답했으면 문제 많죠.
18/12/06 10:47
수정 아이콘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쓰로잉 정타 맞고 존댓말 계속 하는게 대단해보이는데요?

그래봐야 최저임금 받는 알바생인데 햄버거 사러 온 양반들한테 절이라도 해야되는건 아니잖아요.
18/12/06 22:19
수정 아이콘
스로잉 정타 맞고 욕했죠
핸드폰찍는 거 알고 존대
18/12/06 22:26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제가 음성까지 제대로 들어보진 않아서 잘못알고 있었네요
18/12/06 10:47
수정 아이콘
동영상이 대화 중간부터 나와서 확신할 순 없지만,
알바생 첫마디가 "뒤에 사람들 기다리잖아요"라고 한거 보면
응대해주다가 시간은 끌리고 안 들어먹으니 한 소리 같은데요?
18/12/06 10:49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저런식의 말투를 썼다면 계속 알바를 하지도 못할겁니다.
그리고 손님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거지 친절을 제공하는건 아닙니다.
물론 친절하면 좋은거지만 그렇다고 너 왜 안친절해! 하는 순간 갑질인거죠.
그리고 댓글을 보니 님도 갑질을 하실거 같네요.
이웃집개발자
18/12/06 10:51
수정 아이콘
이분도 참 변함없는 특유의 매력이 있어요 되게 뜬금없는 타이밍에 터지는..
사악군
18/12/06 10:51
수정 아이콘
데자뷰
그리고또한
18/12/06 10:51
수정 아이콘
아니 또 리플수집을
달과별
18/12/06 10:52
수정 아이콘
서비스를 하면 오히려 돈을 받아야 합니다. 저런 추가적인 서비스를 하라고 최저시급을 받는게 아니거든요. 팁 문화의 장점이긴 하네요.
palindrome
18/12/06 10:53
수정 아이콘
되죠.
요식 접객업이지 황족을 모시는 신하도 아닌데 뭘 바라시는지...
18/12/06 12:28
수정 아이콘
손님은 왕이고 알바생은 황족이던 유머가 생각나네요.
세츠나
18/12/06 10:56
수정 아이콘
일부러 이러시는건 알지만 보면 볼수록 가관이네요...
18/12/06 10:58
수정 아이콘
장판파하자는게 아니고 처음부터 전광판에 번호뜨거나 알람간다고 잘 설명을 했어야했고 설명을 했는데도 노인이라 못알아들어서
컴플레인 걸렸으면 납득가게 설명이나 사과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앞뒤사정을 얼마나 간곡히 잘 설명했는지 몰라도
영상만보면 처음부터 냅다 지른게 아니고 이야기를 하는데 알바생이 전광판 떴는데 왜 처안받아가 이런태도로밖에 안보여서요
어찌됐던가 던진쪽이 백번천번문제지만 저런식의 대응도 절대 현명하지않죠
세츠나
18/12/06 11:01
수정 아이콘
뭘 절대씩이나...그냥 개인의견이죠
18/12/06 1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의합니다. 말투가 너무 공격적이네요.
전직백수
18/12/06 13:19
수정 아이콘
이거 그렇게 생각할수도있는데 전 상황 다 들어보면 이해될거에요
18/12/06 13:40
수정 아이콘
번호 띄우면서 소리가 나는데 그때 놓쳤나봐요. 그래서 알바가 계속 부르고 불렀는데 못들었고 뒤에 손님들은 저 진상 노인들때매 시간날리고 (...)
Courage0
18/12/06 11:54
수정 아이콘
패스트 푸드점은 테이블에 와서 주문을 받는 그런곳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룰은 숙지하고 빠르게 주문과 조리가 진행되는 곳이죠.
더욱이 위의 상황에서도 종업원은 계속 존대말을 하고 손님은 반말을 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반말로 찍찍 해대는데 존대말 계속하는 거 부터 그리고 비꼬는 것도 아닌 번호판에 진즉 떠 있었다는 말을 하는 점에서 전혀 문제 없다고 보이네요.
18/12/06 12:39
수정 아이콘
잘 아시는군요.
그럼 님 댓글도 아는대로 써야죠.
18/12/06 13:37
수정 아이콘
내용도 안보고 기사도 안보고 내가 맞다고 우기고
정어리고래
18/12/06 11:12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사람 코스프레 해도 되나요
정 주지 마!
18/12/06 11:15
수정 아이콘
이 분은 늘 남들과 다른게 자랑이신 분이라.
존코너
18/12/06 11:16
수정 아이콘
저 글루미님 말투가 맘에 안드는데
뭐좀 던져도 될까요?
18/12/06 11:36
수정 아이콘
서비스업이라고 막대하는거 참는거 아닌데요.. 언제적 이야기를 하시는건지..
本田 仁美
18/12/06 11:46
수정 아이콘
말투가 나쁘다고 물건을 사람 얼굴에 던져도 되는가? -> X
멀면 벙커링
18/12/06 12:30
수정 아이콘
평소에 님 댓글 맘에 안들었는데 그럼 님한테 뭐 던져도 되나요?
18/12/06 13:24
수정 아이콘
하 서비스업 종사자로써 이런 마인드 진짜 싫네요 꼭 나중에 서비스업 하게되시면 님하고 똑같은 마인드를 가진 손님을 응대하기를 기원합니다
18/12/06 13:29
수정 아이콘
지금 서비스업을 합니다
18/12/06 15:40
수정 아이콘
댓글쓰시는 거 보면 저런 투척 많이 당하실듯...
Mr.Doctor
18/12/06 16:15
수정 아이콘
평소에 범상치 않안 댓글 많이 다시는데 저는 던질게 없으니 댓글이라도 던져놓고 갑니다
18/12/06 22:18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알바 말투도 지나치더군요
보통 시키고 안 찾아가면 자리가서 물어보기도 하는데 귀찮으니 신경 안쓰고 손님 니가 못봐놓고 어쩟나는 거냐식 아닌가요?
햄버거 풀스윙도 문제지만 직원의 응대도 좋게는 안 보이네요
18/12/07 01:4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저래도 웃을수 있나요?
이사무
18/12/06 10:18
수정 아이콘
나이랑 별 상관 없는 거 같아요.
요즘 출시되는 모바일 게임들 공카나 공커 가보면
10대~30대들도 정말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갑질에 욕질 까지 합니다.
심지어 공지가 돼 있는 내용도 읽어보지도 않고 gm 들에게 쌍욕부터 하고 그 중에는 무과금 유저들도 있어서 더 아이러니 하죠
醉翁之意不在酒
18/12/06 10:19
수정 아이콘
그냥 법대로 가야되는거고. 중요한건 맥도날드에서 자신들의 종업원의 이익을 대변해줘야 되는거죠.
기업이미지 어쩌고 하는 순간부터 그냥 이런 일들은 계속해서 일어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지스
18/12/06 10:24
수정 아이콘
맥도날드에서 보호해 줘야죠
18/12/06 10:24
수정 아이콘
이걸 처리해서 조지는게 기업 이미지 살리는 일이죠.
저거 놔둬야 기업이미지 안나빠질줄 아는 서비스업 윗놈들이 문제...
Liberalist
18/12/06 10:24
수정 아이콘
이 건은 피카츄 배 만질 것도 없네요. 어휴...;;;
녹색옷이젤다죠?
18/12/06 10:27
수정 아이콘
휴..
18/12/06 10:27
수정 아이콘
혐오나 갑질분위기 문제가 아니라 이런 류의 진상들, 갑질부리는 사람들은 옛날부터 엄청 많지 않았나요.
18/12/06 10:29
수정 아이콘
노인분들 문제가 아니죠.
저건 못되쳐먹은 놈이 나이 쳐 먹은거에요.
사악군
18/12/06 10:29
수정 아이콘
갑질에 강경대응하는 기업 이미지를 좋다고 생각해주기로!
페로몬아돌
18/12/06 10:31
수정 아이콘
이건 옛날부터 많았죠. 늙은 꼰대들...
예전 알바 할때 생각나네...부들부들
바닷내음
18/12/06 10:31
수정 아이콘
노인분들과 노친네들은 구별되어야
The xian
18/12/06 10:32
수정 아이콘
고루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법도 뭣도 상관없이 목소리 크면 이긴다는 식의 잘못된 인습이 있었던 것은 오래 전부터입니다.
딱히 각종 혐오분위기나 갑질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새로 생긴 게 아니라고 봅니다.

'현대생활백수' 코너에서 '안되는게 어디있어? 다 되지!!'라는 식의 코미디 한 게 12,13년 전인 것만 봐도 최근에 생긴 갑질이나 혐오 아닙니다.
(참고로 전 그 코너 아주 싫어합니다. 감정이입이 아주 잘 되어서 '안되겠니?'하는 작자 두들겨 패주고 싶었거든요.)

뭐 그 기원이 어쨌건, 저 노인들의 행동은 본문대로라면 빼도박도 못하는 잘못입니다.
그리고 서비스업이라고 고객을 왕대접 할 필요 없어요. 왕이 왕 같아야 왕이지......
18/12/06 10:35
수정 아이콘
양아치가 나이먹으면 노인양아치인거지 뭐 다르겠어요

지가 약해지니까 더 성질죽이고 사는거 뿐이죠
foreign worker
18/12/06 10:36
수정 아이콘
저건 뭐 영상으로 떴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진상은 사람 대접 안해주면 됩니다. 개돼지에 맞게 법대로 가혹하게 해야죠.
애플주식좀살걸
18/12/06 10:37
수정 아이콘
사건일어는 이유의 과중은 모르지만 얼굴에 물건 던질때 누가
잘못했는지는 결정난듯...
플레인
18/12/06 10:38
수정 아이콘
맥도날드가 한번 더 힘 좀 써줘야겠네요.
제발 정의구현좀 ㅠㅠ
아지매
18/12/06 10:38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0wMigfgA-fs
던지기 전부터 영상
本田 仁美
18/12/06 10:39
수정 아이콘
그냥 미친놈이죠.
12seconds
18/12/06 10:39
수정 아이콘
서비스업은 서비스를 제공하는거지
무조건적인 친절을 제공하는 업종이 아니죠.
그걸 구분 못하는 사람이 요즘 많은거 같아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8/12/06 10:40
수정 아이콘
제가 늘 주장하는 바인데..

“손님이 왕이다” 이말 만든 사람은 한국의 괴벨스 급...

비슷한 류로 “하면 된다”와 “악법도 법이다” 가 있습니다.
18/12/06 10:43
수정 아이콘
그 말 만든 사람은 진짜 왕족 상대했다고 그러더라구요..
세츠나
18/12/06 10:57
수정 아이콘
아 손님이 진짜 왕...
벌써2년
18/12/06 10:57
수정 아이콘
손님은 왕이다는 손님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 마음가짐일텐데..
우리 나라에선 소비자들 마인드죠.
“나를 왕으로 모셔라”
18/12/06 11:15
수정 아이콘
그쵸 그 대사를 니들이 하면 안되지!
리버풀EPL우승
18/12/06 11: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최악은 '세상에 안 되는게 어딨어'만든놈 입니다..
담배상품권
18/12/06 11:32
수정 아이콘
어우.
서비스업 종사해보신 분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말중 하나군요
콜센터 알바 뛰었을때 안된다고 규정으로 박아놓고 정말 한시간동안 진상떨면 다 해주는거 보고 저양반들은 규정집이란게 있긴 한가 싶었드랬지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8/12/06 11:51
수정 아이콘
“하면 된다” 랑 맥락 비슷? 아.. 돈이면 다된다는 뉘앙스도 있군요
리버풀EPL우승
18/12/06 12:03
수정 아이콘
저 말의 저변에 깔려있는 가장 무서운 생각은
'니가 하기싫어서 안하는거지?'입니다. 덜덜덜
멀면 벙커링
18/12/06 12:37
수정 아이콘
손님이 왕일수도 있죠. 근데 왕들이 좋게 대접만 받는것도 아니죠. 백성들한테 쫓겨나는 왕도 있었고 심지어 백성들에게 얻어맞거나 단두대에 끌려와서 목잘리고 뒤진 왕도 있었죠. 특히나 요즘 세상에 진상만 부리다간 쫓겨나는 왕신세되기 일쑵니다. 기업들 마인드가 바뀌고 있죠.
수지느
18/12/06 13:29
수정 아이콘
거긴 진짜 듀크급 이상 손님이 많아서 그냥 왕으로 모시던게 이렇게 천민자본주의에 오니까..크크
Jon Snow
18/12/06 10:41
수정 아이콘
기사에는 신고했다고 나오네요. 제발 사이다 엔딩 좀..
18/12/06 10:48
수정 아이콘
"경찰은 경미한 사건으로 판단하여 맥도날드 알바생에게 합의를 종용하였고, 알바생은 처벌까지는 원하지 않는다면서 사건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바닷내음
18/12/06 11:40
수정 아이콘
아 고구마 목에 쑤셔넣은것같은 기분..
카사딘
18/12/06 12:58
수정 아이콘
경미한 일이니까 알바생이 저 틀딱한테 세트 던지면 쌤쌤이겠네요
18/12/06 10:44
수정 아이콘
법대로!
내가뭐랬
18/12/06 10:44
수정 아이콘
다른 링크로 쓰시지 상상낙원...
내용과 별개로 쓰읍
루카쿠
18/12/06 10:45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예전 2~30년 전에도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저리 갑질하는 문화가 있었을까요?

요즘 들어 왜 저런 인간 이하의 짓거리들이 판을 치는지 모르겠네요.

자영업 하는 입장에서 진짜 기분 나쁜 영상입니다. 손님은 왕이다는 얼어죽을.

정의구현 기다립니다.
너에게닿고은
18/12/06 10:46
수정 아이콘
2-30년전에는 이런게 퍼지는게 힘들었을것 같아요.
저는 무조건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18/12/06 10:47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더 많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 발달 안해서 모르고 지나갔을뿐...
파쿠만사
18/12/06 10:49
수정 아이콘
인터넷이나 SNS발달이 큰것 같아요 아무 그때는 지금보다 심하면 더심했지 덜하진않았을거같긴합니다.
근데 범죄급으로 하지않는 이상 티비나 신문에 나지 않으면 알수있는 방법이 없으니..
ChojjAReacH
18/12/06 10:49
수정 아이콘
있지만 지금처럼 영상찍어서 퍼트릴만한&확인할만한 곳이 없었다고 봅니다.
18/12/06 10:50
수정 아이콘
인터넷 발달등이 없었던 것도 맞고
업주들도 종업원들이 참아야지...하는 마인드가 더 많았구요
사실 사장님들이 종업원이 이런 대우 받으면 더 신고해야 하는데
Ace of Base
18/12/06 11:06
수정 아이콘
15년전 즘 저 아는 분은 호텔 종사자인데 따귀 맞았습니다. 단골고객에게
18/12/06 11:10
수정 아이콘
오히려 세상이 많이 변한거죠

그땐 그냥 이슈도 안될 정도로 흔한거였죠.
세종머앟괴꺼솟
18/12/06 11:26
수정 아이콘
이런 건 무조건 옛날보다 현대 들어와서 많이 개선된 거죠 크
이런 게 이슈가 되는 것 자체가 세상 좋아진 거에요
18/12/06 11:37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비해 훨씬 심해진것 같은게..
이상한 사람은 언제나 있었던걸로 치고 제외한다면..
보통사람마저도 이게 갑질인지 모르고 갑질하는것들이 상당히 많아진데다..
갑질할수있는 방법이 소비자의 권리라는 이름으로 너무 널리 퍼져있어요..
맘에안들면 소설써서 고객센터에 찌르거나 인터넷에올리기까지..
관지림
18/12/06 18:11
수정 아이콘
예전이 더 심했죠
그리고 그땐 주인이 손님 때리고 욕하고
그런것도 많았고 지금이야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
시스템이라 본사관리하에 움직이니 그렇지
예전엔 그냥 힘쌘놈이 갑이었죠
18/12/06 18:17
수정 아이콘
네 예전엔 그냥 서로 때렸... 크크크
18/12/06 11:41
수정 아이콘
많았습니다.. 여기 쓰기 뭐한 이야기도 몇 번 목격했어요
덴드로븀
18/12/06 11:56
수정 아이콘
당장 7~80년대에 남자 손님이 여종업원 슬쩍 만져도 성추행죄로 끌려가기나 했겠습니까?
폭언/폭행은 훨씬 더 다반사였겠죠.
18/12/06 10:46
수정 아이콘
노인이 아니라, 젊었을때 성깔은 그냥 유지하는 거죠
그냥 못배워먹어서 저럼

별거 있나요
나이 쳐먹고, 나이 쳐먹은 이유 만으로 '공경' 바라는 게 꼰대
물속에잠긴용
18/12/06 10:57
수정 아이콘
나이 먹으면 더 너그러워지는 사람들이 있고
더 꼰대스러워지는 사람들도 있고 그렀더군요....
나도 저렇게 추하게 늙지는 말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Zoya Yaschenko
18/12/06 11:00
수정 아이콘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죠. 단지 나이가 많다고 공경해줘야 할 이유는 단 1g도 없습니다.
Cazellnu
18/12/06 11:00
수정 아이콘
서비스가 나쁘다거나 혹여 범법행위를 했다고 해도
정당방위 아닌이상 개인적 억압이나 폭력을 행할수 없고 행했다고 하더라도 불법입니다.
남이 때렸다고 같이 때리면 똑같은 폭행범일 뿐입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8/12/06 11:01
수정 아이콘
저랬을때 쳐맞아서 어디 부러지거나 해야 담부터 안그럽니다. 다른방법 있나요? 전 없다고봅니다.
연신내 은평구 노인네들 후...말을 아끼렵니다.
18/12/06 11:04
수정 아이콘
은평구 노령인구가 서울시에서 1,2위를 다툰다고알고있습니다
18/12/06 11:09
수정 아이콘
은평구 노인네들이라뇨 이건 무슨...
담배상품권
18/12/06 11:33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은평구에서 공익했습니다.
사회복지쪽 밑에서 일했어요.
노친네들이란 말 안나올수가 없더랍니다. 개개인의 인성은 둘째치고 은평구쪽이 서울에서 노인 갑질같은 문제 심각하기로 1,2위를 다툴거에요.
18/12/06 13:51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은평구 주민인데 노인네들이라는 소리 들으니 기가차는데요..
담배상품권
18/12/06 15:06
수정 아이콘
저도 10년 넘게 은평구 살았습니다만 응암 새절쪽 유명한데요.
18/12/06 11:11
수정 아이콘
어디 부러지고 합의금 뜯어낸 다음에 더 그럴수도?
18/12/06 12:01
수정 아이콘
연신내 은평구 노인네들이라뇨. [전라도 XXX들]같은 표현하고 뭐가 다른가요
프로피씨아
18/12/06 12:46
수정 아이콘
+1
우메하라다이고
18/12/06 14:48
수정 아이콘
은평구 연신내 출신으로서 기분이 안 좋네요

사람마다 다른건데 이렇게 지역자체를 몰아가시면..
복슬이남친동동이
18/12/06 1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주로 어린애들 상대하는 과외알바를 했어서 애들 응석부리고 떼쓰고 게으른 것만 신경썼는데 실제로 패스트푸드나 술집 등지에서 알바했던 친구들은 공통적으로

"친구랑 같이 온 반말하는 장년 내지 노년의 남성 (살짝 술냄새)"가 그렇게 무섭다고 하더군요. 잘못 걸리면 일진이 아니라 주진을 망친다고... 일종의 일반화지만 그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심각하긴 한 것 같더라고요
18/12/06 11:12
수정 아이콘
진상력은 술먹고 친구끼리온 중장년 아재들이 최고죠...
어휴...
김유라
18/12/06 13:43
수정 아이콘
22222

평소의 진상력이 친구 버프로 몇 배쯤 강해지죠 끔찍 그 자체
너에게닿고은
18/12/06 11:07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은 혀와 손 다 잘라야 다시는 저딴짓 안한다고 봅니다.
18/12/06 11:11
수정 아이콘
제발 사이다 결론 났으면 좋겠네요....
18/12/06 11:11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더 심해진게 아니라 요즘은 그나마 뻘짓거리 하면 카메라부터 들이대니까 이슈화가 많이 되는겁니다.

옛날에는 정말 말도 못했어요.

그리고 노인들 싸잡아서 욕하진 않았으면 하네요. 노인이 잘못한게 아니라 그 사람이 잘못한건데
저격수
18/12/06 11:29
수정 아이콘
노인이 저러는 게 아니라 원래 인간이 저렇게 태어났는데 갈수록 교육을 잘 받아서 억눌리는 것 같습니다.
18/12/06 11:13
수정 아이콘
노인네가 노인네짓했네요
루크레티아
18/12/06 11:13
수정 아이콘
뭐 알바생도 하다하다 빡쳐서 저렇게 언성이 높아진 것 같은데 일단 노인네들 하는 꼬라지가 말이 안되는 사항이네요.
18/12/06 11:18
수정 아이콘
살면서 아르바이트를 해본적이 없어서 저런거 볼때마다 부들부들하네요
제가 저 상황이면 진짜 못참고 폭력을 행사 했을거 같네요. 저런거 참는 아르바이트생들 보면 대인배도 저런 대인배들이 없는거 같습니다.
18/12/06 11: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말 화나는 사안인데 자꾸 보다보니 요새 밈에 중독되서 노인분들이 그치만을 할거 같...
도큐멘토리
18/12/06 11:19
수정 아이콘
저런건 노인이라서, 나이가 든 사람이라 생기는 문제는 아닙니다.
세상이 자기 꼴리는대로 맞춰줘야한다고 믿는 인간성이 문제인거고, 이런 저질 인간은 나이 불문 성별 불문 수두룩 합니다.
'노인이라서' 라는 프레임을 씌우는건 좀 많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격수
18/12/06 11:28
수정 아이콘
다 맞는데 '불문'은 아니에요. 확실히 경향성 차이는 있다는 걸 다들 인지하고 있습니다. 배경의 차이가 있으니 어쩔 수 없어요.
도큐멘토리
18/12/06 11:33
수정 아이콘
경향성이 있다는 근거로 선입견을 가지는건 곤란하지요.
저격수
18/12/06 11:35
수정 아이콘
모든 경험과 직관, 신념은 선입견이라는 뒷면을 지니지요 :)
도큐멘토리
18/12/06 12:07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과 같은식의 선입견이 경계되는 까닭은 집단간 갈등을 조장하는 선입견이기 때문입니다.
성별갈등, 세대갈등. 특정 집단을 뭉뚱그려 범주화함으로서 대결구도를 만들면
이해하기는 편리하지만 덩달아서 범주화되는 무고한 사람들이 양산되지요.
페미논쟁에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범하는 가장 중대한 오류이자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그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격수
18/12/06 1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 모두는 세상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없으므로, 어느 정도의 선입견을 안고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일이 극도로 적어져요.
예를 들면,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흰 피부를 가진 사람을 보고 말을 걸어야 할 때면 저는 일단 영어로 말을 겁니다. 그 사람의 모국어가 영어인지 한국어인지 중국어인지는 묻지도 않고요. 이것을 선입견이라고 해야 하는지, 경험에 따른 직관이라고 해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부르는 명칭만 다른 것 같아요. 극단적인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영어로 말을 거는 행위마저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행위라고 하지만, 어떡하나요. 제 마음 속에는 그 정도까지의 배려가 들어갈 공간은 없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결국 중요한 것은 선입견의 유무가 아니라, [그 선입견이 무엇을 가져다주냐]가 아닐까 합니다. 말씀대로 래디컬 페미니즘은 지나치게 큰 소수자 집단인 여성을 무기로 삼아서 복잡한 세상을 단순화시키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는데, 이것이 필요한 세상이 어딘가에는 있지 않을까 합니다.
굳이 이런 댓글을 단 이유는, 어쩌면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나는 선입견 없는 좋은 사람이야" 라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실상은 "우리 모두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만, 적어도 우리의 선입견은 이 세상을 망치려고 들지는 않아" 정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도큐멘토리
18/12/06 12:49
수정 아이콘
선입견이라는게 없어야한다가 아니라 어떤 종류의 선입견이 왜 문제가 되는지에 대한 얘기입니다.
저격수
18/12/06 13:05
수정 아이콘
개인에게 선입견이 문제되는지 아닌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꽤 근거없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것과 상관없이 제대로 된 사회인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어요. 결국 선입견은 개개인에게 중요한 게 아니라 선입견을 만들고 확대시키는 사회에게만 중요하고, 그 사회는 두 가지 방향으로 구성원들을 교육시킬 필요를 갖고 있습니다.
(1) 구성원 개개인이 가진 선입견이 사회를 해치지 않도록
(2) 구성원을 교육시켜서 선입견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1)을 어겨서 생기는 문제가 갑질 문제고, (2)를 어겨서 생기는 문제가 지금 대두되는 페미니즘이라고 해야겠네요. 그리고 노인 계층에 대한 선입견의 실체가 어느 정도는 존재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권위주의 교육을 받고 폭력적인 세상을 살았으니 집단적으로 어느 정도 트라우마에 걸려있을 수 있고 그런 사람들이 유의미한 비율로 존재하면 다른 구성원들은 그들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지 않기 힘듭니다.
그러면 이미 선입견을 가진 구성원 개개인에게 가지지 말라고 하는 건 굉장히 곤란하고 힘듭니다. 그들에게는 "저렇게 눈에 빤히 보이는 걸 놔두고 다른 이유를 찾으라고?" 하는 걸로밖에 들리지 않을 겁니다. 이렇게 당위성만을 기반으로 한 교육은 그냥 사상주입과 다를 게 없어요.
당장 pgr에서도 많은 분들이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한 군대에 대한 선입견과 트라우마를 많이 가지고 계신데, 그것과 위의 댓글을 올려주신 분들이 가진, 경험에서 기반한 노인에 대한 선입견과 별로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지금 도큐멘터리님께서는 전적으로 어떠한 근거도 없이 "선입견은 나쁘다" 라고 주장하고 계신데, 실제로 군대에 대한 트라우마나 노인에 대한 트라우마를 동급으로 취급한다면 직관적으로 "노인을 싸잡아서 욕하는 건 좋지 않다" 라고 당위성에 의존하여 설득하는 것을 받아들일 이는 많지 않습니다.
도큐멘토리
18/12/06 13:24
수정 아이콘
음 제가 글을 잘못 쓴건지 오독하시는건지 일부러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를 하고 싶으셔서 그렇게 읽으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굳이 더 쓸말이 없습니다.
저격수
18/12/06 13:24
수정 아이콘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에 당위성에 의존하는 모습이 보여서 태클걸었습니다. 어떤 이유가 됐든 노인 집단의 문제가 실재할 수도 있습니다. 뭐든지 "좀 아니다" 라고 해버리면 사회학이라는 학문은 의미가 없습니다.
도큐멘토리
18/12/06 13:37
수정 아이콘
댓글 달때 자구 하나도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변명하자면 평소 말하는 습관처럼 댓글을 달아서 그래요:)
18/12/06 11:25
수정 아이콘
당장 조선일보 초딩이 기사한테 갑질한 게 얼마 안 되었습니다. 결국 나이가 적든 많든 인성이 안 좋으면 이런 꼴나는 거죠 뭐..
18/12/06 11:3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저런 사람 많았어요. 지금은 좀 줄은 편인데.. 제 기준에서는 사람같지가 않네요
adobe systems
18/12/06 11:44
수정 아이콘
알바생도 욱하긴했는데 저정도면 참을성이 좋은편이 아닌가 싶네요. 저였어도 쌍시옷까지는 나왔을듯 후...(아 이미 영상보다가 나왔..) 저도 뭐 나이로 꼰대질하는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위에서 많은분들이 지적하신대로 성격이 거지같은 개인이 문제이지 그래도 분명히 존재하는 많은 노인분들을 싸잡아 욕하지는 맙시다.
18/12/06 12:0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그놈의 경로사상때문에 하는짓거리에 비해 가장 차별 적게 받는게 저 노인네들이죠.
스칼렛
18/12/06 12:09
수정 아이콘
아니 다른 곳에서는 PC의 화신이던 분이 노인을 도매금으로...
18/12/06 12:56
수정 아이콘
이분이 그동안 어떤 댓글을 달았는지는 잘 모르긴한데
경로사상은 PC랑은 정반대에 있지않나요?
나이로 계급을 나눈다는게 경로사상 아닌가
18/12/06 13:0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일침에 박수 한번 드리고 갑니다
수분크림
18/12/06 12:40
수정 아이콘
? 님 기존 댓글들과 너무 다르시네요
모나크모나크
18/12/06 12:09
수정 아이콘
열받네요;;;
경찰서 불려가서 한 번 제대로 털려봐야 정신을 차리겠죠.
수지느
18/12/06 12:16
수정 아이콘
그냥 얄짤없이 형사받고 맥도날드에선 민사도 걸어서 알바생챙겨줬으면 좋겠네요
야근싫어
18/12/06 1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가 어쨌던 햄버거 얼굴에 쳐던진것에서 게임 끝났습니다. 남의 집 귀한 자식한테 뭐하는 짓입니까 -_-

저는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게 되네요.
...And justice
18/12/06 12:26
수정 아이콘
40대 후반에서 50대로 보이는데 노인으로 보이진 않네요
18/12/06 12:36
수정 아이콘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서비스직 종사자들을 대하는 방식, 그리고 역으로 서비스직 종사자들이 고객을 대하는 방식만 봐도 한 사회의 수준이 극명하게 드러나죠. 평등주의가 강한 나라일수록(북유럽.독일같은) 서비스직 종사자들에게 서빙이라는 노동만이 요구되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회는 인격이나 감정노동을 요구하게 마련이죠. 역으로 서비스직 종사자들은 불평등한 사회일수록 고객들을 행색이나 외관으로 범주화해 차별하구요.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흔히 발생한다면 그건 우리가 믿어 의심치 않는 상식에 대해 의심을 가져야할 필요성이 있다는걸 의미하죠. 그런데 우리 고상한(?) 민주시민들은 이런 상식과 몰상식의 유기적인 구조를 기어이 절연하고 부정하고 외면하려하시더이다. 그런다고 해서 코끼리 코에 돼지 코를 붙일 수는 없는 노릇인데 말입니다.
18/12/06 12:43
수정 아이콘
실상은 다들 더 좋은서비스를 원하죠 특히 한국은요.. 종업원표정으로도 왜저래 불친절해 깐깐한집이네 라는 평가가 나오는게 현실이죠
18/12/06 12:44
수정 아이콘
투구하는 메카니즘이 상당히 좋군요.

힘을 분산시키므로써 내용물을 모두 흩어지게 만들어쓰요.

자세히 보시면 투구하기 전에 햄봙이 왼손에 들려 있죠? 왼손을 글러브처럼 사용하고 있쓰요.

(근데 옆에 어르신은 어떻게 놀라지도 않으실 수 있지..;)
엔지니어
18/12/06 12:47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맞고 가만히 있는 맥도날드 알바님 대단하시네요...
프로피씨아
18/12/06 12:48
수정 아이콘
제가 알바생이면 사립탐정 같은거 써서 찾아냈을텐데.
세종머앟괴꺼솟
18/12/06 13:32
수정 아이콘
사립탐정이 알바가 고용할 만한 가격인가요? 제가 써본적이 없어서
껀후이
18/12/06 14:05
수정 아이콘
노인인가요? 아저씨로 보이는데
알바분 인내심 대단하네요
전 맞은 순간 눈 돌아가서 싸울거 같은데...
진짜 저거 만약 알바분 부모님 보시면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까요......
욕심쟁이
18/12/06 14:34
수정 아이콘
방구석 장비가 또...
18/12/06 14:47
수정 아이콘
노인네 잘못 맞으면 바로 향냄새 맡을 나이에 엄청 용감하시네 크크
홍승식
18/12/06 15:14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업무방해로 고소해주면 맥도날드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지 않을까요?
김유라
18/12/06 16: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오프라인은 '손님이 조금만 발끈하면 고소하는 '무서운 기업', '갑질 기업''이란 인식이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듣고 어이가 없었는데, 세상에 워낙 미친놈이 많으니 맞는말같기도..
그린우드
18/12/06 18:27
수정 아이콘
멍청한 인간은 노인이 되서도 멍청하며

현명한 인간은 노인이 되서도 현명하겠죠.

인간은 정말 어지간해선 변하지않는 생물입니다. 종교적 체험이나 죽을 위기가 아니고선 변하지않아요.
SuperBros
18/12/07 15:13
수정 아이콘
저런 분들은 처벌로서 사회봉사활동 몇시간 이런거 의무적으로 해야하지 않나요?
사람에 대한 정이 없는건지
인격이 낮은건지
자기가 낮아져야 남도 인정하고 배려해 줄텐데
너무 심합니다.
맥도날드 직원분
안타깝지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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