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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2 17:21
100000명중 한 명만 속아넘어가도 이득일테죠...
저건 중국쪽에서 잡아야 중국 이미지 관리 할텐데 이미 늦은감이 있죠... 덩달아서 조선족도 욕얻어 먹고 저것 좀 누가 어떻게 해 주면 좋겠네요...
08/08/12 17:27
요즘 새로운 피슁도 나왔습니다..
한번 울리면 끊어 버리는거죠... 일반 지역번호일수도, 핸드폰 번호 일수도 있습니다. 부재중이라 걸어보겠죠? 그럼 계속 연결음만 나오거나, 통화중 대기음 같은게 나옵니다.. 그런데..! 그게 연결되는 과정이 아니라 바로 연결이 되어서 걔네가 틀어주는 연결음 이라는겁니다.. 그 통화 10초당 얼마.. 요금을 받아 먹는거라고 하더군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별의 별 사기 수법이 다 생겨나고 있어요..
08/08/12 17:27
저는 지방에서 대학을 다녀서 1년의 대부분을 부모님과 떨어져있는데요.
어느 날 하루 어머니가 엄청 놀란 목소리로 전화가 오셨습니다. 괜찮냐고 -_- 머리가 깨져서 피가 철철 흐르고 있다고 전화가 왔다고 하더군요. 제가 어머니 전화 안받았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보통 그 다음에 응급실에 있으니 돈 내놓으라고 전화가 또 온다고 해요. 보통 이런 피싱이 있기전에 본인인지 확인하는 전화가 휴대폰으로 오곤 합니다. 집전화 + 휴대폰 + 이름 알고 있으니 휴대폰으로 이름 맞나 확인하고 몇일후에 집으로 거는거죠.
08/08/12 18:04
여자예비역님이 말해주신 피싱수법을 원링이라고 부르는가 봅니다
저도 당할뻔 한 적이 있는데요~ http://www.missed-call.com/ 이 사이트에 가서 의심되는 전화번호를 검색하면 자신 이외의 다른 사람들이 검색한 수, 스팸 등록 건수 등이 나옵니다~ 이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08/08/12 18:05
여자예비역님// 요즘에 부재중 전화로 찍히는게 그거였나봐요. 모르는 번호라 전화를 다시 안걸어봤는데. 틀어주는 연결음이라니..완전 황당하네요. 조심해야겠어요.
08/08/12 18:25
저도 그런적이 있지요. 제가 군대갔을 당시, "당신네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수술비를 입금해야 한다" 이런식의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가 군대갔는데?" "...." 뚜...뚜.... 이런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이후로 보이스피싱에 내성이 생긴 우리가족...
08/08/12 19:09
저한테는 제 동생이 군대에서 사고를 내서 병원비 및 손망실한 군물품 가격을 입금해야 한다고 전화가 오더군요.
보이스피싱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소위 말하는 사기사건이죠. 한 10여분 간 맞장구쳐가면서 끝까지 들은 뒤 한마디 했습니다. "아, 그런데 돈은 입금 못 시키겠는데요?" "예? 뭐라고요? 지금 제정신이세요?" "제정신입니다. 돈 입금 못 시킨다고요. 500만원이 아니라 500억원이 있어도 당신같은 사람들에게는 입금 못 시켜요." 그러니까 저쪽에서 쌍욕을 내뱉으면서 말이 험악해지더군요. "이 %$#%$#@$#%$야 왜 돈을 못내겠다는 건데? 당신네 동생 교도소 가도 좋다 이거야?" "교도소는 전화거신 분께서 가셔야죠. 제 동생은 민방위거든요. 덕분에 잘 놀았습..." '니다'라는 말도 안 끝났는데 전화를 끊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녹취해둘걸 그랬다' 하고 후회했습니다.
08/08/12 20:43
전 얼마전에 말로만 듣던 국세청 환급 보이스피싱을 받았습니다.
'고객님께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내신 세금 중 81만원을 오늘 중으로 환급받지 않으시면 국고에 귀속되오니...' 응? 난 2000년에 학생이었는걸?? 근데, 속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제 회사 동료의 동생은 그거에 무조건 걸리는 스타일입니다. 생수를 시켜먹는데 전자결제를 했더니 그 정보가 샜나봅니다. 시켜먹는 회사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는군요. (이니시스 전자결제 특히 조심하세요. 그거 뚫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달치가 아니라 1년치가 결제되었는데 그거 돌려주겠다고 카드 CVS 코드를 불러달래서 그대로 불러주는 바람에 몇백만원이 순식간에 빠져나가버렸댑니다. 어이가 없어서 목소리 톤이 이상하지 않았냐고 다그쳤더니 왈, "목소리랑 억양이랑 발음이 너무 이상하길래 장애인인 줄 알고 더 친절하게 대답해줬어."
08/08/12 21:34
아빠도 한번 보이스피싱 와서 욕하고 끊으셨는데
저야 뭐 체격이 뭐 격투선수 수준이라 납치 그런건 힘들테고 크크 ( 초등학교때 차에 두번 치였는데 한번은 치였는데도 멀쩡하고 한번은 손만 조금 찢어졌다는 .. ) 하여튼 조심해야죠
08/08/12 23:48
아 좋은 정보 네요
피지알은 종합 정보 채널 인것 같습니다 정말 좋아요 양질의 정보들이 이렇게 올라 오니 말입니다. 이래서 스타는 끊어도 피지알은 끊지 못하나 봐요
08/08/13 09:13
특히 해외 유학생을 상대로 많이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많이 당했다네요. 주변에 유학생 자식 가진 부모님계시다면 한번씩 환기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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