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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30 12:45:58
Name 예루리
Subject [일반] 대기업과 관련된 여러가지 지표들 (수정됨)
1.매출

   10대그룹 매출액 합계 : dart 기준 1090조 원입니다.
   ( http://www.consumer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525971 )
  
   상출(31개) 합계가 1228조, 공대기(60개)까지 모두 포함하면 1360조 라고 합니다.
   ( https://pgr21.co.kr/?b=8&n=77626&c=3298419 )

   지난 6년간 10대기업의 매출추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525971_168573_3533.jpg



2. 국내 영리법인에서 대기업의 비중

  2016년 기준 영리법인 매출총액은 4416조 입니다.
  ( http://kostat.go.kr/assist/synap/preview/skin/doc.html?fn=synapview365098_2&rs=/assist/synap/preview )
  ① 영업이익은 235조 원인데 이 중 상호출자제한 대기업이 76.7조 기타대기업이 54.3조 가량의 영업이익을 보였습니다.
  ② 62만7천개 기업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은 1200개, 그외 대기업은 900개 가량 됩니다. 이들이 전체 영업이익의 55.7%를 가져가죠.



3. 임직원 수

  ① 10대그룹 임직원 수 : dart 기준 61만7천명 가량 됩니다.
  (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1404210148 )
  ② 상호 출자 제한 기업 중 종업원 300인 미만 기업은 70% 정도 됩니다.
  ( http://kostat.go.kr/assist/synap/preview/skin/doc.html?fn=synapview365098_2&rs=/assist/synap/preview )


4. 급여 총액 (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biz&contid=2015092901010#Redyho )

  2015092901003_0.jpg

   2014년 자료입니다. 재벌닷컴 자료를 조선일보에서 기사화 시킨 것인데, 위의 DART 기준으로 작성한 자료와는 매출총액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DART 자료를 개인이 일일히 정리하는 것이 무리다보니 (연결재무제표를 정확히 읽어내는 것이 힘듭니다)
    60~80조 사이의 인건비일 것이라고 임의추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법인이 개인에게 돈을 넘겨주는 방법은 일반적으로는 급여, 배당 정도이고 그 이외에는 특수상황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법인 청산, 배상, 보상 등) 그런데 삼성전자 기준으로 보면 개인주주 비율은 2% 수준이므로 대기업의 경우 배당을 통한 자금의 가계
   이전률은 낮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5. 10대 기업의 판매 및 관리비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02/2014040201243.html )

2014040201115_0.jpg

10대 기업이 시중에 푸는 일반적으로 돈은 판매 및 관리비 항목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위 자료의 2013년 기준으로는 137조 정도 된다고 합니다.

판관비는 인건비 + 영업/마케팅 활동비 + 각종 감가상각비 등이 포함되므로 기업이 시장과 가계에 돈을 어느정도 푸는 지 보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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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해가뜬다
18/08/30 12:47
수정 아이콘
사실 저기서 10대그룹이라 총칭하기에도 민망하죠. 삼성, 현대차가 너무 튀어서..
홍승식
18/08/30 1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삼성의 판관비 비중이 높은 걸보니까 반도체가 얼마나 꿀 산업인지 알 것 같네요.
포프의대모험
18/08/30 13:05
수정 아이콘
대기업중엔 판관비 비중이 엄청높은거 아닌가요?
반도체야 영익률이 제조업이라곤 믿기지 않는 엄청난 수치긴 하던데
홍승식
18/08/30 13:11
수정 아이콘
매출액 - 매출원가 - 매출총이익 - 판관비 - 영업이익 순이니까요.
판관비가 높음에도 영업이익이 그렇게 높다는 것은 매출원가가 그만큼 낮다는 거죠.
현대차는 판관비 비중이 저렇게 낮은데도 영업이익은 삼성보다 훨씬 못한데 그건 자동차 산업이 매출원가 비중이 높다는 뜻이구요.
그런데 제가 판관비 비중이 높다고 써야 하는데 낮다고 잘못 썼네요. 수정했습니다.
18/08/30 13:12
수정 아이콘
순수 금액으로든 퍼센테이지로든 가장 높지 않나요?
홍승식
18/08/30 13:12
수정 아이콘
윗 댓글을 봐주세요. 제가 높다고 써야 하는데 낮다고 잘못 썼어요 ^^;;
최종병기캐리어
18/08/30 13:36
수정 아이콘
lg도 전자만보면 판관비비중이 20%수준...

전자업계가 통상 그정도 나오는게 아닐까 합니다..
18/08/30 13:57
수정 아이콘
판관비 비중이 높은건 반도체 및 모바일이 꿀이라서 라기보다는 시장 자체가 높은 수준의 R&D를 요구해야 하고 또 그런 지출의 성격이 자산화되기 어려운 구조라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실제 내용 보면 삼성전자 같은 경우 연결기준 전체 판관비의 약 30%가 연구개발비(17년 약 16.8조원)인데 현대차 같은 경우 같은 기준으로 8% 수준이거든요. 지금이야 치킨게임이 끝나고 초과이익을 누리지만 그걸 위해서 매년 몇십조 단위로 투자지출 하면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치킨레이스를 끝까지 견뎌낸 보상이라고 할 수 있겠죠.
카미트리아
18/08/30 14: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다시 치킨 게임의 시작을 선언 했죠..
이번엔 중국이라서 그전 치킨 게임 못지않게 치열하겠죠
18/08/30 14:22
수정 아이콘
네 특히 중국이 국가차원에서 덤빈 분야에서 어떤 퍼포먼스가 나왔는지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입증이 되어서 좀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나이브한 수준에서 삼성 망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국의 대외수출 중 반도체 의존도 생각했을 때 반도체 산업이 잡히면 그깟 최저임금 따위 라는 소리 나올만큼 재앙이 닥칠거라서요. imf의 직접적인 트리거는 결국 수출입 불균형으로 인한 결제수단으로서의 달러부족인데 지금 반도체가 없으면 대체가능한 달러 캐시카우가 없어서..
훌게이
18/08/30 13:59
수정 아이콘
판관비 비중이 높다고 꿀산업이라는 건 무슨...
연구개발비도 판관비로 넣으니 R&D나 제약업같은덴 제조업보다 당연히 판관비 비중이 높죠.
그런 논리론 우리나라에선 제약업이 제일 꿀산업이겠네요.
삼성전자도 판관비 절반이상은 연구개발비입니다.

이분은 맨날 대학교 교양수준의 지식만 가지고 너무 단정적으로 분석글을 쓰네요.
홍승식
18/08/30 14:02
수정 아이콘
제가 대학교만 나와서 그렇습니다.
틀리면 다른 분들이 잘 알려주시더라구요.
훌게이
18/08/30 14:09
수정 아이콘
요즘 대세가 '아님 말고~' 긴 하죠.
홍승식
18/08/30 14:11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아니면 캐삭하겠습니다 도 이상하잖아요?
오토나시 쿄코
18/08/30 14:17
수정 아이콘
분석글을 쓰신다 하면
애초에 자신없는 부분은 안 쓰시는 게 맞겠죠.
정말 충분히 연구해보고 쓰시거나.
홍승식
18/08/30 14:19
수정 아이콘
학회에 연구논문도 틀린 논문이 올라오는데, 커뮤니티 게시판에 틀린 분석글을 쓰면 안되는 지 몰랐군요.
오토나시 쿄코
18/08/30 14:28
수정 아이콘
사람이니 당연히 틀릴 수 있지만 틀리든 말든 상관없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건 매우 다른 얘기겠죠.
학회 말씀을 꺼내셨는데 학회에서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순식간에 매장당하죠.
학회지에 논문을 아예 게재조차 해주지 않을 테고요.
홍승식
18/08/30 14:3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틀리든 말든 상관없다는 식으로 접근했나요?
오토나시 쿄코
18/08/30 14:46
수정 아이콘
제가 대학교만 나와서 그렇습니다.
틀리면 다른 분들이 잘 알려주시더라구요.

가 그렇게 이해되네요.
홍승식
18/08/30 14:47
수정 아이콘
제가 대학교만 나와서 그렇습니다.
틀리면 다른 분들이 잘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쓰면 그런 접근이 아니구요?

눈가리고 아웅하지 맙시다.
그냥 니 시각이 짧으니 괜히 깝치고 글 쓰지 마라 이거잖아요.
오토나시 쿄코
18/08/30 14:54
수정 아이콘
홍승식 님// 최소한 평소 글 쓰시고 피드백하시는 스타일을 봤을 때,
결코 [잘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눈가리고 아웅은 누가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홍승식
18/08/30 15:08
수정 아이콘
오토나시 쿄코 님// 평소 제가 글쓰는 걸 아시는 분이 저 문장이 그렇게 이해가 되시는 군요.
누가 보면 글삭튀 하는 사람으로 알겠습니다.
오토나시 쿄코
18/08/30 15:13
수정 아이콘
홍승식 님// 전 어디에도 글삭튀한단 말씀은 드린 적이 없는데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더 대단하시단 생각도 들어요.
홍승식
18/08/30 15:18
수정 아이콘
오토나시 쿄코 님// 쓰지말라고 하신 거 아니었습니까?
애초에 자신없는 부분은 안 쓰시는 게 맞겠죠.
이렇게 쓰셨는데요.
그런데 제 평소 글을 봤을 때 틀리든 말든 상관없다라고 했다면 글삭튀한다고 생각하지 않겠나요?
오토나시 쿄코
18/08/30 15:27
수정 아이콘
홍승식 님// 안 쓰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꾸준히 쓰시고 글삭튀 안 하시고 피드백 다 하시니 대단하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무슨 말씀을 더 바라시는지?
홍승식
18/08/30 15:30
수정 아이콘
오토나시 쿄코 님// 알겠습니다.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이렇게 응원해 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기대를 부응해 보겠습니다.
오토나시 쿄코
18/08/30 15:35
수정 아이콘
홍승식 님// 글 쓰시는 거야 자유 의지의 발현이니 제가 어찌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요.
다만 응원이요? 똑똑이 짚고 넘어가시죠. 어디서 제가 응원을 했죠?
18/08/30 16:03
수정 아이콘
기적의 논리에 감탄하고 갑니다.
홍승식
18/08/30 16:05
수정 아이콘
제가 발상이 새롭다는 얘기를 좀 듣습니다. ^^
Lord Be Goja
18/08/30 13: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gigglehd.com/gg/hard/3423626

여기를 보면 15년전엔 25개의 반도체회사가 최신공정을 연구했지만
다들 못티고 이제 단 3개만 남았죠
꿀이긴한데 벌침을 견뎌야하는 꿀이였죠
지금의 최신공정인 7나노는 회사에 따라 1조에서 8천억 정도가 연구개발에 들었고(해당 공정 쓰는 공장 건걸비는 따로)앞으로 더 증가하더군요.인텔이나 삼성보니 공장은 보통 3조에서 5조 정도 들더군요.
보통 최신공정공장 3-4개씩 짓던데 그러면 공정전환시 10조에서 20조 정도가 드는셈
Multivitamin
18/08/30 2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꿀이라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그렇게 꿀이면 다른 나라 기업들 다들 뛰어들어 다 성공했겠지요. 삼성이란 기업은 안 좋아하지만, 어쨌든 삼성이 20여년 전부터 투자하고 연구해서 지금 그 과실을 얻은 겁니다. 암것도 모르는 사람한테야 남의 성공은 다 꿀처럼 보일 수 있는데, 노력한 걸 못 보니 꿀처럼 보인거에요. 되게 어이없네요.
arq.Gstar
18/08/30 14:00
수정 아이콘
저기 매출에서 내부 거래로 상쇄되는 매출비중도 반영이 되는거예요?
이혜리
18/08/30 16:12
수정 아이콘
dart 공시 재무제표를 가지고 글을 썼다면 내부거래 매출은 제거 된 것이 맞습니다.
연결재무제표가 주 재무제표라.
18/08/30 14:52
수정 아이콘
상출 = 대기업 아닌가요? 기타대기업은 공대기를 얘기하는건가... 공대기는 그냥 중견인디..
맘대로살리
18/08/30 17: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판관비는 인건비 + 영업/마케팅 활동비 + 각종 감가상각비 등이 포함되므로 기업이 시장과 가계에 돈을 어느정도 푸는 지 보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번 에러. 판관비는 판매 및 관리<만> 포함되는 회사의 비용이고, 대부분의 제조업에서는 그 비용이 매출원가에 포함되는 인건비보다 낮습니다.
2번 에러. 판관비는 시장과 가계에 돈을 어느정도 푸는지 지표가 되지 않습니다. 재무제표에서 확인하려면 <매출원가 중 인건비+판관비의 인건비+부채의 외상매입금 / 미지급금의 해당년도 증감>을 보시는게 그나마 맞습니다.
예루리
18/08/30 18:33
수정 아이콘
판관비 중 영업/마케팅 비용이라는게 광고대행사에 집행되거나, 판촉활동비로 들어가는 비용 같은 거라 결국 회사 내부 → 외부로 나가는 돈이라 시장에 돈을 푸는 지표라고 봤습니다. 아울러 대부분 영업/마케팅 비용은 법인 to 법인으로 돈이 나가는 식이겠으나 결과적으로는 일정 비율만큼은 개인에게 들어가게 되니까 간접적으로는 가계에도 돈을 푸는 결과가 된다고 봤습니다.

직접 시장과 가계에 돈을 푸는 건 말씀해주신 <매출원가 중 인건비+판관비의 인건비+부채의 외상매입금 / 미지급금의 해당년도 증감> 로 보는게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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