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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20 14:31:19
Name Lucifer
Subject [일반] '기무사 계엄령 문건' 관련 청와대 발표..."비상계엄 선포문도 이미 작성"
http://naver.me/GJe8dGLN

청와대의 브리핑 영상입니다.

그냥 실행 오더만 떨어지면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수준으로 다 준비해 놨네요.

심지어 합참의 계엄 실무 매뉴얼도 무시하고 지들끼리 계엄령 실행계획을 짰다는게 기가 막힙니다.
특히 국회 통제와 야간에 전차, 장갑차 투입은 진압이 아니라 학살을 하겠다는 걸로 보이는군요.

진짜 추미애는 촛불 당시의 계엄령 언급 하나만으로 위인으로 남을 업적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군대 싹 갈아 엎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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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0 14:35
수정 아이콘
군인이 명령을 따라야한다지만. 만약 요즘 시기에 시대에 세상에 저 문건대로 계엄떨어진다면 사병들은 물론 장교부사관들의 항명도 거세지 않을까요? 군대있을때 직업으로 군인하는 사람도 많이 본 지라.. 적성국가를 상대로도 숨어서 폰게임할것 같은 사람들이 국민상대로 계엄령하에
그옛날 군사쿠데타 반란때도 시대상황상 가능하다고는 생각되지만 명령따르는 사병들 생각이 참 궁금했는데..
21c에 문건으로만 가능할법한 계엄을 짠 군인들이 불쌍하다고도 생각되네요
18/07/20 14:37
수정 아이콘
+ 피지알러 분들께 질문 올립니다.
만약 저문건대로 계엄이 떨어진 하의 사병입장이라면
군인은명령을받들어야한다 vs 군의명령일지라도 사회적정의에 어긋나면 불복종할수있다.
어떤것이 옳고 따르시겠나요??
18/07/20 14:42
수정 아이콘
불법한 명령에 대한 항명권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8/07/20 14:47
수정 아이콘
배운것같은 기억이 스멀스멀올라오긴하네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8/07/20 14:45
수정 아이콘
대체로 반역, 쿠데타는 어어하다가 이루어집니다. 저는 어찌됐던 초반 계엄 사병들 정신 차리기전에 스피디하게 이뤄지고 국회에서 결정되면 그후로 알아서 흘러가게 봤을거라봐서 당장 사병들도 작전나간다 생각했을수도 있을거고
초록물고기
18/07/20 14:47
수정 아이콘
칠레쿠데타 당시 기록을 보면 부대내에서 명령에 따르지 않을 사람은 그대로 즉결처분했더군요.
18/07/20 14:50
수정 아이콘
73년도 쿠데타말씀하시는건가요??
거긴 리얼 막장이였네요.
버렝가그
18/07/20 15:59
수정 아이콘
엿까라고 하고 수틀리면 죽일 분위기면 먼저 총쏘는 것도 감안해야죠.
안양한라
18/07/21 01:25
수정 아이콘
군인복무규율에 법이나 규정에 어긋난 명령은 불복종 해야 한다는 구절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우주견공
18/07/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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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작은 항명이 있겠죠. 많은 경우엔 뒤에서 총을 겨누고있는 상관을 먼저 죽이느냐 내가 죽지않으려고 그대로 따르느냐의 상황이 벌어질듯
카서스
18/07/20 14:44
수정 아이콘
4 19혁명도 헌장진압명령을 해당지휘관이 거부했었죠.
근데 그다음에 516 쿠데타가 발생했습니다.
신의와배신
18/07/20 15:42
수정 아이콘
계획서를 잘 보면 항명이 가능한 부대는 전부 제외되어 있습니다.

기각을 100퍼센트 확신한 탓에 플랜 B가 없어서 계엄을 못한거라고 봅니다
Janzisuka
18/07/20 16:38
수정 아이콘
뭐 사병들이 반발하거나 그럴거다 불가능하다라는 분석도 있을테지만...
계엄..실행되면 진짜 속전속결입니다.
기갑부대 사병들을 서울로 진격시켜도 목적과 대상을 공개 하지 않고 바로 실행시킬테니
아..아..하는 사이에 이미 상황은....
확실한 지휘관들을 이용해서 군내 정보차단(외부정보 및 실제 계획 등)을 하면 진짜
어어..하는 사이에 광화문일껄요....
18/07/20 17:06
수정 아이콘
'어어 내가 한강을 보면서 달리고 있어' 가능하겠네요
Janzisuka
18/07/20 18:30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97tF4cOhWlc

순간이거든요 크크
중대단위 이상만 되도 직접 판단을 하기 어렵 크크
18/07/20 18:53
수정 아이콘
아..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긴 힘들어도 .. 아... 그러고보니 저도 가평갈걸 동서울버스 잘못타서 2인쿠데타일으킨적 있네요.
재밌게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Lord Be Goja
18/07/20 16: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급간부나 병사들의 의지보다는 장군들의 양심이나 손익계산,자신들이 볼때의 쿠데타 성공 가능성이 더 큰 변수일겁니다.
박근혜가 박정희가 아니므로 군부가 잇속을 챙기러 줄을 대긴해도 그의 능력을 신뢰를 하지 않았을겁니다.
선배나 후배관계도 아니라 의리관계도 없고 쿠데타 자체도 좋은일도 아니고 과실을 나눠준다는 보장도 없고.실패하면 역적이고.
병사나 하사 중위로는 정보가 제한적이라 동원을 거부할수도 없고 일단 현장에 동원되면 거부하기도 힘들죠.
솔로13년차
18/07/20 16:47
수정 아이콘
제가 저기에 포함된 사단장이라면, 기무사 점령하면서 명령에 대해 폭로하겠습니다.
그게 기무사의 기획보다 성공가능성이 훨씬 높고, 성공시 이득도 훨씬 낫습니다. 대단한 영웅심이 아니더라도 그런 선택을 해야죠.
막말로, 국가를 전복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더라도 기무사부터 점령하고 볼 겁니다. 그리고 박근혜 하야 시키고 '내가' 대통령돼야죠.
18/07/20 14:36
수정 아이콘
[또 통상의 계엄 매뉴얼과 달리 합참의장을 배제하고 육군 참모총장을 계엄 사령관으로 추천하는 판단의 요소와 검토 결과가 포함]

3사 출신의 합창의장 배제하고 육사출신 육참을 계엄사령관으로 해놓은 것 하나만으로도 쿠데타 계획입니다. 친위 쿠데타 시도죠.

[여소야대 국회에 대응하여 국회의원 대상 현행범 사법처리로 의결 정족수 미달 유도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계엄사령부가 집회시위금지 및 반정부 정치활동 금지 포고령을 선포하고 위반 시 구속 수사 등 엄정 처리 방침 경고문을 발표한 후 불법시위 참석 및 반정부 정치활동 의원 집중 검거 후 사법처리하여 의결정족수 미달을 유도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원 체포 구속 계획. 헌법에 의회가 정족수 의결(재적 과반)하면 지체 없이 계엄 풀도록 되어 있는데 그걸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미리 국회의원 체포 구속 계획까지 짰고요. 1212 내란 주범 보안사 후신답습니다.
18/07/20 14:39
수정 아이콘
당시 구 새누리당 지도부 및 의원들이 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알고 있었다면 줄줄이 내란죄같은데...
Sunflower.
18/07/20 14:40
수정 아이콘
추미애가 살렸네요.. 저게 정말 실현 됫다면 전 아마 이 댓글도 못쓰고 죽었.....
하이바라아이
18/07/20 14: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내용들도 하나같이 대단히 충격적이지만 계엄 해제 의결의 저지를 위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불참까지 기획한 대목에서는 정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이 문제는 군, 정계, 관계 모두 가리지 말고 발본색원해서 대단히 엄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봐요.
18/07/20 14:46
수정 아이콘
반국가세력 클라스..
주니엘
18/07/20 14:42
수정 아이콘
손석희는 추미애한테 절해야죠.
본인 생명의 은인인데 말이죠.
간바레
18/07/20 15:22
수정 아이콘
??? : 이제 내가 왜 친메갈인지 알았겠지
주니엘
18/07/20 16:14
수정 아이콘
손석희는 딱히 민주당 친화적이진 않죠.
차라리 정의당 친화적이라면 몰라도요.
간바레
18/07/21 01:35
수정 아이콘
실패한 개그가 되어버렸군요

손석희씨가 친메갈이 된게 여성인 추 전대표님이 살려줘서..
18/07/20 16:23
수정 아이콘
손석희가 추미애한테 절을 왜해요. 헌재 재판관이나 차라리 김무성한테 라면 몰라도요. 물론 그 모든압박을 한 촛불의 힘에 절을 해야죠.
Janzisuka
18/07/20 16:46
수정 아이콘
흠 여기서도 손석희가 등장하는군요
도들도들
18/07/20 17:29
수정 아이콘
손석희가 절을 왜 해요. 태블릿피씨 폭로한 걸 무슨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이호철
18/07/20 14: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병이나 장교를 군인들이 따를 것 같지도 않은데,
저런걸 진심으로 기획하고 준비까지 했었다니,
여차하면 실행하고 성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 것 같은데 정말 상상 이상이군요.
관계있는 사람들은 모두 엄중히 처벌해야겠죠.
불로벤
18/07/20 14:47
수정 아이콘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대법원보다 낫네요.. 양승태같은 인간들이었으면 짝짜꿍해서 기각,각하 판결했을거같음..
foreign worker
18/07/20 14:47
수정 아이콘
기무사 해체 정도로 끝날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자한당도 같이 날아가겠네요.
그리고 관련자들 극형에 처해야됩니다. 이건 이미 반란이네요.
及時雨
18/07/20 14:50
수정 아이콘
마크 리퍼트 대사가 괜히 개 데리고 산책하던게 아니네요.
대단히 훌륭하고 영리한 대처였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2912786
18/07/20 15:01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겠네요;; 미대사 존재만으로도 저쪽에는 압박이었을 테니까요;;
강가딘
18/07/20 17:20
수정 아이콘
그때 쯘금없다고 봤느데 이런 빅픽처가...
이 분 두산경기 평생 무료관람권 드려야...
불같은 강속구
18/07/20 14:51
수정 아이콘
추미애의 시기적절한 계엄 언급은 잘 한 일이 맞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저 계획은 헌재에서 탄핵이 기각되었을 때를 예상하고 만든거 아닌가요?
추미애가 언급을 했든 안했든 기각되었으면 실행에 옮겼을겁니다.
역시 언급 여부와 상관없이 탄핵이 인용되면 계엄선포권자가 없으니 실행하지 못하는거고요.
18/07/20 14:56
수정 아이콘
추미애가 계엄령을 언급한 당시에도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습니다.

당시 수방사 병력들이 외출외박이 통제된 채로 비상대기를 했고, 군 수뇌부도 상황실에 집결했죠. 심지어 수방사 소속 군인들이 집회 현장에서 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불법 채증을 했다는 말까지 있습니다.

즉, 계엄령 계획 자체는 탄핵심판 중에 짜여졌더라도 그 이전에 군부대가 집회 진압을 명목으로 투입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도 이번 기회에 조사를 해서 다 잡아내야죠.
18/07/20 16:2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냥 추측이고 실제 군이 투입되는 시점은 탄핵기각 시점이죠. 추미애의 발언이 쿠데타 시도에 영향을 끼친거는 거의 없믄거 같은데요.
신의와배신
18/07/20 15:40
수정 아이콘
기각결정을 확신하는 바보들이어서 다행이었던 것이죠.

인용결정을 확신했다면 선고전날 군대가 출동했을겁니다. 위수령에 기초해서 헌법재판소 앞에 군대가 주둔하고 재판관 가족들의 신병을 확보할 것입니다. 당연히 탄핵기각결정이 내려졌을 것이고(3명만 반대시키면 기각입니다) 그 다음에 부활한 503이 계엄령 선포하면 게임 오버였지요.
elesevier
18/07/20 16:15
수정 아이콘
아마 그랬을것같습니다.
강가딘
18/07/20 17:22
수정 아이콘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을거라 봅니다
안양한라
18/07/21 10:4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추다르크의 계엄령 언급은 매우 시기적절했지요. 그 말 한마디로 기무사에서 저 문건 만든 사람들 혈압지수가 크게 상승했을겁니다.
글루타민산나룻터
18/07/20 14:51
수정 아이콘
와....진짜....와....
통풍라이프
18/07/20 14:54
수정 아이콘
뭐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박근혜가 대통령되어서 차라리 대한민국에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종양이 온 몸으로 퍼져나가지 않고 한 군데 모여들어 적출할 수 있게 해 줬으니까요. 물론 위기를 못 넘겼으면 그대로 절명하는 거였는데, 위기를 넘겼으니까 적출할 수 있게 됐고 전보다 건강해지겠죠.
Zoya Yaschenko
18/07/20 14:57
수정 아이콘
살을 내주고 뼈를 친 느낌인데 너무 깊게 찔렸어요..
통풍라이프
18/07/20 15: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뼈가 뽑히는 페이탈리티보다야...ㅜㅜ
시스코인
18/07/20 14:55
수정 아이콘
엄중 처벌이 아니라 사형 가야죠

문재인 대통령. 엄하게 갑시다..
사딸라
18/07/20 14:55
수정 아이콘
탄핵 전문가 추미애... 당신은 대체 ;;;
버렝가그
18/07/20 16:00
수정 아이콘
역사에 이름을 남긴 정치가 추미애.
18/07/20 14:58
수정 아이콘
애초 문건에 투입 부대로 나와있는게 특전사, 기계화사단이었습니다.
기계화사단은 헤드가 모두 육사
특전사는 사령관이 육사 출신이었죠

나름 지들입장에서 충성스러운 부대로 골라놓은,거겠죠..
실제로 특전사는 참여병력이 모두 부사관 이상일 테니 그안에서 항명은 불가능했을 거예요
기계화사단도 항명이 발생해서 많은 수가 참여하지 않었더라도 상관없었을 겁니다.
탱크랑 장갑차 몇대라도 광화문 들어갔으면 이미 끝이니까요
모리건 앤슬랜드
18/07/20 18:20
수정 아이콘
그때 항작사 특전사 사령관이 둘다 알자회였죠. 특전사령관 장경석중장....그전에 3여단장 하던 성일준장도 알자회였으니 소름돋는부분이죠. 자칫하면 알자회 3여단으로 전인범을 치겠다라는 흠....
WEKIMEKI
18/07/20 14:59
수정 아이콘
사형! 사형!!
18/07/20 15: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사형제에 반대합니다만, 국가 안보를 뒤 흔들고, 국민을 학살할 계획을 세우는 집단의 우두머리들에 대해서라면, 이런 사안은 예외로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Frezzato
18/07/20 15:03
수정 아이콘
헐 엄중하게 갑시다
18/07/20 15:04
수정 아이콘
이번엔 진짜 발본색원해야죠. 적폐 청산을 해야 할 분야가 많지만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려고 한 세력은 정치적 판단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원칙대로 처리해야 합니다. 기무사가 없어지든, 새누리당 세력들이 해산되든, 이것저것 따질 것 없이 법의 철퇴를 가하길 바랍니다.
클로이
18/07/20 15:05
수정 아이콘
이건 국가 전복 / 이적행위 인데 진짜 사형 아닌가요?
천사소비양
18/07/20 15:07
수정 아이콘
저도 사형제 반대하는 사람이지만 이번만큼은 사형까지 가야한다고 봅니다. 그냥 반사회적이라는 걸 넘어섰다고 보네요
18/07/20 15:13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도 쿠데타는 불가능했으리라 봅니다. 이게 아무리 생각해도 될게 아니에요. 이게 될거였으면 전두환이 아직까지 정권 잡고 있었을겁니다. 다만 기무사 수뇌부의 현실인식이 이 정도라는걸 보여주는 사료라는 점에서 가치가 아주 높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18/07/20 15:32
수정 아이콘
장교들이 항명할거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이런건 충성도 높은 부대들을 엄선해두고 움직이는거라 계엄시 효율적인 투입이 가능했으리라 봅니다.
어찌됐든 다행이네요
이쥴레이
18/07/20 15:35
수정 아이콘
미친놈들..
아점화한틱
18/07/20 16:13
수정 아이콘
저 계획이라는거에 웃긴게, 광주에 특공대 파견도 있더라구요. 아니 백번 양보해서 서울에서 촛불집회가 소요사태가 난다면 그거 대비차원이라고 이해라도 하겠는데 광주에 공수부대파견계획... 그리고 또 웃긴게 5.18 그때 광주학살 주범이었던 그 공수부대를 파견할 계획을 했던걸로 보고 참 어이상실했습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18/07/20 16:29
수정 아이콘
병사들이 따랐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아마 본보기 식으로 안 따르는 병사 몇몇 진짜로 사살하고 분위기 잡으면 어어 하는 식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일베가 아직도 날뛰고 있는것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처럼 20 30대 사람들이 다들 바른 생각만 하고 있는것도 아닐테고요.
18/07/20 16:29
수정 아이콘
참 다이나믹 코리아군요
18/07/20 16:45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사태가 훨씬 엄중했네요.
The xian
18/07/20 16:46
수정 아이콘
이건 다 내란죄 가야죠. 애초에 기무사가 왜 계엄령을 기획하느냐고요. 계엄령을 기획하는 건 합참이지 기무사가 아니죠.
이건 뭐 기획단계에서부터 법이고 원칙이고 싹 무시했다는 건데. 가만 두지 말아야 합니다.
정상을위해
18/07/20 17:02
수정 아이콘
'당'정협의를 했다고 하니 당 즉 친박중진들은 알았다는 거죠
진산월(陳山月)
18/07/20 17:18
수정 아이콘
관련 글에 계속 같은 댓글을 다는 것 같네요.

관련자들 모두 색출해서 반역죄로 극형에 처해야 합니다.
강가딘
18/07/20 17:31
수정 아이콘
정식채계가 있는데도 그걸 벗어나서 계엄령 계획을 짰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쿠데타죠
내란죄로 처벌해야 됩니다
홍승식
18/07/20 17:48
수정 아이콘
형법 제2편 각칙
제1장 내란의 죄
제87조(내란) 국토를 참절하거나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폭동한 자는 다음의 구별에 의하여 처단한다.
1. 수괴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에 처한다.
2. 모의에 참여하거나 지휘하거나 기타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 살상, 파괴 또는 약탈의 행위를 실행한 자도 같다.
3. 부화수행하거나 단순히 폭동에만 관여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금고에 처한다.
제88조(내란목적의 살인) 국토를 참절하거나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사람을 살해한 자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에 처한다.
제89조(미수범) 전2조의 미수범은 처벌한다.
[ 제90조(예비, 음모, 선동, 선전) ①제87조 또는 제88조의 죄를 범할 목적으로 예비 또는 음모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나 유기금고에 처한다. 단, 그 목적한 죄의 실행에 이르기 전에 자수한 때에는 그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한다.
②제87조 또는 제88조의 죄를 범할 것을 선동 또는 선전한 자도 전항의 형과 같다.]

제91조(국헌문란의 정의) 본장에서 국헌을 문란할 목적이라 함은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함을 말한다.
1. 헌법 또는 법률에 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 헌법 또는 법률의 기능을 소멸시키는 것
2. 헌법에 의하여 설치된 국가기관을 강압에 의하여 전복 또는 그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

법대로 합시다.
초코에몽
18/07/20 17:54
수정 아이콘
설마 그러겠어 했는데 설마가 사람잡네요. 내란죄로 처벌해야할듯.
지바고
18/07/20 17:58
수정 아이콘
기각을 확신했던 이유가,
혹시나 헌법재판관들이 저런 계획을 알고 일부러 블러핑친건 아닐까요.. 기각될테니 걱정마라 안심시켜놓고 실제로는 탄핵.
18/07/20 18:08
수정 아이콘
진짜 헌재 재판관들과 추미애가 나라를 구했습니다.
18/07/20 18:04
수정 아이콘
법대로 합시다2
18/07/20 18:11
수정 아이콘
작년 터키에서 쿠테타 계엄령 떨어졌지만 장갑차 앞에 국민들 누우니 어떻게 못하더군요.
우리나라 국민들 너무 무시하네요.

어쨌든 정신나간놈들 사형시켰으면 좋겠네요.
18/07/21 00: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터키는 투표로 당선된 사람이 독재자가 됬... 읍읍!
말다했죠
18/07/20 19:05
수정 아이콘
이쯤되니 청와대에서 방 안 빼고 버티고 있던 것도 수상하네요
처음과마지막
18/07/20 2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마터면 서울에서 광주사태가 날뻔했군요

사실 저는 당시에 그냥 막연하게 예상은 했어요

박정희 독재자의 딸이잖아요 그 주변세력들도 알고보면 독재잔당 세력들이죠

증거가 나오고 확인되서 다행입니다

법대로만 그대로 처벌 제대로 합시다

이런걸 법대로 하는게 적폐청산이죠

사실 내란죄라서 사형감이죠

21세기 민주주의 대한민국에 일부 반란죄가담한 군대 수뇌부들 마인드는 무슨 아프리카 내전 독재자 부하들 수준이군요

그네가 당선될때 나라가 망하는줄은 예상은 했지만
제 생각보다 더 멍청하고 더 독재자 닮은 정부였어요
이런 인간들에게 투표한 인간들 반성 꼭 하세요

이러고도 자한당에게 투표하는 인간들은 진짜 답없죠

인간이라면 자기 잘못에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몽키.D.루피
18/07/20 22:06
수정 아이콘
추미애한테 흘린 내부고발자가 나라를 구했네요.
cienbuss
18/07/21 00:07
수정 아이콘
법대로 하고 제발 그놈의 관용 베풀지 않았으면. 기왕에 세트로 29만원도 특별법 만들어서 처형한다면 법치주의고 뭐고 찬성할 것 같습니다.
안양한라
18/07/21 01:33
수정 아이콘
이 문건을 생산하는 과정 역시 정상적인 프로세스대로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엄벌에 처해야 한다 봅니다.
빛당태
18/07/21 09:02
수정 아이콘
기무사나 국정원이나 진작에나 개편됐어야 할 것들.. 이건 뭐 빼박 내란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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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77 [일반] 사회성을 키울수 있는 방법은 진짜 없는 걸까요?? [45] 미리릭12944 18/07/21 12944 6
77676 [일반] 서울 최고기온 36.9도 기록 [78] 아유14153 18/07/21 14153 4
77675 [일반]  군대여 일어나라, 계엄령이 답이다 [10] kurt11904 18/07/21 11904 3
77673 [일반] 더위를 날려버리는 여름 일렉+힙합 해외음악 플레이리스트 [9] paauer4405 18/07/21 4405 7
77672 [일반] 창문형 에어컨 구입 + 설치 후기 [13] 자전거도둑23748 18/07/21 23748 1
77671 [일반] [뉴스 모음] No.189. '위법'을 '정치적 논란'이라고 말하는 썩은 언론들 외 [14] The xian9860 18/07/21 9860 30
77668 [일반] 제도/수익모델이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 [55] Danial11145 18/07/20 11145 75
77667 [일반] 하루에 10-15분만 투자하면 어마무시한 땀과 심폐능력을 길러주는 간단한 운동.gif [98] 살인자들의섬26807 18/07/20 26807 81
77666 [일반] 김정은이 문대통령을 손절하려나 봅니다. [99] 20005 18/07/20 20005 5
77665 [일반] 전복되었던 국가 [78] LunaseA17147 18/07/20 17147 31
77663 [일반] 청와대 브리핑 요약및 설명(기타 팟캐스트까지 집어넣어서) [155] 송하나 긔여워17336 18/07/20 17336 4
77662 [일반] '기무사 계엄령 문건' 관련 청와대 발표..."비상계엄 선포문도 이미 작성" [82] Lucifer12999 18/07/20 12999 12
77661 [일반] 한국의 복지시스템에 대한 단상. [112] moqq10116 18/07/20 10116 0
77660 [일반] 박진성 시인이 승소했습니다. [145] 유레루15555 18/07/20 15555 46
77659 [일반] 깃발을 양보받은 바보들 [56] minyuhee10496 18/07/20 10496 4
77658 [일반] 인크레더블 2, 완벽하게 돌아온 후속작 (중간부터 스포일러) [21] 은하6390 18/07/20 6390 1
77657 [일반] 교육부에서 학종(특기자전형으로 수정) 비리를 잡는다고 황당한 짓을 하는군요. [90] 삭제됨11605 18/07/20 11605 14
77656 [일반] 내일 희대의(?) 토론회를 스브스뉴스에서 하네요. [81] Go2Universe14301 18/07/19 14301 2
77655 [일반] 청와대, 성폭력 무고죄 수사중단 “헌법 위반 아니다”(청와대 청원 답변) [431] 라플비20129 18/07/19 20129 0
77654 [일반] 납치범으로 오해받은 택시기사님.jpg [292] 홍승식19107 18/07/19 19107 2
77653 [일반] "교사가 이불 씌워서 올라타 눌러" 어린이집 11개월 영아 사망 [74] 비싼치킨11646 18/07/19 11646 1
77652 [일반] 심심해서 올리는 우리집 동물 이야기 [17] 도시의미학5780 18/07/19 5780 17
77651 [일반] 아직 쓰기 이른 설탕액정 전자책 '페이퍼프로' 단점위주 리뷰 [93] 캠릿브지대핳생20017 18/07/19 2001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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