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7/18 14:17
애초에 알앤엘바이오부터 해서 그냥 공인된 사기꾼이었죠. 주식하는 사람들이야 전력 있는 사기꾼이 주가조작하니 걸리기 전에 나도 콩고물이나 먹자...정도였지 라정찬을 믿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18/07/18 14:31
대한민국 바이오신화라는 건, 시밀러에 대한 얘기지 신약, 심지어 베터에 대한 얘기도 아닙니다.
시밀러 중에서도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둘에만 해당되는 얘기죠. 전임상 완료된 신약이 최종 허가받을 확률은 6% 수준이고, 신약에 한정할 경우 이 성공 확률은 바이오제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허가 이후 상업적 성공확률까지 고려하면 대박 확률은 더 낮아지죠. 한마디로 국내 벤처들이 개발중인 바이오신약 대부분이 결국은 망할 확률이 높다는 얘기죠.
18/07/18 15:44
신약으로 미국 임상 3상 진행 중인 업체들 어리둥절....
바이로메드, 제넥신, 에이치엘비 등등.. 심지어 바이로메드는 DNA 치료제로 미국 임상 3a 투여까지 끝내고 추적 관찰만 남았고, FDA에 RMAT라고 혁신신약으로 지정되서 임상프로세스까지 단축되고, 오늘 미국 DNA 치료제 생산 공장까지 인수했는데.. 말그대로 시판 허가만 나면 상용화까지 과정을 전부 갖췄는데요. 본인이 모른다고 단정지으시는건 너무 편협하신듯
18/07/18 19:03
신약의 성공 확률에 대한 교과서적 일반론을 얘기했을 뿐인데 발끈하시네요. 본인이 전문가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혹시 업계 관계자이신가요? 주주시라면 이해가 가는 얘기고요.
18/07/18 17:12
그거 다 합해봐야 몇개나 될까요.
상장기업만 해도 대략적으로 파악하기조차 엄두가 안날 정도로 관련기업의 수가 최근 3년여간 너무나도 많이 늘었습니다. 일부 극소수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망할 확률이 높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18/07/18 17:15
형... 우리나라 반도체 선도기업이 몇갠데유?
대부분이 망할 확률이 높다 = 자영업, 타 업종 모두 통용되는말 조선이나 반도체처럼 선도기업 한두개라도 생기면 성공인데요. 그리고 그게 바이오신화죠. 그리고 신약 업체 제가 대충 아는 미 임상 3상만 다섯개는 될거 같은데 그게 작다구요? 미국, 일본, 중국 수준 원하시나요....
18/07/18 17:31
IT버블 이후 네이버같은게 나왔다고 해서 수많은 기업들이 죄다 망했던 것이 없었던 일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런게 한두개라도 생기면 산업전체로 보면 성공일지는 몰라도 아주 많은 사람들은 망합니다. 코스닥에 상장할 정도의 기업들의 경우에도, 매우 오랜 세월동안 아주 끔찍할 정도로 주가가 하락한바 있습니다.
18/07/18 19:01
처음에 주요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이 없다고 하셔서 댓글 달았는데 논점을 계속 비트시네요. 아무튼 주요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이 있다는 건 인정하신거 같아 이만 달겠습니다.
18/07/18 15:04
라정찬이 인수할 당시 주가 보니까
동전이었네요. 1주에 1000원도 안했었던 주식.. 당시 최저가가 301원. 당시 회사명 삼미식품. 그냥 음료수 회사. 뭐.. 지금도 음료수가 주매출이긴한데.. 그걸 네이처셀로 이름바꾸고 바이오 신약 개발회사로 포장 잘해서 삼미식품 당시 인수자금 50억. 1주에 300원 하던 주식을 그걸 올해 최고가 6만 4600원. 거의 3조 4천억짜리 회사까지 포장해서 먹었네요. 50억에 인수해서 몇배를 먹었는지 계산도 안되네요. 이전에도 주가조작으로 한번 걸렸는데, 이번에도 걸렸지만, 사람들은 왠지 앞으로 3번도 당할거 같네요.
18/07/18 17:27
앞으로 10토막 더 나더라도, 즉 시가총액 수백억 수준으로 회귀하더라도, 그 상태에 도달했을때 그 주가가 싸다고 할수는 없을겁니다. 그냥 '그다지 특징적이지 않은 가격' 정도가 되겠죠.
그러니 최근 다섯토막 나기전의 가격이 얼마나 어이가 없는 수준인지는 명확하고, 주가가 적절한 수준으로 하향안정을 거치기 위해서는 앞으로 매우 오랜 세월이 걸릴 것이라는 점 또한 명확하죠. 현재 너무 많은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이와같은 지경인것 같습니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금융위기 이후 2010년대 초반과 중반의 시기 수년간 주가가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 과도하게 오른건 대체로 다 작전으로 봐도 될겁니다. 과거 90년대의 미국 등 선진국 주식시장의 기술주도 마찬가지였죠. 어떤 시대, 어떤 시장에서든 무언가가 집단적으로 너무 과도하게 오르는 것은 시장의 합리적 판단같은걸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좋게 말해서 인위적 수급이지, 냉정하게 말하면 작전, 즉 주가조작입니다.
18/07/18 15:11
뜬다소리 들을때부터 작전인거 눈치챈 유일한 주식입니다.
그때 글쓰기 버튼 누를까하다가 말고 블라에서 싸우기만 하고 말았는데... 맞기는 했군요.
18/07/18 15:18
진짜 주식이나 코인 그런 글은 안쓰고 꾹 참는게 좋은 것 같네요. 망하면 망하는대로 욕 먹을거고, 잘되면 잘 되는대로 욕이란 욕은 다 먹대요. 신기하게도 크크.. 이밤.. 어쩌구 하시는 분 코인 글 보고 아마 재미보신 분들 많을텐데.. 그런거보면 그냥 그런 글 자체를 안 쓰는게 나을 것 같아요.목적이 다른데에 있는 것 아닌이상..
18/07/18 21:27
맞는 말씀입니다. 재테크류는 글 써봤자 글쓴이만 손해죠.
사실 상식이 있으면 이미 항아리에 장 담그는 짤 돌 때 진작에 다들 손절하고 도망갔어야 하는게 셀트코인이죠. 줄기세포 연구 성공할 정도로 규모가 큰 바이오 회사가 겨우 서울에 방 하나 쓰는게 말이나 되나요? 돈에 눈 돌아갔으니 그게 안보였을 뿐이고... 줄기세포니 뭐니 포장하는게 먹힐 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 나라가 불과 10년전에 줄기세포 사건으로 나라가 뒤집혔었던 곳이 맞나 싶을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