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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4 13:20
서울대 나온 교사도 얼마 없고, 그런 분들은 서울대 갈 애들을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지도 몰라요
참으로 위험한 발언이라 생각됩니다. 서울대 갈 애들 다른 교육방식이 있는게 아니거든요.
18/07/14 13:26
동의합니다.
저 역시 서울대를 나오지 않았고 주변에 서울대 나오지 않은 선생님들이 대부분이시지만 서울대 잘 보냅니다. 원글이가 단상이라고 하셨으니, 생각이 짧을 수 있겠구나 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
18/07/14 13:42
네 술먹고 쓴 글이라 깊게 생각하고 쓴 글이 아닌건 사실입니다만 생각이 짧은 사람한테 생각이 짧다고 하는 건 모욕입니닷!?
애초에 서울대 가는 교육법이 따로 있느냐? 그건 모르죠. 그걸 알면 제가 부자되었겠죠. 다만 제 경험으로는 지방 공교육 교사들이 빳다 말고는 다른 방식을 알지 못했다는 겁니다.
18/07/14 17:09
글쎄요. 현재 고3담임 하면서 다른 방식있다고는 생각들지 않습니다. 서울대간 애들 정말 학교활동에 충실하고 수업내활동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18/07/14 13:39
남자 선생님들의 빠따 시절은 00년대 이후로 촌지
제거와 함께 끝났습니다. 요즘 남자들에게 화를 내는 페미 친구들을 보면서 초등학교시절 히스테리 팍팍 부리던 여교사님들만 떠오르더군요.. 남학생들 말 안듣긴 했는데.. 좀.. (때리지 않아도 방법은 많아요..) 과했던게 아닐까.. 감점을 빌미로 수행평가 감점 하려는 여교사님들도 잊혀지지가 않네요..(그런 선생님들 수업 너무 지루했던..) 체벌은 안타깝게도 공감이 안가네요.. 저희 때 50대 후반의 남선생님들만 좀 그랬지..누가 떠들었어 나와 (수룡타) 한방 먹고 돌아가 넵 생각해 보면 그게 깔끔하다고 좋아한 친구들도 있긴 했습니다.
18/07/14 13:46
비슷한거라면 요즘 군대에서 애들 때리지 않고 갈구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타 -> 폭언(욕설) ->심리적 압박 -> 나몰라라(너가 알아서 해) -> 남남(나만 살면 됨)
18/07/14 13:43
[지방 출신인데.. 지방에는 서울대 나온 교사도 얼마 없고,, 그런 분들은 서울대 갈 애들을 어떻게 교육시켜야하는지도 몰라요..
그냥 빳다때릴줄만 알지..] 굉장히 위험한 발언입니다만... 미국에서 아이들 키우신다는 말씀을 보면 이 이야기는 한참 옛세대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그 당시의 실상이 어땠는가의 여부는 둘째치고;
18/07/14 14:14
제 표현이 지나쳤네요. 죄송합니다. 공격적인 댓글이 많아서 실수를 했네요..
지방을 비하한 건 아닙니다. 제가 지방 출신이라 너무 쉽게 말했나보네요. 빳다는 제 과거경험일 뿐이고, 그에 대한 반감이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애들을 공부하라고 닥달하는 것 말고 다른 교육방법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의 아쉬움이라고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8/07/14 18:15
저도 너무 공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사실 "지방"이라는 게 범주가 너무 넓고 교육이 안 되는 곳은 또 제대로 안 되긴 하지만, 적어도 중소도시권 이상에서는 나름대로 치열하게 신경쓰는 강사나 학부모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특히 수시가 발달한 지금은 옛날처럼 공부하라고 닦달하는 대신 학부모들도 같이 구르는(?) 경우도 많고요;;
18/07/14 13:52
이거 맞다고 생각 됩니다. 지방에 50만 도시인데 서울대 출신 강사면 서울대 수학 걸어놓고 하고요 유명 사립고 아니면 스카이 출신 선생님 없어요
. 대학입학 후 저 상황의 원인을 사범대 출신 친구에게 물었는데 요즘 사범대 테크는(스카이 기준입니다) . 특목고 or 유명 사립고에서 경력 쌓은 후 학원계 진출을 많이 한다다군요 일반고 보단 특목고 있는게 훨씬 좋져 . 그리고 굳이 교사 안해도 강남쪽 가면 스카이 출신 선생님 수요가 참 많아서..
18/07/14 13:55
그래서 지금 지방 강사들이 빳따 때리면서 애들을 교육하는가요; 그리고 그런 강사들이나 시스템 하에서 서울대 가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고요..?
당연히 지방에는 서울대 나온 교사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그 사실을 왜곡해서 비하나 선동으로 몰아가는 건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18/07/14 13:58
맨 아랫줄은 생각안했군요.. 윗 3줄만 봤습니다. 기승전빳다는 심한 논리적 비약 같습니다. (80년대도 아니고..)
. 열심히 때리시던 분들도 50대가 되어서 체력이 안되서 이젠 못하겠다고 하시는데..(그게 8년 전이니 다들 정년 퇴임 하셨겠네요)
18/07/14 14:05
쓰신 글 보면 이야기하신 건 다른 문제였는데, 저도 그 생각을 못해서 감정적이 되었네요. 그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말씀하신 대로 서울대나 혹은 인서울 하신 분들이 딱히 지방으로 갈 메리트가 크지 않아서... 교육열 과열된 소수 지역 빼면 격차가 엄청나고, 앞으로 더 심해질 것도 같습니다.
18/07/14 13:48
서울 사립남고는 몇 년 전만해도 쳤던 걸로(인권조례 통과이후였습니다 소위 7학군 지역의) 기억하는데 , 요새는 또 달라져서 어떤지 모르겠네요
18/07/14 13:50
진짜 현실 모르고 글 막 쓰면 안됩니다. 정말. 1번 우리나라에서 해볼까요? 우리자식 니가 뭔데 안올려주냐고 민원넣고 생 난리 진상을 다 부립니다. 그리고 지방이 뭐 어째요? 빠따요? 진짜 화나는 글이네요.
18/07/14 13:53
1. 한국에서는 당연히 민원넣고 난리나겠죠. 선생님들의 주관이 신뢰성있게 반영되는 게 부러워서 써봤습니다. 아무리 남의 나라가 부러워도 우리나라가 남의 나라가 될수는 없지 않나요? 그렇게 하라는 글도 아니니 노여움을 푸시면 좋겠습니다.
2. 지방에서 제가 빳다 맞은 경험에 대해 님이 화내주시는 건 제가 좋아할 일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지방에서 다른 훌륭한 교육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제가 느끼기엔 그랬습니다. 제 짧은 견문을 비난만하지마시고 넓혀주시면 좋겠습니다.
18/07/14 13:55
주관있게 하면 생난리 진상을 부린다니까요? 그리고 자식 키우는 나이면 그 때 학교 몇십년전에 다녔을테고 심지어 외국에 사시는 분이 참으로 지금 한국 학교를 잘 아시겠습니다. 임용고시 경쟁률은 아세요?
18/07/14 13:57
1. 주관있게 하는 분위기가 부럽다고 했지. 그렇게 하라고는 안했습니다??
2. 1년전까지 애들 초등학교 보냈습니다. 중고등학교 분위기는 모르지요. 아신다면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3. 경쟁률 높고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뽑히니까 더욱 개선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18/07/14 14:00
1. 당연히 주관있게 해야한다고 말하는건데요?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민원때문에 안돼서 문제라구요. 교육청들도 학부모만 우쭈쭈하고 있고.
2. 초등학교 보낸 분이 그래요? 요즘 우리나라 어느 초등학교에서 빠따를 쳐요? 있으면 알려주세요. 좀. 또 그냥 지방은 그럴거다 그럴건가요? 3. 경쟁률 미친듯이 심하게 높아서 문제입니다. 서울대 사범대생도 임고 못붙어요. 참 나
18/07/14 14:02
1. 네 저도 주관있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그걸 못한다는 이유를 공격적으로 전달하실 이유가 있었을까요?
2. 초등학교 분위기는 안그렇죠. 제 입시 경험을 정리한 글이라고 했는데 전달이 잘 안되었나봅니다. 양해해주시면 좋겠네요. 3. 공교육의 미래를 밝게 볼 수 있을까요?
18/07/14 14:07
뭘 양해해요? 애초에 의도자체가 우리나라 교육은 빠따만 치는 엉망이다를 전제하고 쓴 글인데요? 주관있게 하는 게 좋으면 이런 방안은 이런게 좋다라고 써야지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떤가요? 이러면서 전혀 현실과 다른 비교를 하는데 이걸 어떻게 좋게 받아들입니까? 중고등학교도 때리면 난리나고 초등학교는 손만대도 난리납니다. 제발 자신이 학교다니던 때와 지금 학교를 동일시 하면서 교육이야기를 나누는 짓은 없어지길 바랍니다. 전문가를 존중해야하고 교육에 있어서 가장 전문가는 학교 교사입니다.
18/07/14 14:10
빳다는 제 과거 경험이고, 공부 압박에 대한 표현이었습니다.
현재 빳다는 당연히 안될일이지요. 다만 안때린다해도, 부모나 학교나 다들 공부해라. 라고 압박하는 거 말고는 하는 일이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워서 썼습니다. 선생님들이 좀더 학생 눈높이에 맞춰 잘 평가하고 잘 도와줄 수는 없는걸까 싶어서요. 한국의 교사당 학생수를 생각하며 어려운 일일거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18/07/14 14:16
승리하라 님// 음.. 지방을 비하하려던 건 아니고 다 뒤져보지 않으니 제가 알 수 없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뭐 서울도 다 뒤져본건 아니니까 편견이 들어간 건 사실이네요.. 다만 지방 출신으로서 지방을 믿지 못하는 불신감이 남아있습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18/07/14 13:51
지방아이들 농사일을 도와요? 무슨 서울 외에는 지금 60년대 살고 있나요? 지역차별도 들어있는 글이네요. 주로 이런 분들이 수능한방 수능만능을 외치죠.
18/07/14 13:53
사실 외국의 교육에 대해 논하기 이전에 현행 한국의 교육이 정확히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모르신 상태에서 쓰셔서 반감이 큰 것 같습니다.
저도 20대에 여자친구는 교사고 저는 미국 교육도 간접체험은 해 보았습니다만 오히려 공감 안 가는 쪽은 한국의 교육에 대한 평가네요. 저 때도 전혀 저렇지 않았거든요..
18/07/14 14:06
반감은 없습니다. 제 입시는 이미 지난 일인데요.
다만 현재 빳다는 안때린다해도, 부모나 학교나 다들 공부해라. 라고 압박하는 거 말고는 하는 일이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워서 썼습니다. 선생님들이 좀더 학생 눈높이에 맞춰 잘 평가하고 잘 도와줄 수는 없는걸까 싶어서요. 한국의 교사당 학생수를 생각하며 어려운 일일거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18/07/14 14:11
[제 고등학교 선생님을 빳다때리면 서울대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요?]
왜 이미 교직생활하시는 분을 빠따질 해서라도 다시 의대에 보내시려고 합니까아;;;
18/07/14 14:17
아뇨. 빳다질 하시던 분은 빳다로 성적을 올리시려고 했던건데.. 그게 가능한 일이었느냐는거죠.. 본인에게도 효과있었을까요? 라는 의문입니다.. 교직을 비하하는 의미는 아닙니다.
18/07/14 14:33
제가 잘못 표현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사과드렸습니다. 기분이 풀리셨을지는 모르겠지만..
다만 학생들에게 공부하라는 압박말고 다른 방식의 교육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아쉬움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례를 들어주신 분은 없으시네요... 아직도 아쉬운게 잘못인가요?
18/07/14 18:04
배움의 공동체. 거꾸로수업. 수업-평가-기록 일체화. 과정중심평가. 게이미피케이션. 비주얼싱킹. 등등 다른 방식의 교육이 요즘 많이 시도되고있습니다.
18/07/14 14:42
저도 많은 나이는 절대 아니지만 제가 학교 다닐때 경험한 교사분들 특히 나이 많은 교사분들 자질이랑 비교적 최근에 임용 통과한 교사분들 자질이 차이 많이 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교사들 대학 다니면서 내내 배우는게 교습법인데 시종일관 빠따얘긴 글 수준을 너무 낮추는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 20년쯤 지난 교포글 느낌이네요.
18/07/14 14:47
뭐.. 제가 고등학교 다닌게 20년전인건 사실이라.. 너무 옛날 얘기이긴 한가보군요.. PGR에는 같은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빳다얘기는 빼는게 나을 뻔 했습니다..
여하간 빳다는 공부하라는 압박을 대표하는 단어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교사들 수준이 높을 확률이 높다는 점은 좋은 점이긴 한데 교사당 학생수나 입시 만능인 교육형태를 보면 시스템의 한계 또한 있을 것 같긴 하네요.
18/07/14 14:53
무슨 말인지는 이해합니다. 예를 들면 저는 moqq님 말씀하신 시골 출신이고 제 형이 고교시절 자기는 각 과목 교사들보다 해당 과목을 더 잘하겠단 생각으로 공부한다 이런 얘길 했었는데, 문제푸는 테크닉이야 그렇다 쳐도 각 과목에 대한 이해도는 사실 고등학생이 교사보다 뛰어나면 학생이 잘했다기보단 교사가 잘못된건데 그런 시절이었으니까요. 뭐 형이 학업 면에서 상당히 우수한 학생이긴 했지만요.
18/07/14 15:27
중학생한테는 빠따 통해요!중딩 과외할때 숙제 드럽게 안해오는데 빠따 치면 귀신같이 잘해와요!크크
서울대 보내는 방법은 서울대 갈 학생을 가르치는겁니다.그 수밖에 없어요인데 학종시대라 서울대 갈 학생을 만들수도 있겠네요! 25년하고 지금하고 학교분위기 완전 다릅니다.임용고시 붙는 교사들 전공 실력은 최상급이에요.
18/07/14 17:42
본인 경험을 지방 서울로 나누면 안되죠
이 글만 보면 지방의 선생님들은 빳다치고 서울대 보내는 법도 모르는 서울과 비교되는 참 말도 안되는 사람들인데 종사자로서 정말 기분 나쁜 글입니다. 요즘 임용고시 어떻게 치나도 한번 알아보시고 주변에 교직이 몸담은 분들 어떤 생각을 하고 지내는지 알아보시면 좋겠네요. 교사에 대한 굉장한 실례입니다.
18/07/14 18:06
사람의 한계란게 있긴 하지만 경북대 가셨다는 분은 공부만 했으면 서울대 갔을수도 있죠. 공부만 시켜보지도 않았는데 그걸 어찌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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