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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06 10:46
사실 포털사이트에서 개념논쟁을 기대하기힘들죠
닥치고 강등당해도 세계최고일것같은 맨유vs팬들주장으론 역사에선 레알마드리드도 앞서버릴기세의 첼시 이게 포털사이트의 현실
08/08/06 11:01
로만이 정말 진짜로 큰맘먹으면 카카 메시 호날두 다 살 수 있습니다.
재산이 20몇조원이라고 들었는데 거기서 딱 1조만 떼어서 이적료 카카 3300억 메시 3300억 날두 3300억 솔직히 아무리 소속팀에서 얘네들을 보배처럼 여겨도 3300억이면 팔겁니다. 솔직히 미친짓같긴 하네요.
08/08/06 11:07
인기없는 첼시라고 하셨는데 첼시는 우리나라에서 결코 인기없는 구단이 아니죠..;
맨유팬이 워낙 많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첼시가 인기가 적어보일때는 있지만 맨유싫어하고 첼시좋아하는 팬들도 상당히 많죠. 저도 맨유를 싫어해서 첼시를 좋아하는 케이스입니다만 무링요 경질 이후론 그닥 매력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굳이 응원하자면 첼시를 응원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그건 맨유가 싫기때문이고 아브라모비치가 워낙 구단에 간섭하는게 보기 싫어서 매력이 점점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08/08/06 11:13
회원님//
그렇게 따지면 인테르의 모라티 구단주도 그렇게 할 수 있죠. 큭큭큭 그 띨띨해 보이던 아드님도 요번에 대박을 또 쳤던데... 첼시, 인테르, 레알M 요 3개 구단은 제대로 돈이 많은것같습니다.
08/08/06 11:30
질문인데요.. 로만은 왜 하필이면 첼시를 샀을까요? 어차피 살꺼면 좀 더 네임밸류있는 구단을 살것이지..
10년전으로 돌아간다면 토트넘>첼시였지 않았나요?
08/08/06 11:31
저도 정몽준은 이사람 본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기돈 10원도 안쓰고 우리나라 축구계에서 우두머리질 오래 해먹고 있습니다.
08/08/06 11:35
저도 첼시 팬입니다. 무링요 감독의 카리스마에 반해서였죠~
무링요 감독이 불화로 떠났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들어서 계속 응원할 생각입니다. (드록신이나 람반장, 방탄체흐 같은 선수도 지금은 좋아하고 말이죠;)
08/08/06 12:05
로만이 원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려다가 마침 그 시즌 첼시가 챔스 진출권을 얻어내면서 첼시 쪽으로 급선회 했다고 합니다
맨유 팬 입장에선 첼시는 그닥 -_-)
08/08/06 12:08
wish burn // 에디트라도 할 수 있는 패키지 게임보다는 현질이 가능한 온라인 게임을 더 좋아하는건 아닐런지;;
제 친구 중에 그런 친구가 있어서 압니다; 어차피 현질이든 뭐든 암튼 정상적으로 천천히 하진 않을꺼면서 키우는 재미를;; 추구합니다. 노가다도 잘? 하고.. 혹시 유니폼이 더 맘에 들었던건 아닐런지;
08/08/06 12:30
근데 로만이 인수하기 전의 첼시는 지금으로 따지면 어느 구단 정도의 수준이었을까요?
인수 전에도 졸라와 같은 대단한 선수가 있긴 하였고, 챔스도 진출하였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였을지 궁금하네요.
08/08/06 12:34
wish burn님// 그때 첼시가 챔스티켓을 따기도했구요... 영연방에서 기사작위도 받고한..
졸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하는군요... 전 졸라시절을 못봐서 잘모르지만 ㅠ
08/08/06 12:48
솔직히 지금 프리미어리고의 이적료와 연봉이 뻥튀기 된게 첼시 때문 아닌가요?
딴 팀들은 괜찮은 선수 한명 살려면 계속협상하고 조금이라고 깎아볼려고 노력하는데.. 첼시에는 그런게 없죠..첨부터 상대팀에서 요구하는 금액 이상부르니까 쉽게 사오고..그러므로 요즘처럼 이적료 많이 오른게 아닌가요? 제가 첼시를 안좋아하는 이유죠..
08/08/06 13:01
예 졸라가 있긴 했지만서도 첼시는 중위권수준의 팀이었습니다. 첼시라는 지역은 영국런던갑부들이 사는 지역이구요. 성북동 평창동이라 해야하나요? 첼시는 로만이 인수하기전이면 토트넘한테 명성이 안될정도입니다.
요즘 첼시는 갈라티코시절의 레알저리가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스쿼드의 양과 질에서 레알을 앞선다고 생각하구요.. 데코까지 합류했으니...중앙미들싸움이 치열하겠네요.. 람파드 데코 에시앙 발락....후움...;;;;
08/08/06 13:04
윗분처럼 이적료 뻥튀기되었다고 싫어하는 분들은 이해할수가 없음;;;
자기 돈 나가는 것도 아니고, 돈은 구단주에게서 나가는건데 뭘 그리 싫어하시는지.
08/08/06 13:10
이적료 연봉이 뻥튀기 된게 첼시때문이라는 건 전혀 인정할 수 없네요.
저번시즌에는 FA들 빼고는 전혀 영입이 없었고 이번에도 보싱와외에는 큰 영입은 없었죠. 그리고 드록바나 에시앙 람파드 등등 첼시의 대표적인 선수들은 적당한 값 주고 사서 첼시에서 제대로 큰 경우들입니다. 셰브첸코 정도가 좀 심했다고 표현할 수 있겠지만 그외에는 그닥.. 오히려 이번 포함한 두시즌간만 보면 맨유나 리버풀, 토튼햄등의 구단들이 돈을 더 많이 썼습니다.
08/08/06 13:11
요르문간드님// 첼시 뻥튀기 -> 리옹, PSV 같은 구단들 '어 나도 비싸게 팔 수 있겠네?' -> 다른 구단이 살 때까지 같이 이적료 거품 발생 -> 그 거품 속에서 다시 뻥튀기 .... 이래서 싫어하죠.
08/08/06 13:13
요르문간드// 싫어한다고 안했습니다..그리고 다른 구단들 입장에서 보면 이런 첼시가 싫겠죠
자기 선수들 연봉도 올려줘야 하는데.. 전 그냥 너무 무자비한 선수영입이 맘에 안든다는거죠..
08/08/06 13:31
EPL 뻥튀기 현상은 첼시 뿐만 아니라 외국 자본의 손에 구단들이 속속 편입되면서 자연스레 생긴 현상일 뿐입니다. 유럽 축구 시장의 주도권이 잉글랜드 쪽으로 넘어간 거죠. 첼시 뿐만이 아니라 EPL 중,하위권 팀들의 자금력도 다른 리그의 비슷한 순위의 팀들과는 비교할 바가 아닙니다. 어마어마한 돈이 굴러다니고 있는 거죠. EPL 꼴지가 벌어들이는 중계권료 수입이 챔스리그 우승 상금보다 많다니 뭐.... 말 다했지요.
08/08/06 13:47
첼시 : 카카? 웃기지마. 이젠 돈으로 사겠어. 돈으로 사면 될거 아냐! 얼마면 될까? 얼마면 되겠냐?
밀란 : 얼마나 줄 수 있는데요? 첼시 : !
08/08/06 13:59
로만 첼시의 초기 두시즌은 정말 '닥치고'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엄청나게 물량공세를 퍼부었습니다.
크레스포, 무투, 글렌존슨, 더프(얘만 생각하면 정말 미치겠네요), 조콜의 1시즌... 로벤, 체흐, 까르발요, 페레이라, 케즈만의 2시즌... 이후에도 굵직굵직한 지름이 정말 많았죠. 지금의 스쿼드는 그중에서 엄선된 스쿼드라는 점이 첼시를 고깝게 보는 원인중 하나죠. 로만이 첼시를 선택한건 구매시점에서의 챔스 턱걸이+런던 프리미엄+첼시재정의 악화의 삼박자가 어우러진 결과구요. 개인적으로 첼시 트레이드의 최고 대박은 무링요였다고 생각...
08/08/06 14:38
epl의 선수 몸값의 영향을 미친 건 3가지 원인 정도 입니다.
큰손 로만의 등장, 외국 자본의 클럽 인수, 합리적 중계권료 배부 방식. 로만의 등장은 말안 해도 다 아실겁니다. 제가 알기론 로만 첼시 인수후 2시즌 동안 이적료만 2000억을 퍼부었고 거기에 보통은 5천만원 정도를 잘 넘지 않았던 수비수들의 주급이 첼시에선 1억원 수준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당연히 더 돈을 많이 받던 다른 포지션 선수들의 주급도 덩달아 올라가게 됩니다. 물론 이거엔 맨유도 한 몫하긴 했습니다만 주급 인플레에 첼시가 미친 영향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 그리고 외국 자본들이 첼시, 맨유를 시작으로 영국 클럽들에 대한 인수가 활발해지면서 시민 구단의 성격이 강했던 영국 클럽들의 운신 폭이 더 넓어지게 됩니다. 물론 로만과 같은 자금력을 댈 수 있는 건 왕가의 지원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엄청난 기부금 및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한 바르셀로나(이팀은 스폰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니폼 앞면 광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원 형식으로 돈 안받고 유니세프를 달긴 했지만)와 로만과 비슷하게 재벌이 구단을 소유한 인테르, ac밀란 정도 뿐이긴 합니다만 여하튼간 이전의 시민 구단 체제에선 불가능한 돈들이 들어 오게 됩니다. 리그의 평균적인 머니 파워 자체가 강해진 것이지요. 마지막으론 합리적인 중계권료 배분 방식인데 라리가나 세리아에선 방송사와 클럽이 1:1로 계약을 맺는것과는 달리 epl에선 축협과 방송사들이 계약을 맺고 벌어들인 중계권료를 성적순으로 배분합니다. 강등/승급 팀에겐 더 주어지구요. 이러한 부분이 epl 팀들의 재정을 굉장히 건전화 시켜주고 일반적인 유럽 리그에서 나타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의 약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렇게 클럽들의 돈이 많아지니 당연히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한 머니 게임의 배팅액 자체가 달라지는 것이구요. 뭐 첼시가 epl 전체의 머니 게임의 상승을 가져온 것도 어느 정도 사실이긴 합니다만 그밖에도 epl구단들의 머니 파워가 쎄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이 있습니다.
08/08/06 16:22
중계권문제에선 오히려 epl이 좋은거 아닌가요.. 라리가나 세리에에서 1:1계약이면 인기없는 하위권팀은 누가 보려고 하나요.. 그나마 epl은 통째로 파는거기에 하위권은 조금이라도 먹을수있는거구요.. 주급체계는 이미 망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올라가는건 순식간이지만 다시 내릴려면 몇년이 걸릴려나요.. epl에 해외자본이 계속 들어올수밖에없을거고 포츠머스경우처럼 갑자기 손을 빼버리게된다면 망하는것도 순식간이구요 한가지 바램이라면.. 로만이 화딱지나서 팬들을 외면안했으면좋겠네요.. 포츠머스 꼴나는건 참 안좋을테니까요
08/08/06 16:30
제가 쓴 댓글 보시면 합리적이라고 말씀은 드렸고(좋다는 말이죠) 다만 그것때문에 머니 게임이 굉장히 높은 금액으로 활성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08/08/06 16:56
kapH님// 레알은 왕가의 지원을 받지 않습니다. 레알팬으로서 그런 소문이 도는거에 기분이 나쁘네요.
요르문간드님// 구단주의 돈이 나가는거지 자기 돈이 나가는건 아닙니다만 자기가 좋아하고 응원하는 클럽에서 선수 하나를 사올 때 몸값이 괜히 뻥튀기된 상태에서 사오고 그덕에 다른 선수를 영입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지요. 비슷한 예로 이번에 호나우도 레알 이적설의 대한 팬들의 반응은 반대가 많은데 그 이유가 비싼 몸값 때문입니다. 호나우도를 사올돈으로 다른 선수들을 여럿 사올 수 있기 때문이지요. 호나우도=비야+VDV정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응원하는 클럽 자금사정을 걱정하는 것도 팬들의 권리라고 봅니다. 돈은 구단주와 클럽이 지불하지만 그 구단의 수입을 올려주는 것도 팬입니다. 선수들의 몸값이 올라가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현재 몸값은 올라도 너무 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알베스 몸값이 32m이었나요. 아직 빅리그 검증도 되지 않은 벤제마, 훈테라르 몸값을 본다면 토나오죠. 그 선수들이 빅리그와서 케즈만 꼴 날수도 있는거고.. 첼시가 드록바, 에시앙을 사올 때도 비싸게 주고 사온걸로 알고있습니다. 당시 드록바와 에시앙은 빅리그 경험도 없었던 선수들인데 그런 선수들을 비싸게 사와서 몸값 인플레이션이 일어난거라고 봅니다. 레알이 갈락티코들을 사온것과는 다르죠. 검증된 선수를 비싸게 사는것과 유망주들을 비싸게 사는것은 다르구요. 지금의 이적료 인플레이션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 원인중 하나가 첼시구요.
08/08/06 17:07
에시앙 드록바가 빅리그 경험이 없다니요.
드록바는 유에파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었고, 에시앙은 챔스에서 활약을 했었죠. 리옹 한창 잘나갈때 주닝요-에시앙-디아라 3미들 쩔었죠. 인상적인 국제무대 활약을 통해 온겁니다. 무링요 감독이 유망주에 그렇게 큰돈을 퍼붓는 감독도 아니고요. 레알은 왕가의 지원이 없죠 그리고. 쏘시오들의 기부금 형태로 돈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레알의 가장큰 수입원은 관중수입 및 마케팅수입 입니다. 왕가의 지원을 받는다는건 요즘엔 자금 운용이 투명화되서 설명 할수도 없습니다. EPL 몸값 인플레야 뭐 예전 세리에 라고 생각하면되죠. 돈이 있는데 써야죠. 상위권팀들의 특급선수 독식으로 문제가 크겠지만 뭐 선수를 거액에 판돈으로 또다른 유망주 및 선수로 대체할수도 있고요. 이점에서 LFP의 세비야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매년 에이스를 거액에 팔고 대체자를 구해서 공백이 없게한후 자신들은 그 돈을 바탕으로 상위권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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