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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06 10:03:47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8_0806
[테스터의 세상읽기]2008_0806

이 세상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출생성비 25년 만에 자연상태 회복

통계청이 어제 ‘2007년 출생통계 확정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우리나라 출생 성비(性比) 수준이 25년 만에 자연 상태의 출생 성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생 성비는 여자 아이 100명당 남자 아이 출생자 수치를 말하는데요 이번 발표한 내용을 보면 남자 아이 출생자가 106.1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자연 성비는 여자 아이 100명당 남자 아이 103~107명)

1980년대 중반부터 출생 성비 불균형이 심화되기 시작했는데요, 1990년은 116.5까지 올라 1990년대 후반부터 초등학교에서 여학생 짝을 구하지 못한 남학생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불법 성감별에 의한 임신중절수술이 사회적 문제가 되자 성감별을 해준 의사가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부터 남아 출생 성비가 낮아지면서 2000년에는 110.2, 2005년에는 107.7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자연 수준까지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셋째, 넷째 아이의 남아 출생 성비는 1990년대 200을 넘기기도 했고 지금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지위가 향상되고 남아선호사상이 약화되면서 ‘아들 바라기’의 심리는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외국의 남아 출생 성비는 105.3, 영국은 104.7(이상 2006년 기준), 미국은 104.9(2005년 기준)이데요, 아직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건 사실입니다.

우스개 소리로 여성에 비해 남성 인구가 많아 결혼 못한 노총각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들 합니다. ‘남아선호사상’이라는 유교정신이 이 사회에 뿌리 박힌 것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지만 요즘 노총각, 노처녀들을 보면 꼭 성비 불균형으로 결혼을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 30대들의 결혼과 출산 기피 현상은 인구 감소 현상이 두드러진 우리 사회의 큰 문제가 될 것이고, 이는 곧 노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단순히 인구문제, 성별문제만으로 해결될 부분이 아닌 복합적인 원인들이 얽혀 있어 쉽게 풀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2. 대통령 재산 헌납하나?

이명박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말했던 자신의 재산을 헌납하겠다는 말을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재산 헌납에 관해 이르면 이달 안으로 구체적 계획을 발표할 것” 이라고 말했는데요, 헌납 내용에 대해서,

”이 대통령의 재산 헌납 의지가 강하다. 대통령이 설립할 공익재단의 성격은 장학재단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연구개발(R&D) 분야 지원사업 등 다른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8.15 광복 경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지도층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는 점과 노블레스 오블라주(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책무)를 강조하면서 자연스럽게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재산 헌납에 관해 언급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중 자신의 재산 300억 원 정도를 헌납하겠다고 말한 것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은 행동으로 옮길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합니다. 다만 그 헌납이 어떠한 방식으로 구체화 되는지 우리는 잘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재단설립이나 연구개발 분야 지원 등에 헌납할 것으로 보이는데, 좋은 의미에서 쓰여야 할 재산이 잘못했다가는 ‘새로운 외부 세력’ 등장으로 변질될까 걱정도 앞섭니다.

그래서 국민은 똑똑해야 하는 겁니다.



3. 정부, 라면-빵 등 가격인하 유도

세계경제 위기가 잠시 주춤한 가운데 국제 원자재 가격이 다소 하락하는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미국 경제가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배럴당 120달러 밑으로 떨어졌고, 유연탄과 니켈 등 정부가 특별 관리하는 전략 광물자원 가격도 하락세로 반전한 가운데 곡물가격도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옥수수 가격은 전날보다 부셸(약 27kg)당 0.295달러 떨어진 5.555달러에 형성돼 3월 24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11월 인도분 콩 가격도 가격 제한폭인 0.7달러 하락한 12.95달러, 9월 인도분 밀 가격은 0.352달러 내린 7.586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한번 오른 제품가격은 쉽게 내려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빵, 라면 등 서민경제와 밀접한 제품가격이 내려갈 기미가 안 보이자 정부는 밀가루 가격 하락으로 주요 품목에 대한 가격을 인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김동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어제 말했지만, 해당 기업들이 그대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입니다.

비록 원자재 가격 하락 국면이 보이지만, 다시 치솟을 위험변수는 많기 때문에 해당 기업들도 쉽게 움직이기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르는 건 쉽고, 내리는 건 어렵고…..라면 값 오르니 김밥 값 오르고……어렵습니다.



4. 수요일의 자켓

매주 수요일에는 음악 앨범 자켓 이미지를 주 1회 올립니다. 오늘은 15 번째로 푸른하늘 앨범 자켓 이미지 입니다.



푸른하늘






2집






3집






4집






5집






Final Sound



5. 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떡 잘하는 집

택시를 타는데 신사동을 가자고 했다. 서울에 신사동은 두 개..그러나 다음달 1일부터는 하나 더 늘어난다. 신림4동을 신사동이라 바꿔서 부르기로 했덴다.

보통 젊은 사람들이 신사동 가자고 하면 아마도 강남 쪽 신사동일 것이다. 은평구 신사동은 그닥 갈 일이 없으므로…

택시기사는 이제 신사동이 3곳이라(물론 신림4동 신사동이 보편화 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기에…) 어느 신사동인지 꼭 물어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저씨 그래도 제 아시는 분은 ‘떡 잘하는 곳’으로 가자고 했는데 기사 아저씨가 신당동으로 가셨다는데요?”

“허허허. 기사가 초보였구먼”



6. 오늘의 솨진

”다시 한번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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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Universe
08/08/06 10:07
수정 아이콘
한국 음악계의 대두 유영석씨군요..
여자예비역
08/08/06 10:09
수정 아이콘
떡볶이 먹고 싶네요...츄릅..ㅡㅠㅡ
firstwheel
08/08/06 10:12
수정 아이콘
저런식의 재산 헌납은 헌납이 아니지요
그냥 그 돈으로 하나 차려서 우두머리 하겠다 하는것이지...

저럴 줄은 알았지만.
펠쨩~(염통)
08/08/06 10:23
수정 아이콘
1. 연봉 1억 2천을 받는 대기업 임원이 돈이 없어 허덕이는 나라입니다. 왜냐하면 교육비로 일년에 6천만원을 쓰시거든요. 아파트 대출이자와 사교육비만 줄어들어도 대부분의 가정이 아주 해피해질겁니다. 그리고 교육문제 해결없이는 출산율은 계속 OECD최하위를 달릴 겁니다. 선진국들이 대개 출산률이 낮으니 아마 세계최하위일듯.

3. 대한민국의 경제정책은 나날이 '좌경화'되어가는 군요.
박카스500
08/08/06 10:32
수정 아이콘
그냥 재단 하나 만드는거가지고 무슨 재산헌납입니까 -_-
08/08/06 10:32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이명박 대통령을 참 싫어라 합니다만 아직 구체적인 헌납 내용이 나온것도 아니니 일단은 좋게 받아들이고 기다려 보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서구기부문화를 생각해 보면 타의든 자의든, 울며겨자먹기 식이든 일단 여유가 되는 사람은 기부를 하는 게 사회생활하는데 더 낫다라는 인식이 확산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리...

제가 몇년 전부터 궁금했던게 김밥이 예전에는 보통의 간단한 음식이나 보통 분식메뉴보다 비싼음식이었던거 같은데...
김밥은 1000원으로 가능한데 김밥재료와 비교해서 특별히 비싼 재료를 쓰는 것도 아닌 (김밥전문점들의)라면, 국수, 즉석떡볶이, 비빔밥, 볶음밥등은 왜 그리 계속 비싸지는게 당연시 될까요?
박카스500
08/08/06 10:40
수정 아이콘
더미님// 김밥헤븐식의 분식집이라면 김밥의 경우 대량생산형태라 많은 재료를 공급받으면서 가격도 많이 낮출 수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흐흐; 그런 체인분식점들의 주력종목이다보니 그 재료 공급망 역시 가장 신경을 썼을테구요; 김밥재료의 대부분은 전용으로 공급받는다니까 유통과정에서 추가비용발생도 적을테구요

게다가 저가격정책(?)이 적당량의 마진과 비싼 가격보다는 낮은 가격을 보여줌으로서 공짜폰 내걸고 장사하는 핸드폰 판매점과 유사한 유인 효과도 있을테니까요 ;
戰國時代
08/08/06 10:54
수정 아이콘
펠쨩~(염통)님// 그런 분들은 연봉이 2억이 되어도 허덕이실 겁니다. 2억이 되면 교육비로 1억 4천을 쓰실 게 분명하거든요.
저런 물량 공세식 들이붓기 교육이 과연 자녀를 위한 것인 지 부모의 자기만족을 위한 것인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차라리 저돈을 몇년 모아서 대학 졸업할때 현금으로 주는게 더 자녀 인생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08/08/06 11:13
수정 아이콘
박카스500님// 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상술이 좀 심한것 같다는...
김밥재료종류를 살펴봤을 때 다른 대부분의 음식재료의 원가도 왠만큼 싸게 대량으로 받을 것 같은데다가 실제 면 종류나 국밥종류는 인스턴트식으로 많이 쓰니까요. 김밥헤븐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랑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 혹은 볶음밥에 들어가는 재료(밥, 햄, 당근, 계란정도)를 생각해보면...아~~~용납못해여 볶음밥이 1500원이나 비싼 이유를 ㅜ.ㅜ
박카스500
08/08/06 11:40
수정 아이콘
더미님// 음식가격의 결정요소는 재료도있겠지만 요리하시는 분들의 인건비(간단한 요리만 주문된다면 더 적은 분만 일하셔도 되겠지요)나 점포의 임대료, 조리에들어가는 각종 소모적비용(전기세도 그렇겠지만 가스비등도포함..)이 더 크다고 봅니다.

법학을 전공한터라 보잘것없는 수준에서 분석한 제 생각에는 볶음밥이 김밥보다 비싼건
김밥은 보통 포장해서 가는 편이거나 음식을 시킬때 +알파로 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고, 그 제조과정도 간단해서 일하시는분이 간간히 가서 김밥을 쌀 수 있는데 반해서

볶음밥은 그 요리에 들어가는 가스비는 무시하더라도; 시키면 보통 식당에서 먹고가는편이니까 재료말고도
+ 재료를 준비하는데 드는 수고(분명 김밥재료는 만들기도 쉽고 쌓아놓은 채 둘둘 말 준비만 해 놓죠)
+ 조리에 드는 노동력(한 분이 한시간에 열 그릇을 만든다해도, 근로기준법을 준수했을땐 그릇당 300원씩 포함되죠)
+ 김밥처럼 은박지에 담아주지 않는데에 따르는 비용들(설겆이에 따르는 인건비도 분명 적지만 포함되는 요소여야겠죠)
+ 점포임대료(앉아서 먹구가니까요;;흐흐 1만명이 식사하고가는 식당이라도, 임대료가 월 100만원정도라면 1명당 100원의 비용이죠)
가 더해져서 그정도 가격이 더 붙을겁니다. 아무리 같은 재료를 같은 양 넣더라두요

비슷한 예로, 대형 피자체인점 보면 방문해서 가져가면 할인해주는게 있죠.분명 같은 재료를 사용했을텐데요^^
배달시 들어가는 노동력이나, 와서 먹는데 따르는 임대료나 추가적인 노동력도 들지 않는게 크다고 봅니다.
스프링필드
08/08/06 11:45
수정 아이콘
맨아래서 3번째 사진에 여자분 진짜 이쁘네요 허허
08/08/06 11:54
수정 아이콘
박카스500님// 님 댓글때문에 볶음밥이 1500이나 더 비싼게 가슴아프다는 일말의 앙금은 지워지지 않지만 머리로는 설복당해버리고 말았습니다. ㅜ.ㅜ
울 동네에는 한 도로를 끼고 100제곱미터의 범위안에 깁밥헤븐이 4개나 있는데 모두 6명 이상의 인력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김밥헤븐이 왠만큼 이익을 낼려면 회전과 배달로 인한 인력 맞추기가 좀 애매한가 봐요. 적게 쓰면 다매가 안되어 힘들고 많이 쓰면 인건비가 높아서 어렵고... 종업원은 많지만 유명음식점만큼 많이 번다고 하기는 어렵겠네요...
박카스500
08/08/06 12:10
수정 아이콘
더미님// KB헤븐이 배달도하나요 헐..;; 저희동네 김밥헤븐류의 가게들은 하나도 배달안합니다 -_ㅠ

KB헤븐의 가격을 더 떨어뜨리려면 메뉴의 단순화를 꾀해야합니다;
맥도널드가 원가상승에도 가격유지가 가능한것은 원가가 헐값인것도 있지만
고객을 맥도널드에 맞추는 걸 잘했죠;
맥도널드의 주력메뉴들은 하나같이 재료가 비슷한데요
우선 같은 재료를 다루다보니 손이 많이 안가고, 대량생산이 가능해 생산원가는 더 낮아지죠.
게다가 수요예상이 쉬워 재고도 남지 않아 여러모로 좋죠.

예를들면 치즈버거x2 =빅맥, 거기다 +베이컨 토마토 =베이컨토마토디럭스;;
스파이시치킨텐더와 상하이스파이스버거의 닭고기가 서로 같은부위, 맥너겟과 맥치킨버거의 닭고기는 같은 형태죠.
노동력 측면에서도, 손이 많이가던 크레이지 핫 치킨폴더가 없어지는 대신 거기에 쓰이던 닭고기를 자르지 않고 치킨텐더 메뉴로 런칭하고. 몇 종류의 커피는 컵만 갖다대면 기계가 알아서조절하구요. 나머지는 다 냉동된걸 튀기는거니깐요.;;

상대적으로 롯데리아는 메뉴가 많은데 그 메뉴에 따르는 재료들도 가지각색이어서
위에서 말한것과 반대의 상황이 발생되죠. 만들어지는데도 좀 더 많은 수고가 필요하구요;

여튼 어지간한 식당의 범주에서는 대부분이 노동력이나 지가 등에 영향을 받는다고 봅니다;
08/08/06 12:22
수정 아이콘
박카스500님// 아니~ 배달을 안하다니...김밥한줄도 정성껏 배달을 할 줄 아는 성심한 배려가 필요..쿨럭...
좀 신기하네요. 저희동네 가게들은 10테이블 내외라 배달없이는 정말 힘들것 같아서요. 식사시간 말고는 김밥헤븐도 거의 빈자리로 시간을 보내는데 점심 저녁 식사시간의 테이블 회전만으로 분식장사가 가능하다니... 저희동네는 예약배달이나 일반상점, 만화방, pc방 배달이 비율이 큰거 같거든요.
박카스500
08/08/06 12:29
수정 아이콘
더미님// 아마 제가사는곳이 오며가며 잠시 먹고가는사람들이 많아서 테이블수는 많이 늘려놔야되고
지가는 다른 주거지역보다는 비싼편이어서 배달하는 분을 고용할 정도의 여건은 안되나봅니다;;
08/08/06 16:05
수정 아이콘
이정부는 왜이렇게 작은정부가 작은부분에까지 시장에 관여할려고하나 모르겠네요.
벌쳐의 제왕
08/08/06 19:05
수정 아이콘
푸른하늘 CD 버젼이네요^^
전 LP로 영석이형 싸인이 다 되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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