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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8 23:09
저 개인적으로는, 설령 말한 사람이 히틀러였더라도, '나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목소리에도 귀기울겠다'라고 말했다면 그렇게 싫거나 문제있다고는 생각안할 것 같습니다.
18/07/08 23:39
히틀러를 예로 들기엔 적절치 않군요. 트럼프가 학살은 커녕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진 않았어요. 자기맘에 안든다고 그런 극단적 예시 들면 안돼요.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페미니즘이 자기 삶에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더 큰게 있다는건 본인 생각이지.
18/07/08 23:45
댓글을 트럼프가 히틀러같은 전쟁광이라고 해석할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 예시를 그런 의도로 쓰는건 멍청한 짓이겠죠. 결과론만 따질 경우
미국인들에게 페미니즘과 인종주의 둘 증 뭐가 더 클까요?
18/07/08 23:59
당연히 히틀러와 비교될 만한 사람은 아니지만.
반사회적인 행동을 안 한 사람은 아니죠. 지금 미국 국경에서 일어난 일만 봐도 딱 반사회적, 아니 반인륜적인 문젠데요. 수천명의 아이들과 부모를 찢어버리는 쓰레기 짓거리를 지시하고 방임한 인간입니다. 현재 이 아이들을 그 부모와 재결합 해줄수 있을지도 미지수인 상황입니다. 자기 싸인 한 번에 멈출수 있는 일을 정치적인 승리를 위해서 갓난아이까지 포함해서 수천명의 아이들을 부모에게서 뺐는 인간이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하면 안되죠. 참고로 그 아이들 중에서 ICE Agent에게 성추행을 당하거나 폭행을 당하거나 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반사회적인 행동입니다.
18/07/09 00:28
그런식으로 따지면 역대 모든 미국 대통령들은 반사회적, 반문명적인 일을 해왔습니다.
가까이는 오바마만 해도 많은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다 비슷비슷하다면 듣기 좋은 말이라도 하는게 좋겠죠.
18/07/09 00:35
어차피 다 비슷비슷하다면 그렇겠지만, 오바마와 트럼프가 비슷하다고 말 한다면 웃기죠. 물론 진지하게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보통 이런 사람들을 정치혐오자라고 부르고, 이런 사람들이 포퓰리스트나 극단주의자들에게 빠지는 건 그런 이유 때문이지요.
18/07/09 10:29
오바마의 사인때문에 중동이나 이런데서 죽은 아이들은 없을까요? 민주당의 국익위주 정책때문에 북한과 우리나라의 대결구도가 더 심해지지 않았나요?
최소한 어떤 지점 안에서는, 특히 비미국인 입장에서는 , 둘이 비슷한점이 없진 않아요.
18/07/09 10:36
그 '최소한 어떤 지점' 이란 건 미국 대통령이란 권력의 형태와 그에서 유발되는 결과이지, 두 개인의 유사점이 아니죠. 실제로 의도와 과정에서 큰 차이가 있고, 이걸 무시한다면 어떤 인물을 제대로 평가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18/07/09 10:39
절름발이이리 님// 아니 뭐,, 저도 개인적으로 오바마를 훨씬 좋아하고 존경하기도 하고....
근데 뭐, 위에서 둘이 비슷하다고 하시는 분도 뭐 미국 대통령이라는 특수성 하에서 이야기하는 것이지, 오바마나 트럼프나 똑같다.. 라고 할 때 뭐 둘이 비슷한 성격의 사람이다.. 라고 이야기하는건 아닐테니까요 머 ..
18/07/09 10:43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그래서 그런 논리에 빠지면 결국 누가 돼도 정치인은 결국 거기서 거기다는 논리로 가게 되어 정치혐오로 빠지기 쉽죠.
18/07/09 01:58
글쎄요. 오바마와 트럼프, 민주당과 공화당이 비스무리하다고 보는 사람들은 정치혐오자외에도 매우 많은 종류가 있을텐데요.
그리고 정치혐오자의 경우에도, 오바마와 트럼프가 비스무리하다는 이유로 둘 모두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을 경우 그것은 포퓰리스트인 트럼프에 대해 비판적이라는 것이 됩니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포퓰리스트나 극단주의자에 빠지기가 매우 어려울것 같습니다. 오히려 매우 정치 친화(?)적인 사람들이 빠지기가 쉽겠죠. 그리고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오바마와 트럼프의 차이점을 크게 확대해석하여 둘 중 하나를 열광적으로 지지하기도 하겠구요. 둘 중 하나가 아닐 경우에는 포퓰리스트나 극단주의자에 빠져들겠구요.
18/07/09 02:59
종류야 많을 수도 있지만, 정치혐오자 외에 유의미한 비중을 차지하는 부류는 별로 없죠. 본디부터 극단주의자들인 사람들 정도? 근데 원래 극단주의자는 드물거든요. 반면 정치인들을 모두 거기서 거기라 여기는 건 상당히 흔하죠. 물론 그렇다고 정치혐오자만이 포퓰리스트나 극단주의의 지지자가 된다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어쨌거나 그래서, 어차피 다 비슷비슷하다면 듣기 좋은 말이라도 하는게 좋다는 얘기는, 정치에 대한 몰이해와 낮은 기대에서 기인하는바가 많은 태도로써 별로 현명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런 동기로 정치인을 지지할 경우 자의적 만족을 위해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정도로 평가 할 수 있겠습니다.
18/07/08 23:48
트럼프도 그럴 수 있고 히틀러도 그럴 수 있죠
그런데 더 증요한 건 그말을 들은 사람들의.선택이니까요. 걱정되서하는 말이지만 본문의 트럼프의 말은 충분히 이해가는 말입니다.
18/07/08 23:12
포퓰리즘을 안하는것과 포퓰리즘조차 못하는것에는 큰 차이가 있는건데
이나라 정치인들은 포퓰리즘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라는 것을 2016년부터 점점 알게 되었네요. 트럼프는 포퓰리스트이지만 그건 확실히 아무나 할 수 있는건 아니더군요. 미국을 봐도 한국을 봐도 그렇습니다.
18/07/09 01:08
오바마 케어에 대한 미국인들의 불만은 꽤 큽니다. 어차피 자신들은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지만, 엄청난 세금을 의료보험 제도에 붓고 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직장에서 의료보험을 제공 받고 있고, 지금도 여전히 똑같은 혜택을 받고 있거든요. 의외로 빈민층으로부터의 불만도 있습니다. 의료보험 제도 때문에 강제로 세금을 의료보험 명목으로 가져가는 데, 이로 인해 자신들에게 돌아올 혜택은 생각못하고 세금이 올랐다고만 생각하거든요.
18/07/09 04:44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동부 대도시에 살았을 때는 주변의 대부분이 오바마 케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았죠. 회사에서 의료보험을 받는 사람도 절반정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많구요. 학교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경우에는 교수도 물론이거니와 대부분의 스테프들은 의료보홈료를 꽤나 높게 냈습니다. 반면 중-남부 중소도시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겨보니 이쪽은 상황이 다르더군요. 사진들의 의료는 그냥 복불복이라는 생각이 강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오바마 케어에 대해서 무관심하게 되었죠. 오바마 케어가 싫어서라기 보다 그냥 '오바마'가 싫어서라고 보는게 더 실질적인 해석이라고 봅니다.
18/07/09 09:04
트럼프가 포퓰리스트로써 낙제점인건 오바마케어에 있어서 이걸 고치거나 다른 자기안으로 대체하려고 한게 아니라 부자감세하려고 철폐시도를 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결국 대규모 부채를 지어가면서 대기업 세율을 줄이고 상속세를 없애는 감세를 통과시켰고요. 오바마케어는 좋든 싫든 확실히 아래로의 부의 재분배이고 트럼프의 경제정책들을 보면 죄다 위로의 역 재분배죠.
18/07/10 03:18
https://www.kff.org/interactive/kaiser-health-tracking-poll-the-publics-views-on-the-aca/#?response=Favorable--Unfavorable&aRange=all
올해 4월 기준으로 선호도 +6입니다. 공화당이 오바마 이름 달고 6년동안 네거티브만 펼치니까 보수층이 오바마 이름만 듣고 싫어했던거지, 막상 지난해부터 트럼프가 집권하고 나서도 마땅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자 선호도가 엄청 올랐어요. 현 미국 정치판에서 오바마케어보다 나은 정책이 나올 확률은 0%입니다. 작년에 폴 라이언이 내놓은 두가지 법안도 이게 법안이지 애들 낙서인지 구분도 못할 정도의 수준 낮은 시도였죠.
18/07/08 23:22
2번은 정말이지 힘들고 위험하고 더러운 일 하면 돈 많이 받는데 여성은 남성보다 돈을 덜 받는다는 개소리 볼때마다 화가 치밀어 올라요.
주변에 보면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야근에 특근에 혹사 시키면서 겨우겨우 버는데 남녀차별이라는 개소리를 하고 있으니...... 미국도 힐러리 같은 이상한 여자가 대통령 못된게 천만다행입니다.
18/07/08 23:32
화가 치밀어 오를 필요가 없는 것이, 백퍼센트 개소리는 아니기 때문이죠. 물론 남성이 위험직군에 더 많이 종사하고 노동시간이 더 많아서 발생하는 임금격차도 상당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이, 그 외의 차별적 요소는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현재의 임금격차가 모두 합리적 시장 선택인 것도 아닙니다. 간단한 예로, OECD 평균 임금격차가 15% 정도인데 한국은 30%를 상회해서 OECD중 최상위입니다.
http://gulf-insider-i35ch33zpu3sxik.stackpathdns.com/wp-content/uploads/2018/01/674695.jpg.pagespeed.ce_.b6L-W0L0bG.jpg 왜 그런 차이가 발생하는가에 대해서도 연구결과들이 나와있는데, 물론 언급하신 이유도 포함되어 있고, 무엇보다 큰 건 경력단절이지만, 그 외의 차별적 요소에 대해서도 실증들이 되어 있습니다. 임금격차가 존재하니까 무조건 남녀차별이다 라는 것도 단순한 판단이지만, 그럴싸한 이유가 생각났다고 그 외엔 작용하는 원인이 없을거라고 단언하는 것도 단순한 판단입니다.
18/07/09 00:00
대부분의 여성주의자들이 경력절단과 같이 사회에서 고려할만한 문제를 남녀 임금 차별의 주요 원인이라 주장하지 않아요. 출산자체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고 미혼이나 미출산자도 혜택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죠. 페미가 주장하는건 여성스러운 업무 스타일 즉 남들과 경쟁하고 과몰입하는 남성스러움을 하지 않아도 그들이 주장하는 남성스럽게 일 하는 사람들과 동일 임금을 받아야 한다는거죠. 여성이 남성스럽게 일 하기를 강요하는게 성평등에 위배되기 때문입니다.
18/07/09 00:05
경력단절 얘기를 특별히 많이 안하는 건, 이제 이건 논쟁의 꺼리조차 아니기 때문이죠(남녀차별 없다는 사람도 경력단절은 인정하는 경우가 많으니). 경쟁과 과몰입 같은 업무 스타일을 지목해 까는 경우보다도, 남성간의 연대의식이나 미국식으로는 브로문화, 한국으로 치면 회식같은 류의 문화적 부분을 까는 경우가 더 많죠.
18/07/09 00:23
브로문화는 여성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은 다 싫어하고 깝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오기를 거부하죠. 현직 팀장으로 개인업무평가에 이제 그런게 들어갈 여지는 없어요 최소한 제가 속한 회사에선 말이죠. 다만 업무 스타일에 대한 여성들의 저항이 심화되고 있죠.
단순히 야근 같은 지표가 아니라 그냥 업무능력이 인사평가나 그에 따른 연봉에 관여 하는걸 거부합니다.
18/07/09 00:30
구식 업무 스타일에 대한 저항은 젊은 남성들도 많이들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지점을 뽑아내 '대부분의 여성주의자들이 거부'한다고 말할 수 있는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18/07/09 01:06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1a0202e37d52c72d&control_no=f4c2cc75d5cf68d6b36097776a77e665
변인 통제를 할 때 근속연수(경력단절 포함)/업종 (남초/여초 직군으로 인한)/사업체 규모/직훈/노조/근로시간 형태 등에 의해 설명이 되는 부분이 있고,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설명이 된다고 해서 차별이 아니다라고 할수도 없고, 설명이 안된다고 해서 반드시 차별이다란 것도 아닌데, 어쨌건 설명이 되는 요소는 개선이 가능한 부분들로 판단할 수 있고, 그외는 문화적 요소에 가깝겠지요.
18/07/09 01:12
논문이란 건 위험한 도구라서 저 논문이 권위가 있는 학술지에 실렸는지가 일단 궁금하네요. 일단 그렇다는 가정하에 님의 요약을 보면 근속연수, 업종 기타 등등은 차별적 요소는 아닌 듯 합니다. 말씀하셨듯이 설명이 안된다고 해서 반드시 차별이다라고 말하긴 힘들죠. 본인들의 가정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을테고, 아니면 통계에 오류가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18/07/09 01:46
저 논문이 아니어도 남녀 임금격차가 합리적인 이유만으로 설명 가능하다는 류의 논문은 여지껏 본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류가 있을수도 있다라는 말은 어떤 형태의 주장이나 자료에 대해서도 할 수 있는 의문이지만, 수많은 정황상 남녀임금격차와 남녀차별을 완전히 분리시킬 수 있다는건 매우 무리한 주장일 겁니다.
그리고 근속연수는 자녀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업종의 경우는, 이를테면 (돈 잘버는) 이공계에 남성이 많이 진학했으니 임금격차가 나는 것이다란 건데, 이것도 순수하게 남녀의 생득적 차이에 의한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에 대해 속단하기는 어렵습니다.
18/07/09 07:41
너무 붕 뜬 이야기네요. 어떻게든 설명할수 없으니까 차별 때문이라는 건가요? 차라리 전 능력의 차이라는 트럼프의 말이 더 와 닿네요. 무슨 연구가 그렇게 허술한가요?
18/07/09 10:31
연구가 허술한 게 아니라, 님처럼 아무 근거 없이 오류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한다고 해서 부정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란겁니다. 님에게 와닿고 말고가 중요한 게 아니니까, 정말 궁금하시면 논문을 읽어보세요.
18/07/09 10:53
써니 님// 논문이야 나름의 연구 방법론과 통계 모형등을 사용해 쓰여지는 것이지만, 써니님은 읽을 생각이 없으신 거 같은데 어떻게 설득이 되실지 모르겠군요.
18/07/09 10:37
직장의 문화적 특성이나 평가기준이 여성보다는 남성이 적합하도록 설계되어있기 때문에 임금격차가 벌어진다거나, (특히 과거에) 관리직 직급이나 임원승진등의 기회가 애초에 여자에게 불리해서(근데 요새는 회사다니면서 보면 여자가 벼슬이라고, 적은 숫자의 여자중에 좀 능력있다 싶으면 무조건 잘가더라고요... 역차별 심함).. 임금격차가 벌어진다거나, 혹은 정리해고 등의 상황에서 생계유지의 부담이 큰 남성대신 남편이 일하는 여성에게 웬만하면 회사를 관두라는 유무언적 압박이 가해진다거나... 아니면 육아/출산의 부담이 과해서 직장에 시간을 투자못하거나 휴직을 어쩔수 없이 써야 한다거나 해서 평가에 불리하다거나.... 이런거는 봤는데..
위에서 말한것처럼, 남녀의 근속연수나 업무시간, 하는일이 같거나 비슷한 데도 임금이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는경우가 있기나 합니까? 전 살아오면서 평생 본적이 없어서 참 신기해요... 걍 내가 여자라서 돈못받는다고 주구장창 주장하는 무새들이 참 많아요.
18/07/09 10:41
저도 직접 본건 아니지만 통계를 보면 있기는 합니다. 그런 류의 문제는 보통 노무 인사시스템의 체계화가 덜된 중소기업쪽에서 나타나죠. 그리고 간과하지 말아야하는게, 이런 통계는 젊은 계층만을 대상으로 한게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것이죠. 종합하면, 열악한 곳일 수록 괴랄한 상황이 많습니다.
18/07/09 11:35
그니까요.. 저도 그렇고 이리님도 그렇고 30대(30대맞으시죠?)가 직접 보지도 않은 현상인데, 저들은 왜그럴까요? 왜 남성들에 비해 자기들이 더 피해받고 있다고 생각할까요? 참 신기합니다.
18/07/09 12:02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우리가 못 봤다고 그게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니죠. 2~30대에서도 여성차별이 없는 건 아니죠. 드물어졌을뿐..
18/07/08 23:23
여혐주의자니 저런 발언을 쉽게 얘기하죠.
저 인간은 당연히 페미니스트가 아니에요. 저 사람이 모든 사람을 위한다고요? 남자와 백인을 위하겠죠. 저 사람이 요 몇년새 한 여혐발언만 해도 이 댓글창을 도배할 겁니다. 여자 성추행을 밥 먹듯이 하고 16-17살들이 미녀대회 때문에 옷 갈아 입고 있는데 그냥 자기 대회라고 들어가는 인간이기도 하고 자기가 인기 있다고 모르는 여자 성기를 그냥 잡을 수 있다고 한 사람의 발언을 왜 그렇게 중요시 여기는지요.
18/07/08 23:34
왜 그리 중요시 여기냐면 제 기준으로 상식적인 이야기를 했기 떄문이죠.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는 정치인이 하도 희귀해서 저절로 주목이 되네요.
미국에서도 리버럴들이 '트럼프는 남자와 백인만을 위할 뿐인 여혐충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건만, 정작 본인들은 열심히 백인 남성들을 공격한 덕에 선거에서 패배했죠. 제가 시스헤테로 백인 남성이었어도 '나는 여성의 편이자, 남성의 편'이라고 주장하면 솔깃하고 지지할 것 같네요. 언론이든 정치인이든 온 사방에서 나보고 여혐 인종차별주의자로 매도하고 있었을테니.
18/07/08 23:43
503이 자기는 안전 특히 애들의 안전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고 해도 믿으시겠네요.
거짓말을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서 독보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의 말을 믿으시겠다면 믿으세요. 하루에 평균 5개 이상의 거짓말을 하는 사람의 말을 믿으시겠다면 저와 가치관이 많이 다르니 굳이 말을 섞을 필요가 없죠.
18/07/08 23:47
'한남충 전부 재기해'를 외치는 집단을 지지하고 남성 차별에 대한 고민은 눈꼽만큼도 해본적 없으면서, 입으로는 성평등을 한다고 떠드는 페미니스트들이 가득한데, 뭐 어쩌겠습니까?
저라면 트럼프 선택합니다.
18/07/08 23:54
완전 거짓말쟁인데 자기한테 듣기 좋은 얘기해준다고 선택한다면
그냥 Demagogue한테 속는건데 뭐 님이 선택해서 속임을 당하는 거니 제가 뭐라 말할 자격은 없죠.
18/07/08 23:57
아무렴 페미니스트들의 뻔뻔한 거짓만큼만 하겠습니까? 지들이 성평등주의자라는데, 거짓도 그런 거짓이 없죠.
대놓고 나에게 해를 끼치려고 설치는 인간들 보다는, 나에게 해를 덜 끼칠 트럼프가 더 나은 선택지겠죠.
18/07/08 23:58
뭐 이 경우는 속는거라기보단 자폭테러에 가까운 심리긴 합니다. y를 x되게 만드는게 중요한 심리적 만족요인이라, 그 뿐인 선택을 하는거죠. 물론 진지하게 속은 경우면 안타깝고요.
18/07/08 23:35
여혐이야말로 페미니스트들이 멋대로 어휘 강하게 만드려고 만든 쓸모없는 단어죠. 트럼프 어디에 여성들을 혐오하는게 있어요? 성범죄자들도 '혐오'라는 단어를 쓰기엔 적절치 않습니다. 혐오자가 아니라 호색한이라는 적절한 단어가 있죠. 물론 실제로 백인 및 남자선호는 맞습니다만,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낙태를 제외한 본문의 말들은 지극히 옳은 말만 하였군요.
18/07/09 07:28
페미니스트와 극우 포퓰리스트의 양자택일의 선택지가 주어진다면, 적어도 젊은 남자애들한테 전자가 갖는 비교우위는 없지요.
주류언론과 장관이 혜화역 시위의 당위를 얘기하는 세상에 도덕/윤리적 판단은 그야말로 추문에 불과하죠.
18/07/10 03:41
남자와 백인을 위해서라뇨... [이성애자인] [돈 많은] 남자와 백인을 위해서겠죠.
이상하게 한국에서 트럼프에 관련해서는 "그냥 돈 많고 남 눈치 안보는 정치인" 이미지가 정착한거 같아요. 미국 정치에 사람들이 별로 관심이 없다가 대선때만 뉴스를 접해서 그런지... 미국에서 트럼프를 향한 시선이 왜 이정도로 부정적인지에 대한 이유를 아예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아서 놀랐습니다.
18/07/08 23:32
요즘 페미니즘이랍시고 언론이랑 여기저기서 하는거보면 정말 진절머리납니다
자기들이 세상 전체를 내려다보며 너희들은 훈계하겠다는 그런 마인드...근 몇년간 그리고 앞으로의 몇년간의 소재가 페미니즘일뿐이지 이전에도 있었고 페미니즘 이후에도 있겠죠 아주 진절머리나요 저야 어차피 그냥 서민1일 뿐인데 큰그림은 무슨 큰그림 못그리고 삽질해도 저런 진절머리나는 소리 안하고 임기동안 나 자신한테만 손해 없으면 그냥 '그분들'이 보면 천인공노할 짓이라도 내 마음대로 이기적으로 투표 하던가 살아가던가 해야지 크크 페미니즘 시위같은거 포장해서 보도해주는 선민의식 가득한 사람들끼리 열심히 자신의 감정보다 대의를 우선해서 살아가라고 하세요 전 그냥 스트레스받아서 이기적으로 살테니 제가 미국사는 백인이였으면 다른거 다 제쳐놓고 내 밥줄에 큰 지장 없다는 가정하에 '트럼프는 남녀차별주의자!레이시스트!여성혐오론자!PC!'이런거 외치는 힐러리보다 그냥 듣기좋은말하는 트럼프한테 이기적으로 투표했을거같네요.
18/07/08 23:36
대놓고 인종차별 성차별 주의자가 트럼프인데요 당연히 그는 페미니스트가 아니죠 하지만 반페미 발언을 한다고 해서 그가 평등주의자인건 더더욱 아닙니다
18/07/09 00:05
'본인'에게 가해지는 차별만 부당하다 생각하시는게 아닌지 물론 부당한게 맞습니다만 '차별' 자체가 옳은게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트럼프라는 사람을 좋게 볼수는 없는거죠 저 발언자체만 놓고 보면 틀린말이 아니긴 합니다
18/07/09 00:14
1.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은 부당한가? (O)
2. 남성에게 가해지는 차별은 부당한가? (O) 여성이든 남성이든 차별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이나, 업무 퍼포먼스에 따른 차등적 임금 지급이 인종차별이나 성차별은 아니겠죠. 그리고 한남충 6.9 재기해와 여경 비율 90%이상을 외치는 집단은 아주 극악한 형태의 인종차별+성차별자들이겠지요. 그런 자들 보다는 트럼프가 훨씬 온건하고 나아보이는군요.
18/07/08 23:44
사실 페미니즘도 성차별적 속성이 기본이긴 합니다. 지지받으려고 겉치레를 해서 그렇지. 페미니스트는 곧 성차별주의자이긴 한데, 비페미니스트는 성차별주의자가 되려면 한단계 더 가야죠
18/07/08 23:41
이젠 페미 논쟁에 질려 버렸습니다. 그냥 평생 민주당찍고 민주당이 국회랑 지방자치단체랑 지방의회 다 장악하고 페미민국 만들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지금처럼 페미가지고 꽃놀이하는 늙은 x86꼰대 남자들도 여성파워에 밀려나겠죠. 여성대통령에다 국회의원 여성비율 90%, 지방자치단체장 여성비율 90%, 지방의회의원 여성비율 90% 달성해 봅시다.
18/07/08 23:41
뭐 김정일이 인권에 대해 올바른 얘기 할 수도 있죠. 말이 맞다는 걸 부정할 필요는 없는데, 그렇다고 김정일을 인권 때문에 지지하겠다고 말하면 웃기는거고.
18/07/08 23:53
아 물론 맞습니다. 제 의도는 많은 사람들이 그런 극단적 예시를 다분히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드는데, 그 의도가 매우 불편하다는 말입니다. 이리님께는 별 그런 생각 안듭니다.
18/07/08 23:42
일베가 사회에서 낙오하고 이성에게 선택받지 못한 집단이기 때문에 잠시 패악질이 주목받았지만 곧 도태되었듯
메갈도 같은 성격을 가진 집단이기 때문에 내년 내후년 쯤만 가도 잔당만 남으리라 봅니다.
18/07/08 23:48
일베가 망한 이유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언론에서 일베의 악행에 집중하여 그걸 낱낱이 까발린 것이라고 봅니다. 일베 이용자 개개인이 미친 짓을 할 때마다 그걸 기사화해서 융단폭격을 하여 일베=인간쓰레기 모임이라고 낙인을 찍었죠.
그런데 메갈과 워마드는 그들의 악행에 대해 언론이 눈감아주고 오히려 지지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고 각 정당들도 이들의 눈치만 보면서 이들의 주장에 귀기울여야 한다는 식의 논평만 계속 내왔죠. 일베처럼 도태된다구요? 전혀요. 꿈깨시는 게 좋을 겁니다. 이들은 오히려 민주당 내에서도 주류가 되어 미래의 민주당의 주력 세력이 될 겁니다.
18/07/08 23:57
극단적인 사상은 절대 주류가 될 수 없습니다. 두고보시면 알겠죠.
관심 안 주면 사멸할 것을 오히려 인터넷 여론이 찻잔 속 태풍을 더 키워주는 느낌이라 별로 탐탁치 않네요.
18/07/09 00:03
두고 보면 알겠죠. 그러나 이미 정현백이란 예시가 존재하고, 여성 국회의원들리 여성들에게만 혜택보고 역차별도 조장할 수 있는 법안들을 내놓은 사례가 많아서 절대 주류가 될 수 없다는 ultra님의 주장이 들어맞을 것 같진 않네요.
마음에는 레디컬 페미니즘을 품고 겉으로는 그냥 성평등을 주장하는 척 여성에게만 좋은 법안들을 입법하고 집행하려고 하는 인물들이 계속 불어날 것 같습니다.
18/07/09 00:07
그렇게 주류가 된다면 민주당 자체가 지금의 민중당 수준으로 쪼그라들겠죠.
대중은 절대 그런 사상을 못 받아들입니다. 여성에게만 이로운 정책을 내세우면 여성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것 같지만 그건 지나친 과대평가입니다.
18/07/09 12:32
문제는 그러한 반발을 내새울 남성들의 정치집단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겁니다. 물론 투표로 표출할 수 있지만 정말로 대안이 없는(야당 개판) 상황에서 무효표나 제3당에 던져도 현 정세엔 큰 변화를 주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정권과 맞물린 현 여당의 지형이 향후 수년간 비슷할거란거죠. 별 일이 없는 한 다음 대선도 무난히 민주당이 먹네마네하는 상황이니 마찬가지로 생각할수도 있구요. 남성의견을 내세워줄 정치인은 적어도 민주당 내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남성의 입지와 관련된 발언만 하면 당내 여성위원회, 각종 여성단체, 인터넷 조리돌림으로 십자포화 맞을게 뻔하니까요. 정말로, 정말 극단적인 상황까지 남성이 몰리지 않는 이상 앞으로의 남여정치구도는 안 변할겁니다.
18/07/09 00:02
문재인 재기해라는 워딩을 보면 알겠지만, 래디컬들은 민주당 같은 포괄 대중정당에 절대로 만족 못합니다. 이건 페미니즘 뿐 아니라 어떤 사상도 극단주의로 가면 다 마찬가지입니다. 만에 하나 민주당 전체가 래디컬 정당화 될 수도 있겠지만(말그대로 만에 하나, 확률은 0.01%로 봅니다만), 그 말인즉슨 민주당이 지금의 군소정당급으로 몰락한다는 의미일 뿐이라 결국 사회 주류가 될수는 없습니다. 그 강고하던 새누리당 조차 친박 꼴통으로 쏠린 결과가 현재입니다.
18/07/09 09:02
저도 여기에 한표. 특히 문재인 대통령 건드린 시점부터 여성 내부에서도 분열이 격화 되더군요.
맘카페나 대형 카페 대부분이 돌아서는 분위기고. 오늘 아침 김어준도 혜화역 시위 잘못된 점을 짚고 있고...
18/07/08 23:44
여성,남성,모두의 대통령이라는건 정치인 누구나 하는 말입니다.
The belief and aim that women should have the same rights and opportunities as men; the struggle to achieve this aim. 여성이 남성과 같은 권리와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믿음과 목표, 혹은 이를 성취하기 위한 투쟁 이 정의에 따르면 트럼프도 페미니스트죠. 다만 많은 극단주의자들(이쪽이 주류라는건 안함정..)이 페미니즘을 악용하면서,트럼프가 페미니즘=여성우월주의로 잘못 파악했기때문에 나는 페미가 아니다라고 한거구요.
18/07/09 00:19
트럼프가 본인을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당연히 지나가는 개가 웃겠죠.
별개로 요즘 정치인들에 대한 평가는 진짜 스포츠 불판의 선수평가와 다를 게 없군요. 단어 하나와 수사 하나에 재평가를 들어가다니.. 정치나 사회관련 인물평 댓글을 보면 이 사람은 대체 평소 인간관계에서도 주변 사람들을 이렇게 실시간 재평가를 하면서 만나나 싶은 댓글들이 상당히 늘었습니다.
18/07/09 00:26
그냥 딱 자기에게 필요한말 했죠.
예전 트럼프 영상입니다. https://www.nbcnews.com/meet-the-press/video/trump-in-1999-i-am-very-pro-choice-480297539914 트럼프는 전형적인 돈많고 하고싶은거 맘대로 다하며 살던 사람인데 이제와서 낙태반대라고 하니 저 여성이 아니라 자기한테 지지가 필요한 지지층이 듣고싶어하는 말을 적절히 한거죠. 애초에 쇼인데 트럼프말에 의미두는것 자체가....
18/07/09 00:57
트럼프의 말에 기뻐하고 좋아하며
야 무려 미국 대통령이 저렇게 말하는데 왜 우리나라 정치인은 저런 말 못하냐 라고 까는 거 보면 우리나라 반페미 감정이 극에 달하긴 달했나 보네요. 저에겐 오바마는 백인이 아니다. 문재인은 한국 사람이다 급인데요
18/07/09 09:19
여성에 대한 태도가 아니라 질문에 대한 답으로 칭찬하는거죠. 저 질문에 대한 답 ㅡ 메세지는 흠잡을데가 없으니 메신저 얘기가 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 메신저 이상한 사람 맞아요. 그런데 메시지는 극히 상식적이네요.
18/07/09 09:31
이게 백인우월주의자한테 흑인들의 affirmative action에 대해서 물어본 다음
'흑인들이라고 대학 입학에 이득을 주기보다는 공정한 경쟁을 시키는게 흑인들 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라는 대답을 보고 '오 흠잡을 데 없는 답입니다'라고 하는 셈이니까요. 트럼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면 메시지와 메신저가 독립될 수 없는 상황임을 쉽게 알 수 있거든요. 여성 문제에 대해서 답을 했는데 거기에서 '이 사람은 진화론을 믿지 않고 지구 나이가 5000년이라고 한대'라고 비판하면 그거는 메시지와 메신저를 혼동하는 거지만 이건 전혀 다른 문제죠.
18/07/09 09:41
아니죠. 지금 상황은 그렇게 물어본 다음 저 답을 듣고 역시 넌 인종차별주의자였어!라며 부들대고 있는거죠. 뭐라 대답해도 깔거다를 스스로 확인해준거고, 여기서는 그거 보고 비웃는거고요. '트럼프만도 못한' 발언속에 살고 있으니.
지금은 진화론을 믿습니까 창조론을 믿습니까 질문해놓고 '종교와 과학은 분리될 수 있으며, 과학적으로는 진화론을 존중하나 신앙의 영역에서 창세기의 가르침을 부정하지 않습니다'라는 대답을 두고 역시 광신도라고 까는거죠.
18/07/09 05:50
여성과 남성 모두의 편이면 그게 페미니스트이고
여성의 편인 이기도 한데 낙태를 반대하면 여성의 편인쪽은 포기한거네요 이쁜말 해준거지 죄다 모순투성이입니다 물론 정치적 수사로는 아주 좋죠
18/07/09 09:20
그게 페미니스트가 아니니까 저런 대답이 나온거죠. 요즘 누가 페미니스트를 여성과 남성 모두의 편이라고 인식합니까? 페미니스트들도 안 그렇던데?
18/07/09 08:06
트럼프는 단순히 남의 나라 대통령이라고는 할 수 없죠.
일반시민에게 있어서 한국 대통령, 관련분야 장관, 주소지 시장, 그 다음이 트럼프일 겁니다. 부시장이나 구의원보다 훨씬 영향력이 큽니다.
18/07/09 13:09
로이 무어라는 사람이 작년 알라배마주 연방상원 보궐선거에 공화당 최종후보로 나오자 먼 옛날에 이 자가 지방검사였을때 십대의 여자들을 성추행했다는 폭로들이 나왔는데도 기어코 가서 지지유세를 한게 트럼프였죠. 저런 사람이 성평등주의자니 뭐니는 완전 헛소리고 미국 여자들이 그를 혐오하는건 당연하죠. 그리고 경선때 토론회에서 자기에게 좀 까다롭게 굴었다는 폭스뉴스 여앵커에 대해 자기는 그녀의 여기저기서 피가 나오는걸 볼수 있었다는 저질발언을 한 사람이기도 하고요. 미소지니스트 소리를 들어도 싼 사람이죠.
추가로 트럼프는 토크쇼에 나와서 이방카가 자기 딸이 아니면 데이트했을거라는 미친소리도 했고 하워드 스턴쇼에서는 스턴이 이방카가 보기 좋은 궁뎅짝 (piece of ass)이라고 하니깐 그 자리에서 아버지랍시고 맞장단도 쳤죠. 트럼프라는 사람이 굉장한 저질 덩어리인건 절대로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니 돼지에게 립스틱 그만 칠하시길..
18/07/10 00:17
절대적 기준으로 따지면 트럼프도 시궁창이지만 메웜무리들에 비하면야 천상계죠. 메웜무리들에게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수치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18/07/10 03:34
트럼프는 좋겠어요. 70년 가까이 막장으로 살아도 인터뷰 한번 한거 가지고 동양의 한 나라에서 이렇게 찬양해주니까.
저런 인간을 옹호하는거 자체가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에 당위성을 주는거죠. 돈만 많으면 여자들 성기를 맘대로 잡아도 된다는 소리하는 사람이 입발린소리 한번 했다고 우쭈쭈해주는게 말이나 되나요. 최근에 남북회담이 잘 풀려서 트럼프 좋아하시는분 많은거 알겠는데 그간 행적을 보면 메웜 일베와 수준이 별로 다르지 않은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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