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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29 11:26:20
Name Maiev Shadowsong
Subject [일반] '국정원 1억 뇌물' 최경환 징역 5년 선고 (수정됨)
http://news.joins.com/article/22759051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6/29/0200000000AKR20180629061551004.HTML?input=1195m

http://www.fnnews.com/news/201806291058588212



할복의 아이콘, 503 그분의 오른팔 최경환 의원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어떻게 많은 사람이 오가는 정부 청사에서, 그것도 비서실 직원이 지켜보는 집무실에서 1억원을 받겠느냐"

라고 혐의를 부인해 왔는데,

이미 전 국정원장 이병기도 특활비 수수를 인정했으며,  이헌수 전 기획조정실장도 지시 받아서 수수했다고 증언 했기때문에

최경환 의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돼 각각 징역 3년6개월 /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상황입니다.


재판부는 접견실 내부 구조, 출입과정 등에 관해서  이병기, 이헌수의 진술이 객관적 자료와 모두 일치하고 전개도  자연스럽다고 보고

징역 5년과 벌금 1억5천만원,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습니다.

교도소에는 자해를 할수있게 뾰족하게 가공할수있는 물건이 반입 금지되기 때문에, 할복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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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在江湖身不由己
18/06/29 11:27
수정 아이콘
할복 대신 환복하세요~
콜드플레이
18/06/29 11:27
수정 아이콘
결국 바보였던걸로...
정지연
18/06/29 11:29
수정 아이콘
빨리 재판 끝까지 하고 내년 재보선 전에 뱃지 반납하는 꼴을 보고 싶습니다..
Been & hive
18/06/29 11:35
수정 아이콘
여전히 자유당과 민주당이 10~20%정도 격차가 나는 지역이라 반납해도 딱히..
18/06/29 11:35
수정 아이콘
행복
18/06/29 11:43
수정 아이콘
5년이 아니라 50년을 때려도 부족해 보이는데... 정말 정치사범 경제사범 형량 너무 낮아요.
고대였으면 참수해서 저잣거리에 매달았을텐데 시대를 잘 타고 났네요.
소린이
18/06/29 12:22
수정 아이콘
22 특히 정치 군사 관련 범죄는 광화문에서 공개처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란 수괴들부터 좀......
18/06/29 12:32
수정 아이콘
젓갈로 담궈도 시원찮을 것들이 꼴랑 5년..
여자친구
18/06/29 11:51
수정 아이콘
이거는 그림이 1심 5년이면
항고했을 경우 3년이하로 반띵 날거고 결국 최종적으로 집유에 벌금형정도겠군요
우주견공
18/06/29 11:54
수정 아이콘
오홍 그래도 실형나왔네요
18/06/29 12:00
수정 아이콘
1억받고 1심 5년이면 저도 좀 받고 싶을 정도군요. 최종적으로는 그냥 집유각이네요.
18/06/29 12: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형이면 의원직 상실인가요.
아, 지금은 실형이 선고된거고 실형이 확정되야지 의원직 상실이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679973
[종합]최경환, '국정원 특활비 1억원 뇌물' 징역 5년 선고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재직 시절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경환(63)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법원이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형이 확정되면 최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국회법 제136조에 따르면
현직 국회의원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형이 만료될 때까지 피선거권과 함께 의원직을 상실한다.
Maiev Shadowsong
18/06/29 12:56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전의원이라고 써서 헷갈리셨군요 죄송합니다. ㅠㅠ
모나크모나크
18/06/29 12:21
수정 아이콘
저 분 지난 번에 국회의원 당선 되셨었군요; 경산이면 우리 고향 옆인데...
대구경북은 민주당에서 좋은 후보를 빡세게 안 내니까 그랬다고 믿고싶습니다.
18/06/29 12:30
수정 아이콘
경산에는 민주당 후보를 안 냈었습니다. 그래서 제 지인들은 정의당이 신인 후보를 냈음에도 그쪽에 투표를 했었지요. 애초에 민주당의 씨가 마른 지역이여서 최경환이 선거 때 유세도 제대로 안 하고 걍 당선된 지역입니다. 젊은 세대가 많아지는 추세라 경산도 몇번만 고생하면 파란깃발 꽂을 수 있을텐데 아직은 사람이 없어요.
18/06/29 12: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몇 번만 고생..이라는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보니..
도라지
18/06/29 13:37
수정 아이콘
자기 돈 버려가면서 기반을 다져야 하는데 그게 절대 쉬운일은 아닐거에요.
다 다져놓고 공천에서 밀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더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18/06/29 13:48
수정 아이콘
당연한 말씀입니다만 그렇다고 아무 고생 없이 문프 믿고 무혈입성하려는 것도 아니죠. 여느 지역이나 다 민심을 얻으려면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말씀 그리고 싶었습니다. 사실 경산은 여전히 매우 힘든 지역 맞습니다. 제 아는 사람이 동구청장에 출마해서 불판에 제가 글 올린 것도 보셨겠지만 이번에 낙선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도 계획 중인 걸로 알고 있고 아마 다음엔 의미있는 결실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산엔 아예 씨앗 뿌리기도 없었는데 최경환의 아웃이 경산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총선 때 변변찮은 유세도 없이 최경환이 무혈입성해서 반감이 있는 어르신도 많았거든요.
강동원
18/06/29 12:40
수정 아이콘
바보
독수리의습격
18/06/29 12:41
수정 아이콘
동대구역 가즈아
18/06/29 12:47
수정 아이콘
빨라야 내년 재보선때 빈자리 나겠네요. 뭐 자한당이 또 막대기만 꽂겠지만
순둥이
18/06/29 12:58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에는 다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회로 가동!
及時雨
18/06/29 12:52
수정 아이콘
나는 바보입니다
18/06/29 12:58
수정 아이콘
장기자랑 하시겠네요
루크레티아
18/06/29 13:19
수정 아이콘
뭐하냐 배 안 까고
18/06/29 15:29
수정 아이콘
크크크 크크크
닭장군
18/06/29 15:36
수정 아이콘
배를 갈라라~
18/06/29 19:34
수정 아이콘
한 때는 친박 감별사라로 불리던 실세가 그 권력을
저렇게 이용하다 감옥에서 정치인생 끝나는 모습에
참 허무하네요
My Poor Brain
18/06/29 20:30
수정 아이콘
경산 살던 시절 초등학생 때부터 계속 의원 하던 사람이 드디어 가네요. 외할아버지랑 같이 찍은 사진 아직 집에 몇 장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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