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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2 13:22
아 머리가 아플정도로 어이가 없네요...
현장에 있던사람들중 일부가 사진찍은사람(네이트판 글쓴자)을 기억하는것 같던데... 결국 세탁비 물어내라 할까봐, 문제 생길까봐 안도와준 사람도 본인이었고, 사진 찍기만 하고 방관한 것도 본인이었네요
18/06/22 13:23
자 이제 언론들 전부 털어야죠 크크크크크크크크크 기사 아직 있나 모르겠네요
참고로 중앙일보 기사쓴 기자 냄져 였습니다 크크크크
18/06/22 15:12
모음 ㅏㅗ 가 긍정적이고 ㅓㅜ는 부정적이라고 주장하면서 ㅏ가 두개인 남자와 ㅓ가 두개인 여자(ㅓ+ㅓ=ㅕ)는 성차별적인 단어이니 남자 대신 냄져라고 하자는 취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18/06/22 13:32
어리석은 아이가 던진 돌이 개구리를 죽이죠.
...그리고 요즘 사회 젊은 청년들 입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저런 어리석은 짓에도 흔들릴 정도로요.
18/06/22 13:23
기사로 옮겼던 기자가 어떻게 될지는 차치하고
기사화된 곳이 어느 한 곳이 아니라서 언론의 뒤통수를 때리고 당당하다는게 대단하네요 아무리 찌라시가 판치는 세상이라도 기성언론이 무서운걸 모르네...
18/06/22 13:25
어휴 벌점 때문에 같잖게 래디컬 페미니스트라고 부를수밖에 없네요 크크크
사회 전반적으로 똥오줌 못가리고 저런 것들 날뛰게 판 조성된지도 한참이고 달라질 기미도 안 보이고 이런 생각은 안 했었는데 이쯤되면 한국판 갓럼프 나와도 될 듯
18/06/22 13:26
주작도 주작이지만 아무런 검증 없이 그대로 갖다 쓰는 기자들도 문제네요.
저 인간들 모두 어떻게 처벌을 할 방법은 없을까요... 답답하네요.
18/06/22 13:29
사건자체는 문제가 없고
어떤 여자가 주작으로 글을 쓰고 어떤 기자가 그걸 그대로 퍼날렀고 현장 당사자들이 주작이라고 하니까 어떤 여자가 미러링이다 남자들 다 엿먹어라를 시전했다는 스토리...인가요?
18/06/22 13:33
딱히 충격적인건 없고
그냥 처음부터 의도해서 허위로 글 썼는데, 그 허위가 탄로나자, 정신승리 개념으로 역으로 조롱조 글을 남긴 상황 정도라 보입니다. 그냥 많이 모자란 사람
18/06/22 13:35
근데 원글도 남자들만 욕먹이려고 썼다기엔 남자들이 미투당하기 싫다고 도움이 필요한 여자를 외면했다고 글을 쓰면서 굳이 안써도되는 나는 옷이 더러워질까봐 안도와줬다라고 첨언을한것부터 여자들이 보통 누구 욕할때 자기 불리한건 속 빼고 말하는것과 정반대라 저 글을봐도 레디컬페미인지 페미욕먹이려는 남자인지 구분이 안가긴 하네요.
18/06/22 13:58
글 들어가서 보니까 아이오아이님이 말씀하신 내용도 그렇고 처음 [안녕하세요. 저는 20대초반 여자대학생입니다.]라고 시작하는데 오히려 좀 모호하죠. 무튼 어그로라는 것은 분명한데 기자들은 참...
18/06/22 14:03
저도 이중주작 가능성을 생각해보긴 했는데 페북에 자기들이 도와줬다고 말한 남성분들이 뒤에서 사진찍은 여성분은 아무것도 안하고 바라만보고 있었다고해서.. 그쪽에 대한 생각은 접었습니다. 요즘 메갈들이 하는 짓이 너무 익싸이팅해서..
18/06/22 13:36
인권운운하는것들이 여성피해자 나오면 신나하더라고요 크크 진짜 추잡하네요
아마 피해자가 쓰러진거 보면서 인터넷에 한남 운운하면서 글써야지 생각만 머리에 가득찬채로 찍었겠죠
18/06/22 13:36
경복궁펜스룰 사진찍으신분은 음..
미러링이었음 하면 쿨해 보이고 정신승리해 보인다 생각했나본데 일상생활에 불편함 많을 분같은데 힘내서 사시길..
18/06/22 13:37
솔직히 이런 애들은 남잔지 여잔지도 모르겠지만 페미니즘이니 뭐니 관심 없고 그냥 분란 조장해서 어그로끌고 장난질 하려는 애들 아닌가 싶네요. 팩트 확인도 없이 인터넷글 그대로 기사화시키는 언론들도 당연히 문제고..
18/06/22 13:38
전 원 글이 너무나 역공격 당하기 쉽게 써져있는걸 보면 일부러 레디컬패미니즘을 반대하는 측에서 2중 주작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확실한건 중간에 저런 게시물을 퍼나른 기자는 노답이네요.
18/06/22 13:39
만약에 주작이라면 씁쓸해하는 글쓴이 입장 때문에 오히려 여자들 엿 먹일 생각으로 쓴 글이 아닐까 생각 했었는데....
어메이징하네요.
18/06/22 13:39
일베는 사회적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었고 남자들끼리도 일베하면 일베충 병신 취급을 받았는데
미러링이라는 메갈 워마드는 정치 언론 학생사회 깊은 곳까지 뿌리내리는 모양새라 걱정이 크네요 우리 사회 분열과 국가 망조의 조짐이라고 보여서...
18/06/22 13:40
충격적인 결말이라고 해서 현장에 있었다는 사람들이 주작한 것인줄 알았더니...
그냥 익숙하고 예상했던 결말이네요. 하아...;;
18/06/22 13:43
저는 최근의 페미니즘 창궐 사태를 보면서 하나는 확실히 배웠어요
공격적이고 생각이 짧은건 남성호르몬의 영향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자들도 만만치 않다는것 그들은 그저 그걸 숨기고 살 뿐이라는것..
18/06/22 14:17
https://www.youtube.com/watch?v=rRKHs2BUo2w
여성과 남성은 공격성을 표출하는 방식이 다른 편이며, 조던 피터슨 교수와 인터뷰하고 있는 여성이 그것를 증명하고 있는 영상입니다...
18/06/22 14:19
https://www.ygosu.com/community/real_article/yeobgi/1397512/?page=0&frombest=Y
누군가 짤방으로 만든게 돌아다니고 있군요.
18/06/22 13:46
메갈이 메갈했고 기자가 기자한 상황이라 놀랄 것도 없는데 그간 주류 언론들이 밀어주던 페미라 쓰고 메갈이라(그 반대이려나) 읽던 집단이 언론들을 적으로 돌리는 시발점이 되려나요?
18/06/22 13:50
사실 앞에 무슨일이 있었나 잘 몰라서 조심스럽긴 한데, 예전에는 이런일이 일어나면 주작한 사람의 인생이 실전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비웃고 넘겼는데, 요즘들어 저 사람은 멀쩡하고 엄한 사람 인생이 실전이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냥 웃어 넘기기 매우 찝찝하네요.
아, 링크내용 들어가보니, 인생실전과는 별 상관없는 내용이었군요. 그래도 본문만 봤을때 평소 주작글을 봤을때 찝찝함을 느꼈던 감정이 있다보니 댓글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18/06/22 13:51
이보다 더한 해피엔딩이 없네요.
여성분 무사하시고, 도와준 남성분도 훌륭했고, 판에 글 올린 이가 래디컬페미면 저건 자폭글이고, 사실관계 파악 없이 신나게 기사 올린 기자양반들은 허위기사를 작성한 이들이 되었네요. 착한일 하신 분은 복받으실 거에요.
18/06/22 17:16
쉽진 않겠죠 아마. 그래도 이정도로 비상식적인 케이스가 쌓이면 분명 조금이라도 균열은 올것 같습니다. 비상식적으로 이상한 사람들은 뭣도 모르고 거둬들인 사람들도 결국엔 손절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18/06/22 13:52
이번건...메갈이건 말건을 떠나 그냥 인터넷의 오랜 전통 "낚시"와 "주작"일뿐인데...
생각없는 기자가 펴나른게 문제인거죠.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인터넷을 믿는건지 크크크
18/06/22 13:53
2중낚시 가능성도 보이지만 뭐 기레기님덜은 죽어라 까여야죠.크크 보자마자 얼마나 떡밥이 이뻐보였을고 누가봐도 물고싶게 잘썼긴 하던데 근데 독버섯먹었으면 죽어야죠 크크크 우리 잘난 마봉춘님덜은 어떻게 나설지 기대됩니다. 크크
18/06/22 13:54
원래 첫 사건이 주작이라는 건지, 그 사건을 목격했다면서 덧붙인 사실들이 주작이라는 건지,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글이 주작이라는 건지, 미러링은 대체 뭘 미러링했다는 건지...... 이렇게까지 전혀 이해가 안 가는 일은 드물 정도네요. 링크를 가 보니 더욱 혼란스럽고......
대체 어떤 내용인지 친절하게 설명 좀 해주실 분 계신가요.
18/06/22 13:56
애초에 사건자체는 여성분이 갑자기 쓰러지고 남학생들이 돕고 끝난겁니다. 근데 판에서 주작 벌어지고 기레기들이 기레기짓하면서 커진거죠.
18/06/22 14:03
1. 지하철에서 여성이 쓰러진 사건이 있었음 [사실]
2. 판에서 목격자가 남학생이 펜스룰 했다고 올림[주작] 3. 기자가 2번을 기사로 쓰면서 펜스룰이 심각하다고 함[기레기] 4. 당사자라면서 남학생들과 도움 받았다는 여성이 댓글을 담[본인 여부 확인 안 됨] 5. 2번 글쓴이가 [이게 다 미러링이다] 를 시전함 입니다.
18/06/22 14:17
감사합니다.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출근하면서 그 기사 보고 기자가 발로 엄청 뛰어서 인터뷰를 여럿 땄구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게 다 그냥 인터넷 냅다 베낀 거였군요. 하아.
18/06/22 14:05
아까 잠깐 틀어봤더니 채널A 신문읽기 코너에서 저 기사 보여주면서 미투 어쩌고 세상이 각박해지고 어쩌구 말하더라고요 크크
참 언론들, 잘 써먹고 서로 잘 놀아나네요.
18/06/22 14:06
이건 남자가 낚시한거처럼 보이는데..이게 진짜 메갈이면... 바보멍청이인건데
...바보멍청이라는, 보통은 특수해서 배제해야 할 가정이 특수하지 않을 것 같은게 판단을 어렵게 하는군요.
18/06/22 14:52
네 이쪽 이슈는 똑똑하게 썼으면 그게 주작일 가능성이 더 높아서..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말도 안되게 허술하게 쓴 것들이 더 진짜로 보이네요;
뭐 진실은 알 수 없겠지만..
18/06/22 14:11
이런 보도는 정정보도 내지는 사과보도 제대로 하지도 않고 넘어가겠죠.
하더라도 잘 보이지도 않는 지면 귀퉁이나 지들 사이트 구석진 곳에 잠깐 게시하고 말겠죠. 하여간, 요즘은 우리 사회에서 직업 윤리 따위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가장 더러운 직업이 기자인 것 같습니다.
18/06/22 14:11
근데 이글조차도 메갈이 쓴건지 남자가 메갈인척 낚시하는건지 메갈이 낚시하는 남자인척하고 역으로 낚시하는건지 알도리가 없네요.
다만 확실한거는 어그로 끌려는 낚시글이 명백
18/06/22 14:14
한국은 따뜻하게 살만한 곳이고, 페미는 늘 그랬듯이 페미했고, 기자는 늘 그랬듯이 기자 한걸로 결론나나요 크크크크
과연 이정도 빅엿을 먹었는데 언론이 반격할지 아니면 우리 페미 그래도 잘했어요 우쭈쭈 할지도 궁금합니다.
18/06/22 14:18
메갈이면 판에 글을 안쓸것 같습니다. 트위터나 페북 또는 카페에 쓰겠죠. 나 20대여성인데 밝히고 판에 쓴거보니 여자 사칭한 주작일 확률이 높네요.
18/06/22 14:24
트위터,페북,여초카페는 자신이 이전에 쓴 글들과 성향을 볼 수 있고, 거기는 너무 여론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어서 그나마 페미/반페미가 같이 있는 판에 글을 쓴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쓴글들을 볼 수 없어서 자신의 성향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고 상대적으로 폐쇄성이 약한 커뮤니티까요. 그리고 페북에 여성분을 구해줬다고 말한 남성분들이 뒤에서 사진찍는 여성을 직접 봤다고했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볼때 주작일 확률은 아주 낮다고 생각합니다.
18/06/22 16:32
PGR같은 곳에서도 가끔씩 성향 못숨기고 터뜨렸다가 벌점수집하는 분들이 생기는 마당에 판이라고 꺼릴까요 -_-;;
원래 메갈 계열은 어디서든 자기성향 못 숨겼고 언론이 커버쳐주면서 갈수록 숨길 마음도 없어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18/06/22 14:20
주작이든 주작의 주작이든 불변하는 사실이 있다면 놀아난 기자가 바보.....
어제 쓰인 기사들은 눈물의 수정 쇼로 뭔가 보여주고들 계시던데 이걸 보고 한심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기자가 팩트를 검증하고 인과관계를 다룰 능력이 없으니 이런 사단이 나는 거에요.
18/06/22 14:22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처음엔 판에서 뭐 추천 대단하게 받은줄 알았는데 고작 31????????? 기사화되었을땐 더 적었겠네요.
여기 인기글은 기본 수백, 천단위까지 찍는곳 아니던가요. 고작 추천 10,20개 남짓한거로 저런 기사를 썼다니 크크크크크크
18/06/22 14:31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데 왜 저걸 기사로 냈던 겁니까. 기사 읽어보니 직접 현장을 찾아간 것도 아니고, 관계자를 만나 인터뷰를 한 것도 아니고, 심지어 글 쓴 사람을 만난 것도 아닌데 그냥 '썰' 가지고 기사를 올린 건가요? 기사를 내기 전에 사실여부부터 판단해야 했던 거 아닌가요?
18/06/22 14:36
뇌피셜 기사가 나왔다가 난리나도 기사내리고 끝나고
오역으로 뇌피셜 섞어서 사실인양 기사써도 기사내리고 끝나고 있는지 존재 자체를 알 수 없는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해서 기사 썼다가 기사내리고 책임을 물어야하는데 말이죠
18/06/22 14:36
저도 이해가 안가네요. 네임드 언론사들, 심지어 mbc까지 방송에서 내보내는거보고 직접 취재했겠구나 싶었는데 진짜로 판글만보고 기사를 썼을줄은...
18/06/22 14:43
http://news.joins.com/article/21355160
이거 보고 기자되기 쉽다고 느낀게. 저거 제가 만든 짤방이거든요. 근데 그냥 인터넷에 돌아다니다가 기사로 나더군요. https://pgr21.co.kr/?b=10&n=305586 PGR 유게에도 한번 올라왔었구요. 여기 글 댓글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짜뉴스에 (저부터) 낚인 겁니다; 게다가 지금 다시 기사 읽었는데 중앙일보 펜스룰 기사 쓴 그 기자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8/06/22 14:41
쓰러진 여성분까지 일부러 조작한거라면 충격이겠지만
이 결말은 원래 그러던 얘들이 그런거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주작 걸려서 뭔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부들부들 하는거 재밌네요. 크크
18/06/22 14:49
이런건 처벌 못하나요?
삼청교육대가 안 좋은 건 알지만 이런 정신 나간 메갈 일베놈들 싹 다 집어 쳐 넣었으면 하네요. 개인의 자유 이런게 아니에요. 사회에 대한 질병이며 폭력입니다. 저것들은.
18/06/22 15:00
사건자체가 전부 조작인가 싶네요. 정말 그런일이 있었는지 도와준 사람 도움받은 사람의 실존여부도 믿지 못하겠고 이미 90년대부터 이런 광역조작이 피시통신 게시판에 올라온적이 있죠
18/06/22 15:15
어차피 언론과 정당이 저들(페미)의 편이라 이 일도 그냥 묻히고 전혀 이슈화 안 될 겁니다.
앞으로 향후 50년간 페미니스트 국가가 되고 남자들이 차별받고 얻어터지는게 점점 심해질 겁니다. 님들이 좋아하는 정당이 페미니즘 주장한다고 안찍을 거 아니잖아요. 여자들은 반면 페미니즘 반대한다면 일베랑 동일시해서 철저히 묻고 파멸시키고 표도 절대 안주죠.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당하고 페미민국이 될 거라고 생각하네요. 포기하면 편합니다. 페미민국에서 쳐맞고 살자구요. 크크크
18/06/22 16:19
<불편한 진실 : 왜 여성들은 주작까지 하고 있는 것일까. 주작과 미러링을 통해 본 여성혐오의 현실 >
<주작의 맥락을 이해해야 한남에서 탈출한다> <여성주의. 그 끝없는 항해... 한남은 탑승할 것인가, 도태될 것인가> 이런 기사 기대됩니다 (..)
18/06/22 16:09
결국 원글은 지워졌고 남초에선 역시 페미는 멍청하다며 까고 여초에선 남자가 여자흉내내는티 너무난나뎌 역시 여혐은 멍청하다 (양쪽다 멍청하다는 피지알에서 금지된 표현으로 쓰는건 안비밀)고 까고...
같은걸 정반대로 해석해서 까고있는 모습이 흥미롭네요크크크
18/06/22 16:16
http://mnews.joins.com/amparticle/22736377
그와중에 제3자 입장이 된듯이 기사를 써놨더군요 아니... 니네가 확인제대로 안하고 일키운거잖아...
18/06/22 16:18
아래 관련글 읽고, 해당기사 찾아보고, 판에 가서 원 게시글 읽고, 본 게시글 읽고, 수정된 기사 보고, 아카이브 보고....
하도 [빡]쳐서 중앙일보 심의실에 전화걸어서 한바탕 퍼부어줬네요. 늬들은 언론이 아니라고... 사실 확인, 뉴스룸에서 좋아하는 소위 그 [팩트체크]도 안하고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전후사정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기사를 쓴 놈이 기자냐고, 데스크에서도 여성혐오 관련사건 이라고 무조건 오케이한 것 아니냐고. 한 20분 넘게 떠들었네요. 정정보도와 사과기사 똑바로 내고 제대로 책임지라고 요구 했지만 모르겠습니다. 전화받은 담당자가 하필 여성이어서... 나중에 목소리가 팍 가라앉던데 위에 제대로 전달이나 할지 모르겠습니다.
18/06/22 17:02
제가 책임자로 바꿔달라고 요구했으나 내용을 전달해주겠다고 해서 이야기를 한 것이구요. 오해가 갈만한 표현이긴 했지만 처음 이야기를 들을 때의 목소리와 제가 이런 저런 예를들며 말을 하자 담당자의 대답하는 목소리가 점점 변해 갔습니다. 말미에는 아주 딱딱하게 응대를 하더군요.
항의를 하게된 원인이 아시다시피 여성이 조작한 내용의 글을 언론사가 사실확인 없이 베낀 것에 대한 것이라 전화응대한 사람이 여성이라는 표현을 그렇게 한 것 입니다. 이런 부분까지 여성이라 우려한다고 생각하게 만든 자들이 누구일까요. 저도 딸아이를 키우는 사람이고 지금도 동창회에서 여자동기를 자주 만나기도 합니다. 애초에 불평등이니 혐오니 하는 생각조차 하지 않던 사람입니다.
18/06/22 17:07
팀장님, 잔뜩 화난 분이 책임자 바꿔달라고 전화왔는데 실무자인 저 대신 욕 드시겠습니까? 라고 전화 바꿀 사람은 없겠죠.
항의전화가 기분 좋을 리도 없으니 목소리는 점점 변했을 거구요. 응대한 사람이 (페미로 추정되는) 여성이라 (전화의 내용을 탐탁찮아 했을거고) 위에 전달을 할지조차 의심스럽다는건 너무 나간 얘기죠.
18/06/22 17:12
페미로 추정된다는 말은 한적이 없는데요.
더 써봤자 제가 의도한 바가 자꾸 왜곡될 것 같고, 두 번의 댓글에서 저의 생각을 다 적었으니 일일이 설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18/06/22 17:14
그럼 페미로 추정되지 않아도 그냥 여자니까 전달할지 의심스럽다는 건가요?
기자도 책임자도 아닌 엄한 사람 잡아놓고, 그 사람을 성별을 이유로 의심까지 하는게 온당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남자(여자)니까 이렇게 할 것 같다... 음? 이거 완전..
18/06/22 17:22
맘대로 생각하세요.
극단적페미로 의심되는 여학생이 의도적으로 조작된 글을 적었고, 사실확인도 하지 않고 그대로 옮겨 기사로 냈다가, 여러사실이 확인되자 은근슬쩍 기사를 수정한 작태가 하도 화가나서 항의 전화를 했습니다. 엄한사람 잡은게 아니고 대표전화 걸어서 잘못된 기사에 대한 항의를 어디서 해야 하는지 물어보고, 돌려준 전화를 받은 당사자가 여성이라 과격한 말은 하지 않았지만 격앙되서 이야기는 했습니다. 자꾸 전화받은 여성분을 페미라고 단정짓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저는 단지 우려했을 뿐입니다. 항의하는 내용이 극단적페미니스트가 조작한 내용이라 그렇다는 겁니다. 남자든 여자든 항의전화 받으면 당연히 기분이 나쁘겠죠. 제가 하필 여성이라는 표현을 한 것은 여성이 저지른 사건을 여성에게 설명해야 하는 것이 불편해서 였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런 우려를 하게 만든 것이 누구입니까. 이거 완전???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겁니까. 내가 여성혐오잡니까? 그렇게 이야기 하고 싶은 거냐구요. 괜히 시비걸지 말고 지나가세요.
18/06/22 17:25
1. 원 글을 적은 사람이 여자인가? - 모름
2. 사실확인도 안하고 덥썩 물어다 쓰레기 기사 쓴 기자가 잘못했는가? - 그러함 3. 전화받은 심리실 직원이 잘못했는가? - 아님 4. 심리실 직원이 여자라서 보고하지 않을 것 같은가? - 모름 전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아 그리고, 딱히 여혐이라고 생각 안 하는데요.. 그냥 그 직원한테 실수했다고 생각하지. 제가 이거 완전이라고 얘기한건, 그런 섣부름이야말로 그 메갈들이 가장 잘 보여주는 행동 패턴이었으니까요. 한남이니까 xx할거다.
18/06/22 17:32
1. 모름, 하지만 삭제하기 전까지 여자라 밝힌 것이라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2. 기자란 자가 사실확인만 제대로 했어도 원글을 쓴 사람이 여성인지 여성혐오를 일으키려는 남자인지 알 수 있었겠죠. 3. 심리실이 아니고 심의실입니다. 당연히 해당 직원이 잘못한 것은 아니지만 외부에서 항의나 정정요구를 받는 것이 맡은 일이라고 들었습니다. 심리실 직원도 언론사의 일원이죠. 4. 굳이 다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18/06/22 17:37
아, 심의실이네요. 근데 보통 별로 권한 없고 교정교열 위주로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냥 만만한 데 전화해서 직원 달달 볶는건 엄한 콜센터 직원에게 항의하는 느낌이라 좀 거부감 들었네요. 그룹 총수가 xx했다고 전화해서 주담에게 썅욕하던 주주님 생각도 나고..
18/06/22 17:47
끝까지 사람을 조롱하시네...
님께서는 거대언론사의 심의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잘 아시는 것 같은데, 저는 대표전화 걸어서 잘못된 기사에 대해 항의나 정정요구를 어디서 해야하는지 물어서 돌려주는 전화에 항의를 했을 뿐입니다. 격앙되긴 했지만 욕설하나 하지도 않았고. 나같은 일개 소시민이 무슨 힘이 있어서 언론이던 특정한 권력기관이든 제대로 항의를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껏 단 한번도 언론은 커녕 다른 사람에게 큰 소리 한 번 쳐본적 없는 무지렁이가 조작된 내용을 검증 없이 내보낸 언론사에 항의 한번 했다고 이따위 비아냥을 들어야 하다니. 모멸감이 심하게 드네요. 허참... 기분 드럽네.
18/06/22 17:53
본인은 언론사에 정당하게 항의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냥 만만한 직원한테 화풀이 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방법이 잘못됐으며 의심도 온당하지 않다고, 엄한 사람한테 피해 준거라고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자꾸 이렇게 행동할만 해서 정당한 행동이었다고만 말씀하시네요. 그냥 다른 언론사에 제보해서 기사로 엿먹여달라고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18/06/22 18:07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일반회사의 특정 직원을 성토한게 아니라 언론사에 정상적으로 문의해서 담당자에게 정당하게 항의했고, 그 내용을 책임자에게 전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 직원에게 어떠한 개인적인 감정도 없으며 해당 언론사의 잘못을 지적하고 항의했을 뿐 입니다.
님의 말씀대로라면 나같은 일개 시민은 언론에게 오류에 대한 항의를 할 수 없다는 것인데 그건 절대로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다른 언론사에 아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또 모르겠고, 요즘 페미니즘 관련해서 객관적으로 보도해줄 유력언론이 있기나 할까요.
18/06/22 18:12
진산월(陳山月) 님//
특정 직원을 성토하진 않으셨겠죠. 다만 첫 댓글의 문구에서 제가 답답하게 느낀 건 "한바탕 퍼부어줬다" "20분 넘게 떠들었다" ->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느냐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필 여성이어서 위에 전달이나 잘 할지 모르겠다" -> 이건 아무리 봐도 심각한 넘겨짚기, 오해 같거든요.
18/06/22 18:14
<span class="keyword">Ultra</span> 님// 말꼬리 좀 그만 잡으세요. 항의할걸 항의했는데 왜그리 조롱하십니까.
18/06/22 16:32
페미는 페미하고 기자는 기자하고 기자들 성향 생각하면 기자가 기자한 동기 중 하나가 페미가 페미해서일 수도 있고 아주 혼란합니다.(기자가 남자라고는 들었습니다만 그 기생충 연구하는 교수같은사람일 수도 있죠)
댓글 보니까 앞으로도 안티페미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병크 일으킬 때마다 페미의 주작 역공작이라고 주장해야 공평할 거 같은 느낌도 들고 그렇네요
18/06/22 16:39
생각해보면 일베가 뻘짓하면 일베 안티가 일베인척하고 그런짓 한걸꺼다라는 얘기가 없는데
이번사건은 메갈 안티가 메갈인척하고 올렸을꺼라는 얘기가 많네요.
18/06/22 16:42
'설마 여자가 저랬겠어? 남자가 그랬겠지' 하는 소리는 십수년째 봐오던 반응이라 놀랍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그게 메갈들이 가장 비웃으면서 조롱하는 반응 중 하나인데도 사라지지 않더군요.
뭐 남초사이트 안에만 있으면 맨날 보는 찌질이들이 남자들일테니 이해가 아주 안 가는 건 아닌데 조금만 밖에 나가보면 '찌질이가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는 걸 아는 건 전혀 어렵지 않습죠..
18/06/22 17:19
메갈 생기기 전에 여시만 있을 때부터 도저히 걸릴 수밖에 없는 조작을 뻔뻔하게 해온 역사가 있어서.. 이 정도를 할 리가 없다는 것도 그치들의 지적 수준이나 도덕성을 과대평가하는 거라고 봅니다
18/06/22 16:48
[저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결코 소수가 아니라는점에서]
무슨 말씀이십니까. 당연히 소수죠. 목소리가 크다고 다수가 아닙니다
18/06/22 16:51
절대적 다수라는걸 의미하는게 아니라 저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않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혜화역 시위에 나선 사람들 숫자 보면 소수라고만 치부하긴 어렵죠. 물론 개개인의 기준에 따라서 그 인원들도 소수일수는 있겠지만요.
18/06/22 16:59
글쓴분의 원래 의도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는 사람의 숫자가 적은 숫자는 아니다 = 소수가 아니다 라는 의미인 것 같다는 댓글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전국에 천명만 되어도 그게 적은 숫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일반적으로 '소수가 아니다 = 전체중에서 다수이다' 라는 의미로 쓰이는거라면 제가 잘못 받아들인게 되겠네요.
18/06/22 17:03
인구가 5천만인데 이상한 사람이 5만명도 안되면 그 국가는 이상적인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뭐 우리 국민이 남성은 다 거세시키겠다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것도 아니고 나라가 어떻게 흘러가네 하는건 과한 걱정 같아서요. 베충이들 광화문에서 그 난리 쳤지만 정작 작금의 몇 년 사회 흐름에 별 영향 없었죠.
18/06/22 17:12
네. 다수라고는 생각안합니다. 근데 소수라고 무시할만할정도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대 대학생인 저의 입장에서는 가장 피부에 와닿게 느껴지는 문제가 페미니즘이고 당장 저희학교만해도 워마드에서 화장실에 몰카설치했다는 글을 올려 경찰이 조사를했고, 페이스북에서 혜화역시위를 찍은 동영상을 단순히 공유했다는 이유만으로 고등학교 친구와 대학교 지인중 4명이 페북친구를 끊어버렸습니다. 저는 공대라서 그나마 나은데 문과대에 다니는 친구는 하도 주변에 페미가 많아서 페북 좋아요도 마음대로 못누르겠다고 하더군요. 현실에서 저한테 느껴지는게 이정도고 넷상에서 남성에대한 혐오표현이 난무하고 자정작용이 하나도 없는 여초카페의 규모를 생각해봤을때 다수는 아니더라도 소수도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6/22 17:30
저도 대학동기나 친구들 중에 몇명 있었던 것 같은데 보이면 제가 먼저 끊거나 숨기기 해서..
뭐 거기까지인 거겠죠. 매우매우 정상이었는데 대선 후 한국은 곧 베네수엘라 된다고 정말로 이민을 가버린 지인도 있는 판에..
18/06/22 18:38
소수는 절대 아니에요. 개인적 생각으론 대략 절반쯤은 될겁니다.
그리고, 설사 소수라도 목소리도 크고 정치권 및 언론 성향이 저들의 입맛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도 소수는 절대 아닙니다. 실직적으로 사회 '주류'입니다.
18/06/22 17:00
제가 알기로는
1. 판 여자입장에서 오해받을까봐 못도와줬지만 남학생도 안도와줬다 2. 1을 어떤 기자가 퍼가면서 자기가 본것처럼 기사를 씀 1의 여자는 타자화됬음 3.실제로 도와준 사람과 도움받은 사람이 페이스북에서 만남 이거 맞낭ᆢ
18/06/22 17:23
정확하게는
1. 판 여자가 남성혐오 분위기를 만들기위해서 남학생들이 여성을 도와주는걸 보고도 펜스룰 때문에 안도와준척 주작(그 자리에 있던 다른 여성분들은 도와줄려고 했는데 다친 여성분이 괜찮다고 했다네요) 2. 이걸 본 기자가 아무런 사실확인도 없이 기사를 썼고 결국 공중파까지 방송 됨 3. 페북에 실제로 도와준 학생들과 여성분이 나타나서 진실밝힘 4. 판 여자는 멘탈이 나간건지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글에 본색드러내고 현재는 글삭한 상태 여기서 3이 진짜라는 증거가 없어서 저도 글을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굉장히 고민했습니다만.. 그래도 일단 썼습니다
18/06/22 17:29
도대체 나이도 많지 않은 젊은 여성이 사회에 무슨 원한이 그리도 많이 쌓에서 저딴 짓거리까지 하는가 싶네요. 진짜 이해가 안되는..
18/06/22 17:34
심지어 20대 여성들뿐만 아니라 일부 여중고등학생마저 남성에 대한 혐오표현을 내뿜는걸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뭐가 그녀들을 그렇게 혐오에 빠지게 만들었는지
18/06/22 17:57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기심이라고 봅니다.
어떤 글에서 보았던 "자신이 가해 할 때는 둔감하고 피해 볼 때는 민감하다"라는 말이 딱 맞는것 같아요.
18/06/22 18:37
학습된 피해의식 때문이죠. 저 나이면 실제론 동나이대 남자들보다 사회적 강자임에도.
사회분위기상 젊은 여성들은 사회적 책임이나 자기객관화, 의무에 대한 인식이 남성들에 비해 제대로 자라나기 힘들어요. 항상 배려의 대상, 맞춰줘야할 대상, 보호의 대상으로 인식되기만 할 뿐 무언가 '요구'받지를 않아요. 그러면 남는건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알게되는 것 뿐. 그나마 남아있던 출산육아에 대한 사회적 압박도 저 나이대에선 거의 희미해져서 사라졌고.
18/06/22 17:34
엑스맨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위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가 엑스맨이 아니라 원래 페미니즘이 저런 수준이라면 이후 페미니즘의 입지를 더 좁히는 계기가 될 뿐입니다.
18/06/22 18:01
이 사건 전체에서 진지하게 논의할 부분은, 오직, "기자가 팩트체크도 안하고 기사를 써재꼈다"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만..
18/06/22 18:58
왜 이런 기사를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실질적으로 기자가 한 일은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죠. 직접 현장에 간 것도 아니고, 당사자들을 만나거나 주변인들을 만난 것도 아닙니다. '썰'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한 게 하나도 없어요. 이런 걸 볼 때마다 기사들이 참 쉽게 써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18/06/22 18:09
페미가 이건을 실드 안칠리가 없죠.
그 대단하신 젠더 감수성께서 열일하시는지 언론사 실드, 조작러 실드, "조작건은 한남이 한거다 한남아웃" 이런 소리나 하고 있습니다.
18/06/22 21:49
조재현 추가 미투에도 "신중해야 한다"는 분들께서, 이런 글에서는 확신에 차서 "페미는 정신병이다"하고 있네요.
혐오는 지능의 문제인 게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18/06/22 23:38
거의 대부분 집단의 집단에 대한 혐오는 지능의 문제가 맞죠.
지금 가장 논란이 되는 혐오는 페미들의 남성혐오고요. 그런의미에서 [페미들의 남성혐오 = 지능문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18/07/03 10:41
펜스룰보다 사람 보는 안목 기르는 게 더 낫다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저는 지금도 제가 올바른 정신으로 댓글을 달았다고 확신하지만 정신을 올바르게 갖고 있는 제가, 상황판단 못하시는 댁같은 분들께 종종 저격당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그냥 현실을 좀 봤으면 좋겠어요. 인싸 남자들은 여자랑 시시덕대며 놀면서 "아 누나, 요새 펜스룰 위험한데." 합니다. 레알루요. 아니면 여자들을 메인스트림에 끼워주지도 않던 남초 집단의 남자들이 안주거리로 말하죠. 진지하게 펜스룰 말하면서 여자를 멀리하는 사람들? 셋 중 하나더라구요. (1)강성 페미니스트들과 싸우다가 조직 전체를 갑분싸 만든다. 그들과 함께 '나대는' '눈치없는' 사람으로 찍혀서 조직내 인싸들에게 뒷담화 당한다. (2)일부 남성위주 집단에서는 메인스트림의 일원으로 이런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그 메인스트림 주도자는 그 사람을 '장기말' 이상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그러니까 페미니즘을 강성하게 믿는 분들과 비슷한 테크를 탑니다. 갑분싸 만들거나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 이용당하거나. 어차피 자기 뒷담화를 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식은땀 흐르고 어질어질한 게 사람이죠. 내가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 남자후배가 사실 동기들끼리 모여서 자신을 뒷담화하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심지어 일이나 인간관계 관련해서 상사 후배 가릴 것 없이 자신의 평판을 깎고 다니네요? "그래도 적어도 나는 여성에 따른 성범죄 무고가 걸린 건 아니니까 위안이 돼." 뭐 이러면서 살겁니까? 세상 절반을 잠재적 범죄자나 위협으로 생각하며 사느니 적극적으로 상황을 주도하거나, 아니면 소극적으로라도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자기 방어하는 법을 배워가는 게 수명에 훨씬 유의미 할겁니다.
18/06/22 22:59
저 인간이 일베든 메갈이든, 성별이 어떻든 간에 그게 중요한 게 아니죠. 중요한 건 주작으로 선행을 악행으로 모함을 했다는 거죠.
이 건을 실드치는 사람은 인간 이하로 봅니다. 도덕이라는 게 아예 존재하지도 않으면 인간 대접을 받을 가치도 없죠.
18/06/23 00:59
저 뉴스를 처음보고 좀 의아했던게....
여자앞에 사람이 많다는점. 아무도 관심없지 제갈길 갔으면 원글대로구나 했을텐데 저렇게 둘러싸고 있는데 그냥 냅뒀다고??? "저도 여자지만 세탁비로 옷을 물어줄수도 있고, 도둑으로 몰릴수도 있다" 사람이 많으면 도둑으로 몰릴리도 없고 (+CCTV) 여자를 좀 움직인다고 세탁비를 왜 물어주지? 하며 의아했는데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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