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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10 01:49:01
Name 좋아요
Link #1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609_0000331448
Subject [일반] 미디어워치 변희재 씨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손석희(62) JTBC 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변희재(44)씨가 구속 상태를 풀어달라며 법원에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일전에 구속 자체는 자게에 올라온 것 같은데 후속으로는 올라오지 않아 간단히 올립니다.

최순실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 이후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들의 법률 용어 지식이 나날히 향상 되가는 가운데,

구속적부심이라는 단어를 또 손쉽게 복습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삶의 경험도 있긴 하지만, 변희재 씨보면 '되돌릴 수 없는 방향'으로 냅다 뛰는 삶은 살지 말아야겠다고 또 다짐하게 됩니다.

잘못 갔을 때는 그게 내가 생각했던 것과 얼마나 다르던, 그게 내 자존심을 얼마나 뭉개던 어쨌든 인정하고 방향을 틀 수 있도록 정진해야하지 않나- 마 그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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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Be Goja
18/06/10 01: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적당히 했어야지 그렇게 끝장을 보자는식으로 달려드니까 이지경이 나죠.같은 막말,거짓말을 해도 홍준표만한 권력을 쥐고 있는것도 아니고, 같은 막가는 행동을 해도 어디 집회사람들마냥 일반인단체라 일일히 잡기 힘든것도 아니고...끈 떨어진 연... 아니 끈뭉치 불타버린 연 신세가 되었으면 사리고 있었어야지 왜 그리 끝장 다본사람 마냥 ...
농심카레라면
18/06/10 02:24
수정 아이콘
희재형 그동안 즐거웠읍니다
다음 생애엔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랄게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6/10 03:18
수정 아이콘
요즘 복습하는 '유리가면'이란 만화에서 주인공 스승이 "인생에 무엇하나 쓸모없는 건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해야지 다른 방법이 없을 거에요.
파이몬
18/06/10 04:10
수정 아이콘
변희재씨 이러다 연극계에 데뷔하시나요?
탱구와댄스
18/06/10 03:21
수정 아이콘
손석희 비방은 그렇다 쳐도 가족이 다니는 성당 앞까 따라가서 쑈한건 걍 빼박 스토킹이죠. 걍 구속이 답이었습니다.
하늘하늘
18/06/10 03: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구속적부심이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거의 없었죠
김관진 케이스가 아주 희귀했던 거고 그 담당판사가 어떤 총대를 맨거라고 봅니다.
파이몬
18/06/10 04:10
수정 아이콘
핫핫핫
그 닉네임
18/06/10 04:53
수정 아이콘
변희재는 574표를 받아 0.74%의 득표율을 기록한다
애국청년 변희재
18/06/10 07:24
수정 아이콘
너무 순수한 정치자영업자였죠. 돈에 관심이 많았다면 여기까지 가진 않았을텐데.
foreign worker
18/06/10 10:14
수정 아이콘
무능력한 사람이 돈만 보고 무리하게 어그로 끌다 결국 저렇게 되었네요.
힘들겠지만 벌 달게 받고 정신차렸으면 하네요.
다음 타자는 주옥순이 되기를 바랍니다.
도라지
18/06/10 11:12
수정 아이콘
구속적부심은 개나소나 신청하는군요.
1q2w3e4r!
18/06/10 11:27
수정 아이콘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기자들 많이 나오네요
전립선
18/06/10 11:42
수정 아이콘
야벤져스 2편을 위한 큰 그림이죠.
18/06/10 11:51
수정 아이콘
1년은 넘게 무상급식 받으면 좋겠는데 그정도까지는 안나오겠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6/10 14:14
수정 아이콘
흐흐 이 아저씨 그래도 서울대....
아케이드
18/06/10 14:25
수정 아이콘
서울대 나오면 다 잘났을 거라는 편견을 깨준 사람이죠.
피카츄백만볼트
18/06/11 00:20
수정 아이콘
학벌과 지성이 상관없다는건 변희재 이전부터 이미 너무나도 예시가 많던...

아무리 그래도 좀 충격받은 사람 하나 고르면 전 이준석이네요. 그래도 '하버드'는 다르다! 약간 그런 생각도 했었는데 현실은 박근혜에게 순식간에 설득당함...
Lord Be Goja
18/06/11 12:18
수정 아이콘
바그네를 이용해서 자신이 성장할수 있다고 생각한거겠죠.버섯은 썪은 나무가 있어야 잘 자라니까.
그런데 그 나무토막 저번에 소각해버릴줄은 몰랐을듯
Cazellnu
18/06/10 14:46
수정 아이콘
진중권과 같은과 선후배
Cazellnu
18/06/10 14:48
수정 아이콘
미디어워치운영 자금출처부터 그러니
저렇게 할수밖에 없는 오다나 상황이었겠죠
어짜피 쓰다 버려질말
18/06/10 16:52
수정 아이콘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
목화씨내놔
18/06/11 09:24
수정 아이콘
변절이라는 표현이 명확히 맞지는 않겠지만

이 양반이 변절을 하고 보수쪽으로 돌아버린 사건이나 계기가 있나요?

아님 그냥 진보에서 전향한 깨어있는 젊은 보수 논객이라는 포지션에대한 희소성 때문에 자연스럽게 돌아서게 된건가요?
Lord Be Goja
18/06/11 1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프라이즈에서 내부 권력투쟁에서 밀렸습니다.그래서 한동안 무직이나 마찬가지였는데 저쪽 동네에서 가져갔죠.
당시 있던 초기 고정칼럼중 진작에 튕겨나간 진중권빼고 나머지는 작게나마 정부쪽 직함 하나씩 받는거 보고 더욱 그렇게 된거 같네요.
18/06/11 10:24
수정 아이콘
빵에서 나오면 남성연대 같은거 조직해가지고, 남성의적 손석희는 석고대죄하라! 이런식의 캐치프레이즈로 장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업드래군
18/06/11 16:19
수정 아이콘
그냥 어차피 쓰다 버려질 인간이었는데 주제파악을 못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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