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1/14 12:35
공교육에 협동하는 방법이나 도덕이나 수영,자전거등의 안전규칙을 도입해야지 오히려 제왕학을 도입했다가는 오히려 더 나빠질것 같네요
18/01/14 23:32
이미 공교육은 무너지고 학생들은 성적과 폭력서열 앞에 무너져 있고 학생들의 꿈은 공무원과 교사 같은 몇몇 직업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더 큰 꿈을 가지는게 훨씬 나은일 아닐까요
18/01/14 12:48
모두가 리더가 된다면 졸개는 누가 할까요?
모두가 부자되면 누가 잡일을 할까요? 슬프지만 세상은 대다수의 졸개들이 제왕을 떠받들며 그리 돌아가야합니다.
18/01/14 13:53
이왕 나온김에 제왕학이 뭔지나 한번 글로 풀어주시죠.
제왕학의 정의도 제대로 정하지 않고 무작정 제왕학을 가르치면 도움이 될거라고 하면 납득이 되기 어렵죠.
18/01/14 14:53
정말 피지알은 어그로꾼 입장에서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군요. 이분이 이런 글 쓴지 벌써 몇개월이 넘었는데 다른 사이트 가면 답글 하나 안달릴 글에 이리도 많인 리플이...
18/01/15 01:45
제가 자주가는 다른 사이트에도 이런 글 쓰는 사람 한 명 있는데, 댓글 하나 안 달리는 게 아니라 욕이 주렁주렁 달리면서 글 쓴 사람 게시판 차단하라고 사람들이 난리쳐서 작성자가 사과하고 몇 달 동안
잠수타고 그런 적 있었습니다.
18/01/14 15:27
짤툴라랑 다른 분이고 멀쩡하게 쓰신 글들도 있습니다. 북한이나 정치 같은 주제는 어그로, 영화나 본인 일상 얘기는 대체로 그냥 평범하게 쓰던 걸로 기억합니다. 심지어 리플도 정상적으로 달아요.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73907&sn1=on&divpage=15&sn=on&keyword=%EB%AF%B8%EC%82%AC%EC%AF%94%EB%AA%A8 이런 거요. 신기하게도 아무도 제대로 된 글에선 그 어그로라고 알아보질 못해요.
18/01/14 15:45
엥???
...제가 헷갈린 게 아니었네요? 컨셉을 잡고 쓸 때가 있는건가 보네요. 왜죠? 아이디를 다르게 쓰는 것도 아니고..;;
18/01/15 00:03
민주주의 국가에는 제왕이 없죠 실질적인 제왕수업을 받은 살아있는 인간은 김정은과 박정희에게 후계자교육 받은 그네 정도일겁니다 영국 왕실이나 일본왕실은 허수아비 왕들이잖아요 의미있는 경제력 군사력 강국중에 이 시대에 제왕국가는 없죠
물론 독재자들은 아직도 있지만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주인은 모든 국민이죠 물론 현실은 아직도 부족하지만 민주주의는 끝이없이 발전해야죠 완성이 없죠 계속 수정 보완해야죠 불완전한 인간1명에게 모든걸 걸수없죠 세종대왕이 환생해도 4년중임제해도 8 년이 한계일텐데요 3차 핵전쟁으로 다시 인류가 구석기 시대로 간다면 다시 왕족들의 시대가 올지는 모르겠지만요 물론 마음속으로 나는 나자신을 책임지는 혼자만의 제왕이라는 속마음의 자존감으로 살아가는건 좋을지도요 자본주의시대라서 돈버는법 배우는게 더 유용해보이기는 합니다 요즘 재벌들이 과거 제왕들보다 누릴게 더 많죠
18/01/15 11:21
제왕학 말은 좋은데 생각해보면 이건 단일학문도 아니고 여러 과목들의 총체 같은거라 대부분의 컨텐츠는
이미 사람들이 학습하고 있는 내용과 대동소이할 겁니다. 예전처럼 비전절예 같은게 있는 것도 아니고. 제왕학에서 굳이 건질만한 그리고 흔히 접하고 배우는게 가능한 것들과 겹치지 않는 부분이라면 철학이나 인생관, 태도 같은 부분이 오히려 클 것 같은데 이건 그냥 '이러저러하게 생각해라' 라고 한다고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실제 그 사람이 처해있는 상황과 주변에서 받들어주는 태도 같은 것이 더 크게 작용하겠죠. 제왕이나 제왕 후계자의 포지션에 이미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런 철학과 사상을 어떻게 가르치실 것인지? 돈도 빽도 없는 아이를 그냥 부모나 친척들이 금이야 옥이야 떠받들어주면 그런 자세와 태도가 함양되나요? 평범 혹은 그 이하의 환경에 처한 사람에게 제왕이 되라고 해봐야 그냥 공허한 말잔치 아닌가 싶네요.
18/01/15 11:25
한두명도 아니고 수십만명을 동시에 가르치는 공교육에서 '너희는 제왕이다' 라고 가르친다면 (혹은 패왕의 알?)
그것만큼 헛되고 가소로운 일도 드물 것입니다. 혹시 '너희는 서로 죽여라. 살아남은 한 사람이 제왕이 될 것이다' 라고 가르칠 것인지...? 공교육x제왕학의 콜라보로는 이런 뭔가 배틀 로얄 같은 설정 밖에 안떠오르네요...
18/01/15 12:01
한국사의 태반은 아직도 제왕학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씌여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역사를 공부하면서 현군이다 암군이다. 충신이다 간신이다에 초점을 맞추는 일 자체가 그러합니다. 본문에 "왜 그래야 하는가"에 대한 설명은 적게하고 댓글은 일일이 길게 다는 것 자체는 충분히 그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문과 댓글 그 어느 것에도 결국 "왜 그래야 하는가", 아니 "제왕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조차 딱히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깊이 생각하고 논의할 것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