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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20 11:52:12
Name 로즈마리
Link #1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sid2=269&oid=001&aid=0009762656
Subject [일반] 안철수 "대표직 걸고 바른정당과 통합 전당원투표 제안"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통합을 추진하네요.
당내에 여론이 어느정도 수렴된것도 아니고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의원들 다수가 반발하는데도요.

설마 오늘이 대선이라 막판전략으로 후보단일화를 하는걸로 착각하는건 아니겠...죠...?

국민의당 몇몇 의원들은 통합되면 탈당까지 불사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분들이 탈당하고 민주당에 오는 일은 절대 없었으면 합니다.

아마 통합된다면 통합정당은 어느 계층, 어느지역에서 지지를 받을수 있을지 좀 궁금하긴 하네요.

그리고 저 난리가 난 걸 보면서
민주당 당원인 제 입장에서는 문재인대통령께서 대표시절 온갖 공격과 깽판질을 감당해내며 당을 추스려서 지금에 이르게 해주신것에 새삼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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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0 11:54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투표를 참 좋아해
꺄르르뭥미
17/12/24 21:09
수정 아이콘
예상지 못하게 빵터졌습니다 크크크
세상사에지쳐
17/12/20 11:55
수정 아이콘
저도 제발 저 탈당인원들이 민주당으로 오는일만은 없었으면좋겠습니다
지구별냥이
17/12/20 14:39
수정 아이콘
제발입니다. 안될건 안되는거죠
솔로13년차
17/12/20 17:43
수정 아이콘
'당'에 가입하는 걸 거부하는 건 안좋죠.
다만 대놓고 '해당행위자에 대해서 공천에 큰 감점을 주겠다'고 발표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치들은 그럼 알아서 안 올 테니.
lifewillchange
17/12/20 11:56
수정 아이콘
안크나이트 당신은 대체 어디까지 보고 계신겁니까..
YORDLE ONE
17/12/20 11:56
수정 아이콘
아조시 또 뭘 걸어요 자꾸..
Achievement
17/12/20 11:58
수정 아이콘
대표직 걸었다가, 안되면 사퇴하고, 몇 달 뒤에 다시 돌아오겠죠 뭐.
소와소나무
17/12/20 11:58
수정 아이콘
투표 가즈아~
17/12/20 11:58
수정 아이콘
다른 대표든, 자기가 대표가 되든 대표자리를 온전히 놔두지를 않네요. 대표 브레이커인 듯...
17/12/20 11:58
수정 아이콘
정체성 드러나네요.
17/12/20 11:58
수정 아이콘
오늘 뭐 헛짓거리 할거 같았는데 역시나...
오우거
17/12/20 12:01
수정 아이콘
대표에서 물러나야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피할 수 있으니

안크나이트님 다운 전술이군요??
작별의온도
17/12/20 12:04
수정 아이콘
이제는 안쓰러우려고 합...
빵놀말
17/12/20 12:04
수정 아이콘
뭐 통합을 하던 말던 상관은 없는데 호남 탈당 의원들 민주당에서 안 받아줬으면 좋겠네요.
아이유좋아
17/12/20 12:05
수정 아이콘
아 하지마...호남파들 또 갈라져 나와서 이러면 민주당에 들어오려고 한단 말이야...
복타르
17/12/20 12:06
수정 아이콘
내년엔 자유당하고의 통합을 논의하려나...
Korea_Republic
17/12/20 13:26
수정 아이콘
제발 그렇게해서 자유당 폭파시켜주면 큰그림 인정합니다
자판기냉커피
17/12/20 12:07
수정 아이콘
호남탈당파 제발 민주당근처에 얼씬도 하지마라
17/12/20 12:08
수정 아이콘
혁신! 혁신!
17/12/20 12:08
수정 아이콘
이제 자유한국당으로 가서 당을 폭파시키면 완벽하겠군요.
Been & hive
17/12/20 13:13
수정 아이콘
이인제:???
지니어스
17/12/20 12:09
수정 아이콘
박원순 후보자에게 서울시장 출마 양보한 시점이 커리어 하이라고 생각이 될만큼
이후에 행보가 아쉽네요
프로취미러
17/12/20 12:09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범새누리 진영에 안철수님 넣어드려야
페르마타
17/12/20 12:09
수정 아이콘
고마워요 안크나이트!
The xian
17/12/20 12:11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312&aid=0000128153

"혁신안과 재신임을 연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혁신안 비판에 대해 활발한 당내 공론화를 기대했지만 저의 혁신기조를 권력다툼으로 몰고 가려는 순수하지 못한 움직임이 있다. 이대로 가면 내년 총선승리가 힘들다는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혁신을 해야 한다"

"당의 혁신문제를 대표의 거취문제로 바꿔 문제의 본질을 비껴가도록 만들기 때문에 부적절하다"

"재신임이 아니라 혁신의 본질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오히려 혁신의 절실함과 당위성을 강조했어야 했다"

"혁신이 통과돼도 당은 혁신되지 않는다. 핵심적인 문제도 아닌, 문제의 본질과 동떨어진 공천 룰을 갖고 승부를 거는 것은 문제 해결과 거리가 멀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혼란은 해결되지 않는다. 중앙위를 강행하면 찬반이 격렬하게 나뉘면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당은 혼란과 분열에 빠지고 권력투쟁만 남을 것"


'혁신'을 '통합'으로 바꾸면 완벽한 '안적안'이군요.
17/12/20 13:14
수정 아이콘
그놈의 혁신 혁신...
뿌엉이
17/12/20 12:12
수정 아이콘
자유당에 그냥 들어가지 뭔 쇼을 저렇게 거창하게 하는지
네오크로우
17/12/20 12:13
수정 아이콘
짜증나기는 해도 국당 호남지역 탈당파는 딱 민주당 입당각이긴 하겠네요.. 받아들이고 아니고는 나중 문제이지만 그렇다고 자한당 갈리는 없고.. 흐흐
신당창당도 더 말이 안 되고..
The xian
17/12/20 12:20
수정 아이콘
뭐, 그 작자들이 자유한국당 가면 정치적으로 자살하는 꼴이죠.-_-
RedDragon
17/12/20 12:22
수정 아이콘
정치 뿐만일까요..-;; 호남에서 살 수 있을지 의문 크크;;
오토나시 쿄코
17/12/20 12:14
수정 아이콘
정치 하려면 저 정도로 두꺼운 철판을 써야 되는 건가요?
여느 정치인들에게서도 저 정도 추태는 거의 못 본 것 같은데.
소원이소원을
17/12/20 12:15
수정 아이콘
안철수 입장에서야 지금 할 수 있는건 다 해 봐야죠.
암것도 안하다가 지선후 강제은퇴 당할 수도 있으니 지금 발버둥치는거라 봅니다.
눈이내리면
17/12/20 12:15
수정 아이콘
한국 정치사에 전무후무할 희대의 인물입니다. 정말 아무사람 말도 듣질 않네요. 어느면에선 대단하다싶어요.
마제카이
17/12/20 12:15
수정 아이콘
크 오늘 투표가 앖다는 걸 알아채고 투표를 만들었네요!! 에라이
호우기
17/12/20 12:17
수정 아이콘
통합한다고 시너지가 나올 곳이 있긴 하나??
국회 안에서 캐스팅 보트를 쥐겠다는 생각이 너무 드러나고, 신당이 창당되면 국회에서 삼당이 역대급으로 싸우긴 하겠네요
17/12/20 12:19
수정 아이콘
정치적 금치산자...
지나가다...
17/12/20 12:20
수정 아이콘
이것이 새정치다!
위르겐클롭
17/12/20 12:2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을 살리고 바른정당-국민의당까지 한큐에 보내시겠다는 안크나이트니뮤ㅠㅠㅠㅠ 이제 자한당만 좀 어떻게...
Finding Joe
17/12/20 12:21
수정 아이콘
뭐 전략 자체는 이해합니다.

본진인 호남은 민주당에 완벽히 점령당했고, 안철수 개인의 인물 평가도 바닥을 기는 상태.
그러면 결국 바른정당과 합당해서 "보수(자한당)의 대안"으로 내세우는 것밖에 방법이 없죠.
물론 그랬다간 그나마 있는 호남뱃지는 날아갈 거니까 호남 출신들은 반대하는 거고.
Liberalist
17/12/20 12:21
수정 아이콘
왠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안철수 자한당 입당하는 각이 보이는 행보입니다 크;;
독수리의습격
17/12/20 12:24
수정 아이콘
정치인은 표를 얻으려면 자기 이미지가 대중에게 어떻게 비치는지 알아야 합니다. 예전에 박찬욱 감독인가요? ‘배우는 자기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라고 한 걸로 기억하는데 정치인도 매한가지입니다. 개가 나와도 당선되는 콘크리트 지역이 아니고서야 항상 자기가 어떻게 대중에게 비치는지 항상 신경써야 하는 생물이 정치인이고 다른것이 다 막장이라도 저것만 지키면 선거에서 연전연승할 수 있습니다. 민주화 이후 한국 정치사의 거물들 중 이 명제에 부합하지 않는 정치인은 단 하나도 없었고 최근까지 이걸로 크게 성공한 사람이 503입니다. 다른게 다 막장이어도 자기가 유권자에게 어떻게 비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었기에 전국단위 선거에서 연전연승을 했던거죠.

안철수는 이 점에서 정말 한국 정치사에서 나오기 힘든 최악의 정치인입니다. 자기가 대중에게 어떻게 비치는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나르시시즘의 심연을 보여준달까요. 저런 모습은 청와대 입성 후 모든 정치적 감각을 놔버린 탄핵 직전 박근혜나 보여준 거죠. 행동만 보면 정치 인생 다 끝난 노년 정치인 보는 것 같습니다.
이코님
17/12/20 12:55
수정 아이콘
처음보이는 모습= 새정치
17/12/20 12:28
수정 아이콘
합당 가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17/12/20 12:29
수정 아이콘
그냥 제2의 이인제..
17/12/20 12:29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이랑 합치고, 한 1~2년있다가 자한당이랑 합치겠져
Been & hive
17/12/20 13:11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그상황이면 안철수가 탈당하고 더민주가 다시 또 분당을... 어?
17/12/20 13:12
수정 아이콘
글세요.. 안철수대표가 당대표를 접고 다시 탈당해서.. 한다..
저 사람의 계획에는 과연 그게 ^^;
방향성
17/12/20 13:15
수정 아이콘
6월선거 전이어야하니 3월 합당 예상합니다.
17/12/20 13:39
수정 아이콘
음 그럴 수도 있을꺼 같아요.. 시점의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누에고치
17/12/20 12:29
수정 아이콘
도박에는 정말 소질 없으신듯... 누가봐도 손해보는거 뻔히 보이는데다가 올인도 잘하고 맨날 멀 걸면서 따는적은 거의 없는거 같음. 그나마 총선때 국민의당 만들어서 40석 건져온거 하나 있으신가
블랙엔젤
17/12/20 12:43
수정 아이콘
그나마 국민의당 40석이랑 서울 시장 불출마때 워낙 크게 따서 아직 손모가지가 남아 있죠;;;
적당히 존버 했으면 밑천이 남아 있었을 수도 있는데
워낙 뺐다 넣었다를 많이 해서;;;
다람쥐룰루
17/12/20 13:03
수정 아이콘
아 저도 같은의견입니다.
자꾸 올인러시 하는데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이런 올인이 추후에 본인에게 좋을게 하나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방향성
17/12/20 13:43
수정 아이콘
추후가 없어서....
Achievement
17/12/20 12:2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모양새가 참 재밌어요. 호남 홀대론을 주구장창 언급하면서 지역주의를 그렇게 이용해 먹은 안철수가 몇달 지났다고 이런 행보를 보이니까요. 정말 유권자들을 바보로 아나봐요. 뭐 몇달 지나면 사람들이 다 까먹을 줄 아셨나?
이코님
17/12/20 12:49
수정 아이콘
진정한 호남 홀대가 무엇인지 가르쳐주시는 중입니다.
라플비
17/12/20 12:32
수정 아이콘
https://i.imgur.com/2PKjTji.jpg

투표가 통과 되었는데 만에 하나 바른정당이 이렇게 나오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우리
17/12/20 12:3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그림 보이긴 합니다... 곧장 은퇴각 잡으셔야 할텐데.. 은퇴각이 179도로 열려 있어도 남은 1도에만 집착하실듯..
오토나시 쿄코
17/12/20 12:40
수정 아이콘
물 끓는 온도 99.9도는 버리고 0.1도에만 집착하는 분이니까요. 모르긴 해도 그 드립 생각하고 "캬 나 끝내쥬지 않냐?" 했을 듯해 소름이...
다람쥐룰루
17/12/20 13:05
수정 아이콘
표준대기압을 상정하신 드립입니까 라는 댓글도 웃겼는데요
하루빨리
17/12/20 12:45
수정 아이콘
만에 하나라도 바른정당이 합당 안하겠다고 나오진 않겠죠. 일단은 바른정당이 교섭단체가 되는게 제1목표고, 또 바른정당과 합당하면 탈당하겠다는 호남쪽 시도의원들과 국회의원들이 있으니깐 바른정당입장에선 쌩유죠. 지금 바른정당 의원들 중엔 이 호남계들 먼저 털고 합당하자는 주제에도 맞지 않는 주장을 하는 의원들도 있으니깐요. 여하튼 세가 강한 집단에서 자신들 몸통을 자르더라도 합치자고 세가 약한 집단 기를 살려주고 있는 형국이라 바른정당은 합당 안할 이유가 없어요.
이코님
17/12/20 12:51
수정 아이콘
엠비 명령 떨어질때만 움직이는 분이라 바른정당이 저렇게 나오진 않겠죠.
비취도적
17/12/20 12:33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저런 행보에서 느껴지는 감상은 어떤 정치인의 결단이나 승부수, 정치행위로 느껴지기 보단 어느 못난 광대의 어리숙한 바보짓 이상으로 생각이 안되요..
아니 무슨 짓을 해도 이제 안철수는 정치인이 아니라 그냥 정치조무사로 보이고 그냥 허경영 정도의 인물로만 느껴집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17/12/20 12:3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혹여나 호남 탈당파 다시 받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17/12/20 12:35
수정 아이콘
혁 신 통 합
빨간백호
17/12/20 12:37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절대 재입당 받아주지를 말길....
두부과자
17/12/20 12:39
수정 아이콘
근데 유승민이하 바른정당쪽이랑 말은 맞추고 하는건지..
이렇게 질러놨는데 설사 통과되더라도 바른정당이 통합에 미온적으로 나오면 어떻게할려고?
17/12/20 12:42
수정 아이콘
차떼기각
피카츄백만볼트
17/12/20 12:43
수정 아이콘
사실상 재신임투표 비슷하게 해서 통과하면 내가 주도권잡고 마음대로 할것이고 통과 못하면 일단 임시 은퇴한 다음에 지선 후에 당의 위기를 구원하기 위해 다시 나선다 뭐 이런류의 큰그림 그리는것 같긴 하네요.
17/12/20 17:10
수정 아이콘
만덕산은 한 사람만으로는 부족한 걸까요.
17/12/20 12:49
수정 아이콘
승부를 걸기에는 좀 많이 이르지 않나 싶은데...
라플비
17/12/20 12:50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사퇴한다는 말이 있군요.
지역구도 사퇴하더니 대표된지 얼마나 됐다고...--
17/12/20 12:50
수정 아이콘
아직도 대통령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이미 가능성 아예 없는 급으로 떨어진거 같은데...
강배코
17/12/20 12:53
수정 아이콘
본인은 절대 가능하다고 생각할겁니다. 옛날부터 자기 주위 극소수의 사람들 제외하고 말을 들어처먹은적이 없으니 자기는 다음엔 기필코 된다고 생각하겠죠.
17/12/20 12:50
수정 아이콘
꾸르잼
하심군
17/12/20 12:50
수정 아이콘
저도 좀 단순하게 보는 게 국민의 당은 안철수거라는 선언과 확인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마침 그동안 안철수 대표의 주장이 증명되기도 했고요. 다만 저는 그 주장에 당원이 반응을 안하면 정치 안할 것 같기도 하고요. 여튼 축약하자면 안철수 호남탈출작전 정도 되겠네요. 이정도로 급하게 진행되면 호남 버리겠다는 의미로 봐야겠죠.
영원한초보
17/12/21 12:09
수정 아이콘
이명박때는 야권이 호남이라 호남 취하고
지금은 영남이라 갈아타는 단순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StayAway
17/12/20 12:51
수정 아이콘
이대로 통합실패하면 어차피 내려놓아야 하는 대표직이고,
통합을 한다고 해도 일단은 2선후퇴하고 향후 상황을 지켜볼거면서 너무 무의미한걸 거네요.
정치생명쯤은 걸어줘야 최소한의 진정성이 있을텐데..
Cazorla 19
17/12/20 12:51
수정 아이콘
오세훈 전 시장님 요즘 잘 지내시는지
월간베스트
17/12/20 12:55
수정 아이콘
저는 반드시 누가 돼야 한다는 주의가 아니라 핵폐기물급만 아니면 누가 돼도 괜찮다라는 주의라 지난 대선 중반까지도 안철수도 선택지 안에 두고 꾸준히 봤습니다
이제 대선 끝나고 반년 넘게 지나고 보니 그 때 안철수가 대통령 됐으면 어찌 됐을지....
대선때 행보 보면서 이사람 좀 맹하고 막혔다 싶었던 정도인데 지금 하는거 보면 박근혜 뺨싸다구 후려치는 수준이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박근혜 정권은 여론 틀어막고 젯밥 먹는 거 외엔 관심이 없어서 다행 (?)이었다고 볼 수도 있는데 안철수였으면 진짜 무능한데 일 열심히 하는 지도자 끝판왕 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재인에게 열등감 쩌는거 제외하면 사람 자체가 부패한거라고는 생각되진 않는데 사고 체계는 박근혜 스타일 같아요
그나마 박근혜는 비대위 하던 시절부터 보면 자기 배경 가지고 감성팔이 여론몰이는 할 줄은 아는거 같은데 안철수는 그것도 아니고.....
17/12/20 13:21
수정 아이콘
무능하고 부지런한 상사는 최악이죠
그게 대통령이라면....
어랏노군
17/12/20 12:59
수정 아이콘
지지고 볶든 상관 안 합니다.
다만.. 민주당에서는 저들을 복당시키는 바보같은 결정을 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민주당이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얻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제발 다시 한 번 곱씹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또한
17/12/20 13:00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정치가 아니라 연예계로 진출했어야 합니다.
이슈메이킹 능력은 진짜 끝내주네요. 저 능력으로도 사람들에게서 잊혀지진 않고 있으니..
가브라멜렉
17/12/20 13:04
수정 아이콘
안좋은 의미로 안철수의 행보는 ... 한치앞도 예측할 수가 없네요. 과연 앞으로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진심으로요...크크
대청마루
17/12/20 13:12
수정 아이콘
유치원파동 이후 맘카페에서 어머님들이 안철수에게 붙여줬던 '공가왕' 이라는 별명, 진짜 보면 볼수록 절묘하게 잘 붙인 별명인거 같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7/12/20 13:16
수정 아이콘
야무치랑 천진반이랑 퓨전해봤자 야무반....
태랑ap
17/12/20 13:16
수정 아이콘
당을 몇개를 말아먹으려하는건지
17/12/20 13:17
수정 아이콘
(국당-호남계)+바당 될테니 구 새누리당영토를 두고 자한당하고 싸우게 되겠죠. 통합자체는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근데 지역기반도 없고, 유안 둘다 자기 세력이 별로 없는 정치인이라 자한당한테 질 듯..
스덕선생
17/12/20 1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통 사람은 이쯤되면 물러날 수도 있지만, 안철수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 엘리트기때문에 물러서지 않을겁니다.

거기에 지금까지의 정치행보를 돌이켜봐도 자의든 타의든 물러서선 얻은게 없고, 돌파할땐 얻은게 많았습니다.

대통령 선거 포기해서 얻은건 당시 우울한 미래만 있던 야당 공동대표였고, 소위 호남토호들 말곤 세력도
없는 상태에서 합당 안하고 싸운 결과는 안철수란 브랜드 가치의 증명이었습니다.

결국 자존심이든 그동안의 결과로 보든 안철수 대표는 내가 옳고 나머지는 그르다. 는 결론을 내릴테고 그 결과는 곧 나오겠죠.
어제의눈물
17/12/20 13: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호남 정치인들을 버려야 안철수에게 활로가 생긴다고는 생각합니다. 흔히 “보수”라 불리는 전 새누리 지지층은 붕괴되었지만 이들은 민주당을 지지하진 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이는 진보 중도층,호남,20-40대를 공략하기보다는 무주공산에 가까운 저쪽에서 표를 가져온다는 전략은 합리적인 결정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철수는 사람과의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것인지 정치지형상 저런 분석은 가능해도 분석 그대로 행한다고 사람들 마음이 따라오진 않습니다. 호남 정치인을 버리는 모양새가 아닌 호남 전체를 배신하는듯한 모습으로 보이는 것은 그동안 안철수 특유의 기대고 버리는 행보의 연장선상으로 비치기 때문입니다. 새민련에 기대려 들어가서는 당대표까지 하면서 이렇다할 성과가 없었고, 이 당을 버리고 탈당 후 국민의당 창당 때는 호남,동교동계에 기대다가 이제는 이들마저 버리고 바른정당에 기대는, 자신은 없고 세력에 빌붙어 회색분자 놀음을 계속하는 행보를 말이죠.지금처럼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이렇게 줏대없이 정치를 지속하는데 누가 호의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지하려는 마음이 들까요?
애패는 엄마
17/12/20 13:2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양쪽 다 외면 받을 거 같은데 자한당한테 얼마나 빼어먹을지가 관건일텐데
월간베스트
17/12/20 13:29
수정 아이콘
자한당 지지율 18% 정도인데 아직도 자한당에 있는 사람이면 자한당 말고 다른데 안 가지 않을까요?
거기에서 민주당으로는 가지 않을 유의미한 이탈 계층이 많았다면 진작에 바당 지지율로 흡수됐을듯 싶은데
애패는 엄마
17/12/20 13: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양쪽 다 외면 받을거 같습니다
국민의 당 호남지지자들이 찍을리 만무하고 영남쪽에서 바른정당보다 유의미하게 못 받으면....
17/12/20 13:3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안철수가 먹히는 이미지는 중도였고 보수쪽 이미지까지 얻고 길게 보고 차기 대통령을 노리는 것같습니다.
안철수입장에선 호남을 버리는게 맞아보이긴 합니다.
그나저나 국민의당 호남파들은 민주당에 얼씬도 하지말기를
로즈엘
17/12/20 13:36
수정 아이콘
지금 하는 행동과 모습을 보면 민주당에서 나온뒤 어떻게 국민의당이 표를 모았는지 궁금하네요. 언론의 마지막 작품인가 싶기도 하고
이전처럼 중도 포지션을 노리면서 여기저기 세력을 넓히려는 생각같은데, 중도 포지션을 잡기엔 이미 늦은거 같은데.
강가딘
17/12/20 13:37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 이렇게 되면 호남의원들이 과반이 넘는 상황이라 오히려 안철수계가 쫓겨날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리고 그렇게 바른정당에 들어가고 지역기반이 약한 통합당은 지선과 총선에서 참패하고 군소정당으로 쪼그라들거 갈거 같습니다
호날두
17/12/20 14:22
수정 아이콘
안철수계라고 해봤자 다수의 비례대표 중심이라 답이 없죠. (호남지역구 23명, 비례대표 13명, 수도권 지역구 3명)
탈당하면 의원직 상실, 출당이나 제명 당해야 의원직 유지.
용노사빨리책써라
17/12/20 1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한당이랑 보수경쟁할 생각인가본데 그게 굉장히 어렵죠. 당장 홍준표 대법원 판결이 얼마 안남았는데 무죄나오면 바로 칼춤춰서 친박 싹쓸어버릴수 있거든요. 게다가 바른정당 사람들 오라고 지역위도 비워준 상태구요. 민주계열에선 막강한 자산을 들고온 정치메시아 였지만 보수계열에선 잘쳐줘야 육두품인데 어디까지 갈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스푸키바나나
17/12/20 13:42
수정 아이콘
썰전 재녹화도 못하겠네
자전거도둑
17/12/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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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까지 통합을 염두해 두고있을겁니다. 안철수가 자기 지지기반 척지면서까지 저러는 이유는, 보수후보 아니면 살길없다는거 알고 행동한다고 봐야죠. 요즘 안철수 멘트가 무슨 중도노선인가요?
파이리
17/12/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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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개인적으로 안철수의 기대를 접었고 전망도 밝아 보이진 않지만, 그의 정계 입문이 한국 정치사의 큰 틀을 바꿔서 국민에게 이득을 준 부분도 있고 아직 역할이 남아 있다고 생각해서 이왕이면 잘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규칙
17/12/20 13:53
수정 아이콘
보수층 잡겠다고 바른당과 합당한다? 도대체 언제까지의 큰 그림 그리고 있는 걸까요? 대구에서 나고 대구에서 키운 유승민도 한번의 배신으로 배신자 이미지 얻고 대경에서 아무 것도 못하고 있는데 자한당으로 바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바른당으로 가서 보수층 잡는다... 도대체 몇 년 짜리 계획인 건지...

중도가 중요한 것은 자기를 지지해주는 확고한 지지자들이 있을 때나 그런거지, 아무런 자산도 없는 사람이 중도 얻겠다고 그러면 양쪽에서 배척받을 뿐이죠.

안철수는 하는 행동이 철새가 아니지만 철새 정치인과 같은 잘못을 하고 있는 셈이에요.
LifeLivingToday
17/12/20 15:16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대경에서 지지를 못받나요 ?
지난 국선도 대구에 무소속 출마 후 새누리에 재입당 한 걸로 보아 대구 자체에서는 힘이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나의규칙
17/12/20 15:22
수정 아이콘
박근혜와 척을 지면서도 박근혜 사진은 내리지 않는 쇼는 했지만, 본인의 지역구에서, 본인은 지지를 받죠. 그런데 그게 바른정당의 지지율로는 연결 안 되잖아요. 대구에서 태어나서 대구에서 자라고 대구가 정치적인 고향이자 근거지인 유승민도 자기 지역구에서나 먹힌다는 소리죠.
불굴의토스
17/12/20 14:00
수정 아이콘
합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달팽이
17/12/20 14:18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정말 박근혜를 보는것 같아요. 완전 독불장군....
독수리가아니라닭
17/12/20 14:21
수정 아이콘
캐삭빵 투표라면 오세훈이라는 훌륭한 전례가 있는데...
17/12/20 14:25
수정 아이콘
말만 사퇴야
글루타민산나룻터
17/12/20 14:25
수정 아이콘
[긁적]
17/12/20 14:25
수정 아이콘
대선이 없어져서 심심했는데 잘됐네요
17/12/20 14:33
수정 아이콘
통합이라는 이름으로 세불려서 선출직 자리수 확보해서 세싸움하는 말그대로 구태 정치의 전형인데 도대체 뭐가 새정치인지 모르겠네요. 대체 안철수는 뭘 하고 싶은건가요? 구태정치의 쓰레기통 역할을 자처하는건가?
17/12/20 14:35
수정 아이콘
권리당원 가입한 이유를 슬슬 실천할 때가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물론 최선은 그럴 필요가 아예 없는 거지만...
무적전설
17/12/20 14: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심 궁금했던 새정치가 저런거였다니..
슬프군요..
이 피지알에서 오래된 편지글 읽고 감동을 먹은 적이 있었지만..
(원본의 피지알 추게에 있던 글은 이미지가 안나오네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sisa&no=228480)
결국 민주당을 기어이 분당시켜 나갈때 지지를 완전히 접은걸 다행으로 여겨야겠어요.
동굴곰
17/12/20 14:56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게 고마운건 민주당 오물들 다 끌고 나간거 그거 하나네요.
더 추해지기 전에 정계 은퇴해야...
mudblood
17/12/20 14: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철수 입장에서야 마지막 남은 수가 저거죠. 판단력 자체는 멀쩡하네요.
총선 당시 국민의당과 현재 바른정당은 목표가 동일합니다. 기존 양당체제의 민주당/자유당을 괴멸시키고 그 포지션을 내가 점유하겠다. 국민의당은 독자생존 성공-민주당 괴멸 실패-차기 생존 불확실 상태이고 바른정당은 당장이라도 망할 듯 위태위태한 상황이니, 서로 합쳐서 국회 내 세를 불리고 존재감을 어필한 다음 보수의 대안 포지션을 잡아 다음 총선 때 자유당을 고사시키는 게 유일한 생존 시나리오죠. 문제는 국민의당이 호남에 의존하고 바른정당이 TK에 목을 매고 있어서 이 두 지역의 화학적 결합은 불가능하다는 점인데.. 유승민의 TK집착은 교정 불가능해 보이는 반면 안철수는 호남 세력 목줄을 잘 쥐고 있어요. 어차피 얘네가 나가봐야 갈 데도 없고, 만에 하나 민주당이 탈당파를 받아준다면 기존 민주당 지지층의 혐오감과 호남 의원들의 분탕본능 때문에 내부 분란이 단기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심각해질 테니 이것 또한 나쁘지 않은 장사고요. 합당만 완료되면 친안파+바른정당으로 교섭단체는 계속 유지하니깐요.
다만 큰그림은 잘 그려놓고 디테일에서 말아먹던 안철수 패턴으로 볼 때, 합당 후 다음 총선까지 합리적 보수 이미지를 잘 가져갈 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바른정당이 국민의당처럼 안철수 이름 석 자에 의존하는 세력도 아니니 컨트롤도 쉽지 않을 거고.
태연이
17/12/20 15:04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유승민을 자기가 먹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모양인데
그게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안철수가 김영삼을 따라할 생각인거 같은데 음..
mudblood
17/12/20 15:14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비웃음은 많이 사지만, 정치 입문하고 지금까지 주변 모두(문재인 제외)를 자기 뜻대로 잘 휘둘러왔잖아요. 유승민은 온실에서 편안히 지내다 주인에게 한 번 대든 이후로 뭘 시도하건 다 신통찮은 결과로 끝났고. 합당 전에야 저렇게 튕기지만 일단 한집살이 시작하면 어떻게든 될 것이다, 이렇게 자신감 갖는 것까지는 이해해요.
관건은 홍준표의 대법 판결이 되겠네요. 유죄판결이 나면 자유당의 내부 쇄신시도가 싸그리 멸망하면서 시한부 도로친박당이 될 테니 갈 길 잃은 보수 표심을 집어먹을 가능성은 더 커질 테고, 무죄판결이 나면 바른정당이 차라리 자유당에 잡아먹히는 길을 고르지 않을까요. 안철수는 그 전에 빨리 집어두려고 저렇게 애가 타 있는 것 아닐지 싶어요.
태연이
17/12/20 15:15
수정 아이콘
오 웬지 정말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흐
일단 지켜보는 재미는 있을 거 같습니다 흐흐흐
미운털파카
17/12/20 15:16
수정 아이콘
스타로 치면 전 맵을 먹고 센터를 장악한 민주당과 자한당을 상대로 자원이 고갈되고있는 멀리 떨어진 스타팅에 갖힌 국당과 바당이 살기위해 비전을 키고 동맹을 맺는 모양새네요...
17/12/20 15:19
수정 아이콘
국밥 잘 말아먹으신 MB와 당 몇개는 잘 말아먹으신 찰스
누가 더 잘 말아먹을까요?
나의규칙
17/12/20 15:20
수정 아이콘
지금 하는 행동들이 본인의 정치 생명을 당장 연장시킬 수 있는 한 수라는 것에는 동의해요. 지지율 얼마 안 되는 정치인이 연일 이슈의 한 가운데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뭐 좋은 수라고 할 수 있겠죠. 어차피 죽을 것이라면 뭐라도 하고 죽는 것이 나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정치란 것이 어디 지금 당장의 정치 생명에 연연해 한다고 국민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그런 건가요. 때로는 화려하게 죽어야만 살아날 수 있는 곳이 정치판이기도 하죠. 예나 지금이나 유권자들은 끝까지 "내 편"이 되어줄 정치인을 뽑아주지, (언젠가는 국민도 버리고) 자기 혼자 잘 살아남기를 바라는 정치인을 뽑아주지 않아요.

안철수가 지금 보이는 행동들이 어디 "내 편"을 만드는 행동들인가요. 여기 가서 일하다가 마음에 안 들면 자기가 나가던가, 다른 사람들 내보내는 일의 반복이지요. 무엇을 위해서 일하고 싶어하는지도 희미한 정치인이 끝까지 내 편이 될 것이라는 믿음도 못 주는데, 이런 정치인이 또 다른 당과 합당한다고 무엇이 바뀔까 싶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7/12/20 15:23
수정 아이콘
'드디어 제가 바른당을 먹었습니다!'라고 하려나요..
The xian
17/12/20 15:24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109480

통합론을 발표해 놓고 오후의 의총에서 이에 대해 논의하자고 전달했다면서, 정작 당 대표님이 다른 일정을 이유로 의총에 불참하셔서 국민의당 의총이 난리가 났다고 하는군요.-_- 아니 통합이 그렇게 중요하면 모든 일정을 올 스톱하고 여기에 올인해서 당을 수습하는 게 대표의 일 아닌가?-_-
블랙엔젤
17/12/20 15:32
수정 아이콘
크크 어떤 의미에서는 국회의원들 대단 하네요
저라면 "안철수 야이 개xx 당장 데꼬와서 뭐라도 씨부리 봐라고 해라" 라고 했을 껀데
겨우 "끌고서라도 와야지' 라니;;; 품격 넘치네요 크
foreign worker
17/12/20 16:23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대한민국 정치사에 남을 역대급 정치인이네요.
불리하면 입 다무는 그분을 능가할지도 모릅니다. 크크크
Rorschach
17/12/20 15:34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의총불참은 진짜 뭐여 크크크크
피카츄백만볼트
17/12/20 15:43
수정 아이콘
의총불참 크크크크크크크크 아 이러니까 요즘 개그맨들이 힘든겁니다!
Korea_Republic
17/12/21 08:14
수정 아이콘
AI가 아닌 정치인들땜에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직업 크크
17/12/20 15:46
수정 아이콘
너무 막지르는 느낌인데 믿는 구석이라도 있는건지,
어딘가에 홀려 사리판단이 안되는건지
정말 mb아바타가 아닌게 아닌거 아닌지...
그나저나 국민의당 호남계들은 정계은퇴수순이 아닐까하네요.
17/12/20 16:56
수정 아이콘
지구-3의 대선 투표에 참가하는 중이니 어쩔수 없긴하죠.
대청마루
17/12/20 17:0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저랬으면 친문패권이니 뭐니 하면서 뉴스에서 톱으로 때렸을텐데 안철수는 친안패권이니 뭐니 한글자도 안나오는군요. 크... 진짜 언론의 이쁨과 우쭈쭈 쉴드를 한껏 받는 안철수 정치 참 편하게 합니다.
정지연
17/12/20 17:12
수정 아이콘
그만큼 안철수가 호구라는거겠죠.. 언론이 쉽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사람으로 보이니까 어떻게 해서든 띄워줄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뻐꾸기둘
17/12/20 17:23
수정 아이콘
해방이래 좌우언론이 모두 빨아주는 유일한 정치인이란 소리가 괜히 있는게 아니죠.

저기 호남 토호들도 언론비호 받는걸로 따지면 어디가서 꿀리는 사람들이 아닌데 안철수 앞에서는 뭐...
솔로13년차
17/12/20 17:49
수정 아이콘
그간 왜 당대표로 나서느냐, 올해 대통령선거가 있는 걸로 착각하는 거냐는 말이 많았는데, 안철수가 정치적인 수를 쓰긴 했던거네요. 하도 어처구니없는 초짜짓을 많이해서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제 어느정도 정치꾼이 됐군요.
안철수는 당대표로 나설 때부터 그렸던 그림인 것 같습니다. 당을 나가더라도 '내쳐지는' 그림을 원했겠죠. 적어도 바른정당과는 통합을 해서 제3당으로서의 노선은 유지해야 살 길이 있으니 어떻게 통합을 할 것인가 고민했겠죠. 호남계들은 당연히 반대할 것이고. 자기쪽 사람들은 비례가 대부분이라 탈당해서 저쪽에 합류하는 짓도 할 수 없고, 할 수 있어도 그림이 안좋고. 어떻게든 당대당 통합을 만들어야하는데, 그걸 위해서 당대표가 됐다고 봐야겠네요. 그 시점부터 그린 그림일 거라 봅니다. 어쩌면, 대선이 끝난 시점부터 유승민쪽하고 대략적인 이야기가 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대선 이후의 두 당에서 안철수계와 유승민계의 행보는 통합이었으니까요. 박지원, 김무성쪽과 계속 마찰 중이죠. 저쪽은 김무성쪽이 먼저 자한당과의 통합을 주장했었지만.
17/12/20 18:36
수정 아이콘
이 양반은 원래 자기 살 길은 귀신같이 찾아냈습니다. 데뷔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안철수는 문재인이랑 엮이지만 않으면 대부분의 도박을 승리했죠. 박근혜급은 아니지만 태생이 정치꾼입니다. 그냥 상대가 문재인이라는 게 재수가 없을 뿐...
피카츄백만볼트
17/12/20 18:46
수정 아이콘
상대가 문재인만 아니면 사실 거진 이겼죠. 일단 국민의당의 첫 총선 자체에서 초대박 승리 거뒀고, 그 후 호남 토호들과의 싸움에서도 결국 큰 틀에서 보면 안철수가 이겨왔다 봐야되니까요. 딱 한명에게만 지고있는데 그 한명이 하필 현직 대통령이라 나머지 도박은 이겼는데도 지지율이 망했을 따름입니다.
자전거도둑
17/12/20 19:13
수정 아이콘
이번 바당 통합도 결국은 할것같네요. 국당은 안철수당인데 호남의원들이 쌩난리쳐봤자죠 뭐.... 합당 이후 어떻게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솔로13년차
17/12/20 19:36
수정 아이콘
정당의 실질적인 파워는 의원들이 갖고 있고, 그 중에서도 지역구 의원들이 갖고 있는데,
그걸 타파하기 위해서 안철수가 '전당원투표' 쪽을 들고 나왔죠. 아마 호남계들은 받으려하지 않을텐데, 그 힘싸움이 벌어지겠죠.
전당원투표보다, 그 전에 전당원투표까지 가느냐가 힘싸움일 거라고 보는데 결과적으로는 일단 전당원투표로 갈거라 생각합니다.
이 싸움은 호남계의원들이 버티는 싸움이라, 안철수 쪽은 될 때까지 계속 시도하면 되거든요. 호남계쪽은 계속 버텨야하고.
blood eagle
17/12/20 19:51
수정 아이콘
잃을게 없는 사람이 이렇게 무서운 겁니닷!!!! 크크크크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시절 난장폈던 인간들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니들이 이꼴날줄 몰랐지?? 웃긴건 웃긴거고 아마 초반까지는 안철수 대표 계산대로 진행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국민의당은 벽돌한장 흙 한줌조차 안철수 대표에게 모든 지분이 있는 당이거든요. 당내 호남계는 국민의당에 아무런 지분이 없죠. 지들이 당 만들때 뭐했는데?? 이런겁니다. 당장 당원투표를 하면 안철수 대표가 이길겁니다. 지금 바닥의 바닥을 기어다니는 국민의당 지지율 대부분은 안철수 대표 개인에 대한 충성도거든요.

호남계야 입은 털겠지만, 탈당을 해도 갈데가 없으니 시도 못할겁니다. 창당을 하자니 역량있는 리더가 없고 더민주에 기어들어가자니 더민주 내부에서
반발이 장난 아니고. 현 시점에서 국민의당 호남계를 복당시키는게 가능한 정치인은 오로지 대통령 한명뿐인데.... 니들이 문재인 대통령이면 니들 받아 주겠음??

초반까지는 안철수 대표의 계산대로 될꺼라 보는데... 문제는 바른정당이 과연 온전하게 합당될지는 회의적이에요. 당장 홍준표 대표가 저번주말에 교통정리 끝내고 들어오라고 시그널 보내는 중이거든요. 까고 말해서... 바른정당 의원들이 같은 값이면 자유당가지 누가 국민의당 갑니까. 조직 자금 지지율 모두 압도적인데다 심지어 친정인데.
피카츄백만볼트
17/12/20 20:05
수정 아이콘
사실 안철수도 대~단 하긴 한데 개인적으로 더 황당한게 호남계입니다. 안철수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지금 국민당 지지도는 그냥 90% 이상 안철수 개인 지지도라 봐도 무방해요. 호남에서조차 민주당을 압도적으로 선호한지 오래됬습니다. 이러면 호남계도 머리박고 안철수 하자는대로 해야할것 같은데 이분들도 민주당에서 하던 버릇 못고치고 똑같이 하고 있네요. 하기사 일관성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그때도 사당화 사당화 외치더니 지금도 사당화 사당화 외치는거니까요.
17/12/20 20:39
수정 아이콘
호남 토호들은 이도저도 못하고 안타깝네요 크크 인과응보라고 해야할지... 민주당에선 받아줄 턱이 없고 그렇다고 국당을 자기들이 먹을수도 없거니와, 따로나와서 또 신당을 창당하기엔 그닥 메리트가 없어보이는군요.
FastVulture
17/12/21 21:59
수정 아이콘
오세훈 덕분에 뜨기 시작한 분이 오세훈 망한 테크를 따라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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