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11/26 00:17:09
Name Espio
Link #1 http://entertain.naver.com/topic/1074569/1074571/read?oid=076&aid=0003184345
Subject [일반] 청룡영화제가 끝났네요.
▶작품상=택시운전사
▶감독상=김현석 (아이 캔 스피크)
▶신인감독상=이현주 (연애담)
▶남우주연상=송강호 (택시운전사)
▶여우주연상=나문희 (아이 캔 스피크)
▶남우조연상=진선규 (범죄도시)
▶여우조연상=김소진 (더킹)
▶신인남우상=도경수 (형)
▶신인여우상=최희서 (박열)
▶기술상=권기덕 (악녀)
▶촬영조명상=조형래, 박정우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편집상=신민경 (더킹)
▶음악상=조영욱 (택시운전사)
▶미술상=이후경 (군함도)
▶각본상=황동혁 (남한산성)
▶청정원 인기스타상=나문희, 설경구, 조인성, 김수안
▶최다관객상=택시운전사
▶청정원 단편영화상=대자보

올해는 뭔가 한국영화가 함정 작품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평가가 안좋았던게 워낙 많아서 그런지 저의 경우는 한국영화는 많이 거르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그와중에도 괜찮은 작품들이 몇개 나와줘서 다행인 느낌..

전반적으로 납득이 가는 시상이라는 평인 것 같습니다.
더킹에서 검사역할이 인상깊기는 했는데 여우조연상까지 받을줄은 몰랐네요.
저는 남한산성이 정말 좋았었는데 각본상밖에 받지 못한 점은 아쉽긴 합니다.
저의 경우 이중에서 본거는 더킹, 택시운전사, 남한산성 뿐이네요.
불한당, 박열, 악녀, 아이캔스피크, 연애담, 범죄도시는 나중에라도 챙겨봐야 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언뜻 유재석
17/11/26 00:22
수정 아이콘
나문희 압도적인 인정 또 인정.
할러퀸
17/11/26 00:26
수정 아이콘
불한당은 시상식때 왜 그렇게 폭팔적인 반응(?)을 받았는지 궁금하더라고요.그렇게 뜬 작품이었나.. 설경구가 인기스타상 받은 것도 뜬금없었구요. 소녀팬들의 함성을 보아하니 임시완 때문이었을라나요..
17/11/26 00:28
수정 아이콘
설경구는 불한당 이후에 여자팬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나무위키
17/11/26 02:05
수정 아이콘
불한당이 무간도 형식을 빌린 브로맨스 영화라서 여자분들이 꽤나 좋아하시고 팬들도 꽤 많더라구요.
17/11/26 15:52
수정 아이콘
브로맨스 넘어서 사실상 동성애 영화죠. 그래서 bl팬 열광..
순해져라순두유
17/11/27 07:18
수정 아이콘
임시완보다도 여자팬이 많을수도....
비취도적
17/11/26 00:32
수정 아이콘
택시운전사가 좋은 작품이고 시대정신을 잘 반영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리 점수를 후하게 주려고 해도 뒷부분의 카체이싱 때문에 작품상을 받아야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영화 내외적인 부분 모두를 다 평가하자면야 저만한 영화는 없다고 보지만 온전히 영화적 요소만 놓고 본다면 더 좋은 영화도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점에선 아쉽네요
17/11/26 01:54
수정 아이콘
저도 카체이싱부분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정말 그것만뺐으면 좋았을텐데
17/11/26 06:38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보다가 마지막 부분에 좀 아쉬웠어요.
갑자기 카트라이더를 하고 길막을 하더군요.
고타마 싯다르타
17/11/26 00:42
수정 아이콘
흥행과 작품성 두마리토끼를 다잡은건 택시운전사가 유일하네요. 분명 기대작이 많은 한해로 기억하는데
모지후
17/11/26 00:43
수정 아이콘
옥자도 엄연히 2017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후보에도 없는 게...
17/11/26 01:54
수정 아이콘
옥자가 있었네요 그러고보니 크크크 왜 후보에도 없는 걸까요
17/11/26 10:23
수정 아이콘
제도권 밖을 나간 감독에 대한 경고의 메세지로 읽히는 건 제 착각이려나요
아이유좋아
17/11/26 00: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범죄도시가 제일 괜찮았네요...아이 캔 스피크는 괜찮나요? 못봤는데 꽤나 목록에 많네요...
윤가람
17/11/26 00:53
수정 아이콘
악녀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 게 아니먼 안보셔도 괜찮을겁니다.
친구랑 같이 보러갔다가 엄청 많이 사과했어요. 제가 표 2개 다 사서 갔는데도요 ㅠㅠ
17/11/26 01:55
수정 아이콘
김옥빈을 영화 박쥐이후 좋게 평가해서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친구분한테 사과할 정도라면 안봐도 될거같긴하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7/11/26 10:16
수정 아이콘
악녀 재밌던데... 갠적으로 비슷한 류인 루시 보다 나았습니다. 흐흐.
HealingRain
17/11/26 00:57
수정 아이콘
조연상 배우 남녀 모두 영화보면서 인상 깊었던 두분이네요. 연기가 워낙 좋아 굉장히 좋은 수상이라 생각됩니다.
남한산성도 영화 괜춘했는데 의외로 상복이 없군요.
17/11/26 01:09
수정 아이콘
나문희 여사님 혼자 하드캐리하신 아캔스픽 인정 합니다
온니테란
17/11/26 01:21
수정 아이콘
아이캔스피크 나문희의 정말 하드캐리였죠. 영화 2시간을 계속 이끌고 가는게 대박이더라고요..
연기이렇게 잘하시는줄 몰랐어요
나무위키
17/11/26 01:23
수정 아이콘
나문희 선생님은 진짜 무조건 드리는게 맞았죠. 아이캔스피크 보면서 진짜 펑펑 울었습니다.
17/11/26 02:13
수정 아이콘
송강호 배우는 이제 조금 쉬어도 될듯하네요 고생 많이 하신 거 같네요
17/11/26 02:35
수정 아이콘
아이캔스피크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

나문희 여사님 진짜 속된 말로 쩔어줍니다...
아이군
17/11/26 03:32
수정 아이콘
음... 올해는 좀 전반적으로....

올해의 쌍두마차가 택시운전사랑 아이캔스피크인데 둘다 평가가 그리 좋지는 않죠...
쿠엔틴
17/11/26 03:37
수정 아이콘
남우조연상 수상하신 진선규님의 '범죄도시'에서와는 180도 다른 이미지에 1차로 놀랐고,
육룡이 나르샤에서 '남은'을 연기하신분이 이 분이었다는 사실에 2차로 놀랐습니다 크크.
스웨트
17/11/26 04:38
수정 아이콘
저도 남은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미지가 전혀 다른데;
달걀먹고빵구빵
17/11/26 04:49
수정 아이콘
더킹 검사역의 김소진님이 진짜 너무너무 눈에 띄었는데 여우 조연상이라니! 기쁘네요
강미나
17/11/26 06:20
수정 아이콘
작품상만 빼고는 다 매우 만족하는데 택시운전사 빼고 작품상 받을만한 영화가 있냐면 그건 또 아닌 거 같네요. 올해는 쉬어가는 해인가 봅니다.
마스터충달
17/11/26 08: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결과네요;;; 배우 부문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데, 나머지 연출 부문은 좀...
체념토스
17/11/26 09:40
수정 아이콘
오 택시운전사!!
베네딕도
17/11/26 10:09
수정 아이콘
저도 배우 부문은 대체로 끄덕 작품상 감독상은 ??네요. 올해 한국영화 기근은 기근이었다는 생각만...
잠잘까
17/11/26 11:19
수정 아이콘
묻어가는 질문인데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없던데 무슨 이유가 있나요?
뭐 영화는 그렇다 치더라도 주연인 김민희 조차도 여우주연상 후보에 안보여서....
킹보검
17/11/26 12:38
수정 아이콘
기업이 스폰하는 시상식인데 그양반들이 올라가면 기업이미지만 깎이죠
잠잘까
17/11/26 13:33
수정 아이콘
논란일순 있어도 후보로 선정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봤는데 어려웠나 보군요.
it's the kick
17/11/26 11:28
수정 아이콘
작품상이 이리 기대 안 되는 해는 또 오랜만...
반전여친
17/11/26 13:14
수정 아이콘
범죄도시 저 분 대박이었죠.... 진짜 역할 그 자체
17/11/26 13:36
수정 아이콘
올해는 막 대단한 작품성 있다고 할만한게 좀 없었죠.
그리고 대작인줄 알았더니 함정인 작품들도 좀 있고
(악녀같은 경우는 유투버 거의없다님이 걸작으로 선정하기도 했죠)
개인적으로 범죄도시가 가장 기대 이상의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동석이형이 시걸롤로 하나씩 다 죽이고 다니는 그런영화겠지 싶었는데
속도감과 짜임세 액션등이 생각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은하영웅전설
17/11/26 14:35
수정 아이콘
진선규씨 오래 좋아했는데 상 받으신거 너무 기쁘네요. 10년전에 연극에서 보고 감동했어요.
Samothrace
17/11/26 15:51
수정 아이콘
흔한 한국 시상식이네요. 올해가 유독 심하긴 했어도 뭐 대체로 이런 느낌이었죠. 연말 드라마 시상식보다야 낫지만요
아니아니
17/11/26 21:31
수정 아이콘
흥행영화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983 [일반] 나는 그를 죽일수밖에 없었다. [17] VrynsProgidy8836 18/03/03 8836 6
75878 [일반] 혼자 떠난 후쿠오카 여행기 下 (용량주의) [18] 응원단장7238 18/02/21 7238 10
75640 [일반] 27일. 그날 다시 30일 [3] 정유지4693 18/01/30 4693 2
75637 [일반] 피해자와 가해자는 선인과 악인이 아니다. [85] VrynsProgidy10444 18/01/30 10444 64
75431 [일반] 코코, 1987보고 왔습니다.(스포) [25] aDayInTheLife8883 18/01/14 8883 3
75337 [일반] [뉴스 모음] 가짜뉴스 메이커 조선일보 외 [19] The xian13984 18/01/09 13984 34
75330 [일반] 외지에서 일하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 [43] 모어모어9983 18/01/08 9983 4
75323 [일반] 대통령 무지막지하게 싫어하는 택시탔던 이야기 [76] RnR12586 18/01/08 12586 14
75316 [일반] 황금빛 내인생을 보다가 [14] 파란토마토8753 18/01/07 8753 58
75283 [일반] 나는 왜 신파에도 불구하고 <1987>을 칭찬하는가? [75] 마스터충달9759 18/01/04 9759 25
75248 [일반] [후기] 영화 1987을 보았습니다 [37] aurelius8856 18/01/01 8856 7
75228 [일반] [드라마 관련] '또 오해영' 관련 리뷰 읽다가 본 캐릭터 심리분석 글... [16] 마음속의빛10793 17/12/30 10793 5
75158 [일반] 대학 입시가 끝나고 뒤늦은 수능 후기 [10] Nightwish7606 17/12/27 7606 9
75136 [일반] [잡설] 과연 답이 있긴 한 걸까? [28] -안군-8831 17/12/25 8831 21
75087 [일반] 스물아홉 살에 세계일주 다녀온 이야기(하) - 스압/데이터 [60] 살려야한다10881 17/12/21 10881 39
74954 [일반] 로또 판매점의 점원 [17] 공룡10907 17/12/13 10907 11
74894 [일반] 어느 역무원의 하루 - 비처럼 음악처럼 [5] 부끄러운줄알아야지4272 17/12/08 4272 6
74856 [일반] "여성 없는 천만 영화" 기사를 보고 [79] 마스터충달13594 17/12/05 13594 50
74842 [일반] 어느 역무원의 하루 - 자수 [14] 부끄러운줄알아야지5158 17/12/04 5158 40
74811 [일반] 한국음식이 먹고 싶습니다...!! [8] 도시의미학6739 17/12/02 6739 4
74753 [일반] 택시 한 번 잘못 탔다가... [16] Blackballad9344 17/11/27 9344 3
74739 [일반] 청룡영화제가 끝났네요. [40] Espio11485 17/11/26 11485 0
74696 [일반] (펌) 어느 외상외과 교수의 고민 [97] ponticus17149 17/11/22 17149 5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