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10/26 17:29:27
Name 태연이
Subject [일반] [드래곤볼/스포많음] 현재까지의 에피소드 간략한 요약


* 애니와 코믹스 양쪽 모두를 써놨습니다

* 당연하지만 스포일러가 굉장히 많기떄문에 아직 드래곤볼 슈퍼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




















































신과 신 극장판 (드래곤볼 슈퍼 애니메이션 역시 이 부분부터 시작합니다.)
- 파괴신 비루스와 보좌관 우이스의 첫 등장
- 초사이어인 갓 첫 등장 * 덤으로 베지터가 오랜시간 악행을 하지 않았다고 크리링에게 칭찬받음

부활의 F 극장판 (드래곤볼 슈퍼 애니에서도 방영이 되었습니다만 코믹스에선 생략했습니다.)
- 프리저의 부활, 골든 프리저 첫 등장
-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 줄여서 초사이어인 블루 첫 등장
- 수련을 게을리한 손오반의 급격한 너프 (미스틱 -> 초1) , 손오천과 트랭크스가 전열에서 완전히 이탈
- 우이스의 능력 첫등장

* 본래 극장판은 3부작 예정되어있으나 현재까지 2부작만 등장한 상태며 3부작 관련해서는 최근 새로운 극장판 홈페이지가 등록됬다는 소식만 있을 뿐 그 외에는 별다른 소식이 없습니다.

제6우주 편
- 극장판 에피소드가 방영된 이후 드래곤볼 슈퍼만의 첫번쨰 에피소드, 신과 신 극장판에서 언급만 되었던 다른 우주의 등장 (6우주)
- 7우주(손오공 있는곳) 과 6우주간의 무술대회가 펼쳐지는 내용이며 여기서 비루스의 쌍둥이 형제이자 6우주의 파괴신 샴파와 보좌관 바도스가 등장 (바도스는 우이스와 남매지간)
- 6우주의 캐릭터들 대거 등장했으며 6우주 역시 사이어인들이 존재 가장 중요 인물로는 히트가 있으며 사이어인으론 캬베가 등장했으며 프리저와 외형이 거의 같은 프로스트 역시 등장
- 이 에피소드부터 손오반이 전열에서 이탈했으며 전왕이란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으며 파괴신보다 직급이 높고 전 우주에서 제일 높으신분(..) 손가락 하나 까닥하면 12우주 전체가 다 사라진다고..

미래 트랭크스 편
- 과거 인조인간/셀 편에서 등장했던 미래 트랭크스가 재등장
- 새로운 적 오공 블랙이 등장하며 새로운 계왕 자마스가 등장
- 포타라의 설정이 다소 변경 및 추가 되었으며 계왕신과 파괴신의 관계가 다시 설명됨
- 시간반지 설정이 추가되었으며 포타라와 시간반지는 계왕신을 입증하거나 계왕신만이 사용가능한 전용템
- 베지트가 재등장했으며 역대 드래곤볼 에피소드에서 주인공일행에게 적의를 갖고 덤벼온 적을 상대로 손오공과 베지터를 포함한 주인공일행이 해결하지 못한채 끝난 첫번째 에피소드
- 또한 초사이어인 블루 베지트와 파괴신 비루스간의 전투력 논쟁이 가장 격화된 에피소드
- (코믹스 한정) 블루의 기를 체내에 모아둔 형태의 초사이어인 블루 등장 (보통 완성형 초사이어인 블루로 불림)

  우주 서바이벌 편
- 현재 진행중인 에피소드, 코믹스는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으며 애니메이션은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
- (코믹스 한정) 손오공에 이어 베지터 역시 완성형 블루를 선보였으며 베지터와의 대련을 장난으로 하던 비루스에게 한방 먹이는 데 성공 그러나 진지해진 비루스에 의해 한방에 나가떨어졌으나 베지터는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보다 더 위로 올라갈 수 있음을 확신
- 베지터와 부르마의 딸 부라 출산
- 파괴신을 능가하는 인간(지렌)의 등장
- 신승수의 극의 (몸이 제멋대로 반응하는 극의)의 등장 * 줄곧 우이스가 주장해왔던 기를 느끼기 이전에 몸이 알아서 반응해야한다의 완성판
- 신승수의 극의는 파괴신들조차 범접하지 못하며 파괴신내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비루스조차 미완성,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지렌은 이 극의를 완성했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입니다.
- 전열에서 이탈했던 손오반이 다시 합류, 잃어버렸던 힘을 피콜로와의 수련을 통해 되찾으며 미스틱 오반 부활 (했으나 이미 힘의 격차가..)
- 17,18호가 전투에 재합류했으며 프리저가 7우주의 선수로 합류


이미 끝난 에피소드들부터 간략하게 평가를 내려보자면
신과 신 극장판의 경우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오랜만에 새로운 드래곤볼의 에피소드라 더 재밌었던 거 같습니다. 다만 드래곤볼 슈퍼로 방영되었을땐 작화가 진짜 지나칠정도로 심각해서 원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조차 쓴소릴 하게 만들었습니다.

부활의 F도 나름 재밌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손오공이든 베지터든 프리저든 비루스와 우이스 앞에서 재롱잔치를 떤걸로만 보였다는게(..)
코믹스의 경우 연재분량을 따라잡기 위해 이 에피소드는 생략되었습니다.

6우주편의 경우 캐릭터들이 지나치게 아동틱해지면서 정말 영 별로이더니 스토리마저도 별로였던 기억이.. 그나마 히트라는 캐릭터를 건진게 다행이며 이떄부터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블루는 초사1이랑 뭐가 다른가 싶을 정도로 (..) 그 권위(?)가 손상되기 시작합니다.
이떄부터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의 자잘한 부분에서 차이점을 보이기 시작합니다(큰 틀은 비슷합니다)
당장 히트만 해도 애니메이션에선 초사이어인 블루 손오공, 베지터를 능가하는 강적으로 나왔지만 코믹스에선 대폭 너프된 채로 나왔습니다.

미래 트랭크스편의 경우 용두사미의 끝이었습니다. 오공 블랙이 첫 등장할떄만 해도 엄청난 기대감을 불러모았지만 결국 마지막은 이보다 허무할 수 없는 결말로 끝났으며 파워밸런스 논란도 가장 심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이건 우주서바이벌편이 갱신합니다-_-a)
그나마 건진 건 베지트가 등장했다는 점 정도? 포타라와 관련되어서 설정이 바뀌면서 다소 무리수가 있기도 했지만 ....
코믹스의 경우 애니가 싸지른 똥을 수습하기는 했습니다만 월간 연재의 특성상 진행을 빨리해야하다보니 너무 훅훅 지나가서 애니보다 긴장감이 덜 하다는 단점이 생겼습니다.  

우주 서바이벌편은 현재 진행중인 에피소드로 앞서 말한대로 파괴신을 능가하는 인간이 등장합니다.
간단하게 평하자면 원피스의 정상결전에 해당되는 에피소드라 봐도 무방한데 그만큼의 위압감은 전혀 없고 도리어 정상결전에서 보여준 원피스의 단점을 드래곤볼은 더 극대화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싸움은 난잡하고 대부분 재미도 없으며 새로 나오는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매력이 없습니다.(..) 그나마 볼만한 건 손오공이 프리저를 합류시키기 위해 저승에서 데려온 뒤 그의 힘을 테스트하기 위해 대련한 부분과 본 대회에서 손오공 대 지렌, 히트 대 지렌정도뿐이며 이 외에는 진짜 정말 이게 드래곤볼이 맞나 싶을정도로 심하게 볼품없습니다(..)적어도 저 개인적으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나마 손오반을 부활시키긴 했는데 이 상태로는 뭐 할 수 있는건 하나도 없어보입니다. 애니 한정으론 베지터조차 저리화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인지라..-_-;;

코믹스의 경우 이제 막 시작된거나 다름없고 다만 위에 언급한대로 베지터가 블루보다 더 높은 경지가 있음을 확신하는 장면정도가 있고 부라의 출산이 머지 않았다는 거 정도를 알리는 정도만 진행된 상황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첫마을7단지
17/10/26 17:36
수정 아이콘
처음에 이번 우주서바이벌 에피소드가 배틀로얄로 진행되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112화 보고나서는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지렌의 강함을 보여주기 위해 그 전의 에피소드의 최종보스였던 히트와의 대결을 진행했는데 배틀로얄이라서 매끄러운 진행이 됐던것 같아요.
처음에 무척 실망스러웠다가 요즈음 다시 재밌어지는데 이게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역대급 용두사미가 나와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세츠나
17/10/26 18:11
수정 아이콘
카카오페이지의 레이드 무림학교(?)라는 괴작이 생각나네요. 초반 이후로는 재미도 감동도 없지만 관성적으로 챙겨보고있는 소설인데...
지구에 있을때는 흔한 한국 판무처럼 소드마스터->그랜드마스터로 올라가지만 우주 진출 직전에 그랜드마스터는 시작임을 알게됨
지구에서 우주에 몇 없다는(?) 불멸의 존재 강자의 유산을 찾게되어 소드마스터는 우주 진출 자체를 못하는 그냥 어린애 수준이고
그랜드마스터는 5성까지 있고 그걸 초월하면 '불멸의 존재'가 됨을 알게됨. 그런데 중반 넘어가보니 불멸의 존재에도 급이 있었음
불멸의 존재->우주 존자->우루 울란 근데 중간에 우주 울란 설정이 슬그머니 사라지면서 존자->제왕->최강자->창시자로 바뀜
우주 종족들은 다 기본능력치와 잠재능력이 달라서 태어날 때부터 그랜드마스터 3성이거나 아예 불멸의 존재인 종족도 있음

그랜드1성->그랜드2성->그랜드3성->그랜드4성->그랜드5성->불멸의 존재->우주 존자->우주 제왕->우주 최강자->창시자로 올라감
주인공만 희안하게 1~2단계 위까지 이길 수 있는 특이한 존재지만 다른 이들은 1단계만 차이나면 여럿이 덤벼도 학살 가능
불멸의 존재 넘어서부터는 막 무슨 은하를 만들어서 던지고 난리도 아님...드래곤볼하고 전투력 짝지어보면 꽤 재미있을 것 같은 소설입니다.
하지만 추천은 안해요...
이호철
17/10/26 20:05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은 이미 Z때부터 저런 만화였죠.
더센놈 나오고 더세지고 더센놈 나오고.
세츠나
17/10/26 20:30
수정 아이콘
지구에서 겨우 짱먹었더니 갑자기 베지터 튀어나오고 우주 나갔더니 프리더 있고 초사이어인 되고나니 셀나오고...
약간 그 느낌이 되살아나는 소설이라 갑자기 생각이 났네요 크크 나중엔 우주적 존재도 줄줄이 나옴...
태연이
17/10/26 20:32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 만화책 보면 밸런스 하나도 안맞는데
신기한건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그냥 하나 딱 잡고 보면 진짜 재밌는게 드래곤볼이란 말이죠
파밸같은거 굳이 신경쓰면서 읽을 필요없이 술술 읽히고요
근데 지금의 드래곤볼 슈퍼는 그게 안되니깐 더 불-편 해지는 느낌이..-_-;
혼자왔니
17/10/26 18:25
수정 아이콘
저의 드래곤볼은 부우전에서 끝났거든요.
그런데 계속해서 평가가 안좋은 후속작이 나오니까 좀 위화감이 들어요.
그냥 외전인가? 하고 행복회로 돌리는 와중에 뭔가가 계속 진행 되니까 좀 불-편.. 크크
페로몬아돌
17/10/26 18:45
수정 아이콘
지렌전 보고 오랜만에 와쿠와쿠 스루죠 하더라구요.
이호철
17/10/26 19:49
수정 아이콘
으으 신승수... 불-편...
마치 괜찮아를 대장부로 읽는 듯한 이 감각!
가장 먼저 웹에 뿌린 양반이 신승수라고 써서인지 아주 일파만파로 퍼져나가더군요.
차라리 미갓테라고 읽으면 이해라도 하지
Victor Lindelof
17/10/26 19:55
수정 아이콘
지렌이 개사기 오브 개사기던데 얘를 어떻게 이길까요 그냥 힘으로 찍어 누르는 설정으로 가려나..
마그너스
17/10/26 20:15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새 경지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태연이
17/10/26 20:18
수정 아이콘
극의 자체가 완성된 게 아니라 (작중 설명으로 보면) 우연한 기회에 발현된거라
이걸 완성시키면 이기는 그림으로 가는게 아닐지..
17/10/26 20:59
수정 아이콘
인간이라는 지렌이 파괴신 능가하는 짱먹었다구요?

막장이 다시 뉴메타로 막장으로 가네요 크크
써니는순규순규해
17/10/26 21:14
수정 아이콘
인간이 짱먹으면 야무치가 다시 나오는 각인가요? 크크
노래하는몽상가
17/10/26 21:15
수정 아이콘
이상한게 왜 오천과 트랭크스는 이렇게 아예 전력밖으로 빠져버렸을까요
마인부우전에서 그정도까지 활약한 캐릭터를... 오반을 버프시킬려고 그런건가;
17호 18호는 그렇다치고 천진반과 무천도사까지 전력으로 쓰는 판국에;;
샤르미에티미
17/10/26 22:09
수정 아이콘
사이어인 독과점이라 쿼터제 한 거죠.
17/10/26 21:30
수정 아이콘
파괴신을 능가한다라 덜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357 [일반] 저도 한 번 써보는 뷰티풀 군바리 라시현 리뷰 [12] Samothrace6686 17/10/27 6686 1
74356 [일반] 카탈루냐의회, 독립 선포안 가결 & 스페인 상원 카탈루냐 자치권 박탈 [150] 홍승식13190 17/10/27 13190 2
74355 [일반] 이마트 노브랜드 제품들 리뷰 [110] 피카츄백만볼트18997 17/10/27 18997 2
74354 [일반] 할무이... 나 라면... [19] 고무장이8457 17/10/27 8457 28
74352 [일반] 고 "한일관" 대표의 사망과 관련한 논란거리와 사실정리 [115] 토니토니쵸파15600 17/10/27 15600 31
74351 [일반] 뷰티풀군바리 - 최근 3화를 보고 든 라시현에 대한 생각 [35] pioren11268 17/10/27 11268 6
74350 [일반] 1000여개의 공기업 채용비리 전수조사! [100] 무가당12195 17/10/27 12195 16
74349 [일반] [일본정치] 고이케 유리코 희망의 당 근황 [52] Remastered12186 17/10/27 12186 2
74348 [일반] 미국의 존 F. 케네디 암살 기밀문서 공개가 일부 보류되었습니다. [30] Misaki Mei12306 17/10/27 12306 2
74347 [일반] [뉴스 모음] 또 다시 국정원 이야기 외 [29] The xian10973 17/10/27 10973 37
74345 [일반] 美상원의원, 트럼프의 北 선제타격 제동 법안 추진 [10] aurelius8500 17/10/26 8500 4
74344 [일반] 이시형 씨는 누구 아들이죠? [31] 삭제됨14247 17/10/26 14247 24
74343 [일반] 이영학 사건에서의 초동수사 부실이 확인되었습니다. [36] 아유10415 17/10/26 10415 12
74342 [일반] [드래곤볼/스포많음] 현재까지의 에피소드 간략한 요약 [16] 태연이10476 17/10/26 10476 1
74341 [일반] 한국 대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문재인, 김연아, 이순신 [100] 홍승식21067 17/10/26 21067 2
74340 [일반] 김택진 대표 장인 피살된채 발견 [42] Remastered18492 17/10/26 18492 0
74339 [일반] 내일이면 존 케네디 암살 관련한 시크릿 자료가 공개됩니다. [11] 테이스터10642 17/10/26 10642 4
74338 [일반] 누가 홍준표좀 말려 줘요!!! [42] 아이군14765 17/10/26 14765 6
74337 [일반]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가해자들 2심 파기환송 [77] 아유14669 17/10/26 14669 18
74336 [일반] 한국에서도 활성화, 바뀌었으면 하는 성관념, 성문화 [136] 삭제됨18685 17/10/26 18685 16
74335 [일반] [넨도로이드] 10월의 넨도 소식. [10] 김티모9389 17/10/26 9389 0
74334 [일반] 김경호 - 와인 [10] 들개9026 17/10/26 9026 4
74333 [일반] 정들었던 직장을 떠나는 것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들.. [21] 강희최고8487 17/10/26 8487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