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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25 16:55:50
Name 카루오스
File #1 1.jpg (157.3 KB), Download : 57
Subject [일반] [약스포] 토르: 라그나로크를 보고 왔습니다. (수정됨)




토르: 라그나로크를 봤습니다. 가오갤 느낌 나는 예고편이 나왔던 만큼 본편 분위기도 비슷하네요. 가볍게 즐기면서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토르와 로키의 투닥거림은 재밌고 토르와 헐크의 투기장 싸움은 신나고 토르와 핼라의 싸움은 진지하고... 나름 밸런스가 잘 잡힌 영화였습니다. 다만 제가 영화에 꽤 관대한 편이라는 점은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런말 하면 신용도가 떨어지겠지만 디워도 그냥저냥 재밌게 본 사람이라...

아무튼 토르3를 좀 더 재밌게 보실려면 토르1편에서 토르의 가족관계와 게이트키퍼, 토르2 엔딩, 어벤져스1의 유명한 헐크와 로키 장면, 어벤져스2에서 블랙위도우가 헐크 변신 해제시키는 장면과 헐크가 떠나는 장면, 닥터스트레인지의 쿠키영상 정도면 지장없이 토르3를 보실수 있을겁니다. 마블영화가 내용이 이어지는만큼 한 토막씩 묻어나오는게 있어서 안보면 살짝 이해안가는 부분이나 남들 웃는데 왜 웃지? 이러는 장면이 있으니까요.

각설하고 토르3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꼽으라면
7rykVmG.jpg
저 빨간 네모안에 있는 버튼같은걸 꼽겠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강력한 무깁니다. 토르따위...

그리고 헬라 누님은 이쁘게 나옵니다. 투구 쓰면 별로지만...
A5BR4Rx.jpg
스틸컷보단 영화내에서가 더 이쁜거 같네요. 누님포스 굳.

마지막으로 토르 전투씬을 더 흥겹게 해주는 레드 제플린의 Immigrant Song을 들어 봅시다!


ex)쿠키 영상은 두개 입니다. 끝나고 하나, 스탭스크롤 다 올라가고나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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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선
17/10/25 17:01
수정 아이콘
마지막 쿠키가 홈커밍의 그것 류는 아니겠죠?
카루오스
17/10/25 17:02
수정 아이콘
영화 내용과 관련되니 그것류는 아닙니다 크크
17/10/25 17:06
수정 아이콘
쿠키가 두개인데 하나는 다음영화와 관련, 하나는... 개인적으로 의미없지 싶은 수준입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7/10/25 17:01
수정 아이콘
쿠키가 몇개인지 알려주시는 것부터 크은 스포일러 아님미카?
카루오스
17/10/25 17: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쿠키영상 갯수는 약스포입니다! 영화보러가서 쿠키 영상 몇갠지 검색하시는거 다 압니다.
17/10/25 17:01
수정 아이콘
전투씬을 보다가 코에이사의 모 게임이 떠오른건 함정입니다.

전반적으로 즐거운 분위기의 영화였습니다. 사전지식으로 위에 언급하신 부분들을 이해하신다면 더 재미있으실거 같아요.
Break Away
17/10/25 17:02
수정 아이콘
전 영화 포스터도 안보고 등장인물 확인도 안하고 갔습니다. 그래서 헐크 나올때 아니 형이 거기서 왜 나와 표정이 되었죠. 그리고 헬라여왕은 녹스의 헤쿠바나 케리건 스까좋은 이미지네요. 어벤져스 아니라도 이젠 마블영화는 세계관 영웅들 스까서 만드는게 대세인가 봐요. 오락영화로 가볍게 잘 봤습니다.
젠야타
17/10/25 17:05
수정 아이콘
헤쿠바!
17/10/25 17:27
수정 아이콘
근데 전 다른거보다 맷데이먼이 크크크크크
아니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크크크크
써니는순규순규해
17/10/25 17:28
수정 아이콘
토르 보고 왔습니다
소녀전선 하러갑니다
그리고 확실히 이전에 나온 관련 영화들을 먼저 보고 라그나로크를 보면 3배정도 더 재미있습니다
남한산성
17/10/25 17:43
수정 아이콘
뭔가 일본 소년 만화 스러운 전개에 읭 스러울 때도 있는데
액션과 음악이 다 커버해줍니다.
특히 메인빌런인 헤라의 이기어검?은 욘두의 화살만큼이나 보는 맛이 있어요.
자곡동
17/10/25 17:55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봤는데 이건 돈을 아주아주아주아주 많이 벌 수 있는 영화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락 영화 그 자체에 너무 충실하고 유쾌한 작품이었습니다.
유지애
17/10/25 17:59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재밌었지만 결말이 조금 김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헬라 누님은 예쁘더라고요
인생은너무짧다
17/10/25 18:06
수정 아이콘
초반의 코믹함이 취향에 맞아 처음부터 빵 터졌습니다. (특히 어디선가 봤다 싶은 얼굴들이 갑자기 나올때는...) 중후반의 액션들도 좋아서, 전체적으로 지금까지의 토르 영화들 중 제일이었습니다.
파랑파랑
17/10/25 18:14
수정 아이콘
토르, 유쾌한 분위기로 웃으며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만,
히어로 무비가 이제 슬슬 질리기 시작해서 큰일이네요.
인피니티워까지 흥미가 떨어지면 안되는데 -_-;;
Dowhatyoucan't
17/10/25 18:25
수정 아이콘
멧데이만이랑 샘닐 존시나는 어디나오나요?
17/10/25 18:33
수정 아이콘
멧데이먼은 처음에 토르가 아스가르드로 돌아갔을때 연극에서 로키 연기하던 사람입니다
존시나는 검투사중에 머리 3개 달렸던 애라는데 확실하진 않네요
17/10/26 04:52
수정 아이콘
샘닐은 오딘역이었습니다
순수한사랑
17/10/25 18: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발키리도 매력있더군요

그리고 음악은 정말 중요한 요소
타임머신
17/10/25 19:40
수정 아이콘
토르 3부작 중에서는 가장 이질적인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헬라는 죽음의 여신이 아니라 무한의 검제라고 이름을 바꿔야...
Mr.Doctor
17/10/25 19:55
수정 아이콘
이번 쿠키 영상에서는 닥터스트레인지가 나와서 마법에는 안내심이 필요하다고 설교한다 합니다
치킨너겟은사랑
17/10/25 20:20
수정 아이콘
토르 보신분들 혹시 헬라는 또 1회성인가요...아니면....? 이것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카루오스
17/10/25 20:22
수정 아이콘
깔끔하게 끝납니다.
타임머신
17/10/25 20:56
수정 아이콘
죽은 것 같이 연출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살릴 수 있을 것 같은 연출이기도 합니다. (...)
순수한사랑
17/10/25 21:34
수정 아이콘
헬라랑 불덩이랑 둘다 더 끌고갈려면 갈수있는정도?
17/10/25 21:10
수정 아이콘
전 오딘을 위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더 적나라하게 말해서 헬라 토르 로키 이 3명의 오딘의 자식들은 오딘의 손바닥위에서 춤춘 느낌이였습니다.

강스포가 될거 같아서 내용은 지우겠습니다.
17/10/26 07:50
수정 아이콘
저 빨간색 네모 안의 버튼... 발키리가 저것만 헬라에게 꽂았으면 아스가르드 안 망하고 깔끔하게 끝날 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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