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9/15 17:29:44
Name ㈜스틸야드
Link #1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70915151800004
Subject [일반]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철회
보육대란 피했다…사립유치원 집단휴업 전격 철회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70915151800004


오늘 정부-한유총간의 간담회가 있었고 한유총이 집단휴업을 철회했습니다.

아무래도 대중들의 반응과 정부의 강경대응을 보고 당황해서 급하게 집단휴업을 철회한 느낌이 나네요.

하긴 대선때 그렇게 두들겨 맞은데다가 대중들의 반응만 봐도 좋은 소리 못들을거라고는 예상했죠.

대외적으로는 조건없는 집단휴업 철회로 보입니다. 정부의 강경대응을 생각하면 뭘 줬을것 같지도 않구요.

일단 유치원생 학부모들의 근심은 덜어졌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9/15 17:35
수정 아이콘
??? : 사립 유치원이 미래라 이야기한 후보가 누굽니꽈!!
어묵사랑
17/09/15 17:3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대통령이 되지 않았습니돠
타츠야
17/09/15 19:52
수정 아이콘
그만 좀 괴롭히십쇼. 제가 MB 아바탑니까?
닭장군
17/09/15 17:53
수정 아이콘
능력 없는 사람이
둔둔따레 둔둔따레
이건아니야 이건아니야 정말이건 아니야
둔둔따레 둔둔따레
미네랄배달
17/09/15 18:08
수정 아이콘
이게 뭐라고 크크크크크
무적전설
17/09/15 17:41
수정 아이콘
먼저 올린 사람이 지워주세요..... 응?
서연아빠
17/09/15 17:43
수정 아이콘
우리애 유치원은 아예 그런얘기가 안나오던데...다같이 하면 몰라도 누군하고 누군안하면 아마 휴원한 유치원만 무조건 망할겁니다...
17/09/16 05:24
수정 아이콘
교회 및 학교 법인 유치원들은 휴업 안한다고선언했었죠. (그 유치원들은 대체적으로 인기 좋은 유치원들인데...) 거기서 동력은 상실됐었을겁니다.
17/09/15 17:44
수정 아이콘
어제 라디오에서 사립유치원 원장이 나와서 하는말이 가관이더군요.

공립유치원 비율을 늘리는건 헌법에 어긋나는 불평등한거다.
공립유치원 지을 돈 있으면 사립에 달라.
사립유치원이 있는곳엔 공립이 들어와서는 안된다.
공립유치원을 늘리는건 퇴직한 교육부 공무원들의 낙하산으로 내려오려고 하는거다.

이런 사람이 애들을 가르치는 곳을 운영할수 있는거보면 그냥 공립 확대가 답인거같습니다.
타츠야
17/09/15 19:53
수정 아이콘
크하하 헌법 어디에 어긋나는 건지는 이야기 안 했겠죠?
아라가키
17/09/15 17:44
수정 아이콘
학부모들 반응이 썩... '바쁜데 무슨 깡으로 저런다냐' 느낌이고..
사실 기사를 아무리 봐도.. 떼쟁이 처럼 들리는 -_-; 예산지원은 받고 감사는 안받고..
달달한고양이
17/09/15 17:45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이 다음주 휴업땜에 애들 데리고 출근해야 한다고 미안하다고 엄청 걱정하시던데; 애들 데리고 협박질은 안했으면;
㈜스틸야드
17/09/15 17:52
수정 아이콘
애들 문제가 걸린 학부모들의 전투력을 너무 간과했죠.
17/09/15 17:59
수정 아이콘
애들은 줄고, 복지부분 예산은 늘어나고...
예전엔 유아사업과 실버사업이 해 저물지 않는 대세일줄 알았는데 쉽지가 않네요.
홍승식
17/09/15 18:1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미봉책으로 때려 막은건데 그냥 사립유치원들 정부에서 인수해 줬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파업은 안한다니 다행입니다.
1q2w3e4r!
17/09/15 18:21
수정 아이콘
?? 정부에서 왜요? 사립시설을 왜 인수해야 하죠.
그 많은 사립유치원을 전부? 지금도 유아보육 관련 예산 부족해서 지방자치단체들 힘들어하고 몇몇 유아복지관련 지원도 예산없어서 3개월단위로 끊고 추첨하는 곳도 있고 그러는데
그 돈으로 제대로된 공립 더 지어주고 사는지역 상관없이 동일한 지원금 받는게 낫습니다.
지금도 사립원장 커리큘럼 지맘대로 해서 대외활동 명목과 추가교육으로 돈 쓸어담다가 감사기간되면 누리과정 커리큘럼대로만 해서 잠깐 눈치보고 돈만보고 달리는데 인수해준다 그러면 얼마씩 콜할지 재밌겠네요.
홍승식
17/09/15 18:28
수정 아이콘
그럼 사립유치원 폐쇄명령 내리고 국가에서 책임져야죠.
돈만 보고 달리는 곳에 아이를 맡길 수 있겠습니까.
스타더스트
17/09/15 18:33
수정 아이콘
제발 이성과 적절한 판단력을 갖추시길
홍승식
17/09/15 18:37
수정 아이콘
윗 댓글이 너무 나간 것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어차피 국공립 유치원을 늘려야 한다면 사립을 인수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봐요.
국공립을 늘려서 사립을 망하게 하는게 목적이 아니라면요.
서동북남
17/09/15 18:12
수정 아이콘
제가 봐온 문 대통령이면 오히려 이 기회를 공립유치원을 확대할 기회로 삼을 것 같네요.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사립유치원 파업의 볼모로 잡힐 수는 없다는 걸 명분으로 삼으면 반박도 못할 테고
홍승식
17/09/15 18:14
수정 아이콘
전 공립유치원 확대를 사립유치원을 인수하는 것으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7/09/15 18:27
수정 아이콘
테러리스트 상대로 태러못하게 군대로 합병하자는 이야기 같네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홍승식
17/09/15 18:30
수정 아이콘
사립유치원을 인수하면 원장들은 그만두고 나가거나 아니면 직원으로 채용해 주기를 원할텐데 나가면 테러를 못하게 되고 직원이 되면 테러리스트가 아니죠.
17/09/15 18:37
수정 아이콘
사립유치원은 엄밀히 말해서 사유재산 아닌가요?
저리 시위하는 양반들이 이참에 뽑아먹을만큼 뽑아먹고 털려고하겠지 채용을 기다리겠습니까.
무엇보다 그 많은 사립유치원을 적정한 가격에 인수할 돈이 없죠.
홍승식
17/09/15 18:3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원하는 곳만 순차적으로 하면 되죠.
어차피 국공립을 한번에 늘리지는 못하잖아요.
만약 팔려는 사람이 많다면 가격이 내려갈 것이고 팔려는 사람이 없다면 망하겠다고 하는 것이니 그때는 국공립을 별도로 설립하면 되겠죠.
IRENE_ADLER.
17/09/15 18:44
수정 아이콘
음 이 부분은 간단치 않고 지난 번 글에서도 어느 정도 설명해주시는 분들이 계셨던 걸로 아는데 조금 거칠게 말하면 정부가 사립유치원을 살 재정도 마땅찮고 사립유치원 운영하는 분들이 팔기도 마땅찮을 겁니다. 사립쪽에서 이럴 거면 사가라 라는 주장이 안 나오는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주변에 사립유치원하시는 분 계시면 오프더레코드로 이야기를 들어보심이..
홍승식
17/09/15 18:4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지난번 글에서 많은 얘기가 오고 갔으니 더 더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하와이
17/09/15 18: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휴업 타이밍이 아주 긴 연휴 앞주라...
누가봐도 땡깡부리면서 좀 놀겠다는거죠.
좋은 소릴 들을꺼라 생각한건가.. 어이가 없죠.
17/09/15 19:58
수정 아이콘
휴~ 다행이네요 애 둘다 유치원 다니고 있어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네요 ㅜㅡ
17/09/15 21:28
수정 아이콘
국공립 유치원에 학부모가 몰리니 국공립 생기는거 싫다, 지원금은 받고싶지만 감사는 받기싫다. 징징대는 모양새가 대체 누가 유치원생인지 원...쯧쯧..
그것은알기싫다
17/09/16 02:36
수정 아이콘
휴업 철회를 번복했네요 -_-;
http://v.media.daum.net/v/20170916005320236?f=m&rcmd=rn
17/09/16 07:42
수정 아이콘
몰카의 몰카인거임!
어제 저녁에 큰 애 유치원 쌤한테 정상등원 문자 받았는데 유치원쌤은 문자 다시 보내셔야겠네요ㅡㅡ
17/09/16 08:22
수정 아이콘
적폐네요 적폐
17/09/16 13:46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하네요.
달달한고양이
17/09/16 14:38
수정 아이콘
대체 원하는 게 뭐래요? 뭣땜에 파업하는 건지 타당한 이유를 좀 듣고 싶은데....걍 땡깡부리는 거 말고.
그와중에 광주 지역은 파업 불참하기로 했다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807 [일반]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철회취소를 다시 취소(...), 18일 정상운영 [60] 삭제됨12524 17/09/17 12524 5
73806 [일반] 10월 금지 제한 리스트 발표로 인한 유희왕 OCG의 상황 분석(부제 : 티어 덱 전부 전멸!(Tier Decks All Eliminate!)) [8] 그룬가스트! 참!5701 17/09/17 5701 3
73805 [일반] 타이거! 타이거! : 게나디 골로프킨-사울 카넬로 알바레즈 전에 대해 [36] Danial9028 17/09/17 9028 43
73804 [일반] [뉴스 모음] 빈 손으로 돌아온 자유한국당 특사단 외 [20] The xian11466 17/09/16 11466 40
73803 [일반] 김성주에 대해 전mbc직원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394] 짐승먹이27449 17/09/16 27449 39
73802 [일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 추첨 방식이 변경되었네요... [47] Neanderthal11288 17/09/16 11288 0
73801 [일반]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철회취소 , 18일 휴업 [230] 순수한사랑14502 17/09/16 14502 1
73800 [일반] 공기처럼 만연한 미소지니 [57] 삭제됨12068 17/09/16 12068 44
73799 [일반] [뉴스 모음] 자유한국당의 '핵 구걸'에 이은 '핵 땡깡' 외 [27] The xian10762 17/09/16 10762 26
73798 [일반] 북한 ICBM과 지식인 사이트 네티즌의 심리변화 [46] 미사쯔모9533 17/09/16 9533 2
73797 [일반] 한고조 유방이 자신을 암살하려던 관고를 용서하다 [27] 신불해10030 17/09/16 10030 45
73796 [일반] 뜬금없는 타이밍에 PC용 4K모니터 후기입니다. [21] This-Plus11312 17/09/16 11312 0
73795 [일반] 여러분이 목격한 멋진 패배자는 누구신가요? [86] 트와이스정연10697 17/09/16 10697 2
73794 [일반] [뉴스공장] 배우 문성근 MB 블랙리스트 및 국정원 합성사진 유포 피해까지.. 현재 심경은? [40] 삭제됨9437 17/09/16 9437 5
73793 [일반] 청와대는 북한에 인도적인 지원을 하고 싶어하는 듯 합니다 [95] 홍승식11999 17/09/15 11999 6
73792 [일반] 런던에서 지하철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12] 한국화약주식회사8315 17/09/15 8315 2
73791 [일반] 사무실에 지적장애를 지닌 사람이 돌발행동을 하고 갔습니다. [41] 설이12557 17/09/15 12557 8
73790 [일반] [세월호]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뉴스타파의 특종이 나왔습니다. [36] 하루빨리10905 17/09/15 10905 3
73789 [일반] [암호화폐 뉴스] 중국에서 비트코인 거래소 닫으라는 정식 공고가 뜬 것 같습니다. [54] smilererer10253 17/09/15 10253 2
73788 [일반] 전술핵 재배치 문재인대통령,미국 모두 부정적 [38] 순수한사랑6289 17/09/15 6289 1
73785 [일반]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철회 [35] ㈜스틸야드8970 17/09/15 8970 0
73784 [일반] 서서쏴와 과거 회상 [13] ohfree5671 17/09/15 5671 3
73783 [일반] 멕시칸 스타일 vs 멕시칸 스타 [40] 운동화1211072 17/09/15 11072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