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9/10 21:58:1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다이어트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시하라사토미
17/09/10 22:11
수정 아이콘
저는 행복한 돼지가 되기로 했습니다.
설탕가루인형
17/09/10 22:11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가 어려운 이유는 혼자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 외로 다이어트를 성공하고 유지하려면 자기 몸과 식단,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 충분한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쉽지 않죠.
게다가 혼자서 다이어트 의지를 계속 불태우는 것도 쉽지 않구요.

감량 목표가 크지 않고 아주 절실하지 않다면
혼자서도 어느 정도 목표 달성이 가능하겠지만

체중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하거나, (우울증 및 대인기피증 등)
5kg 이상 감량이 필요한 절실한 상황이면
짐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PT를 지속적으로 받거나,
쥬XX같이 컨설턴트와 함께 받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가장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꼭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임나영
17/09/10 22:19
수정 아이콘
글 읽으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어려운 다이어트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절싷하면 성공한다고 하니까 꼭 성취하시길 바랄께요.

사실 저도 약간은 과체중에 속하는 편이지만 키 172에 72~73KG 정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먹고 놀지만 마시는(?)건 좋아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인데 그래도 어느 순간에 체중이 78을 돌파하면 초비상이 걸리고 다이어트에 돌입합니다.

태생이 움직이는 운동을 싫어하니 줄이는 방법은 단 하나 굶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살을 빼야 하니까 무조건 점심은 건너뜁니다. 식습관이 불규칙하면 나중에 암이 걸리네 뭐네 해도 일단 현재의 생활도 중요하니까 겉으로는 간헐적 단식으로 자위하고 저녁엔 적당히 조금 더 먹습니다. 아내는 야간에 먹지 말라고 하는데 그걸 지킬 줄 알면 살이 찔 일이 없었겠죠.

이렇게 1~2달 정도 지나면 어느샌가 72로 돌아오고 헐렁해지는 허리띠를 보면서 만족감을 즐기고 또 그러다 보면 어느샌가 78로 가있고 1년에 1~2번은 늘 반복하네요.
외국어의 달인
17/09/10 22:23
수정 아이콘
서면에서 광안리까지 걸어간다고요? 진심이신가요???
17/09/10 22:32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는 넘나 힘들죠.
학창시절 공부와 같죠. 현실의 고통으로 미래를 얻는..
밀란향
17/09/10 22:35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가 단순한건데 참 힘들죠. 공부 잘하는 것도 단순한건데 힘든거처럼요. 무수한 방법론이 있지만 결론은 덜 먹고 운동한다로 모아지는데, 덜 먹고 운동하는게 말처럼 그리 쉽게 되는게 아니라...;;
17/09/10 22:41
수정 아이콘
글쓴님 본인의 경험으로도 나왔지만,
약으로 다이어트하려는 분들은 진지하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몸건강 마음건강과 (결코 싸지 않을)약값을 판돈으로 걸어놓고 체중감량을 따고자 도박을 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커요.
아울러 병원 간판 걸어놓고 다이어트 약 남발하는 약팔이들은 대중의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의사의 본분을 저버린 게 아닐까 생각하는 1인입니다.
노틸러스
17/09/10 22:43
수정 아이콘
음.. 매떡 먹고 싶네요. 택배나 시켜볼까..
17/09/10 22:57
수정 아이콘
저도 거의 8년 동안 다이어트->요요 악순환에 빠져있다가 작년부터 발레를 시작했는데 저랑 딱 맞는 운동을 찾았는지 6키로 정도 빼고 1년 넘게 유지하고 있네요. 자신이랑 맞는 운동 찾아서 근력을 키우고 식습관을 조절을 하는 것이 정석이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발레 레오타드 입고 학원 거울 앞에 서면.. 뚱뚱한 제 모습을 보고 식욕이 감퇴되는 효과가 컸어요.ㅠㅠ
17/09/10 23:13
수정 아이콘
저탄수 추천드려요
17/09/10 23:18
수정 아이콘
포기하면 편합니다 ..


완전 편합니다 +_+
이쥴레이
17/09/10 23:25
수정 아이콘
181cm

78키로 입니다.

곧 80키로 돌파할거 같아서 위험합니다.


자랑이 아니라
최근 1년사이 10키로가 쪘거든요.

스트레스 받다보니 너무 이것더것 먹어서 그런거
같아요.

나이도 있고해서 몸상태가 문제 있을거 같네요.
라면을 하도 많이 먹어서 그런거 같네요. ㅠㅡㅠ
랜슬롯
17/09/11 08:19
수정 아이콘
라면이 매우 크죠... 저도, 라면 먹다가 5킬로 쪘네요 그것도 이주만에 -_-.....
도라귀염
17/09/10 23:49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에 수영은 진짜 비춥니다 수영에 미쳐서 해운대 앞바다 매일 몇킬로씩 수영할 정도 매니아 되지 않는 이상 수영으로 살빼긴 힘들더라고요
걱정말아요 그대
17/09/11 11:48
수정 아이콘
소싯적에 수영만으로 18키로 뺀 경험이 있구요.

30대인 요새 다이어트를 위해 자유수영을 다니는데 3주됐고 3키로정도 빠졌네요. (178cm / 8Xkg)
일주일에 3~4일 한시간반정도 수영하는 것 말고는 시간이 안돼서 다른 운동은 일체 못하고 있는데도 충분히 잘빠지네요.

수영후 끓어오르는 식욕만 잘 억제한다면, 살빼는데 최고의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도라귀염
17/09/11 13:50
수정 아이콘
수영이 얼마나 지겨운데 한시간반 수영해서 뺄정도면 수영을 되게 잘하시는 편이자나요(잘은 모르겠지만 1킬로 20분 잡으면 최소 4킬로는 하시는것 같은데) 제가 말한 해운대 앞바다 몇킬로나 다를바가 없자나요 수영인구 전체중에 소수에 속하는 편이죠 그중에서도 식욕까지 잘 억제하는 의지 강한분이고요 다른 운동해도 그 이상은 충분히 뺄수 있는 분인것 같은데요 걱정말아요 님은 보통은 빼기 힘듭니다
걱정말아요 그대
17/09/11 15:22
수정 아이콘
저도 18키로 뺄당시에는 완전 생초짜라서 허우적대다가 집에 오기 일쑤였긴 했어요ㅠㅠ
사람마다 다 다른건데 제경우를 일반화 시키긴 한 것 같네요~
Galvatron
17/09/11 00:16
수정 아이콘
같이 실패할 사람이 있으니까 더 안되는거죠.
같은 방법으로 같이 한다는건 거의 뭐 같이 논다는 얘기고,
그냥 돈을 거세요. 한사람이 한 50만씩 내고 적절한 공식으로 각자의 타겟을 정하고,
성공한 사람이 가지기를 하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할겁니다.
17/09/11 01:17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하면 확실히 성공률이 높아요. 근데 아주친한 지인이랑 하면 좀 그렇습니다. 2000불쯤 모이니까 마지막 한주는 1,2등이 거의 단식까지 가더군요. Survival 쇼 보는줄 알았음
Galvatron
17/09/11 07:53
수정 아이콘
승자 독식이 아니고 미션 클리어만 하면 상금을 나눌수있는 방식으로 하면 그 정도로 살벌하게까지 안가더라구요
17/09/11 02:19
수정 아이콘
장난감 다이어트가 있는데 다이어트고민이라니 믿을수가 없네요
arq.Gstar
17/09/11 17:12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 하려면 PT끊고 피트니스 대회 나가는 트레이너를 본받으면서 하는게 제일 확실하더라구요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677 [일반] 기숙사 룸메이트 이야기 [35] 삭제됨9095 17/09/10 9095 4
73676 [일반] 다이어트 [22] 삭제됨6149 17/09/10 6149 12
73675 [일반] 또 하나의 우주탐사선이 곧 영면에 듭니다... [22] Neanderthal8044 17/09/10 8044 40
73674 [일반] 청색 작전 (10) - 에필로그 [30] 이치죠 호타루6573 17/09/10 6573 13
73673 [일반] 어린 시절 장난감에 대한 추억 [17] swear4728 17/09/10 4728 4
73672 [일반] 헤비급과의 스파링 [38] 운동화129344 17/09/10 9344 55
73671 [일반] 애니메이션 캐릭이 정말 연기를 잘한다고 느꼈을 때...... [19] 카페알파10928 17/09/10 10928 1
73670 [일반] 죽은 사람을 잊는 다는건... [10] 이시하라사토미6643 17/09/10 6643 3
73669 [일반] 주한미군 철수할수 있습니다 [119] 운동화1214513 17/09/10 14513 8
73668 [일반] [삼국지]당양의 장판은 어디인가? [31] 서현1215431 17/07/09 15431 24
73667 [일반] 한국갤럽 “민주당 지지층 52%가 핵무장 찬성” [35] 마빠이7947 17/09/10 7947 6
73666 [일반] [뉴스 모음] 자유한국당의 보이콧 철회 외 [20] The xian9360 17/09/10 9360 31
73665 [일반] '혜미씨 힘내요' [29] 삭제됨8130 17/09/10 8130 14
73664 [일반] 펌웨어 업그레이드 때문에 유출된 차기 아이폰 정보 [39] 어리버리11395 17/09/10 11395 2
73663 [일반] (많이 스압)최근에 즐겁게 보는 드라마, '사마의 : 미완의 책사' [29] 신불해28873 17/09/10 28873 34
73662 [일반] 원말명초 이야기 (18) 주원장, 일생 일대의 위기 [14] 신불해7498 17/09/09 7498 49
73661 [일반] 트럼프 정부, 한국 전술핵 재배치·한일 핵무장 허용 검토 [350] 군디츠마라24361 17/09/09 24361 14
73660 [일반] 넨도로이드 트레이서 간단리뷰 [35] 김티모12305 17/09/09 12305 5
73659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범죄 조직 Top10 [16] 김치찌개10594 17/09/09 10594 1
73658 [일반] 33살 먼가 사람들에 비해 뒤쳐지는거 같네요..우울증도온듯 [65] 흠캐늅15074 17/09/09 15074 9
73657 [일반] 대한민국에서 장애인으로 살다는 것은? [71] 당근병아리9858 17/09/09 9858 6
73656 [일반] 오바이트 [8] 유리한4158 17/09/09 4158 4
73655 [일반] [뉴스 모음] 디스 이즈 스파르타 외 [32] The xian9029 17/09/09 9029 2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