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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08 15:54:59
Name 아유
Subject [일반] 박성진 후보자의 뉴라이트 논란이 가열되고 있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816969

변희재씨 초청건은 두고봐야 할 사안이 되겠지만
동료교수의 작심비판은 피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이영훈 교수를 섭외해놓고 뉴라이트를 모른다는 것은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 사람이 뉴라이트의 대부고 주제도 대놓고 거긴데
그걸 몰랐다? 진짜 누구 놀리는 것도 아니고...
어찌 되었든 쉽게 논란이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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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8 15:56
수정 아이콘
교내에 변희재 데리고 왔던데
마제카이
17/09/08 15:56
수정 아이콘
과학쪽 인사시스템이 많이 부실한지 계속 문제가 생기네요.. 음...
파수꾼
17/09/08 16:00
수정 아이콘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벤처경험이 있는 젊은 경영자 출신으로 물색하였는데
다들 주식 소유 문제 등으로 많은 후보자들이 고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뽑힌 후보자가...
서연아빠
17/09/08 16:17
수정 아이콘
경영자출신인데 깨끗한 사람 찾는게 진짜 빡세보이긴 하네요 ...ㅡㅡ;;
레일리
17/09/08 17:04
수정 아이콘
깨끗한 사람이 없어서가 문제가 아니라,
장관을 하려면 보유한 주식 지분을 다 백지신탁해야 하기 때문에 다들 고사했다고 합니다.
엔조 골로미
17/09/08 17:24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경영자 출신을 뽑으려고 한게 에라라고 생각합니다.
닭장군
17/09/08 16:03
수정 아이콘
뉴스를 쭈욱 보면, 백지신탁때문에 사람데려오기가 기본적으로 빡빡한데, 거기에 인사 DB(?)가 붕괴되다시피해서 고생좀 하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참여정부에서 뭐 맨들어 놓은거 이명박 정부에서 박살났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아무리 인사 검증이 부실하더라도 그렇지, 아예 코드가 완전히 다른 인사를 굳이 어설픈 이유를 들이대며 쉴드쳐주는것을 보면, 간단한 문제가 아닌 모양입니다.
저는 아주 흠인터레스팅하게 보는 중입니다.
알트라
17/09/08 16:05
수정 아이콘
아직도 안짤렸나요. 나 참.
조말론
17/09/08 16:06
수정 아이콘
부 내부승진으로도 될텐데 굳이 왜 이럴까요. 그것도 관료출신도 아닌 외부인사를 신설부처에. 이러니 뒷말들이 나오는걸텐데.
이비군
17/09/08 16:41
수정 아이콘
유시민씨 말에 따르면 대통령이 벤처기업 출신을 영입하라고 했는데 그 중에 자기 벤처기업 주식을 팔 사람이 없어서 이 사단이 났다는건데
꼭 벤처기업 출신을 뽑기위해 이런 사람을 뽑아야 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절름발이이리
17/09/08 17:04
수정 아이콘
이 사람도 벤처기업 출신이 아닙니다.
17/09/08 16:41
수정 아이콘
한명 딱 있네요 --- 안철수라고 벤처 경력도 있고,대통령후보 나온걸로 봐서 조건만 된다면 주식신탁도 가능할것같구,청문회 통과도 어렵지 않을듯한데 정치적 타협이 안 되려나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9/08 17:00
수정 아이콘
당 대표시라.. 만약 정치 투신안했다면 영입 0순위였을듯하네요
한국축구
17/09/08 16:55
수정 아이콘
참...... 인재 뽑기가 이리도 힘들군요
겟타빔
17/09/08 16:55
수정 아이콘
일단 이 양반은 아닌걸로...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9/08 17:02
수정 아이콘
은퇴하신 빌 게이츠 형님 데려옵시다.. 벤처출신이잖아여.. 아 근데 주식이 크..
닉 로즈
17/09/08 17:14
수정 아이콘
차라리 pctools님을...
이 사람 별명이 예전에 아이디어를 막 남 퍼 준다고 포크레인이라고 했다던데.
남 퍼줬으면 주식도 없을거고.
뿌엉이
17/09/08 17:20
수정 아이콘
박기영교수에 이어 연달아 생긴 문제인데
솔직히 다른 문제는 다 핑게고
인사라인 검증에서 실패한거죠
Sid Meier
17/09/08 17:29
수정 아이콘
현실성은 없지만 찰스형이 저런 자리엔 딱인데...
모지후
17/09/08 18:08
수정 아이콘
인사청문회가 11일인데 논란은 계속 커지고...에효....
Sid Meier
17/09/08 18:44
수정 아이콘
청문회때 자한당 바른당 쪽에서 박성진의 저런 점들을 얘기하면서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계신다고 극찬-_-을 하면 이후 전개가 어떻게 될지 심히 궁금합니다
복타르
17/09/08 18:32
수정 아이콘
자한당하고 바른당은 두손 들어 환영하겠네요.
17/09/08 18:39
수정 아이콘
이 사람한테 강의들었는데...
자기애에 빠진 사람입니다. 실력 확실하고 교수중에서 드물게 굉장히 청렴해요. 학생들한테도 잘하고.. 문제는 교수들이 워낙 외곬수라 이런 부분에 취약하고 기본적으로 남눈치 안보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사상이 독특할 가능성이 높아요
닭장군
17/09/08 21:32
수정 아이콘
재밌는 사람이군요.
azure.14
17/09/08 18:4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적합한 사람 구하는게 힘들어도..
이런사람인걸 알면서 데려왔다면 큰 문제고, 몰랐다면 더큰 문제네요
사자포월
17/09/08 18:52
수정 아이콘
간만에 청문회 기대중입니다
제1야당의 쉴드를 무척이나 기대중임
여당은 아마도 창조과학은 차치하고서라도 역사관 문제 걸고 넘어지겠군요
SCV처럼삽니다
17/09/08 19:53
수정 아이콘
뉴라이트 물을 먹은 인간들은 정치엔 얼씬도 못하게 해야합니다.
관심이 없는건지 왜이리 인사 검증이 개판이죠?
Been & hive
17/09/08 20:40
수정 아이콘
물론 보수야당출신이라고 채찍만 줘야하는건 아니긴 하지만..(심정상으로는 채찍만 100대 줘도 모자르긴 합니다) 다른 나은사람이 있다면 바꿔야한다고 하고 싶습니다. 현실은 뉴라이트들이 국회입성했었기도 했으니까요
Aggro Druid
17/09/08 20:52
수정 아이콘
뭐 팬보이들이 자랑하고 난리치던 '매머드급 인재풀'이긴 하네요. 다양한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각종 분야의 후보자로 오르는 거 보면 이 부분은 전 정권 대비 지금 정권이 자랑하던 인재풀이라는 게 허언까진 아니었고 나름 약속을 지키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딱히 지지자가 아닌 입장에서 인사 떡밥 나올때마다 정말 여러 사람들이 세상에 사는구나 느끼게 해주는 재미는 있네요. 결론이 어떻게 날지도 흥미롭구요. 일단 교육은 생각한 만큼 막나갈 뻔 했지만 이낙연 총리가 여론에 굉장히 민감해서 컨트롤을 어느정도 하는 편이라 당분간 조용해질 각이고, 이 정도 인사는 대통령의 지지율엔 크게 지장없을 거고 박기영 건에 비하면 화제도 덜 되고 구렁이 담 넘듯 넘어가는 분위기라 통과각도 얼추 보이네요.
말코비치
17/09/08 21:43
수정 아이콘
현실성은 없지만 찰스형이 저런 자리엔 딱인데...
조심스레 (2) 붙여봅니다
StayAway
17/09/08 22:27
수정 아이콘
저런 수모를 겪고도 자진 사퇴 안하는 걸 보면 진짜 어떻게든 공직 한 자리 하고 싶은 모양이네요.
주님이 주시는 시련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거 같긴 한데, 뭐 그거야 개인 사정이겠죠.
사실 이제는 누가 나와도 큰 기대가 안되기도 하고 저 사람은 그나마 살면서 딱히 해먹은 건 없어보이니
음주운전이나, 위장 결혼, 워렌버핏(?) 보다는 차라리 낫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면 청와대에서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책임자겠죠. 내각 교통 정리 끝나면 조용히 물러나시길..
지구별냥이
17/09/09 00:37
수정 아이콘
제발 좀 똥물 튀기지 말고 사퇴했으면 합니다. 뉴라이트는 부끄러움이 없는건지 기억력이 없는건지...청문회 전에 낙마하길 바래보기는 또 처음이네요
17/09/09 10:09
수정 아이콘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죠. 자기가 교수고, 세미나에 뉴라이트 대부를 초청했는데 뉴라이트를 모른다고 하는 꼬라지를 보면 답 나오죠.
학생들에게 그런 뉴라이트 역사관을 심어놓고서 본인은 뭔지도 몰랐다고 하는 것 보면 답 나오잖아요.
저런 사람이 교수라는 것도 충격적이고, 저런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는 사람을 밀어부치려는 청와대도 충격적이고...
닉 로즈
17/09/09 05:41
수정 아이콘
아래 기사를 참고하십시오,
문창극 전 총리지명자, 이인호 현 kbs이사장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지명자 이 사람들이 무질서하게 정치, 미디어, 내각으로 진출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박성진이 청문회에서 어떻게 변명하며 자신의 신념을 속일지 모르나 물질축복을 받기위해서라면 다운계약서도 감행하는 그의 사상에 비추어, 결코 믿을 수 없습니다.
http://www.kijanews.co.kr/sub_read.html?uid=3364
17/09/09 09:5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뉴라이트여도 문재인이 뽑으면 괜찮다고 하는 일부 지지자들의 생각들은 정말 이해 불가이긴 합니다.
그렇다면 왜 전임 정부에서 문창극이 나왔을 때 그리 극렬 반대를 했었는지...
더 재미있게 가자면 현재 KBS의 이인호 이사장이나 방문진 고대영 이사장 모두 그쪽 계통 인사들인데
굳이 그들이 물러날 필요가 없게 되지요. 그저 일만 잘하면 된다면...
수원감자
17/09/10 09:29
수정 아이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대통령 혹은 집권여당과 꼭 같은 역사관을 가져야 할 필요는 없죠.
문체부라면 모를까 본인 실력만 확실하면 문제될 것이 뭐가 있을까요.
뉴라이트라서 안 된다?
빨갱이라서 안 된다와 동급의 낙인찍기라고 봅니다.
사자포월
17/09/10 10:2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몸소 판독까지 해주실 필요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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