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7/22 17:13:27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거짓말 거짓말하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7/22 17:22
수정 아이콘
아....
17/07/22 17:24
수정 아이콘
동생 여자친구가 이렇게 고양이 네마리를 키우는데요 옆집이라 심심찮게 놀러가는데요. 바로 어제도 혼자있는 새끼고양이를 데리고 왔더라구요. 어느정도 그림이 그려지는게 참 가까운 얘기같네요. 별개로 참 재밌는 글입니다!
17/07/22 17:29
수정 아이콘
이제 할아버지 시각에서 글이 하나 나와야 할것같은...
윌로우
17/07/22 17:51
수정 아이콘
고양이 세마리와 함께 살고 주변 길냥이들 돌보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아이들은 편안하나 갇혀있고, 밖에 아이들은 자유로우나 살아가기 팍팍하죠. 외출냥은 고양이로선 이상적인 생활일지 모르나 역시 위험의 노출은 피할 수 없겠죠. 여자친구분이 그런 부분을 각오 안 했다면 무책임한 겁니다. 최선을 찾았으나 괴로우시다면 해결책은 하나죠. 정직이 최선입니다. 여기에 쓰신 내용 대로 솔직히 말하세요.
이민들레
17/07/22 19:14
수정 아이콘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부를뿐
17/07/22 19:22
수정 아이콘
글과 별로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주택 사는데 요즘 어떤 미친놈이 사료를 비닐봉지에 담아서 묶은걸 집집마다 마당이나 안쪽에 던지고 다녀서 미치겠습니다.
오눌 아침에는 몸이 반쯤 뜯긴 쥐 시체에 똥파리들이 꼬여있더군요.
일단 경고문 붙였는데 또 그러면 잠복이라도 해야하나 생각 중 입니다.

본문에 대해서 짧게 말하자면 진실을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걸로 엄청 괴롭다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말이죠.
17/07/22 21:06
수정 아이콘
만약에 공상의 어떤 나라가 금본위제에 있는데, 사실 그 나라 금고에는 쟁여둔 금이 있어야 하는데, 다 빼써서 없는 겁니다.
그런데 바깥에서 돈은 돌고 있는 거죠.
그 때, 금고에 있는 금은 없어도, 사람들이 없다는 것만 모르면 금본위제 상에서 문제 없이 움직이겠죠.
근데, 그 금고에 금이 없다는 걸 사람들이 알면, 뻥카라는 것을 아니까 다들 패닉이 되고, 돈이 휴지조각이 되겠죠.

근데, 어느날 그 금고를 도둑놈이 금을 훔치러 가서 열어봤는데, 어라!! 없는 겁니다.
그 도둑놈은 밖으로 나가서, 금고에 금이 없더라고 말해야 하는데, 사실 그 말을 하는 순간 사회는 아작이 나는 겁니다.
도둑놈은 거짓말을 해야만 이 사회가 유지되는 것을 전 세계에서 혼자 알고 있게 됩니다.

... 이런 딜레마??? 고양이의 생명(?)을 담보로 한 글쓴분과, 폐지할부지, 여친과의 두뇌싸움이 아주 치열하시군요.
닉 로즈
17/07/22 21:21
수정 아이콘
사람은 메시지가 불쾌하면 메신저를 원망함.
영원한초보
17/07/23 01:00
수정 아이콘
일단 타이밍을 놓쳤네요.
여친이랑 해어지면 해결 됩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아내가 아이에게
'예전에 엄마가 정말 좋아하던 고양이가 있었는데 집나갔다가 실종됐어 너네는 절대 고양이를 내보내지 마라
그 때 엄마가 얼마나 슬펐는데 너희 아버지가 고양이 찾으러 그렇게 돌아다녔는데도 결국 못찾았어...'
미나가 최고다!
17/07/23 01:31
수정 아이콘
이 일을 말해서 헤어진다면 그걸로도 좋고 헤어지지 않는다면 당연한 거겠지요. 손해볼게 없어보여요..
영원한초보
17/07/23 14:29
수정 아이콘
이 걸로 헤어지는 건 말이 안되죠...
이 일이 꼭 몰라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나가 최고다!
17/07/23 01:30
수정 아이콘
최선을 다해 올바르게 생각한 결과였다면 어떤 선택을 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여자친구였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어쩌면 고맙다고 말해줄지도 몰라요. 아니 제가 여친이었다면 그냥 사실대로 말하지 그랬냐고 찾느라 헛수고했다고 했으면 했지 고양이가 죽었다는 점에 대해 뭐라고 하진 않을거에요.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말해도 되고 말 안해도 돼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022 [일반] 이언주 "알바 월급 떼여도 신고 않는 게 공동체 의식" [209] 자전거도둑15229 17/07/25 15229 27
73021 [일반] 무한도전 국민제안 임산부 주차장법 발의 [74] 홍승식11617 17/07/25 11617 0
73020 [일반] 2년차 백수의 백수 탈출기 [46] RnR9117 17/07/25 9117 27
73019 [일반] 커피왕 강훈씨가 사망했네요... [39] Neanderthal12974 17/07/25 12974 2
73018 [일반] 2000년대 이후 최고의 작품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미드 Best 7.jpg [69] Ensis15493 17/07/25 15493 9
73017 [일반] 와 너무화가 납니다. [150] TheGirl20668 17/07/25 20668 45
73016 [일반] [뉴스 모음] 원세훈 국정원장의 녹취록에 드러난 정치개입 외 [52] The xian11184 17/07/25 11184 36
73015 [일반] 재미로 써보는 웹 보안이야기 - 1 [31] Patrick Jane5250 17/07/25 5250 7
73014 [일반] 오늘은 우울하네요 [34] 승리의기쁨이��5772 17/07/25 5772 7
73013 [일반] 삼국통일전쟁 - 7. 여왕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다 [11] 눈시H5832 17/07/24 5832 8
73012 [일반] [역사] 나치독일의 저항과 종말: 1944-45 [11] aurelius6619 17/07/24 6619 17
73011 [일반] 개기일식이 한 달에 한 번씩 일어나지 않는 이유... [17] Neanderthal6757 17/07/24 6757 9
73010 [일반] 전설의 용자 다간을 다시 봤습니다. [68] style10040 17/07/24 10040 1
73009 [일반] 흡연은 때와 장소를 가려서 [91] 타네시마 포푸라13028 17/07/24 13028 96
73008 [일반] 양압기, 레시틴 후기입니다.(양압기 구입 관련 내용 추가. 부모님 식당 홍보...) [110] 이리세22738 17/07/24 22738 15
73007 [일반] 임원이 각목으로 직원을 폭행한 회사 [64] 블랙번 록16839 17/07/24 16839 8
73006 [일반] 정권이 바뀐걸 온 몸으로 실감하고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18] 어리버리16084 17/07/24 16084 12
73005 [일반] 20세기에 상상한 21세기 의학. [14] 황약사9076 17/07/23 9076 3
73004 [일반] [역사] 독일인은 왜 나치를 지지했고 전쟁을 일으켰나? [39] aurelius10937 17/07/23 10937 35
73003 [일반] 2017년 상반기 일본 관광객 국가별 순위 [44] 군디츠마라12926 17/07/23 12926 3
73002 [일반] [뉴스 모음] 대통령-기업인 대화에 오뚜기 초청 외 [55] The xian12477 17/07/23 12477 16
73001 [일반] 상대방이 녹음 버튼을 클릭했습니다' 자유당,통화 녹음 알림 의무화 추진 [98] 크아아아13009 17/07/23 13009 12
73000 [일반] [스포주의] WWE PPV 배틀그라운드 2017 최종확정 대진표 [10] SHIELD4884 17/07/23 488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