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7/12 14:15:17
Name 낯선아이
Subject [일반] 여름철 물놀이 질환 조심하세요
물놀이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물놀이를 할 때는 각종 감염 질환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사람들이 북적대는 계곡이나 바다, 수영장 등은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물놀이 질환은 주로 물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인 피부와 물이 
들어가기 쉬운 눈, 귀, 입 등을 통한 감염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물놀이


1.눈 감염

물안경을 쓰지 않고 물놀이를 하면 세균과 바이러스가 
눈을 통해 들어가 아폴로 눈병과 같은 전염병이 일어납니다. 
이 질환은 사람들끼리의 직접적인 눈 접촉을 통해서도 옮길 수 있지만 
눈을 비빈 손으로 건드린 물건을 다른 사람이 만짐으로써 전염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2.입 감염

수영장 물은 염소 처리를 했기 때문에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영장 물은 흐르지 않고 고여 있기 형태이기 
때문에 대장균과 기생충들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수영 전 샤워를 하지 않는 등 위생에 소홀하면 수영장 물이 오염되기 
쉽고 이 물이 입을 통해 체내에 들어가면 수인성 전염병과 같은 질병이 일어난답니다. 
병에 걸리면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3.피부 감염

계곡, 호수, 하천 등에는 인근 산속에 거주하는 야생동물의 배설물이 들어있습니다. 
동물의 대소변에서 나온 바이러스와 세균 등이 상처가 난 피부에 닿으면 렙토스피라증이 발생합니다.
이 질병에 걸리면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며칠 만에 가볍게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완치하는데 
수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시길요.

4.귀 감염

귀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귀를 통한 감염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귀에 상처가 생긴 경우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귓구멍에서 고막까지로 이어지는 외이도는 물이 접촉하기 
쉬운 부위로 이 부위에 상처가 있거나 귓속에 염증이 있으면 
세균 침투로 인한 외이도염이나 고막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귀에 상처가 있다면 물놀이를 삼가거나 물을 차단할 수 있는 귀마개를 착용을 해야합니다.


올해 여름 물놀이 할때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신나게 놀고나서 아프면.. 그 만큼 힘든것도 없으니까요~


계곡2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7/12 14:29
수정 아이콘
그러므로 피지알러 여러분들은 집에서 가장 깨끗한 변기에 앉아 하루종일 쾌변을 보도록 합시다...
낯선아이
17/07/12 14:31
수정 아이콘
깨끗한변기와 쾌변.. 옳습니다..
서동북남
17/07/12 14:50
수정 아이콘
일단 중요한 건, 물놀이가 주 목적이라면 야외 수영장은 절대 가면 안 된다는 거죠
세츠나
17/07/12 15:06
수정 아이콘
다른 목적이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인간_개놈
17/07/12 15:56
수정 아이콘
저도 야외 수영장에 물놀이 외에 무슨목적으로 가야하는지 감이 안오네요
태닝?? 이것도 딴데서 가능하고
답이머얌
17/07/12 17:34
수정 아이콘
애들은 화장실 대용.

어른은 안구정화.
인간_개놈
17/07/13 09:00
수정 아이콘
화장실가려고 만원.. 무섭네요 크크
어른은 래쉬가드라는 몹쓸놈 떄문에...
카루오스
17/07/12 14:55
수정 아이콘
피서는 역시 피씨방이 최고시다.
무릎부상자
17/07/12 16:35
수정 아이콘
여름철 최고 피서지
피시방 인정합니다 크크
언어물리
17/07/12 14: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집안에 틀어박혀서 인강이나 듣습니..
17/07/12 15:15
수정 아이콘
해수욕장 바닷물은 어떤가요?
WhenyouRome....
17/07/12 18:39
수정 아이콘
바닷물 보시면 아시겠지만 노답of노답이죠...;;; 옆에 쓰레기 둥둥 떠다니고... 가장 깨끗하다는 동해 가서도 해수욕장은 충공깽 하고 왔습니다.. 작년에... 사람 많은데는 다 그 나물에 그 밥이더군요... 나 어릴적 살던 섬은 이렇지 않았는데...
걍 그 지역 사람한테 물어봐서 가족끼리 조용히 갈만한 바닷가 알려달라 해서 안전장비 하고 놀던가 낚시정도 하는게 제일 좋을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857 [일반] 태양광이 100% 안전하거나 친환경적이지는 않죠. [221] kien18676 17/07/15 18676 5
72856 [일반] [뉴스 모음] 조선과 중앙의 선동과 날조 외 [32] The xian8597 17/07/15 8597 24
72855 [일반] LNG와 신재생에너지로 원전을 대체할 경우 [276] 일각여삼추11667 17/07/15 11667 28
72854 [일반] 정부의 8차전력수급관련 수요전망워킹그룹의 예상에 대해서 [79] 홍승식7632 17/07/15 7632 15
72853 [일반] 명왕성 탐사 2주년 기념 명왕성 사진들... [5] Neanderthal6016 17/07/15 6016 16
72851 [일반] 여름은 역시 아이스커피의 계절이죠. [39] 유리한15023 17/07/15 15023 55
72850 [일반] 재수할때 점쟁이와 있었던 썰. [31] 삭제됨13571 17/07/15 13571 7
72849 [일반] 2017 서울 오토살롱 후기 [60] Emumu11494 17/07/14 11494 98
72848 [일반] 자연에서 살아남기 - 디테일을 살려라! [5] 토니토니쵸파4713 17/07/14 4713 8
72847 [일반] 흥남철수 기적 레인빅토리호를 한국으로 가져온다고 합니다 [50] 틀림과 다름9195 17/07/14 9195 6
72846 [일반] 원전 실업자의 관점 [123] 메피스토15090 17/07/14 15090 68
72845 [일반] 이별 그후 이야기... [12] 삭제됨4613 17/07/14 4613 5
72844 [일반] 아베, 물러가나? [17] 삭제됨5539 17/07/14 5539 0
72843 [일반] 아빠가 됩니다. (부제 : 어느 난임 부부 이야기) [53] 토끼호랑이8482 17/07/14 8482 62
72842 [일반] 탈원전과 관련하여 주목할만한 소소한 이야기들.. [88] metaljet9968 17/07/14 9968 7
72841 [일반]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원전 재검토에 대해서 [19] 홍승식5905 17/07/14 5905 6
72840 비밀글입니다 Samothrace1003 17/07/14 1003 2
72839 [일반] 정봉주 “네가 뭔데, 추미애가 대통령 안 돕잖아…집 어디야? 갈게” 문자 논란 [129] galaxy14160 17/07/14 14160 3
72838 [일반] 특검과 정유라 변호인측의 진실 공방 [39] 어리버리8649 17/07/14 8649 2
72837 [일반] 한국교회와 동성애, 이슬람, 종교인 과세 [70] kurt9771 17/07/14 9771 4
72836 [일반]  청와대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 자료 대량 발견" [143] 황약사15526 17/07/14 15526 11
72834 [일반] 지하철 노인 무임 논란에 신분당선이 사실상 총대를 맸네요 [103] 군디츠마라14709 17/07/14 14709 9
72833 [일반] 원자력의 경제성과 방사선의 인체 영향 [101] 147810470 17/07/14 10470 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