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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번에 이 글 올렸던 아재 입니다..
여러분들 말씀을 들어보고 제 나름대로의 "빌드"라기 보다는 전략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스타를 하면 배틀넷은 안하고 컴퓨터를 상대로만 게임을 했거든요..
그래서 유저분들이 말씀 해주신듯이...
수비형 토스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컴퓨터 상대 하듯이 캐넌 듬뿍 깔고 섬맴 먹고 캐리어로 가자...
이렇게 맘을 먹고 딱 했는데..
첫판은 그만 12시가 걸려서 ㅠㅠ
어설프게 더블넥 시도하다가 징글징글 저글링에게 유린당하고 패배..
딱 한판만 더하자, 고 졸라서..
제발 12시만 걸리지 마라... 는 마음으로 시작 했는데..
또 12시...
그래서 더블넥은 포기하고 일단 원게이트 원스타게이트로 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질럿 3기를 뽑아서 입구에 세워두고 커세어를 1기 뽑았습니다.
상대는 또다시 발업 저글링으로 쳐들어왔지만
(이 사람도 참 뭐랄까 발전이 없는 아재에요)
질럿이 3기나 늠름하게 홀드되있어서 입구 삽입을 허용하지 않고 저글링을 패퇴시켰습니다.
내침김에 추가된 질럿1기와 질럿 4기가 압박을 갑니다.
앞마당에 성큰이 박혀 있고 저글링이 나와 있는것을 보고 바로 회군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커세어를 모으며 포지를 짓고...
앞마당에 캐넌을 6기정도, 무한맵에서 컴퓨터 상대하듯이 바르게 건설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유저님들 말씀대로 리버를 뽑고..
커세어로 오버로드 사냥을 가다가 뮤탈을 만났습니다.
공1업 커세어7기 모이니까 뮤탈은 뭐 거의 아콘이 저글링 죽이듯이 지워버리더군요...
한번도 존재한적 없는 존재들처럼... 커세어는 하나도 안죽고...어메이징..
암튼 그렇게 해서 뮤탈을 대량 학살 하고, 출동한김에 오버로드를 다수 사냥합니다.
상대는 쫄았는지 하늘로 쏘는 콜로니를 여기저기 짓더군요..
헛돈을 쓰다니... 저는 이때 승기를 직감했습니다..
그러자마자 바로 섬을 먹고... 스타게이트 늘려서.. 캐리어를 뽑습니다..
지상군을 대비해서 리버를 4기 뽑아서 캐넌꽃밭에 심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캐리어가 9기정도 모이고 커세어가 7기정도 호위한...
대부대가 드디어 원정을 떠났습니다..
아아.. 그 위용이라니...
상대는 히드라다수로 항전해봤지만..
머랄까 건달 양아치 행패부리는데 출동한 특수부대원들이랄까..
캐리어 커세어 조합은 뭔가 다른 차원의 포스를 발휘하는거 같더군요.
상대의 농성부대를 단숨에 제압하고 착실하게 저그 건물을 하나하나 철거하기 시작... 챡챡..
상대는 이미 멀티를 4군데 정도 해서... 거기서 나오는 돈과 라바의 힘으로..
끈질기게 아드레날링을 보내서..
결국 제 지상방어진이 무너져 제 본진이 초토화 됐지만...
공중을 장악해 버리니까 다크템플러가 힘을 발휘해서..
아드레날링을 날려 버리고..
결국 지지를 받아냈습니다..
26패 만에 첫승...
약 3개월만에 첫승..
여러분 고맙습니다..
농담 아니라 제가 진심 어디 스타 레슨해주는데 없나 알아볼정도였어요
특히 credit, 김연우, 재즈드러머, 피정, 동네형 회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 이 게임 이게 뭐라고....
GG 가 스크린에 찍히는 순간
산왕전 이긴 안감독님 처럼..
저도 모르게 만세를 번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