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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0:44
글 쓰려고 하다가 다른분이 쓰실것 같았는데 올라왔네요!
문재인정부 행보가 너무 좋습니다~ 인사관련해서는 살얼음사이다에요~속시원합니다!
17/05/19 10:47
웃기긴 웃기네요 인선 발표 하니까 기자들이 "우와~"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16&v=bw6QhazcmF8 2분 18초 부터 [윤영찬 / 국민소통수석] 중앙지검장 및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최근 '돈봉투 만찬' 논란으로 서울중앙지검장 및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감찰이 실시되고 당사자들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것입니다. [서울중앙지검장은 2005년 고검장 급으로 격상된 이후 정치적 사건 수사에 있어 총장 임명권자의 눈치를 본다는 비판이 계속돼 온 점을 고려하여 종래와 같이 검사장 급으로 환원시켰고 현재 서울중앙지검의 최대 현안인 최순실 게이트 추가 수사 및 관련 사건 공소 유지를 원활하게 수행할 적임자를 승진 인사하였습니다. ]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검찰 안팎에서 업무 능력이 검증된 해당 기수의 우수 자원을 발탁하여 향후 검찰 개혁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치하였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검찰의 주요 현안 사건 수사 및 공소 유지, 검찰 개혁 과제 이행에 한층 매진하고 최근 돈봉투 만찬 등으로 흐트러진 검찰조직의 분위를 쇄신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사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승진 인사,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윤석열, 현 대전고검 검사. ] [기자들: 우와~] 전보 인사, 법무부 검찰국장, 박균택, 현 대검찰청 형사부장. 부산고검 차장검사, 이영렬, 현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대구고검 차장검사, 안태근, 현 법무부 검찰국장. 이상입니다.
17/05/19 11:05
바뀌기 전이라면 윤석열 검사는 2계급 승진인데,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사장 급으로 환원됐으니까 1계급 승진 정도로 보면 되는 건가요?
검찰 계급을 잘 몰라서요..
17/05/19 11:07
근데 제가 판단하기로는 문재인이 2단계 승진에 따른 반발을 누르기 위해서 약간 명분 쌓은것 같구요
실제로 검사들이 보기에는 2단계 뛰어넘은거라 충격 상당할 것 같네요 당장 윤석열 윗 기수는 줄줄이 옷 벗으라는 것 같아요 우병우 라인 쪽
17/05/19 11:12
아이러니 하게도
조응천이 예전에 윤석열 까면서 한 말이 나이에 비해 고시를 너무 늦게 붙어서 문제였다는데 이게 이번에는 또 좋게 작용하네요.. 기수가 낮은데 나이가 많아서 파격인사라고 반발할 수도 없고..
17/05/19 11:39
23기가 이번 정기인사가 있으면 검사장 승진대상이긴 한데...
서울지검장이 지검장급으로 환원되었다 하더라도 과거 지검장급일 때에도 초임 검사장이 가는 자리가 아니라 3-4차 임지쯤 되는 곳이었기 때문에 파격이긴 합니다.
17/05/19 10:51
우와... 진짜 문재인 칼 많이 갈았네요. 시원시원합니다.
물론 보은인사라고 수사의 공정성에 태클을 걸 몇몇 언론과 정당이 눈에 보이긴 하지만, 그런거야 헛소리고...드디어 검찰을 개혁할 수 있나 봐요. 좀 설레도 되려나요.
17/05/19 11:00
예전에 자한당쪽에서 이영렬도 문재인쪽 인사라고 비판했던 것 같은데 지금처럼 얄짤없이 대처하면 뭐라 할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크.
17/05/19 11:01
강용석씨는 요새 뭐 하는지 소식 들리는 것도 없고...
조윤선은 지금 감옥밥 못 먹어서 귤만 먹는다는게 마지막으로 본 소식이네요.
17/05/19 10:58
이재명한테 기대한걸 문재인이 하는거 같은 행보네요.
이래서 문재인이 대통령되는걸 그렇게도 막을려고 했나 봅니다. 털어도 안나와,원칙주의자에,감정절제는 완벽하고, 절대 지지자숫자도 많고...잘생겨... 문재인은 이러다가 명왕 같은 칭호를 받는 인물로 역사책에 나올지도...
17/05/19 11:01
법무부장관 공석, 검찰청장 공석인데..법무부차관이 사표를 냈네요..오늘 인사와 같이 생각해볼때 1. 문통의 인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과 2. 돈봉투 파문에 대한 현재 법무부 최고위권자로써의 책임감, 3. 파격인사에 대한 항명 이 세가지 중 하나일텐데 뭘로 해석해야 할까요..
17/05/19 11:02
3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데서 보니까 자기 기수보다 낮은 기수 검사가 위로 진급하면 그 위 기수는 전부 다 옷 벗는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17/05/19 11:05
이번에 중앙지검장이 검사장급으로 내려가서 윤석열씨가 더 위로 진급한 건 아니긴 합니다. 법무부 차관은 고검장급이라.. 그런 의미에서는 2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17/05/19 11:02
이 차관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그동안 법무부 장관직무대행으로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법치 질서를 지키기 위하여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최근의 상황과 관련해 국민의 신뢰를 조금이나마 회복하기 위하여서는 스스로 먼저 내려놓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786708#csidx51aff8e9ee2c898974677881730fcb8
17/05/19 15:25
차관급이야 검사장만 되면 다 차관급이긴 하지만 법무부차관은 지검장급이 아닌 고검장급이고 서울지검장이 고검장급이던 시절에도 의전상으로는 훨씬 앞이었습니다. 그냥 대통령 바뀌어서 사표 쓴 걸로 보입니다.
17/05/19 11:03
조금 다른 얘기지만, 덤으로 YTN 사장도 탈주하네요.
[조준희 YTN 사장 사의 표명] http://v.media.daum.net/v/20170519092332883?d=y
17/05/19 11:34
근데 솔직히 그 기수문화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기수가 뭐가 중요합니까.
일반공무원 조직에서도 나이 많고 입사 빠른 분들이 더 젊고 입사 늦은 사람 아래서 일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말이죠. 낮은 기수에게 고개 숙이느니 나가고 말겠다... 그런 식으로 느껴져서 예전부터 참 안 좋게 보였습니다.
17/05/19 15:30
사실 5급이나 7급 공채로 들어와서 9급에서 시작한 사람보다 앞서는 경우라든가, 정무직으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면 공무원조직에서 경력역전이 흔한 일은 아니죠.
그 5급이나 7급 공채로 들어온 사람들도 경력 어느 정도 쌓이기 전에는 일선에 배치하기보다는 중앙에서 말단 일 시켜서 이른바 일본식 커리어-논커리어 현상이 안 나타나게 조절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구요.
17/05/19 11:06
이렇게 단단하다가 조금만 균열이가도 잡벌레들이 꼬여서 금세 뽀개지는 경우가 있는데
한편으론 저 인사들 정말 깨끗하고 조심조심 살아야할것같아요;
17/05/19 11:09
윤석열 지검장...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계속해서 손에 피를 묻히는 역할을 하게 되는군요... 이것도 운명이라면 운명이랄까?...--;;
17/05/19 11:09
곧 자유한국당 입장 표명하겠네요.
文, 일방적이고 정치적인 임명 그만 둬야 말 뿐인 국민 화합, 보은성 인사에 개탄 국민적 합의 후 결정해야 뭐 이럴 거 같은데...
17/05/19 11:15
자한당도 상황이 개차반이라 뭐 논평정도는 낼수있어도 물고늘어질만한 정신은 없을겁니다.
곧 홍준표 휴가후 귀국하면 거기도 시빌워 시작이라...
17/05/19 11:18
갤럽 5월 3주 정당 지지율 : 더불어민주당 48% 자유한국당 8% 국민의당 8% 바른정당 7% 정의당 7% 없음 21% / 대통령 기대감 87%
더민주&청와대 : 응 계속해봐. 손해는 니네가 볼텐데
17/05/19 12:55
17/05/19 11:16
원래 고검장급 대우였던 서울중앙지검장을 다시 지검장급 대우로 낮춘다고 발표하더라구요.
좌천 안당했으면 검사장 할 기수에는 해당된다고 합니다. 물론 기수관련해서는 관례대로 나가주면 되구요.
17/05/19 11:38
서울지검장이라는 게 엄청 애매한데, 원칙대로 따지자면 그냥 지검장 중 한 사람일 뿐입니다. 그런데 서울이란 곳이 중요시되고 특히 정치나 경제 관련 사건이 많다 보니 '내부적으로 고검장급 대우를 해 준' 것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서울지검장은 실세 중의 실세로 향후 더 출세하는 지름길이기도 하고.... 뭐 여튼 이번 발표는 그러니까 그냥 법대로 원칙대로 하겠다는 이야기죠.
17/05/19 12:45
고검장이 아니라 검사장급... 지검장은 직책이고요. 검사장은 직급입니다. (검사-검사장-고등검사장-검찰총장이란 옛직급을 호봉제로 바뀐 후에도 그냥 편하게 쓰고 있죠.)
17/05/19 11:52
그 윗기수들중에 문제가있는 사람들이야 당연히 옷벗는게 맞겠지만
아닌 사람들도 있을수 있지 않나요? 억울한사람이 분명 나올거같은데요.
17/05/19 11:21
윤석열씨가 국정원 수사 때 부장검사에서 평검사로 좌천된 거라. 그 때 좌천되지 않았으면 지금 차장검사나 검사장을 달았을 기수이긴 합니다.
17/05/19 11:31
그런 질서를 자기들이 만들었으면 자기들이 책임져야죠.
왜 그딴걸 만들었냐고?하면 할말없죠. 원칙대로 하자.. 이게 진짜 무섭죠. 늘 잘 대해주던 당직사관이 어느날 열받아서 원칙대로 한번 해보자 할때.. 그게 진짜 무서운거걸랑요.
17/05/19 11:39
그 내부질서 때문에 검찰이 이 모양 이 꼴 된 겁니다.
내부질서대로 계속 자기들끼리 잘먹고 잘살겠다고 하며 최종임명권자 사실상 무시하고 있다가 싹 날아간 집단이 하나 있었죠. 하나회라고. 그리고 고검장급을 검사장급으로 내린 것이나 그 명분도 딱히 잘못된 게 아니니 내부질서를 왕창 무시한 것도 아니고요.
17/05/19 11:47
그 내부문화자체가 안좋은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현 윤석열 윗기수 고위직들이 우병우 입김을 받은 인사들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데 또 포인트가 있는거죠. 그 내부질서 반감을 이용해서 윤석열 윗기수 무안주며 과거 우병우 관련자들 도려내고 향후 검찰 개혁 발판 마련하고 현재 국민 호응도 얻는 대단히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일타쌍쌍피 인사입니다
17/05/19 12:48
걱정할 필요 없는걸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으니 박근혜, 최순실사태 발생. 쓰레기 정치인, 쓰레기 재벌비호 등과 같은 현상이 일어납니....
17/05/19 12:48
검찰의 내부 문화가 검찰을 이 지경까지 만든 본질입니다.
그리고 검찰 스스로 이 문화를 정화해낼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오랜 시간동안 증명해왔죠.
17/05/19 11:12
우선 응원합니다. 그리고 한 때 칼춤이 필요하니 이재명 시장이 대안이라 생각했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검무를 기대하고 이재명 시장을 생각했는데, 이제와 돌이켜보면 이 나라에 필요한 것은 화려한 검술이 아니라 도술이었네요. 묵직하게 퍽퍽 내리치는데 제 속도 뻥뻥 뚫립니다.
17/05/19 12:24
검은 경지에 오르는데 시간이 매우 많이 필요합니다.
상대적으로 도는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경지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명왕의 경우 5년 정도의 시간에 적폐를 처단하기에 도는 매우 적합하다고 봅니다.
17/05/19 11:14
박균택씨는 광주 출신이라 청와대에서 9년만의 호남인사라며 의미를 부여했는데 윤석열씨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묻히는 느낌입니다.
17/05/19 11:34
최순실 게이트가 대통령이 되는 것 뿐 아니라 되고나서도 힘을 많이 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안그랬으면 새누리당이 건재할테고 적폐언론들과 더불어 어깃장속에 노무현 시즌2가 될수도 있었겠죠.
17/05/19 11:34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64070&iid=24858670&oid=001&aid=0009276428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임명…靑 "최순실 게이트 추가수사"(종합) 사이다 마시고 트림하려는 데 또 사이다가 덜덜
17/05/19 11:48
지방직 좌천이 어떤 뜻을 갖는지 좀 궁금하네요.
사표수리를 안한채 좌천을 시켰는데 이게 그냥 사표 무시한 grade down인지 감찰 끝날때까지 대기발령의 의미를 갖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째뜬 사이다는 사이다네요.
17/05/19 11:52
찾아보니 요런 글이 있더군요. 크크크
사이다에 탄산을 더 넣는것 같아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0762986?po=0&od=T31&sk=&sv=&category=&groupCd=
17/05/19 12:11
뜬금없는 얘기지만, 검찰 개혁을 위해 단행되는 이런 인사조치들을 마치 트럼프가 FBI 국장을 해임한거하고 동급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라곤 합니다.그런 분들은 전 정권 인사조치들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었던 공통점이 있죠.
17/05/19 12:15
윤석열 검사 제대로 일시켜야겠는데요.
재산신고 제대로 못해서 징계 드심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18958
17/05/19 12:33
저 두분 사의 수리 안하고 좌천시킨게 마음이드네요
지금 나갔으면 대형로펌에서 몇억씩 연봉 받고 전관예우 받았을텐데 검찰내에서 감사받고 파면 받아야죠 누구 좋으라고 사의 수리해줍니까? 그리고 이 기회에 기수문화 사라졌으면 합니다.
17/05/19 12:41
이게 실화냐?
라던가 이게 꿈은 아니죠? 라던가 드라마도 이러면 개연성 없다고 비난 받겠죠? 같은 말들을 이때 쓰는 거라고 배웠습니다.
17/05/19 12:45
[서울지검장 윤석열 검사의 인사 단행에 우려를 표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56&aid=0000021087 자유당이 잘 뽑았다고 보증하는군요.
17/05/19 12:46
어라? 예상했던거보다 안쌔네요...
자한당 내부가 엉망이라 그런건가 윤석열검사가 딱히 문대통령과 접점이 없어서 할말이 없는건가.
17/05/19 13:41
여기는 바퀴벌레 청소도 해야하고 육모방망이로 뒤통수도 깨야하고 낮술 드신분 정신차리게도 해야합니다. 이런것들이 어느 정도 정리되기 전까지는 그렇게 심하게 대립각을 세우지 않을 겁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이렇게 높은 상황이고 자기들은 한목소리 내기가 힘든데 예전처럼 최대한의 막말로 태클들어가봐야 자기들만 손해볼 거라는 걸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니 지금은 내부가 정리되고 대통령지지도에 이상신호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자신들의 성향은 변하지 않았다는 걸 지지자들에게 확인시켜주는 정도의 움직임만 취할 거라 봅니다.
17/05/19 12:56
확실히 정부 구조 개혁에 있어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 생각했는데 맞았네요. 잘 해주길 바랍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지속적으로 지지하고픈 마음입니다.
17/05/19 16:49
이분 서울대 모의 법정에서 당시 대통령이었던 전두환한테 사형 때리신분 크킄크
당시의 분위기는 뉴스 땡하면 각하가 어쩌구 하던 서슬퍼런 시절이라 목숨이 9개쯤 있지 않고서야... 그러고 튀긴 튀었다고 하더라고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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