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5/17 17:12:33
Name 츠라빈스카야
Link #1 http://v.media.daum.net/v/20170517150850604
Subject [일반] 세월호 미수습자 중 첫 신원확인이 되었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70517150850604

세월호에 남아있을 9명의 미수습자 중 한 분이 확인되었습니다.

5일에 침몰해역에서 발견한 뼈를 분석한 결과, 단원고 교사분인 고창석 선생님이시라는군요.

순서대로 분석이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일단 하나가 분석되었으니 이후로도 속속 분석이 완료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추운 바다 밑에서 고생하셨습니다. 다만 배 안이 아니라 바다밑에서 발견된 것이 안타깝네요.
자칫하면 영영 돌아오시지 못할 수도 있었으니....
가족들은 일단 더 많은 유골이 발견되기를 기다리시겠죠.

이미 분석중인 다른 뼈들이 있으니, 몇 분 더 돌아오시는 것은 확실하겠습니다만,
부디 8분 모두 돌아오시길 빕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제카이
17/05/17 17:13
수정 아이콘
마지막 순간까지 학생들을 구하려 던 분이 돌아오시는 걸보니.. 9분 모두 돌아올 것 같은 기분이네요..
제발...
푼수현은오하용
17/05/17 17:14
수정 아이콘
세월호는 기사만 봐도 눈물이 나요 ㅜㅜ 얼른 돌아갑시다 집으로
17/05/17 17:17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소식인데, 마음은 무겁네요.
한길순례자
17/05/17 17:18
수정 아이콘
참... 오래 걸렸네요...
가브리엘
17/05/17 17:21
수정 아이콘
이게 선체에서 나온게 아니라 침몰 해역인데.. 그러면.. 많이 유실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이러다 못찾을까봐 너무 화가나고 슬프네요..
겁나빠른거북이
17/05/17 17:25
수정 아이콘
미수습자 모두 찾아내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7/05/17 17:30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라도 편히 쉬시길...
무적전설
17/05/17 17:31
수정 아이콘
매우 많이 아주 많이 늦었지만.. 나머지 유해와 못돌아오신 분들도 가족품에 안길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최강한화
17/05/17 17:31
수정 아이콘
미수습자 모두 가족품으로 돌아가길 기도합니다.
스웨트
17/05/17 17:45
수정 아이콘
미수습자 모두 가족품으로 돌아가길 ㅠ

진짜.. 그나마 다행이다 라면서도 분노도 차오르고.. 어우 503..
진산월(陳山月)
17/05/17 17:51
수정 아이콘
하루빨리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너부 오래걸렸어요 ㅠㅜ
러브레터
17/05/17 18:06
수정 아이콘
모든 미수습자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타츠야
17/05/17 18:21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발견해서 다행이네요.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하네요.
아이유
17/05/17 18:29
수정 아이콘
오래 기다릴게 반드시 너를 찾을게
보이지 않도록 멀어도 가자 이 새벽이 끝나는 곳으로
17/05/17 18:40
수정 아이콘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남은 8분의 미수습자들도 가족의 품으로 얼른 돌아오셔요.
17/05/17 18:42
수정 아이콘
선생님ㅜㅜ
사르트르
17/05/17 19:39
수정 아이콘
이제 편안한 곳에서 고이 쉬세요.
네버스탑
17/05/17 19:59
수정 아이콘
9명의 미수습자 분들이 돌아오길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17/05/17 20:01
수정 아이콘
모든 미수습자분들이 가족곁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마음속의빛
17/05/17 20:12
수정 아이콘
너무 슬퍼서 댓글 안 남기려다 그래도 남기는 게 나을 거 같아 글을 적어봅니다.

정말 박모씨가 결단을 내려서 일찍 인양을 시도했다면 못해도 한달안에 멀쩡한 시신이라도 건졌을텐데.. 뼈 몇 조각으로 위안을 삼아야하다니...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요. 고창석 선생님.
17/05/17 20:38
수정 아이콘
잘 됐네요.
다른 가족분들에게도 곧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Rapunzel
17/05/17 21:44
수정 아이콘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이제 좋은 곳에서 부디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다른 미수습자 분들도 속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점박이멍멍이
17/05/17 23:21
수정 아이콘
고생많으셨습니다 선생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916 [일반] 교육부가 교과서 제작으로 열심히 트롤링 중입니다. [38] 마징가Z10636 17/05/18 10636 8
71915 [일반] 5.18 추모에 재 뿌린 한국당 "북한군 개입 의혹 밝혀야" [57] Manchester United9778 17/05/18 9778 8
71914 [일반] [스포X] 이틀만에 몰아본 '가오갤2' '에일리언: 커버넌트' '겟아웃' 후기 [10] 화이트데이6982 17/05/18 6982 0
71913 [일반] 우당탕탕 연애 정복기 (3) [11] 껀후이5822 17/05/18 5822 1
71912 [일반] "윤허하지 아니하였다." [46] 신불해18167 17/05/18 18167 27
71911 [일반] 너무나 억울한 부당해고를 당했습니다. [70] 삭제됨12822 17/05/18 12822 8
71910 [일반] [리얼미터] 文대통령 ‘국정수행 잘 할 것’82%, 민주당 지지율53% [80] 바스테트15868 17/05/18 15868 19
71909 [일반] 동물의 고백(20) [46] 깐딩5254 17/05/18 5254 14
71908 비밀글입니다 삭제됨13066 17/05/18 13066 8
71907 [일반] 美법무부 '러 스캔들' 수사 특검 결정…'트럼프 운명' 주목(종합) +@ [38] 바스테트8516 17/05/18 8516 0
71906 [일반] 광주의 노래, '오월의 노래' [4] 유유히7004 17/05/18 7004 3
71905 [일반]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가 과격하다고? [13] 어리버리7267 17/05/18 7267 4
71904 [일반] 문재인 대통령의 위로 [139] 솔빈19215 17/05/18 19215 105
71902 [일반] 한이 서려 있는 "임을 위한 행진곡" [31] 친절한 메딕씨11154 17/05/18 11154 17
71901 [일반] 선호하는 공강 요일은? [57] 분당선8071 17/05/18 8071 0
71900 [일반] 오늘 들었던 노래 몇 곡. [10] 켈로그김5534 17/05/18 5534 1
71899 [일반] SBS 김성준 보도본부장 교체 및 6개월 감봉 [36] 손나이쁜손나은15901 17/05/18 15901 0
71898 [일반] 물 들어올 때 노젓자... [27] Neanderthal10620 17/05/18 10620 9
71897 [일반] 어용진보지식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32] 날아라박해민8856 17/05/18 8856 0
71896 [일반] '돈봉투 회식 파문' 검찰 '빅2' 이영렬·안태근 동시 사의 [94] Lv314986 17/05/18 14986 4
71895 [일반] SBS에서 또 다시... [111] Dalek18262 17/05/18 18262 5
71894 [일반] 동물의 고백(19) [18] 깐딩5567 17/05/18 5567 11
71893 [일반] 5.18을 맞아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어느 여고생의 시 한편.jpg [33] Ensis8367 17/05/18 8367 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