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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2 17:04:00
Name Ensis
Link #1 더쿠
Subject [일반] 한국/미국 관객들이 근 몇년간 임팩트 최고로 꼽는 영화 속 등장 장면.swf
한국



관상 초중반, 수양대군 등장 장면
그 전까지 코믹하게 흐르던 영화 분위기가 일순 바뀌는 장면이며, 제작진이 음향 구도 분위기 소품 연출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장면





끝까지 간다 중반부, 조진웅 등장 장면
시종일관 관객을 서스펜스 상태로 압박하는 영화에서, 긴장감 유발의 제1요소이던 전화 속 목소리 주인공의 충격적인 등장






미국



쥬라기월드 클라이막스 부분, 티라노사우르스 렉시 등장 장면
쥬라기 시리즈의 사실상 진주인공인, 1편의 절대자 '렉시'가 인도미너스 렉스를 상대할 최종병기로 위엄넘치게 등장하며 울부짖는 장면





스타워즈 에피소드 로그 원 엔딩, 다스 베이더 등장 장면
렉시 때도 그랬지만, 영화관에서 미국 관객들이 손뼉치고 펄쩍뛰고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는 다스 베이더 역대급 임팩트 장면






퍼온이의 개인적인 사족 덧붙여보자면...

국내 영화는 워낙 유명하니 뭐...크크 특히 관상은 워낙 회자가 많이 되었죠. 
다시봐도 잘 뽑혔다고 생각합니다.

쥬라기월드 렉시 등장 장면은 정말 멋졌는데 영상이 짧아서 아쉽네요.
저렇게 등장해서 쥬라기 3편의 그 망할 거대도마뱀 뼈모형을 박살내버리는게 하이라이트인데 크크....

로그원 다스베이더의 임팩트도 정말 소름이었죠.
어두워지고 경고음만 울리는 통로에서 특유의 숨소리가 들리고 라이트세이버가 켜지는 장면은 정말 공포영화 사신의 강림 같았...
미안하지만 로그 원 그 전까지 뼈빠지게 고생한 주인공과 캐릭터들이 하나도 기억이 안납니다 다스베이더 저 장면 외에는...
저렇게 디스크를 받아들고 레아 오르가나가 뉴 호프라는 대사를 할 때 4편의 첫 장면으로 이어지며 소름이 돋은 건 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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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2 17:06
수정 아이콘
늑대의 유혹 강동원을 떠올리면 아재인가요?
17/05/02 17:09
수정 아이콘
위 4개 작품들은 가장 오래된게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정도인데, 그건 너무 오래되지 않았나 싶네영 크크
구르미네
17/05/02 17:40
수정 아이콘
저 당시 극장에서 썸녀랑 봤는데 제가 다 설렜던거 같아요~크크
아~ 하도 오래 되어서 누군였는지도 아련 하네요.
Maiev Shadowsong
17/05/02 19:34
수정 아이콘
인정........
The HUSE
17/05/02 17:09
수정 아이콘
슈대뱃 원더우먼 왜 없음요?
17/05/02 17:18
수정 아이콘
일단 영화자체가 실망스러운 것도 있지 않나 싶고, 저부터도 우선 슈대뱃에서 남는건 원더우먼 밖에 없지만 위 두 작품의 무게감에는 좀 떨어지지 않나 싶네요 허허
이쥴레이
17/05/02 17:21
수정 아이콘
로그윈 맨 마지막 장면보다... 그 게임에서 먼저 비슷한 등장신이 있지 않았나요?
영화가 아닌 게임이니 그러러니 하지만.. 영화 4개 모두 극장가서 본거라.. 임팩트는 모두 쩔었다고 생각합니다.
17/05/02 17:21
수정 아이콘
최근은 아니지만 다크나이트 조커 등장신이 개인적으로 최고였네요
정어리고래
17/05/02 17:27
수정 아이콘
스트레인져~
Cazellnu
17/05/02 17:21
수정 아이콘
원더우먼추가요~
감사합니다
17/05/02 17:24
수정 아이콘
끝까지 간다는 한국영화 좀 실망하던 중에 본거라 그런지
더 재밋게 본듯하네요
17/05/02 17:40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치 자체가 낮고 그 즈음 한국영화들이 다 별로라 별 생각 안하고 봤다가 재밌게 봤어요.
17/05/03 01:32
수정 아이콘
저는 비행기 안에서 아무 생각없이 틀었다가 재미있어서 잠도 안자고 계속 보게 되었네요 크크
무무무무무무
17/05/02 17:33
수정 아이콘
끝까지 간다 내내 심심하게 봤는데 저 장면 딱 하나만 좋더군요.
LightBringer
17/05/02 17:44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트포 1편에서 블랙아웃이 헬기에서 로봇으로 고고기기각 변신하는 그 장면...
어린 시절 변신로봇이 처음으로 스크린에서 실사화된 기념비적인 순간이었습니다.
17/05/02 18:47
수정 아이콘
퓨리에서 독일 SS친위대가 군가를 부르며 저벅저벅 걸어오는 장면이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때 정말 전장에서 적군을 맞이하는 듯 소름돋는 장면이었거든요.
17/05/02 19:02
수정 아이콘
쥬라기월드 저 부분에서 정말 ....
마스터충달
17/05/02 19:15
수정 아이콘
와... 다스베이더 등장은 정말...
자작나무
17/05/02 19:49
수정 아이콘
저도 원더우먼! 지루한 진행이었는데 멋진 음악과 함께 한 방에 분위기 반전시켰죠.
토실토실
17/05/02 21:02
수정 아이콘
로그원을 안봐서 그러는데 에피소드6 이후 스토리아니였나요?? 그러면 다스베이더는 어떻게....??
17/05/02 21:05
수정 아이콘
에피7은 깨어난 포스라고 해서 다른 스타워즈 영화구요, 로그원은 에피소드 순서로 보면 3.5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Soul of Cinder
17/05/03 00:47
수정 아이콘
에피소드 4의 직전 시점입니다. 딱 로그원 엔딩과 에피소드 4 시작이 그대로 이어집니다.
17/05/02 22:20
수정 아이콘
이정재의 등장 순간 포스는 역대급 인정합니다
아이고배야
17/05/02 22:40
수정 아이콘
관상 수양대군 등장씬은 여윾시 영화관에서 봐야..
영화 보는 중에 압도 당했던 몇 안되는 씬이었었어요 크크
17/05/03 01:40
수정 아이콘
관상 저건 진짜 영화관에서 보는데 남잔데도 순간 헉 소리 나더라구요 크크
tannenbaum
17/05/03 03: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에일리언에서 시고니 위버와 처음 조우하던 장면이 넘사벽 남바완압니다.
17/05/03 04:44
수정 아이콘
그건 아무리 봐도 근 자를 붙이기엔 좀....크크크
Serapium
17/05/03 08:51
수정 아이콘
관상 저장면이 대단하긴 했죠.

근데 다스베이더는 더 멋진장면이었..
17/05/03 11:38
수정 아이콘
이정재의 등장도 멋있지만
송강호의 표정연기가 더 대단하더군요.
놀람, 공포, 살핌 등...
야광충
17/05/03 14:17
수정 아이콘
수양대군 등장씬에서 당사자이니 이정재가 엄청 조명을 받았지만 말씀하신대로 송강호가 받쳐준게 더 크다고 봅니다. 송강호의 리액션이 없었다면
절대 이 게시물에 올라올 장면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전에도 연기 잘하는 걸로 국민배우였지만 개인적으로 이 장면보고 대한민국 연기 원탑은 송강호구나 라고 느꼈었죠.
아이지스
17/05/03 17:08
수정 아이콘
로그 원은 저것만 보면 되더라고요. 앞의 내용 하나도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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