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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3 12:11:46
Name SkyClouD
Subject [일반] 이력서에 귀걸이를 한 사진을 넣으면 안되는 걸까?

모 후보 아들의 취업 관련해서 이슈가 좀 나오는데 문제의 본질과 상관없이 댓글들 - 그게 소위 알바건, 아니면 그냥 불만이건 - 을 보고 있으면, 현재 취준생들이 얼마나 갑갑한 상황이고, 여유가 없는지를 좀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귀걸이를 찬 사진이 이력서에 들어가는건 상식에 안맞는다.'
'취업할 사람이 그런 사진을 쓰진 않는다.'
'이력서 내는 취준생들이 공감할 수 없다.'
'이력서에 자기 하고 싶은 말 20줄만 써서 내진 않는다.'

음. 솔직히 전 귀걸이 하고 증명사진 찍고 면접도 가봤고, 이력서도 대충 써서 내보기도 했습니다. 20대 초반의 객기였을수도 있고, 일자리가 절실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뭐 그 때는 그랬었어요. 근데 사실 진짜 문제는 지금 [사회에서 저걸 이해할 수 없을]만큼 취준생들이 고통받고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취준생들이 [모든게 완벽하게 준비되서 뽑아만 주시면 열심히 일할 사람으로 보이도록 온갖 노력을 다 하고 있는 현 시점][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라는 태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 그리고 아마도 사실 그랬을 가능성이 높은 - 이력서로 합격했다는건 납득할 수 없다는거죠.

사실 저 이슈에서 증명해야 할  건 [취업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가?] 하는 부분이지, [과정이 사회에서 공감할 수 있는가?] 하는건 아니거든요. 공기업은 아니지만 TO대비 지원자가 부족해서 결격인 사람이 뽑히는 것도 봤고, 이해할 수 없는 과정을 거쳐서 누군가 낙하산처럼 내려오는 것도 봤습니다. 하지만 과정에 불법이 있느냐가 아니라, 저런 정말 지엽적인 부분들이 이슈화 되고 있는데... 이게 현재 사람들의 감정을 좀 반영하기도 하고, 이걸 이용하려는 정치권에서도 그런 감정소모를 유도하는 걸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귀걸이 한 사진을 넣고 이력서를 써도 스펙과 면접에서 보는 인성만으로 사람을 뽑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려고 하진 않을테니까요.

선거와 관계된 문제와는 별개로 이 이슈를 보고 있으면 좀 갑갑해서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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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키
17/04/03 12:18
수정 아이콘
외국은 사진 안넣는다는 말이 있더군요 신기..
SkyClouD
17/04/03 12:24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취업할 때는 사진은 넣었습니다... 만, 경력 외의 개인정보는 아예 보지도 않는 회사도 많습니다.
17/04/03 12:42
수정 아이콘
서구권에서는 사진 때문에 떨어뜨리거나 하면 고소각이라 아예 회사측에서 넣지 말라고 당부를 합니다. 이건 인종 차별과도 연관이 있구요. 사실 이게 맞는 방향이긴 하죠.
달과별
17/04/03 13:52
수정 아이콘
오히려 사진을 넣는게 일반적인 유럽 본토에선 수고까지 해서 사진을 안 넣으면 회사들이 굉장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타츠야
17/04/03 15:44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는 모르겠고 독일은 최근에 안 넣는 추세입니다.
브라질너트
17/04/03 12:57
수정 아이콘
사진을 넣은 이력서를 요구하는 것이 불법인 경우가 많지요. 인종차별 이슈까지 있을 수 있어서...
사실 일할 사람 뽑는데 사진을 볼 이유가 없긴 합니다.
달과별
17/04/03 13:46
수정 아이콘
프랑스나 독일에선 넣구요. 결혼 유무도 적습니다.
타츠야
17/04/03 15:45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는 모르겠고 독일은 최근에 안 넣는 추세입니다.
17/04/03 20:49
수정 아이콘
네덜란드 독일에서 이력서 쓸 때 한번도 사진 넣은 적 없고, 동료들도 안 넣었습니다.
타츠야
17/04/03 21:37
수정 아이콘
IT쪽은 거의 안 넣는데 다른 업종의 회사들은 아직 요구하는 곳이 있어요.
17/04/03 14:40
수정 아이콘
요즘 우리나라도 안 넣는 곳이 꽤 있습니다.
ThreeAndOut
17/04/03 14:46
수정 아이콘
미국은 확실히 안넣습니다.
임팬더굿
17/04/03 12:18
수정 아이콘
사실 저 이슈에서 증명해야 할 건 [취업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가?] 하는 부분이지, [과정이 사회에서 공감할 수 있는가?] 하는건 아니거든요.

라고 하셨는데... 일반적인 경우엔 그런 사진으로 취업이 안 되기 때문에, 그 과정이 공감이 안 되는 거고, 이를 통해서 취업 과정에 외압이 있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순 없겠지만 일정 정도의 hint가 될 순 있지 않을까요..

이력서에 귀걸이를 한 사진을 내면 된다 안 된다의 문제랑은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SkyClouD
17/04/03 12:21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경우라도 뽑는 사람보다 지원자가 적으면 같으면 이상할게 없습니다. 이력서를 빌미로 삼는건 결국 핑계일 뿐이죠.
선거에 관련된 이야기가 되서 적진 않았지만, 차라리 저런 취업정보를 어떻게 얻었는가? 쪽이 더 궁금합니다. 워크넷 저도 자주 들어가지만 저런거 찾는건 하늘의 별 따기라..
카롱카롱
17/04/03 14:50
수정 아이콘
1.지원자 적으면 연장이 정상인데 조기 종료
2. 판단력이 좋나봐요.


"고용정보원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니 영상물이 많이 올라와 있어서 영상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준용 씨가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9&aid=0000127298
17/04/03 12:46
수정 아이콘
실무 능력을 중요시 하는 합리적인 고용자들의 경우 사진이나 자기소개서 같은건 보통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런 걸로 일 잘하는 사람 놓칠 이유가 없거든요. 물론 그렇지 못한 고용자들이 대다수인게 한국의 현실이긴 합니다만...
Cazellnu
17/04/03 12:19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느낀것인데 소위 스펙으로 대변되는 현 취업시장에서 구직자의 조건을 상상, 혹은 어줍짢은 예상으로 구직자 집단 스스로 그 스펙의 조건을 만들어버렸고

그게 만연화되다보니 피고용자측에서 알아서 컷라인과 기준을 만들어주니 그것을 받아들이고 이정도는 해야지 라고 되는 경향이 없지는 않아보입니다.

이러면안되는거 같더라 저러면 되는거 같더라 이런건 피고용측에서 다 알리지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공지를 하거나 것인데 이걸 구직자들이 알아서 상상해야하니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것 같기도 하고 ..
SkyClouD
17/04/03 12:23
수정 아이콘
그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고용자 쪽에서는 얼굴만 알아볼 수 있으면 상관없다고 보는 케이스도 많았거든요.
헌데 구직자들 스스로 이런 정도는 해야 봐주는게 아니냐? 라고 보는 케이스가 많아서...
달토끼
17/04/03 15:49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기업측에서 원인을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채용 설명회 같은 곳에서도 입발린 소리만 하고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 않으니까요. 취준생들은 합격 조건에 대해 오해할 수 밖에 없죠
카미트리아
17/04/03 12:26
수정 아이콘
이력서에 사진을 안 넣는게 맞는 방향이라고 봅니다.
일을 얼굴로 하는 것도 아니고요...

근데 위의 건에서는 귀걸이한 사진으로 취직 된 것이
외압의 간접적인 증거 아니냐면...
100% 아니다 라고 말하긴 힘드네요..

그런걸 싫어하는 꼰대들이 아직 많아서요..

제가 저 사건을 조사한다면 저런식으로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통용되는
이력서용 사진에서 벗어나는 사진으로
서류 통과한 전례나 후례가 있는지 찾아볼 것 같네요..
있다면 깨끗한거고 없다면 계속 찝찝한거겠죠..
뒷산신령
17/04/03 12:34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이력서 사진이면 조금이라도 잘 보이려고 정장입고
단정하게 뽀샵까지 하고 공들여서 제출하지 않나요
귀걸이 사진은 제 정서에는 좀 아닌거 같아요.
SkyClouD
17/04/03 12:3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정서 자체가 사실 별 의미가 없다는겁니다. 귀걸이로 일할 것도 아닌데요.
근데 [나는 이렇게 잘보이려고 노력하는데 왜 쟤는 대충 내고도 취업했냐?] 라고 터지는거죠.

근데 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전에는 취업이 지금만큼 어렵진 않았습니다.
글로벌 금융사태가 오고 나서 정말 빡빡해진거지.
뒷산신령
17/04/03 12:47
수정 아이콘
그 정서자체가 별의미없다는거는 사회적 합의가 된건가요.?
제가 느끼는 정서가 더 일반적인 감정 아닐까요.?
저는 전문직이라 제가 일하는 업계어디서든 간다고 하면 환영받지만 형식적인 면접자리라도 양복입고 단정하게 하고가지
패기부리는거도 아니고 귀걸이를 하고 갈 생각은 없네요
그 조직에 대한 예의도 아닌거 같구. 소속원과 합의된 상태에서
차고다니는거까지는 모르겠지만 첫 이미지인 이력서에서는 아닌거 같네요
SkyClouD
17/04/03 12:50
수정 아이콘
이건 제 망상의 영역이지만 그 취업 이력서 자체가 문준용씨에게는 아무 의미도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대충 넣는 수많은 이력서 중 하나가 우연히 지원자와 맞으면서 뽑혔을 수도 있는거죠.
그게 아니라도 뽑는 사람이 신경쓰지 않으면 그만인거구요.

귀걸이가 패기라고 느끼시는건 개인의 개성이나 성향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직종 상 소위 개성 넘치는 그런 사람들을 정말 많이 봤는데, 그게 예의가 아니라고 느껴본 적은 없습니다.
뒷산신령
17/04/03 13:06
수정 아이콘
문준용씨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하더라도
제가 적어도 문재인의 아들이었다면 오히려 더 조심하고
각별히 신경 쓸거 같습니다만..
아무도 복장을 신경쓰지 않는 영상분야,예술 영역이라 하더라도요

다른이야기이긴 하지만 안희정이 대학동창들이 차가 후지다고 차를 사주었던 사건?
이게 문제되는건 아니라고 하지만 과연 받았어야 하나? 하고 드러난것 이외의 이면에 대해서
문제제기하면 문제가 좀 될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하게 되는거와 비슷한 개념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재인의 솜씨가 좋아서 드러나지 않았는지 아니면 아무일이 없었던 것인지는 모르지만
확실한건 아무것도 아닌게 문제될 소지를 만들 수 있는
문재인의 아들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문준용 본인은 공인의 아들 이라는 사회적 책임, 쌘스 부족은 질책을 받아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SkyClouD
17/04/03 13:14
수정 아이콘
차라리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다면 아쉽다고 생각하셔도 이상할게 없어보입니다.
근데 문준용씨는 82년생으로 07년 당시에는 만 25세인 자기멋에 살아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였다는 것도 좀 감안해줄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뒷산신령
17/04/03 13:16
수정 아이콘
글쌔요 아버지가 파도파도 미담만 나오시는 파도미인데
그런분 밑에 계시면 행동하나하나 조심하라고 교육을 무지하게 받았을거 같은데.
제 개인적으로는 쉴드치긴 어렵네요.
포도씨
17/04/03 16:18
수정 아이콘
누구 아들이라고 하고싶은것도 맘대로 못하고 다니는 정서가 일반적이라고요?
50대 이상이라면 인정합니다. 문재인 아들이라는 사회적 책임은 진짜 웃기네요.
진심 본인 사고시면 주변 사람들에게 가급적 말 안하시는게 대인관계에 도움될겁니다.
뒷산신령
17/04/03 16:29
수정 아이콘
.
포도씨
17/04/03 16:34
수정 아이콘
대인관계 직장관계 어마어마하게 좋은걸 어떻게 증명하실건데요?
대인관계 평가자료라도 있어요? 남들이 선망하는 직장이라는 증거는? 조심할 건 조심하자는게 꼰대 마인드라고요.
뭘 조심해요? 귀걸이를? 콧수염을? 빽바지를? 직장상사보다 좋은차를? 업무시간에 껌씹는거?
님이 말하는 것중에 실제로 직무능력과 관계있다고 증명할 수 있는거 하나라도 대보세요.
꼰대마인드를 일반적인 사고방식인것 처럼 얘기하니까 나이든 장년층이면 몰라도 젊은층에서는 거부감가지는 사고방식이라는거죠.
17/04/03 12:54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아니었네요. 제 주변에서도 그런거 신경 쓰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구요. 저 같은 경우는 프로그래머다보니 이력서 사진보다는 코드 품질이 훨씬 중요합니다.
AngelGabriel
17/04/03 13:05
수정 아이콘
프로그래머쪽이 복장 참 신경 안 쓰죠. 당장 저부터 그러네요.(?!)
뒷산신령
17/04/03 13:11
수정 아이콘
별로 없는거 같다는 반대로는 신경을 쓰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다라는 말 아닐까요?
절실함이 있다면 저런 사소한 하나까지도 신경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7/04/03 13:18
수정 아이콘
단어 하나 잡아서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는건지 잘 모르겠군요? 무슨 1차 논리학도 아니고 반례가 있으면 논리 자체가 무너진다는건가요? 절실함이 왜 좋은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도 모르겠고요.
유리한
17/04/03 16:00
수정 아이콘
IT 직군만 봐도 면접제의 할때 아예 대놓고 캐주얼 복장으로 오라고 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오히려 정장입고 오는게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IT 직군에서는 포트폴리오가 중요하지, 자소서는 보통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4/03 17:06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최악의 댓글이라 할만하네요.
포도씨
17/04/03 17:13
수정 아이콘
보아하니 절실한 사람은 따로 있어 보이네요. 적어도 sl.님은 사소한것까지 신경써야할 절실함은 안 느껴지고요.
뒷산신령
17/04/03 19:4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도씨
17/04/03 19:50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사과 한마디 없이 댓글은 다바꾸고 참...스스로 부끄럽지 않으세요?
뒷산신령
17/04/03 19:5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도씨
17/04/03 19:59
수정 아이콘
제 자신감은 돈에서 오는게 아닌데요?
월급쟁이 최상위가 무슨 연봉 1억이에요. 여기서만해도 30대 연봉 1억이상이신분들 꽤 나올텐데요.
님이 하도 유치하게나와서 답변드린것일뿐 자랑도 아니고 저걸로 자신감가지고 살지도 않습니다. 왜 그런걸 묻는지는 알겠는데 모두 님같지 않아요.
대체 받는 월급이랑 사고방식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어요? 사회적으로 성공하면 훌륭한 지성인 인증입니까?
이워비
17/04/03 13:12
수정 아이콘
제출여부야 본인의 마음인거고
채용여부가 이상하다면 그럴수 있겟다 싶은데
상시채용공고를 걸어도 지원자가 한달에 한명도없는 달도 있을만큼 인지도없는 신생회사에 수상및 경력 짱짱한 실무 지원자가 이력서를 내서보니 귀걸이를 한사진이더라.
뭐 이정도 이야긴데 방송편집분야에 시대보정 빼고생각해도 이야기가 이상하지않아 보입니다. 두가지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구요
Lucifer0
17/04/03 17:39
수정 아이콘
뒷산신령 님// 안녕하세요. 충분히 보편적인 수준의 의견 제시인데 조금 날선 댓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민감한 주제라서 그런 것 같은데, 저도 일반 회사 직장인입니다만, 주위를 보면 대개는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이력서 사진을 구비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 계통이라든지 업종에 따라 개성을 드러내는게 어느 정도 합의가 된 업종이라고 한다면 그러려니 하고 이해는 합니다. 모르는 분야에 대해선 함부로 평가할 순 없으니까요. 어쨌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뒷산신령
17/04/03 17:43
수정 아이콘
안녕하십니까 선생님처럼 의견을 제시해주신다면 충분히 토론할 논의가 있고한데. 사람들이 왜그러는지 잘 모르겠네요. 우병우 코너링 논란도 문제가 없다고해서 과연 문제가 없을까가 주류 의견이었던게 이사이트가 맞는지 싶은 다른 반응이네요.
저도 그래서 영상 분야라는점을 참작한다고 댓글은 남겼습니다.
댓글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17/04/03 12:40
수정 아이콘
저는 사진 넣는게 맞다고 봐요
외모를 보려는게 아닌 일단 제출한 사진에서부터 "똘끼"가 보이는 사람은 실제 만나면 99% 이상한 사람이 많아서...
서로 피곤하게 시간 낭비 안하는게 좋죠

귀걸이는 모르겠네요, 남자도 귀걸이 요즘 많이 해서 전혀 신경 안쓸것 같은데
주렁주렁 누가봐도 튀는 귀걸이가 아닌 이상...
SkyClouD
17/04/03 12:42
수정 아이콘
사진에서 똘끼를 보고 취업의 가부를 이야기 하시는건 고용주의 권한이죠.
근데 외국에선 요즘 사진은 고사하고 인종과 성별도 적지 않는 이력서도 종종 있더군요.
Quarterback
17/04/03 13:41
수정 아이콘
원래 인종 성별 안넣습니다
SkyClouD
17/04/03 13:53
수정 아이콘
적다보니 꼬였습니다. 이런...
인종과 성별은 물론이고 사진도 넣지 않는 이력서죠.
저는 일본에서 취업할 당시 외국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니 국적과 인종을 바로 묻더군요.
17/04/03 12:41
수정 아이콘
우선 사진을 안 내야 되는게 맞는 사회겠죠 그런데 지금 그런 사회가 아니죠 취준생들은 증명사진찍을때 배경색깔까지 신경을 쓰면서 찍습니다 그런데 귀걸이를 하고 찍은 사진이라면 이해가 안되는게맞죠
SkyClouD
17/04/03 12:4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걸 이해할 수 없는거 자체가 아쉽다는거죠.

이건 제 망상의 영역이긴 하지만 애초에 문준용씨는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력서를 그렇게나 성의있게 썼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걸 뽑은건 인사담당자지 문준용씨가 아니죠. 근데 문제는 이슈의 방향이 '저런 사진으로 뽑혔으니 이상하다. 인사 담당자에게 외압이 들어간게 아니냐?' 가 아니라, '저런 사진으로 이력서를 쓰다니 역시 문재인 아들, 금수저다.' 로 가고 있으니까요.
Cazellnu
17/04/03 12:46
수정 아이콘
내가 생각해서 이러면안되는거랑 피고용자의 기준은 당연히 같을수도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의외로 취업길이 꽉 막혔다는 요즘에도요

저야 이제 십여년된 병아리지만 어쩌다보는 프로필에 제가봐도 아무상관 없는 사항을 알아서 만들어주는게 많이 보이더군요

물론 저는 자본가라거나 사람을 고용하는사람이 아니라 그 기준을 명확히 제시 해 주지는 못합니다만 제 시선에는 그렇게 보이더군요
다른이들의 시선에는 다르게 보일수도 있고
그래서 그것을가지고 쟁점을 따지는것이 의미가있을까요
도깽이
17/04/03 12:49
수정 아이콘
그냥 문재인아드님이 눈치가없다 (?) 센스가없다 (?)요령이없다 이력서쓸줄모른다 이런거 아닐까요?

상황극을 해보면
문재인: 아들아 내가 귀띔해놨어 그냥 편히해
문재인아들: (아빠가 알아서 합격시켜주겠지 생각하며) 그냥 평상시 대로 가서 사진대충 찍고 낸다.

시트콤도 아니고;;. 귀띔해놨다고 하면 티안나게 미리 준비를 했겠죠. 도둑이 나 이마에 도둑이요 라고 적어 놓는것도 아니고 합격할걸 미리 아니 귀찮게 공들이지 않고 대충 이력서낸다 (?) 바보도 아니고;;
SkyClouD
17/04/03 12: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력서에 한두줄 취업이력 넣어주고 싶으면 문재인의 지인이 운영하는 회사에 낙하산으로 꼽는게 훨씬 쉬울겁니다.
굳이 공기업에 넣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죠.

말씀하신대로 바보도 아니고 그렇게 티나게 들어가는 케이스가 있을리가...
17/04/03 13:19
수정 아이콘
바보도 아니고 티나게 들어났던게 이번 게이트아니었나요? 그저 쉬쉬했을뿐이지
SkyClouD
17/04/03 13:23
수정 아이콘
감사를 두번 - 어떤 방법이건 - 거쳐서 무혐의 처리된게 '게이트' 소리를 들을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본문 내용과 관계없이 선거에 관계된 방향으로 끌고 가지 말아주세요.
디스커버리
17/04/03 15:03
수정 아이콘
이젠 게이트 소리까지 나오네 크크크
17/04/03 18:56
수정 아이콘
Gloomy님이 말씀하시는 게이트는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같은데요.
SkyCloud님의 댓글에 이런 케이스가 있다고 반박하신거죠
사자포월
17/04/03 12:52
수정 아이콘
보통의 취직 자리는 넓은 문이라면 문재인 아들이 들어간 자리는 좁지만 전문성이 중요한 자리더군요.
뭐 그런 자리에 그정도 이력 넣을 스펙이면 그런 사람은 귀고리 해도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일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 보고나서 귀고리 따지는거지 귀고리부터 따지는게 아니라서......
그러니까 요즘 대다수가 두드리는 취업문은 그런 걸 따질 정도로 수요보다 공급이 넘치는 상황이라는 거겠죠.

이건 대한민국에서 어떤 직장의 대우가 좋은지랑 그런 직장을 위한 교육 구조 전체의 문제 같습니다.
SkyClouD
17/04/03 12:5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금 대한민국의 취업자들이 얼마나 여유가 없는가를 저 이슈를 통해 체감하고 있습니다.
뭐가 중요한가? 라고 자문해보면 사실 중요한건 저게 아니라 업무능력이거든요.
애초에 면접장까지 가보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력서 사진 하나하나로 어필하는게 소중한거라... 이건 사회의 문제라고 봐야죠.
17/04/03 12:57
수정 아이콘
귀걸이를 하는게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뽑히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귀걸이 안 했겠죠.
SkyClouD
17/04/03 13:0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데 공감합니다. 문준용씨가 절실했는가? 라고 물어본다면 그건 절대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AngelGabriel
17/04/03 13:03
수정 아이콘
......;;;;

구직활동하면서 기본 옵션이라 할 수 있는 양복 입어본 적이 딱 한번이라 뭐라 할 말이 없어지네요.
forangel
17/04/03 14:00
수정 아이콘
11년전 이란건 감안해야죠.
17/04/03 14:05
수정 아이콘
11년 전에는 취업 걱정이 없었다는 뜻인지 사회 분위기가 지금 같지 않았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사악군
17/04/03 14:22
수정 아이콘
사실 11년전에는 더 관대했다는 주장은 정말 그냥 실드로밖에 느껴지지 않더군요.. 별거 아닌 트집에 왜 그런 무리수로 실드를 치는 지
무시해도 될 것을 이상한 실드는 괜히 꼬투리나 잡히죠. 그런 식의 예의나 취업양식은 10년전이 더 빡빡하면 빡빡했지 더 느슨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보통 늙으면 더 꼰대라고 하는데 11년전 사람들은 갑자기 개방적이고 열린 사회 사람들이기라도 했나요..? -_-
17/04/03 23:11
수정 아이콘
11년 전에도 공기업 취직이 프리하지 않았습니다.
유료 도로당원
17/04/04 08:2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안해도 뽑힐거란걸 이미 알았기에 그랬을수도 있겠죠.
17/04/03 13:02
수정 아이콘
뽑고 싶은 쪽에서 기준에 합당하지 않다고 보면 안뽑는거겠죠. 옳고 그르고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수원감자
17/04/03 13:03
수정 아이콘
1Z 월 나 일.
한자 사인.
귀걸이 사진.
12줄 짜리 자소서 (원래 A4 3장)
채용공고에 존재하지 않는 동영상 전문가.
규정을 어기고 채용 조기 마감.
2명 채용에 2명 합격.
12월6일 접수마감에 12월11일 졸업증명서와 12월21일 수상이력.
호주와의 관계 : 부
지원서에 직렬과 직급도 안 적었는데 담당자가 알아서 동영상 전문가 5급으로 채용.
14개월만에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23개월 휴직.
37개월 퇴직금 수령.

홍준표, 김진태, 안철수, 이명박, 박근혜 아들 앞에 이 정도 사실이 나열되었다면?
최초의인간
17/04/03 13:12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에 스스로 뜨끔하게 되네요..
SCV처럼삽니다
17/04/03 13:13
수정 아이콘
위 내용이 다 사실인가요?
17/04/03 13:13
수정 아이콘
거의 사실이라고 밝혀지고있죠
17/04/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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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좀 복잡한데요. 이유는 내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시 발생한 규정위반과 문후보 자제의 취업 의혹이 맞물려서 그렇습니다. 잘 모르신다면 일단 이 둘을 구별하셔야 사태 파악이 가능하실 거고요. 문후보 자제 관련해서 규정위반은 없었습니다. 단지 명쾌하게 해명될 수 없는 의혹이 있는거죠.

이 기사 한번 참조해보세요
[팩트파인더] 문재인 전 대표 아들 특혜채용 의혹의 진실은
http://www.hankookilbo.com/v/febda4c417044ae09854db5ab48a1360

①채용 절차 문제 있었다? “사실”
②변칙 공고가 특혜 채용을 위한 것? “내부 채용용 공고로 문씨와 직접 관련 없음”
③내부인을 통해 채용 정보를 들었다? “규명 어려움”
④1년 근무하고 3년치 퇴직금을 수령한 것은 특혜다? “거짓”

대략 큰 그림에서 이정도로 정리 되겠네요.
카서스
17/04/03 13:13
수정 아이콘
한자사인 - 문제라도?
귀걸이사진 - 디자인 계통은 원래 분위기가 그렇다는 댓글 선거게시판에 검색해보면 쏟아짐
12줄짜리 - 숫자 못세시는듯
채용공고 - 우대라는 뜻 모르시는듯
채용조기마감- 기관장 권한
2명채용 2명합격- + 내부인원 전환자 더많음
수상이력 - ?????
호주와의 관계 -????
지원서 - ?????????????????????
14개월 - 규정상 아무 문제없음

홍준표 등등 - 별로 문제없음.

슥 긁어서 보지마시고 자세히 공부하고 주장을 하세요~
수원감자
17/04/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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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웃긴 것은 워크넷 채용 공고 어디서도 동영상 전문가를 뽑는다거나 영상에 관한 이야기는 한 적이 없는데 - 오직 동영상 전문가를 뽑는다는 이야기는 내부 문건에만 존재합니다 - 문준용은 어디서 알고 왔는지 본인을 여러차례 영상 전문가로 내세우는 자소서를 작성하여 제출했습니다.

(전산기술분야 경력자 우대)

를 보고 어디서 동영상을 떠올렸을까요?
카서스
17/04/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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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씨가 해당기관에 관해 조사를 하고 동영상 전문가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는데요.
뒤엎을 증거라도?
그리고 우대는 의미없다는걸 인정하신거죠?
수원감자
17/04/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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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정말 쉴드가 눈물겹네요.
해당 기관에서 동영상 전문가 뽑는다고 한 적도 없는데,
문준용이 알아서 수요를 미리 예측해서 본인을 동영상 전문가로 내세우고 합격하다니!
역시 아버지가 민정수석 정도는 되어야 이런 일이 가능한가 봅니다.
읭읭이
17/04/03 13:37
수정 아이콘
이야~ 어떻게던 잡아땔려는게 눈물겹네요.
면접자가 자기 장점쓰고 인사담당자가 그거 보고 채용했음 문제가 없는거지
상식과 비상식을 구분해주시길..
최종병기캐리어
17/04/03 14:00
수정 아이콘
저도 SK네트웤스에 지원할 때 회사다니는 선배에 물어봐서 해당 TO가 어떤 업무를 하는 자리인지 물어봐서 주유소 시설유지보수 및 인테리어/익스테리어 관련 업무라는 점을 알게되어 그것에 맞는 면접답변을 준비하고 이에 맞추어 자소서를 썼고, 삼성물산에는 동기에게 가장 TO가 많은 사업부가 어딘지 물어보고 주택사업부가 TO가 많아 그 내용에 맞게 자소서를 써서 냈습니다. 반면에 현대건설은 건축부문이 TO가 많아 그 내용에 맞게 준비했구요.

지금은 반대입장이 되어, 면접관의 입장에서 자소서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선배, 동기를 통해 '조금만 '알아보면 충분히 사전에 캐치할 수 있는 정보들이 많고 그에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데 그것조차 하지 않는 지원자들이 많더군요.(물론 많은 자소서를 한번에 쓰다보면 준비할 시간이 적을 수 있겠지만요)
수원감자
17/04/03 13:37
수정 아이콘
원서접수 기간도 아버지가 문정수석이면 15일에서 귀신같이 6일로 줄여주는데,
역시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면 12.6 기한 끝나고도,
12.11 졸업증명서와 26일 수상 이력도 받아주나 봅니다.
1Z 월 나 일이 뭔가 여기 관련이 있는 것 같지만 큭큭.
혼자 우대가 아무런 문제 없다고 생각하셔요.
읭읭이
17/04/03 13:38
수정 아이콘
졸업증명서는 나중에 추가제출을 요구한건데...
혼자 타진요처럼 생각하셔요.
카서스
17/04/03 13:40
수정 아이콘
공고 단축은 기관장 재량이고,
수상이력 적은거 어디서 보셨나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던 자소서엔 해당 수상이력이 안보이던데요?
졸업증명서는 언급이 안되어 있으니 안보낼수도 있죠. 또는 졸업증명서제출 이라고 적힌 공고문 보여드려요? 인사행정담당자 실수로 밝혀진것을 크크

정리하면, 외압의 증거는 없고 그럴것이다 뿐이죠?

혹시 타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크크
수원감자
17/04/03 13:48
수정 아이콘
어머머 이력서 제일 아래쪽에 12월 21일 안 보이세요? 크크.
전산경력직 우대한다는 채용 공고에 동영상 전문가로 점철된 자소서 제출한 건 - 내부 문건에만 존재하는데 - 본인이 생각해도 웃기시죠?
문재인 광신도 아니고 누가 본인이 알아서 수요를 예측하고 작성했다는 주장에 동의할지.
카서스
17/04/03 13:5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이력서좀 보여주세요 크크크
검색해봤는데 안보이던데요?

경력직 우대 - 우대한다는거지 다른사람은 안뽑는건 아님
동영상 전문가- 문준용씨가 자신의 검색해서 수요 많다고 파악, 자신의 특기도 동영상 - 동영상 관련 이력서를 넣음
그러니까 반례 증거좀 제시하라니까요 크크 님 머리속 말고요 크크크
수원감자
17/04/03 13:57
수정 아이콘
어휴. 구글에 '문준용 이력서' 라고 치면 4번째 이미지에 바로 나오는데, 이것도 못하고 아는 것도 없지만 지기는 싫고 참^^ 호주와의 관계도 '부' 래요. 함흥에서 내려온 문준용 할아버지가 지원했나 봄.
카서스
17/04/03 14:03
수정 아이콘
수원감자 님// 그러니까 안나온다고요 크크크크크
자소서 이력서 보이는데 님말처럼 12월 21에 수상한 대회 이름이 안보이니까 말해달라고 했는데, 혹시 한국말 이해 못하세요? 크크크크

호주와의 관계는, 호주가 문재인이면 '부' 맞지요 크크크
혹시 문준용씨의 가족관계증명서 뗴보셨어요?
아니면 할아버지 운운하시는거 보니까 증조할아버지가 호주라고 생각하시는건가? 크크크
수원감자
17/04/03 14:08
수정 아이콘
카서스 님// 학력 및 경력사항에 12월 21일이라는 날짜가 적혀있는데 대회명이야 사진으로 가려져 있으니 알 수가 없지요. 중요한 건 12월6일 마감 사류에 21일 경력사항이 찍혔다는 것.

그리고 호주와의 관계는 부 가 아니라 자 입니다^^ 문준용이 문재인의 부 입니까? 큭큭
17/04/03 14:13
수정 아이콘
수원감자 님//

음. 이력서는 응시시 필수서류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냈다해도 이걸 왜 문제 삼는지 모르겠네요.
카서스
17/04/03 14:21
수정 아이콘
수원감자 님// 아 네 찾았습니다 크크
더 검색해보니, 저 이력서가 문제되는 부분은 미래에 상받을 것을 미리 적었나, 혹은 제출 미비 서류가 또있었다 이건데
저 이력서가 제출된 날자를 확인하면 될 문제입니다. 혹시 확인할 방법 있으신가요? 아니면 당시 국감 관계자들은 이것도 체크 안해볼정도로 멍청했다는게 되는군요.
제출미비 서류는, 공고보니까 이력서 제출이 없네요.

그렇군요 크크크 이력서를 써본적이 없어서 몰랐네요.
포도씨
17/04/03 16:31
수정 아이콘
아니 아버지 빽으로 꽂아 넣어주는 이른바 내정자면 지원자가 100명이건 1000명이건 뭔 상관이에요. 어차피 걔 뽑을건데... 2명채용에 2명 접수해서 마감한게 증거가 될 수 있어요?
FastVulture
17/04/03 13:50
수정 아이콘
어그로라는거 뻔히 아실텐데...
카서스
17/04/03 13:51
수정 아이콘
전 이분이랑 놀면 재미있더라구요...
하루 스트레스를 날리는 느낌이랄까.
17/04/03 13:1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습니다만, 신입이 A4 3장 다 채워서 이력서 써서 내면 떨어뜨리는게 보통입니다. 국가 대표급 천재들 몇 사람 제외하면요.
수원감자
17/04/03 13:16
수정 아이콘
저는 다 채워서 합격했는데요?
17/04/03 13:19
수정 아이콘
반례를 부정한 적은 없네요.
수원감자
17/04/03 13:39
수정 아이콘
주장 자체가 근거없는 소리라.
17/04/03 13:42
수정 아이콘
좋을대로 생각하세요. 저는 20년 경력 디렉터 직급이 이력서 한 장 안 넘기려고 아득바득 줄이느라 밤 새우는거 옆에서 보던 입장이라서요.
수원감자
17/04/03 13:49
수정 아이콘
네. 님도 좋을대로 생각하세요. 저는 나름 대기업 다니고 인사데이터 베이스에 접근이 가능해서 자소서를 읽어볼 수 있는 입장이라서요.
17/04/03 14:09
수정 아이콘
대기업다시는데 13:49분이면 근무시간 아닌가요?
근무시간에 인터넷서핑하는 회사 좋은 회사네요.
서연아빠
17/04/03 15:44
수정 아이콘
뻥치시네 크크
물푸레나무
17/04/04 03:58
수정 아이콘
이보세요 언제는 보통수준의 벤처기업다니는 30대 직장인이라면서요
그것도 전문성큰 일을하는
대기업이 왜나오고 전문직이라면서 인사평가를 맘대로 열람하는
자리라니 왜 거짓말을 달고 사세요 사람이 좀 진솔해야죠
수원감자
17/04/04 11:04
수정 아이콘
네. 프로그래머 맞습니다. 벤처 이야기는 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만약 있다면 워낙 신상을 파헤치는 사람이 많아서 그랬을 듯 하네요. 프로그래머가 왜 인사직군이냐 물으신다면 더 대답하면 신상이 노출되므로 답변할 수 없고, 인사직군은 누구나 다 인사데이터 베이스에 접근 가능합니다. 믿든말든 자유.
읭읭이
17/04/03 13:43
수정 아이콘
님 머리속에서만 근거없는 소리란 말씀이죠?
AngelGabriel
17/04/03 13:1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같은 프로그래머 계통이라 그런지 몰라도 핵공감이네요.
17/04/03 13:26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입니다
블랙비글
17/04/03 13:40
수정 아이콘
이력서가 아니라 자기소개서 같은데, 자소서도 3장이면 좀 길긴 하죠. 그래도 자소서 길다고 떨어뜨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17/04/03 18:5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문재인이라 이런 쉴드가 나오는거죠
알트라
17/04/03 13:04
수정 아이콘
그 문재인 아들 채용 논란이 될때마다 궁금한데 그 사람 채용된게 공무원 9급 정도 수준이라는데 그 정도 가지고 과연 특혜라고 부를수 있을지 궁금하더군요. 아무리 요즘 공무원이 짱이라지만 그 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이 부정 채용 시키는 거라기엔 스케일이 좀 작은 것 같은데
17/04/03 13:12
수정 아이콘
9급수준아닙니다
프로아갤러
17/04/03 13:51
수정 아이콘
3465만원이라고 하네요... 스케일 좀 되죠
17/04/03 13:09
수정 아이콘
뭐 딴얘기지만,
그 소위 취업 사이트들이 본문과 같은 취준생들의 마인드를 오히려 조장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이력서 써놓고 아무대나 클릭 몇번이면 뿌리기도 좋아져서..
그만큼 회사 입장에선 이력서의 허수가 늘어나기도 했구요;
쪼아저씨
17/04/03 13:10
수정 아이콘
이 얘기 나올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문재인은 깔게 오지게도 없구나 하는걸 느낍니다.
정책적인 부분 말고, 비리 관련한 부분.
-안군-
17/04/03 13: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 건도 되게 우스운게... 공공기관 말단직에 뽑힌게 뭐가 그렇게 대단한 특혜라고 이리도 난리인지...
이런거 가지고 10년 넘게 문제삼고 있는 분들은, 가족끼리 돌아가면서 재단 운영하고 막 그런 분들은 철저하게 솎아내셨겠죠?
17/04/03 13:15
수정 아이콘
뭐가 우스운지 모르겠네요 단 1원이라도 비리는 비리고 조금이라도 무언가 들어갔다면 특혜지 과중의 문제가 무슨 상관인데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7/04/03 13: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5급이 말단직인가에 대해 의문이 일지만 님 말씀대로 사소한거라도 특혜는 특혜고 이런게 쌓이다보면 유착관계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걸 문제삼는 분들이 모두 이명박, 박근혜 정권 지지층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큰 오해라고 생각되네요.
Kevin De Bruyne
17/04/03 13:41
수정 아이콘
공공기관 말단직이 특혜가 아니면 뭐가 특혜인건지,,
이화여자대학은 특혜고 공공기관 말단은 특혜가 아닌가요??
무무무무무무
17/04/03 13:45
수정 아이콘
뭐 하다하다 운전병도 특혜라고 난리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17/04/03 14:03
수정 아이콘
공공기관 말단직도 누군가에게는 대단한 특혜입니다. 그런자리 들어갈려고 노력중인 분들한테 굉장히 무례한 발언이구요.
-안군-
17/04/03 14:08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이 짧았나 봅니다. 제 발언으로 인해서 기분 상하셨을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7/04/03 17:14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거에 대해서는 조금 공감하는게 심지어 이 사건이 일어났을 시기는 지금보단 취업 훨씬 잘됐을 시기죠. 공공기관 공기업이래봐야 최근에 인기 폭발한거고.. 물론 해당인의 스펙에 비해서는 과분할 수 있겠지만
17/04/03 13:13
수정 아이콘
문재인자제분 취업문제는 비리문제는 아니더라도 무언가 상대적박탈감을 줄수있는 문제는 확실히 있어요
SkyClouD
17/04/03 13:15
수정 아이콘
그 상대적인 박탈감의 근원이 어느 부분인가 하는게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포커스를 둬야 할건 그 쪽이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사실 저도 개판인 이력서와 자소서로 회사를 다녔던지라 요즘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좀 신기하긴 합니다.
17/04/03 13:1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고위공직자, 특히 대선후보 정도 되는사람 주변인은 그냥 취직을 하면 안될거 같아요.

야... 그거 조선시대때 왕족 벼슬 못하는거 그거 아니냐??
읭읭이
17/04/03 13:18
수정 아이콘
국감을 하던 특검을 하던 밝혀지는게 없는걸 알면서도 정치인들이 취준생의 감정을 잘 파고드는거 같네요.
시린비
17/04/03 13:26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갈겨친 대여섯줄 자소서 포함해서 이력서 넣었습니다. 이제 저도 비리...
아 비리가 될려면 합격해야 하는군요. 으으...
아이오아이
17/04/03 13:27
수정 아이콘
제일 못 되 쳐먹은 부분이죠. 지금 취업난을 만드는데 일조한 인간들이 그 취업난으로 인한 박탈감을 노리고 이런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으니까요.
10년전, 전문직 이런건 이미 사라진지 오래죠. 야, 야야 니들은 지금 취업못해서 죽을맛이지? 문재인 아들봐 저렇게 합격했대 얼른 욕하고 지지하는 마음을 접으라구~ 이러는 중인거죠.
문재인에게 자꾸 말하라는데 뭘 말하라는거죠? 아니라고 수십번은 말했는데도 계속 말하라고 종용한다는건 결국 본인입으로 특혜입니다. 제가 지시했습니다 소리 나오기 전까지 계속 이럴거란 소리 아닙니까?
강나라
17/04/03 13:30
수정 아이콘
이 일이 아직까지 계속 꺼지지 않고 불타는 이유는 해명이 명쾌하지 않았던것도 있지만 결국 현재 취업할려고 아둥바둥하고 있는 많은 취준생들 입장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죠. 그럴수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저러고도 붙을수가 있나? 내가 저래도 붙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는 취준생들이 많고 그런 청년들의 박탈감? 같은걸 건드리는 부분이라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거 같습니다.
17/04/03 13:39
수정 아이콘
이게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이죠. 회사 다니다 보면 처음부터 프로세스가 주어지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발생하는 예외적인 상황을 처리하면서 프로세스가 정립된다는걸 이해하게 되고,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렇게 일처리가 된 것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깔끔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예외적으로 비정규직 전환 처리를 하면서 발생한 일이니 납득은 가죠.) 문제는 대부분의 취준생들에게는 그런 경험을 가질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거죠.
고통은없나
17/04/03 13:39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착각하는것이 문재인씨가 서민이라고 생각하는거죠.절대 아닙니다.문재인씨 역시 대한민국 상위 0.1%(재산말하는거 아닙니다.)안에 들어가는 귀족의 신분입니다.

문재인씨 정도 되면 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사람들끼리 다 인적네트워크가 있습니다.문재인씨 아들정도 되면 이런 저런 자리들 있으니 지원해보라고 알음알음 알려주고 취업신청 넣으면 다 알아서 알음알음 챙겨주겠죠.문재인씨가 특별히 청탁같은걸 안해도 말이죠.법에 어긋날 정도는 아니지만 분명히 편의는 있습니다.저 역시 법에 어긋날 정도는 아니지만 이런 네트워크 관계를 이용한 편의로 어느정도 혜택을 보기도 했는데 하물며 문재인씨 정도의 지위에 있는 사람의 아들이 무슨 쌩 일반인처럼 맨땅에 헤딩하면서 할거라 생각하십니까?

이걸 심각한 반칙이라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고 사람 살면서 응당 있는 기름칠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죠.
17/04/03 14:46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무슨 순진한 생각들을 그리 하고들 계시는지 참 .. ;
비판하는건 할 수 있습니다. 있고요. 또 비판할 건 해야합니다.
근데 문재인은 우리와 모든 조건이 똑같아야 해! 라고 정해놓고 거기에 어긋난다고 '이럴수가 있나?' 하는 게 우습습니다.

문재인씨 아들이 아니라 어디 좀 이름있는 감투 좀 써본 사람 아들이면 아무 연관없는 일반 사기업에서도 가족관계만 보고 그냥 뽑아주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어디서 어떻게 도움될 줄 알고요.
그게 옳다는건 아니지만 그런 풍토가 비일비재한게 사회 속에 살고 있으면서 갑자기 마치 비리를 저지른 마냥 이러니 당황스럽네요.
리스키
17/04/03 20:52
수정 아이콘
wade님 말씀대로면 장관들 청문회에서 의혹 제기하는 것도 억지부리는 거로군요. 뭐 다들 그렇게 사는데 왜 굳이 문제를 지적하는 걸까요? 왜냐면 그 사람이 나랏일을 할 사람이기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그게 옳다는건 아니지만'이라는 표현을 가지고 후려치려고 하지마세요. 그런 식으로 말할게 아니라 그건 옳지 않은겁니다.

만약 실제로 문재인이 그 채용과정에 영향을 미쳤다면 그건 비리가 맞구요. 이 문제가 계속 나오는건 실제로 채용과정에 문제가 있었다 점은 '실수'라고는 하지만 인정이 된 부분이고, 채용정보 같은 부분에서도 의혹이 있는데 명확히 해명이 안되고 있는데 부분적으로 인정된 사실만 가지고 '해명이 끝난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그러는겁니다.
17/04/03 21:41
수정 아이콘
그 채용과정에서 영향을 자의적으로 미쳤다면 비리가 맞고요.
의혹이 있으면 밝혀야죠.
원 댓글이 그걸 하지말자는게 아닌데 왜 허수아비 치고 계신가요?
리스키
17/04/03 21:50
수정 아이콘
[그게 옳다는건 아니지만 그런 풍토가 비일비재한게 사회 속에 살고 있으면서 갑자기 마치 비리를 저지른 마냥 이러니 당황스럽네요.]

그런 말씀하시려고 '그게 옳다는건 아니지만'을 붙이신건 아는데... 본인이 쓰신 그 다음 부분을 다시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wade님은 왜 당황스러우신걸까요? 제 댓글은 wade님이 당황스러워하시는 사람들의 행동들이 왜 일어나고 있는지, 그런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그러는건지 설명해드린 거에요.
17/04/03 23:41
수정 아이콘
뭔가 착각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원 댓글의 "사람들이 착각하는것이 문재인씨가 서민이라고 생각하는거죠.절대 아닙니다.문재인씨 역시 대한민국 상위 0.1%(재산말하는거 아닙니다.)안에 들어가는 귀족의 신분입니다." 에 동조하는 맥락에서, 그러니까 저 문장을 인지못(안)한듯 달려있는 몇몇 댓글들에 대고 하는 말들입니다.
비판하는게 잘못되었다고 말하는게 아니고요. 제가 다시 읽을게 아니라 리스키님이 처음부터 똑바로 읽고 댓글을 다셔야죠.
왜 이 댓글이 나왔는지 맥락을 안보고 그냥 문장만 보니까 그렇게 보이는거죠.
journeyman
17/04/03 13:39
수정 아이콘
재미있긴 해요. 지난 대선 생각해보면 귀걸이 사진, 부실한 이력서 같은 건 그리 심각한 요소가 아니었는데 올해 분위기는 확 다르네요.
요즘 동생들이나 후배들 하는 거 보면, 귀걸이 사진 같은 걸 절대 용납 못 할 것 같긴 해요.
저야 뭐... 문준용씨와 비슷한 연배라서 그런지 이런 이야기를 들어도 이게 뭐가 중한건지 이해가 잘 안 가더군요.
지금 기준으로 해도 문준용씨 스펙이 결코 나쁜 게 아닌데 귀걸이 사진, 자소서 같은 걸로 저 사람의 노력 자체를 부정해버리는 느낌이랄까...
17/04/03 13:40
수정 아이콘
뭐 일반기업이면 전혀 문제가 없었을지 몰라도 그게 공기업이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journeyman
17/04/03 13:47
수정 아이콘
일반기업인지 공기업인지는 별 상관 없어보이는데요.
애초에 그런 걸 크게 따지는 분위기가 아니었으니까요.
게다가 디자인쪽 계통 사람이고... 이걸 요즘 취준생 기준으로 보니까 이상해보이는 거죠.
리스키
17/04/03 20:59
수정 아이콘
뭐 문제는 [귀걸이 사진, 자소서 같은 걸로 저 사람의 노력 자체를 부정해버리는] 거야 당연히 안좋은 일인데, 문준용씨가 아닌 일반적인 경우에는 수없이 발생한다는거죠. 그런데 그 기준이 어째서 문준용씨는 빗겨갔을까?에 대해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거구요.

뭐 출석에 깐깐하기로 유명한 청담고도 아이돌 연습생 한 명하고 정유라하고 둘 다 학교 출석 제대로 안했는데, 정유라는 봐주고 그 연습생은 안봐줘서 전학가게 만들었죠. 그런 유도리가 왜 정유라한테만 적용이 됐을까요?
journeyman
17/04/0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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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유라 문준용씨 비교는 물타기라고 생각합니다. 위법이 밝혀진 사람과 의혹만 있는 사람을 동일선상에 놓고 싶지는 않군요. 문준용씨 때문에 피해봤다는 사람이 나타난다거나, 특혜를 줬다는 증거가 나왔다면 또 모르겠지만, 어쩐 일인지 11년동안 아무 것도 나타나질 않네요.

리스키님과는 반대로, 전 이 건이 그리 특별한 것도 아닌데 문재인 후보 아들이라서 이렇게 부각되었다고 봅니다. 문준용씨처럼 귀걸이 낀 사진 및 간략한 자소서(사실 자소서는 잘 썼습니다만...)으로 취직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진 않지만, 그렇게까지 희귀하진 않았다는 거에요. 제 주변에도 많고, pgr에도 관련 경험을 풀어놓으신 분들이 많구요. 그런데 지금 문준용씨를 비판하는 기준은 2017년 지금, 그 것도 취직난에 허덕이는, 대기업과 공기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의 시선에 맞춰져있어요. 제가 받아들이기 힘든 게 이 부분입니다. 물론 요즘 취준생들 힘든거야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시 상황, 문준용씨의 스펙, 문준용씨의 분야를 생각해보면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닌데... 문재인 후보 아들이다보니 더더욱 이상하게 본다는 거죠.
리스키
17/04/03 21:40
수정 아이콘
뭐 말씀하신대로 정유라와 완전히 동일선상에서 놓고 볼 수는 없겠죠. 확실히 드러난 증거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거야 정유라는 비교적 최근이라 관련 자료들이 남아있어서 드러났던 거고, 문준용씨 자료는 기한이 오래되서 파기되었으니까 확실하게 규명할 수가 없는거죠. 11년 동안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자료가 없어져서지 모든 의혹이 해소되서 끝난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의혹에 머물고 있는거긴 하지만요.

지지자들이야 감사 2번 받았으니 문제없다고 하지만 첫번째 감사는 당시 민정수석의 아들을 '노동부' 감사에서 다뤘다는 점에서 별로 믿기가 어렵고, 두번째 감사는 이명박 정부가 임명한 고용정보원장의 채용 특혜가 문제가 되서 진행된거라 사실상 관련이 거의 없는 감사였죠.

그래서 제 3자들은 왜 문준용씨의 채용과정에서 그런 '특별한 기준'과 '실수'와 '정보'가 있었냐는 점을 의아해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당시 상황 얘기하시는데... 제 기억으로 01학번 취업이 그렇게 널널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journeyman
17/04/03 22:09
수정 아이콘
저도 문준용씨 연배라서 당시 상황을 모르진 않아요. 당시도 엄청 힘들었죠. 그런데 문준용씨 스펙이면 그리 어렵지 않았을걸요.

둘 중 하나에요. 고용정보원이 내부 고용하려고 일을 대충 했거나, 오버스펙인 사람들 특혜 채용을 하기 위해 내부 규정을 어기고 서류를 없애고 내부 입단속을 시키고 감사 대비까지 하면서 11년동안 비밀을 지켰거나. 이건 뭐 타진요 박원순 시장 아들급입니다... 저도 증거가 없으니 확언은 못 합니다만, 고용정보원의 업무 잘못이라는 간단한 설명지가 있는데 굳이 가정문만 가득한 음모론쪽을 택하고 싶진 않네요.
리스키
17/04/03 22:29
수정 아이콘
음모론이라고 말하면 비약이죠. 직접증거가 아니라도 합리적인 수준의 정황증거들이 쌓이면 충분히 의심은 가능합니다.

특히 채용과정에 - '실수'라고 주장하는 - 문제가 있었다는 점, 하필이면 아버지 부하직원이었던 사람이 장을 하고 있는 곳의 전공과 관련없는 공고 문구를 보고도 절묘하게 알아서 지원했다는 점(다른 댓글에서 전화 한 통하면 다 알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전화해서 정보를 알았다는 증거나 주장도 나온 적 없죠) 등 여러가지 정황들이 존재합니다.

여기서 문재인과 문준용을 뺀다면 과연 그게 성립할까? 라는 질문에 문재인 지지자들 제외하고 예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걸 타진요같은 음모론으로 몰아버리는건 문제가 있죠.
journeyman
17/04/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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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문준용을 빼고도 성립한 사람이 있어요. 동시에 입사한 마케팅 전공 김모씨죠. 문준용씨에게 가해진 의혹 수준을 이 사람에게 적용하면 더 이상해집니다... 이미 성립한다는 반례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문재인씨, 참여정부 고위직에 있던 사람입니다. 친한 직원이 어디 한두명 뿐이겠습니까. 저도 문재인 후보와 친했던 분 두어분 압니다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둘 중 하나라니까요.
1.내부채용을 위해 일을 대충 했다.
2. 문준용씨를 특혜채용했다.
합리적인 의심이야 가능하죠. 그럼 합리적으로 1번,2번 중 어느쪽이 더 가능성이 높은지도 판단할 수 있겠지요. 오컴의 면도날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2번이 성립되는 경우는 if가 가득 붙어야합니다. 박원순 시장건이나 타진요건도 마찬가지였어요. 쉬운 길이 있는데 굳이 if가득한 길을 선택했다가 망했었죠.
리스키
17/04/03 22:58
수정 아이콘
친했던 거와 부하직원이었던건 다르죠;

그리고 계속 둘 중 하나라고 우기고 계시는데, 내부채용을 위해 대충했다가 확실한 증거가 뭐가 있나요? 그것도 관련 서류들 다 사라졌는데 지금 남아있는 이야기들도 다 증언에서 비롯된 정황인거죠; 그걸 명확하다고 보는건 지지자들의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거라니까요?

그리고 둘 중 하나라고 문제를 단순화시키려고하는게 물타기죠. 외압이 있었다/ 외압은 있었지만 특혜는 있었다/ 외압도 특혜도 없었지만 슬쩍 좋은 자리났으니 정보 찔러줬다. 등등등등 가정할 수 있는 이야기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뭐가 진실인지는 결국 증거없는 의혹일 뿐이지만, 그 의혹의 정황증거들이 일반적인 시선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극단적인 예시 가져와서 물타고 비약하고... 이번 건을 타블로나 박원순처럼 공개신검을 진행했거나 스탠포드 가서 입증하기라도 했나요? 애초에 해명의 급이 다른 문제를 가지고 어떻게 하면 이런 말도 안되는 갖다붙이기가 가능한지 놀랍습니다; 가져온 예시들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논리구조를 한 번 다시 잘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어차피 이미 답을 정해놓고 말을 하시는 분과는 더 이야기해봐야 똑같은 이야기만 하게 되네요.
시간낭비는 더 하지 않겠습니다.
journeyman
17/04/03 23:05
수정 아이콘
답은 그쪽에서 정해놓고 말하시는 것 같은데요. 두 가지 말고 그럴듯한 가설이라도 제시해주시죠. 말씀하신 다른 가능성 역시 외압이 있어야 하고, 서류 및 증거 조작 및 폐기도 필요해요. 죄다 if if. 어차피 의혹 제기 말고는 증명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잖습니까. 10년동안 똑같은 의혹 제기 말고는 발전이 전혀 없으니 상대하기도 지겹습니다.
프로아갤러
17/04/03 13:47
수정 아이콘
공공기관 아무리 하찮은 보직이라도 정장차림도 아니고 평상복에 귀걸이한 사진을 이력서에 올리는건 이해가 전혀 안가는부분이에요.

이정도 의혹가지고 뭘그러냐 라고 얘기할수도 있겠지만 정말 찝찝하게 보여요

3465만원으로 수정합니다
방향성
17/04/03 13:50
수정 아이콘
연봉 3800 아닌데요?
프로아갤러
17/04/03 13:51
수정 아이콘
3465만원은 맞지요?
방향성
17/04/03 13:58
수정 아이콘
근데 왜 3800이라고 하셨나요?
프로아갤러
17/04/03 14:58
수정 아이콘
약 3800만원이라고 적힌 걸 잘못봤네요 수정했습니다
journeyman
17/04/03 14:07
수정 아이콘
아니요. 연봉 2400만원이에요. 3465만원 아닙니다.
말씀하신 금액은 성과급에 각종 수당 다 붙여서 받게 된 '결과물'입니다.
나중에 공기업 평가 받아서 성과급 나오고 수당 붙고 하고 나서 계산해보니까 3465만원 정도를 수령하게 되었다는 거죠
연봉 3465만원짜리 일자리가 아니라, 초봉 2400만원인데 회사가 평가 잘 받아서 성과급 나오고 해서 3465만원을 받게 된 거죠.
프로아갤러
17/04/03 14:58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17/04/03 14:29
수정 아이콘
위 journeyman 님 댓글에 조금 덧붙이면 14개월 분이고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는지 아닌지는 미지수랍니다.
프로아갤러
17/04/03 14:59
수정 아이콘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
덴드로븀
17/04/03 13:58
수정 아이콘
문재인 아들문제는 논외로 치고...
조금이라도 잘보이기 위해서 정장입은 사진을 이력서에 넣는게 사실 더 이상하다고 생각안해보셨나요?
우리나라 사회가 옛날부터 여태까지 쭉 그래왔으니까 그냥 적응되고 당연히 그래야한다고 생각하는것 뿐이지 이력서 사진이 무슨 개인의 성향이나 일을 잘할것 같음, 농땡이 부릴것 같음을 나타내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고작 귀걸이한 사진 올렸다고 아 이놈 별로 맘에 안드네 하는 인사담당자가 또라이인게 정상이죠.
그래봐야 뭐 우리나라에선 별 소용없는 외침이지만요.
17/04/03 14:04
수정 아이콘
3465 만원은 연봉 아니구요. 지급된 총액이랍니다. 여기에 퇴직금이 포함됐는지는 미확인이구요. 기사에 보니까 연봉은 대체로 2500 정도 될 꺼랍니다.

그리고 몇가지 더 고려해야 할 사항이

1. 일반 사무직이 아닌 예술적 감수성이 필요한 업무였다는 점
2. 당시 한고원은 신생기관이라 인지도가 적었고 지원자도 별로 없었다는 점
3. 이전 채용에서 응시자가 적어 장장 42일로 공고를 연장하기도 했다는 점

등등이고 당시 한고원에 미디어 쪽 예산이 생겨 동영상과 PT 분야 두 세명의 외부 체용을 계획하고 있었다는데 응시정원을 초과할 때와 미달될 때는 당연히 기준이 달라지겠죠.
17/04/03 13:49
수정 아이콘
확률과 불가능을 언급하면 못넘어갈 사건이 없습니다.
우병우 아들 왜 문제고, 김무성 딸은 왜 문제인가요?
다들 증거도 없고 법적으로 처벌받은 일 없습니다
무무무무무무
17/04/03 13:51
수정 아이콘
부모가 돈많으니 자식이 성인되자마자 차몰고 다녔고 운전경력이 넘사벽이니 코너링이 좋고.... 뭐 하나 흠잡을데가 없죠. 크크크.
무무무무무무
17/04/03 13:49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의도와 달리 이 글은 망했네요. 선거게시판으로 가야할 듯.
SkyClouD
17/04/03 13:5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망했습니다. (엉엉)
다크나이트
17/04/03 13:51
수정 아이콘
대통령 후보 중에 누가 제일 나아보이냐? 라고 질문이 주어진다면, 문재인이라고 대답할텐데요.
사실 이 아들 취업 건은 좀 의심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이 건이 중요한 것이냐 그렇지 않은 것이냐와는 별개로 말이죠.

야당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 문제가 여당 쪽 후보였으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 겁니다.
고통은없나
17/04/03 13:53
수정 아이콘
사실 문재인씨 정도면 정권의 실세중의 실세인데 그 아들이 일반인처럼 맨땅에서 시작하리라는 발상 자체가 너무 다들 순진하신거같습니다.그리고 이런건 애초부터 굳이 청탁을 부탁해야할 깜도 안되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전혀 문제될게 없죠.

일반인과 다른 시작선상에서 시작하는것에 대한 불공평에 대한 분노와는 별개로 법에 걸릴건 없을겁니다.위에서 적었듯이 이건 법에 걸릴 청탁'깜'도 아니기 때문이죠.문재인 정도의 신분이라면 말이죠.

우병우 아들만 하더라도 뭐 우병우가 운전병으로 꼽을려고 돈을 가져다 바치겠습니까? 그냥 우병우 아들 정도면 그냥 아 우병우 아들이구나 하고 적당히 좋은 자리 꼽아주는거죠.우병우가 그거 아들 운전병 하나 만들려고 돈이라도 가져다 바쳤을거같아요? 그건 아니죠.그러니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없는거고.

뭐 근데 그게 옳다는건 아닙니다.
카롱카롱
17/04/03 14:58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화 한통이면 증거도 뭐고 없는 일이니...나머진 다 재량내에서 가능하죠. 사실 전화 없이도 문재인 아들이 지원했다고 알려지면 당연히 알아서 기는거고...
사기업은 훨씬 심하겠죠.

정의로운 사회완 거리가 멀지만 이게 현실이죠.
forangel
17/04/03 13:59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11년전일이더군요.

그로부터 딱 11년전으로 넘어가면
여상 나오면 우체국,은행,농협에 취직했고..
경찰이나 9급은 전문대 혹은 실업계 나온 사람들이
준비했고...
삼성전자는 지방국립대,서울 중위권 전자전기과에 학점 3.0 만 좀 넘으면 여름에 취업확정...
학점 3.5 넘는데 삼성전자 간다고 하면 형 그기 말고 다른데가 더 안좋아요?라고 물었죠..

지금 이때쯤부터 5-6월까지 국내 모든 기업들이 취업설명회 라고 막 찌라시 잔뜩 들고 와서 학생들 좀 와달라고 우리회사 취직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그러부터 11년뒤.. 스펙이 강요되면서 공모전이니 뭐니 하면서 수상내역있어야 되던 시절을 거쳐..


지금은..참 어려운 시기인가 봅니다..
11년전에 귀걸이 했다고 이렇게 까이는 시대가
왔네요..
SkyClouD
17/04/03 14:05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하고 싶던 말이 말씀하신 내용에 제일 가깝습니다.
저도 저 시절에 저런걸로 고민했던 적이 없었거든요.

참 요즘 힘든 시기라는걸 이렇게 느끼게 됩니다.
forangel
17/04/03 14:10
수정 아이콘
저희 x세대만 해도 디자인 쪽이면 개성이라고 귀걸이에 염색하고 청바지에 폴로티 입고 면접가도 학점 되고 실력좋으면 골라간 사람들 수두룩한데...
17/04/03 14:13
수정 아이콘
2002년에 이명박 아들이 히딩크랑 사진 찍으면서 슬리퍼 신고 나왔다고 개처럼 까였습니다.

다른 세상 이야기 같네요.
forangel
17/04/03 14:17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게임단복 입고 청와대 갔을땐 찬양했죠.

히딩크 보러가는 그런 공적인 자리에서 슬리퍼에 반바지 티 입고 가는건 좀 심하긴 했어도 당시가 복장에 더 자유로왔다고 볼수 있는 근거이기도 하죠.
17/04/03 14:20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공과사를 구분 못한다고 기사뜨고 쌍욕 먹었나 보네요.

히딩크 만나는 자리에 맨유 유니폼과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과 공기업 지원에 귀걸이에 잠바 입는 것 중에 어느게 더 문제인가 생각해보면 당시 분위기가 자유로웠으니 괜찮다 소리는 안 나와야죠.
forangel
17/04/03 14:29
수정 아이콘
당시 국빈이던 히딩크에 나라에서 한자리씩 하는 사람들이 즐비한 그런 자리에서의 복장 문제는 거 신경쓰야죠.

문재인 아들이야 취직안되면 딴데 가면 되는 그런 입장이었다고 볼수 있구요.
17/04/03 14:30
수정 아이콘
자기랑 별 관련도 없는 히딩크 보는 자리는 높은 사람들이 많이 오니까 중요한 자리가 되는거고 인생에 관련이 있는 취업자리는 다른데 가버리면 그만이니까 별로 안 중요하다구요?

네 잘 알았습니다.
forangel
17/04/03 14:34
수정 아이콘
상황에 따라 복장이 다를수 밖에요. 저도 이번 직장 면접보러 갈때 안되면 말고식이라 패딩입고 갔는데....
17/04/03 14:37
수정 아이콘
히딩크 사진은 맨유 유니폼과 슬리퍼 때문이 아니라 공적인 행사에 이명박 사위와 아들이 와서 사적으로 사진 찍은 게 문제가 된 겁니다. 유니폼과 슬리퍼는 곁다리입니다.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2/07/005000000200207041001001.html
17/04/03 14:37
수정 아이콘
forangel 님// 위에 단 '정말 뽑히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면 귀걸이 안 했을 것이다' 라는 제 댓글에는 시대상황이 달라서 그리 생각할 수 없다고 댓글 다시더니, 여기서는 상황에 따라 달라서 문중용씨가 안되면 말고 식이었으면 그럴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네요.

더이상 대화할 필요 없어보입니다. 이제 답변 않습니다.
17/04/03 14:39
수정 아이콘
Blois 님// 핀트가 어긋났네요. 저는 까였다라고 했지 뭐가 잘못되었다를 논한적이 없거든요. 이명박 아들 슬리퍼만 검색해봐도 까이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을텐데요.
forangel
17/04/03 14:41
수정 아이콘
잉곰 님// 둘다죠.
시대상황 개인적 필요성..
이런게 단순히 하나의 이유로 귀결됩니까?
17/04/03 14:41
수정 아이콘
그건 다른 문제입니다.
공과사를 구분 못하는 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사적으로 자신의 아들과의 만남을 주선한게 문제죠.
그 옷차림이 깔끔했다고해서 사적인 만남을 공적인 자리에서 주선하게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17/04/03 14:42
수정 아이콘
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17/04/03 14:44
수정 아이콘
그정도로 제대로된 의견제시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알겠습니다.
17/04/03 14:56
수정 아이콘
분수 님// 그럼 좀 부연하겠습니다. 당시에 공적인 자리에 이명박의 사위와 아들이 참여해서 히딩크와 만난건 그냥 '잘못'된 겁니다. 그건 당연한거구요. 그런데 그 잘못을 까는 와중에 '그런데' 저건 심지어 슬리퍼 질질 끌고 갔네가 포함되었다는 거죠. 전자가 잘못되었다는 부분이 후자의 잘못을 지적하는 의견을 없애주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둘 다 잘못되었다고 까였다고 보는게 맞는거죠. 어느게 더 중한 문제인가가 중요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만일....10001
17/04/03 14:05
수정 아이콘
90년대면 몰라도 07년이 그렇단 이야기는 처음 듣네요. 당장 제가 다니는 대학도 명문대이고 11년 전이 횔씬 더 쉽긴했지만 말씀하신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아랫분이 썼듯이 7개월 뒤에 경쟁률이 20몇대 1로 뛴것만 봐도 그렇게 들어가기 쉬운 직장은 아닌거 같네요
forangel
17/04/03 14:11
수정 아이콘
11년전에 11년전이요. imf전... 김영삼때..
삼성보다 대우가 더 인기 좋을때..
OvertheTop
17/04/03 14:09
수정 아이콘
무슨 말도 안되는......제가 그때 졸업생인데 택도 없는얘기입니다.

그때 졸업할때 지금보다 15년전 90년대 초반에는 그랬었지 라고 어디서 들었던 것들을 적어놓으셨네요.
forangel
17/04/03 14:12
수정 아이콘
11년전에 11년전이요.
17/04/03 14:11
수정 아이콘
제가 우연 쩌는 누구 자제님이랑 01학번 동갑에 한 해 늦게 졸업했는데 제가 겪은 경험하고 너무 다른데요?
님 혹시 저랑 다른세상 살다 오셨어요?
여상이니 9급은 전문대/실업계니 말도안되는 소리를 막 하시네요

그때부터도 이미 취업시장은 퍽퍽했고 졸업앨범 사진찍을때 여자는 물론이고 남자도 메이크업 받아야하니 마니하면서 그날 증명사진도 같이 찍으면서 어떤게 잘나왔는지 비교해보고 포샵 잘 부탁드린다고 얘기하면서 찍었는데 이..뭐...
SkyClouD
17/04/03 14:13
수정 아이콘
07년도 취업시장이 그렇게 퍽퍽했었나요? 이런저런 이야기 나와도 웬만해서는 다 챙겨갔었는데...
08년도 이후에는 정말 퍽퍽해지긴 했는데, 07년에는 별로 체감하지 못했었습니다.
나름 전문직이라 그런지는 모르지만 정말로 07년도에 취업할 때는 그런걸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갈길이멀다
17/04/03 16:57
수정 아이콘
각자 처해진 상황마다 다른거죠 저는 02학번이지만 마지막 추억 남기려고 졸업앨범 사진 찍기 전 일부러 탈색했습니다 지금 보면 촌스러워서 이불킥이지만요 크크 문준용 씨도 희소성있는 전공인데다 수상경력에 어학점수까지 갖고 있어 귀걸이 따위 개의치않고 지원한것 같습니다 떨어져도 실력이 있으니 다른데가면 그만이고 든든한 아버지가 있으니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여유가 있었겠죠 실제 얼마 안다니고 그만 두기도 했고요
SCV처럼삽니다
17/04/03 14:12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90년도 IMF 이전 이야기 하고 계시네요.
forangel
17/04/03 14:13
수정 아이콘
imf 전 이야기 맞는데요.
SCV처럼삽니다
17/04/03 14:17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면 원 글이 문제가 있겠죠?
forangel
17/04/03 14:29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겠죠?
소피스트
17/04/03 14:13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닌 것 같네요. 05~06년에 여상나와서 우정, 은행, 농협에 9급을 전문대 나온 사람이 준비했다고요. 20년전 이야기하시나요?

비약이 너무 심하십니다. 그 때도 힘들었어요. 지금은 더욱 힘들고요.
forangel
17/04/03 14:13
수정 아이콘
11년전의 11년전이라구요.
소피스트
17/04/03 14:25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다들 이렇게 리플을 다는 이유는 본인이 처음부터 곡해되도록 글을 쓰셨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리플을 수정하신건지.

거기다, 나 때는~ ~는 어땠어, 그런건 ~~나 하는 거였는데. 이런 식의 반응들, 안타까운 마음에 쓰셨겠지만 2030세대들한테 그 자체만으로 기분 좋게 들리지 않습니다. 대개 버릇없고 예의없으며 히스테릭한 반응이 튀어나옵니다. 뭐 어쩌라는 거죠? 란 반응요. 말씀하신 대로 먹고살기 팍팍해서겠지만..
forangel
17/04/03 14:32
수정 아이콘
리플 수정 안했습니다.
저도 그런데 속독하다보면 뭔가를 놓치게 되고 첫플이나 뒷플에 영향을 받으면서 오해하기 쉽더군요.
물로 제가 애매하게 쓴것도 있네요.
블랙비글
17/04/03 14:18
수정 아이콘
22년 전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글로는 11년 전에는 별일이 아닌데, 요즘에는 어려워진 것처럼 읽기 쉽게 쓰셔서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22년 전과 11년전의 취업환경보다 11년전과 지금의 취업환경이 더 비슷하고, 문제가 되는 공공기관 취업은 11년 전에 있었던 일이니까요.
다크나이트
17/04/03 14:22
수정 아이콘
이건 글을 잘못 쓰신게 평이하게 보았을 때 11년 전으로 읽히지 22년 전으로 읽히지가 않아요.
볼레로
17/04/03 14:27
수정 아이콘
저는 당연히 22년전으로 읽었는데 다들 11년 전으로 읽으시니 제가 이상한건가 했습니다.
17/04/03 14:29
수정 아이콘
국어점수 안나오시는 분들이 많네요... 힘내세요.
본인이 잘못 읽었으면 사과하면 그만인걸, '많은 사람들이 잘못 읽었으니 니가 잘못했어' 이건 무슨 정신승리도 아니고...
어렵거나 비문이거나 중의적 표현도 아니구만
Kevin De Bruyne
17/04/03 14:3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라니,,리플을 잘못 읽은게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렇게 비골건 아닌거같습니다,,
님보다 공부잘하는 사람이 님에게 힘내라고 하면 기분좋나요?
17/04/03 14:37
수정 아이콘
주어를 안썼네요. 되도 않는 공격받는 forangel님한테 힘내시라고 한겁니다.
제가 비꼬는 거면 왜 대댓을 거기에다 달았겠습니까
Kevin De Bruyne
17/04/03 14:4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가 오해한거같습니다.
죄송해요
소피스트
17/04/03 14:46
수정 아이콘
비꼴 의도로 쓰셔놓고는 무슨 발뺌을. 그냥 제 댓글에 그렇게 비꼬아주세요. 국어점수도 안나오고 정신승리하는 본인한테 달아주시면 될 것을. 써놓고 아닌 척 하시네요. 국어공부 열심히 할게요.
17/04/03 15:06
수정 아이콘
당사자가 그렇게 받아들이신다면 느끼신 대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소피스트
17/04/03 15:11
수정 아이콘
네 고수시네요. 한두번 해본 솜씨는 아니신 듯. 국어공부하면서 이 부분도 배워갑니다.
17/04/03 14:57
수정 아이콘
그냥 비꼬세요. 변명이 더 이상하네요
17/04/03 15:0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 나름 절제하면서 쓴건데 좀 이상하긴 하네요. 글을 잘 못써서 죄송합니다.
Supervenience
17/04/04 16:17
수정 아이콘
이런... 수능 언어영역 점수 여쭤봐도됩니까? 크크크
17/04/03 14:01
수정 아이콘
사실 그냥 회사 붙으면 가고 떨어지면 말고 수준의 이력서긴 했죠. 굳이 애써서 지원할 필요까진 없는 뭐 그런. 근데 바로 7개월 후엔 지원율이 26대1로 뛴 거랑 직렬 안쓰고 동영상 담당으로 들어간 거 보면 외압보다는 알아서 긴 느낌도 있고...
forangel
17/04/03 14:05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문준용씨 한자는 참 잘 썻더군요.
어릴때 문재인씨가 한자공부 많이 시킨듯.
OvertheTop
17/04/03 14:08
수정 아이콘
문후보건에 대한 제 의견은 특혜는 맞는거 같은데 청탁유무는 모르겠음 이고
큰 사안인가? 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SCV처럼삽니다
17/04/03 14:10
수정 아이콘
사실 이회창 아들 신검까지 시키던거 생각하면 지금의 쉴드가 이해가 안되긴 하죠.
17/04/03 14:11
수정 아이콘
본문&댓글들과는 크게 연관 없지만..
귀걸이 사진 보고 안뽑을 회사라면 안가는게.. 사진으로 회사 필터링 가능 할거 같네요
파이몬
17/04/03 14:11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문제 삼고 싶으신 분들만 있을 뿐이죠.
토실토실
17/04/03 14:17
수정 아이콘
회사분위기가 보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금융공기업에서도 후드티입은 사진넣었다고 탈락시키지않음. 다만 면접볼때 어떤애인지 무지 궁금해했다고...
독수리의습격
17/04/03 14:25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 건은 의혹수준으로 끝나서......
(잘 했다는게 아니라 이런건 보통 명확한 증거가 없습니다.)

저도 대수롭지 않은줄 알았는데 좀 더 살펴보니 찜찜한건 사실이고, 공격할 거리가 없었던 반문세력 입장에선 문제 삼을만한 수준으로 봅니다. 뭐 우병우 아들도 이 정도 공격은 받았는데.

그나저나 이 글은 댓글땜에 선게로 가겠네요
17/04/03 14:25
수정 아이콘
웃긴게 대체 운전잘하고 코너링잘해서 고작 꿀보직 배정받은 우병우 아들은 왜 까였던건지...
17/04/03 14:31
수정 아이콘
우리편 아니니까요
카루오스
17/04/03 14:35
수정 아이콘
드리프트를 잘한다고 했어야...
forangel
17/04/03 14:39
수정 아이콘
지엽적인건 솔직히 그냥 넘어가야 되죠.
그런 자잘한것에 외압을 줬다기 보다는
그냥 알아서 기었다고 보는게 더 타당한거라서..

서로 이런걸로 태클걸면 내로남불로 흐르고
중요한걸 놓치게 되니까요.
journeyman
17/04/03 15:01
수정 아이콘
우병우 아들이 수상실적, 경력 등등 운전실력을 증명할 방법이 있었다면 까이지 않았거나 덜 까였겠죠.
리스키
17/04/03 21:06
수정 아이콘
[채용공고 제목은 ‘연구직 초빙 공고’ 였으며 동영상을 전공한 문씨의 지원과 관련된 항목은 ‘일반직 5급 약간명(전산기술 분야 경력자 우대)이’란 한 줄뿐이었다. 고용정보원은 내부적으로 동영상 제작 관련 직원을 찾고 있었으나, 이와 관련한 안내가 없었음에도 문씨가 짧은 공고 기간을 놓치지 않고 지원한 것이다. 이에 대해 문재인 캠프 측은 “영상관련 직장을 찾고 있었으며 워크넷을 통해 고용정보원의 동영상 활용 수요가 많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지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http://www.hankookilbo.com/v/febda4c417044ae09854db5ab48a1360

그렇군요... 공고에 써있는 직무와 상관없는 수상실적이라도 먹힐거라고 생각해서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었던 거로군요... 저정도가지고 저렇게 판단하고 지원해서 합격하다니 판단력이 대단한 사람이네요.
journeyman
17/04/03 21:14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저도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빠져나가기 쉬운 부분이기도 해요. 전화 한 통 해서 물어보면 그만이거든요.
문준용씨 개인이 고용정보원 관련 정보를 보고 영상쪽 일이 많다는 걸 확인하고 지원했다고 해명했죠.
게다가 문준용씨와 함께 합격한 사람 역시 전산기술 분야와 아무 상관없는 마케팅쪽 사람이에요.
문준용씨 케이스로 보면 이 사람이 더 이상하겠죠. 아직까지 잘 일하고 있는 분이라고 하던데...

분명 이상한 부분 많아요. 그런데 이건 '고용정보원이 일 대충 했다.'라는 말로 다 해명이 됩니다.
그렇게 이상하다면, '고용정보원이 문준용씨 때문에 일을 대충 했다.'라는 증거가 나와야 합니다.
고용정보원이 당시 일 대충 했다는 증거가 널리고 널렸는데, 그 많은 증거 중 단 하나도 문준용씨와 관련된 게 없네요.
리스키
17/04/03 21:46
수정 아이콘
앞 댓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그 증거가 될 만한 자료들이 개인정보보호법,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이미 보관 기간 넘어가서 파기되었기 때문에 사실확인이 어려운 상태인거죠. 그건 깔끔하게 해명된 것과는 다른 상황입니다.
journeyman
17/04/03 22:11
수정 아이콘
아니요. 이거 10년 넘은 논란입니다. 그동안 한나라새누리 감사원 놀지 않았습니다. 10년 동안 묵혀두었던 논란이 아니라 나오고 나오고 또 나왔던 사골국같은 논란이죠. 아직까지 없으면 없다고 보는게 더 가능성 높죠.
리스키
17/04/03 22:38
수정 아이콘
엥 아닌데요? 10년 넘은 논란인건 맞는데 법적으로 채용관련 자료 폐기는 2년 내로 이뤄집니다. 그 자료가 남아있던 2007년 감사는 문재인이 민정수석으로 있었던 당시에 있었던 때 감사라 명확하게 인정하기 어렵죠. 그리고 그 때는 문재인이 대권주자로 떠오르지도 않던 시기구요. 그래서 문 캠프에서도 2011년 감사를 같이 들먹이는건데, 그건 애초에 주제가 다른 감사였습니다. 문재인이 대선 후보로 부각된 시기에는 이미 뭐 자료가 다 없는데 의혹 이상으로 넘어갈 수가 있나요. 그런데도 이거 문제 지적이 꾸준히 되는 이유가, 그 기간동안 한 번도 명쾌하게 해명된 적이 없기 때문이죠.

결국 판단은 이 정황을 보고 알아서들 각자 내릴겁니다. 뭐가 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일지.
journeyman
17/04/03 22:49
수정 아이콘
아니요. 2011년 감사에서 새누리당 사람들이 굳이 조사 범위를 2006년까지 늘려놨습니다. 주제는 관련없던 감사가 맞아요. 그런데 새누리당이 주장해서 조사 범위가 늘어났죠. 이걸 주제가 달랐으니 조사 안했다고 말하는게 더 이상합니다. 당시 여당 사람들이 할 일 없어서 조사범위를 굳이 2006년까지 늘여놨겠습니까.

그리고 자료 다 없애지 않았어요. 당시 감사한 자료들, 여당 의원들이 요청했던 자료들 잘 남아있습니다. 설마 감사보고서만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고용정보원에서 폐기하면 뭐합니까. 다른 곳에 다 남아있는데.
리스키
17/04/03 23:00
수정 아이콘
그 자료들 저는 찾기가 힘든데 혹시 링크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한국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준용 씨 지원 서류의 고의 파기 가능성을 제기했다. 심 부의장은 “2012년 국회에서 고용정보원의 인사 특혜가 다시 문제 되자 문 후보 아들이 응시한 때의 인사 서류만 통째로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http://news.donga.com/Politics/3/all/20170403/83654872/1#csidx73f8d789459ef72a3c0df45924c0ad6

(+ 이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에 동의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점을 추가로 밝힙니다)

그 당시 여당 사람도 못찾는다는데 갖고 계신다면 귀중한 자료가 될 것 같네요. 있다면 꼭 좀 부탁드립니다.
journeyman
17/04/03 23:10
수정 아이콘
리스키 님// 아니요, 저 이야기는 아예 다른 이야기에요. 고용정보원이 2006년에 독립했는데, 관리부실로 문준용씨만이 아니라 2006년 인사 서류 전체가 없습니다. 문준용씨 것만 없는 게 아니에요. 문준용씨 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 자료를 다 날렸다는 if문을 붙이고 싶으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그리고 이미 다 아시는 자료일텐데요. 그 때 감사 덕분에, 여당 의원의 자료 요청 덕분에 당시 모집요강, 지원현황, 워크넷 등록 내용, 문준용씨 자소서 등이 삭제 안되고 인터넷에 마구 돌아다니고 있는거죠.
클레멘티아
17/04/03 14:54
수정 아이콘
내가 정말로 가고 싶은 회사인데, 이력서에 귀걸이가 있는 사진은 넣는다.. 10년전이라, 20년전이라 그러지는 않을꺼 같은데.......
10년전이 참 천국이긴 했군요..
갈길이멀다
17/04/03 17:07
수정 아이콘
내가 정말 가고 싶은 회사가 아니었을 가능성도 고려해보셔야죠 실제 얼마 안다니고 관두기도 했고요 디자인 계열은 대표적으로 창의성이 중요시되는 직종인데 공무원 자리가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았을거라 봅니다 게다가 재능도 있고 아버지 때문에 생계걱정은 안했을거 아닙니까
17/04/03 15:01
수정 아이콘
10년전인데 그땐 그랬지 라고 실드치시는분들은 진짜 이해안가네요
journeyman
17/04/03 15:10
수정 아이콘
물론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일반 사무직 뽑는 곳에서 저러진 않죠.
그런데 이게 계통마다 달라요. 저쪽 계통에서는 '그땐 그랬지.'가 통합니다...
17/04/03 15:03
수정 아이콘
이 건은 볼 때 마다 답답한게 맨날 상식으로 싸운다는 거예요.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돼? 라고 하면 다른 상식을 바탕으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는 언쟁하자는 얘기밖에 안 되거든요. 그래서 상식보다는 좀 더 객관적인 근거를 나름 찾아봤는데요. 복장에 대한 구직자와 면접자의 인식 관련 설문조사가 있더군요. 표본수가 적긴한데 정답이라기 보다는 그냥 다른 상식을 좀 인정해 줄 정도의 근거는 될 것 같아 올려 봅니다.

먼저 구직자는 ‘면접 의상이 합격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5.3%가 '그렇다'고 답했답니다. 조사계요는 2015년 12월 25일 취업포탈 인크루트가 취업준비생 108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라는데 아마 이게 많은 분들이 이 건을 부정적인 관점에서 보시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92679.html#csidx3481614130bb69c861857cd274d2d00


또 면접자의 인식을 보면 인사담당자의 76%가 면접 복장이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는데 남성의 경우 세부항목을 보면

1. 단정하지 않은 머리 78%
2. 지나치게 화려한 색상의 옷(50.3%)
3. 운동화(46.9%)
4. 정장이 아닌 옷차림(30.8%)
5. 액세서리 착용(25.4%)
6. 메이크업(20.1%)
7. 과하게 격식을 차린 정장(16.7%)
이렇게 나왔고 조사계요는 취업포털 인쿠르트가 2012년 10월 18일에 기업의 인사 담당자 25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랍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101813504857714&outlink=1

취준생이나 면접관이나 대다수가 복장이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는 건 공통인데 면접관의 경우 세부 항목을 보면 액세서리와 정장외의 복장에 대한 거부감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뭐 일반적인 경향이라기는 뭐하고 기업 인사당당자 24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대략 이런 경향성을 보였는데 아마 이건 일반 기업일테고 해당 기관은 공공기관이니까 이 점도 고려해야 겠죠.

여기서 고려해 봐야 할 점이 몇가지 더 있겠는데요.
1. 공공기관이란 점
2. 2006년 3월 독립해서 6월말 개원한 신생기관이라 응시률이 낮았던 점.
3. 해당 업무가 일반 사무직이 아닌 예술적 감수성이 필요한 업무였다는 점.

이정도 될 것 같고요. 상식이란 게 업계마다 회사마다 다르고 또 같은 회사라도 시기마다 또 업무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은 못찾겠는데 제가 본 설문 중 하나는 대외/대인 업무인지 아닌지에 따라 외모와 복장에 대한 중요도를 달리한다는 조사도 봤습니다만, 같은 회사의 같은 업무라도 응시정원 미달인 경우와 응시정원 초과인 경우 또 달라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발 누구 상식이 맞는지로 싸우는 건 그만 봤으면 합니다. 이 논쟁에 무슨 정답이 있겠습니까.
17/04/03 15:05
수정 아이콘
적폐청산과 비리, 일자리등을 강조하는 대통령으로서의 약점이 잡힐수있죠 누가봐도 찜찜하잖아요?
아침바람
17/04/03 15:06
수정 아이콘
찝찝하다 말하지 말고 직접 자료를 보여주시죠.
17/04/03 15:08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는 아닌 것 같고요. 찜찜하시다는데 그럼 제가 뭘 어떻게 해드릴 건 없고 계속 그렇게 생각하셔야지 어떻하겠습니까.
갈길이멀다
17/04/03 17:21
수정 아이콘
자신의 상황을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분명 다른 상황들이 존재합니다 지금같은 취업대란에도 지원자가 없어서 공석인 7급 공무원 자리도 있습니다 당장 제가 다니는 회사도 제 후임을 뽑아야 하는데 적합한 사람을 찾기어려워 일정 부분 스펙을 포기해야하나 고민 중이기도 하고요 제가 디자인계열은 잘 모르지만 문준용 씨가 처한 상황이 다수가 속한 일반적인 상황과는 많이 달라 보입니다 그래서 상식선에서 설명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17/04/03 15:12
수정 아이콘
통계를 이상하게 받아들이시는데 항목에 얼굴이나 신체에 문신 이라는 항목이 없다고해서
'아 한국사회는 문신에 대한 거부감이 없구나' 라고 받아들일수 있나요?

님이 말씀하신대로 너무 비상식적인거라 항목자체가 없는거겠죠.
악세사리도 귀고리는 너무 비상식적인거죠. 아마 남자악세사리하면 시계반지팔찌목걸이 정도가 통용적인 범위일겁니다.
17/04/03 15:22
수정 아이콘
님이 말씀하신 상식은 저로선 생소하군요. 내 상식으론 목걸이나 귀걸이나 인데 둘을 달리 보시겠다니 저로선 납득이 안 됩니다만. 이건 답 없는 겁니다. 백날 이걸로 싸워봐야 답 없습니다. 말로만 하지 마시고 님 상식을 뒷받침 해 줄 만한 근거를 들고 오셨으면 해요. 제가 찾은 한가지 실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국내 대표적 IT(정보기술)기업 A사의 팀장을 뽑는 최종면접에 B와 C가 올랐다. B는 유학파로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고, C는 국내 대학을 졸업한 벤처기업 출신이었다. A사 임원들은 스펙이 월등한 B에게 호감이 갔지만 면접 후 고민에 빠졌다. A사는 IT기업이지만 기업문화는 보수적이어서 B가 편한 복장에 귀걸이를 착용한 점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반대로 관심이 덜했던 C는 B처럼 편하게 입고 면접장에 왔지만, 챙겨 온 정장을 단정히 갈아입고 면접에 임했다. 결국 보수적인 임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C였다."
http://www.yonhapmidas.com/article/140809220535_783973

물론 C가 뽑히기는 했지만 담당자는 [고민에 빠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C가 없었다면 B가 채용이 됐겠죠.
17/04/03 15:29
수정 아이콘
저는 님이 통계를 잘못 인용하시는거에 대해 말한겁니다.

그리고 그런 유사한 사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컨대 시트콤 에피소드로도 있을테고요.
김영하작가가 문학상시상식에 귀고리 차고 갔다 신문에 나는 사건도 있고, 유시민이 국회에 백바지입고 갔다가 사과한 사건도있고,
그게 일반적이라면 김영하는 아직도 왜 회자되고 유시민은 사과를 왜 한걸까요?
17/04/03 15:39
수정 아이콘
[잘못]인용했다고 판단하신 근거가 님 상식에 기반했다는 겁니다.

김영하 얘기는 뭔 얘긴지 모르겠고 유시민은 정치공세의 성격이 강했다고 봅니다. 근데 이건 논점이 아니고 저 설문으로 알 수 있는 건 면접관 들은 액세서리에 대해 생각 만큼 큰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이건 동의하실 거고 일반적으로 귀걸이는 엄연히 악세서리에 포함이 됩니다. 이것도 동의하실 겁니다. 단지 일반적인 용례에서 남성의 귀걸이가 액세서리에 포함이 되느냐가 논점인데 님은 님 상식을 근거로 부정하고 있고 난 내 상식을 근거로 납득을 못하겠다는 거거든요. 더 이상 근거가 없으시면 의견 차이로 정리하시죠.
17/04/03 15:50
수정 아이콘
김영하는 소설가인데 예술계시상식인 문학상 시상식에 최초로 귀고리를 차고갔다고 말그대로 파격적이고 진보적인 작가로 유명하죠. 그자체로 한국문학의 신세대를 대표하는 느낌이고도 했고요. 전 제상식이아니라 사회의 상식을 얘기하는겁니다. 저도 왜 김영하가 귀고리찬게 유명한지 처음엔 이해가안됐거든요.
17/04/03 16:19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까 근래가 아니라 예전 일이네요. 업계 최초니까 화제가 된 걸로 보입니다. 아래는 1999년 기산데요. 이 때 벌써 백화점에서 남성용 액세서리 전용 코너를 만들어 귀걸이도 같이 팔았습니다.

현대백화점이 남자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자사 인터넷 사이트(www.hyundaidett.com)에 `남성용 액세서리' 코너를 13일 개설, 팔찌. 목걸이. 귀걸이 등 다양한 남성 용 장식품 판매에 나섰으며 17일까지 30% 할인 판매한다.

▲ 남성 전용 귀걸이
다른 장식품에 비해 가격이 싼 것이 특징. 귀볼에 구멍을 뚫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비교적 단순한 디자인으로 돼 있다. 격식이나 예절을 차려야 할 자리에서는 뺄 수 있도록 착용도 간편하다. 할인 가격은 1만8천900원에서 2만9천원선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4474480
17/04/03 16:50
수정 아이콘
일상과 비일상을 구분 못하시는건 아니시죠?
17/04/03 16:53
수정 아이콘
파편 님 님은 지금 근거가 님 상식 밖에 없어요. 그 상식으로 뭘 주장하실려면 그 상식이 맞다는 것부터 증명을 해보세요.
17/04/03 16:57
수정 아이콘
hallo 님// 김영하 유시민 케이스를 사례로 들었잖아요. 시상식, 국회 라는 특수케이스 안에선 일상보다 더 타이트한 상식이 적용되고 취업이나 면접에서도 그렇고요. 예술계라 유연하다? 김영하는 예술인아닌가요?
17/04/03 17:01
수정 아이콘
파편 님// 님이 주장하고 있었던 건 일반적으로 남성 액세서리에 귀걸이가 포함이 안 된다는 거였거든요. 아니었나요?
17/04/03 17:04
수정 아이콘
hallo 님// 저는 지금 면접의 케이스에서 얘기하는 거죠. 님이 면접 설문조사를 인용하셨잖아요? 의복에서 tpo라는게 괜히 있나요?
17/04/03 17:27
수정 아이콘
파편 님// 설문조사에서 카테고리 분류는 일반 용례를 따르고 일반적으로 귀걸이는 액세서리에 포함된다는 얘깁니다만.
17/04/03 15:45
수정 아이콘
남성 악세사리 몰에서 귀걸이도 팔고 사례는 숫하게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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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3 15:51
수정 아이콘
면접에 대한 얘기중인데 핀트를 전혀 못잡으시는건가요? 면접용품 파는곳에 남자귀고리도 파는 사례정도는 가져오시죠.
17/04/03 16:05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남성 액세사리에 귀걸이도 포함시킨다는 얘기였습니다.
마스터충달
17/04/03 15:07
수정 아이콘
이력서에 사진을 넣는 것 자체가 부조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노부
17/04/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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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에 사진을 왜 넣나요 애초부터;
일반적이지 못한 용모를 하는 지원자의 경우 어차피 면접에서 걸러집니다.
이걸 굳이 이력서에서 봐야할 이유가 없죠.
17/04/03 15:29
수정 아이콘
이력서는 어이없지만 면접에서도 귀걸이를 착용했다는 거죠. 그동안 모든 지원자 중 유일하게. 한국사회도 이렇게 바뀌어야하지않냐는 바람은 이해하나 어디든 간절한 구직자인 입장에서 선도적으로 해볼텐가 물으면 누가 콜할지 의문이군요.
자바초코칩
17/04/03 15:41
수정 아이콘
우리편은 쉴드 치고, 상대편은 까내릴 수 있는 딱 그 정도 사안이라고 봅니다.
침묵하는자
17/04/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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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티 입고 합격해서 미안합니다... 어떤 분은 후드 입고 사진찍었더라구요... 귀걸이 낀 사진을 내고 면접본게 왜 적폐청산에 반한다고 하는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네요...
서연아빠
17/04/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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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어짜피 이해해줄생각도 없는데 굳이 열심히 설득하려 하시나요...에너지 낭비같은데..
퍼니스타
17/04/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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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상에 대한 정답이죠javascript:reComment(2900781,1);
유리한
17/04/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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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직군만 봐도 면접제의 할때 아예 대놓고 캐주얼 복장으로 오라고 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오히려 정장입고 오는게 마이너스요소입니다.
IT 직군에서는 포트폴리오가 중요하지, 자소서는 보통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진 없는 이력서를 사용합니다. 저는 자소서가 5줄정도 됩니다. 게다가 (아직은) 고졸입니다. 뭐 사진 달라고 하면 그냥 셀카중에 잘나온거 한 장 첨부해주긴 합니다..
하지만, 제 이력서에는 취업하는데에 별 무리없는 포트폴리오를 잘 정리해두었죠.
제 이력서를 공개해봅니다. https://www.visualcv.com/zxh62r2ujr4
가끔은 그냥 스프래드시트로 던지기도 합니다. http://bit.ly/13vnWAP
문제는.. 자사양식 요구하는 업체는 귀찮아서 이력서도 잘 안내게 됩니다..
사고회로
17/04/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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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12줄은 정말 말도 안되는겁니다... 진짜 이상해요.
아우구스투스
17/04/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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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줄도 아니고 저쪽 계통은 어차피 포트폴리오가 더 중요하니까 그렇죠.
닭장군
17/04/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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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이력서 사진을 귀걸이하고 찍었군요.
17/04/03 16:23
수정 아이콘
참 고생들 많으십니다
달토끼
17/04/03 16:2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불법까진 아날지라도 어느 정도 문재인 아들이라 편의를 받았을 것 같습니다. 이걸 일반적인 취준생들이 납득 못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윗 댓글에도 있지만 우병우 아들이 꿀보직 받은 것에 비해서 큰 건이라고 생각하는데 분위기는 참 다르군요.
페이퍼드림
17/04/03 16:30
수정 아이콘
빙빙돌며 지루하게 긴 글쓰고 모든 카운터케이스 가지고와서 실드치려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자소서 12줄에 2명모집에 2명지원 가당키나 한가요??
이 싸이트에서 주로 까이는 사람들이 껀수 쳤을때는 그 누구도 실드칠라고하든가 좀 더 관망해보자라는 의견 잘 없죠
카서스
17/04/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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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줄 아닌데요.
17/04/03 16:41
수정 아이콘
신생 공공기관이고 이전 3번의 채용공고에서 2~3명 응시할 정도로 응시율이 낮은 상황이었습니다. 한 공고는 장장 42일 까지 연장하기도 했고요. 이런 점들은 왜 고려를 안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몰라서 그러시는 건지 알고도 그러시는 건지.

그래도 이해가 안 되신다면 이걸로 논쟁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만.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아는 대로 답변드릴 용의는 있습니다.

그리고 자소서는 12줄이 아니고 21줄 입니다.
journeyman
17/04/03 16:52
수정 아이콘
자소서 12줄은 거짓. A4 1장 분량입니다.
2명 모집에 2명 지원도 거짓입니다.
'약간명 모집, 51명 지원, 14명 최종합격'입니다.
http://www.hankookilbo.com/m/v/febda4c417044ae09854db5ab48a1360
17/04/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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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장은 왜곡이죠. 2명 지원에 2명 합격이 맞습니다. 합격자중 12명은 내부지원이었고 외부지원합격자는 문준용씨 외 1명이 지원한 그 직렬 뿐이고 타직렬 외부지원자는 전원 탈락입니다.
읭읭이
17/04/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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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305162#cb
실제 당시 공채에 연구직 12명, 일반직 39명 등 51명이 응시했는데, 이 가운데 내부 계약직이 43명에 달했고 외부 응시자는 8명(연구직 6명, 일반직 2명)에 불과했다. 최종 합격자 14명(연구직 5명, 일반직 9명) 가운데 내부 계약직이 12명이었고, 외부 응시자는 준용씨를 포함한 일반직 2명에 그쳤다. 사실상 '내부용 공채'여서 대외 홍보에 소극적이다 보니 외부 지원자가 적을 수밖에 없었다.
17/04/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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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의미인가요. 링크한 기사에도 뻔히 나오는 내용인데요. 외부 지원자 일반직은 2명 지원했고 2명 모두 [경쟁 없이 합격] 2명 지원에 2명 합격은 그냥 드러난 사실인데 이거까지 실드치는 건 황당하네요
읭읭이
17/04/03 17:22
수정 아이콘
항상 결론을 정해놓고 논리를 세우니까 이따위 결론이 나오는겁니다.
일반적으로 스펙도 확실하고 미래가 유망한 사람을 안뽑는 기업이 어딨죠?
결국 여기서 문제가 되는건 '운좋게' 경쟁률이 1:1인데 이 운좋음은 그냥 음모론적인 근거죠.
9.11 테러도 분명히 미국 공화당이 이득봤으니까 '운나쁘게' 일어난게 아닌 공화당 누가 꾸민일이겠죠?
17/04/03 17:25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뭔 궤변인지... 이거 갈수록 황당하네요 그냥 사실관계만 지적한건데. 전 이 이슈에 크게 관심도 없고 그만할랍니다. 이거 뭐 대댓글 달리는 내용이 어처구니가 없는 수준이네요
읭읭이
17/04/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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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실관계가 멍청하단거죠.
문준용이 진짜 운좋은건지 아니면 특혜가 있었는지 판단하려면
최소한 감사에서 이러이러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말해야되는데 행정상의 문제만 있었다고 감사결과에서 나왔고
그럼 여기서 끝인겁니다. 근데 대체 뭘 더 바래요?
읭읭이
17/04/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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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이 그냥 문준용씨가 운좋다고 간접적으로 말한건데 왜 항상 우리가 이해할수도 없는
운을 이해하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운을 이해하려들면 음모론에 빠져요.
읭읭이
17/04/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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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모르는 내용은 죄다 어처구니없는 내용이죠. 크크크
17/04/03 17:11
수정 아이콘
[2명 모집]은 거짓입니다.

공고내용은 '일반직 약간 명' 이었고 내부 37명 지원 외부 2명 지원이지만 내부 채용 계획은 일반직은 내부 비정규직에서, PT와 동영상 부분은 외부에서 채용하기로 채용계획을 세웠고 채용인원은 명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권재철은 국정감사에서 예산이 생겨 이 분야에 2~3명을 뽑을 예정이라고 했고 다른 외부 지원자 김00 씨는 마케팅 전공자입니다. 예정에 없던 채용이었다는 것이죠.

[타직렬 외부지원자 전원탈락]도 거짓입니다. 사실은 외지원자 2명 전원 합격입니다.
17/04/03 17:13
수정 아이콘
연구직 외부지원자 전원탈락 맞는데요?
17/04/03 17:17
수정 아이콘
타직렬이 연구직을 말씀하신 거라면 맞습니다. 음. 지금 다시 읽어 보니 이 부분은 제가 오해했네요.

그리고 일반직 외부 채용은 인원 명시가 없었습니다. 고로 [2명 모집]은 사실이 아닙니다.
journeyman
17/04/03 17:14
수정 아이콘
페이퍼드림님이 쓰신 건 '2명 모집 2명 지원'입니다. 하지만 기사에서 보시듯, 약간명 모집, 51명 지원입니다.
페이퍼드림님의 '2명 모집 2명 지원' 이라는 말은 거짓입니다.

2명 지원에 2명 합격은 어떻게 보면 맞습니다. 일반직 외부응시자가 달랑 2명이었고 둘 다 합격했으니까요.
하지만 2명 TO에 2명 들어간 게 아니라, 9명 중에 2명이 들어간겁니다. 아예 다른 이야기에요.
17/04/03 17:17
수정 아이콘
위에 링크된 보고서 보세요 경쟁 없이 합격이라는 의미가 다르게 해석될 여지는 없는 것 같은데 말이죠. 이거 좀 실드가 황당하네요 뻔히 다 드러난 사실을 이렇게 지적받을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journeyman
17/04/03 17:35
수정 아이콘
제가 딱히 갓조님을 지적한 적은 없습니다.
저 보고서 지겹도록 봤고, 저 보고서 내용 오독한 적도 없습니다.
일단 제가 처음에 단 댓글은 '2명 모집 2명 지원'은 페이퍼드림님의 이야기가 거짓이라는 겁니다.
제가 페이퍼드림님의 이야기가 거짓이라고 한 부분, 이 부분이 왜곡인가요?
지적하신 건 제가 아니라 갓조님입니다. 왜곡이라고 공격하셨죠.

'2명 TO에 2명 합격'과 '9명 중 2명 합격'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추가한 이유는 이런 겁니다.
2명 모집에 2명 지원은 거짓이지만, 2명 지원에 2명 합격은 어떻게 보면 맞는 이야기입니다. '모집'과 '지원'은 달라요.
다만, 2명 TO에 2명 들어갔다고 이야기해버리면 외부응시자 2명만을 위해서 모집공고를 낸 것처럼 보입니다만
9명 중에 2명이 들어갔다라고 이야기하면 다르게 해석할만한 여지가 생깁니다. 이게 다르다는 겁니다.
17/04/03 17:40
수정 아이콘
글쎄 본인이 의도한건지 정말 모르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계속 이야기하시는 게 9명중 2명이 들어갔다고 이야기하는 게 사실을 왜곡해서 바라보게 만든다는 겁니다. 첫 댓글부터 그게 문제라는 거구요. 이건 물타기죠. 뻔히 모집구분이 다른데 합쳐 이야기하면서 [경쟁 없이 그 직렬 지원자는 전원 합격]이라는 부분을 의도적으로 가리고 있지 않습니까? 문준용씨가 지원한 직렬 TO는 2명 이상이었고, 2명이 지원 2명이 합격했다. 이 게 맞습니다만?
journeyman
17/04/03 17:56
수정 아이콘
대체 그 '직렬'이라는게 뭔가요?
일반직 안에서 '직렬'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데, 직렬 TO 2명이라는 말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웃기게도, 고용정보원은 자신들이 어떤 사람을 몇 명이나 뽑는지를 전혀 밝히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명 지원 2명 합격 부분보다는 문준용씨가 어떻게 알고 지원했는가, 이게 더 궁금합니다.
직접 홈페이지 가서 보고 알아본 후 지원했다라는 해명이 있긴 합니다만.)
모집구분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모집구분을 보죠. 그냥 '일반직 5급 약간명' 이게 전부입니다.
전산기술분야 우대라는 말이 적혀있기는 한데, 정작 문준용 씨 이외 합격한 다른 한 분은 마케팅쪽이었죠.
이처럼 어떤 일반직을 뽑을건지도 전혀 나와있지 않았고, 어떤 분야를 원하는지도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경쟁이 없었다는 보고서의 지적은, '동영상 분야 몇 명, 마케팅 분야 몇 명 뽑으니까 지원하세요!'라고 하지 않고
그냥 지원자 중에서 쓸만한 사람이 있으니까 그냥 채용해버렸다는 걸 지적한 겁니다. 2명 모집 2명 지원 이야기가 아니에요.
보고서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분명히 지적하고 있고, 또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합격자 2명이 해당 직무를 수행할만한 충분한 능력이 있다는 점 역시 밝히고 있습니다.
(제가 이 문제에 대하여 이런저런 의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문준용씨가 특혜가 필요할만큼 능력없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 제일 큽니다. 이런저런 의혹들이 생긴 것은, 문준용씨 때문이 아니라 고용정보원이 일을 대충한 결과라고 보는 이유이기도 하죠.)

2명 중 2명이 들어갔다고 단정지어 말하는 것은 사실을 왜곡해버립니다.
페이퍼드림님처럼 2명 모집 2명 지원이라는 거짓된 이야기로 받아들여질 수 있죠.
하지만 9명 중 2명이 들어갔다고 이야기하는 건 사실을 왜곡하는 게 아니라, 해석의 여지를 줍니다.
추가합격? 예정에 없던 채용? 특혜? 등등의 해석을 가능하게 하죠.
그래서 '2명 모집 2명 지원'이 거짓이라고 처음에 이야기했던 겁니다.
이건 해석의 여지 없이, 그냥 '특혜'로 단정지어버리니까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4/03 17:05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말장난인게 보통 12줄의 문장을 쓰면 아주 끊어서 쓰지않는한 a4 1장 분량 아닌가요 크크
journeyman
17/04/03 17:09
수정 아이콘
검색해서 세보세요. 일단 12줄이 아니에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4/03 17:11
수정 아이콘
아니 문준용씨가 뭘 어쨌다는게 아니라 그냥 일반적으로 12줄 쓰면 한장이더라 하는 얘깁니다 크크
journeyman
17/04/03 17:16
수정 아이콘
한글 프로그램으로 글자 포인트 30이면 12줄로 한 장 얼추 채우는게 가능하네요. 월급도둑질중이라 한 번 해봤습니다. 크크.
예쁜여친있는남자
17/04/03 17:19
수정 아이콘
아 12줄이라는게 그 세로줄을 말하는건가요? 전 12문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journeyman
17/04/03 17:24
수정 아이콘
12문장이라면 A4 3장도 가뿐할 것 같아요. 흐흐.
The)UnderTaker
17/04/03 16:30
수정 아이콘
참 고생들 많군요
17/04/03 16:50
수정 아이콘
어떤 후보든지 별로 감정이입 안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정확히 이 건으로 돌아선 사람인데
여러분들 보시기엔 어떨지 몰라도 제가 보기엔 빼박입니다만.. 정유라랑 별로 차이나보이는 사례가 아니에요. 뭐 솔직히 말해 그 당시는 대통령 나가실 줄 몰랐겠죠.
문재인씨는 박근혜나 최순실과는 격이 다른 사람이고, 그가 대통령이 되어도 크게 반대하지 않습니다만, 이 건 쉴드는 아닌 것 같은데요...
닭장군
17/04/03 16:57
수정 아이콘
pgr에 계신 분들은 대개 감정이입따위는 안하시는것 같습니다. 나도 그렇고.
17/04/03 17:17
수정 아이콘
저는 돌아서기까진 아니지만 정말 충격입니다...해명도 마 그마해 이러고 말고요...정말 실망이 컸습니다
리스키
17/04/03 21:14
수정 아이콘
원래 사람들이 자기가 믿고싶은대로 보고싶은대로 봐서... 저 역시 특혜라는 점에서 정유라 케이스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친문 분위기인 pgr 자게에서 이런건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SkyClouD
17/04/03 16:59
수정 아이콘
문재인에 대한 실드는 애초에 아니고 - 원문부터 언급을 피하고 싶다고 했습니다만.. - 만약 이 건에 대해서 책임질게 있다면 책임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와 상관없이 저 건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자세에서 지금 취업생들이 얼마나 힘겨운가를 느낄 수 있다... 는게 본문에서 바란 내용이긴 한데, 망했네요.

그리고 애초에 문제가 있다면 [저런 식으로 지원한 사람]이 아니라, 저런 사람을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뽑았는가?] 가 되어야 한다고 보고,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하라면 문재인이 아니라 해당 부서와 당시 인사를 담당한 책임자의 말을 들어야겠죠. 저걸 문재인에게 해명하라는건 웃기는 소리입니다. 우병우 아들건 역시 마찬가지죠. 외압이 있었는가 부터, 배치에 누가 관여했나? 왜 그렇게 배치했는가? 가 문제가 되는거지, 군대에 지원해서 배치받은대로 간 아들이 뭘 어떻게 해명하면 됩니까?

아무튼 그건 제껴두고 - 자게에서 할 이야기도 아니고 - 귀걸이 하고, 옷 편하게 입고 이력서와 자소서를 쓰고 면접을 보러가는걸 이렇게나 어렵게 받아들이는 시점 자체가 꽤나 슬프네요. 저도 그런거에 민감하지 않은 직종이고, 금수저까지는 아니라도 여기 아니라도 내가 할 일은 많다고 생각하고 살아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자소서 한번 한번이 왜 그리 민감한지. 12줄이건 21줄이건 자소서는 쓰고 싶은대로 쓰는거고, 사진은 내부 규칙이 없다면 쓰고 싶은 사진을 쓰는겁니다. 그걸로 뽑혔다면 그거와 관계없이 뽑힐만 해서 뽑힌거죠. 그거때문에 떨어졌다면 그 회사에는 그런게 맞지 않는거구요.

이 건으로 싸우고 싶으시면 그냥 선거게시판에 글 쓰고 싸우세요. 전 문준용씨를 딱히 옹호할 마음도 없고, 비난할 마음도 없으니까.
journeyman
17/04/03 18:18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SkyClouD님과 같은 생각으로 이 글에 들어왔었는데, 어쩌다보니 위에서 문재인 후보 아들 이야기만 실컷 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sege2014
17/04/03 17:01
수정 아이콘
사진은 자유죠 떨어질확률이 높아진다는걸 감수한다면
Ace of Base
17/04/03 17:04
수정 아이콘
어찌됐든간에 200플이 달렸습니다. Pgr에서 불판도 아닌데 이정도 달린 것은 '논란'으로 봐야겠죠. 장판파도 아니었구요. 전에도 적었었지만 절차상 전혀 문제가 없는 심증에 의한 논란입니다. 물론 찜찜함은 어쩔 수 없지만..절차상 위법이 나올때까지는 공론화되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대선 후보 당사자의 문제는 직접적으로 꺼내도 될듯하지만 가족 문제는 신중히.
개인적으로 예전 이회창 후보 아들 군대 스캔들때 깨달았던거네요. 미안합니다...ㅠ
닭장군
17/04/03 18:01
수정 아이콘
그바닥 살벌합디다. 모를때는 맘놓고 깔 수 있지만, 좀 알고나면 섣불리 까지를 못하겠더라고요. 유시민과 전원책만 봐도 정치판을 보는 태도에서 차이가 나죠.
forangel
17/04/04 08:54
수정 아이콘
이회창 아들 병역의혹사건에 왜 미안하시죠?
정확히 아시는게 아닌거 같네요.
이회창 아들 병역의혹사건은 나온 증거들이 많습니다. 병풍사건도 뭐 조작이라고 아실거 같은데 정확하게 그 녹음 테이프는 1차 조작아님,2차 조작여부 확인 불가로 난 사안이구요.
김대엽씨는 사칭으로 징역 살았구요.
고쳐쓴 흔적뿐 아니라 문제 많던 병적기록부.
무엇보다 179에 46,168에 45 라는 몸무게가 컸죠. 못사는 집도 아니고 대법관이 할아버지에 이회창이 아버지인데.. 게다가 어디 아픈데도 없고..
신검때는 멀쩡한 몸무게가 신병훈련소만 가면 딱 면제되는 몸무게가 되고..

공개검증이라고 키작은 아들 나와서는 키만 재고서는 검증했다고 언플하는짓까지...

이외에도 많습니다만..
여튼 박원순 아들 의혹 즈음부터 일베나 여타 사이트에서 이회창은 공개검증했다느니 하면서 팩트자체를 왜곡 하던데...

이회창건을 여기다 비비는건 아니죠.
꽃보다할배
17/04/03 17:08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누차 이야기하지만 귀걸이를 했냐 안했냐가 문제가 아니고 했음에도 뽑혔으면 뽑은 이유가 무엇이냐 입니다
귀걸이는 안했어도 대충 캐주얼 사진 넣고도 남들 다 원하는 공사 경력직 잘만 됩니다 이건 스펙의 문제지 사진의 문제는 아닙니다만 당시 문준용 나이가 25이니 준비된 경력이냐라면 그걸 파해치는건 필요하죠
제가 보기에도 문재인씨가 압력을 넣는건 상상도 안갑니다만 그냥 원서 넣어도 제까닥 붙었다는건 알아서 충성경쟁 했을지 모르는 의구심은 분명 있습니다
말그대로 25살짜리의 경력이라 해봐야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걸 알아내야 펙트 폭행이 되나 공기업이 그리 허술할 일이 없으니 감사로 지적될 일은 없을겁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7/04/03 17:09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한국사람들은 대선후보들의 '서민성'에 대한 기대와 착각이 과도해요. 여당이든 야당이든 보수든 진보든 일단 대선후보들은 전부 대한민국의 99%와는 궤를 달리하는 사람들입니다. 정말로 서민 후보 민생 중 한 사람인 후보는 없어요. 미국의 버니 샌더스나 캐나다의 거트루더 같은 사람들도 전부 그 사회의 최상위이자 기득권에 속하는 사람들이죠. 솔직히 그럴 필요도 없구요. 전 설사 의혹이 있더라도 문재인씨가 정당하고 기대되는 후보라 생각합니다
17/04/03 17:18
수정 아이콘
우선 이 논란은 공정성에 대한 이야기라서 서민성(?)에 대한 기대와는 상관이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댓글을 보면 최상위 기득권인 사람이 저 정도 청탁하는 건 상관없다는 말 같은데 맞나요?
17/04/03 17:18
수정 아이콘
기득권을 가지고있다고 뭐라하는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기득권을 어느정도 인정해요 근데 그런 기득권을 잘못쓴적이 있나없나 그걸 판단하는거죠
금수저
17/04/03 17:24
수정 아이콘
착각은 본인이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 기대와 착각 안하던데요?
주인없는사냥개
17/04/03 17:27
수정 아이콘
'문재인 아들이라 알아서 기었다'인지, 문재인씨가 직접 외압을 넣었는지는 알 수가 없죠.
그런데 문 후보님의 대응은 좀 많이 아쉽네요.
17/04/03 17:45
수정 아이콘
이미 11년 전 일이고 2번의 특별 감사와 3번의 국정감사를 받은 사안입니다. 대체 뭘 더 어떻게 해명하라는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뭐 더는 나올 것도 없고 의혹도 해명도 다 나올 만큼 나온 것 같은데 이제는 여태 나온 얘길 바탕으로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P.S. 특별감사 관련해서 두번이 아니라 한번이라는 주장이 있고 무슨 얘긴지는 아는데 김태년 의원에 따르면 두번이 맞습니다.
salamander
17/04/03 17:45
수정 아이콘
별로 대수롭지 않네요. 사실이라하더라도 문재인씨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17/04/03 17:59
수정 아이콘
자소서 봤는데 잘썼던데요? 간략하고 자기 경험, 스펙 적어놨는데 잘썼던데..
kartagra
17/04/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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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 이 문제에 관해서는 모두 '자신이 속한 곳의 기준'과 '현재의 취업 시장'에 따라 판단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대다수가 일반 사무직 같은 곳에 종사하니 모두 정장입어야 하고 단정함이 최우선이고 자소서도 중요하고 이런 시각이 박혀 있는건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그런 기준보다 훨씬 우선시되는 기준이 있는 곳도 있는 법이거든요.

사실 미술쪽 업계는 그냥 실력이 전부인 곳입니다. 어느 대학을 나왔냐 사진을 어떻게 찍었냐 자소서 몇줄 썼냐 이딴건 그냥 그걸 무시할만한 실력이 있고 스펙이 있으면 전부 무시됩니다. 아예 대학 안나와도 상관없어요. 자소서 개판으로 써도 됩니다. 고졸 애들이 자소서 쓰면 뭘 얼마나 쓰겠으며 경력,스펙이 있으면 뭐 얼마나 있겠습니까. 근데 포폴만 뛰어나면(실력 증명만 되면) 고졸이어도 그냥 뽑히는게 저 업계거든요. 이 분야만큼 재능의 차이가 극명한 곳도 드물겁니다 아마. 학원 선생보다도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 흔히 나오는 곳이 미술계고(사실 홍대 한 학원 기준으로 3년에 1번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만. 홍대 학원 개수 생각하면..흔하다 봐도 되죠) 따라서 이 건의 쟁점은 귀걸이 따위가 아니라 실력과 스펙이 그 자리에 합당했는지가 판단 여부가 되어야 합니다. 이거야 개인적인 이견이 있을수도 있겠죠.

그 외라면 저 모집정보를 어떻게 알았냐, 문재인이 알려줬냐 아니냐 하는건데 그건 영원히 알 수 없는 문제일텐데 말이죠. 사실 문재인이나 되는 양반이 저런 자리를 추천했을 것 같진 않을 것 같긴 한데..이건 뭐 알 수 없는 일이긴 하죠.
닭장군
17/04/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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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IT쪽도 비슷하죠.
kartagra
17/04/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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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사실 디자인 계열은 상당수가 IT쪽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긴하죠.
블랙비글
17/04/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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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공공기관이 아니었다면 이해하겠는데, 미술업계도 아니고 IT 업계도 아닌 공공기관이라는게 걸리죠..
kartagra
17/04/0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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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사무직 뽑았던 것도 아닌지라 공공 기관이라 하더라도 정도의 차이지 크게 달라질건 없습니다. 핵심은 사진 개판으로 찍어내도 그걸 커버할만한 경력과 실력이 있었냐 없었냐에요. 물론 실력과 경력이 그저 그렇다면 사진과 같은 부분이 중요해지겠습니다만. 때문에 문준용 씨의 '경력과 실력'이 과연 사진 개판으로 낸 것을 커버할 수 있냐 없냐가 핵심이 되는거죠. 감사에서 문제가 없었다면 '커버할만했다'고 판단하는게 합리적일 것일테고요.
블랙비글
17/04/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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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을 좀 아는 편인데,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조직 분위기라는게 있고, 특히 공공기관은 대부분 보수적인 곳이라서 그렇게 놔두지 않았습니다. 뭐 고용정보원이 제가 모르는 특이한 형태의 공공기관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kartagra
17/04/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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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공기관 잘 알고 그 중에서도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쪽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만, 이쪽 회사에서 뽑는 it만 봐도 뽑을때 포폴 중요하게 보는건 별 차이 없었습니다. 11년 전은 지금처럼 공공기관이 어마어마하게 인기있을 때도 아니었고(물론 선호도야 높았습니다만) 입사한 뒤에 조직 문화상 귀걸이 하고 청바지 입고 이런건 허용이 안됐을지 몰라도 지원할때 자소서 사진 개판으로 낸 것 정도야 실력과 경력만 충분하다면 충분히 커버가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감사에서 조사한 것 중 하나도 결국 그런 자리에 어울릴만한 '경력과 실력'이 합당했냐도 있었고, 합당했다고 나온 이상 사진 개판으로 낸 것 정도야 경력과 실력으로 눌렀다고 봐도 무방하죠.
블랙비글
17/04/0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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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이면 공공기관 신의직장 이야기가 한창일때 아닌가요... 선호도가 높은 수준정도가 아니었던거 같은데요. 대단한 경력과 실력이면 뭔들 불가능하겠습니까만은, 그만한 경력과 실력을 가지고 왜 고용정보원이라는 기관에 취업했을지도 의문이고, 고용정보원에 그런 걸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는 지도 모르겠고 의문이 한 두개가 아니네요. 정치인과 관련된 감사원 조사는 이미 예전부터 신뢰를 잃은 상황이니 근거로서 약하고... 뭐 결국 평행선인거 같으니 그만하겠습니다.
kartagra
17/04/0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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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수준으로' 공공기관 선호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도 비교적 높긴 했어도 지금만큼 높은게 아니란겁니다. 그리고 그 당시 기준으로도 신의 직장이니 뭐니 하는 곳에 고용정보원은 포함 안됐어요. 그 당시 고용정보원은 인터넷에 상시채용공고를 한달이 넘도록 내도 지원자가 2명 밖에 안되는 비인기 신생 공공기관이었습니다. 초봉도 2천 조금 넘는 수준이고요. 지금조차 공공기관이라고 다 같은 공공기관이 아닌데 그 당시는 더 심했죠. 문준용 스펙 보면 건대 시각디자인과 출신에(건대 시각디자인이면 디자인 쪽에선 넉넉하게 잡아도 다섯 손가락 안에는 무조건 들어갑니다) 심지어 파슨스 장학금+기타 공모전, 토플 300점 만점에 250점인데 사실 그 당시 고용정보원 위상 보면 오히려 오버스펙에 가깝습니다. 저도 사실 문준용이 왜 고용정보원에 지원했는지 어떻게 지원했는지는 의문입니다만, 자격만 보면 자소서 사진 가지고 태클걸릴만한 인물은 아닙니다. 그리고 감사 조사가 신뢰를 잃은 상황이라는건 대체 무슨 근거로 하시는건지 모르겠고요. 신뢰를 잃은 상황이라면 그에 맞는 근거좀 부탁드립니다.
PizaNiko
17/04/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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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프로머리에 문신하고 코걸이하고 사진찍어도 포플 확실하면 일단 면접까지는 오케이죠.
자소서가 짧은것도 뭐했는지, 뭘 잘하는지, 뭐하고 싶은지만 확실하면 오히려 보너스 점수를 주고요.
(읽기 힘들게 자기 인생역정을 다 적어놓는 지원자들은 대부분 감점.)
Aragaki Yui
17/04/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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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디자이너입니다만 이쪽계통이라 그렇다 딱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에이전시나 게임이나 광고같이 회사자체가 한계열 이라면 회사분위기가 천차만별이고 이력서사진도 내심 이해가 가지만 공공기관이면 인하우스디자이너로 봐야되는데 인하우스디자이너는 그냥 그 회사 분위기 똑같아요. 그래서 못버티고 나오시는 분들도 많구요.
면접도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10년째학부생
17/04/0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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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기었건 정보를 빼줬건 아무리 봐도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것 같네요. 오잉스러운게 한두개면 모를까
17/04/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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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문신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게다가 귀걸이도 하고 있어요.
근데 머리는 레게머리입니다.
3번 결혼을 했고 2번 국외추방을 당했습니다.
머 정신병원도 다녀왔구요. 구치소도 다녀온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비, 전도연, 원빈, 정우성등 수많은 사람들이 같이 작업을 했습니다.

네 바로 사진작가 김중만씨입니다.
이게 예술쪽이에요. 재능이 있으면 귀걸이를 하던 멀 하던 크게 상관안해요.

예전에 저가 BIFC에서 타임랩스 촬영할때 클라이언트랑 미팅할때 추리링에 너저분한 티입고 있고 줄담배를 피워도 아무말 안들었어요. 현대엘레베이터 홍보팀에서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말 안했어요. KBS권혁만PD님이랑 작업할때 줄담배피우고, 반바지에 슬리퍼 신어도 아무말 안들었어요. TVN 드라마 "풍선껌" 촬영할때도 복장으로 까인적 없어요. 4일해야 할꺼 3일만에 했다고 머라고 한거 같은데..

결과물만 좋으면 복장가지고 터치 크게 안하는게 예술쪽이에요.

능력으로 까야죠.
그런데 파슨스 전액장학금 정도면 능력없다고 하시면 과연 능력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53945205
문준용씨 스펙이라고 합니다.
이보다 스팩 좋으신분 과연 얼마나 될까요?

https://vimeo.com/5114149
https://www.youtube.com/channel/UCS3nH27xL7DN4Yq6V2ct8MA
http://www.joonmoon.net/

문준용씨 vimeo와 youtube 그리고 홈페이지입니다.

pgr에서 꼰대싫어 꼰대싫어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셨는데..
17/04/0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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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은 프리랜서를 하면 됩니다
공기업입니다. 예술을 하는곳이 아니예요

채용과정 자체에 의혹이 많은데 지원자의 스펙이 무슨 상관이죠?

그리고 애초에 저 스펙 전부를 가지고 지원한것도 아니죠. 저 당시 스펙은 대학생 공모전 몇개에 영어점수가 전부 아닌가요?
필수로 제출하라는 학력증명서는 제출도 하지 않고 말예요
오버스펙이라고 쳐도 그 스펙가지고 예술적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일을 하시지 왜 아빠 부하직원이 있는 공기업에 '우연히' 지원해서 말이죠
17/04/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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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전액장학금 준다는 파슨스에 합격하고 학교에 문의한다음 1년연기한다음 입사를 했죠.
연봉 2400만원인 신설공기관에서 오버스팩이 지원했으면 합격시킬까요 말까요?
17/04/0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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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대로 절차를 준수하고 합격시키면 될일이죠
픽사출신이 지원해도 채용은 정당한 절차로 이루어져야하잖아요

신기하게도 평소와 다르게 워크넷에만 꽁꽁 숨겨둔 동영상부문 지원자 공고이지만 문준용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우연히도 그 공고를 보고
공지된 채용기간내에서 열심히 자소서 다듬고 학력증명서 새로 발급받고있는데 갑자기 공고가 마감으로 변하면
'아... 뽑힐만한 사람이 지원해서 닫았나보구나' 이럴까요? 아니면 항의하면서 들고 일어날까요?

제발 문재인 세글자만 지워보세요.
17/04/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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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ookilbo.com/m/v/febda4c417044ae09854db5ab48a1360


②변칙 공고가 특혜 채용을 위한 것? “내부 채용용 공고로 문씨와 직접 관련 없음”
⑤2007년과 2011년 두 번의 감사로 특혜 의혹이 해소됐다? “부분적 사실”

감사도 했습니다.
17/04/03 21:07
수정 아이콘
①채용 절차 문제 있었다? “사실”
1번에서 겜 끝인데요

②변칙 공고가 특혜 채용을 위한 것? “내부 채용용 공고로 문씨와 직접 관련 없음”
아니 도련님은 어떻게 내부 채용용 공고를 보고 신기하게도 동영상 수요를 아시고 지원을 했을까요?
그리고 한국고용정보원은 내부 채용을 위한 공고면 내부 채용만 하면 되지 왜 예정에 없는 외부채용을 한거죠?

⑤2007년과 2011년 두 번의 감사로 특혜 의혹이 해소됐다? “부분적 사실
이것 또한 문재인지지자들이 매번 한 목소리로 주장하는 MB때 털어서도 안나왔다는 얘기가 거짓임을 말해주는 자료구요

07년 감사때 채용절차에 문제가 있음이 밝혀졌지만 채용관련자료 파기(인멸)로 인해 특혜가 있었다는 '확증'을 하지 못한거잖아요
그 앞/뒤 채용관련 자료는 남아있다는데 왜 '우연'히도 도련님 자료만 없었쓰까요?
17/04/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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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렇게 생각하세요.
17/04/03 21:27
수정 아이콘
님도 계속 그렇게 생각하시겠죠? 문재인 아들은 문제가 없다구요?
17/04/0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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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변칙 공고가 특혜 채용을 위한 것? “내부 채용용 공고로 문씨와 직접 관련 없음”
다만 변칙 공고가 문씨의 특혜 채용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은 해명된 부분이다. 2006년 3월 출범한 고용정보원이 내부 비정규직 직원들의 계약기간이 끝나자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제한적인 방식으로 채용공고를 냈다는 것이다. 실제 당시 응시자 51명(연구직 12명ㆍ일반직 39명) 중 43명이 내부 계약직 직원이었고, 14명(연구직 5명ㆍ일반직 9명)의 최종 합격자 중에 12명이 내부 직원이었다. 연구직은 모두 내부 직원이 채용됐고, 일반직에서 문씨를 포함해 외부 응시자 2명이 합격했다. 감사 보고서도 “특정인을 취업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채용공고 및 내용 등을 조작하였다는 확증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건 의미를 둘려고 하지 않으시니 그럼 그렇게 생각고 하는거죠.
17/04/04 00:16
수정 아이콘
만우 님// 무슨 의미를 둘까요?
내부 채용 공고에 '우연히' 예전 상사 아들을 외부 지원으로 같이 얼렁뚱땅 채용한점이요?
아니면 확증이 발견되지 않는 점? 당연하죠.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 가늠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인 채용관련 자료가 '우연히' 없어져 버렸으니까요.
같은 말 반복하기도 지칩니다
17/04/04 00:37
수정 아이콘
13th 님//
http://www.hankookilbo.com/m/v/febda4c417044ae09854db5ab48a1360 의 기사중 두번째 문단에 보면 한국고용정보원의 입장이 하나 나옵니다.

"개인정보보호법,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의해 폐기 되었다고 합니다.
17/04/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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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 님// 폐기대상이 아닙니다

*사라진 면접점수 원본 데이터 = 김상민 의원은 "필기시험 없이 면접으로만 합격한 문준용 씨가 채용된 2006년, 한 해 동안의 모든 면접관별 채점표 원본이 없었다"고 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인사규정상 인사와 관련된 모든 서류는 영구보존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의 채점표 원본은 존재한다.
문준용 씨의 취업 특혜를 은폐하기 위해 관련 서류를 폐기한 것 아닌가."
황금올리브치킨
17/04/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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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는 승마 단체전 금메달 이네요
더 스펙 좋은사람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있을까요?
17/04/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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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정유라 스팩 가지고 왔나요? 물타기 하시네요.
황금올리브치킨
17/04/0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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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보다 정유라 스펙이 훨씬 좋은데요?
문준용 스펙 좋아서 문제 없으신분 어디 갔나요?
저대로면 정유라는 전~혀 문제 없네요
심지어 문준용이 들어간데는 전산기술 분야 경력인데요
17/04/03 21:45
수정 아이콘
http://www.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766736.html

스펙 좋은 정유라씨 829명중 561위네요~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897621&cloc=

“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는 말을 구해야 한다. 현재 타고 있는 ‘라오라’는 올림픽에 출전할 정도의 능력이 되지 않는다. 마틴이 능력있는 말들을 알아보고 있어 곧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것이다. 이와함께 많은 대회에 출전해 그랑프리 출전 포인트를 따는 것도 시급하다. 올림픽에 나가려면 ‘그랑프리 레벨’을 경험해야 하는데 그 아래 단계인 ‘인터메디어트2’ 까지만 해봤다.”

국가대표도 말을 하는군요. 좋은 말이 있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근데 정유라한테 삼성이 얼마나 지원을 해주었죠..?

정유라 스펙좋죠. 어머니가 최순실이니깐요?

황금올리브치킨님은 어디에 가셨길래 1시간정도 있다가 글 다시나요~?
아참 저는 자영업자라 이만 가게문닫고 싶으로 가야 합니다. 이 리플 이후로 늦~게 달 수 있어요.
황금올리브치킨
17/04/03 22:35
수정 아이콘
님이 좋다 하시는 스펙이 별 차이 없는 거 아시죠?
또 입상한 게 누구처럼 단체전 입상 이라는 거 아시죠?
더구나 스펙 좋으면 모지하는 분야가 달라도 조기마감하는 건 또 첨알았네요 대단하네요

"정진섭의원은 "문 실장의 아들이 수상한 광고 공모전 3차례 모두가 뜻밖에도 1회 대회였다는 점, 1회 대회의 특성 및 동영상 관련 분야의 낮은 지원률, 개인이 아닌 단체전 형식으로 참가한 공모전 수상경력만을 가지고 경력으로 인정했다는 것에 의구심이 생기고 이 또한 특혜로 밖에 볼수 없다"

그리고 전 퇴근하고 밥먹느라 못달았네요
장사 열심히 하세요~ 바쁘셔서 좋겠네요
저도 일이 바뻐서 더 댓글을 달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제가 누구 스펙이 정유라랑은 다르게 특별 채용할 정도로 그리 좋은데 못알아봐서 미안하네요
더구나 그게 전혀 문제가 아닌데 그것도 못알아봐 죄송하네요
17/04/04 00:2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수저
17/04/03 20:09
수정 아이콘
뭔가 잘못 알고 계신 듯 하네요.
지금 문제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복장이나 나이, 외모, 성별로 차별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 아닌데요. 다들 그렇지 않은 사회가 되길 바라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그렇지 못하죠. 특히 공직은 더 심하구요.
지금 논란이 되는 이유가 뭔지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17/04/03 20:23
수정 아이콘
지금 논란은 문재인 아들이 신설공기관에 합격했는데 이력서도 개판이고 귀걸이도 했네? 아닙니까?

일반인이 저런 스팩가지고 신설공기관에 입사했으면 논란이 벌어졌을까요?
금수저
17/04/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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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쪽은 능력만 있으면 문제없다라고 말씀하시는게 지금 논란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거에요. 김중만씨 사례야말로 물타기 하시는거죠.
그리고 일반인이어도 저런 일이 알려진다면 까이기야 하겠지만 대중이 관심이나 있겠습니까?
지금 문재인씨는 대선후보고 그걸 검증하는거잖아요?
제가 길에 쓰레기 버리는 것과 문재인후보가 쓰레기 버리는 것이 같을까요? 행위는 같지만 결과는 전혀 다르겠죠.
17/04/03 20:44
수정 아이콘
그러면 여쭈어 보겠습니다. 검증을 어떻게 하실껀가요?
감사원에서도 감사를 했었는데 말입니다.
금수저
17/04/03 20:53
수정 아이콘
저는 검증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오해하고 계신 부분에 대해서 의견 드렸던 것 뿐입니다. 검증이야 정치권에서 어련히 알아서 하겠죠. 그게 증거도 없는 네거티브가 될지 정말 뭔가 들고 나올지는 그냥 기다릴 생각이구요. 검증을 어떻게 하자!라고 할 정도로 깊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SkyClouD
17/04/03 21:09
수정 아이콘
애초에 감사가 이미 더 이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감정적으로만 건드리고 있는거죠.

이제와서 자료도 사라져서 이미 경고한 면접성적표를 만들어낼겁니까? 아니면 당시 면접관에게 양심고백을 요구할겁니까. 10년전이면 아무리 중한 일이라도 기억이 가물가물한게 보통입니다. 자료조차 제대로 남아있지 않으면 거기 대해서 제대로 된 조사를 하는건 어렵죠. 그러니 결국 그냥 감성에만 호소하는 네거티브를 계속 하는 겁니다.

이걸 재조사하거나 당시에 어떻게 해서 뽑았는지, 왜 뽑았는지에 대해서 다시 조사하자고 하진 않아요. 그냥 저런 형태로 냈는데도 합격했는데 이거 금수저라 그런거 아니냐~ 하면서 감성에 호소할 뿐이지. 전 차라리 적극적으로 다시 감사하겠다고 하면 긍정적으로 보겠습니다만, 지금 행태는 그게 아니죠.
사악군
17/04/03 23:10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문준용씨가 무슨 영상미술제 수상했는데 걸린 태클입니까? 사기업채용이나 공공기관 수주받은 일입니까?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거죠. 별로 큰일도 아니건만 왜 이렇게까지 무리수로 쉴드치시는지 모르겠네요. 여러번 문제제기되었었지만 밝혀진거 없다 정도만 얘기해도 족할것을 예술가라 괜찮니 11년전엔 관대했니 그냥 넘어갈래야 넘어가기 힘든 억지실드를. 꼰대싫은건 싫은거고 11년전은 지금기준으론 더 꼰대세상이지 덜 꼰대세상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꼰대얘기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귀걸이사진 면접에 쓰면 안되나? 가 논란의 주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일반적인 경우 그래도 통과되었을까? 가 주제죠 그걸 문제삼는게 옳던 그르던 간에 보통의 경우라면 문제삼았을것이다 라는건데 이게 무슨 엉뚱한 물타기인지..
17/04/04 00:39
수정 아이콘
저도 왜 이 문제가 여러번 제기하는지 궁금합니다.
이 일때문에 시간 낭비하고 싶진 않습니다.
수지느
17/04/03 21:15
수정 아이콘
이력서에 뭐xx나 토끼멱살짤 올려놓고 합격? 인지 제출만인지 했던 도시괴담 생각나네 크크
고통은없나
17/04/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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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권이라고 이걸 팔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지들은 자기 자식 취업 안시킬겁니까? 다 좋게 좋게 하는 겁니다.
리스키
17/04/03 22:05
수정 아이콘
뭐 이거야 자료가 파기되고 없으니 '의혹'이죠. 지금 있는 자료나 증언만으로는 지지자와 지지자가 아닌 사람 모두가 납득할 결론은 아마 안나올겁니다. 그런데 이 의혹이라는게 정치적으로 힘을 가지니까 문제라...

대표적으로 병풍맞고 나가떨어진 이회창 보세요. 큰아들은 179cm , 45kg 으로 면제, 둘째는 165cm에 41kg으로 면제였다가 추가 신검에서 방위... 병역비리냐 아니냐로 논란이 엄청나게 되고 있는 가운데 한 언론에서 두 아들 병적기록표 공개해버렸죠. 그런데 이름도 틀리고, 부모도 틀리고, 내용도 틀리고... 한 페이지에만 몇개씩 잘못적인 내용을 이회창 측에서는 공무원들의 흔한 [실수]라고 했죠. 그런데 결국 그게 실수가 아니라는 증거도 없어서, 결과적으로 법적 문제가 안됐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뭐 그게 이회창의 발목을 잡았죠. 이번 건도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어떻게 작용할지는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건 이회창 병역비리에 관련된 pgr 글인데... (https://pgr21.co.kr/pb/view.php?id=bug&no=146935) 다시보니 재미있네요. 이거나 저거나 법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증거가 없는건 매한가지인데, 두 사안에 잣대가 다른 분들도 몇몇 보이시는군요 크크크
tannenbaum
17/04/03 22:06
수정 아이콘
뭐....몇년전이긴 합니다만....
대기업 원서 넣으면서 귀걸이, 염색한 증명사진 제출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인사과 동기 말로는 무지개염색, 버스 손잡이 귀걸이만 아니면 딱히 신경 안쓴다 하더라구요.
삶은 고해
17/04/04 00:34
수정 아이콘
석연찮은건 사실입니다 아무리봐도 저런 우연이 몇개씩 겹치는건 좀 아닌거같고....일단 그땐그랬지는 좀 궁색한게 11년전이면 지금보다 더 보수적이었지 않나요;;
forangel
17/04/04 09:05
수정 아이콘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후반까지 염색,귀걸이 같은게 유행했다는..
확실한건 그때 대학생들이 더 많이 하고 다녔어요.
무도 김태호 피디도 피어싱에 염색하고 캐쥬얼복장하고 mbc면접갔는데 한번에 합격했다죠.
영원한초보
17/04/0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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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저는 귀걸이 했다고 떨어지면 그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니까요 뭐
어떤 사람은 이력서에 귀걸이 한 사진 넣으면 예의없다고 떨어지는 사회에 살고 있고
어떤 사람은 귀걸이한 사진이라고 떨어뜨리면 그게 잘못된 것이다라는 사회에 살고 있고요.
유료 도로당원
17/04/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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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 가지고 평가하는건 웃기긴하죠. 근데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저렇게 해서 붙는건 더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의아해 하는거죠. 문준용씨보다 훨씬 스펙 좋은 사람들도 이력서 사찐 보통 어떤데 말이죠.배경하나 잘 맞추려고 수십장씩 찍는게 현설인데.
영원한초보
17/04/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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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놀랍습니다. 안그런 곳도 많으니까요. 경험에 갖혀있군요.
유료 도로당원
19/02/1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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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중 안그런곳좀 불러주시죠. 어디 한번 불러보라고 하면 다들 말 못하시더군요. 2019년 현재도 애들 염색지우고 귀걸이 빼고 사진찍는게 현실인데 말이죠. 많다고 하는데 어디 그런곳들 좀 가르쳐주세요. 물론 딴분들 처럼 말 못하실겁니다. 소설을 쓰고 계시는군요
서지훈'카리스
17/04/04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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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계열 광고홍보 이런쪽은 별에별 이력서 사진 많아요
Outstanding
17/04/0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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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더를 꼴뵈기 싫어서 문재인 나가리 되었으면 좋겠다 싶단 마음도 마구 들지만 그런 빈대들 태우려고 나라 망하는건 안되죠. 아무튼 후보자 간 품격 차이는 있어도 지지자들 간 품격 차이는 없다는걸 잘 알겠습니다.
임전즉퇴
17/04/0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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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이 별로유명안하다고 티팍팍내면서 삽질한것과 별개로, 최선의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원서를 다만 떨어지면 안된다는 걱정없이 내서, 어쨌든 됐다는게 포인트군요.
병역이나, 네임드대학 특전대입에 비하면, 어쨌든 공채였던 전문분야의 지나가는 취업은 참 무게감은 없네요.
문제는 덕본거라도 이제와서 뭐?입니다. 그게 무서운 점이죠. 이회창 아들은 소록도 갔었죠?
당사자의 근무내용에 대한 긴급폭로는 들어보고 싶으나, 그것은 그것대로 논란만 될것이고, 한국사람들에겐 사회성에 대한 긴급폭로가 훨씬 잘먹힐 것이며, 이 또한 해명도 복원도 불가한 영역이겠죠. 고용정보원 인사들이 얼마나 잘됐(되)는지를 캔다면 그나마 적당하려나요.
유료 도로당원
17/04/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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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단하게 한국 기준으로는 이해불가 이력서에 뽑히는것도 거의 불가능한 케이스입니다.뽑힌것 까지는 그렇다 쳐도, 입사부터 퇴직까지의 행보를 같이 보면 그냥 일반적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일어나는게 불가능 수준이죠.
유료 도로당원
17/04/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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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씨는 딱히 붙을생각도 없었는데 잘나가는 정치인 한테 잘보이려고한 누군가가 과잉충성해서 붙여준건지, 아니면 문준용씨가 저렇게 해도 붙을걸 미리 알고있었기에 저랬던거지, 뭐 진실은 그분들만이 알겠죠. 다만 이 사건과 별개로 이력서에 사진은 굳이 없어도 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사성청아
17/04/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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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과 "별개"로
그리고 이 글의 의도에는 맞는 말이겠지만

귀걸이를 해서 안뽑히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복장을 제한하는 것도 개탄스럽구요
일의 효율과 복장은 관계가 있다는 연구라도 있는건가요?

서로가 서로를 너무 힘들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다보니별일이
17/04/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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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귀걸이의 초점은 그 사진/용모를 넣어도 되냐, 뽑아도 되냐 등의 당위를 논하는게 아니라..
한국이 그런걸 일반적으로 용인하지 않는 사회인데 채용이 되었더라, 라는 부분인거죠 뭐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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