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4/02 03:08:13
Name SHIELD
Subject [일반] [스포주의] WWE PPV 레슬매니아 33 최종확정 대진표
wrestlemania 19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프로레슬링의 슈퍼볼이자 월드 시리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라 할 수 있는 대망의 33회째 레슬매니아가 미국 현지 시각 4월 2일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비록 매니아들이 원하는 대진표와는 거리가 먼 대진이지만 그래도 레슬매니아는 레슬매니아죠. 올해 레슬매니아의 부제인 "Ultimate Thrill Ride"에 맞는 이벤트 기대해 봅니다.

랜디 오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 WWE Championship Match {Bray Wyatt(c) vs. Randy Orton}
프롤로그. 2016년 여름 컴백한 랜디 오턴은 그해 섬머슬램에서 브록 레스너와 맞대결하지만 과다 출혈로 인한 TKO로 무참히 패배합니다.
1장. 무참한 패배를 당한 랜디 오턴을 노리고 브레이 와이어트가 접근합니다. 브레이 와이어트는 랜디 오턴의 멘탈을 공격하며 대립을 이어가고 9월 백래쉬에서 1대1 경기가 부킹되지만 경기 당일 랜디 오턴이 브레이 와이어트의 습격을 받아 다리에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경기가 취소됩니다. 브레이 와이어트는 대신 케인을 상대하지만 랜디 오턴의 방해로 패배하는 등 둘은 대립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10월 노머시에서 드디어 맞대결하지만 갑작스럽게 등장한 루크 하퍼에 의해 랜디 오턴이 또다시 패배하고 맙니다.
2장. 랜디 오턴은 케인과 힘을 합해 와이어트 패밀리에 대항하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케인을 배신하고 와이어트 패밀리에 가입하는 선택을 합니다. 와이어트 패밀리에 가입한 랜디 오턴은 브레이 와이어트에게 충성하여 11월 서바이버 시리즈에서는 브레이 와이어트와 함께 팀 스맥다운의 승리를 이끌고 12월 TLC에서는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3장. 그러나 랜디 오턴과 루크 하퍼의 마찰로 태그팀 챔피언 재임 기간은 오래 가지 못하고, 랜디 오턴과 루크 하퍼의 대립이 점점 거세지자 브레이 와이어트는 둘간의 대결을 주선합니다. 이 대결에서 랜디 오턴이 승리하고, 브레이 와이어트는 루크 하퍼를 축출합니다. 랜디 오턴과 브레이 와이어트는 나란히 1월 로얄럼블에 출전하고, 랜디 오턴이 로얄럼블에서 우승을 차지합니다. 한편 2주 뒤 엘리미네이션 챔버에서는 브레이 와이어트가 최후의 승자가 되며 생애 처음으로 WWE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4장. 엘리미네이션 챔버 이틀 후 브레이 와이어트는 전 챔피언들인 존 시나와 AJ 스타일스와의 경기에서 타이틀을 방어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경기 후 레슬매니아에서의 도전자로 내정된 랜디 오턴은 브레이 와이어트와 싸울 수 없다며 도전권을 스스로 포기해 버리고, 브레이 와이어트는 랜디 오턴이 왕국으로의 문을 여는 열쇠를 얻었다며 흡족해 합니다. 2주뒤, AJ 스타일스가 새로운 도전자가 되자 브레이 와이어트는 프로모를 진행하기 위해 링에 오르는데 그 순간 랜디 오턴이 화면을 통해 등장합니다. 랜디 오턴은 지금 이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힌 뒤 브레이 와이어트의 타이틀을 빼앗을 것이라 선언한 다음 브레이 와이어트를 만든 시스터 애비게일의 무덤에 불을 지르며 지금까지 와이어트에게 충성한 것은 훼이크였음을 만천하에 알립니다.

5장. 브레이 와이어트는 큰 충격을 받아 멘붕해 버리고, 랜디 오턴은 AJ 스타일스와의 경기에 승리하며 다시 도전자로 등극합니다. 얼마 후 멘붕에서 회복한 브레이 와이어트는 랜디 오턴에게 자신의 유일한 약점을 없애줘서 고맙다고 밝히고, 랜디 오턴은 반드시 타이틀을 빼앗겠다며 서로를 향해 전의를 불태웁니다.
종장. 레슬매니아에서 공개 예정
작년 9월부터 WWE가 공들여 준비한 스토리의 대단원에 이르렀습니다. 레슬매니아 경기들 중 스토리가 가장 탄탄한 편에 속한 경기인데 그에 걸맞는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전 와이어트 패밀리의 멤버인 루크 하퍼와 에릭 로완도 뭔가 역할이 있을 것 같은데 좋은 경기 기대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브레이 와이어트의 타이틀 방어 예상해 봅니다.

빌 골드버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 WWE Universal Championship Match {Goldberg(c) vs. Brock Lesnar}

작년 가을 12년만에 복귀한 골드버그는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브록 레스너를 1분 26초만에 초살시키는 충격적인 승리를 거둡니다. 이에 고무된 골드버그는 다시 한번 챔피언이 되겠다며 로얄럼블에 참가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브록 레스너 역시 설욕을 위해 로얄럼블에 출전하지만 또 다시 골드버그에게 광탈 당하는 굴욕을 맛보고 맙니다. 브록 레스너는 그 동안의 망신을 만회하기 위해 골드버그에게 레슬매니아에서 맞붙자며 도전하고, 골드버그는 이를 수락합니다.
한편 골드버그는 3월 패스트레인에서 유니버설 챔피언이었던 케빈 오웬스에게 도전하고, 제리코의 도움으로 승리해 골드버그와 브록 레스너의 경기는 유니버설 챔피언쉽으로 변경됩니다.
레슬매니아의 대미를 장식할 메인이벤트로 유력한 경기인데 과연 제대로 된 경기가 나올 수 있을지 걱정되는 경기입니다. 골드버그가 지금껏 치룬 2경기의 시간은 합쳐봤자 2분에 불과한데 과연 이날 10분 이상의 제대로 된 경기를 치룰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과거 2004년 때 희대의 눈썩 경기를 치뤘던 둘인데 과연 얼마나 만회가 가능할지 의문이 갑니다.
그 동안 브록 레스너가 계속 져왔으니만큼 레스너의 설욕 예상합니다.

2015 스맥 다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3. Non-Sanctioned Match {Seth Rollins vs. Triple H}

쉴드 멤버들을 배신하고 트리플 H, 스테파니 맥마흔과 함께 어소리티의 일원이 된 세스 롤린스는 머니 인 더 뱅크 획득 후 레슬매니아 31에서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승승장구하지만 2015년 11월 불의의 부상으로 타이틀을 반납하고 긴 휴식기에 돌입합니다. 휴식기 동안 레슬매니아32에 결장한 세스 롤린스는 작년 익스트림 룰즈에 컴백해 로만 레인즈를 공격하고, 1달 뒤 로만 레인즈에게 승리하며 부상으로 반납했던 타이틀을 탈환합니다. 그러나 그 직후 머니 인 더 뱅크를 획득했던 딘 엠브로스에게 급습을 당하며 타이틀을 허무하게 빼앗기고, 배틀그라운드에서 타이틀 탈환에 나서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그 뒤 WWE 챔피언쉽은 스맥다운으로 가버리고 RAW에는 유니버설 챔피언쉽이 신설되어 세스 롤린스와 핀 벨러가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싸우지만 또 패배하고 맙니다. 그러나 이 때 입은 부상으로 핀 벨러는 타이틀을 반납하고, 세스 롤린스는 공석이 된 챔피언을 가리기 위해 4자간 제거 경기에 나섭니다. 그리고 경기 당일 막판에 난입한 트리플 H의 공격으로 로만 레인즈가 탈락하고, 트리플H는 케빈 오웬스마저 공격해 세스 롤린스의 챔피언 등극을 돕나 싶던 순간 오히려 세스 롤린스를 공격하며 케빈 오웬스의 챔피언 등극을 지원합니다.
자신의 멘토에게 배신 당한 세스 롤린스는 이를 갈며 케빈 오웬스의 타이틀에 도전하지만 번번히 크리스 제리코의 방해로 패배하고, 거듭된 방해들에 분노한 세스 롤린스는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인 트리플H를 불러내지만 트리플H는 코빼기도 비추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세스 롤린스는 새미 제인과 로얄럼블 출전권을 걸고 맞붙는데, 경기 막판 트리플H의 음악이 흘러 나오고 롤린스가 음악에 신경쓰는 사이 롤업으로 패배해 로얄럼블 출전이 무산됩니다.
로얄럼블 출전이 무산된 세스 롤린스는 트리플H가 운영하는 NXT 테이크오버에 기습적으로 등장해 트리플H를 불러내지만 트리플H는 경비원들을 동원해 롤린스를 경기장에서 추방시킵니다. 이 사태로 로얄럼블 하루 뒤 RAW에 트리플H가 등장하고, 트리플 H는 자신은 세스 롤린스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지만 부상이나 당하면서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하였고, 성공에 교만해져 자신의 말이 아닌 팬들의 소리에나 귀를 기울이고 최근의 실패들을 자신의 탓으로 돌린다며 세스 롤린스를 비난합니다. 그리고 정장이나 입고 사무실에 출퇴근 하는것에 지쳤다며 세스 롤린스에게 당장 나와 싸우자고 엄포를 늘어놓고 복수의 순간만을 노리던 세스 롤린스는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등장하지만 사모아 조의 급습을 당해 무릎 부상을 당하고 맙니다.
트리플H는 이번 레슬매니아도 얌전히 구경이나 하라며 세스 롤린스를 조롱한 뒤 만일 레슬매니아에 모습을 드러내면 재기불능으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경고합니다. 그러나 세스 롤린스는 레슬매니아에 반드시 출전하겠다며 재활 훈련에 매진하고, 트리플H는 그렇다면 노 개런티로 싸울것을 요구한 뒤 자신과 경기에 불구가 되더라고 자신과 스테파니, 그리고 WWE를 고소할 수 없다는 조건의 비공인 경기를 제안합니다. 트리플H에 대한 적개심에 불타는 롤린스는 바로 계약서에 서명하고 트리플H 또한 서명함으로써 경기가 확정됩니다.
개인적으로 레슬매니아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경기입니다. 세스 롤린스가 부상에서 얼마나 회복되었는지가 관건인데 비공인 경기인만큼 처절한 경기가 나올 것 같네요. 과거 비공인 경기들이었던 트리플H vs 숀 마이클스, 숀 마이클스 vs 크리스 제리코 모두 엄청난 혈투였는데 이번에도 그런 경기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사모아 조의 난입도 100% 확실시 되는데 얼마 전 RAW GM에서 해고된 믹 폴리가 모습을 드러낼지도 기대됩니다.    
본래 이런 경기면 미래를 맡을 세스 롤린스가 당연히 이겨야 되는데 상대가 상대인만큼 잘 모르겠네요. 최근 트리플H의 레매 전적이 28-패(vs언더테이커) 29-승(vs브록 레스너) 30-패(vs다니엘 브라이언) 31-승(vs스팅) 32-패(vs로만 레인즈)라 이번엔 이길 차례인 것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롤린스가 다리 부상과 사모아 조의 난입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잘 싸우지만 결국 패배하고 다음 PPV에서 롤린스가 설욕하는 스토리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고로 트리플H의 “그래서 내가 이기나?” 예상합니다.

케빈 스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4. WWE United States Championship Match {Chris Jericho(c) vs. Kevin Owens}
섬머슬램 시즌에 의기투합한 크리스 제리코와 케빈 오웬스는 자신들을 베스트 프렌드라 지칭하였고, 케빈 오웬스가 유니버설 챔피언에 등극하자 크리스 제리코는 베스트 프렌드로서 케빈 오웬스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도록 온 몸 바쳐 희생합니다. 케빈 오웬스는 제리코의 도움으로 장기 집권에 성공하고, 제리코 또한 케빈 오웬스와 함께 로만 레인즈로부터 US 챔피언쉽을 빼앗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영원할 것 같던 둘의 우정은 2월 13일 RAW에서 열린 우정의 축제 때 케빈 오웬스가 크리스 제리코를 배신하고 공격함으로써 산산조각이 납니다. 케빈 오웬스에게 무참히 공격 당했던 크리스 제리코는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3월 패스트레인 케빈 오웬스와 골드버그의 유니버설 챔피언쉽 경기 때 등장합니다. 크리스 제리코의 등장에 경악한 케빈 오웬스는 경기 시작 벨이 울린지도 모르고 있다가 골드버그의 기습적인 스피어 – 잭해머 콤보에 당해버리고 허무하게 타이틀을 빼앗기고 맙니다.
케빈 오웬스를 엿먹이는데 성공한 크리스 제리코는 다음날 RAW에 등장해 왜 베스트 프렌드였던 자신을 배신했는지 추궁합니다. 그러자 케빈 오웬스는 크리스 제리코는 베스트 프렌드가 아니라 도구에 불과했다며, 크리스 제리코는 훌륭한 도구였지만 제리코가 자기 대신 골드버그와의 경기를 수락한 순간 도구로서의 가치가 다했기 때문에 공격했다고 밝히고, 유니버설 챔피언쉽은 언제든지 다시 찾을 수 있지만 그 전에 제리코의 챔피언쉽부터 빼앗아야겠다며 레슬매니아에서의 경기를 제안하고, 제리코가 이를 수락하면서 경기가 성사됩니다.
이 경기도 나름 오래 공들인 경기인데 둘 다 능력 있는 레슬러들이니 재밌는 경기 기대해 봅니다.
제인배, 아니 제리코의 잡질 예상합니다.

wwe superstars poster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5. Singles Match {The Undertaker vs. Roman Reigns}

로얄럼블에서 케빈 오웬스와 유니버설 챔피언쉽을 치뤘던 로만 레인즈는 로얄럼블에 뜬금없이 등장해 언더테이커를 탈락시킵니다. 로얄럼블 이후 로만 레인즈는 자신을 방해했던 브라운 스트로우먼과 대립해 패스트레인에서 승리를 거두고, 패배한 스트로우먼은 설욕을 위해 로만 레인즈를 불러내지만 뜬금없이 언더테이커가 등장합니다. 언더테이커에게 위축된 브라운 스트로우먼은 링에서 물러난 다음 로만 레인즈가 또 뜬금없이 등장해 이 링은 자기 영역이니 언더테이커에게 꺼지라고 말합니다. 언더테이커는 분노했는지 로만 레인즈를 공격하고, 1주일 뒤 둘의 경기가 확정됩니다.
경기가 확정된 뒤 로만 레인즈는 WWE 링이 자신의 영역이며, 언더테이커가 레슬매니아 26에서 숀 마이클스를 은퇴시킨것처럼 자신은 이번 레슬매니아에서 언더테이커를 은퇴시키겠다고 선언합니다. 반면 언더테이커는 로만 레인즈를 위한 무덤 자리를 준비한 뒤 rest in peace를 선사하겠다고 경고합니다.
엉성하기 짝이 없는 스토리인데 언더테이커가 과연 어느 정도까지 경기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경기입니다. 로만 레인즈가 다소 악역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참에 완전히 턴힐할지도 관건이구요. 로만 레인즈가 레슬매니아 34에서 브록 레스너와 재대결한다는 루머도 있는데 그런만큰 로만 레인즈의 승리 예상합니다.

셰인 맥마흔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6. Singles Match {Shane McMahon vs. AJ Styles}
로얄럼블에서 WWE 챔피언쉽을 잃은 뒤 AJ 스타일스(이하 AJ)와 쉐인 맥마흔(이하 쉐인)의 상황
1) 엘리미네이션 챔버
AJ: 나 1대1 재경기 권한 사용할거임.
쉐인: 일단 다음 WWE 챔피언쉽은 엘리미네이션 챔버니 거기에 끼셈.
->가장 불리한 1번으로 나와 마지막까지 살아남지만 결국 브레이 와이어트에게 제거당함.
2) 엘리미네이션 챔버 이후
AJ: 이제 브레이 와이어트랑 1대1 경기 시켜주셈.
쉐인: 존 시나도 재경기 권한 있으니 트리플 스렛 매치임
->존 시나가 브레이 와이어트에게 핀폴 당하는 바람에 패배
3)랜디 오턴이 타이틀 도전권 포기해서 배틀로얄 개최되고 AJ와 루크 하퍼 공동 우승
AJ: 내가 배틀 로얄 우승했으니 도전권 주셈
쉐인: 공동 우승이니 루크 하퍼랑 경기하셈
4) AJ가 승리하나 랜디 오턴이 사실 페이크였다면서 타이틀 도전권 주장
쉐인: 상황 이렇게 됐으니 랜디 오턴이랑 경기 한번 더하셈
AJ: 아놔
->랜디 오턴과의 경기에서 패배
AJ: 아오 빡치네. 부들부들
->주차장에서 쉐인을 습격해 박살내는 AJ
쉐인: 너 레슬매니아에서 경기 없다고 그랬지? 이제 생겼음.
->AJ vs 쉐인 경기 확정
지난 1년간 엄청난 활약을 한 AJ 스타일스가 쉐인 맥마흔과 상대하게 됐는데 쉐인 맥마흔이 이번에는 어떤 스턴트를 보여줄지가 기대되네요. AJ 스타일스의 승리 예상합니다.

WrestleMania 33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7. RAW Women's Championship Fatal 4-Way Elimination Match {Bayley(c) vs. Charlotte Flair vs. Sasha Banks vs. Nia Jax}
패스트레인에서 베일리는 사샤 뱅크스의 도움으로 타이틀을 방어하는데 성공합니다. 다음날 RAW에서 사샤 뱅크스와 샬럿 모두 도전장을 던지자 믹 폴리는 사샤 뱅크스와 샬럿의 도전자 결정전을 계획하지만 스테파니 맥마흔은 대신 베일리와 사샤 뱅크스의 경기를 주선하고, 사샤 뱅크스가 승리할 경우 트리플 스렛 경기가 되는 조건을 겁니다. 그리고 사샤 뱅크스가 승리하며 트리플 스렛 경기가 되지만 2주 뒤 베일리가 스테파니 맥마흔에게 해고된 믹 폴리를 위로하자 스테파니 맥마흔은 베일리와 나이아 잭스의 NO DQ 경기를 주선한 뒤 나이아 잭스가 승리할 경우 4자간 경기가 되는 조건을 또 겁니다. 그리고 나이아 잭스가 승리하며 RAW 여성 챔피언쉽은 4자간 경기가 되고 1주일 뒤 경기 조항이 제거 경기로 변경됩니다.
현재 WWE 여성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 한 경기에 몰린만큼 작년 같은 명경기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베일리의 타이틀 방어 예상합니다.
예상 제거 순서: 나이아 잭스 -> 샬럿 -> 사샤 뱅크스

존 시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8. Mixed tag team match {John Cena & Nikki Bella vs. The Miz & Maryse}
자신을 음해하고 공격한 나탈리아와 대립했던 니키 벨라는 엘리미네이션 챔버에서 경기 뒤 나탈리아와 백스테이지에서 난투극을 벌이는데 하필이면 근처에 있던 마리즈가 봉변을 당하고 맙니다. 얼마 뒤 니키 벨라와 나탈리아가 폴스 카운트 애니웨어 경기를 치루고, 둘은 백스테이지에서 경기를 치루다가 마리즈가 또 봉변을 당하고 맙니다. 결국 분노한 마리즈가 니키 벨라를 공격하고 니키 벨라가 패배하게 만듭니다.
한편 미즈와 존 시나는 랜디 오턴의 도전권 포기로 열린 배틀로얄에 나란히 참가하고, 존 시나가 미즈를 탈락시키지만 분노한 미즈가 기습적으로 링에 난입해 존 시나를 탈락시킵니다.
커플끼리의 대립이 시작되자 미즈와 존 시나는 현실과 스토리를 넘나드는 수위 높은 발언들로 서로를 비난하고(미즈: 너 예전에 락 할리우드 갔다고 욕하더니 너도 결국 할리우드 갔네? 시나: 내가 니 말대로 WWE 비선실세면 레슬매니아 시즌에 언더테이커랑 있지 너랑 이러고 있겠냐?), 결국 스맥다운의 GM 대니얼 브라이언은 두 커플간의 경기를 확정시킵니다.
레슬매니아 27에서 맞붙고 또 다시 레슬매니아에서 경기를 갖게 된 시나와 미즈인데 당시와 비교해 둘이 얼마나 경기력이 성장했는지 비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존 시나와 니키 벨라의 승리 예상합니다.

wwe 2017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9. WWE Intercontinental Championship Match {Dean Ambrose(c) vs. Baron Corbin}
배런 코빈은 생애 첫 WWE 챔피언 등극을 노리고 엘리미네이션 챔버에 참가하지만 미즈를 상대하기 위해 한눈 팔다가 딘 엠브로스의 기습적인 롤업에 당해 첫 탈락자가 되고 맙니다. 분노 조절에 장애가 온 배런 코빈은 퇴장하지 않고 딘 엠브로스를 난타하고, 결국 딘 엠브로스까지 탈락합니다. 그리고 랜디 오턴의 도전권 포기로 열린 배틀로얄에서 배런 코빈은 딘 엠브로스에게 또 탈락당하며 대립이 극에 달합니다. 둘은 매주 백스테이지에서 난투극을 벌이고, 3월 14일 스맥다운에서 배런 코빈이 딘 엠브로스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에 도전 의사를 드러냅니다. 그리고 1주일 뒤 딘 엠브로스가 수락하며 둘의 경기가 확정됩니다.
배런 코빈의 승리 예상합니다.

레슬마니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0. Raw Tag Team Championship Triple Threat Ladder Match {Luke Gallows & Karl Anderson(c) vs. Enzo Amore & Big Cass vs. Cesaro & Sheamus}
루크 갤로우스와 칼 앤더슨은 패스트레인에서 엔조 아모레와 빅캐스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합니다. 두 팀은 다음날 RAW에서 재경기를 치루는데, 경기 중 쉐이머스와 세자로가 난입해 경기가 개판으로 끝나버립니다. 1주일 뒤 엔조 & 캐스와 쉐이머스 & 세자로가 도전권을 걸고 경기를 치루지만 두 팀 모두 원하지 않던 갤로우스 & 앤더슨이 난입해 노 콘테스트로 종료됩니다. 그러자 믹 폴리는 오히려 두 팀 모두에게 도전권을 주어 트리플 스렛 경기가 확정됩니다. 그리고 레슬매니아 직전 RAW에서 세 팀은 사다리를 이용해 난투극을 벌이고, 태그팀 챔피언쉽은 사다리 경기로 변경됩니다.
과거 하디즈와 더들리즈, E&C가 엄청난 사다리 경기를 레슬매니아에서 펼친바 있었는데 오랜만에 레슬매니아에서 사다리 경기가 펼쳐지게 됐습니다. 일단 사다리 경기이기 때문에 못해도 기본은 가는 경기가 되겠네요. 엔조 & 캐스의 첫 챔피언 등극 예상합니다.

레슬마니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1. WWE SmackDown Women's Championship Six-pack challenge Match {Alexa Bliss (c) vs. Becky Lynch vs. Natalya vs. Mickie James vs. Carmella (with James Ellsworth) vs. Naomi}
엘리미네이션 챔버에서 나오미는 알렉사 블리스를 꺾고 생애 처음으로 챔피언이 되지만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타이틀을 바로 반납하고 맙니다. 타이틀이 공석이 되자 알렉사 블리스와 베키 린치가 챔피언쉽 경기를 치루고 알렉사 블리스가 승리하며 2회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다시 챔피언이 되자 알렉사 블리스는 자신의 토크쇼를 열어 자신을 도와주었던 미키 제임스까지 포함해 스맥다운 여성 선수들을 한명씩 거론하며 모두 자신의 타이틀에 도전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스맥다운 GM 대니얼 브라이언은 지루한 토크쇼였다고 평가절하한 뒤 출전이 가능한 모든 선수와 싸워야 한다고 결정합니다. 이에 베키 린치, 카멜라, 나탈리아, 미키 제임스가 출전을 결정하고, 부상에서 회복한 전 챔피언 나오미도 레슬매니아 직전 스맥다운에서 복귀해 출전을 선언합니다.
본래 킥오프였다가 팬들의 항의로 본 쇼로 올라온 경기입니다. 현재 6명이 출전할 예정인데 6명 그대로 갈지, 아니면 깜짝 출전 선수도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레슬매니아가 나오미의 고향에서 개최되는 만큼 나오미의 타이틀 탈환 예상합니다.

PAC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킥오프1. WWE Cruiserweight Championship Match {Neville (c) vs. Austin Aries}
부상을 당한뒤 205live의 해설자로 활동하던 오스틴 애리스는 해설하면서 네빌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어도 자신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계속 피력합니다. 그리고 부상이 완치되고 네빌을 인터뷰 하던 중 네빌을 공격해 타이틀 도전에 대한 의사를 드러내고, 다음날 열린 205live에서 열린 5자간 제거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식 도전자로 등극합니다. 그리고 레슬매니아 6일 전 RAW에서 킥오프 경기로 결정됩니다.  
제가 나름 기대하던 경기였는데 킥오프로 배정되서 아쉽네요. 누가 이길지 예상이 어려운 경기들 중 하나인데 오스틴 에리스가 이기지 않을까 싶네요.

André the Giant Memorial Trophy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킥오프2. 2017 Andre the Giant Memorial Battle Royal
레슬매니아 30부터 매년 열린 앙드레 더 자이언트 메모리얼 배틀로얄이 올해도 어김없이 열립니다. 이에 레슬매니아 경기가 없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를 선언하고, 새미 제인 또한 참가를 선언하지만 스테파니 맥마흔은 케빈 오웬스와 NO DQ 경기를 치뤄 이겨야만 참가가 가능하다는 조건을 걺과 동시에 질 경우 믹 폴리처럼 해고된다는 조항 또한 추가합니다. 하지만 새미 제인은 이를 극복하고 승리하며 배틀로얄에 참가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브라운 스트로우먼 또는 새미 제인을 우승 후보로 꼽는데 새미 제인이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02 06:24
수정 아이콘
로오오오만이 언옹을 이기고 사상 최악의 역반응 나오겠군요.
두부과자
17/04/02 06:30
수정 아이콘
언옹은 진작 은퇴했어야..말년에 추한꼴 다보네요ㅠ
뱀마을이장
17/04/02 06:31
수정 아이콘
디바 디비전 빼면 레매 27이후 최악의 라인업인가요? 당시엔 레슬링 휴덕 중이라 분위기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골벅 브록 경기 말아잡순게 13년이나 됐네요 그 땐 경기 수 많아서 묻혔는데 올해는 둘 다 기량도 한참 내려왔고 메인 이벤트일텐데 경기를 제대로 할 순 있으려나;;
㈜스틸야드
17/04/02 14:19
수정 아이콘
27은 라인업으로는 그렇게 욕 안먹은걸로 기억합니다. 전체적인 쇼 퀄리티와 경기순서가 문제였죠.
비역슨
17/04/02 06:35
수정 아이콘
로만 vs 언더를 메인이벤트에 배치한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굳이 따지자면 결과와 내용이 빤히 보이는 골벅 vs 브록보다 훨씬 낫기도 하고..) 역반응이 훤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빈스가 어떤 카드를 들고나올지 궁금하네요.
바스티온
17/04/02 09:38
수정 아이콘
에릭 로완의 난입으로 브레이 승 예상해봅니다 크
류수정
17/04/02 10:38
수정 아이콘
이번 레매 관전포인트

1.그래서 내가 이기나?

2.브록 골벅 경기시간 3분 UP? DOWN?

3.로만레인즈 이기고 쓰레기 날아올것인가?

이거만 보면 될듯 합니다.
순규성소민아쑥
17/04/02 19:43
수정 아이콘
3번이 핵심이네요?
R.Oswalt
17/04/03 01:27
수정 아이콘
관전포인트인지 웃음포인트인지 크크크 ㅠㅠ
이젠 그냥 후덜테이커라고 해도 로오오오만한테 잡질해주면 그건 참...
레이오네
17/04/02 12:39
수정 아이콘
제가 덥덥이 다시 보기 시작한 11년 머인뱅 이후 최악의 레매인 것 같은데...
애프터매니아에서 하디즈 나오는 거나 기원합니다 :(
17/04/02 12:44
수정 아이콘
삼치랑 세스 영상은 멋있네요크
17/04/02 15:52
수정 아이콘
이번 레매는 이벤트경기로 보는게 편할거 같습니다.
기왕 이럴바에야 샤크든 론다든 다 나오게 하지 그랬어요...
희망사항은 로만이 언더 잡고 완벽하게 악역전환하는거지만,
현실은 로만이 언더 잡은 후에 시대의 계승이라며 언더와 악수할 가능성이 가장 높죠.
하여튼 여러의미로 기대됩니다. 쓰레기 투척, 관중 난입, 레매 사상 최고의 야유 등등...

어떻게 레매보다 다음날 다다음날 애프터매니아가 훨씬 더 기대되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The Variable
17/04/02 19:17
수정 아이콘
경기 기대감 제로고 후폭풍만 궁금하네요
물리쟁이
17/04/02 20:00
수정 아이콘
다른 경기들은 모르겠지만 브레이 와이엇 경기는 스토리 라인 풀어나가는 경기동안 하퍼의 감정 폭발은 크크크... 여튼 봐오면서 정말 이제 갓맥다운 답구나 싶었고 크리스 제리코vs케빈 오웬스는 스토리 라인 잘 잡고 사이 좋게 타이틀 방어했는데 갑작스럽게 돌아서는 모습이 좀... 억지스럽고
기대되는 경기들은 많지만 큰 경기에서 유독 알 수없는 실수를 자주하는 딘 앰브로스와 딱 봐도 순식간에 타이틀 넘어가고 끝날 raw 챔피언전 하...
언더vs로만 경기 끝나고 얼마나 많은 폭풍이 휘몰아 칠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319 [일반] 러시아는 유럽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18] aurelius9390 17/04/02 9390 5
71318 [일반] 2017년 2월 기준 일본 라이트노벨 판매부수 순위 [113] 군디츠마라12602 17/04/02 12602 0
71317 [일반] 관객 500만 이상의 주연작이 가장 많은 국내 영화배우 Top10 [24] 김치찌개8525 17/04/02 8525 1
71316 [일반] 엑셀에 대한 책 추천드립니다..;;;(수정) [26] nexon13751 17/04/02 13751 0
71314 [일반] [트레이딩 이야기] 한맥투자증권사태에서 생각해볼만한 자동화된 금융시장의 문제점 [8] Elvenblood8153 17/04/02 8153 4
71313 [일반] [스포주의] WWE PPV 레슬매니아 33 최종확정 대진표 [14] SHIELD9003 17/04/02 9003 0
71312 [일반] 아직 덜 웃은 사람들 웃읍시다 [105] 스웨트12938 17/04/01 12938 0
71311 [일반] [케모노 프렌즈] 애니보고 울었어요.... [30] 도로시-Mk211748 17/04/01 11748 12
71310 [일반] 움짤을 간편하게 만들고 업로드해보자 (데이터 주의) [9] 손금불산입10754 17/04/01 10754 33
71309 [일반] 한화의 새 응원가 '던져'에 대한 실존주의적 고찰 : 하이데거를 중심으로 [12] 헥스밤9185 17/04/01 9185 19
71307 [일반] 트럼프 관련 미국 여론조사 결과 [48] 삭제됨13202 17/04/01 13202 0
71306 [일반] 흔한 한국의 인증서 관리 사고 [29] 호리11099 17/04/01 11099 2
71305 [일반] 야밤에... 심령사진 후보를 하나 올려 봅니다...(주의, 무서울 지도 모릅니다?) [36] the3j12657 17/04/01 12657 1
71304 [일반] 무의미의 축제 [44] Samothrace10395 17/04/01 10395 1
71303 [일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7] 215525 17/04/01 15525 10
71300 [일반] 모니터 고를 때 팁 [65] 이슬먹고살죠27546 17/03/31 27546 31
71299 [일반] 세 나라에서 금지당했던 노래, 임진강. [12] VKRKO9718 17/03/31 9718 12
71298 [일반] 세월호가 출항 3년만에 항구로 들어왔습니다 [46] 꾼챱챱9990 17/03/31 9990 19
71297 [일반] 노예자랑 말고...[꿀단지 자랑] [175] Janzisuka21114 17/03/31 21114 2
71296 [일반] 사회복무요원(공익)에 대한 오해들. [360] 삭제됨22862 17/03/31 22862 2
71293 [일반]  최전성기 청나라 역사상 가장 참혹한 최대의 참패 - 호톤노르 전투 [20] 신불해16362 17/03/31 16362 19
71289 [일반] BMW m 드리프트 체험기 및 서울모텨쇼 티켓 이벤트~ [28] 삭제됨7074 17/03/31 7074 3
71287 [일반] 내가 이 음반을 왜 샀더라... (1) [8] Story5925 17/03/30 592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