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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8 16:09
요사이에 UFC쪽에서 경기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종종 '나는 더 싸울 수 있었는데 심판이 말렸다. 이길 수 있는데 아쉽다' 같은 이야기를 하니까 흥행이 중요한 마이너 단체 심판들이 거기에 영향을 안받기는 힘들겠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고가 나고...특히 언급하시는 대로 운영이 미숙한데 그런 영향까지 받으니까 사고 확률이 높아지고 말이죠. 메이저 단체면 선수들도 발언을 할 때 신경을 써주면 좋겠지만......사실 운동하기 바쁜 선수들한테 그런 걸 바라는 것도 좀 그렇긴 합니다.
17/02/18 16:10
허;; 누가봐도 의식을 잃은 것 같아 보이는데;;;; 별개로 기술이 제대로 들어갔다는 걸 심판들이 판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어서(워낙 체중대비 완력이나 유연성 등이 뛰어나다보니 걸린거 같은데 푸는 경우도 있어서) 제대로 들어갔다고 심판이 스탑하는건 못본 거 같아요. 예전 판정시스템 다르던 몇몇 mma 단체에서는 기술이 제대로 들어갔을 때 캐치 사인이 있긴 했지만요. 그래도 ufc 레벨에선 선수들이 깔끔하게 탭을 치든가 심판이 바로 말리든가 하는데 이건 거의 공개처형...;
17/02/18 16:34
MMA를 보면 적절하게 말리는 경우가 90% 이상은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빨리 말리는 경우가 나머지 중에 7할은 되고 나머지 3할이 늦게 말리는 경우인데 빨리 말리는 건 그래도 졌을 것이라는 것이 우세하고 선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반면, 늦게 말리는 경우는 후유증까지 남기는 경우가 상당하죠. 사고까지 나면 뭐....존 존스 VS 료토 마치다도 관중 아니었으면 료토 위험했을 겁니다. 다만 쇼군VS핸더슨, 안토니오 실바VS헌트 같은 경기들은 빨리 말리면 볼 수 없는 명경기라는 점이 있기는 하죠.
17/02/18 17:23
상대방이 탭쳐서 심판이 말려도 쌩까고 하체 관절기 계속 시도하다가 UFC, WSOF에서 차례차례 퇴출당한 후지마르 팔라레스도 있죠.
심판이 경기 멈추는 것은 늦기보다 이른게 훨씬 좋죠. 지는 선수가 불만이 있을테지만요. 경기 끝내는 타이밍만 제대로 맞춰도 명심판 대접 받긴 하죠.
17/02/18 17:30
격알못으로서 심판 실드를 치자면
심판의 위치가 당하는 선수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반대쪽에 있네요 공격자는 제대로 볼수 있는곳에 있고 당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곳에 있으니 상태를 알수 없었던것으로 생각합니다 처음 카메라 위치가 심판과 같은 위치에 있기에 우린 당하는 사람 상황을 모르잖아요 그 다음 카메라 위치가 심판의 정면쪽이고 당하는 사람의 얼굴이 보이니 심각한걸 알수 있고요 (실드를 칠려고 댓글 단것이지 심판이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없었다는 뜻의 댓글은 아닙니다)
17/02/18 18:32
저도 말씀하신 상황이 벌어진 거라고 봅니다...심판이 확일할 수 있는 위치로 바로 이동해서 확인했어야 했는데 그냥 기술이 걸린 선수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곳에 서서 경기를 지켜보기만 했네요...경험 미숙이거나 기본적인 자질이 부족한 심판인 것 같습니다...--;;
17/02/18 19:41
여느 ufc심판들 처럼 그라운드로 전환되면 허리를 낮추고 여러각도에서 선수들 상태를 살피는게 아니라 그냥 구경꾼처럼 서 있네요. 반대방향이라 못봤다는건 전혀 변명이 될수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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