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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8 00:39
스스로도 참 웃긴게 ..
처음부터 좀 꺼려지거나 귀찮다고 생각한다거나 그런게 아니였거든요 첫인상부터 호감이 있었고 어케 좀 잘 해봐야지 하는 마음에 일부러 자리 만들어가며 으쌰으쌰 하다가 막상 뭐가 되겠다 싶은 순간에 저런 생각이 들어버리니 내가 왜 이러나 싶더군요 -_-;
17/02/18 00:22
세상을 살면서 하기 싫어도 꼭 해야 하는 일은 부먹뿐입니다. 나머지는 개인의 선택이죠. 연애도 마찬가지구요. 하고 싶을때 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7/02/18 00:27
몇 번의 연애 그리고 크고 작은 만남들을 거치면서 완벽히 저와 맞는 사람을 찾는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지만
나와 맞지 않은 부분들을 어디까지 감싸안아주고 어디까지 허용하지 않을지 결정하기도 귀찮고 어렵네요.
17/02/18 01:53
솔직히 정말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분을 새로 만나는 게 아니면 몇 번 하다보면 지루해 지죠. 패턴도 대충 비슷하고.. 강약약 중간약 하다가 끝
17/02/18 01:59
저도 조금 이런 생각이긴 했는데요, 오늘 커플들을 계속 보게되니까 갑자기 연애가 너무너무 하고 싶더라고요.
근데 주위엔 아무도 없네요. 흐규흐규
17/02/18 02:06
현실은 매번 반복되는 패턴에 다음이 보인다고 해야하나....
30대 초반인데 로맨스를 즐기다가도 갑자기 질리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종종 그러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에너지 넘치던 20대 대학생땐 괜찮았던 것들도 이젠 맞춰주기 피곤하더라고요
17/02/18 02:21
저 개인적으로는 연애 외에 여자와 살을 부딪힐 수 있는 방법을 찾은 후에 그런 증상이 왔습니다.
아무튼 새로운 여자와 살을 부비는 일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17/02/18 04:10
썸타는 분이 있음에도 혼자 뒹구는 주말이 좋다면, 아직 제대로 꽂히는 분을 못만난거죠.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진짜 꽂히면 주말에 뒹구는일 따위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게 될테니까요.
17/02/18 10:11
제 경우는 연애하고 싶을 땐 잘 안 되는데 설이님처럼 연애가 귀찮을 때 되려 잘 생기더라구요.흐흐
그래도 기회 있을 때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시작할 때 피곤하고 귀찮아도 막상 시작하면 그 마음이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17/02/18 16:37
누군가 옆에 있어야 마음이 편할 때가 있고
혼자 일 때가 마음이 편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나이만 먹어 갑니다.??!!!!!!
17/02/18 18:36
제가 쓴 글인줄...
연애 좋죠, 근데 돈도 맘대로 쓰고 시간도 맘대로 쓰는 생활이 말그대로 행복합니다. 이게 다른 감정과는 완전히 분리된 감정이라 외로움도 느끼고 가끔 자괴감도 느끼는데 이성적으로 비교하면 쏠로인게 넘나 좋은..
17/02/18 18:45
제 친구 둘 하고 비슷하시네요. 아직도 술마시고 노는거 좋아하고(말 그대로 친한 사람과 술마시는거...여자끼거나 이런거 아닌 순수한), 게임이나 영화 미치도록 좋아해서 평일오전 반차내서 조조로 영화보고 출근하고, 주말은 종일 게임 영화 게임...
결혼은? 앞자리수 5 되기 전에 아이 없는 돌싱녀와 하던지, 아니면 그냥 둘이 같이 산답니다 크크크 근데 한놈은 형님이 42살까지 온갖 익스트림 스포츠 하면서 놀기만 하다가 28살 여자를 데려와서 결혼을 한 이력이 있어서...인생 몰라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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