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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8:07
이재명에 대해 개인적으로 극불호인 입장에 가깝습니다만,
현행 한국사회의 문제점, 극복해야 하는 점, 극복해야 하기 위해 시행되어야 할 정책방향. 즉 현 대한민국이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하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느냐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야당후보가 이재명이라는 사실은 솔직히 부인하기 어렵네요. 이 부분에서만큼은 타 야당 후보에 비해 넘사벽입니다.
17/02/17 18:22
저도요.
저도 이재명 극불호인 사람인데 어제 정말 잠깐 썰전봤는데 너무 혹하더라구요. 과거와 행실(?)이 조금만 더 깨끗하면 참 좋을텐데...
17/02/18 05:08
저는 이재명 시장 호불호 어느 쪽도 아닌데
말씀하신대로 한국 사회의 병폐가 무엇인지 가장 잘 짚고있고 그 해결책의 방향도 가장 괜찮은 후보라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지금 시기가 참 적절한 점도 있죠 어차피 경선에서 탈락이 예상되지만..
17/02/17 18:08
정치적으로 대통령 선출 후 나라를 끌고갈 부분에서 누가 더 낫냐를 보고 결국 문재인을 지지하고 있지만 저 부분의 생각은 저도 이재명과 같은 생각입니다. 썰전 보고 나서 내가 언제 이재명 강의를 들었었나..왜 내가 생각했던거랑 같지..하고 웃었네요.
그러니 노동부 장관하세요.
17/02/17 18:13
문제점을 잘 짚었네요.
근데 [뉴딜정책]이 여기서 왜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뉴딜이라고하면 이명박씨가 4대강 공구리친거밖에 떠오르는게 없어서 왠지 부정적인 어감인데요. 이 용어를 공정사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에 붙이다니 ㅠㅠ
17/02/17 18:21
루즈벨트의 뉴딜정책이 초소득자에게 세금을 많이 물리고 노동자의 지분은 늘리고
노동권을 강화해서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늘린 정책이었고 그 결과 미국이 대공황을 탈출하고 호황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뉴딜정책이라고 명명했다고 합니다.
17/02/17 18:33
우리가 흔히 학교에서 공부하는 뉴딜정책은 잘못 배운거라고 하더군요.
뉴딜정책은 공구리 치는게 주목적이 아니라 미쳐 날뛰던 금융시장을 규제하고 노동조합의 힘을 키우는 정책이라고 하더군요.
17/02/17 18:44
그래서 이재명이 성남에서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노조에 가입하라고 하고 없으면 만들어서 가입하라고 협박까지 했었죠.
전 이런 행정가는 첨 봤습니다. 대통령 되어서 국민을 상대로 노조만들고 가입해라는 협박을 하는 장면을 상상해보는데 넘 행복하더라구요.
17/02/17 18:17
이부분은 계속 이재명이 이야기 해왔던 부분이라 딱히 다른것도 잘모르겠는..
지난번 새해 벽두에 한 JTBC 신년 토론회에서도 지엽적이지만 했던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17/02/17 18:17
손가혁, 문재인에 대한 발언 등으로 색안경을 쓰고 시청한 저도
혹할 정도로 참 대단한 인물이라고 느꼈습니다. 문재인씨가 대통령이 된다면 이재명씨를 장관직에 앉혀서 행정적 수완을 발휘하도록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네요.
17/02/17 18:19
내용이야 옳은데 이걸 왜 뉴딜정책이라고 했는지 모르겠네요.정책방향과도 안 맞고 그렇게 성공한 정책도 아닌데 말입니
다.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장했던 뉴딜이랑 위에서 언급한 이재명의 정책이랑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용만 보면 하이에크에 더 가까운데 말입니다.
17/02/17 18:20
이재명씨의 경제지론이 평소의 제 생각과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현재의 일자리 부족과 과노동 문제는 결국 기업이 두명 뽑아야할 일을 한명에게 시키는 것이 문제가 아닌가 싶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예전에 고민했던게 그렇다면 근로감독관의 일탈(담당기업과의 유착)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은 뭐가 있을까 싶었네요. 근로감독관을 감독할 감독관을 또 뽑아야하나? 근로자의 내부고발이 견제의 한 축을 담당하면 해결되지 않을까? 그런데 그 내부고발이 현 사회에서 제대로 받아들여질까? 거기서 일단 생각을 멈췄습니다. 감독과 견제 시스템이 허울만 존재할 뿐 실상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 대한민국 적폐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17/02/17 18:26
현재 근로감독관이 제대로 안돌아가는건 그들이 부패해서라기보다 해야할 대상이 너무 많아서 그런 측면이 더 큽니다.
그래서 숫자를 획기적으로 늘려서 감독해야할 대상을 확 줄여서 효율을 높이는 거죠. 물론 그래도 만족할만큼 작동할지는 의문이지만 그렇다고 시작을 안할수는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렇게만 해도 많은 부분이 획기적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이재명 시장말로는 만명으로도 모자란 감이 있고 점진적으로 2만명까진 올리는게 좋다는 말도 했었습니다.
17/02/17 18:28
저도 시작도 안하고 고민하는 것보단, 옳은 방향이라면 우선 시작해보고 조금씩 바꿔나가는게 옳다고 생각해요.
그냥 저 문제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지금도 비슷한 법률과 시스템은 어느정도 존재할텐데 왜 그럴까?' 이런 생각이 들었고, 요즘 언론에서, 또 제 주위에서 흔히 보이는 견제의 부재와 담합으로 인한 부패들이 생각나면서 조금 먹먹해지더라고요 크크 누가 대통령이 됐든 앞으로는 정직한 사람이 손해본다는 격언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17/02/17 18:31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저런 법망은 피해가게 마련이죠.
우선은 내부고발자를 보는 시각을 우리부터 바꾸고 또 바뀌기 전엔 철저히 숨겨줘야할듯합니다.
17/02/17 18:34
아직까지 그러한 인식이 조금 멀리 느껴지는게 사실이죠.. ㅠㅠ
불의에 저항한것이든 뭐든 일단 배신자 낙인 찍히고 시작하는데다, 내부고발자는 꼬투리잡혀서 물타기 안당하려면 무결한 삶을 살아야하구요.. 크크 게다가 앞으로 비슷한 계통에서 밥벌이할 생각은 그만둬야겠죠..
17/02/17 18:20
저 의견엔 적극 찬성입니다. 정부가 나서서 일자리를 늘리는건 현재처럼 세계화되어있고 자동화되어가는 시대에 쉽지않죠. 4차 산업혁명이니 뭐니 얘긴 나오지만 이런건 아직 좀 나중의 일이구요. 그렇다면 현재 잘못된 노동환경을 바로 잡는 작업이 일단은 가장 선행되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17/02/17 18:21
이재명 시장은 정치인보다는 아이돌이나 방송인같은 느낌입니다만 저 부분은 인상깊었습니다.
'잘 안되더란 말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봤으나 안된 것은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모색하자는 것은 좋은 생각인 듯 합니다.
17/02/17 18:24
어제 썰쩐 쭉 보면서, 자치단체장의 경험이 잘 녹아들어서 설득력 있게 들렸습니다만, 역시 안보 쪽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녹화 도중에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전원책과 이재명은 투샷 거의 안 잡히고, 전원책은 이재명을 쳐다보지도 않더라고요.
17/02/17 18:29
안보쪽이라면 사드는 이야기하지 않았고 모병제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현체제를 유지하자는 것이 아니라면 문재인의 점진적인 임기단축, 남경필의 완전모병제에 비해서 이재명의 선택적모병제가 제일 합리적이고 고민의흔적이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17/02/17 18:26
[잘 안되더란 말입니다.] 이 말 만으로도 꽤나 통찰력 있는 정치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주당이 정권을 잡고 문재인이나 안희정이 대통령이 된다면 행정직 어딘가에서 강력한 정책을 실행하는 장관이 되면 적절할 거 같단 생각이 들었네요.
17/02/17 18:27
뉴딜이 아니라 노동시장의 공정성을 확립하는게 우선이라는 뜻 같아 보이는데요...
내용에 상당히 공감이 가는게, 노동시장 유연화를 외치려면, 일단 노동시장이 공정해야 하거든요. 서민계층이 공정하지 못한 싸움을 너무 오랫동안 해 왔고, 그 병폐가 크게 드러나고 있는 시점이라 봅니다. 그리고, 저 부분이 딱히 신박(?) 하다는 생각은 안 드는게, '공정사회 구현'이라는 키워드에 다 들어갈만한 내용이거든요. 프로스포츠가 아닌 아마추어 수준에서 레포츠를 즐길 때에는, 하수들에게 메리트를, 고수들에게 핸디캡을 주는게 상식이죠. 골프, 당구, 볼링... 등등이 그렇게 하고, 사회인야구에서도 선수출신들은 출전금지거나 나이제한 등을 두죠. 그런데, 경제쪽에서는 오히려 대기업에게 메리트를 주고, 중소기업들한테는 핸디캡을 줘버리고, 강자 입장인 기업에는 혜택을 주고, 약자 입장인 노동자들에게는 핸디캡을 주니, 이게 게임이 되나요. 우리나라에는 이미 '근로기준법'이라는 좋은 룰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 룰을 제대로 안 지키는거죠. 전태일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라고 외치며 분신한지가 벌써 몇년이 지났는데... 이것부터 바로잡는게 우선입니다.
17/02/17 18:35
공감합니다.
이재명 시장이 변호사라 그런지 노동현장의 디테일한 사례를 많이 접하면서 상당히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적어도 제대로 된 사회라면 '억울한' 사람은 없어야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있죠. 덜 벌고 좀 못살아도 굶어죽는 사람 없고 억울한 사람은 없는 사회를 만들어 보고싶다고 ..
17/02/17 18:34
이재명이 마치 완전 비상식적인, 절대 대통령되어서는 안되는사람처럼 요새 그런여론이 도는것이 좀 아쉽습니다. 좋은점도많은 후보인데요.
이 일자리문제도 그렇죠. 정부가나서서 무슨 일자리를 창출하고어쩌고 이런건 너무 낡은 사고방식이고 이제 통하지도않아요. 부의 창출은 한계가 분명히 보이는데, 일자리는 자동화나 인공지능때문에 점점 줄어가고. 더이상 일을해서 먹고사는 시대가 저물어가고있다는걸 인정해야죠 이제는.
17/02/17 18:39
저도 그게 너무 안타까워요.
이재명에게 덧씌워진 이미지때문에 이재명의 좋은점에게 가는 길이 다 막혀있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그리고 4차산업이 고도화 될수록 기본소득을 강화해서 각 개인의 이상을 향해 매진하는데 생계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고 일자리의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게 중요하다는게 이재명의 생각이더라구요.
17/02/17 18:43
덧씌워진 이미지가 남이 억지로 가져다 붙인게 아니라 본인이 인생을 살면서, 정치 활동을 하면서 저지른 과와 때문이니 어쩔수 없죠.
당장에 음주운전만 해도 ...
17/02/17 18:46
음주운전전과가 있다고해서 대통령이 절대 되어서는 안되는사람인가요? 역대 명군으로 일컬어지는 사람들이나 훌륭한정치가들중에 개인적인 흠결이 없는사람이 얼마나될지 모르겠습니다.
17/02/17 19:13
전 이재명의 음주운전을 까는데 왜 안희정의 불법정치자금수수를 가지고 와서 물타기를 하세요? 논점 이탈 마시고 이재명을 홍보하고 한명이라도 지지자를 만들고 싶으면 "그래도 나는 공직이용 아들 취업시키기, 돈벌이에 공직 이용하기는 안했고.."라는 말을 하는 이재명과 똑같은 행동 하지 마세요.
17/02/17 19:17
죄송한데 그부분은 조금만 변명해볼께요.
맘에 안드시면 무시하셔도 되요. 이재명이 그말을 하게 된건 사드정책에 관해 문재인에게 공개질의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많은 문재인지지자가 트위터로 몰려와서 이재명을 공격했었습니다. 그때 문재인 지지자랑 논란을 벌이다 홧김에 쓴것입니다. 가끔 이재명이 뜬금없이 문재인을 공격하려고 트위터에 썼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그건 아니고 싸우던 와중에 발끈해서 쓴글이라는 정도는 알아주심 고맙겠습니다. 잘했다는 뜻은 절대 아니니 오해는 마시구요.
17/02/17 19:21
그럼 더 안되는 거 아닌가요? 대통령 하겠다는 사람이 자기에 대한 비판이 심하다고 해서 박근혜가 블랙리스트 만들어 탄압 한거 마냥, 자기 비판했다고 비판자들이 지지하는 자당후보를 발끈해서 네거티브 한다는게 괜찮다고 판단하세요? 그럼 만약 그가 대통령이 되었는데,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할 지 뻔히 보이지 않나요?
17/02/17 19:26
솔빈 님// 또 논란이 길어지는데 제말은 혹시나 님이 그때의 정황에 대해서 잘못 알거나
모르고 있을까 해서 그때의 정황을 알려드린 겁니다. 판단은 님이 하시는거죠. 그판단을 제가 강제할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위에 말씀하셨으니 저것만 대답해보겠습니다. 트위터에서는 이재명이나 지지자나 똑같은 트위터죠. 이재명은 허위사실을 주장하면서 공격하는건 차단하고 삭제하지만 의견이 다른 사람과는 계속 소통을 합니다. 그 와중에 발끈해서 말실수를 한건 맞지만 그게 대통령후보가 가진 '위력'으로 다른 사람을 어떻게 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동등한 위치에서 말싸움 한거죠. 그게 좀 유치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17/02/17 20:07
하늘하늘 님//유시민 지지자를 기생충이라고 표현한 그때와 10년이 지난 지금도 똑같은 잘못을 한다는건 인격적인 면에서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17/02/17 20:12
솔빈 님//그런 사실을 부정하는건 아닌데
그런 사실이 위에서 솔빈님이 말한 것처럼 이재명이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자신의 권력으로 탄압한다는걸 말해주는건 아니라는 거에요. 이재명 자신도 자기 인격이 아직 수양이 덜되었다는건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적인 자리에서는 한번도 자신의 권한 밖의 일을 한적이 없다고 말하는거죠.
17/02/17 21:02
제가 요즘에서야 관심가지기 시작해서 정보도 부족하고, 인터넷 검색도 나름대로 해보았지만 정보를 찾지 못해서 여쭤봅니다.
이재명 후보가 논문표절, 차떼기등 해당 사건들에 대해서 진정성있는 사과 혹은 후회를 하신적이 있나요? 전과가 있다고 대통령이 되어서 안된다는게 아니라, 과오가 있을지라도 그에대해 뉘우치고 앞으로 그러지 않을 사람이여야죠. 안희정 후보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라는 과오가 있을지라도, 복역을 하였고, 해당 부분에대해 자신의 과오였다고 인정하고, 책임졌던 사람이라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의 사건들 중, 제가 확인해본 두개의 사건에서 이재명 후보는 '그래서 뭐? 그거 다 지난일 아니냐? 어쩌라고?' 정도의 답변만 하신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흠결이 없는 사람이 없을 거라는 의견은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이후 대처에서 판단을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레스터님께서 하신 말씀 그대로 저는 생각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능력있다는 이유만으로 대통령을 논하기엔, 지난 대통령님께서 너무 많은것을 주고가셨네요. +수정) 천천히 다시 훑어보고 올렸어야했는데, 마지막 질문이 맥락상 잘못들어갔네요. 삭제했습니다. 죄송합니다.
17/02/18 00:57
차떼기는 제가 관심이없어서 모르겠고, 논문은 좀 미흡하긴했지만 사과 분명히했고, 박근혜는 개인적인 흠이 있어서문제가아니라 개념자체가 없어서 문제지 이재명과 비교하는건 실례죠.
17/02/18 01:00
그리고 안희정이 분명히 뉘우치고사과했다고 하시는데 얼마전 국민면접보니까 별로그렇게 안보이던데요? 오히려 현행법의 정치자금에관련하여 부당한, 비합리적인부분이 있고 자신은 어쩔수없이 그렇게할수밖에 없었으며 모든걸 자신이 지고가려했단식으로, 마치 숭고한 순교자같은 느낌으로말하던데, 아래에 반전님의 댓글을 보니 안희정에게 무척 실망스럽네요.
17/02/18 02:14
관점차가 있다고 생각하고 더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같은 내용을 봤는데, 서로 판단이 다르고, 좁혀나갈 여지가 보이지 않으니 의미가 없는것 같네요. 그리고 전임 대통령은 현재 대통령말고 그전 이명박 대통령 얘기였습니다.
17/02/17 18:49
자의든 타의던 이미지가 덧씌워진건 사실이잖아요.
제가 탄핵사태이후 피지알에 올라온 이재명 동영상보고 감명받아서 그의 거의 모든 영상을 다 챙겨보면서 지지자가 된후에 여러곳에서 이재명에 대한 글이나 댓글을 봤는데 이재명의 정책이나 비젼,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고 음주운전, 형수욕설, 철거민, 손가혁등등에서 나쁜놈이라고 단정지어지고 더이상의 논의는 진행되지 않더라구요. 저도 한동안 저부분의 오해와 편견에 대해서 바로잡으려고 댓글논란도 많이 했었어요. 솔빈님이랑도 많은 이야기한것 같습니다. 근데 아무 효과가 없더라구요. 아무리 이야기해도 도돌이표가 되는걸 보고 이제는 그런 논란엔 왠만하면 참여안하고 그냥 이재명의 정책소개나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17/02/17 19:10
정치인 이재명은 결단력 있고, 추진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정책이나 철학들도 마음에 들고요. 저 역시 탄핵되기 전에 이재명의 사이다발언이라고 말하는 언행에 청량감도 많이 받고, 그의 시정활동을 보면서 대통령이 될 만한 그릇을 가지고 있구나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탄핵이후 자당후보에 대한 네거티브와 님이 위에 나열하신 음주운전, 형수욕설, 철거민, 손가혁과 박스떼기 유시민에 대한 인격적 모독을 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실망을 많이 해서 이재명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 아~ 유시민은 제가 존경하는 인물중 하나라서 더 이재명을 많이 싫어하네요.
17/02/17 19:22
저도 이재명 이전에는 유시민의 강연과 동영상을 찾아보던 사람이었어요. 지금도 유시민이 제일 좋아하는 정치인입니다.
이재명이 유시민에 대한 인격적 모독을 했다는 말이 마치 사실처럼 퍼지고 있는데 그건 옛날에 당 게시판에서 유시민 지지자들과 말싸움 하던 중에 유시민 지지자들의 행태가 도를 넘었다고 생각해서 '지지자들이 그렇게 행동하면 유시민에게 피해가 갈 뿐이다' 라는 맥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나머지 것들은 그동안 하도 많이 이야기했는데 여전히 그 자리에 서계시네요 ㅠㅠ
17/02/17 19:28
오늘 정책토론회를 보니 유시민 후보 지지자들이 열심히 댓글을 쓰는데
상당수가 왜 그리 싸가지가 없을까요? 감정절제 못하고 욕설하고 흥분히고 저질 표현하고... 이러면 유후보가 더 손해일텐데... 유시민 좋다다고 그 행태를 보면 싫어지겠죠. 유유상종이라 지지다들 행동을 보고 사람들은 유시민을 판단하게 되는데... 수준이하 지지자들은 후보를 돕는게 아니라 기생충 같은거죠. 정통들의 젊잖은 표현을 가르쳐야 할 듯 ^^ 동의하면 댓글 폭탄 이말을 이재명에게 유시민을 이재명으로 바꿔 주고 싶네요
17/02/17 19:41
솔빈 님// 그건 아니구요. 님이 거기서 욕설하고 저질표현했을것 같진 않네요.
전 유시민 지지자든 누구든 욕설하고 저질표현하는 사람은 기생충 소리들어도 할말없다고 봐요.
17/02/17 18:54
중국역사에서 명재상이라하면 첫손에 꼽히는 관중도
개인적인 비리가 꽤있고 재물을 탐하여, 공자에게 군자가못된다고 까이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의 개인적 결함을 눈감아주고 그의철학을 국정에 전면적으로 반영한 제환공덕에 제나라는 춘추시대의 가장 강한 나라가 되죠. 문재인이 이재명보다 개인적인 흠이 적고 청렴하다하여 그보다 더 정치를 잘 할지는 알수없는 것입니다.
17/02/17 19:23
아~ 철학이 훌륭해서 음주운전하고, 철거민과 시비에서 그런 식으로 대처하고, 손가혁만들어 활동하고, 박스떼기하고, 자당후보 네거티브 하고 아주 훌륭한 철학을 가지고 계시네요.
17/02/17 19:26
관중이 여자를 밝히고 재물도 탐하는편이었지만 나라살림은 잘했죠.
이미 거기서 반박이 다 된것으로 보이고, 제가말하는 철학은 정치와 경제에대한 철학입니다.
17/02/17 19:33
저도 정치와 경제에 대한 것은 좋아요. 시정활동 잘하는 것도 충분한 펙트가 있으니 인정하고 수긍한다니까요. 제가 이재명 안 좋아하는건, 인간적인 수양이 덜 되서 싫어하는 겁니다. 철거민 동영상 보고 또 그 뒷 사정까지 파악하니 못된 사람이던데요.
17/02/17 19:34
솔빈 님// 님이 싫어하는것은 이해하나 그걸가지고 절대 대통령이되어서는 안되는사람처럼 말하는것은 부당하단것이죠.
개인적 호불호야 제가 뭐라할것이 아니고요.
17/02/17 19:28
철거민문제나 그런게 있다해도 이재명의 성남시정은 상대진영에게도 호평받는편이고,
개인적인 비리로인해 시정에 문제를 일으킨적은 별로없죠.
17/02/17 19:41
있다해도 라며 별거 아닌 일인 것처럼 훌훌 털면 안되는 겁니다. 본인 변호사 비용까지 다 받아 놓고 본인이 시장 선거 나가기 위해 철거민에 대한 변론은 새끼변호사가 하게 만들고 나중에 재판에서 패소한 철거민들이 항의를 했더니 신고하라고 악다구니 쓰고, 본인이 폭력 당했다고 주장하다가 그걸 본 시의원이 반박하는걸 또 고소하고, 동영상이 나오자 꼬리 내리는 비겁하고 졸렬한 인간인게 밝혀졌는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니.,. 참
17/02/17 19:46
솔빈 님// 솔빈님 그거 님이 완전히 잘 못 알고 계신거에요.
이재명은 당시에 피해자가 맞습니다. 손가락 삔것도 사실이고 시청직원이 피를 흘릴만큼 다친것도 사실이에요. 결과적으로 3명이 기소되고 나머지는 시에서 고소취하해준겁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철거민이라는 증거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1심2심까지 이재명이 변호하고 3심인 대법원은 다른 변호사가 했는데 결국 패소했어요. 그분들은 건물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전에 찍은 항공사진에선 확인할수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잠잠하다가 이재명이 시장에 당선되자 시청에 와서 시장의 권력으로 시공사에 압력넣어서 보상해달라고 요구한겁니다. 처음부터 이재명이 대화를 거부한것도 아니고 대화도 할만큼 다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못하고 1년 6개월동안 시청앞에서 엠프틀면서 농성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이재명이 당시에 불시에 벌어진 일에 흥분해서 목소리를 높힌건 사실이지만 비겁하고 졸렬한 사람은 절대 아니죠.
17/02/17 20:06
레스터 님// 시정활동과 인격적인 면을 종합해 평가해본 결과 부리는 칼로는 명검이고 보검이지만, 칼을 쥐고 휘두르는 손과 머리가 되었을 경우 광인이 든 칼 처럼 피바람이 불겠구나. 라는 종합적인 평가입니다.
17/02/17 19:18
부정적으로 덧씌워진 결정적 시발점은 박 통 탄핵후 자당에 유력한 대통령 후보를 트위터로 네거티브 하면서 입니다. 최소한 같은 당인데 정책이나 정치철학으로 승부를 볼 생각을 해야지 새누리, 국민의 당에 소속된 정치인 처럼 행동하면 안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17/02/17 19:25
유언비어 유포하지 마십시오
근거있습니까? 노대통령 끝까지 미안해하셨어요 당신 따위가 함부러 판단할 일이 아닙니다 차라리 노대통령을 모욕하시지요 누구 선거 치르느라 그렇게 됐죠? 자기 집 대금까지 빼서 희생한걸 이렇게 악의적으로 왜곡하다니요 신고하겠습니다
17/02/17 19:44
사실을 왜곡해서 해석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게 유언비어라는겁니다
이재명 지지자시죠? 손가혁 가봤습니다, 문교주니 뭐니 안희정은 배신자로 몰고 이렇게 공격해라 이렇게 방어해라 행동지령 내리고 가관도 아니더만요 진짜 그러지 마십쇼
17/02/17 19:49
어떤점을 왜곡 했다는 거죠?
판결문에 개인적유용이 버젓이 들어 있고 추징금액이 억을 넘는데 어떻게 그게 유언비어가 됩니까. 전 이해가 안되네요.
17/02/17 19:55
일단 제가 예전에 봤던 부분이라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 거 같아 프레일레님께 쪽지로 사과드렸는데 제가 잘못 안 부분에 대해서 검색해보고 다른분들도 참고하실겸 보충적으로 말씀드려야될거같아 남깁니다.
제가 저 댓글을 달며 이전에 보았던 기사입니다. -개인유용’ 문제가 나온 것은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의 조카 계좌에 맡겨둔 불법자금 10억 중 1억 6000만 원을 2003년 2월 경기 고양시 일산 아파트 중도금 용도로, 같은 해 6월 총선출마 지역구 여론조사 비용으로 3억 1000만 원 등 4억 7000만 원을 썼다고 검찰에서 진술했기 때문이다. 기사로 나왔던 내용인데 안희정은 개인적 유용한적 없다 정도의 인터뷰는 있습니다. 왜 안희정 개인에게 추징금이 나오고 결국 징역까지 살았는지 자세한 내용은 나오질 않네요. 제 검색능력이 부족한건지. 다만 안희정의 변호인이 당시 저 기사에 대해 반론한 내용은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안씨의 아파트 구매 과정에 대해 "현재 살고 있는 일산아파트는 이전에 살던 부천아파트를 판 것으로 산 것이 맞다"며 "부천아파트의 잔금이 안빠져 강금원 회장에게 돈을 빌려서 중도금을 낸 후에 부천아파트가 팔려서 돈을 받아 잔금을 갚고 강 회장에게 돈을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반도(권홍사 회장)로부터 돈을 받아 쓴 부분(2억원을 받아 1억원은 돌려주고 1억원을 출마예정지역인 충남 논산-계롱-금산 지역 여론조사 및 사무실 임대료 등으로 사용)은 맞다. 정리하면 법원 피셜은 아니지만 아파트 중도금은 부인했고 본인 출마지역 여론조사 비용 사용은 인정한것 같습니다. 저는 저 당시 선거자금을 모으고 했던건 어쩔수없는 부분인건 인정합니다만 개인적 유용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는 영역이고 비판적 입장이었는데 중도금 관련하여 잘못 알았던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17/02/17 20:08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bullpen2&id=7289075&select=sct&query=%EC%95%88%ED%9D%AC%EC%A0%95&user=&reply=
여기 게시물 가셔서 임시조치님 댓글 보면 나름 정황이 파악 되실거에요.
17/02/17 20:11
하늘하늘 님// 정리하자면
1. '대선자금'에 대해서는 '개인유용' 없었고, 2. '별도 정치자금'(1억추징)에 대해서는 '개인유용' 있었고... 3. 3억9천 추징에 대해서는 과거 장수천 시절 문제를 안희정이 책임지고 추징당한 게 맞습니다. 군요.
17/02/17 18:35
제 생각도 이와 비슷하네요. 일자리 대책에 대해서 만큼은 이재명 시장의 의견에 동의하게 됩니다.
정부가 일자리를 억지로 만드려고 해봤자 기업에게 일자리 창출을 강요하는 것은 어렵고,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공공기관 일자리도 결국 한계가 있을 거구요. 한 명의 근로자에게 한 사람 분 이상의 일을 시키면서 월급은 한 사람 분만 주는 이런 행태만 적극적으로 고쳐도 일자리도 늘어나고 경제도 활성화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00만원 받고 일하던 사람의 일을 두 명이 나눠서 하게 된다고 월급이 각각 150만원이 될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 이상이 될 것이고 그럼 전체 소득도 늘어나겠죠. 물론 그래서 기업들이 싫어하는 것이겠습니다만... 그래서 이런 점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압박해나가야 하는 거구요.
17/02/17 18:42
님이 말하는것이 다 현실이고 그게 다 위법이라는 것이 골때리는 거죠.
정부가 그런 위법을 방조하고 묵인하고 공조까지 하는 현실인데 이부분은 법제정도 필요없이 대통령만 바껴도 획기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다음 정부는 누가 되던 이런 불법과 탈법행위를 반드시 시정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17/02/17 18:47
저도 사회에 만연한 수당타먹기도 없어지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이 길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수당 타먹는게 당연한 일로 되어 있어서, 실제로 효율적이지 않은 근무행태를 가지고 있죠. 노동시간이 길어서 이성적으로 일을 나눠서 하게 되어서 효율적이지 않은 것인지, 효율적이지 않아서 노동시간이 길어지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현실은 그 사이에 어딘가 겠죠. 일이 있다면 1.5배로 수당 주지말고, 새로 고용해서 (고용창출) 수당 없이 일하게 하면 되는 것이고, 그렇게 해서 수당을 받지 못하게 되는 근로자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가지면 될일이지요. 결과적으로 1시간 근무하는 비용이 T라고 하고 8시간 근무 + 4시간 근무가 있다면, 8T + 6T 보다는 8T+ 4T가 되서 기업입장에서도 이득이고, 4T만큼의 일자리가 창출되겠죠. 현실적으로 14T보다는 15T에 가까운 효율이 나올지라도 말이죠. 일자리가 충족되서, 전체소득이 늘어난다면, 많은 분들이 이미 주장하는대로 더 나은 경제구조가 열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제대로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회사도 사회의 큰 문제이지만, 수당을 받으면서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아 효율이 안나오는 직원들도 자본주의의 병폐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제대로 안굴러가는건데, 진심으로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17/02/17 18:54
정말 공감합니다.
저녁이 있는삶에 대한 다른나라의 다큐를 보면서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이재명이 제일 분노하는 사례중의 하나가 '사내하청' 형태라고 하던데 대기업에서 똑같이 출근하고 똑같이 일하는데 계약서에 소속이 다르다고 온갖 차별을 당해야하는 현실이 넘 가슴아프고 그런것이 다 불법인데 정부가 방조하고 있어서 이런 현실이 유지된다는 거라서 꼭 대통령이 되고 싶어서 그런거 '작살'내고 싶다네요
17/02/17 18:59
만약에 일자리를 만든다고 했으면 바로 극딜 들어가려고 했는데 거짓말을 하지 않고 많은 생각을 했다는게 딱 보여서 호감도가 증가했습니다.
17/02/17 18:59
이재명이 가진 복지정책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서 함께 협력해가는 방향으로 이뤄졌으면 하는게 많네요.
적어도 정책에 관한한 상당부분 신뢰합니다.
17/02/17 19:02
저도 이재명후보 지지하는데 요새 지지율이 떨어져서 안타깝네요..
여기저기 tv에 나와서 하는 말들이 제가 가진 생각들과 딱딱 맞아서 '이런 후보가 왜 지지율이 이것밖에 안돼는거야!!'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건 제가 이재명에게 콩깍지가 씌워서 인것같기도하고.. 그래도 다행인건 다른 민주당 후보도.. 정권교체를 위해 차악을 뽑는 느낌으로 표를 주는게 아니라 기꺼이 나의 한표를 줄만한 믿음이가는 후보라는게 다행이네요
17/02/17 19:08
유효소득이랄까 쓸 수있는 돈을 늘려주고 시간도 주면 돈은 쓰이게 되고 그게 다시 기업의 소득이 된다는 것이 기본 경제순환구조 아닌가요
그걸 알면서 장.단기적으로 오너일가만 먹고사는 것을 추구하는 쓰레기 기업들이 많아서 문제인 것이죠 정책적인 면에서 이재명 시장의 방향은 마음에 듭니다
17/02/17 19:13
그렇죠 그게 기본이죠.
기본소득도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고 자기지역에서 골목상권에서만 쓸수 있는 상품권 형태로 지급하는 거라서 깡을 하던 뭘 하던간에 반드시 한번은 소비되어야한다는 점에서 지역 경제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거죠. 단순히 복지로 돈을 뿌리는것이 아니라 그게 지역사회를 위한 혈전용해제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17/02/17 19:16
이건 문재인 후보도 정책 발표 초기에 일자리 확대 방안으로 이미 공약한 건데
모른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 의외네요. 뭐 하늘 아래 획기적인 새로운 게 있겠습니까. 중요한 건 실현 가능성과 실천 의지겠죠.
17/02/17 19:25
아 그런가요 혹시 링크 알려주실 수 있나요.
80만 공공부문만 기억에 남아서... 80만 일자리 공약은 저 위의 이야기와는 일정부분 배치되는 거라서...
17/02/17 19:29
문재인은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며 다섯가지 목표를 얘기했는데
그중 1차 목표 일자리 확대 방안 중 포함되고요. 씽크탱크에서 천여명에 가까운 교수진이 9개 분과로 나눠 활발한 정책 개발을 하고 있는 만큼 이재명 시장보다는 좀 더 체계적이고 요즘 얘기되는 생산인구 감소 그로인한 인구절벽과 소비절벽에 대한 문제의식도 정책의 기저에 깔려있어 전 문재인 쪽이 더 맘에 들더라고요. 링크는 여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BOpuqJTvuU
17/02/17 19:51
참가하는 교수가 초기에 육백명 정도로 시작해서 현재는 구백여명 이라네요. 이것도 기사로 많이 나왔는데 정책공간 국민성장이라고 한번 찿아보세요. 저도 찿아보고 링크 남길께요.
17/02/17 20:57
http://m.the300.mt.co.kr/view.html?no=2017011815447662867
노동시간 준수를 통한 일자리 공약 관련 기사이고 씽크탱크 관련해선 현재 인터넷 상태가 좋지 않아 따로 찿아드리기는 힘들겠는데 뭐 쉽게 찿으실 수 있을 겁니다.
17/02/17 19:30
문재인의 공약을 보면 이재명과 겹치는게 몇개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노동시간을 단축하면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정책이 있습니다. 다만 이재명처럼 일관된 철학이 바탕이 되었다기보다 모든 공약이 따로 논다는 점이 다른 점이겠죠. 반면에 각계 각층의 아픈곳은 다 손봐줄 것같은 정도로 많은 공약을 했습니다.
17/02/17 19:37
1차 목표 일자리확대
-공공부문 -근로시간단축 -신성장동력 2차 목표 기회확대 -청년 여성 장년 3차 목표 노동권보장 격차해소 4차 목표 사회적 보호확장 -최소 소득보장 5차 목표 사회적대화 확대 -일자리 위원회 문재인 측은 위와 같은 목표를 세우고 예산추계 로드맵 까지 완료 되었고 캠프가 구성되면 홍종학 의원이 주축이 되어 세부적인 부분까지 홍보에 나선다네요. 공약이 따로 노는 것 처럼 보이는 건 아마도 바탕에 깔려있는 문제의식이 달라서 그렇게 보이는 것 아닐까 싶은데요. 문재인은 딱히 이념 지향적이지는 않죠. 어떤 이념에 기반하지 않고 다가올 인구절벽과 그로인한 소비절벽이란 대한민국이 격어보지 못한 전대미문의 위기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인가 하는 실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일관된 철학이 없는 건 아니죠.
17/02/17 19:49
따로 노는 것은 공약들이 시너지를 못 낸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예컨데 공공부문 80만명은 신성장동력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고 방해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래서 실용적이지가 않을 겁니다. 개별사안으로서는 좋은데 엇박자를 내는 거라..
17/02/17 19:58
그러니까 제 말씀은 문제의식이 다르니까 그렇게 보일 꺼라는 건데요. 문재인은 일자리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효하고 제 1의 국정과제이며 위원회를 만들면 위원장을 맡아 직접 챙기겠다며 일자리에 대한 의지를 매우 강하게 밝혔는데요. 그 이유는 성장동력 감소 저성장의 늪 고령화 사회 인구절벽과 그로인한 소비절벽 같은 대한민국이 격어보지 못한 위기 상황이 오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공부문 민간부문의 일자리를 확대해서 내수를 살리고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개발하고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전환 시켜 삶의 질을 높이자는 건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일자리 확대에서 일어나는 시너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어 보여도 내수 활성화라는 관점에서 일관성이 있는 거죠. 이건 그의 지론인 소득주도성장론에 기반한 건데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늘려 소비를 촉진하고 또 기업의 생산성을 늘려 일자리를 늘리고 이게 다시 가계 소득 증가로 이어져 내수가 활성화 되는 순환 싸이클을 만들자는 거죠. 단순히 이재명식의 근로시간 준수로 일자리 나누기 하자는 차원은 아닙니다.
17/02/17 20:03
그건 그렇죠. 저는 내수 주도 경제 구조로의 변화 택하는 것도 정답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선택의 문제니까요
다만 그렇게 공공부문 80만 확대해서는 당연히 4차 산업혁명에 불리한 점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따로 논다고 이야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17/02/17 20:05
공공부문 80만개 확대가 왜 4차 산업혁명에 불리한 건지 전 이해가 잘 안 되는 군요.
행정부문이 아니라 소방관 경찰 사회복지사 같은 사회적 서비스에 기여하는 일자리를 늘리자는 건데요.
17/02/17 20:30
공공부문 일자리에 대해 뭔가 오해가 있으신 듯 한데 혹시 필요하시면 여기 참고해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51F8HhTKL4 공공부문에 대한 홍종학 전 의원의 좀 더 상세한 설명인데 또 동영상인건 양해 부탁드릴께요.^^
17/02/18 09:46
이재명과 겹치는 부분이 정말 많네요.
밑에서 이야기하신 순화 싸이클 역시 이재명이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는 것들이구요 노동시간 준수, 왜곡된 임금구조 같은것을 바로잡자는 이야기도 이재명도 중점적으로 하는것이죠. 문재인 공약을 보니까 마치 지금 당장이라도 실행해도 될만큼 많은 부문에서 공약이 만들어져 있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문제가 될만한 건 다 건드렸고 하나도 빼먹지 않고 다 살펴본다는 의지가 보였어요. 다만 문재인의 공약들은 미시적인것부터 해서 거시적인것이 총 망라되어 있는데 그걸 실행하려면 제일 중요한것이 재벌과의 싸움을 어떻게 하고 또 현장에 어떤식으로 적용시키느냐 하는것들인데 그부분이 빠져 있으니 그 공약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것이 아니고 따로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는것 같습니다. 정책을 만들때 철학이 중요한건 과연 이 정책을 노동자의 시선에서 만들것이냐 사용자의 입장에서 만들것이냐 아니면 둘다 고려할것이냐 뭐 이런건데 이재명은 노동자의 시선에서 본다는게 확연한데 비해서 문재인은 약간 어정쩡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쨋거나 앞으로 문재인의 공약을 제대로 현장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재벌과의 싸움이 필수인데 그부분에 대한 의지표명이나 전술 같은걸 더 선명하게 하는 과정이 필요할것 같네요. 본다고 봤지만 스킵도 좀 했고 집중도 잘 못해서 제가 잘 못 받아들인점도 있을지모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17/02/18 11:34
문재인은 전문가 집단 900여명으로 구성된 씽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을 통해서 정책개발을 하고 있고 현재 1차 부터 7차 까지 각 분과 별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마 9차 까지 하지 않을까 싶은데 촛불민심 이후의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죠. 링크해 드린 영상은 4차 포럼 일자리에 관한 것이었고 재벌 개혁 관련해선 3차 에서 이미 발표가 되었습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676159&code=11121100&sid1=pol https://www.youtube.com/watch?v=7C2Aw11vMT0 참고하시고요. 철학에 관해선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늘려 내수를 활성화 하는 소득 주도형 성장의 한 축과 기존의 기업 주도형 성장을 다른 한 축으로 하는 양바퀴 경제를 얘기하고 있는데요. 사용자 대 노동자의 구도는 자영업자 문제도 심각한 현 상황을 고려하면 자영업자를 소외시키는 것 같아 좀 적절치 않은 것 같고요. 친기업이냐 친서민이야로 따지면 대한민국의 현안인 양극화 저출산 실업자 자영업자 등의 문제를 고려할 때 친서민으로 갈 수 밖에 없죠. 말씀하셨듯이 경제 문제 뿐만 아니라 안보 안전 정치 외교 등 전 분야를 망라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아직은 홍보가 많이 부족한 듯 합니다. 캠프가 구성되면 적절히 대응하지 않을까 싶고 경선이 무르익으면 토론을 통해서 후보자 간의 차이점과 장/단점이 더 잘 드러나리라고 기대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후보자 간의 토론 보다는 각 캠프의 분야별 전문가들의 디테일한 상호 토론을 기대하는데 어떻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죠.
17/02/18 13:46
문재인의 재벌개혁에 대한 정보 감사합니다.
영상은 못보고 링크하신 기사만 읽었습니다. 사실 뭐 이정도만 지켜져도 우리사회는 엄청난 변화를 갖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만큼 많은 기대가 되는건 사실이네요. 그리고 이재명과는 많은 부분이 닮아 있고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다 할것 같은것들인데 위에서 말했던 노동자의 시선으로 보는 정책이랄까 하는 부분에서는 노동권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노동의 가치를 역설하고 노조설립을 주장하고 어떤 사안에 대해서 직접 그일을 해결해주겠다라고 하는것이 아니라 단결권을 이용해서 직접 싸울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겠다라는 식으로 접근한다는 거죠. 어느쪽이 좋은지는 각자의 가치관이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전 이재명쪽에 더 끌리는것 같습니다.
17/02/17 19:28
도덕성은 좀 떨어져도 능력보고 뽑은 대통령이 이명박아닙니까? 공직자로 도덕성은 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재명 후보는 도덕성문제가 한두개가 아니라..
17/02/17 19:39
경선은 검색하시면 전화번호가 있으니 그리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누굴 지지하냐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최대한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게 옳다고 보이네요.
17/02/18 21:43
아뇨 이게..그런 문제가 아니라
제가 아는 의사들은 다 넘어가더라고요. 설명 들어보니 의료,보험체계를 갈아 엎어야 되는 정도라...
17/02/17 19:50
이재명을 지지 못했던건 이재명의 능력이나 철학이 아니라 그의 과거 과오 때문에 대통령이 안될까봐(+그 과오를 반복하는 모습)이었죠.
앞으로도 나라와 국민에 잘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17/02/17 19:54
이재명시장은 정책이나 비전은 10년 앞서가는데 방식이 10년 뒤쳐져있죠. 이번엔 여러모로 힘들거 같고 차기에 단점들 잘 보완해서 나와야 할듯...
17/02/17 20:12
썰전보고 엄청 실망했습니다. 신호등 예산같은 광역단체 예산을 줄인것처럼 중앙정부 예산을 조절해보겠다고 하는데 국가 예산은 다른 문제죠.
17/02/17 20:20
몰라서 묻는데 어떻게 다른가요? 저건 하나의 예시인데 저런식으로 낭비를 줄인다는건데 그럼 국가적으로도 낭비를 줄이면 문제없지않나요?
17/02/17 20:26
https://www.youtube.com/watch?v=l3y845UO7lI
이영상 한번 확인해보세요. 전 줄줄새는 예산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17/02/18 04:11
신호등 예산도 낭비되는 예산을 바로잡은 결과죠.
줄줄 새는 예산이 보여도 그전 정부는 그냥 넘어갔다는 이야기가 되는거잖아요. 어차피 국가예산이라고 해도 분야가 시예산보다 많고 규모가 클 뿐이지 시에서 쓰이는 분야는 다 포함하고 있다고 보면 시에서 해봐서 일정정도 성과를 거둔 일이 국가차원에서도 통할수 있다고 봅니다.
17/02/18 17:50
국가예산을 시예산처럼 줄였다 더 투입했디 할 수 없는 문제니까 다른거죠. 신호등 문제는 시험적으로 줄여본 것이고 그와 같은 방식으로 국가 예산을 일단 줄였다가 괜찮으면 더 줄여본다는 것은 주먹구구식 운영처럼 보이더군요.
17/02/18 03:49
너무 성급하게 단정하는거 아닐까요.
어떤 사항이 함량미달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공개게시판에 한 후보에게 편견이 될 가능성이 있는 말을 하셨으니 근거도 밝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7/02/18 21:53
위장전입 하나만으로도 탈탈 털리는데 음주운전, 논문표절 두가지만으로도 통과 어렵다고 봐야죠. 특히나 노동부장관같은거면 기업들이 로비 죽어라 해댈겁니다. 못버텨요.
17/02/19 03:05
단순음주운전 한번으로 공직 못한 사례는 없는것 같구요.
논문표절은 공식적으로 문제삼을수가 없습니다. 가천대에서 이미 표절로 볼수 없다고 발표했었거든요. 그리고 이재명은 위장전입 한적이 없어요. 위장전입은 부동산투기와 연관이 있어서 공직자의 자격으로는 부적절하다고 판단된 경우가 몇번 있습니다. 위장전입하고도 괜찮았던 후보도 많지만요.
17/02/19 07:36
쉴드도 적당히 하세요. 하다못해 연예인도 음주운전이면 방송하차하고 자숙하는 마당에 장관후보자가 음주운전경력이 있는데 문제가 없다고요? 새누리당이야 성추행하고도 날름날름 자리차지하고 해먹었다지만 그게 정상은 아닐테고 논문표절이 아니라고 하시면 할말 없네요. 가천대가 뭐라고 발표했건 대부분의 국민들은 표절이라 볼겁니다. 이재용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으니 무죄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그러네 내가 잘못생각했나봐~ 그러던가요? 적어도 이 문제는 깨끗히 인정하고 말 나올 때마다 사과하는게 좋아보이는데 이제까지의 모습을 보면 그러지 않겠죠. 저는 이재명씨에대한 호의적인 시각을 가지고있음에도 그 지지자나 당사자의 이런태도는 무척이나 반감이 생기네요.
17/02/19 07:59
쉴드가 아니고 그냥 사실을 말씀드린겁니다.
제가 말한것 중에 사실이 아닌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사람이 판단을 할때 적어도 사실은 파악한 다음에 판단을 하는거 아니겠어요? 포도씨님이 말씀하신 것들을 보면 마치 그 일들이 공직부적격 사유로 작동할것 같이 써놓으셨잖아요.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린겁니다. 위장전입은 예로 드신거겠지만 혹시나 오해할가봐 노파심에서 이재명은 그런적 없다고 한거구요. 연예인도 음주운전하고 댓가치르고 10년도 넘게 재발이 없으면 다시 나와도 아무도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에 단순음주운전으로 장관에 부적격이라고 처리된 사례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논문표절은 이 페이지에서도 여러번 논쟁한 사안입니다. 자세한건 시간나시면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가천대학원 논문이 아닌 가천대야간특수대학원 석사논문이고 기준이 일반적인 학술논문과는 다릅니다. 가천대 윤리위원회에서도 당시 야간특수대학원의 위상에 비추어 손색이 없고 표절로 볼수없다고 판결한겁니다. 이재명이 그 판결에 권력을 행사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변희재와 국정원의 수작에 고통을 받은 피해자에요. 표절이냐 아니냐가 각자의 마음속에는 다르게 있을수 있지만 국가 공직임명사안에서는 공식적으로 인정된걸 부정할수는 없는일 아닌가요? 이재용과 비교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재용의 구속기각은 구속사유가 충분함에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기각사유로 기각했고 그 이유가 막강한 삼성의 재력과 사법부에 대한 로비와 대통령과 결탁한 권력에 의해서 이루어진 정황이 매우 뚜렷하기 때문에 재판부를 비난했던거죠. 그 과정에서 이재용도 기각을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한 정황도 있구요. 근데 이재명은 문제가 제기되자 인용표시를 하지 않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논문철회하고 학위 반납했습니다. 만약 이재용도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기가 했던 모든걸 되돌렸다면 지금같이 욕먹진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지은죄는 범죄기때문에 처벌은 받겠지만요.
17/02/19 08:18
연합뉴스 기사중 일부입니다. [연구윤리위와 행정대학원 합동회의 의결사항은 ▲ 표절 의혹에 대해 학칙상 심사할 수 없으므로 종결한다 ▲ 학위소지자가 일시 '표절은 아니지만 정치적 논란을 이유로 자진 반납한다'고 했으나 학위 취소를 할 수 있는 학칙과 법령상의 근거가 없다는 2가지이다.]
논문은 표절이 아니다라고 발표한게 아니죠? 야간특수대학의 위상에 비추어 손색이 없다는 해괴한 워딩은 참...이게 이재명이 말한 이름도 모르는 대학의 연장선이죠? 요리조리 돌려말했지만 결국 야간특수대학원생들은 전부 논문 짜깁기해서 내기때문에 특별히 이것만 문제삼기 어렵다는거잖아요? 그만하죠. 더 대화나눠봐야 서로에게 유익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17/02/19 08:41
연합뉴스 기사는 마무리까지 다 쓰여진 기사는 아니구요. 더 자세한 기사가 많습니다.
제가 요리조리 돌려말한적 없고 거의 단순사실 나열식으로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야간특수대학원은 직장인상대로 주말만 강의를 받는 형식의 과정입니다. 학위를 받기 위해선 논문도 필요없고 간단한 필기시험만으로도 충분하죠. 야간특수대학원생들이 전부 논문을 짜깁기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쓰지 않는게 사실이구요. 이재명은 지방자치단제 부패방지에 대해 공부하려고 했던거라서 굳이 그런 논문을 쓴거구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12/2016121201634.html 해당논문을 지도한 행정학과 이영균 교수는 심의 당시 “2005년에 통과된 이 논문의 핵심은 총체적으로 변호사이고 시민단체 리더였던 작성자의 경험과 현장자료 수집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제기된 의혹은) 2005년 논문심사 당시의 적격판정을 뒤집을 정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5년 그 당시의 특수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의 일반적인 관행과 학문적 성취도 수준에 비추어 보더라도, 손색없는 논문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다른 위원들도 이에 대체로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7/02/17 20:38
유승민도 정책은 좋습니다. 실현만 된다면 더 나은 세상이 되겠죠. 근데 여태까지 한일들을 보면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아무리 좋은 정책을 말해도 부역자 딱지 떼기 힘들고 원죄들이 따라 다닙니다.이재명도 정책 좋습니다.근데 이걸 실행 할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그동안 행실을 보면 있는 그대로 할거 같지가 않아요.간간히 보이는 네거티브 언행도 그렇고 믿음이 안가는 사람입니다.
17/02/18 04:04
이재명의 행실은 오히려 이재명이 권력을 가졌을때 절대 권력을 남용하지 않고
공과사를 구별해서 쓰고 친노동자 정책을 쓰고 비리근절을 위해서 최대한 투명하게 일을 할것이고 복지정책을 과감하게 할것이고 또 실험적인 정책을 끊임없이 연구할것이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치도 끊임없이 보충해갈것이고 아이들 자전거 보험을 실행할것이고 아이들에게 치과를 맘껏 이용하게 할것이며 노동자에게 노조를 만들고 가입하라고 할것이고 a.i가 터졌을때 토종닭은 시장에 판매해도 된다는 멍청한 일은 하지 않을것이며 대규모 참사사고가 터졌을때 유족을 최우선으로 배려해서 며칠을 잠을 자지 않고 유족들과의 합의에 매진해서 최대한 빠른 시간에 보상문제를 매듭지어서 그들의 고통을 최소화 해줄것 같고 메르스 같은 국가대질병사태가 발생하면 안보에 준하는 비상사태라고 인식하고 그런 자세로 대처해서 가능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하고 과감하게 병실을 확보하는 정책을 하고 끊임없이 그 일을 챙길것 같고 부역자 당과 절대 머리조아리지 않고 국민과 함께 싸워서 하고 싶은 정책을 해나갈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성남에서 다 하고 있는것들이거든요. 이외에도 많지만.. 그리고 이재명 시장이 정치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성남의료원 설치때문이었습니다. 이재명의 전과중에 특수공무집행방해로 받은 벌금은 시민운동할때 1년 넘게 준비했던성남의료원 건설방안을 의회가 4분만에 기각되는 것을 보고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격분해서 의회에서 소란을 피운일때문이었죠. 그 일후에 시장이 되어 직접 하자라고 결심했던거고 올해 성남 의료원이 개원합니다. 이재명이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라는건 인정합니다만 그렇다고 자기가 뱉은 말을 헌신짝 처럼 버리는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에게 갑질하는 그런 사람은 더더욱 아닙니다.
17/02/18 09:38
하늘하늘 님이 좋은 말을 쓰신들 그게 확신을 주진 않습니다. 이재명의 지지율이 빠지는 이유중에 저처럼 그동안의 행실을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걸 털지 못했으니 대선에서 계속 멀어지고 있는거구요.
17/02/18 09:49
라이프님이 그렇게 판단하는건 존중합니다.
다만 미래를 말할때 예단을 함부러 하거나 편견을 조장할지도 모르는 발언을 할때는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는노력을 하고 발언하시길 부탁드리는거죠. 지지율이 떨어지는건 어느 한 요인때문만은 아닙니다. 근데 라이프님은 지속적으로 마치 이재명의 과거행실이 나쁜것이 사실이고 그걸 털지못했기때문이다고 단정하시는데 그건 상당히 위험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17/02/18 09:57
오히려 하늘하늘 님 처럼 [당신들은 나만큼 이재명을 몰라] 라는 생각이 더 거부감을 일으킵니다. 이재명 본인도 과거 행실이 나올때 마다 하는 말들이 그래요.그당시에는 어쩔수없었다 남들도 하는것이였다. 근데 그랬다고 했던게 없어 지는것도 아니고 계속 되서 누적되가고 있는데 이사람을 믿어야 되나 라는 생각이 드는게 잘못 된건가요?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노력을 안했다라...지지자들이 보는 시각이 이렇군요...
17/02/18 11:17
그러니까 개인적으로 생각들거나 믿거나 하는것은 좋은데
왜 일반화 하냐는 말이죠. 이 댓글에서도 저란 개인을 보고 지지자들 전체로 일반화 하시잖아요. 이런것이 위험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글 어디에 '당신들은 나만큼 이재명을 몰라' 라는 태도가 있습니까? 나름대로 정성을 다해서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해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런말 보면 정말 힘빠지네요.
17/02/18 11:52
[다만 미래를 말할때 예단을 함부러 하거나 편견을 조장할지도 모르는 발언을 할때는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는노력을 하고 발언하시길 부탁드리는거죠] 나만큼 사실관계를 모르니깐 발언 조심해라 라는뜻 아니십니까? 이명박근혜 10년 겪고 나서 얻은 사실로 일반화 하는게 뭐가 위험한거죠? 정치인을 보는 시각을 일반화 하는게 왜 위험한지 설명 해주시길 바랍니다.
17/02/18 13:54
이명박근혜건 이재명이건 간에 사실에 기초해서 미래를 판단해야한다는건 기본아닌가요?
어떻게 이말이 '나만큼 사실관계를 모르니까 발언조심해라' 로 들리는지 헛웃음이 나옵니다. 이명박근혜가 아무리 잘못했어도 그걸 근거로 이재명의 미래를 판단하는게 말이나되나요? 그럼 다른 후보들의 미래도 같은 잣대로 판단하시나요? 그런건 아니잖아요. 일반화라는건 통계로 말할때만 정당성을 얻는겁니다.
17/02/17 20:50
이재명 얘기만 항상 글 내용과 상관없이 곧바로 나오는 음주, 욕설, 논문 얘기. 정말 싫네요.
그렇게 따지면 이재명의 저런 흠결보다 정치인으로써 안희정 불법선거자금 유용처럼 정치인이 금전적인 이익을 취하는걸 더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또한 그렇게 따지면 문재인 아들 특채 의혹은 완벽히 해명이나 됐나요? 문, 안 후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각 후보의 글에 글 주제와 상관없이 이런 댓글 달린다면 기분 나쁘시지 않습니까?
17/02/17 21:07
도덕성 등의 문제만 없으면 참 좋은 후보인데..ㅠㅠ
저 의견도 상당히 공감하고요. 정부에서 나서봤자 통계치 조작용 1회용 근로자 양성 정도밖에 못할겁니다.
17/02/17 21:16
박근혜가 워낙에 역대급으로 망했기에 현 대선 후보중 누가 되더라도 전보다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가장 능력있는 후보인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좋겠습니다. 근데 지지율이 ㅜㅜ
17/02/17 21:32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재명 시장이 능력이 있는 건 맞지만 그 능력에도 거품이 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남시 모라토리엄은 약간 쇼에 가까웠죠... 모라토리엄 없이도 충분이 값을 능력은 충분했으니까요... 거기에 성남시 운영을 잘 한다고 해서 국정운영을 잘 할 거라고 보기도 힘들어 보이는게 성남시와 대한민국의 사정이 많이 다르니까요... 실제로 성남시는 재정 자립도도 높고 해서 성남시가 국가기관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받으면서 본인의 복지 정책을 밀어 붙일 수 있었다고 보는데 대한민국은 이웃 국가의 의존도가 성남시가 국가 예산에 의존하는 것 보다는 훨씬 높죠....
17/02/18 09:15
모라토리엄은 정확한 개념으로 보자면 쇼적인 측면이 있지만 그렇다고 그게 완전히 불필요했냐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판교개발자금은 성남시가 갖고 있긴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정부에 돌려줘야하는 돈이거든요. 그돈을 전임시장이 각종 개발공사하면서 5천억 이상을 써버렸고 이재명 시장이 취임하면서 어떻게든 채워넣어야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저돈을 다 채워넣을려면 상당한 정도의 긴축재정을 해야하는데 그냥 하기에는 시민들의 저항도 예상되고 해서 모라토리엄이라는 약간의 충격적인 방법으로 시민에게 알리고 이후 3년정도만에 4천억 이상을 채워넣을수 있었던거죠. 그리고 성남시가 돈이 많은 기초단체는 아닙니다. 1인당 예산규모로는 다른 시보다 더 적다고 합니다. 세수는 많지만 그 많은 세수는 다 정부가 가져가고 정부에서 다시 지방단체로 교부세란 명목으로 나눠주는데 성남은 세수가 많다고 정부에서 주질 않습니다. 그래서 비교부단체 입니다. 이게 장단점이 있는데 1인당 예산규모는 적은 반면에 예산활용면에서 정부의 간섭을 하나도 받지 않습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자치단체는 정부의 입김이 절대적이고 예산도 다 심의 맡아야하기때문에 일단 지급받은 예산은 반드시 다 써버려야 그 분야 예산이 줄지 않습니다. 아끼면 필요없는 돈이라고 그만큼 예산이 삭감되는거죠. 성남이 돈이 많아서 복지도 펑펑 하고 빚도 갚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필요없는 예산을 줄이고 세수확보에 힘썼기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던거죠. 이재명 시장이 맨날 하는 말이 있는데 대규모 개발공사해서 예산 펑펑 쓰는거 누구나 할수 있다. 정부에 잘보여서 지원 많이 받고 건물 펑펑 지으면 생색도 나고 좋지만 그러면 그 돈은 다 기업으로 가서 경제순환에 도움이 안된다. 차라리 그 돈을 복지에 쓰면 가계 가처분소득이 늘어나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된다 . 개발공사는 꼭 필요한것만 최소한으로 하고 복지에 힘쓰는게 더 좋다라고 말이죠.
17/02/18 09:33
1인당 예산규모가 적다지만 비슷한 예산을 가진 도시에 비해서는 훨씬 높습니다. 2015년 자료이긴 하지만 총 예산으로 성남 바로 밑에 들어가는 수원만 해도 성남보다 1인당 예산규모가 700만원 정도 적지요... 그리고 님도 저도 말했지만 성남은 높은 제정 자립도와 비교부 단체라서 시에서 정부의 간섭이 적죠. 하지만 대한민국은 성남시 만큼 자유롭게 예산 운영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성남시만큼의 권한을 가질 수 없기에 성남시에서의 성공적인 시정 운영을 국정 운영에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몇번을 말하지만 성남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서 예산 운용 환경등이 훨씬 좋은 동네입니다.
17/02/18 10:41
자료 찾는게 넘 힘드네요. 혹시 참고할만한데 있으면 좀 부탁드려요.
어쨋거나 이재명시장 말에 의하면 과용예산은 전임시장때나 이재명시장때나 같다고 합니다. 근데 전임시장은 빚을 6천억가까이 남겼고 이재명 시장은 빚 다 갚고 남은 돈으로 복지에 힘써서 지역경제도 살렸다고 하네요. 정부운영이 성남시에 비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행정은 크게다르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예산운영이 자유롭지 않다고 한건 국회의 존재때문인것 같은데 이건 뭐 누가와도 다 마찬가지인거고 그래도 성남시에서 새누리당 시의원과 싸우면서도 하고싶은 복지 다 해낸 성과와 경험은 인정해야한다고 봅니다.
17/02/18 10:46
http://www.newstow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981
15년 자료이긴 하지만 경기도 예산 총액 및 1인당 예산액이 나오는 기사 입니다. 저는 이재명 시장의 성과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성과의 확실한 어필을 위한 포장이 일부 존재 한다고 보는 입장이라 냉철하게 분석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17/02/18 11:10
자료감사합니다.
1인당 예산규모가 700만원 적다고 해서 상당히 난감했는데 70만원 약간 안되네요 그리고 포장을 벗기고 냉철하게 보는것도 필요하고 당연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성과를 너무 폄하하는것도 경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성남 시정을 단순히 잘한다는 판단이 아니라 어떻게 잘했냐를 봤을때 비리근절, 사회적약자를 대하는 태도, 그들위한 지속적인 장치마련 등등 그런 기본자세는 국가차원으로 확대한다고 해서 쉽게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17/02/17 21:39
노동부장관하면 진짜 최고일듯...
근로기준법 학교에서 교육에 이어 이 것도 좋네요. 대선까지 가기는 힘든 상황이지만.. 꼭 민주당 정권서 큰 일을 해주었으면...
17/02/18 03:46
미키루크는 현재 이재명과 일하는게 아니라는 정황이 나왔었습니다.
문재인 캠프에 들어가기로 했다는 트윗이 있었고 그이후로는 아직 소식은 없는것 같지만 그 트윗 이후론 문지지자도 이재명과 미키루크를 엮지는 않더라구요. 손가혁은 자발적 지지모임인데 이재명이 털수가 없죠. 이재명이 시켜서 하는 조직이 절대 아닙니다. 손가혁 출범식때 이재명이 참석했던것과 출범식 홍보포스터에 다단계를 떠올리는 홍보물, 손가혁 앱 같은것땜에 마치 댓가를 주고 사람을 부리는 조직처럼 잘못 알려져 있는데 제가 알기론 그런조직은 절대 아닙니다. 다른 후보들의 지지모임과 마찬가지로 자발적 지지모임이고 이재명과는 독립적이에요. 기껏해야 이재명의 트윗을 여기저기 퍼나르는 정도고 각종 이재명 게시물에서 누가 좋니 나쁘니 댓글 전쟁하는 정도인데 이건 다른 후보들도 다 마찬가지잖아요. 차떼기는 이재명이 털게 아니고 민주당이 털어야하는 겁니다. 대리투표를 경선룰에 포함 시켜서 너도나도 대리투표하는데 어느 한쪽이 더 많이 했다고 그쪽만 죽일 놈이라고 하는건 형평성에 어긋나는거잖아요. 게다가 그 경선이후 서로서로 고발했었는데 나중에 다 취하하고 서로서로 다 털었습니다.
17/02/18 09:12
1. 미키루크 이재명 돕는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303219 기사에서 보고 말씀드리는겁니다. 털고가기는요? 같이 또 하고있는데요. + 기사에 보시면 가천대 교수랑 20년 친분이 있다면서 가천대를 이름도 모르는 대학이라고 한건지요. 2. 그 자발적인 지지모임에 본인이 참석해서 공식적인 모임(?) 으로 승인했구요 본인 사생팬(?) 모임에 이정도로 공을 들이시는데 어째서 손가혁들의 만행에 대해서 자제해달라 이런 워딩 자체도 안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네거티브 전략으로 재미 못보는거 아셨을텐데요. 3. 어떤 다른후보가 국정원 댓글부대처럼 조직적으로 활동하면서 여론조작하려고 한답니까? 더군다나 그런 단체를 공식적으로 승인하고 활동을 방조했습니까. 4. 차떼기는 본인이 털고갈 일이맞습니다. 당이 털고갈 일이 아니구요 더군다나 차떼기 사건 당시 이재명후보는 차떼기 회장이었습니다. 일개 당원도 아니고 정통들 회장으로서 차떼기를 주도한 사람인데 [당이 잘못이니] 면피가 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OzDqJlBFMLo 5. 저는 그나마 형수욕설, 철거민사건,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 모라토리움(?), 검사사칭(?), 논문표절(?) 논란이 있는것들을 제외하고 나서도, 빼도박도못하게 사과해야하는것들만 나열한겁니다. 과연 이러한 과거를 본인이 털고가실수가 있는지가 가능하냐는 겁니다. 아니 본인이 이런 과거를 턴다해도 다른 사람이 양해를 해줄수가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17/02/18 09:28
1. 어차피 추정기사잖아요. 얼마전에 미키루크가 자기 트윗에 문캠프로 간다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검색하시면 아실거에요. 그 이후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재명시장을 돕지 않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2. 혼선이 있으신것 같은데 자발적 지지모임에 초청되어서 참가하는건 문제되는 일이 아닙니다. . 손가혁의 만행은 모르겠지만 사실이 아닌걸로 공격하거나 욕설, 저질표현 같은건 하지말자고 이재명시장이 직접 수차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 국정원 댓글부대는 국정원이 직원을 고용해서 여론을 조작한 불법행위이구요. 손가혁은 자발적 지지모임입니다. 직원 고용한 흔적도 없고 조직적으로 활동해서 여론을 조작한 흔적도 없어요. 그런거 있으면 선관위에서 가만있지 않습니다. 혹여 님이 갖고 있으면 바로 신고하심 이재명 끝이에요. 공식적 승인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공식적으로 출범한건 맞는데 누구의 승인을 맡을 일도 아니고 맡을 필요도 없잖아요. 4. 아니 차떼기는 공식적으로 나쁜일도 아닌데 왜 자꾸 차떼기 운운하시나요? 상대편의 일방적 주장 아닙니까? 그리고 소위 차떼기라고 불리던 현장엔 이재명도 없었습니다. 이재명은 나중에 경찰서에서 정봉주랑 만났잖아요. 법률자문으로요. 박스떼기는 부분적으로 잘못을 인정도 했지만 엄연히 양측에서 다 했던 일이고 이게 대리투표입니다. 당시 뉴스 검색해보세요. 서로서로 상대가 부정행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고발했다가 경선끝나고 다 취하하고 묻기로 한거잖아요. 그걸 이제와서 이재명에게 모든 책임을 씌우고 죄를 묻는건 상식에도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5. 이페이지에서만 제가 다 몇번이나 설명한것들이네요. 시간나면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시 쓰는건 넘 지치네요. 형수욕설은 어떤점을 문제삼는지 모르겠지만 이재명의 입장에서 충분히 욕나오는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17/02/18 09:45
1. 추정기사라니요?
2. 해당 단체의 정체성을 모르는것도아닌데 문제가 안될리가 있나요? 아 법적으로는 문제가 안되겠지요, 다만 지지자가 아닌 다른사람들이보면 문제가 안되겠나요? 3. 2로 답변합니다 4.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다 나쁜일 아니라구요? 정당정치를 박살낸 계기가 차떼기고 가장 나쁜일입니다만? 2007년 당시 저녁이 있는삶 손학규를 정동영이 어떻게 제치고 올라왔습니까? 지금은 만덕산 귀신취급이나 받고있지만요. 서로 고발이야 늘상있던일이고 고발했다가 취하하면 본인이 했던일이 없어지나요? 이건 그냥 덮을일이 아니에요 차떼기를 주도한사람이 사과는 일언반구도 없고 커 ~ 10년전일인데 뭐~~ 이런소리나 하면서 2017년 민주당 경선절차에 경선룰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데 상식에 어긋난다구요? 당원및 지지자들이 바보로 보입니까? 이러니 지지율이 계~속 하강하는겁니다 저는 이점을 털고가야 본인이 주장하는 정책들에 대한 강점을 어필 할 수 있다고 보는거구요 많이 양보해서 그간 모든 행동들이 법적으로 죄아니잖아~ 도의적 책임일 뿐이잖아 ~ 하고 넘어갈 수 있죠 단 대선후보씩이나 된다는사람이, 대통령 하겠다는사람이 그러면 안되죠 이명박근혜의 도덕성을 보고서 그런말이 나옵니까? 그게 상식아닌가요
17/02/18 10:51
1. 이상호(일명 ‘미키 루크’) 씨도 이 시장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게 추정 아니면 뭔가요?
2. 그니까 무슨 문제가 되냐구요. 4. 2007년 일을 지금와서 들추는것도 웃기지만 엄연히 대리투표제를 허용해놓고 대리투표 더 많이 했다고 나쁜놈으로 모는것이 정당한 일이에요? 차떼기를 주도했다는 증거도 없고 차떼기 현장에 있지도 않은 사람한테 주도했다고 주장하는 것도 웃긴일이죠. 그때 일이 그렇게 죽일일이면 정봉주가 이재명과 인터뷰 하면서 그냥 넘어가나요? 더 캐묻고 따져야하는거죠. 그리고 논리비약좀 하지마세요. 이명박근혜가 왜 나옵니까 누군 그러말 쓰기싫어서 안하는거 아니잖아요. 지나가는 개미 밟았다고 너 조두순이야 그럼 좋지 않잖아요.
17/02/18 17:21
논리비약은 님이 더 하시는거 같은데요.
대리투표도 좀 상식적으로 해야죠? 명부를 박스채로 들고와서 본인이 지원하는 후보에게 지원한다면 결국 자본을 더 많이 동원할수 있는 후보가 유리한거 아닙니까? 링크 드린 뉴스에서 보시면 어지간히 했으면 손학규(당시 정몽주)쪽과 난투전까지 벌여서 9시뉴스에 나옵니까. 재차 말씀드립니다. 차떼고 포떼고 다 그럴수 있다고 치는데 대통령되겠다고 나오는 사람이 도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명박근혜의 도덕성을 겪어보시지 않았습니까? 뭔가 오해를 하시나본데요 말씀드린 사항은 털어서 먼지정도가아니고 제가 말씀드린걸 계~속 논란이되고있는 상황이고 이시장님 본인이 네거티브 할때마다 같이 올라오는 상황을입니다. 밑에 반전님이 문재인측 말씀들 하셨는데 문재인이 이런 과거가 있다면 과연 지금의 거대한 박스층을 유지했었을련지요? 따라서 저는 이걸 해결하고 가야 정책에 대한 어필이된다고 보는거구요. 누가 시장님 안된다고 했나요 누가 시장님 노답이라고 했나요. 이걸 털고가야 지지율이 다시금 올라갈꺼라는 얘기입니다. 더불어 차떼기(박스떼기)증거야 검색만해도 차고~넘치게 나옵니다. 올려드린 유튜브영상도 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7/02/18 18:12
어떤 부분이 논리비약인지 써주셔야 제가 변명이라도 하죠.
대리투표하는데 상식이 어딨습니까. 그냥 하는거죠. 그리고 자본을 더 동원했다는데 박스떼기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돈을 줬다는 증거 있으세요? 링크드린 뉴스도 보시고 정봉주 전국구에 이재명 나온 편도 보세요. 폭력현장에는 이재명 없었고 경찰서에 갔더니 법률 자문으로 왔더라라고 당사자가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도덕성이 어때서요? 이미 두번이나 시장선거에서 당선된사람이고 재직시절동안 비리한번 없이 청렴하고 시장으로써 엄청난 성과도 내고 보수의 아이콘격인 분당지지율이 새누리보다 더 높게 얻을 정도로 잘해낸 사람인데 어떤 도덕성이 문제가 되나요? 이재명이 이명박처럼 과정 절차 다 무시하고 대규모 공사해서 돈퍼주고 자기형한테 권력 줘서 4자방하도록 방조하고 퇴임후 저택 부지 구하는데 나라 세금 쓰고 그랬나요? 아니면 박그네 처럼 비선실세 둬서 나라거덜나게 만들었나요. 아니 어떤 통찰력을 가지면 이재명과 박그네 이명박을 갖다대나요. 저도 이것저것 다 끌어들여서 개판 만들려면 만들수 있습니다. 근데 피지알의 격도 있고 다른사람 눈도 있는데 서로서로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7/02/18 20:04
이시장님은 2007년 정동영 경선캠프 총책임자였죠
정식명칭 국민통합추진운동본부 전국본부장 정동영 사조직 정통들 대표 정동영후보 비서실수석비서실장도 겸직하신분이 박스떼기에 책임이 없는건가요? 더불어서 대리투표하는데 상식이 어딨냐니요? - 선거가 동네통장뽑는건가요? 이무슨 어불성설입니까 정당정치를 박살낸 희대의 사건인데요 - "폭력현장"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차떼기(박스떼기) 주도한 당시 정통들 회장이 누구였는지요? - 남도했으니 박스떼기가 문제가 안되는게 아니냐? 대통령후보 경선나가신다는 분이 과거 경력에 "박스떼기"가 있으니 문제인겁니다. 근래 경선룰 선정과정에서 괜히 불협화음이 나온게 아닐텐데요. - 도덕성 캠프 구성원을 보면 딱 보이죠 SNS의 주역 손가혁, 박스혁명의 주역 정통 그리고 미키루크, 1997년 그 암울한 시기에 집권당 이회창을 지지했던 제윤경, 당원을 개차반으로 아는 정성호, 이름도 없는 대학(가천대) 교수 이한주. 이 모든게 상관관계가 없어보이나요? 이밖에도 수행비서 백모씨 구속, 측근 구속 - http://www.snilbo.co.kr/sub_read.html?uid=33945 (이분들이 국정원과 청와대의 사주를 받지는 않은거 같아요) 제가 뭐 까려고 자료찾아본게아니고 찾다보니 계속 나오네요 양파도아니고; 시장님 자리에서도 이정도인데요, 시장님 개인이야 뭐 성역이겠습니다만, 시장님을 감싸고 있는 세력들이 이모양이고, 그세력들이랑 손절매 못하고 계속 품고 가시는 모양인데(수동적이던 능동적이던) 성남시장이란 자리에서 측근들의 비리가 저렇게 쏟아져나오는데 만약 정권이라도 잡으면 참으로 ~ 깔끔하겠습니다. ============================================================== 측근 l모씨(이 성남시장 선거캠프 회계담당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351361 측근 k모씨(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에서 활동)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6514420 측근 b모씨(2014년까지 이재명 시장 수행비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219113 ======================================================================================== 거듭 말씀드리는데 시장님 정책이랑 방향성은 참으로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시장님이 알려져있는 과거행보를 보다보면 물음표가 생기는게 사실이구요
17/02/19 03:31
박보검 님//
1. 이재명에게 책임이 없다는 말을 제가 한적이 있나요? 한번 찾아보세요. 왜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하세요? 그리고 정봉주 전국구 보면 웃으며 넘기는 투로 말하긴 하지만 '잘못한것'이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다만 그걸 마치 이재명만 나쁜짓 했고 이재명이 모든걸 기획한 것처럼 말씀하시잖아요. 당시 대리투표제는 경선룰에 있었기때문에 룰에 위배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건 인정하시죠? 그게 정말로 나쁜일이 되려면 돈으로 그 사람들의 명부를 사왔다는 증거가 있어야합니다. 박스에 다른 사람 명부가 가득해도 말로 설득해서 가져온거면 오히려 잘한것이 되는거죠. 그래서 이재명이 돈을 써서 사람들의 명부를 사온것이 증명되었나요? 증거없이 그런말 하시면 안되죠. 안그렇습니까? 이재명을 2007년도 일을 이제와서 비난하실거면 다른 사람도 함께 비난하시고 당시일을 공론화 해서 1-10까지 다 캐세요. 그게 아니면 그냥 저열한 타후보 저격밖에 안되는 겁니다. 2. 대리투표가 경선룰에 있는데 돈을쓰거나 위력을 쓴것이 아니면 다 되는거지 뭐가 필요한데요? 박스에 안담고 봉투에 담아오면 되는건가요? 뭐가 상식이냐면 대리투표제가 허용되었으면 한사람이라도 더 명부를 확보해야한다는게 상식인거죠. 3. 분명 위에서 논란이 있었고 제가 드린 답변에 반론도 못하신것 같은데 또 언급하시네요. 위에서 언급되지 않은 다른 문제점이 없다면 승복하시거나 무시라도 해주세요. 미키루크도 위에서 언급되었죠? 제가 답변도 했고 추정기사 하나보고 자꾸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네요. 그리고 미키루크가 나쁜놈이라는 것도 전 동의가 안됩니다. 노사모시절엔 착한분이고 정통있을땐 나쁜놈인가요? 그때나 그때나 똑같은 일을 했는데 말이죠. 제윤경이 이회창 지지하고 한나라당 있었던게 뭐 어떤데요? 그분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주빌리 은행관련 현장에서 많은 일을 한걸로 알고 있고 우리사회 가장 밑바닥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거의 선구자적 노력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걸 인정받아 국회의원까지 되었고 국내 정치계에서 주빌리은행 운동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사업이 너무 힘들어서 포기할려던 시절에 이재명성남시장이 먼저 연락해서 성남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에 동참한겁니다. 이후 주빌리 은행관련 행사는 민주당 차원에서 하기도 했습니다. 그게 인연이 되어서 이재명 캠프에 있는데 뭐가 문제인데요? 거기다 지금 제윤경은 민주당 국회의원입니다. 민주당 국회의원이 캠프에 있는것도 문제가 되나요? 정말 제윤경 같은 현장에서 뛰던분을 과거 한나라당에 있었으니 미래에 반드시 배반할꺼야 라는 주홍글씨를 새기면서 배제하는 모습보면 기가차던데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성남시장 6년동안 겨우 3명입니다. 그것도 그사람들이 현직재직시절도 아니고 다 퇴직하고 난다음에 저지른 비리들이죠. 이재명 시장이 자신부터 시작해서 비리가 있으면 누구든 다 신고해라고까지 하면서 나온 것들이 저거라구요. 시장이 저사람들을 위해 울어준적도 없고 구명하려고 애쓴적도 없습니다. 그냥 지은죄만큼 처벌 받은거죠. 자기형이 욕설전화를 몰래 녹음하고 그걸 빌미로 협박해도 차라리 공개를 택한 사람이 이재명입니다. 이제 생각해보세요. 정권이라도 잡으면 참 깔끔하게 비리에 대해 자유롭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17/02/24 17:44
하늘하늘 님//
아니요 전혀요. 박스떼기가 죄가없다니 기가차네요 박스떼기한 사람이 경선룰을 왈가왈부하고 본인 및 측근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사람이 박근혜가 어쩌니 이명박이어쩌니 할수 있나요? 종편에서 몇일만 틀어놔도 심해로 잠수하겠는데요? 지지율이 오히려 약점이크니 비리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다는 강하게듭니다. 더불어 저는 형수욕설얘기 자체는 본인 개인사이니 말도 안꺼냈습니다만? 박스떼기가 뭐가문제인데요? -> 어떤 문제인지 몰라서 물으십니까? 미키루크가 뭐가 문제인데요? 노사모때 그렇게하고 재미보더니 정동영한테 붙어서 노무현 뒤통수를 때리고 노무현의 꿈인 정당정치를 박살낸 주범인데요? 몰라서 물으십니까? 그 정당정치를 박살낸 치명타가 박스떼기구요 몰라서 물으십니까? 박스에 담건 봉투에담건 박스떼기가 무슨죄인줄 정녕 모르시나요????????????? 그리고 그 이재명 시장에게는 책임이없다는양 쉴드를 치셨으면서 책임이없다고 말을했나요? 이런얘기를 하십니까? 이런식이면 정유라 최순실 박근혜가 무슨죄인가요? 지은잘못이야 명명백백하지만 꼬우면 입증하던가? 아니면 그게 왜 죄야? 라고하는 박사모논리랑 별 차이를 모르겠는데요? 링크해둔 기사는 보긴 보셨나요? 철거민사태, 가짜모라토리움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 정성호, 이용주는요?(개인사 다~ 빼고 머리속에 떠오른것만 짚었네요) 더불어서 문제를 문제가 아니고 무슨문제인데? 이런식이니 무슨 성실한 토론을합니까? 답변은 다 드렸습니다만? 정리합니다. 시장님이 박스떼기랑 무슨관계입니까? - 위에 설명한 관계던데요 박스떼기가 무슨죄인데요? - 진짜 몰라서 물어보세요? 정당정치 박살낸 그 핵심사건인데 몰라서 물어보세요? 측근비리 - 기사좀 잘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까로 보이십니까? 부족한점이 아쉬워서 말씀드리는건데 까로 단정지으신다니 참으로 안타깝네요. 저열한 저격이라하시는건 무슨 예의입니까? 예의찾으시던데 예의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17/02/24 17:56
박보검 님//
제가 님의 의견에 답하면서 같이 드렸던 질문에는 답 하나도 안하시고 그냥 위에서 했던말 또 반복만 하시네요. 그럴거면 이렇게 늦게 답글은 왜 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님을 까로 단정지은 게 어딨나요? 제가 제글 몇번이나 다시 읽어도 그런거 없는데 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17/02/24 17:59
하늘하늘 님//이재명을 2007년도 일을 이제와서 비난하실거면 다른 사람도 함께 비난하시고
당시일을 공론화 해서 1-10까지 다 캐세요. 그게 아니면 그냥 저열한 타후보 저격밖에 안되는 겁니다. <-- 답변은 다드렸는데요. 문제인식 자체가 다르니 답변이 맘에 안드시나 봅니다. 바로 피드백해야하는 규정이 있나요? 개인적 사정이 있어서 지금 피드백하는데 잘못인가요?
17/02/24 18:01
박보검 님//
설마했더니 역시나네요. 그 문장이 님을 까로 단정하는거라고 해석하신거면 할말 없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이야기해봤자 동어반복 밖에 되지 않을것같습니다. 님의 댓글에 대한 제 의견은 이 페이지에 다 있고 더 새로운것도 없을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하루되세요.
17/02/18 11:04
위에서 어떤 다른후보가 국정원 댓글부대처럼 조직적으로 활동하면서 여론조작하려고 한답니까?
라고 질문하셔서 밑 기사로 갈음 합니다. [檢 문재인 캠프 SNS 간부 선거법 위반 기소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황현덕 부장검사)는 18대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불법 선거운동 사무실을 운영해 활동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의 한 건물에 신고하지 않은 선거운동 사무실을 차려놓고 74명을 동원, SNS를 통해 문 후보에게 유리한 글들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거에 대해서는 보검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30620032200004&site=0100000000
17/02/17 22:43
이게 이재명 시장의 딜레마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통령 보다는 장관 하면 더 잘 할것 같은데 과거 행적 때문에 선출직 아니면 공직으로 갈 방법의 거의 없죠....
17/02/18 04:29
과거 어떤 행적이 공직에 못나간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단순음주운전 한번정도로는 부적격 될리 없을테고 논문표절은 가천대에서 공식적으로 학위도 인정하고 표절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철거민은 이재명이 피해자고 전과 기록은 다 처벌을 받았기때문에 공직자격에 문제가 되지 않는데다 시민운동하다가 얻은 것들입니다. 박스떼기는 경선룰에 위배되는 것도 아니고 이재명이 주도했다는 증거도 없고 당시 상대후보측도 마찬가지로 대리투표했다는 점에서 공직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고 네거티브 논란은 몇번의 실수가 있었지만 사과를 했고 이후 재발이 없는 상태고 또 과도한 몰아가기도 있었습니만 그게 공직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죠.
17/02/18 07:05
검사 사칭 건도 있죠...
그리고 나머지 건에 대해서도 너무 긍정적으로만 보신 거 아닌가요? 단순 음주 운전이라고 해도 청문회에서 공격 충분히 당할 만 하고 가천대에서는 표절이 아닌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서 판단 할 수 없다는 거지 표절이 아니다 라는 건 아니죠... 청문회에서 표절 건 관련해서 문도리코 예시 들면서 나오면 쉽진 않을 겁니다만...
17/02/18 07:50
검사사칭은 본인이 사칭한것이 아니고 사칭방조비슷한 겁니다.
그것도 시장의 비리를 캐는 과정에서 나온 일이었습니다. 자신의 영달을 위한 범죄도 아니고 댓가를 치룬만큼 문제될 사안아니구요. 표절은 가천대에서 공식적으로 표절로 볼수없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담당교수는 물론 당시 윤리위원회에서도 다 동의를 한 사안입니다. 문대성은 박사학위 논문이고 그 논문을 바탕으로 교수까지 간 경우라서 야간특수대학원 석사논문과는 비교대상이 될수 없습니다.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논문도 아니고 학위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논문도 아니기때문입니다.
17/02/17 22:52
문재인이 이재명의 몇몇 정책을 받으면 됩니다.
노동부 장관 한상균 중학교과 과정에 근로기준법 기타등등 우리는 문재인에게 그걸 강제 할 수 있습니다. 경선에서 이재명 지지율을 높여주는거죠. 저는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을 지지하겠습니다 하늘하늘님의 노력도 한몫했다는걸 굳이 밝히고 싶네요.
17/02/18 04:33
감사합니다. 전 정말 권력자가 노조만들어라고 국민상대로 협박하는 모습을 꼭 보고싶어요.
노조라는게 우리나라에서 엄청나게 상징적인 존재라 노조 = 빨갱이 처럼 인식되고 있잖아요. 예전 광주사태 = 빨갱이 하던 시대에서 김영삼이 대통령되고 느닷없이 담화문을 발표하는데 하루아침에 광주민주화운동으로 바뀌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모습을 다시한번 보고싶네요. 노조버전으로 말이죠.
17/02/18 00:17
이런거로 사람에 대한 인식이 왔다 갔다하는 걸 보면
정치인들의 말을 사람들이 잘 이해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은 정책적으로 큰 줄기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유시민도 말했듯이 이런면에서 다 친노로 묶을 수 있는 겁니다. 서로 하는 주장보면 비슷한 측면이 상당히 많은데 자꾸 서로 크게 다른 것 처럼 사람들이 인식하는게 야권 지지자들이 분열되는 상황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이재명이 이 문제에 대해서 사람들이 명확히 알아듣게 설명을 잘했습니다. 그러니 예전부터 나온 말이지만 새삼스럽게 반응이 좋은 거겠죠. 아직도 국가지도자가 국가 먹거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대통령 1인이 모든 분야를 그렇게 이끄는 건 불가능합니다. 이명박이 이를 충분히 증명했죠.
17/02/18 04:23
현미경 수준으로 가까이서 봐도 구별이 잘 안되지만 너무 멀리서 봐도 산에 있는 나무들이 다 비슷해 보이는 법이죠.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은 뿌리부터 나뭇잎까지 확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구분해서 조금이라도 나은 후보를 선택하는건 지지자의 몫일것입니다. 다른후보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재명은 국가지도자가 국가 먹거리를 주도적으로 이끌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위에서 나오지만 그런건 '잘 안되더라'고 진단하고 있었고 국가는 그냥 공정한 룰을 만들고 그게 잘 지켜지도록 감시하고 통제하는 역할에서 그쳐야한다는게 이재명의 생각입니다.
17/02/18 09:41
문재인이나 안희정도 국가 주도적 경제정책을 펼치지 않습니다.
문재인은 지난 대선부터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문구를 밀었고요 안희정이 이명박, 박근혜 경제정책을 이어 받는 다는 것은 그들 처럼 정부돈 이익수단으로 쓴다는 것이 아니라 경제정책 새로 거창하게 꾸려봤자 지난 정부보다 특별히 좋을게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세 정치인 이야기 중에서 이재명의 말이 가장 선명하지만 방향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만 그런 주장을 하고 다른 후보들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17/02/18 10:42
모르겠다고 했지 아니라고 한건 아닌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제가 그말을 꺼낸건 님의 댓글 마지막 3줄을 보고 혹시 이재명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신게 아닌가 해서 드린말이었습니다.
17/02/18 00:44
공약은 현실성이 너무 없어 보여서 지지하지 않았지만 일단 노동부장관 같은거 하면 잘할거 같네요.
장관해서 잘하면 본인의 정치적 미래도 있을거 같고요.
17/02/18 08:36
이재명의 지지층이 문재인의 지지층과 너무 겹칩니다. 안희정은 그것을 알고 보수와 중도 노인층을 공략하는 것이라 보이구요..
이재명으로서는 참으로 딜레마로 보이네요. 이번에 이미지를 상향하고, 서울시장이나 도지사 한 번 맡은 후 차차기를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들 빨리 털어내야죠.
17/02/18 10:11
썰전 보면서 대공감했던게 신호등 예산이야기였는데 실효성없다는 말이 있네요. 실무에서 일하다보니 충분히 아낄수 있는 예산, 법령과 정책만 바꿔도 늘어날 예산이 엄청나게 많은 걸 봤습니다. 다른 대선주자들이 부가세를 고치겠다, 소득세를 인상하겠다 그러는데 국민적 저항을 고려하면 실행가능성이 거의 없다봐야죠.
17/02/18 10:41
이게 원래는 지지자를 보면서 후보를 판단하는게 옳은 일은 아니지만...
정성들여 글을 쓰시고 기분나쁠법한 상황에서도 댓글로 상세하게 피드백 해주시는 하늘하늘님을 보면서 이재명 시장에게 우호적인 기분이 더 생기는 군요. ㅡㅡ;; 저는 어대문을 밀고나가긴 하겠지만 여러모로 좋은글과 댓글들 감사합니다. 경선에서 이시장도 좋은성적표 받아서 어떤 모습으로든 다음 정권에서 큰 역할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17/02/18 10:54
이재명 지지자 하기가 넘 힘들어요.
본인이 자초한것도 있는데다 정보도 한정적이니 하나씩 알아가면서 댓구해줘야하고 시간도 무지 걸리고 비슷한 답변을 하고 또 하고... 끝이 없네요. 그래도 이런댓글 보니 막 힐링이 됩니다. 전 문재인이 당선되도 아무 불만없는 사람이고 다른사람이 문재인 좋아하는 만큼 저도 좋아합니다. 단지 이재명이 현시국에서 봤을때 더 어울리고 제가 가진 정서와 가치관에 더 부합할따름이라 생각할뿐인거죠. 힘나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17/02/18 11:09
개인적으로는 이재명후보가 후순위 후보자로서 당연히 해야할 기본적인 네거티브에도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며(문재인도 박근혜 네거티브했고 지지율 한참 밀리던 시기의 노무현도 경선과정서 이인제향해 네거티브 다 했고 대선과정서는 이회창 본인도 아니고 아들가지고 집요하게 네거티브 들어갔죠.) 이딴거 말고 정책으로 승부보자고 하시던 분들께서
막상 이재명이 말씀들 하시던대로 네거티브 줄이면서 피지알에서도 정책 관련해서는 칭찬 많이 나올 정도로 알차게 잘 만들어 내놓고 글도 단지 정책 소개글인데 굳이 여기까지와서 그렇게 하자던 정책 얘기는 1도안하고 그렇게 비판하던 이재명 네거티브에만 몰두하시는 모습들 보니 답답하네요.
17/02/18 11:41
하늘하늘님이 댓글로 쓰시는 내용들 글로 한번 써주시면 좋겠네요 제가 그동안 두리뭉실하게 알던 내용을 명확하게 잘알고 계신듯 합니다. 무조건 이재명은 흠결이 많아서 안된다고 단정짓는게 너무 불만스럽네요.
17/02/18 13:17
저도 그러고 싶긴 한데
이게 긁어 부스럼이 되는 측면이 있어서 쉽게 결심이 안되더라구요. 상관없는 주제에도 이렇게 되는데 막상 판깔리면 며칠은 이거만 해야할것 같아 겁나요.
17/02/18 21:32
마음먹고 한번 써주세요.
저처럼 누가돼도 민주당 후보면....에서 같은 값이면 이재명이 좋겠다로 돌아서는 사람 있을겁니다. 확실히 매력적인 후보 아닙니까. 수고스럽겠지만 판 한번 깔아 보세요. 기대합니다.
17/02/18 18:55
성남 시민으로써, 그간 보여준 이재명 시장의 행정 능력과 일관성은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건전한 사고방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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