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2/13 10:23
안희정 지지율은 외연확장 보다는 반문정서에 기인한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은 차마 못찍으시는 저희 부모님, 장인장모님 모두 안희정 지지하신답니다. 이유를 물으니 이런상황에서 새누리는 안되고, 문재인도 도저히 못찍겠으니 그나마 될법한 안희정에게 표를줘서 문재인을 저지하고 싶어 하시더군요.
17/02/13 10:26
네 반문이든 비문이든 어쨌든 외연의 확장과, 대세를 더민주로 묶어두는 효과는 있습니다. 덕분에 국민의당과 바른정다은 미칠 지경이죠...
다만 안희정이 더민주 경선에서 통과될 확률은 별 다를바 없다고 보입니다.
17/02/13 11:06
외연확장이 맞는듯 합니다
어르신들을 공략하는 안지사 전략이 적절하게 먹혀들어가서 고령층 지지를 많이 이끌어낸건 분명하고 거기에 문재인 후보가 개입할 여지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안지사는 찍지 않겠다는 여론이 매우 적었는데 이번에 안티가 어느정도 생성되었다는게 악재가 되겠죠
17/02/13 10:40
제가 볼땐 이번 대선은 포기하고 새누리당 폴짝 망하길 바라는 수 밖에 없어보이는데 크크
그 전에 와해될꺼 같은 느낌도 강하게 드네요 크크크
17/02/13 10:30
애초에 많은 기존 새누리 지지층은 박근혜가 뭘 그리 대단한 잘못을 한건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던 겁니다.
분위기 휩쓸려서 그런가보다 하다가 이제 조금 분위기 식어가니 원래 생각나오는거에요. 그게 박근혜지지로는 안돌아가더라도 새누리를 버릴 이유는 안되는거죠.
17/02/13 10:31
결국 새누리당으로 결집하는 모양새인데.. 저 바른 양반들 정치 생명도 끝이네요.
기어들어갈수는 없을테고.. 그렇다고 보수층을 잡을 가능성도 없고.. 어쩌다보니 민주당의 스펙트럼이 엄청나게 넓어져 버렸어요.
17/02/13 10:35
바른정당은 이번 탄핵 인용되도록 빌어야죠.
그래야 그나마 숨을 쉴 수 있을듯 합니다. 새누리 해체 시키고 그 지지율 그대로 흡수해야죠. 물론 인용된다고 해체할 새누리는 아니지만....
17/02/13 10:48
바른정당은 12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기각할 경우 국회의원 전원이 의원직을 총사퇴하기로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12/2017021201862.html 그렇다고 하네요
17/02/13 10:38
민주당과 정의당이 양대 보수정당이 되는 날을
언젠가는 보고 싶네요 그저 수구기득권일 뿐인 세력이 보수를 참칭하는걸 더이상 보고싶지 않습니다
17/02/13 10:41
하 적어도 새누리보단 바른이 더 나오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이거 참 역으로 가네요. 이사단이 났는데도 박근혜에 대한 충심을 못 버리다니
17/02/13 10:42
새누리당의 지지율 증가는 샤이 박근혜층이 이제 안 숨어있게 되면서 오르는거라 봅니다. 소위 콘크리트층이 쉽게 무너질리가 없죠.. 단지 숨어있었을뿐이죠..
오히려 그 사람들에게는 바른정당 사람들은 내부총질러였을겁니다. 내부총질러가 정리됐으니 더욱더 친박의 이름으로 뭉치겠죠.. 다만 잘못이 드러난 사람을 계속 물고빨고 하면 예전같은 보수층의 대변자가 되지는 못할겁니다.. 그냥 박정희/박근혜 팬클럽 회장 그 이상을 하기는 어렵겠죠.. 그래서 맥시멈 지지율은 25%정도로 보고 총선에서 경북, 강원정도를 중심으로 의석을 얻는 지역정당 수준으로 머물거라 봅니다.. 대통령을 만들어내는건 꿈도 못꿀거고요.. 그저 2~3위권 후보를 냈다는 의미밖에 없겠죠..
17/02/13 10:55
뭘 해도 지지하는 진성 혼모노 15% 덜덜혀
유시민 말 대로 누가 나와도 저 지지율 먹을테니 김진이 출마 드립치는거도 이상한게 아니네요
17/02/13 10:58
파파이스에 장제원 의원 나왔던데 참 갑갑하더라구요. 30석 짜리 정당 지지율이 정의당보다 못 나오는데 하는 소리가 국민들이 안 알아줘서 답답하다고만 하고... 곧죽어도 자신들은 야당이라면서도 하는 꼴은 여전히 여당이고... 옆에서 김어준도 답답해 미치려고 하더군요. 바른 정당은 말그대로 그동안 온실 속 화초처럼 정치 참 편하게 했던 겁니다. 야당이 뭔지도 모르고 뭘 차별화 해야되는지도 모르고 지지자 분석도 못하는 바보들이더군요. 요즘은 유승민도 헛똑똑이 같습니다. 대구에서 정치 편하게 하다가 이제 다 뾰록 나는 거죠.
17/02/13 10:59
참...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배신자'를 싫어한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네요.
국가부역자들보다 그들을 '배신'한 쪽을 더 싫어하는 걸 보면...
17/02/13 11:05
하늘이 더불어민주당을 돕는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새누리당과 황교안 총리가 올라오면 올라올수록 더불어민주당이 웃겠지요. 전인범 논란은... 현재 문재인 전 대표 맷집 생각하면 스크래치에 불과한 거라서 별 영향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17/02/13 11:22
민주당 단일후보 나오면, 그게 문재인이건 안희정이건 현 지지율 합계 이상 안 나오겠네요.
오히려 새누리당 후보 쪽으로 몰리겠죠. Shame 박근혜가 엄청 많을 걸로 보입니다.
17/02/13 11:23
안철수는 안희정의 포지셔닝 때문에 상승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저도 안철수에게 기대했던 것들을 안희정이 해내고 있는 걸 보니, 안희정에게 마음이 기울어 가네요. 피지알엔 잘 올라오지 않지만 안철수도 좋은 정책들 많이 제시하고 있고, 현 대한민국에 대한 문제인식과 그 극복방법에 대해서 많이 생각한 티가 나던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롭네요.
17/02/13 11:48
바른정당은 지지율 얻으려면 더민주당과 의기투합하면 됩니다. 탄핵으로 생긴 정당인데 바보같이 탄핵정국에서 한발 빼고있죠. 정의당의 묘한 지지율 반등세도 거기서 온다고 거기서 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가놓고서 차별화를 못하니 지지율 오를리는 만무한데 그걸 모르다니 정말 정치적감각 너무 없어뵙니다.
17/02/13 14:14
저도 동의하는데 문재인이 대선에 안 나온다고 가정하면 지금 문재인 지지표가 안희정 아니고서야 다른데로 갈 곳이 없죠.
황교안한테 줄리도 없고. 바른정당에도 줄 리가 없고. 안철수라면 이를 갈거고.
17/02/13 14:20
제말은 지금 안희정을 지지하는 국민의당 사람과 바른정당 사람, 새누리 사람이 막상 선거 때 되면 안희정에 투표할까요? 다들 자기당 후보 투표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문재인도 중도층과 보수층 지지율이 안희정에 뒤지지 않습니다.
17/02/13 14:29
음 전 민주당 후보가 누가 나오든 잡음 없는 경선을 통해 한 명으로 결정되면, 그 후보가 얻을 최종 득표 수가 그렇게 차이날 것 같지 않습니다. 뭐 근데 그냥 제 의견이니까요 ~_~
17/02/13 20:28
그건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안희정 지사의 상승세가 본인의 확정성인지 아니면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견제심리인지 확실하지는 않거든요.
안희정 지사의 확장성이 원인이라면 아마 차후 정당후보 한명씩 선정해서 하는 가상대결구도에서 받는 지지율이 더민주의 합보다 높아야 합니다. 차후 가상대결 결과를 봐야 견적을 잡아볼 수 있는 내용이죠. 누구 지지층은 누구를 지지할거다... 과거 정동영 의원이 그런 착각을 했다가....
17/02/13 13:34
리얼미터 조사 방식이 이번에도 저번과 똑같은 것 같네요.
그때도 무선전화 면접이 20%, 무선이 70%, 유선이 10%였던 것 같은데... 무선에 지나치게 의존하니 저번에도 말했지만 오늘의 운세 보는 마음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7/02/13 14:54
무선전화 사용자와 유선전화 사용자의 비율에 맞춰서 조사를 해야 정확하겠죠.
저번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그러한 결과가 나왔던 것을 일반화하면 안 되죠.
17/02/13 15:02
네 알겠습니다. 저는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냥 리얼미터 앱 빠진 것만 해도 좋네요. 계속 앱이 빠졌으면 합니다. 유무선 비율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하도 말이 많아서 무엇이 가장 정확한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17/02/13 16:17
엄마 친구분이 오셔서는 대통령이 대체 뭐 그렇게 잘못한 것이냐고 하시면서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난리라고 야당과 언론 욕을 하셨습니다
심지어는 높은 자리 올라가면 좀 해먹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실제로 들은 말입니다 이런 강성 지지층이 그만큼 있다는 소리겠지요, 답답하기는 합니다만 어쩌겠습니까?
17/02/13 17:30
박근혜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최순실 같은 사람이 대통령의 측근이 된 것이 문제죠. 다르게 보면 그 두 사람은 그냥 흔한 사람들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정말로 똑같이 생각하는, 대통령이나 대통령의 측근이 된다면 똑같이 행동했을 사람들이 그만큼 있다고 봐야죠.
17/02/13 20:30
바른정당은 진짜 꿈도 희망도 없어지네요. 반총장이 낙마한 이후 반등의 기회가 완전히 사라진지라... 지역기반 없지, 돈도 없지... 대선주자들도 있으나 마나한 수준이라 이건 뭐... 대선이후 당 자체가 그대로 흩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