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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11 14:39:49
Name Zero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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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오늘자 그것이 알고 싶다 '작전; 설계된 게임 - '디도스 사건'의 비밀'


작전; 설계된 게임 - '디도스 사건'의 비밀


그것이 알고싶다 선거 2부작 중 첫 번째 이야기.

선거를 방해하는 검은 그림자를 추적한다!


# 대담한 국정농단, 일명 ‘진주팀’의 선관위 공격 사건!

이들을 사주하고 조종한 검은 배후의 존재에 대한 의혹!



2011년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중앙 선거 관리 위원회 홈페이지가 해킹당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벌어진다.

잡힌 범인들은 놀랍게도 대구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20대 해커들이었다.

그런데 이들에게 공격을 지시한 자들이 한나라당 관계자들임이 밝혀지며 온 국민들은 경악했다. 일명 ‘진주팀’ 이라는 이 해커들은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수행비서관인 공현민 씨의 지시를 받고 손쉽게 중앙 선거 관리 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투표소 검색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국회의원 수행 비서관인 공씨가 독자적으로 이런 일을 꾸몄을 리 없으며 분명히 이른 바 윗선의 개입이 있을 거라는 의혹이 쏟아졌고 ‘디도스 특검팀’ 까지 꾸려졌지만 수사팀은 결국 윗선의 존재를 부정했다. 디도스 배후를 밝히는 것은 ‘신의 영역’ 이라는 말만 남긴 채. 그렇게 사건은 일단락 되는 듯 했다. 그런데 범행을 실행한 해커 강모씨가 당시 친한 목사에게 쓴 자필 편지를 입수한 제작진의 눈길을 끄는 한 대목이 있었다.



목사님 저는 이렇게 범죄를 저지를 때에도 아무 대가 없이 이용되었습니다.

그런데 구속되어서부터 특검을 받기까지와

지금도 계속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인지요?

-선관위 디도스 피의자 강모씨



‘이용되었다’ 는 말은 이 판을 기획한 제 3의 설계자의 존재를 암시하는 것이 아닐까?

과연 대구에 거주하던 ‘진주팀’이 서울시장선거에 개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을 사주한 한나라당 의원 비서관 공현민씨와 또다른 관계자 김씨의 이른 바 ‘우발적인 범행’ 이라는 자백은 진실인가? 그런데, 이들과 범행을 실행한 해커들과의 관계는 서울시장보궐 선거 몇 달 전 실시된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까지 묘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터널 디도스 사건. 우연한 교통 체증인가?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사건인가?  



선관위 디도스 사건이 발생하기 6개월 전, 김해을 보궐선거에서도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선거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김해을 선거구는 경남지역에서도 진보진영이 상대적으로 우세한 상황이었다. 한나라당 김태호 의원측과 열린우리당 이봉수의원측 두 진영에서는 젊은 유권자들이 집중되어 있던 장유 신도시를 선거구내 주요 공략대상으로 주목하고 있었다. 그런데, 장유 신도시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외부로 나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하는 유일한 통로인 창원터널 통행을 선거 당일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뭐 상당히 막히더라고요. 거의 출퇴근 시간.

특히 출근시간 대에 경험하는 것처럼.

출근시간에 특히 김해에서 창원으로 넘어오는 그 쪽이 많이 막히는데

거의 그런 느낌으로 막히더라고요.

그래서 어 왜 이렇게 벌써부터 왜 막히지? 하면서 좀 의아해 하다가

갓길에 이제 공사할 때 특히 도로를 점거해서 하는 공사를 할 때

사용하는 빨간색 테두리에

노란색이 이렇게 있는 뭐 위험 이런 게 있는데 삼각형 표지판?

-당시 창원터널 운전자  



그리고 제작진은 터널 디도스의 배후를 폭로한 손인석씨를 만날 수 있었다. 손씨는 전 새누리당 청년위원장으로, 당시 선거를 둘러 싼 진흙탕 싸움을 낱낱이 밝혔다. 손씨의 진술서에 따르면, 당시 한나라당 중앙당의 요청으로 자신이 김태호 후보캠프 측에 1억원을 전달했는데, 이 돈이 이 젊은 직장인들의 투표참여를 방해하기 위해 창원터널에서 허위공사를 하는 데 쓰였다는 것.



그리고, 예상치 못한 선관위 디도스와의 연결고리가 발견되는데,



2011년 4월에,

어느 날 밤에 강OO (2011년 10월 선관위 디도스 사건 주범) 이가 밤에 왔대요.

(중략)

아들한테 이 밤에 어디 갔다 왔냐 했더니 강OO이 하는 말이 김해 갔다 왔다고 ...

김해는 왜 갔냐 했더니 김태호 선거캠프에 갔다 왔다고

-당시 강 모씨의 지인 목사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른 바 ‘선거 디도스’ 사건의 풀리지 않은 의혹들을 파헤치고 이른 바 배후와 관련된 단서들을 추적, 현재의 시국에 반드시 다시 돌아봐야할 ‘선거’ 와 ‘민주주의’ 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드디어 공중파에서도 이 문제를 다루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8&aid=0000476085
"선관위 디도스 공격, 윗선에 의해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또 다시 발생할 수 있다"


지금 시사저널에서 열심히 터트리고 있는데 SBS 에서도 이 문제를 대대적으로 다룰려나 보네요.


선거 2부작 중 첫 번째 이야기가 2011년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야기인데 그럼 두번째 이야기는 과연 무엇을 다룰런지...

기대가 됩니다.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bullpen2&id=7271162

그 와중에 다시보는 진중권의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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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충달
17/02/11 14:44
수정 아이콘
진중권이 미움 받는 이유야 각양각색입니다만... 저에게는 저 한 건이 치명적이었습니다. 학자라면 다른 학자의 전문분야를 존중하고 경청할 줄 알아야죠. 세상에 제일 쪼잔한 사람 중 하나가 모르는 걸 모른다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Jace T MndSclptr
17/02/11 14:58
수정 아이콘
근데 저 건은 솔직히 아는척을 너무 패기있게 해서 저기서 수그리고 들어가는건 진짜 쉽지 않았을거에요

1. '도대체 이걸 말이라고 하는지'라며 확신에 차 있었음 +
2. 카오스 이론에 따른 복잡계 컴퓨팅이라는 있어보이는 디테일한 용어를 사용함
3. '빠져 나오셔, 말아주셔'라는 평소 안 쓰던 귀여운 조롱형 어미 ~셔까지 사용함

이렇게까지 패기있게 아는척을 했는데 바로 팩트 폭격을 당하니 제정신 유지가 쉽지 않았겠죠.
3번만 아니었어도 꼬리내릴법 했는데 3번은 솔직히 수습이 안됨
마스터충달
17/02/11 15:0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합니다. 크크. 저 같은 별볼일 없는 놈도 하는데 교수님 정도 되셨으면 이 정도는 할 줄 아셔야...
Daniel Day Lewis
17/02/11 17:20
수정 아이콘
교수라는 직업적 속성에는 내가 틀린것을 또는 잘 모르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라는 것이 있어서....(웃자고 하는 소립니다.)

정말 자기가 밀린다 싶으면 소수설 테크를;;
마스터충달
17/02/11 17:26
수정 아이콘
쿨럭...

이 외에 다른 어떤 반응을 할 수가 없군요. 크크크크크크.
스타로드
17/02/11 16:3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건으로 제일 실망했었네요.
캐리건을사랑
17/02/11 14:48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선임들에게 들은 얘기중에 지금까지 제일 제 삶에 도움이 된 말이 바로 " 모르면 물어봐 이 XXX야" 입니다.
중권이형.... 모르면 물어봐
17/02/11 14:49
수정 아이콘
두번째가 창원 보궐선거 당시 터널디도스 사건 아닌가요~?
유스티스
17/02/11 14:51
수정 아이콘
지금의 진중권같았던 이문열에 대한 공격으로 뜬 분이 그런 소장파의 공격도 아닌 권위자를 무시하는 행태는 의견주도자로의 격을 상실시켰다, 생각합니다. 그의 미학, 철학, 고양이 등에 대한 사고는 여전히 소비가치가 있지만.
17/02/11 14:52
수정 아이콘
정말 10년동안 나라가 많이 망가졌네요. 만약 여당과 야당이 바뀐채 저런 일이 벌어졌다면 어떤 반응이 있었을지..
Jace T MndSclptr
17/02/11 14:54
수정 아이콘
카오스 이론에 따른 복잡계 컴퓨팅은 인터넷 키배 이불킥계의 레전드 오브 더 레전드죠. 일반인 포함해도 저것보다 더 망신스러운 장면을 본 적이 흔치 않음. 카오스 이론에 따른 복잡계 컴퓨팅이래 크크크크킄크
빠니쏭
17/02/11 14:54
수정 아이콘
진중권 크크크크크크
Tristana
17/02/11 15:02
수정 아이콘
진중권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MissNothing
17/02/11 15:03
수정 아이콘
진중권은 본질적으로 으스으이랑 별로 다를게 없죠... 직업만 교수에 만화가일뿐
엔조 골로미
17/02/11 15:28
수정 아이콘
진거사 원래 자기전문분야 아닌데서 똥볼 잘차죠 크크크
바스테트
17/02/11 15:30
수정 아이콘
진중권 크크크크크크크 기억속에서 완전히 잊고 있따가 다시보니깐 으아악
17/02/11 15:33
수정 아이콘
쿨GG 치는게 이렇게 어렵습니다
변태인게어때
17/02/11 15:42
수정 아이콘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겁니다 역시. 하하
StillAlive
17/02/11 15:43
수정 아이콘
진중권도 결국 문과 출신인데 프로그래머 앞에서 너무 아는 척을 했네요..
간단한 pc조립도 한번도 안 해봤으면 상당히 복잡한데
프로그래머 앞에서 컴퓨터에 대해 아는 척을 하다니;;
히오스
17/02/11 15:44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엔 조작하기엔 너무 차이가나서..
그나마 다행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노답 새누리당. 없어져야할 쓰레기들이네요.
i_terran
17/02/11 15:4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내가 보기에 상식에 비춰서 말도 안되는 것처럼 보이는 여러 음모론 중에서도 한가지는 맞는게 있어요. 개인의 상식이란게 이렇게 빈약한 겁니다.
천국와김밥
17/02/11 16:36
수정 아이콘
중권행님 그냥 GG치시지....
17/02/11 17:01
수정 아이콘
댓글엔 진중권 얘기만...
열유체공학
17/02/11 17:08
수정 아이콘
김어준을 음모론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전 그래도 김총수의 통찰력 이거 하나만은 인정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Tyler Durden
17/02/11 17:44
수정 아이콘
진중권 얘기로 초점이...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7/02/11 17:46
수정 아이콘
앞으로 진중권같은 인간이 식자입네 하고 tv같은 곳에서 깝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정말 꼴보기도 싫은 인간.
아이고배야
17/02/11 17:5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카오스 이론에 따른 복잡계 컴퓨팅 크크크크크크

이불킥 몇 번하면 제대로 숨쉴 수 있을까요 크크크커컼컥크크크
몽유도원
17/02/11 17:56
수정 아이콘
진보의 변희재? 크크크
Been & hive
17/02/11 19:36
수정 아이콘
변희재급은 아니죠 흐흐
17/02/11 20:20
수정 아이콘
그냥 논객이라고 유명한 양반들 수준이 딱 저기에서 왔다갔다 하지 않나 합니다. 이름값 좀 얻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부터 에고가 천장을 찌르고, 그에 반해 생산하는 텍스트들의 질적 수준과 그에 들이는 노력은 급전직하하기 시작하죠. 대표적으로 과학적 글쓰기가 안 되기 시작합니다. 통계나 진짜 지식 같은거 대충 무시하고 인상평가로 아무거나 쓰기 시작하니까요.

기승전 유학 탓하기 하다가 사학도들한테 다굴당했던 임모씨도 생각나는데, 전문가들한테 패배하면 내가 이김, 암튼 내가 이김 이러면서 막말로 마무리하는 것도 뭔가 보편적인 인상이네요. 키윽
최초의인간
17/02/12 11:13
수정 아이콘
저도 링크 댓글보다 거기서 빵터졌네요 크크크
감사합니다
17/02/11 17:59
수정 아이콘
진중권씨 짤은좀 많이 퍼졋으면 좋겠어요

넷상에서 허세 부리는게 이렇게 흑역사 압니다.

요즘 최순실사건보면 선거에 무슨 장난을 쳣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킹찍탈
17/02/11 18:47
수정 아이콘
런승만 후예들 아니랄까봐 선거 주작이 몸에 배인 혼모노들
삶은 고해
17/02/11 20:41
수정 아이콘
진중권 좋아하긴 하는데 저런 고집때문에 이미지를 다 버렸어요

그런데 아무리봐도 변희재랑 엮는건 아니죠
17/02/11 23:32
수정 아이콘
이전에 변희재한테 토론에서 밀리고 인정하는 모습 보면서 병림픽이 생각났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질 사람한테 져야하는거 아닌가요??
17/02/12 00:22
수정 아이콘
진중권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했으면 하고...

탄핵이 인용되면 선관위도 그렇지만, 대선을 준비하는 사람이 황교안이 되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 사안입니다. 만약 황대행이 대선 출마를 하게되면 부총리가 맡게되구요.
겨울삼각형
17/02/12 10:42
수정 아이콘
제가 그알 보고 나서 느끼는 점은..

왜 사건 엮인 인물들을 찾아보면 절반은 죽어있는 것일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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