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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1 13:02
태평양 복판에 위치 했다던 신비로운 초고대 문명은 아마도 (일부에서는 레뮤리아)뮤 대륙 가설을 말하는듯 싶은데..어느날 하루 아침에 수중으로 침몰 은 지질운동상 절대 불가능 한일입니다..작은 섬이면 모를까 대륙 크기이면 태평양에 잠기려면 최소 수십만년이 필요하다지요
그리고...대륙이 물위에 오래기간 노출되면 강우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퇴적암이 형성이 되는데 학자들이 태평양 해저 바닥을 조사한 결과 절대적으로 화강암만 나옴담니다..지구 형성 이래 여기의 지면은 수중에 잠겨만 잇엇단 거지요 어느날 거대한 대륙이 홀연히 바다밑으로 잠기다..초고대문명설 란건 과학적 연구로 부정 당하고 잇습니다
17/02/11 13:10
그레이엄 핸콕...
제 책장에도 한 권 꽂혀 있습니다. "신의 거울" 이군요. 저게 아마 예전 구X 학습지 하는데 그 선생님이 보라고 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퇴마록의 영향으로 환빠 기질이 있었던 한 고딩은 그대로 고대문명 신봉자의 길로..
17/02/11 13:20
저도 이거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으로는 유물들을 토대로 주장하지 않았나요? 책 처음 부분이 남극이 탐사되기 전에 이미 고대인들은 남극을 알고있었다! 이러면서 고대 지도를 보여주고, 그 후에도 오파츠들을 통해서 주장하구요
17/02/11 13:23
처음 부분에 지도가 나오고 그 다음 각 유적들을 보여주는 구성이었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무슨 위도, 경도 얘기도 있고...--;;
17/02/11 13:55
피리 레이스 제독의 지도이고 남극의 지형이 그려져 있다고 화제가 됐는데 그냥 대충 상상의 남방대륙을 그린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고지도를 보고 그렸다고 해서 그 고지도의 출처가 초고대문명이라 주장되어서 화제였죠!
17/02/11 13:25
노력은 인정할만합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직접 해저탐사까지 하면서 유물을 찾고 그러는거보면 나름의 확신을 가진 것 같더라구요.
비슷한 인물로 2010년에 타계한 제카리아 시친이 있겠습니다. 수메르에 대한 오랜 연구로 외계인의 문명이라는 설을 주장했는데.. 노력은 노력이되 헛된 노력이란게 안타까울 뿐이지요
17/02/11 13:30
헨콕의 주장이 인정받는 날이 온다면 그건 트로이의 발견 이상으로 대단한 일이 될겁니다. 역사서를 완전 다시 써야할 수준일테니..;;
17/02/11 13:31
제카리아 시친의 수메르 문명 기원 이야기는 이분이 워낙 절대적인 수메르 전문가인지라 외계문명 전파설에 대해 어느 비판세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라크 지하에서 고대에 대홍수가 발생 하고한 증거가 나오고 말이죠,,다만 유물,유적 증거가 안나온거 뿐이죠
17/02/11 13:34
비판 세력은 없되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학자도 없는 지라...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말은 이렇게해도 시친의 지구연대기 시리즈를 전권 소장하고 있기도 하구요. 흐흐
17/02/11 13:39
거기보면...지구 최초 작물이나 가축이 어떻게 만들어 진것인가 하는 주장이 나오는데 독창적이고 아주 흥미롭죠
지지나 반대가 없는거는 수메르 문명에 그정도 파고든 능력의 학자가 없는지라
17/02/11 13:43
제가 인상 깊었던 부분은 수메르와 지구반대편 올메카 문명을 연결지어 주장한 내용이었죠.
한쪽에서 밤이 계속될때 한쪽에선 낮만 지속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결국 이게 동일시대의 일이라는건데 상식적으로 지구가 자전을 멈추고도 세상이 멀쩡할 것 같진 않습니다. 크크
17/02/11 13:58
제카리아 시친 저서는 가진거가 딱 2권인데 후기작들이 안 읽어서 내용은 잘모르게고 말이죠
헌데 어느지역에서 가면 밤만 계속 , 아니면 낮만 계속이면 극지방 백야 현상인데,,항해능력에 의해 어느 집단이 지구 여러곳을 다니다보면 자연히 발견할거라 그거가 이상할게 없죠 지구의 축이 바꿔지는 현상은 지축이동설인데 학자들이 연구에 의해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하느데,,근데 수만년전은 아니고 더 김니다..지축 이동이 수백만년전이고 하면 ,,태평양 상의 고대의 모 문명이 지축이동으로 남극으로 자리 이동이 되다가 보니 여기서 탈출후 지구 여러곳으로 전파설등은 나올수가 없죠 뮤대륙 관련 의 여러 가설중 지금의 호주 라는 주장 ,,지금의 남국대륙 이라는주장등 다양하죠 그레이엄 헹콕스 주장은 소수이고 뮤대륙 및 아틀란티스 고대문명설을 신봉하는 자는 월등 하게 많죠 최근에는 우리국내 저자 연구에 의한 순다 열도 초고대 문명설(한국인 최초 고향이라고함)이 시중에 나온편입니다
17/02/11 13:34
진짜 그럴 듯 한데 결론 낸 걸 보면 외계인이여 크크크크
개인적으로는 좋아합니다. 괴담계의 로망이 사라져가는 요즘 시대에 이렇게 진지하게 구라치는 아조씨 한사람 정도 있어도 되지 않겠습니까 낄낄
17/02/11 13:46
환빠 이야기는 이 초고대문명 설하곤는 격이 다르한디...환단고기는 그래도 근거에서 유리해서리 ,,현재 유적으로서 홍산문화 자체가 기원이 최고 9000년전 까지 올라감니다,,홍산문화 발굴 발표후에 환단고기 추종자들이 자신감을 회복중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eEaIuByL-YY 김정민 박사는 중앙아시아 제부족들이 같은 기원,같은 뿌리를 가짐으로서 어느 단일 고대 문화 체계의 파급 결과로서 단군 조선이나 고대 환국의 존재을 를 이야기 합니다,,환단고기 내용에서 나중 어떤 방향으로 발전을 할지 모르는게죠
17/02/11 13:51
한민족의 뿌리가 과연 중앙아시아인가 하는 지점에서부터 썩 공감이 어려운지라.. 한민족은 아무리 멀리 거슬러올라가도 신라인들의 후손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 합니다. 신라 이전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을 과연 같은 일맥으로 볼수 있을지 회의적이구요.
17/02/11 14:04
허허허 우리민족의 기원이 어떻게 신라가 되나요??....신라는 민족 역사에서 중간에서 전체 통합을 이루고한것이지 신라의 민족 구성은 보통 고조선 유민들하고 중국화북지역에서 발원을 한 진한조선 세력이 한반도로 이동하여 가담하여 신라를 건국한것이고 ..그리고 나중에 여러 민족들이 여기에 가담, 그렇게 형성이 됨니다
우리민족 주류를 예맥한계로 잡으면 신라초기부족은 민족의 주류하고는 많이 다름니다..고구려 백제가 더 민족의 주류에 근접하죠
17/02/11 14:14
한민족의 정체성이라는게 사실상 신라의 통일 이후로 자리잡았다고 보는게 맞지 싶어서요.
고구려, 백제는 멸망 이후 남아난게 없죠. 백성들은 유민으로 끌려갔겠다 지도층은 와해되었겠다, 현재까지 남은 고구려-백제의 유산이라면 오히려 일본에 더 많이 남아 있지 않나 합니다. 멸망 이후 왜로 이주한 이들도 꽤 되니까요. 한반도에서는 고구려-백제가 망하고 난 뒤 이어져온 것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17/02/11 13:54
주장이 사실이냐는 의미가 없고 다만 이 사람의 주장이 창작자들에게 아주 흥미로운 소재를 제공한 것만큼은 인정합니다. 영화, 소설, 만화 등등 매체를 불문하고 영향을 받은 작품이 정말 많죠.
17/02/11 14:05
신의 지문이 아직 집에 있습니다 크크크
고딩때 사볼당시엔 우와우와 하면서 봤는데 항상 결론이 뭐 어쩌라고...식이라 몇년지나서 보니 아니 이걸 내가 왜...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크크 그러고보니 환닥고기책도 집에 있는것 같은데...
17/02/11 14:20
음모론이 재밌긴하요. 망상력 동원하기도 좋고 뭔가 남들이 모르는 비밀을 나는 알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다보면
그걸 남에게 알리고 싶어져서 인터넷에 글을 쓰게 되고.....바로 아래에도 있지요.
17/02/11 14:27
신의지문은 어릴때 읽으면서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대신 다 읽을 때쯤에는 너무 파편적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이라 금방 흥미를 잃었는데 제카리아 시친의 책은 불과 몇년전에 읽었는데도 완전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수메르에만 집중해서 그런지 아귀도 딱딱 맞고 너무나 그럴싸해서 흠뻑 빠져서 읽었었더랬죠. 특히 12개 행성설(?)은 지금 현재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죠. 그러다 뒷편인 틸문을 읽을때쯤에는 살짝 아귀가 안 맞는 느낌도 들고 이런저런 이유로 도중에 관두고 말았는데... 이 글을 읽고 언젠가 다 읽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7/02/11 14:38
고대로 갈 수록 빵꾸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비집고 들어갈 틈이 많이 생깁니다 크크크크크
혼이담긴 구라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크히히히히히히 레알인지 따져보다가 전공이 이렇게 되었지만...
17/02/11 14:58
헐.. 96년도 훈련소에 있을때 옆자리 동기가 아주 재밌는 책을 봤다고 저한테 이야기 해 준게 이 책 이었습니다.
자대 배치 받고 집에 부탁해서 택배로 받아서 읽었더랬죠. 2권짜리로 기억 하는데 상편은 재밌었는데 뒤로 갈수록 별로 였던거 같네요. 혹시 양구 도솔대대에서 이 책 보신분 있으시면 제가 사 놓은겁니다. 캬캬...
17/02/11 14:59
안 읽어보신 분들을 위해서 신의 지문 애독자로서 주요 내용 간략 소개해드리자면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기억을 되살려서 쓴거라서 구체적인 내용이랑 수치를 틀릴 수도 있습니다.
(1) 남극 지도의 미스테리 1950년대 남극의 모습을 그린 지도를 보고 당시 미국 해군 남극기지에 조회한 결과 "이 지도는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다."라는 답신을 얻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남극 대륙은 현재 얼음으로 뒤덮여 있어서 육안으로는 모습을 알수가 없다는 점이다. 남극 대륙이 아직 얼음으로 뒤덮이기 전, 대륙이동설에 의하면 약 1만 5000년전의 남극을 당시 누군가가 이미 탐험하고 지도로 표현한 것이다. 이들은 과연 누구인가? (2) 피리 레이스의 지도 이러한 미스테리한 지도는 또 있다. 1600년대에 터키 제국의 제독 피리레이스가 남긴 지도가 있다. 이 지도는 피리 레이스가 당시에 남아있던 여러 고지도들을 편집하여 하나의 지도로 만든 것이다. 이 지도에서는 당시 아직 발견되지도 않았던 남 아메리카 대륙, 아마존 강 등의 모습이 정확하게 그려져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지도에 표시된 아마존 강의 경우 1만년 전의 아마존 강의 모습과 약 5000년 전의 아마존 강의 모습이 혼재하여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피리 레이스가 참고한 고지도들의 작성 시점이 다양하다는 것, 고대인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서 지형의 변화를 기록할 정도의 문명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시사한다. (3) 메르카토르 기법 위에서 설명한 지도들은 모두 현대의 메르카토르 기법으로 작성되어 있다. 메르카토르 기법은 실제로는 구형태인 지구의 모습을 2차원 종이에 그려내기 위한 기법이다. 이 기법은 구 위의 지형을 위도(지구의 위 아래)와 경도(지구의 동쪽, 서쪽) 로 나타낸다. 위도는 별자리의 높이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측정하기 아주 쉽다. 경도는 일정 지점에서부터의 이동거리와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해야 하기 때문에 초단위의 정확한 시간 측정기술이 필요하다. 그래서 1700년대 이후에서나 경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이러한 사실들은 고대문명이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정도의 지리학적 지식, 위도 경도 개념을 창안해낼 정도의 기하학적 지식, 초 단위의 정확한 시간 측정 기술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4) 대홍수의 전설 세계 각지에 남아있는 전설들은 대홍수를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남미에서 이집트 까지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점들은 오랜 옛날 대홍수가 있었다. 그 후에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어디에선가 신비로운 사람들이 나타나서 문명을 전수해줬다. 그리고 그들은 사라졌다. 라는 것이다. 고대문명이 대홍수로 무너진 뒤, 그 생존자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 자신들의 지문을 남겨놓은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신들이 남겨놓은 신의 지문이다. (5) 스핑크스가 사자인 이유 스핑크스의 시선은 정동(해가 뜨는 방향)에서 약 1.5도 어긋나 있다. 피라미드를 짓기 위해서 필요한 고도의 기하학적 지식을 고려해 볼때 실수라고 보기는 힘들다. 이것이 실수가 아니라 일부러 남겨놓은 신의 지문이라면 어떨까? 지구의 자전축은 약 23.5도 기울어져 있다. 그런데 이 자전축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하 약 1.5도씩 자전축 자체가 시계방향으로 회전을 한다. 이 자전축이 한바퀴를 돌아서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간이 약24000년이다. 이 때문에 지구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해가 뜨는 정확한 위치가 24000년 길이로 바뀌고 춘분(낮의 길이와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에 아침에 해가 뜰때 그 위에 있는 별자리가 24000년 주기로 변한다. 다시 말해서 2000년 마다 태양의 춘분 위치에 있는 별자리가 바뀌는 데 이를 2000년마다 지구가 가리키는 별자리가 바뀌다고도 표현할 수 도 있다. 스핑크스로 묘사된 사자의 모습, 사자자리는 약 1만 2000년 전의 시대였다. 그리고 이 시대의 춘분 태양 떠오르는 위치는 지금의 스핑크스가 바라보는 방향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고대인들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건축물들로 우리에게 그들의 존재를 알렸던 것이다. 그들이 존재했던 지설이 스핑크스, 사자의 시대였다는 것, 그리고 그 중에서도 태양의 춘분 떠오르는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함으로써 그들이 1만 2000년 전에 존재했었다는 것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17/02/11 15:06
저 책은 당시 도서계 대세였습니다. 인기였죠. 아버지가 직접 구매해서 읽은 책. 표지 보니까 바로 기억에서 팍! 떠오르네요.
일단 매우 재미납니다. 흥미롭구요. 이런 류 도서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 초고대문명설에 관한 거라면. . 아직도 그 영향이 큽니다. 온라인게임해보면 '고대' 의 무기나 갑옷이 현세꺼보다 월등히 강합니다. . 심지어는 사이버틱한 디자인까지. . 이게 어찌 고대냐. . 미래구만
17/02/11 21:21
저도 헨콕 엄청 좋아했는데 ... ... 신의 거울인가 올컬러빠닥종이로 나왔던 책 아직도 있어요. 외계인까지는 모르겠고 초고대에 엄청난 문명이 있는데 전세계에 산재한 건축양식이 비슷하다는 주장에 혹해 제 인생 최초의 해외여행은 앙코르와트였으나 ... ... 헨콕의 주장을 검증할 능력따위가 없어서 ㅜ ㅜ ㅜ ㅜ
17/02/12 00:50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환빠야 같은 한국인들을 부끄럽게 하니까 싫지만, 이건 딱히 누굴 부끄럽게 하는 것도 아니어서, 유쾌하게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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