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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9 17:57
범려도 고생은 같이 할 수 있어도, 부귀는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마의처럼 자기를 묻어버리려고 하면 반란으로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합니다?
17/02/09 18:15
화끈한 상남자 영포.
영포는 비록 반란은 실패했지만 유방도 부상 입혀서 동귀어진하게 만들죠. 가만히 앉아서 팽월 한신처럼 되느니, 같이 죽자고 반란을 일으킨 그가 진정 사나이입니다.
17/02/10 02:05
네 찾아보시면 더빙판 1편부터 완결까지있었어요.
저 끝까지 잘 봤네요. 이미 잘 알고있는삼국지보다 초한지가 훨씬 낫던데요. 주인공이 무간도의 그 주인공입니다. 연기짱짱
17/02/09 18:01
사실 공신숙청 안한 군주들도 상당히 많았죠, 조선 태종도 외척은 아주 쥐잡듯이 때려잡았지만 하륜이랑 이숙번은 웬만하면 봐준편이고요.
이런 군주들은 그만큼 자신이 세운 왕권에 자신이 있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17/02/09 19:28
세조같은 경우도 공신들을 너무 풀어주다보니 왕권이 약해진다는 우려를 많이 들었는데
하도 자신감 충만한 양반이라 "뭐? 쟤들이? 다 내 앞에서 빌빌 기는 애들인데 신권은 무슨 크크크크크" 이러고 말았죠. 뒤늦게 자기 아들한테 물려줘야 한다는 걸 생각하고 신공신 키우기 시작했는데 이미 그 때는 너무 늦었....
17/02/09 20:05
하륜하고 조영무는 나이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대에서 끝났것이고
이숙번은 재산이나 목숨은 부지하게 하였으나 더이상 관직에 오를수가 없었죠 조선초기 사회에는 관직에 있지 않으면 힘이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외척은 다르죠 관직만 없앤다고 피붙이 까지 없어지는게 아니라서 자신이 죽은후에도 외척이라는 이유로 다시 올라 올수 있었으니까요
17/02/09 19:02
천하를 쥐는데 필요한 능력과 경영하는데 필요한 능력은 다른법이라.. 팽월은 좀 불쌍..
그래도 그 와중에 남긴 애들이 여후 사후에 활약하는거보면 사람보는 눈은 확실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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