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2/09 15:20
잘한다. 아마 저 기자분들은 투철한 저널리즘 으로 대통령이든 판검사든 누구에게든 가리지 않고 저렇게 하겠죠.
이 갈리네요. 부정부패 방지법안에 게거품 물던 놈들이...
17/02/09 15:20
문재인 전대표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이에게 같은 잣대라면 이해합니다.
유독 노 전대통령 문 전대표에게만 날카롭게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군요
17/02/09 15:20
[질문 자체를 원천봉쇄한건지] 아니면 [당시의 주제와 다른 주제의 질문을 막은 것인지] 그게 궁금합니다.
원천봉쇄가 아닌 이상에야 민간한 질문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그래더 어느정도 제지할 수 있다고 보는데.. 제가 너무 진영논리에 빠진 건지.. 애매하네요
17/02/09 15:21
그놈의 사명관은 강자인 박근혜 앞에서는 안 나오고 만만한 문재인 앞에서만 나오는군요. 예전 노무현 때 평검사와의 대화가 생각납니다. 만만하게 보이니까 만만하게 대했죠. 지금까지 닥치고 있던 정권의 추종자들이 이제와서 기자정신 운운하는 게 몹시 꼴보기 싫습니다.
17/02/09 15:23
저널리즘이나 기자정신과는 아무 상관없고, 기자들이 만만한 사람 상대로 기선제압해서 자신들이 이득 챙기려는 거죠. 유력 대선주자에게는 저렇게 강경하게 취재를 요청하면서 막상 현직 대통령에게는 저런 요구한 적 한번도 없었는데요.
17/02/09 15:26
전인범 + 심화진 이 아니었을까요? 아마도... 최근 핫할만한 질문이 그거밖엔 없는데...
탄핵이나 헌재 관련해선 문재인이 직접 코멘트한게 있으니까요.
17/02/09 15:23
언론의 자유를 강조하는 사람한테는 항의 성명서를 발표하는군요. 언론 탄압하는 사람한테는 발표 안하고.
과연...어떻게 보면 언행일치일지도? 언론을 탄압하겠다고 미리 공약하고 공약을 지키면 되는건가?
17/02/09 15:48
황교안대행은 원칙적으로 대통령에 준하는 의전을 받기때문에 기자들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최근에 황대행이 어떤 욕심이 있는지 어쩐지 기자들이 접근하는걸 허락했습니다. 대답은 안하지만 기자들이 접근하고 질문하는 것까진 자유롭게 허용하고 또 친절하게 문조심하라는 배려심을 보여주면서 답변은 피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튼 기본적으로 원천봉쇄가 되어 있는 신분이지만 봉쇄를 풀어서 기자들의 접근을 허한거라 이부분에서는 황대행에 비교할일은 아닐것 같습니다.
17/02/09 15:26
놀고들 있네.
박근혜, 황교안 앞에선 찍 소리도 못하던 것들이 사람 착하고 좋으니 만만하다 이거지? 양아치들도 아니고. 솔까 언론 니네도 순시리 부역자거덩. 기레기 니네들 때문에 한국이 요모냥 요꼴이다.
17/02/09 15:26
진짜 이런거 보면 이번엔 이재명 시장 찍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나라 전체가 안썩은 곳이 없어서 곳곳에서 악취가 나는데 지금까지 모습으로는 문재인 후보가 청산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항상 일부때문에 전체가 매도 당하는 것이 부당하다고는 생각되지만 이래서는 기레기라고 불려도 자기들도 할말 없을 겁니다.
17/02/09 15:27
뭔가 웃기긴 하네요.
솔직히 문재인 입장에서는 노무현때 경험을 되살려 적당히 커트 해야됩니다. 다 받아주면 온갖 곡해에 시달릴것이고 덜받아주면 성의없다고 지랄이고 이러나 저러나 적당히 하는게 덜 까일듯.. 이명박,박근혜때나 좀더 비판했으면 이 꼬라지는 안됐을건데..
17/02/09 15:28
업무 정지된 박근혜가 부를때는 녹음기 노트북 카메라 다 버리고
잘도 쭐래쭐래 따라가던 그 기자들이 .... 뉴스룸 데스크에서 청와대 출입기자 윤설영 기자가 그말을 할때 [아니 그걸 기자들이 다 수용을 했다는 말인가요? ] 하던 손석희 앵커의 내심 깊은 빡침이 아직도 생각나는데 그랬던 그 기자들이 ....??
17/02/09 15:28
원칙적으로 맞는 얘기죠.
근데 성명서를 발표한 현장 기자라는 사람들의 소속이 궁금해지네요. 옳다구나 보도를 한 채널A 기자는 그 현장기자에 포함될까요?
17/02/09 15:32
아!!!!
저것들이 왜 문재인만 물어 뜯는지 알 것 같아요. 부정청탁방지법 때문에 인제 지네들 뇌물 못 받아 처먹으니까 화나서 저러는거네요. 이제야 답이 나오네.
17/02/09 15:38
개에게는 개의 길이, 인간의 길에는 인간의 길이 있죠.
설마 박근혜하고 문재인하고 같은 취급을 받을 부류라고 생각하고 있는것은 아니겠지요. 박근혜는 민주주의의 근본을 모르는 자니,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었고, 이야기하면 날려버렸고, 그렇게 했으니 민심이 아작이 났고.. 문재인은 민주주의의 근본을 아는 자니, 인간의 언어를 이야기해주는 것이죠. 제발 좀 진영논리에서 벗어났으면 싶네요.
17/02/09 15:43
호모 루덴스님의 생각이 기자들에 대한 지나친 선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그게 더 적절한 해석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사족이지만 문재인씨에게 진영논리까지 느끼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울며 겨자먹기로 뽑을 예정인지라..
17/02/09 15:54
박근혜씨가 언론에 한 행동이 민주주의체제에서는 비정상적인 행동이었습니다. 비상식적인 행동이었구요.
따라서 민주주의체제내에서는 따라해야하거나 모방해야할 이유가 전혀없는 행동입니다. 우리나라 기자들이 기레기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형편없는 점도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상적인 행동을 비정상적인 행동과 비교하며 비난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싶습니다. 문재인후보는 메시아거나 종교적 구세주가 아닙니다. 민주주의체제를 지키고 유지시켜나가야 할 정치인입니다. 따라서 문재인후보를 지지하는 것 역시 민주주의의 가치를 기준으로 해서 그 범위내에서 하여야하는 것입니다.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지지자들의 맹목적이고 종교적인 지지(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가 대중으로부터 얼마큼 비난을 받았는지를 생각해보아 합니다. 그것은 비정상이예요.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그러한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전환을 위한 것이구요. 이제 그만 좀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민주주의 가치에 대해서 좀 생각해 봤으면 싶네요.
17/02/09 16:08
일단 문재인한테 저러면 안된다는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 저것만 똑 떼어놓고 보면 기자들은 할 일을 한 거고 저걸 가지고 문재인이 항의라도 한다면 그게 더 문제죠. 다만 그와 별개로 저런다고 기자들이 소신있다거나 그런 식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뜻에서 댓글을 적은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과거 보여준 행적 때문에 제게 생긴 이미지이고 이것이 선입견일 수는 있지만 진영논리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제 댓글을 제대로 읽으셨다면 아래에 메시아니 뭐니 하는 소린 안 하셨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전 문재인을 그런 식으로 고평가하지 않습니다. 너무 스스로의 스탠스에 취하신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뽑을 거라고 밝힌 사람한테 종교적 구세주니 맹목적인 지지니 하는 건 좀 무례하시군요.
17/02/09 15:50
저는 별로 진영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박근혜는 애당초 말이 통하지 않으니(그래서 민심이 아작났으니) 그래도 되고, 문재인은 말이 통하니 모든 질문에 답해야 한다는 논리 역시 굉장히 이상하네요.
그리고 전 아직 특별히 지지하는 후보가 없습니다.
17/02/09 16:02
박근혜 정권과 달라지고 국가의 수준과 민주주의가 한단계 발전했으면 하는게 국민의 마음이라면.
거기에 불통이 박근혜 정부의 주된 비판거리였다면 분명히 새로움, 발전을 추구하는 정치인이라면 달라져야한다는 논리를 이야기하신거 같은데 이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박근혜는 됬는데 왜 문제인은 안됨은 의미가 없죠.
17/02/09 16:10
네오님의 댓글 자체에는 깊이 동의합니다. 다만 제게 호모 루덴스님의 글은 그렇게 읽히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그게 진영논리라는 점은 더더욱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처음 게시글을 봤을 때 문재인 (쪽) 왜 저러나? 싶었는데 댓글들을 살펴보니 충분한 시간적 물리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소통 따윈 하지 않겠어! 내지는 불리한 질문에는 일부러 답변을 회피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런데 그게 왜 진영논리로 이어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17/02/09 16:27
무슨 기자회견하다가 말끊는것도 아니고, 지나가는 길에 붙잡고 늘어지는데 저런 성명서를 냈다는데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황교안대행도 어디 지나가다 기자들이 몰려들었는데, 그때 황대행 묵묵부답이었죠. 성명서 쓸데 안쓸데 구분 못하는거 같습니다.
17/02/09 17:30
문재인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름의 답변을 했습니다.
추가질문이 나가는 상황에서 인터뷰는 그냥 끝난건데, 기자들 입장에서 부족할 수도 있다 싶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명서를 낼 정도로 질문을 회피하거나 답변을 하지 않은게 아닙니다. 황대행은 완전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그 상황이 이해는 됩니다. 황대행도 지나가다가 기자들이 몰렸는데 본인 나름 민감한 문제라 노코멘트할 수 있죠. 정도, 차이가 있는데 같다고 보는 것도 이상하고 서명서를 다 내는 것도 이상하네요.
17/02/09 15:40
두 글자가 괜히 세 글자가 된게 아니죠. 정상인들은 다 떠나고 하이에나들만 남은 모습이죠. 이건 또 하이에나에 대한 모독인가요..
17/02/09 15:42
물론 힘있는 자들한테 일부기자들이 약한건 사실이죠
그건 나중에 언론개혁을 하든지 하구요 진영논리에 빠지는 것만큼 위험한 것도 없는게 문재인은 다른 대선후보들하고 비교해 봐야죠 안희정,이재명,안철수,유승민 어떤데도 기자들 막는다는 소리 안나오죠 그리고 그 거만한 황교안도 요즘은 기자들 안 막죠 대답을 안할 뿐이지 문재인지지자들이 보기에 약자로 보이시겠지만 문재인은 강자죠 강고한 지지자들이 있어 온라인상에서 최강이고 팟캐스트쪽도 친문이 대세구요 방송에서 불리하다지만 탄핵국면이후 예전만큼 함부로 못하죠 또한 jtbc나 sbs도 있죠 저는 문재인한테 좀 아쉬운게 논쟁의 자리에 뛰어드는데 인색한것 같아요 다른 후보들만 봐도 불리해보여도 불러주는데 다 나가죠 그 사람의 어느 정도의 밑바닥,밑천을 봐야 파악을 할텐데 전 아직도 문재인의 진면목과 철학을 못봤다는 생각뿐이네요
17/02/09 15:54
근데 언론에 대한 그런 인식을 계속 가지고 가면
불통이라는 프레임만 강해지죠 위축되구요 피해의식만 세지구요 박근혜닮았다는 험한 소리들도 나오구요 그냥 정면돌파해서 본인의 진면목을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지녀야할 자세라고 봐요
17/02/09 16:02
이게 왜 진영논린지 모르겠네요.
기레기들이 질문하면 다 받아줘야 된다는 건가요? 어떤 제약도 없이요? 요즘엔 뭔 일만 있으면 진영논리 얘기가 나오는 거 같아서 참 불편하네요.
17/02/09 16:05
찌라시나 풍문을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공약이랑 영입인사 비리에 대해 물어보는건데 기레기인가요 다른 후보들한테도 저런건 물어보죠 원칙적으로 언론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별걸 다 제약으로 생각하시네요
17/02/09 16:21
성명서 낸 기자들 다 기레기라고 단정을 하시네요
이상한 언론도 있지만 최순실 사태에서 언론들 중에도 언론인으로서 최선을 다한 언론들도 많습니다 제가 모든 질문을 다 받아야된다고 했나요 공약과 영입인사 측근비리에 대한 질문을 안 물어보면 뭘 물어봅니까 다른후보들한텐 안 물어봤겠냐구요
17/02/09 16:28
아뇨 성명서 낸 기자가 아니라 우리나라 주류 기자가 기레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최순실 사태 때 노력했죠. 자기 이권이 걸려 있거나 여론이 극도로 악화되면 물어뜯는 건 세계 제일이니까 당연히 잘해야죠. 지네들이 택한 삶이 언론인이 아니라 돈 받는 월급쟁인데 왜 기레기라는 말에 그리 발끈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럼 님은 공약과 영입인사 측근비리에 관한 질문은 언제 어느 때라도 받아야 된다는 건가요?
17/02/09 16:36
님 언론관이 그렇다면야 할 얘기 없구요
논쟁할 필요도 없구요 언제든 질문할수 있는건 아니지만 저때 한 5분이라도 더 질문 받는게 어려운가요 걸핏하면 언론기피하는 박근혜때문에 짜증났는데 문재인은 안그랬음 좋겠는데요
17/02/09 16:45
예 전 기레기에 대해 논쟁할 생각이 없어요. 너무 명확해서 얘기 나눌 가치가 없는데 자꾸 얘기하시니 대답하느라 힘들었어요.
예 다 양보해서 질문을 5분 더 받았어야 한다고 치죠. 그럼 5분만 더 했으면 저 얘기가 안나왔을 거라는 건가요? 님은 "문재인이 5분 더 했네 그럼 괜찮지"라고 생각했다는 거고요?
17/02/09 16:57
그냥 님 생각이지 명확하긴 뭘 명확해요
문답을 1번밖에 안했는데 5분정도 하면 문답도 몇번씩 충분히 할텐데 기자들이 성명서낼 핑계도 못찾죠 어쩌면 고마워할 수도 있구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봐요
17/02/09 18:58
덕베군 님// 뭘 모르시네요
문재인 타도면 저정도로 글안쓰죠 더 원색적으로 쓰지 전 그냥 민주당지지자로서 문재인이 더 나은 후보로 보여졌으면 하는 바램이죠 님이야말로 주류기자들 다 기레기 라는데 상식적 생각이 가능할리가요
17/02/09 19:36
나는 널 몰라 님//
님이 뭘 몰라도 함참 몰라 보이시는데 충분히 유치하게 원색적입니다 제글 어디에 주류기자가 기레기라는 말이 있나요?? 저는 많은 기자들은 존경합니다만
17/02/09 20:53
덕베군 님//
본인글 보면서 반박을 해요 '성명서 낸 기자가 아니라 우리나라 주류 기자가 기레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써 있잖아요 본인이 쓴게 아닙니까 왜 억지를 부려요 결국 할말없으면 문재인안티로 덮어씌우는 그런 유형의 문지지자신것 같네요 억지그만 피우시고 끝내시죠
17/02/09 21:07
나는 널 몰라 님//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제 글 어디에 그런 글이 있다는 말인가요? 두번이나 계속 억지를 부리는데 그 발언은 다른 분 글입니다 억지를 넘어서서 이건 뭔가 뒷골이 서늘 해지는 발언이네요 도대체 어떤걸 어떻게 보고 어떤 세상에서 혼자 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안타깝네요
17/02/09 21:31
덕베군 님//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착각했네요 해당부분은 잊어주세요 다만 절 문재인 타도세력으론 모는건 답답하네요 그냥 아쉬운 점을 말한거지 문재인이 더 나아졌으면 하는 점을 쓴겁니다 제가 잘못했으니 님의 몇몇 모욕적 표현도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17/02/09 21:51
나는 널 몰라 님//
pgr하시면서 사과하는법 안보셨나요 ? 내 착각 잊어 달라 본인이 넘어가 주겠다시니 ... 대단하시네요 그러니 다수의 사람들에게 욕을 듣는겁니다
17/02/09 17:40
유력 정치인의 언론에 대한 올바른 태도는 각자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별론으로 하고 기자들의 정치인에 대한 태도에 대해 얘기해 보고 싶네요.
[문재인은 다른 대선후보들하고 비교해 봐야죠] 예. 님 말씀 처럼 비교 좀 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안철수 의 경우를 볼까요? [뒤카] 기자들을 회피(?)하는 안철수 https://www.youtube.com/watch?v=4EuufzqlHIk 무려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기 할 말만 하고 기자 질문 안 받습니다. 이런 행태는 전 부터 유명했는데 이런 걸로 성명서 발표한 기자는 없었죠. 박근혜의 각본에 의한 기자회견 때도 마찬가지고요. 또 님이 직접 찿아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자들의 돌발질문에 문재인 만큼 관대한 정치인도 드믑니다. 근데 왜 유독 문재인에게만 별것도 아닌걸로 성명 씩이나 내는 걸까요? 이건 기자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이용해서 길들이기 하고 있는 거고 정치적 공격을 하고 있는 건데 나는 널 몰라님이야 말로 부디 진영논리에 빠져서 이런 정치공세에 부화뇌동하시는 그런 분이 아니길 바랍니다.
17/02/09 18:00
1년전 영상이지만 안철수도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네요
저러면 좋을게 없죠 성명서내도 할말 없죠 문재인이 과연 관대한지 문재인만 관대한건지는 잘모르겠구요 길들이기는 음모론이죠 탄핵으로 인해 대선구도,민심 모든게 다 기울어졌고 인터넷활동이나 팟캐스트같은 대안언론등이 갈수록 활발해져서 길들일수가 없죠 오히려 언론이 진짜 속물이라면 디스하는게 아니라 문재인쪽으로 걸어야죠 문재인은 종편에서 뭐라해도 승승장구하고 있죠 전 진영논리 없어요 전 민주당 지지자고 결선에 문재인이 올라가면 찍을겁니다 그래도 할말은 해야죠 전 정치인을 팬으로 신봉하는 걸 싫어해서요
17/02/09 18:06
팬으로 신봉하든 안하든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것 이상의 일을 했는데
문재인에게만 성명서를 냈다면 의아해 할 수 있죠. 그리고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그쪽으로 걷는다고 정해진것도 아닐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이라고 해서 그들이 뭐 잘 해줬던 것도 아닐테고.
17/02/09 18:13
문재인이 필요 이상으로 관대하다는 건 영상을 통해 접한 주관적 경험에 의한 결론이니 동의 안 하셔도 좋은데 정답을 얻고 싶으시다면 직접 찿아 보시길 권합니다. 직접 보시면 불편한 질문은 상습적으로 피하려 한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란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 건만 하더라도 업체 방문 목적과 전혀 상관없는, 예정에 없던, 불편한 질문에 대해서도 답을 했고요.
님 주장이 진영론리가 아니 듯 다른 분들의 이런 언론 행태에 대한 비판도 진영논리가 아니란 건 인정하실 것 같고, 언론의 길들이기라는데 동의하시지 못한다 해도 다른 유력 정치인들과는 다른 기준이 작용한 다는 데는 동의하실 거라고 봅니다. 이 이유에 대해 이견이 있으신 건데 그럼 님은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17/02/09 19:15
문재인 영상 저도 왠만큼 봤는데 관대함이 넘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건 주관적 영역이라 입씨름 밖에 안되니 넘어가구요 기자들은 원래 방문목적과 상관없는 질문하는겁니다 문재인말고요 모든 정치인들한테 다 그럽니다 그럴 수 있구요 전 문재인 깍아내리고 다른 누구를 세우기 위한 의도가 없습니다 민주당지지자구요 진보언론도 있고 보수언론도 있죠 각자 보는 잣대나 시각이 다를 수 있죠 팟캐스트 대다수와 온라인상에는 문재인에게 우호적이고 비문,국민의당,바른정당,새누리당한테는 비판적인게 사실이구요 문재인만 다른기준이 적용되는 약자가 아니란 소리죠 약자라고 착각하니 길들이기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기본적으로 언론을 존중하고 개방적으로 대해야죠 정도를 벗어난 몇 언론사는 부분적으로 언론 개혁도 필요하죠 배타적이고 선별하는걸 당연히 여기는 순간 진영논리에 어느새 함몰되는 거죠
17/02/09 20:08
나는 널 몰라 님에게 언론을 존중한 다는 게 어떤 걸까요? 언제 어디 서나 장소와 시간에 무관하게 기자가 질문하면 답변을 하는 게 언론을 존중하는 걸까요?
현재 문재인 전대표의 대변인 격인 김경수 의원의에 따르면 언론사들의 문재인 마크맨만 18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슈에 따라 바뀌는 기자들 까지 합치면 경우에 따라선 몇 백이 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이런 많은 숫자의 기자들 질문에 대해 일일이 응해주지 못하면 언론을 존중하는 않는 걸까요? 그럼 후보의 일정은 어떻게 되는 거죠? 전 공식 기자회견이 아닌 이상 통로를 막고 해대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 해 주면 좋고 아니면 그만인 거죠. 그거에 답 안했다고 성명을 내서 비판하는 게 말이 됩니까? 문재인이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할 만큼 기자회견을 드문드문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하루 전 날인 화요일에도 대전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했었고 별 뻘 질문에도 답변 다 했습니다. 아마 지금 대선 후보 중 탄핵 가결 이후 가장 많은 기자회견을 한 사람이 문 후보일 겁니다. 이게 아니라면 적어도 가장 많이 한 사람 중 하나는 될 겁니다. 그럼에도 이래적으로 이런 성명이 나왔고 님은 [팟캐스트 대다수와 온라인]의 편향성을 언급하며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근데 "팟캐스트 대다수와 온라인"이 편향적이면 언론의 부당한 성명도 용납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신지요? 말씀하신 "온라인"이 뭘 말씀하시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SNS나 게시판을 언급하시는 걸로 추측됩니다. 그렇다면 이건 민심이에요. 민심의 일부인데 민심에 기계적 균형을 요구하는 건 말이 안 되고 팟캐스트는 팟캐스틉니다. 언론이 아닙니다. 물론 일부 언론의 기능도 수행을 하지만 언론 만큼 공적인 책임을 지지 않으니 공적인 신뢰도도 확보하지 못한 거잖아요. 뭐 이걸로 길게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팟캐스트 대다수와 온라인]의 편향성이 언론의 비상식적이고 부당한 성명에 대한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보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17/02/09 20:17
그리고 언론의 길들이기에 대해서 보면 문재인에게 다른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는 건 인정하셨고 제가 물은 건 그 이유인데 님은 [팟캐스트 대다수와 온라인]을 언급하며 정당성을 주장하셨어요. 제가 질문한 건 당/부당에 관한게 아니라 이유에 관한 건데 말이죠
님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는 것과는 별개로 언론의 길들이기가 아니라면 님은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냐는 질문이었습니다.
17/02/09 21:21
저는 팟캐스트든 소위 주류 언론이든 각각의
잣대와 시각이 다르고 다 정당하다는 말입니다 즉 문재인에게 싫은 짓하는 언론이 있다해서 길들이기라는 시각은 또다른 진영논리라는 겁니다 님의 팟캐스트. 온라인은 편향적이지만 정당하고 언론이 비상식적이고 부당한 성명을 냇다는 잣대에 동의하지는 않아요 문재인만 다른기준이 적용된다는거 인정한적 없어요 문재인 뿐만아니라 다른 정치인들도 특정언론은 관대하고 특정언론은 박하죠 그걸 받아들이고 오바마처럼 적극적으로 언론과 소통해줬으면 하고 바라는 겁니다 물론 m사나 정규재tv같은 미친언론도 몇몇 있죠 언론개혁이 필요한 이유죠 다만 대다수 언론은 납득할 수준은 된다고 보구요 여기서 시각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17/02/09 22:16
[수정]
답글을 썼는데 댓글을 잘 못 이해한 것 같아 다시 씁니다. 먼저 성명서의 정당성 부터 따져봐야 할 것 같은데요. [저는 팟캐스트든 소위 주류 언론이든 각각의 잣대와 시각이 다르고 다 정당하다는 말입니다 ] 1. 기준과 잣대가 다르기에 다 정당하다면 이 성명서를 발표한 언론인들은 왜 문캠의 다른 기준과 시각을 인정하지 않고 비판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며 님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기준에 따라 비판하는 걸 왜 진영논리라고 비판하시는 건가요? 2. 님은 저 성명의 문제제기에 동의 하시나요?
17/02/09 23:06
[잣대와 시각이 다르고 다 정당하다]
이건 옳바른 판단 기준이 아닙니다. 극단적 상대주의죠. 쓸모 없는 얘깁니다. 다 정당하다면 그 누구도 어떤 비판도 할 수 없는 건데 언론인들이 먼저 성명을 내서 상대의 기준은 무시하고 자신의 기준에 따라 비판하고 사과를 요구함으로 자신들의 기준을 절대화 한 거 거든요. 먼저 상대주의의 틀을 깬거고 님 식대로 얘기하면 진영논리인거죠. 근데요. 다 정당하다는 건 누구의 기준인가요? 그냥 님 기준이고 님 생각일 뿐입니다. 다른 사람이 님의 기준에 동의해야할 당위는 없죠. 이 논쟁은 결국 누구의 기준이 더(!) 합당한가 하는 상대적 합리성의 문제로 수렴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럼에도 님은 님의 "다 정당하다"는 기준과 시각에 따라 다른 사람의 관점과 시각을 진영논리라며 부정하고 있는 거거든요. 님이 성명을 발표한 언론인들을 옹호하고 싶다면 그들의 기준에 동의해야 하고 아니라면 그냥 스킵하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17/02/10 06:16
1.곡해하셨는데 기준과 잣대가 다르기 때문에 정당하다는게 아니라
기준과 잣대가 다르고/ 이는 정당하다는 겁니다 언론이 당연하게 각자의 기준과 논조가 있는건 받아드리실거구요 또한 언론은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헌법이나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내에선 자유로이 활동을 할 수있으며 막을 명분도 없고 존중해야된다는 겁니다 정당하다는 소립니다 문캠이 몇번정도 본인 입장 한번만 얘기하고 제지하길래 현장의 기자들이 성명서를 낸거죠 문캠의 다른 기준과 시각을 인정하지 않고 그런 거창한게 아닙니다 문캠과 언론이 각자 진영을 놓고 대립하는 대선경쟁상대가 아닌데요 2.문제제기에 동의한 측면이 있으니 글을 썻지요 전 극단적 상대주의가 아닌데 또 곡해하셨어요 m사나 정규재tv를 예로 든것 보셨잖아요 저 정도면 정당하지 않다는 겁니다 저는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이나 법률이나 취지에 벗어나지 않는한 언론은 정당하고 존중돼야한다는 겁니다 언론이 성명서를 낸 이유는 그냥 질문을 제지하지말라는 거지 본인 기준을 절대화하는 그런건 오버시죠 법적 효력도 없구요 그리고 상대방인 문캠의 기준이 저런식의 질문제지는 합당하다는 거라면 바람직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영논리가 아닌 문재인이 언론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문제인데 언론들을 문재인의 적이나 상대방으로 상정하니 진영논리가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진영논리가 객관성을 잃고 자기진영에 유리하면 훌륭하고 불리하면 비난하는거잖아요 전 정당성의 기준을 헌법이나 법률이라고 말했구요 님생각이 있는것처럼 이건 그냥 제 생각이죠 넓은 상식적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 문재인한테 딴지건다고 기레기라고 욕하는 협소한 기준에는 동의하지 않는거죠 앞으로 다른 후보들도 저렇게 굴면 서명서를 낼거라 생각하구요 만약 제가 좋아하는 후보가 언론에서 집중포화를 맞아도 헌법이나 법률의 범위내에서 언론이 본인활동을 하는거라면 정당하고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보는거죠 성명발표한 언론인들이 내편이다 그런게 아니에요 문제제기에 합당한 측면이 있고 문캠이 앞으로 잘 대처하고 적극적으로 임해줬으면 하는거죠
17/02/10 13:24
나는 널 몰라 님//
헌법과 법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누구도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일정 소화를 위해 이동하려는 정치인과 취재를 위해 건물 복도에서 진로를 막아선 언론 사이의 이해관계가 상충하면서 발생한 충돌입니다. TV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익숙한 장면입니다만 이건 통상적으로 일반인 사이라면 상당히 무례한 행동이지만 국민의 '알 권리'란 가치의 충족을 위해 기자들에게는 예외적으로 용인되고 이해되어 왔던 관행이죠. 때로는 너무 과도해서 비난을 받기도 했고요. 성명서를 낸 기자들도 "물론 대답 여부는 전적으로 문 전 대표의 몫" 이라며 인정했듯이 이 상황에서 취재원이 꼭 답변을 해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또 기자들은 답변이 있었으면 있는대로 없었으면 없는대로 방송이나 지면을 통해 보도할 수도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상호 간에 감정이 상할 수는 있지만 감정적 차원을 넘어서 이례적으로 성명서를 내서 공개적으로 의제화 했다는 게 문제의 발단인 겁니다. 성명서에서 문제 삼는 부분은 문캠 스테프가 ""여기까지 하실게요."라는 말로 기자들의 추가 질문을 막으면서 문 전 대표에 대한 질문기회를 차단하려는 인상을 받았다."는 겁니다. 문캠 스테프의 "여기까지 하실게요."란 발언을 어떻게 볼 것인가가 이 성명서의 정당성을 판단하는 핵심으로 보이는데 님은 이 발언을 어떻게 보십니까? 이동하겠으니 좀 비켜달라는 시그널인데 기자들에게 취재의 의무가 있듯이 스테프에게도 차질 없는 일정 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겁니다. 이 상황에서 상호 이해관계의 충돌로 갈등이 발생할 수 있고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지만 이게 성명서를 발표해서 언론관을 문제삼을 만한 일은 아닌 것이죠. 여태 이걸 문제삼으며 뭔 성명서 씩이나 발표된 적은 없었고 문 전 대표가 불통 소리를 들을 만큼 언론과의 접촉이 뜸했던 것도 아닙니다. 전 날에 이미 공식 기자 간담회를 했었고 대선 행보를 시작한 이후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미리 공지된 공식 기자 간담회를 했거든요. 기자들의 돌발 질문에도 비교적 성실히 답하는 편이고요. 기자들의 이런 행태는 통상적으로 일반인이라면 해선 안 될 무례한 행동이지만 '알 권리' 충족이란 공익을 위해 기자들에게는 예외적으로 용인되는 행동입니다만 이 경우는 국민의 '알 권리'와도 크게 상관 없는 일이죠. 송영길이나 전제범 관련 입장을 몇 일 늦게 듣는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을 뿐더러 이미 문 전 대표가 답변을 한 상태고 임종석 이나 김경수 같은 캠프의 다른 인사들을 통해서 입장이 이미 나왔습니다. 이건 극민의 '알 권리'로 포장하지만 사실은 '취재경쟁', '속보경쟁'인 거죠. 이 성명서가 정치공세가 아니라면 집단 이기주의의 극치인 건데 이걸 왜 길들이기용 정치공세로 보는 지 등등 다른 주제는 님 답변 보고 이어나가도록 할테니 먼저 성명서의 정당성에 한정해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7/02/09 15:44
https://www.youtube.com/watch?v=YSDCWbxhbvs
현장 동영상이라네요. 저걸 '질문을 막았다.' '기자를 막았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웃기네요.
17/02/09 15:48
동영상 보니 더 황당하네요. 영상에선 기자들이 오히려 문재인 일행 막고 막무가내로 물어보는 듯한 형국인데 이게 뭐 하는 짓인지.
엄연히 움직이는 사람 일정이 있고 갈 길이 있는데 그걸 처 막고 나서 자기 질문 받아달라고 하는 건 뭐지요 진짜? 사적으로 핸드폰 인증샷 찍는 것 가지고 언론권력 이용한 사리사욕 챙기기라고 하면 그 분들은 뭐라고 하시려나? 질문 운운하니 말이지만 그 시간만 없었어도 질문 한개 더 했을 것 같은데.
17/02/09 15:48
근데 저것만 가지고 기자들이 성명발표하면 웃기는건데
80만 확충을 비롯한 공약질문을 물어볼때도 자꾸 막아서 그런 성명을 낸거라고 기자들 입장을 jtbc에서 전해주네요
17/02/09 15:49
난 또......
세상에.... 저게 질문을 막고 기자를 막은거라고요? 왜곡 날조가 아니면 기사를 못쓰나? 그러고도 기자라고.... 쯧쯧. 밥이 아깝다.
17/02/09 18:55
옛날 돈 뜯어내려고 저스틴 비버한테 얼굴에 렌즈 갖다 박고, 미성년 여동생에 대한 외설(을 넘어선 성)적인 질문을 하고, 일부러 시비 걸어서 폭력을 유도하면서 '비버는 뭐뭐같은놈'으로 몰아가던 파파라치들이 생각나네요.
17/02/09 15:44
문재인쪽이 잘했다는건 아닌데..
기래기님들이 이중잣대로 양아치짓 하는 것에 화가 치미네요. 기래기님들의 항의성명서?? 스스로들 주위사람들에게 부끄러우시지않나.... 정권의 정점에서계신분들에겐 꿀먹은벙어리들 이시면서, 무직자 문재인씨에겐 칼같은잣대를 드리미시네요.
17/02/09 15:49
한 가지 궁금한 점은 어차피 어대문이고... 향후 10년은 더민주가 집권할 가능성이 높을텐데 저렇게 문재인한테 깝치는 이유가 뭘까요?
신성한 저널리즘 때문은 분명히 아닐테고, 만만하게 보긴 보는 것 같은데
17/02/09 15:50
위 영상의 상황이었다면 기자놈들이 일정있는 사람 멋대로 붙잡아 놓고 자기들 그림이랑 코멘트 안나오니 쫀심상해서 저런 거 같습니다. 허허 웃어주며 다 받아주니 아주 만만해 보였나?
17/02/09 16:08
뭐 저도 개인적으로 문재인처럼 유한 느낌이 아니라 그런 무서운(?) 느낌의 사람 앞에선 기자들이 알아서 쫄아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17/02/09 15:54
응?? 억울한 면이 있더라도 문후보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표방하고 불통은 박근혜의 가장 비판받는 단점 중 하나인걸 고려해본다면 댓글들의 주된 뉘양스가 참 뭐랄까 생소하네요. 기자들이 속물적인 거야 뭐 당연한 거지만..
사람들의 의견이야 각각 다르지만 전 대통령하나만 바뀌는 걸 바라는게 아니라 대한민국이 바뀌길 원한다는 점에서 왜 이쪽에만 그러냐 쓰레기들이란 표현은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17/02/09 16:00
노무현 때 평검사와의 대화를 기억하고 있고, 언론이 노무현을 아방궁 타령하면서 어떻게 때리는지를 봤죠.
근데 이명박근혜는? 그러고 다시 문재인한테는? 어휴... 면접가서 정치 얘기 한 나도 나지만 그거에 표정 바뀌던 언론사 고위직들 생각하면...
17/02/09 16:01
저는 원칙적으로도 맞지 않는거 같은데요.
공식 기자회견이나 입장발표 이런것도 아니고 지나가는 사람 새워놓고 자기들 만족할때까지 다 답해주고 가야하나요 그럼?
17/02/09 16:02
문재인은 약자도 아니고 만만하지도 않은데 말이죠
차기대통령이 확정적인 분인데요 기자들이 만만하게 볼이유가 없죠 좋은질문해주면 참언론인이고 까칠한 질문하면 기레기고 이런 건 진짜 아니지 않나요 공약이랑 영입인사 측근비리에 대해 물어볼 수 있는것 아닙니까 다른 후보가 같은 경우라도 물어보겠죠
17/02/09 16:14
당연히 물어볼 수 있죠. 기자들 질문 받는 자리에서요.
그런데 저기는 기자들 질문 받는 자리도 아니고, 일정 끝나고 이동하던 중이었어요. 저런 자리에서 질문 안 받아줬다고 성명서 발표하는 게 더 웃긴겁니다.
17/02/09 16:23
저도 방금 jtbc에서 봤는데
저것만 가지고 그런게 아니랍니다 저런 경우가 틈틈히 있었나 봅니다 고작 저걸로만 그러면 님말대로 웃긴거죠 아니면 참다참다 나온 성명서일수도 있구요
17/02/09 16:27
그럼 성명서에 그렇게 써야죠.
성명서에 장소, 일시가 정확히 특정되어 있습니다. '성남시 ISC 일정 후 있었던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라구요. 저 성명서는 저 상황에서 질문 안 받아줬다고 내놓은게 맞습니다. 성명서 내놓은 쪽에서 문대표측이 평소에도 그랬는지 먼저 증명해야줘야겠군요. 그리고 JTBC 얘기 하셨는데 '뉴스현장'에서 나온 건가요?
17/02/09 16:33
뉴스현장에서 그러든데요
80만 공약에 대한 논란이 생기면서부터 질문을 했는데 제지하는 상황이 펼쳐졌다구요 저는 상식적으로 저런 할만한 질문을 불리하다고 안 받는 상황도 동의가 안돼요 제지할만한 이유도 없구요 문재인한테 큰 기대를 가진것도 아닌데 좀 아쉽구요
17/02/09 16:43
이번처럼 질문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질문 안 받았다고 기자들끼리 투덜거리는 걸 수도 있겠지요.
아니면 패널들(오늘 뉴스현장 패널들 보니 죄다 골수반문...)이 마음대로 공격하고 있는 걸 수도 있고... 취재기자가 직접 이야기한건지, 패널들이 이야기한건지 궁금하군요. 문재인 전 대표가 기자들에게 자유질문 받는 영상이 널리고 널려있는데... 그리고, 어제 할만한 질문을 불리하다고 안 받은 적 없어요. 저 때 받은 질문 두 가지가 문 대표에게 가장 불리하던 질문입니다... 질문 받고 답변 하고, 질문 그만 받겠다고 하고 다음 일정 뛰러 간 겁니다. 저런 자리에서 공약과 관련된 길고 긴 대답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웃긴거죠.
17/02/09 16:52
'질문 받을수 없는 상황'은 아니죠 응급상황이 벌어진 것도 아니구요
5분만 시간 더 내줘도 성명서낼 빌미를 안줬을겁니다 문답이 부족했죠 기자들입장에선 일방적이다라고 느낄 수 있죠 그러니까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앞으론 좀더 적극적이고 오픈해서 언론을 대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17/02/09 16:57
5분만 시간을 더 내주면 성명서 낼 빌미를 안 줬다? 천만에요.
그럼 5분만 대답하고 자리 떠났다고 또 투덜거렸겠죠. 기자들을 너무 대충 보시는 것 같아요.
17/02/09 17:10
나는 널 몰라 님//
질문 잘 안 받는다, 질문을 막는다...라는 말은 기자회견장, 혹은 뭔가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지 않는 경우에나 어울리는거지, 이번처럼 길 가는 사람 막무가내로 붙잡은 상황에서 어울리는 말이 아니에요. 저 영상 속 상황과 정견발표장 상황은 전혀 다릅니다. 영상 속 상황에서 5분 멈춰서서 질문 받고 움직이는 거, 한두번은 몰라도 항상 가능한 게 아닙니다. 나는널몰라님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에요.
17/02/09 17:40
업무 정지된 박근혜 보러갈땐 노트북 카메라 녹음기 다 놓고 갔었죠
그 기자님들이 말이죠 빌미라니요 적극적 오픈이라니요 언론이라니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이게 님이 좋아하는 상식적 생각입니까?
17/02/09 18:54
팩트가 틀려요
그건 박근혜가 그 조건하에 기자간담회하자고 한겁니다 기자들이 설설기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아무튼 그 조건을 받아들여서 본인들도 후회하고 강경하게 나갔어야 하는게 아니냐는 지적기사도 많이 나왔죠
17/02/09 19:34
나는 널 몰라 님//
정확히 그 조건하에 설설 기어갔죠 기자들이 팩트라는 말을 쓰시다니 놀랍네요 그냥 남들이 쓰니까 나도 써보자는 심산인가요 하하하
17/02/09 16:05
어~~~~~~~~~~~~~~~~~~~~~~~~~~~~~~~~~~~~~언~~~~~~~~~~~~~~~~~~~~~~~~~~~~~~~론?
니~~~~~~~~~~~~~~~~~~~~~~~~~~~~~~~~~~~~`네~~~~~~~~~~~~~~~~~~~~~~~~~``~~~~~~가?
17/02/09 16:07
질문한건 답변했죠. (Q. 송영길 일자리 관련, A. 내가 후보다. Q. 전장군 부인 의혹, A. 부인을 자문으로 모시지 않았다.)
https://twitter.com/halim_kim_moon/status/829333538558193664 그리고 계속 붙잡으려는겁니다. 기자회견장, 질의시간 등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라 이동하는 중에요 전 충분히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17/02/09 16:07
문제는....이게 통한다는게.....
성명서 내고....일부 단체들 바로 난리날꺼고.. 종편에서 씹고 뜯고 맛보고.... 프레임전쟁의 시발점이 되는거죠.... 에효....답답합니다.
17/02/09 18:58
하지만 문후보 당선되고 나면 후회할텐데...
고 노무현 대통령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누구한테 당했는지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고 마음속에 비수가 아니라 개작두를 품은 사람인데 말이죠.
17/02/09 16:10
박근혜 때 보여준 기자들이 대본대로 웃어주고 박수치고 순서가 정해져 있는데 다 같이 손들고 연기하던 그 모습 생각해보니 참...
그게 뭐 오래전 일도 아니고 말이죠. 참여정부당시 전국검사와의 대화에서 노무현을 향한 검사들의 패기가 생각나네요.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앞으로 임기내내 저런 모습들을 보게 될거 같네요...
17/02/09 16:14
박근혜 뿐만 아니라 안철수도 기자질문 안받던데 기자정신은 문재인한테만 살아나나 보죠. 없던 기자정신도 살려주는 문재인의 능력에 오늘도 탄복
17/02/09 16:17
무슨 동네 똥개도 아니고 걷어찰 것 같은 사람한테는 대본받아서 들러리 노릇 열심히 하고 안 걷어찰 것 같은 사람한테는 왈왈 짖고...
17/02/09 16:17
안희정도 이재명도 거부합니다.
언론과 기득권이 그렇게 싫어하는 사람, 그 이유라도 알아야겠어서 뽑아볼랍니다. 집권 후 문재인 후보가 전임자와 같이 타협, 대화 같은 얘기를 하면 매우 실망할 겁니다. 그러라고 뽑는 거 아닙니다.
17/02/09 16:22
이런걸 모든 정치인, 경제인 등에게 같은 잣대를 대면 인정하겠습니다.
근데 왜 이런 잣대를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못했을까요? 궁금합니다.
17/02/09 16:25
조기숙 교수가 나온 방송에서 진보 보수 가리지않고 언론이 노무현과 친노를 공격한 이유가
권위주의에 복종한다는면에서 우파와 다를게 없는 2세대 좌파들인 운동권과 기자들에겐 탈권위적인 3세대 좌파들인 노무현과 인터넷세대들이 우습게 보였다는거죠. 그래서 권위적인 청와대에는 찍소리도 못하던것들이 탈권위적인 문재인에게 저렇게 난리치는겁니다. 이거가지고 보수언론보다 진보언론이 더 신나서 공격할껍니다. 노무현때 자기들 정말 살기 편했거든요. 무슨 헛소릴해도 다 받아줬으니까요. 대통령될 가능성도 높아보이겠다 지금부터 휘어잡겠다는거죠.
17/02/09 16:33
제 생각엔 진보언론이 정당과 노동조합을 지도하는 이데올로그로 자신을 위치짓는게 커보입니다.
그러나 막스같은 이데올로그가 언론도 한 것이지 언론이면 곧 이데올로그가 아니에요. 어느 사회나 지배세력은 있고 지배세력의 이데올로기는 그 사회의 상식으로 행세하기에 조중동은 그 자체로 이데올로그가 맞으나 진보언론은 그냥 조합에 불과합니다.
17/02/09 16:32
탈권위적이고 언론의 자유를 당연시 하는 사람에게서는 복수 당할 일이 없으니 막대하는거지요.
오늘도 평화로운 기레기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그저 반나절도 안되어서 탄로날 사실을 외곡하려고 하는 작태가 한심할 뿐. 진실의 일부만을 이야기 하는 사람이 제일 나쁘다고 그러던데... 니들이구나.
17/02/09 16:33
불법적으로 권력 동원해서 압박 안하니까 만만하게 보는건 노무현때도 경험 했죠.
언론이 바뀌고 있다고 말하기는 매우 이르다고 봅니다.
17/02/09 16:34
최소한 문재인은 이명박근혜 새누리부역자들처럼 방송사 사장부터 억지로 자기사람 심어 통제하고
그에 저항해 파업하면 해고하고 방통위 통해서 관리하고 국회의원통해 신문사 주필 날리고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이거죠.. 문재인이라고 헛발질 안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대한민국 언론의 헛발질들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신뢰받지 못하는 거고.. 그건 그동안의 행태에 대한 저들의 자업자득인거지 전혀 억울할 일이 아니죠.. 그런 과거를 자성하지 못하고 인식하지 못하는 자들이 이제와서 편하게 입바른 소리나 한다고 참언론인이 되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대한민국이 대통령하나 바뀐다고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게 아니고 그러니 언론도 바뀌어야 하는 겁니다만 고작 저런 정도로 문재인에게 시비트는 행태야 말로 언론이 아직 제대로 바뀌지 않았음을 뜻하는 것이죠.. 여전히 저런 수준이라면 대한민국 언론의 변화는 종편심사부터 제대로 하면서 날릴거 날리고 고칠거 고쳐야만 가능해질 겁니다..
17/02/09 17:0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018803
박지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7759726 조배숙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277&aid=0003928670 박완수......! 문재인 전대표 없엇으면 정치 어떻게 하셧을지들 참나!!
17/02/09 17:10
결국 정론처럼 포장만 씌워 놓고 문재인 까는 건데 뭔놈의 진영논리에 이중잣대죠.
문재인 까는 것이 아닌 순수 정론이었으면 박근혜에게도 진즉에 이랬어야죠.
17/02/09 17:13
이래서 이나라 단계에서는 이재명같은 좀 강성이 거치고 지나가야한다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명박근혜를 포함 그 부역자 일당들한테는 토론은 고사하고 질문도 못하고 답변도 못듣는게 몇년인데.. 문재인 후보가 마음속 칼을 갈고 있다는데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에서 이런문제 처리 못하면 임기 내내 물고 뜯기던 노대통령2될까 염려됩니다. 문후보 대처를 봐야겠지만 좀 휘어잡을 사람을 원해요.
17/02/09 17:41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현 대통령 대선주자 시절에 곤란한 질문하려면 고참 기자들이 나서서 막았다는 이야기 생각나서 좋게 보이지가 않네요. 차차 나아지려나요.
17/02/09 18:30
"동물들은 참을수 없는 고통과 실험을 경험했습니다. 저는 신중하고 묵묵히 생각했습니다. 죽어가는 동물들을 지속적으로 대우하겠다고"
동물에 대한 생체 해부를 전면 금지한 법을 제정하고 난 후 정치인의 라디오 인터뷰입니다. 참으로 맞는 말입니다. 그 정치인은 누구일까요? 바로 나치 독일의 2인자 헤르만 괴링입니다. 누군가에 의해 뱉어진 옳은 말이 조롱거리가 될 수도 있는 법입니다. 물론 영상을 보면 옳은 말도 아닙니다. 기레기 클라스 어디 안갑니다.
17/02/09 19:04
예전부터 정의의 철권통치를 우려했던 입장에서 더 걱정되네요. 아무리 좋은 정치체제라도 최소한의 견제장치는 있어야하는데 견제는 커녕 스스로 죽어가는 꼴을 보면...
17/02/09 20:13
성명서까지 냈다면 좀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했는데 영상을 보니 어처구니 없네요. 회견장도 아니고 가는 길 막고 묻는 거에 그나마도 대답안한 것도 아니네요. 왜 우병우 같은 사람들에겐 성명서 안내는 거죠?
17/02/09 20:14
찍어누르는 박근혜한데는 찍소리도 못하고 말 잘 듣는 병아리처럼 굴다가, 민주주의자 문재인은 자기들 존중 해 주는 것 같으니 상투 잡고 물고 늘어지는 꼴로 밖에 안 보이는건
그만큼 기자,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이란 것 아니겠습니까
17/02/09 22:08
길막하고 땡깡피는게 무슨 인터뷰;;;; 정작 정식 인터뷰 시간에는 뻘질문만 남발하는 것들이... 문재인 전 대표만큼 인터뷰 후하게 해주는 정치인이 어디에 있나... 이상한 것들이여.
|